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부요함으로 채우는 비결

♣ 주일설교 2008-05-11 ♣
\"가정을 부요함으로 채우는 비결\"


빌 2:1-5 / 권 다니엘 목사

    (본문)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인간이 만든 공동체 중에서 가정 이상의 위대한 공동체는 없을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신 공동체요,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잘 실현될 수 있는 공동체요, 우리 주님이 다스리는 천국과 가장 흡사한 공동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가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강조하는 진리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를 지나서 21세기에 들어오면서 가정은 점점 파괴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녀에 대학 학대, 아내에 대한 폭력, 배우자의 불륜, 부모와 자녀간의 심각한 갈등, 재정적인 압박, 버려진 아이들...   이러한 사실들이 이 시대의 가정을 파탄시키고 있습니다. 가족관계를 파괴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가정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이루어가시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위에 한 물통이 있습니다. 이 물통은 가정이라는 물통입니다.  이 물통을 형성하는 널빤지는 가정의 구성원 즉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말합니다. 이 물통에 채워져 있는 것은 가정의 부요함입니다. 이 부요함 은 영적인 부요함을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즉 마음의 부요함, 물질적인 부요함, 건강의 부요함을 말하기도 합니다. 모든 가정이 다 이 부요함으로 풍성한 것은 아닙니다. 부요함이 풍성한 가정이 있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하고 겨우 찰랑찰랑 밑바닥에 채워져 있는 가정도 있습니다.
   가정의 다양한 부요함이 얼마나 채워져 있냐에 따라서 그 가정의 특성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은혜가 넘치는 가정인가, 사랑이 넘치는 가정인가, 행복한 가정인가, 곤핍한 가정인가, 긴장과 갈등 속에 있는 가정인가, 지옥과 같은 가정인가, 천국과 같은 가정인가..  그 가정의 특성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정이 모든 영역에 있어서 부요함으로 가득 채워기지 위해서는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물통에서 물이 어느 정도 채워지냐 하는 것은 가장 짦은 널빤지에 의해서 영향을 받게 됩니다. 다른 널빤지 아무리 길다할찌라도 단 한 개의 널빤지라도 짧게 되면, 그 짦은 널빤지 위로 물이 새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가서는 그 짧은 널빤지 이상으로 물이 채워지지는 않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가르쳐 \'최소치의 영향\'이라고 부릅니다. 즉 가장 작은 최소치가 전체의 물의 양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도 그렇습니다. 가족 중에 한 사람이라도 짧은 널빤지처럼, 그런 상태로 있게 된다면 가정의 부요함은 채워지지가 않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가정에 채워져야 하는 부요함이 풍성하게 채워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에 여기에 대해서 다음의 세 가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보면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리\'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공동체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가정이라는 공동체는 더더욱 말할 필요가 없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자, 그러면 무엇이 하나가 되어야 할까요? 

  영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모든 가족들이 다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오래 전에 제가 아는 어떤 분은 가족의 종교가 다 달랐습니다. 자기는 기독교, 어머니는 남미호랭교, 아버지는 불교, 누나는 통일교,  얼마나 힘든 가정인지..  가족들이 종교 이야기 나면 그 가정은 싸움이 아니라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가족이 이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일단 모이면 종교 이야기는 하지 말자..  그 가정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나겠습니까?
  하나님을 믿은 믿음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그 가정이 천국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정신적을 하나가 된다는 말은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는 말입니다. 마음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2절을 말씀대로 사랑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을 위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본문 4절에서는 \'서로를 돌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서로 가족의 일을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꼭 부모가 자식을 돌보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도 부모님을 돌보아 드려야 합니다. 부모님을 도와 드려야 합니다. 형제 자매는 서로 돌보아야 합니다. 내가 바쁘다고 내가 힘들다고 내 중심적으로만 살아서는 안됩니다. 내 중심적으로 살면 무관심이 생깁니다. 다툼이 생기게 됩니다. 가족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정신적으로 하나가 될 수가 있습니다. 3절에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라는 말씀이 있지요. 부모님들은 무조건의 자녀들을 눌러서는 안됩니다. 즉 노엽게 해서는 안됩니다. 자녀들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구 시대의 사람, 이제 늙었으니 아무 것도 몰라... 라고 무시하지 말고 공경해야 합니다.
  부부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무시해서는 하나가 될 수가 없습니다. 형제 자매끼리도 서로를 나보다 낫게 여겨야 합니다. 물론 이것이 쉽지가 않지만 성경이 말하고 있는 가정이 하나가 되는 원리인 것입니다. 

둘째, 함께 가야 합니다.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은 목표가 같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함께 한 목표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협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2절에 뜻을 합한다는 말이 이 의미입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에 올라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엄격한 가부장적인 분위기 속에서 가정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함께 가는 것이 매우 약합니다. 아버지가 명령하면, 부인도 아이들로 다 따라야 한다는 오랜 문화적인 습관이 있습니다. 요즈음은 많이 달라졌지요. 함께 가지 않고서는 각종 풍성한 부요함을 가정에 가득 채워질 수가 없습니다. 

  어떤 마을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가 강가에서 놀았는데 없어졌습니다. 물에 빠져 실종이 된 것입니다. 마을이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온 마을 어른들이 다 투입이 되어 실종된 아이들 찾기 시작했습니다. 강 여기 저기를 어른들이 정신없이 훑었습니다. 30분이 지났습니다. 한 시간이 지나고 두 시간이 지나도 아기가 발견되지를 않았습니다. 한 4시간이 지났을까요, 저 강 아래쪽에서 한 어른이 소리를 쳤습니다. \"애기가 여기있어..\"  사람들이 그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어른의 발에 걸려 발견된 애기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어 있었습니다.
  침통하게 그 애기를 안고 돌아오는 데, 뒤 쪽에서 어느 어른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우리가 진작 손을 맞잡고 함께 강을 훑었으면 애기를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제각기 흩어져서 애기를 찾았기 때문에 빨리 찾을 수가 없었다는 안타까운 울부짖음이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도 가족들이 함께 가야 합니다.  아버지가 나는 가장이라고 독선적으로 혼자 질주해서는 안됩니다. 축구에서 단독 드리볼이 패배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패스를 했으면 골을 넣을 수가 있었는데, 자기가 혼자 할 수 있다는 독선과 욕심 때문에 결정적인 기회를 놓칠 수가 있습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부모님과 의논하면서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함께 가면 목표를 쉽게 이룰 수가 있습니다. 함께 가면 큰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전도서 4:12에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라는 말씀이 바로 이것을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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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가족이 함께 한 목표를 향하여 함께 가게 되면 사탄이 접근할 수가 없게 됩니다.

셋째,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가족의 구성원 모두가이 함께 성장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가정에 부요함이 채워지지를 않습니다. 아버지만 성장해도도 안됩니다. 자녀들만 성장해서도 안됩니다. 어머니도 당연히 성장해야 합니다. 내가 중요하기 때문에 나만 성장하면 된다... 천만의 말씀입니다. 그 가정은 부요함으로 채워지지를 않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은혜받고 배우는 데 아주 욕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미나, 집회, 훈련 등을 정신없이 쫓아다니면 은혜를 받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사모님은 어린 애기를 둘이나 키우느라 꼼짝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편 목사님은 저녁에 집에 오자마자 그 부인에게 \'오늘 뭘 배웠는지 알아\' 하면서 저녁마다 부인에게 부흥회를 했습니다.
  남편의 생각에는 이렇게 전달해 주면, 부인이 좋아하리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모님에게 우울증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이렇게 다니면서 배우고 해서 성장하는데,  나는 이게 뭐야 이러다게 나는 완전히 퇴보하는 것이 아닐까?\' 두려움이 왔습니다.
  그리고 밤마다 떠들에 대는 목사님이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너나 실컷 은혜 받아라.\' 뒤 늦게 목사님이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모님과 함께 이러한 세미나와 집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큰 아이는 자기가 데리고 둘째 아이는 사모님이 데리고... 
  그 가정은 멋지게 새로워졌습니다. 은혜가 충만한 가정으로 변했습니다. 우울증은 멀리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함께 성장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남편도 아내도, 자녀들도, 부모님도, 형제들도 다 함께 자라가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 우리는 의도적으로라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합니다.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제는 기업들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일하고 있습니다. \'함께 성장할 일꾼을 뽑습니다\' 라는 채용광고를 냅니다. 이것이 Win-Win 의 중요한 전략입니다. 당신도 승리하고 나도 승리하고..
  하물며 가정은 더 말할 것도 없지요. 가족 구성원인 모든 식구 한사람 한 사람이 다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참 좋은 달 5월입니다. 가정의 달이지요. 여기 모이신 형제 자매님의 가정이 최소치의 영향을 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든 가족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최대치가 되어 다양한 부요함으로 가득채우지는 가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