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릴체 하나님의 대서 시시

♣ 주일설교 2008-05-18 ♣
\"삼위일체 하나님의 대서사시\"


롬 8:26-39 /  권 다니엘 목사

   (본문)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33]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한국이 낳은 대문호, 현대문학 100년사에서 가장 훌륭한 소설이라고 평가받는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님이 지난 5일 향년 82세의 나이를 세상을 떠났습니다.
   1969년부터 1994년까지 26년에 걸쳐 5부로 집필한 장편 대하소설 \'토지\' 전 20권은 한국 현대문학을 빛낸 역작이지요. 박경리 선생님과 그 분의 역작인 토지를 기리기 위해서 어느 도립국악원에서 오는 23일 국악관현악 \'토지\'를 공연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대서사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토지\' 그 자체가 대서사시지요.
   구한말부터 해방까지 아우르는 ‘토지’는 동학농민전쟁, 을사보호조약, 청일전쟁 등의 역사적 사건이 등장하는 대서사시로 총 등장인물만 700여 명에 달하는 대작입니다. 토지는 영어·일본어·프랑스어로 번역됐고 드라마로도 제작되는 등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따라 올 수 없는 진정한 대서사시가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바로 \'성경\'입니다. 이 성경은 우리를 향하신 삼위일체 하나님 즉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귀한 \'보석 반지\'와도 같습니다. 그 중에서 로마서는 그 반지 가운데 박혀 있는 다이아몬드와도 같습니다. 그 중에서 로마서 8장은 다이아몬드 중에서 열롱하게 빛을 발하는 끝 부분과도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로마서 8장은 놀랍고 오묘한 그리고 감동없이 읽을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로마서 8장과 같은 웅장하고도 풍요롭고 감동적인 우리를 향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의 대서사시가 있을까요.

   오늘 삼위일체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를 향하신 삼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를 향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을 살펴 볼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세 전에 선택하셨습니다. 이 두가지 사실 만으로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람이 얼마나 놀랍고 무궁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29절과 30절은 창조와 선택이라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러나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은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서 십작가에 죽게 하신 것입니다. 32절에 보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라고 하나님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뿐만 아니라 28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어렵고 힘든 일까지도 아주 작고도 사소한 일까지도 결국은 우리에게 선으로 열매를 맺도록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31절의 말씀과 같이 그 누구도 우리를 대적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위하십니다. 마귀가 우리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악한 것들이 어두움의 영들이 우리를 쓰러 뜨릴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32절의 말씀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십니다.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신다는 것은 다른 모든 것을 아낌없이 값없이 선물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은 그저 놀랍기만 할 따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향하신 성자 하나님 즉 예수님의 사랑은 어떻습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신 분이십니다. 34절에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우리를 정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를 죄있다고 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34절에 \'누가정죄하리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십자가위에 대신 담당하셨기 때문에 그 누구도를 예수님을 믿는 우리를 정죄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8:1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의 우편에서 중보기도하고 게시는 분이십니다. 34절은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이제는 하나님의 우편에서 쉬시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놀라운 예수님의 사랑이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를 감싸고 있는데 그 누구가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있겠습니까? 할렐루야.

그리고 우리를 향하신 성령 하나님 즉 성령님의 사랑은 어떻습니까?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영적으로도 연약한 부분이 많습니다. 정신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육체적으로 그렇습니다. 이러한 연약한 부분을 성령님께서 도우시고 계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육체적인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아셨습니까? 그 분은 우리의 육체적인 질병까지 치료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구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지혜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서, 우리의 믿음이 연약해 져서, 낙심될 때, 이럴 때는 정말 기도하기도 힘듭니다. 제대로 기도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 때에도 성령님은 이러한 우리를 위하여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즉 안타까운 심정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십니다. 이러한 사랑을 성령님께 우리를 위하여 지금 베풀고 계십니다. 26절을 볼까요.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님은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보혜사\'는 곁에서 계시는 상담자, 변호인이라는 뜻입니다. 즉 곁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를 격려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를 깨닫게 하시고 우리를 지키시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 이러한 성령님의 놀라운 사랑이 지금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 즉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께서 온통 우리를 위한 사랑으로 과거에도 인도하셨고, 현재에도 인도하시고, 미래에도 인도하실 것이니 우리가 어찌 담대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으로, 성령님도 우리를 사랑으로 덮고 계시는 데 어떻게 우리가 두려워하고 염려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그 사랑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세 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 누구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38절에서 39절의 내용입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하늘 위에 있는 어떤 세력이라 할찌라도 땅에 있는 어떤 세력이라 할찌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둘째, 그 어떠한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35절 봅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랴\'

   여기서 환난은 근심과 재난, 고난, 고통을 말합니다. 곤고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번민하고 고민하는 것을 말합니다. 적신은 옷을 사서 입을 수 없을 정도이 극심한 가난을 말하고 위험은 가장 위태로운 상황을 말합니다. 그리고 칼은 죽임을 당하고 순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모든 것도, 그 어떠한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모든 것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37절 봅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여기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는 삼위일체 하나님 즉 성부, 성자, 성령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못 이길 것이 없습니다. 그 어떠한 것도 우리는 넉넉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각 정권 때 마다 대통령의 총애를 받는 사람들이 있었지요. 일명 황태자라고도 하지요. 이런 사람들은 대개 교만했습니다.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목에 힘들 주었습니다. 일개 한 나라의 대통령의 사랑을 받는 사람도 이렇게 고개를 들고 당당하게 살아가는데, 하물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우리들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개가 숙여지고 어깨가 축 쳐지고 자신감이 없고,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고 인생살이에 지치고 곤하여 이제는 드러누워야 될 것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서야 되겠습니까.

   로마서 8장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위대한 대서사시라는 사실을 깨닫고 믿음으로 당당하게 전진하시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