처음 사랑


♣ 주일설교 2008-08-10 ♣
\"처음 사랑\"



권 다니엘 목사 / 계 2:1-7

  
(본문)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군인들의 탈영의 주된 원인이 무엇인지 아세요? 애인의 변심이라고 합니다. 군대가 있는 동안 사랑하는 마음이 변한 것입니다. 처음 사랑이 없어진 것입니다. 처음에 사랑을 시작할 때는 진지하고 뜨겁습니다. 상대를 배려합니다.  희생적입니다. 헌신적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식어지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줄어듭니다. 나중에는 그 사람이 보고 싶지 않아지게 되지요. 이렇게 되면 상대방은 엄청난 상처를 받게 되지요. 이성을 잃을 수도 있고, 사고를 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우리를 위해 보내셨습니다. 에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감격했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감격했습니다.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이 이몸밖에 드릴 것 없어 이몸 바칩니다.\' 이 찬송을 목이 매도록 불렀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헌신을 하겠습니다.\' 라고 다짐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의 뜨거운 사馨?그 감격은 어디 갔습니까? 식어지지는 않았습니까?

  오늘 본문은 에베소 교회에 대한 주님의 말씀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에베소 교회를 칭찬하셨습니다. 2-3절을 봅시다.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에베소 교회의 칭찬을 살펴보면 에베소 교회 교인들이 참 철저히 신앙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행위가 모범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창찬받을만 했습니다. 힘들다고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려움을 잘 극복했습니다. 그것을 견디어 내었습니다.
   그리고 에베소 교회는 영적인 분별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에 있던 거짓 사도 혹은 거짓 선지자들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은 6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뿐만아니라 에베소 교회는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교회는 황제 숭배 강요 때문에 심한 박해 가운데 있었고,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이단들의 내적 도전이 많았으나 에베소 교회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잡고 복음에 확고히 서서 그리스도에 대한 자신들의 신앙을 굳게 지켰던 것입니다.

   이러한 에베소 교회였지만 주님은 강하게 책망하셨습니다. 무엇 때문에 책망을 하셨습니까?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4절에 그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아무리 다른 일은 다 잘했다 할찌라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대한 사랑과 형제들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렸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무엇보다도 원하시는 것은 사랑입니다. 마가복음 12:33을 봅시다.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주님께서는 처음 사랑을 회복하시 않으면 그 좃대를 옮기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절을 봅시다.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촛대를 옮기신다는 말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비전을 다른 사람에게로 옮기신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촛대가 옯겨짐을 당한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사울왕입니다.  사울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그 왕직을 사울에게서 다윗에게로 옳기셨습니다. 사무엘상 15:28을 봅시다.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서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그렇다면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주님은 처음 사람을 회복하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디서 처음 사랑이 떨어진 것을 찾으라 즉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왜 주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졌는지 곰곰이 찾아보면 그 원인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내가 직장생활에 바뻐서인지, 게으름인지, 열정이 식어서인지, 시험을 당해서인지 ...,

그리고 원인을 찾았으면 회개하는 것입니다.

   처음 사람을 잃어버린 것을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처음 행위를 가져야 합니다. 즉 처음의 사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처음 은혜 받았을 때, 나같은 죄인을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감격이 얼마나 우리을 사로 잡았습니까?  그 때는 우리는 옆에 있는 형제 자매를 얼마나 뜨겁게 사랑했습니까? 나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다른 사람의 단점과 약점이 나에게 보이지를 않습니다. 도리어 그들의 약점과 더 사랑스러워집니다. 그들이 사랑을 받을 만 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같은 부족한 것을 사랑하셨다는 그 감격 때문에 옆에 있는 지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말세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그 만큼 말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것들이 우리를 미혹하고 유혹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그 사랑을 끝까지 불들고 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