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대접해 드리기

♣ 주일설교 2008-01-28 ♣
“하나님 대접해드리기”


마7:7-12 / 권 다니엘 목사

(본문)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며칠 전에 이런 뉴우스 제목을 보았습니다. \'이병박 대통령 당선인 미국 특사 정몽준 의원 미국에서 푸대접을 받다.\' 내용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정 의원은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을 잡는 데 실패해, 딕 체니 부통령 면담 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고, 특사단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의 면담도 추진했으나, 그가 독일을 방문 중이어서 존 네그로폰테 국무부 부장관 면담으로 대신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성사가 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면담도 ‘조건부’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부시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왔지요.

   남에게 푸대접을 받는 것보다 기분이 나쁜 것은 없을 것입니다. 돈이 없고, 권력이 없고, 지식이 부족하고, 빽이 없고, 늙어서 푸대접을 받는 것도 기분 나쁘고 서운하고 상처가 되는데 전혀 푸대접을 받을 이유가 없는데 푸대접을 받는다면 정말 기분이 나쁘지요. 요즈음 푸대접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도 적지가 않습니다. 검찰 조사 받다가 자살하고 경찰 조사 받고 자살하고...  자식과 며느리한테 푸대접을 받은 노인들이 자살하고..  푸대접을 받으면 인격적으로 모멸감을 느끼게 되고 자존심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에게 푸대접을 받지 않아야 할 뿐만 아니라 남을 푸대접해서도 안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푸대접하지를 않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에게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주님은 우리를 언제나 환영하고 영접하고 대접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참 좋?종교요, 포근하고 따뜻한 종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푸대접을 받았습니까? 아무 잘못과 죄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갖은 모욕과 멸시와 고통과 푸대접을 받았습니다. 침뱉음을 당하시고 심지어는 폭력을 당하기까지 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아들이 그렇게 당하셨으니 얼마나 분하고 억울하시겠습니까? 그러나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기꺼이 당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큰 은혜를 입은 우리가 주님을 푸대접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을 푸대접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도저히 말이 안되겠지요.
   우리 모두 다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과 하나님을 푸대접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마십시오.\' 그러나 오늘 예수 믿는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푸대접하고 예수님을 푸대접하고 있는가를 냉철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우리의 이런 자세를 완전히 고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날 예수 믿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주로 달라고만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빠의 사업이 잘되게 해 주세요. 건강하게 해 주세요. 시험 잘 보게 해 주세요. 좋은 배우자감 만나게 해 주세요. 좋은 직장에 취업하게 해 주세요. 온통 해주세요.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합니다. 그러나 보니 마치 하나님을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하는 존재로만 생각하게 되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도깨비 방망이나 알라딘 램프에 나오는 거인 \'지니\' 처럼 말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요, 우리에게 구하면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으니 달라고 구해야지요. 오늘 본문 11절에도 이 말씀이 나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이 말씀이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하고 요구하는 근거가 됩니다.

   주님께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을 강력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7-8절의 내용이지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구해야 합니다. 찾아야 합니다. 두드려야 합니다. 이것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분문을 이렇게만 이해하고 끝난다면 마치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김매고 이렇게 땀을 흘려 수고했는데 가을에 추수하지 않고 놀러가 버리는 거와 같습니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김을 매는 것은 가을에 추수를 하기 위합니다.
   논술시험을 보는 수험생이 서론과 본론을 썼지만 결론을 쓰지 않고 시험지를 제출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기가 이 논제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가를 가장 함축적을 잘 나타내는 부분이 결론이 아닙니까?

   오늘 예수님께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본문의 결론은 바로 12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7절에서 11절까지만 생각하고 12절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예수님께 이 말씀을 하신 본질을 놓쳐버리는 것이요, 교훈의 핵심을 붙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12절은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로 시작을 합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라는 접속사가 언제 사용됩니까? 앞에 나오는 내용의 결론을 말할 때 사용이 되지요.  그러므로 성경에 \'그러므로\'라는 접속사가 나오면 거기서부터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론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놓치게 되면 모든 것을 놓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결론으로 말씀하신 것이 12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12절을 생각하지 않고 7절에서 11절을 생각한다면 주님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결론인 12절과 앞에 나오는 기도와는 어떤 관련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선 12절을 볼까요?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이 말씀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기를 원한다면 너희가 먼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해 드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해 드리지 못하면서 하나님께 응답해 달라고 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내 가정이 잘 되고, 내 자녀가 잘되고, 내가 건강하고 내가 형통하기를 하나님께 요청하기 전에 내가 먼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하고 있는 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하나님께 대접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우선 순위에 두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는, 나의 취미생활과 직장생활과 건강을 위해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심지어는 밤도 새우면서 무슨 일이든지 다 하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시간을 내기를 싫어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과 봉사하기에 인색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하기를 싫어한다면 어떻게 하나님께 달라고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평상시에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해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위기에 부딪힐 때, 하나님께 부르짖고 구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열왕기하 20장에 보면, 히스기야 왕이 나옵니다. 이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사야가 선지자가 와서 너는 죽게 될 것이니 정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그 소리를 듣고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통곡하여 부르짖습니다. 3절을 보면,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히스기야는 왕은 자기가 지금까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한 것을 기억해 달라는 탄원의 기도였습니다. 이 기도에 하나님은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이 기도를 들으신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병이 낫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까.

   금년에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해드리는 그러한 삶을 살도록 합시다. 또한 12절의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기를 원한다면 너희가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남을 잘 대접하면 하나님이 감동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이 기쁘게 응답하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을 도와주고 보살피고 돌보는 것이 하나님을 도와주고 보살피고 돌보는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5:37-40을 봅시다.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남을 대접하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님을 대접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 이런 자들에게 영원한 벌이 준비되어 있다고 마태복음 25:41-46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놀라운 말씀이 아닙니까?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대접하면 몇 배 몇 십배 몇 백배의 응답을 받습니다. 마태복음 10:42을 볼까요.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성경에는 남을 대접하는 일을 했다가 놀라운 복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다비다\' 라는 여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어려운 과부였던 것 같습니다. 바느질을 해서 먹고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평상시 남을 위해서 선한 일과 구제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병들어 죽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베드로 사도가 그 근처에 있다는 소식을 그 마을 사람들이 두 사람을 보내서 지체하지 말고 베드로 사도를 오도록 간청을 합니다. 베드로가 그곳에 도착을 합니다. 그때 모든 과부들이 베드로 사도한테 나아가서 울면서 다비바가 자기들을 위해서 지어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이면서 이렇게 다비바가 우리를 위해서 선한 일과 구제를 했다고 살려달라고 외칩니다. 사도행전 9:39절에 이 내용이 나옵니다.
   \'베드로가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가서 이르매 저희가 데리고 다락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의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어 보이거늘\'
   대단하지 않습니까?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감동을 받습니다. 아니 하나님이 감동을 받으셨습니다. 베드로를 동해서 하나님께서 죽은 다비다를 달리십니다.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평상시 남을 대접하고 섬기는 것이 자기가 살아나는 놀라운 기적의 복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을 위해서 섬기고 남을 도와주고 남을 돌보는 자를 하나님이 결코 외면하지를 않습니다. 기도의 응답은 물론이거니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부어주십니다. 누가복음 6:38을 봅시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나도 힘든데, 나도 몸이 안 좋은데, 나도 바쁜데, 내 코가 석잔데.. 이렇게 생각하고 남을 섬기고 돌보는데 인색하게 되면 내가 결정적인 위기나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 하나님의 도움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저는 \'김장훈\' 이라는 가수를 눈 여겨 보고있습니다. 그는 10년 동안 40억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김장훈이 사는 지역을 탐문한 결과 그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20만의 월세에 살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해요.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지요. \'돈이 있으니깐 내지..\' 돈 있는 사람들이 기부하는 것이 돈 없는 사람들이 기부하는 것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김창훈은 이렇게 겸손하게 말하더라고요. \'기부는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한다\'고요.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행복을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금년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대접해 드립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시간을 냅시다. 물질을 투자합시다. 몸으로 헌신합시다. 그리고 남을 위해 헌신하고 섬깁시다. 교회 안의 지체들을 돌아봅시다. 교회 안에 형제들과 자매들이 어려움이 없나 좀 물어도 봅시다.
   요즈음 건강하시냐고요. 지난 번에 애기가 아프다고 들었는데 좀 괜찮냐고요. 사모님 요즈음 힘드시지 않으세요. 제가 뭐 도와드릴 것 없나요. 자매님 제가 기도해 드릴께요 기도제목 주세요. 어렵지만 힘내세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무엇을 해드리기를 하나님이 원하세요.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멋지게 대접해 드릴께요. 

   이렇게 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