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삶, 있는사람

♣ 주일설교 2008-07-20 ♣
\"없는 사람, 있는 사람\"


시편 1:1-6 / 권 다니엘 목사

<본문>[[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많은 사람들은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돈이 있기를 원합니다. 건강이 있기를 원합니다. 지식과 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행운이 있기를 원합니다. 심지어는 재수가 있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도 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설날이 되면 \'복받으세요.\' 라고 인사를 합니다. 이 인사를 받는 사람들은 모두들 좋아합니다. 복받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가 있겠습니까. 얼마 전까지 만해도 복이라는 글자가 우리 주변을 도배한 적이 있었습니다. 숟가락에도 복, 그릇에도 복, 포장지에도 복, 옷에도 복, 심지어는 도배지에도 복, 복 복 복, 온통 복이라는 글자 였습니다.

  가장 받기를 원하는 복이라면 흔히들 오복, 즉 다섯가지 복을 꼽습니다. 옛날의 오복과 현대의 오복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옛날의 오복이라고 하면 먼저 수(壽)를 말합니다. 하늘이 정해준 수명, 즉 천수(天壽)라고 말하지요. 천수를 누리며 오래 오래 사는 것입니다. 둘째는 부(富)입니다. 남에게 손해를 끼지지 않고,  남을 괴롭히지 않으며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재물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즉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사는 것이지요. 셋째는 강령(康 寧)입니다. 강(康)은 육체적 건강을 말하고  령(寧)은 마음의 건강을 말하는것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하게  살아가는것입니다. 편안하게 사는 것을 말하지요. 넷째는 유호덕(攸 好 德) 즉, 덕을 좋아하는 일상적 태도로서 남에게 늘 주는 연습을 하고 남을 도우려 애쓰며 건전한 마음과 평온한 분위기가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쉬운 말로 말하면 선행으로 덕을 쌓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섯째는 고종명(考 終 命)이라고 하는데?일생을 깨끗하고 건강하고 덕을 좋아하며 주변에 많이 베풀고 적당하게 오래 살아 마지막 죽음에 임해 고통없이 편안한 모습으로 생을 마치는 것입니다.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날의 오복은 첫째, 건강 입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아도 건강치 못하면  무용지물에 불과하지요. 둘째는 처(妻) 즉 배우자입니다. 옆에서 돌봐주고 격려해 주며 한 평생 힘이 되어주는 동반자인 배우자가 있으면 행복합니다. 셋째는 재(財)입니다. 적당한 재산이 있어야 자식에게 손 안벌리고 스스로 즐기며 살 수 있겠지요. 넷째는 사(事)입니다. 일이 있어야 나태하지 않고 생활의 리듬도 있고 삶의 보람도 느끼며 건강도 유지합니다. 다섯째는 붕(朋)입니다. 나를 알아주는 참된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참된 친구가 있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입니다. 참된 친구는 말년 외로움이 없는 삶을 살게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러한 복을 받기를 원하고 이러한 복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데 어떻게 이러한 복을 받을 수 가 있을까 하는 데에는 관심이 부족한 것 같아요. 제가 이러한 복을 받는 비결, 비법을 알려 드릴께요.

  복은 근원이 누구인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복이 누구로부터 오는 것인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복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시고 자연만물, 우주를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잘 알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로 하나님께 복을 구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명이 없는 것들에게 복을 달라고 빕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조각품에게 복을 달라고 빕니다. 큰 고목나무에게 복을 달라고 빕니다. 큰 바위나 이상하게 생긴 바위에게 복을 달라고 빕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 사주팔자를 봅니다. 토정비결을 빕니다. 점을 칩니다. 무당을 불러 굿을 합니다.  심지어는 귀신에게 복을 달라고 빕니다. 

  우리는 오늘 날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우리를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계 하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신 그리고 지금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복을 구해야 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 8:22을 봅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여기서 은사란 선물을 말합니다. 은혜를 말합니다. 복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는 것은 화나 재앙이 아닙니다. 평강입니다. 소망입니다. 예레미야 29:11에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복의 근원이 되시고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구하는 것이 복을 받게 되는 비결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구할 뿐만 아니라 복을 받을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다 들어오는 아이에게 엄마가 맛있는 것을 주기 위해서 먼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인지 아시지요? \'깨끗하게 손씻어라.\'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만 엄마가 맛있는 것을 아이 손에 쥐어 줄 수가 있습니다. 손에 잡다한 것이 있다거나 손이 더럽다면 그것들을 놓고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복을 받으려면 우리의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물론 육신적인 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손, 영적인 손을 말하니다. 복을 받을 그릇을 바로 놓아야 합니다. 그 그릇이 깨끗해야 합니다. 그 속에 더럽고 잡다한 것이 없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2:1을 보면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그릇이 되려면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복을 받을 수 있는 손이 되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그릇이 될 수가 있는가 궁금하지요? 우리가 오늘 읽은 시편 1편에 다 있습니다.

첫째, 악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악은 이 세상에서도 나쁜 것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악은 하나님이 정말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악을 멀리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복, 놀라운 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악을 멀리하는 방법을 본문 1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1) 악인의 꾀를 좇지(Walk) 않아야 합니다.

  여기서의 \'꾀\'라는 말은 부정인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나쁜 생각, 책략, 계략을 말합니다. 쉬운 말로 풀이한 다른 번역 성경을 보면 악인의 꾀를 좇지 말라는 말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쁜 사람들의 꼬임에 따라가지 말라\' \'못된 짓만 일삼는 자들이 남을 짓누를 궁리나 하고 있는 자리에 가지 말라\' \'악을 꾸미는 자리에 가지 말라\' \'악한 자들 즉 사기치는 자들, 속이는 자를 남을 해롭게 하려는 자들의 말을 듣지 말라\'      

  악한 사람들은 나쁜 짓을 모의합니다. 도모합니다. 더러운 것을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악을 행할까 나쁜 짓을 할까 연구합니다. 남을 속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사기칠 일을 연구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입힐 방안을 짜냅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거나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갖거나 호기심을 갖거나 동참해서는 안됩니다. 그러한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를 따르거나 그들과 의논하고 협의해서는 복있는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2) 죄인의 길에 서지(Stand) 말아야 합니다.

  죄인의 길에 서는 것은 악인의 꾀를 좇는 것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상황을 말합니다. 생각만 한 상태가 아니라 아예 그 잘못되고 악한 그 자리에 가서 거기 서있는 것을 말합니다. 왜 서있습니까? 악한 일이고, 나쁜 일이고, 잘못된 일이고, 더러운 일이고, 해서는 안되는 일인 줄을 알면서도 호기심 때문에 욕심 때문에 한 번 해 보기 위해서 그 자리에 가서 서 보는 것입니다.
  \'한 번 해보는 것이 어때?\', \'이번 만 하고...\' 이런 생각들이 그 죄악된 자리에 서게 만듭니다. 참 무섭지요. 하나님의 축복의 영역에서 점점 멀어지는 결과를 가져 오는 것입니다.

  3)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Sit)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는 죄인의 길에 서는 것보다 더 담대하게 적극적으로 나쁜 방향으로 확 나간 것입니다. 죄악된 길에 서서 얼쩡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잘못 온 것이 아닌가 머뭇거리면서 쭈삣쭈삣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예 자리잡고 앉습니다. 본격적으로 해보자는 것입니다. 악하고 나쁘고 더럽고 잘못된 일임을 알면서 이제는 그 일을 능동적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부분은 \'오만한 자\'라는 말입니다. 오만한 자란 하나님을 조롱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우롱하고 업신여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나님이 없으니 괜찮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는 무섭고 더럽고 죄악된 일에 본격적으로 개입을 한다면 어떻게 그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으며 복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과거에는 어떠 했는지 상관이 없어요.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용서함 받고 깨끗하게 씻음을 받았는데 말입니다.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악인의 꾀를 따르거나 죄인의 길에 서거나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않지 맙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되지만, 우리가 의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의지를 갖고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앞의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야 하는 것\'이 복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면,  2절의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은\' 꼭 해야 하는 하는 적극적인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안에는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는 방법이 다 실려있습니다. 전정으로 복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비법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에 안 빠지고 참석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성경말씀을 읽고, 성경말씀을 외우고 깊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복을 받아 성공한 사람들의 책들을 읽어 보면 그들에게 공통적인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기도생활, 십일조 생활, 그리고 바로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예배에 우선순위를 두고 참석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았으면 그대로 지키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복을 넘치도록 받는 방법입니다. 신명기 28:1-13을 봅시다.
  \'[1]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8]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9]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10]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11]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육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으로 많게 하시며 [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찌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하나님은 물질을 주셨다가 거두어가시기도 합니다. 건강을 주기시도 하고 가져가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복을 주시기도 하고 취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오늘 본문의 말씀대로 하지 말하야 할 것은 하지말고 해야 할 것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진정한 복을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그 복을 지켜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오복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완전한 복입니다. 영육의 복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땅의 복과 하늘이 복을 다 아우르고 있습니다. 나만의 복만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의 복, 가족들의 복. 생업의 복 모든 분야에서 복을 다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 기복신앙이라고 해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복만을 바라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면 그것은 절못이지만, 복을 받아야 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나는 자녀들에게 복을 주기를 원한다고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서 복있는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