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설교 2007-07-15 ♣ \"착각 속에서 사는 사람들\" [권 다니엘 목사]
눅 12:13-21
(본문)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18]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
착각에 대한 이런 재미난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남자들은 여자가 자기를 쳐다보면 자기한테 호감있는 줄 착각하고요. 여자들은 남자가 자기한테 말을 걸면 관심이 있는 줄 착각하고, 연예인들은 자기들이 노래나 연기를 아주 잘 한다고 착각하고, 실연을 겪은 사람은 자기의 케이스가 가장 비참한 걸로 착각하고, 엄마들은 우리 애는 착한테 친구를 잘 못 만나서 삐뚤어진 것으로 착각한다고 합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착각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중에 자기의 착각이 잘 못된 것으로 드러나면 고치면 됩니다. 그러나 착각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전투기를 조정하는 조종사가 비행기를 뒤집어 조정할 때, 순간적으로 바다와 하늘을 착각하여 자기의 머리 위쪽이 하늘인 줄 알고 위로 급속도로 비행기를 몰다가 바다로 추락하여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비행 사고들이 종종 납니다. 이러한 착각을 \'비행착각\'이라고 합니다. 여객기가 추락하는 경우도 이러한 비행착각, 착시현상으로 생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아주 고도를 낮게 해서 날고 있지만 정상적인 고도를 날고 있다고 조종사가 착각하여 충돌하여 추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의 시각, 우리의 후각, 우리의 생각이 바르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실은 착각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육신의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결과를 가져오는 착각보다 더 무섭고 안타까운 착각이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이러한 착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우리가 지금 이 착각 속에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이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생명과 영혼을 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 착각은 어떤 착각입니까?
첫째, 하나님은 없다는 착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은 없다고 합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할까요? 아마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마 하나님이 전 세계의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도록 나타나서 \'나는 하나님이다.\' 라고 자신을 나타내 보이신다면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구나.\'하고 믿을 것입니다.
실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거나 존재했던 것이 참 많습니다. 공기도 그렇고, 우리가 얼굴을 못 본 우리의 조상들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학교 다닐 때, 다윈의 진화론을 배웠습니다. 인간도 진화가 되었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조상은 원숭이라고..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창조론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진화론이 더 과학적이기 때문에 사실이고, 창조론은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상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진화론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엄청난 혼란이 올 수도 있습니다. 진화론의 근거가 되었던 연대 계산법의 오류가 속속 드러나고 있으며, 진화론의 가설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지금 과학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과학이 점점 더 발달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자연만물을 창조하셨으며,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것이 정설로 점점 입증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부자도 하나님이 계신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 자신이 자기의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을 했던 것을 보면 말입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인간의 지식으로 밝힐 수가 없는 것이 많고, 인간의 의술로도 살리지 못하는 질병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이 없다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그 결과는 영원한 죽음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를 가리켜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 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둘째, 내 영혼과 내 생명은 내 것이라는 착각입니다.
흔히들 우리의 생명은 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 생명을 길게 하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좋은 약을 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의사들의 도움도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생명이 자기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기의 생명을 짧게 하기 위해서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부자도 자기의 엄청나게 많은 재물을 바라보면서 흐뭇해합니다. \'이제 돈이 이렇게 많으니 무엇이 걱정이랴, 먹고 마시고 즐기자\' 합니다. 그러는 부자에게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19절과 20절을 볼까요?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부르시면, 그 사람은 자기의 모든 소유와 좋은 것들과 가족들과 회사를 두고 떠나야 합니다. 저는 목사로서 많은 장례식을 집례했습니다. 나이 어린 아이들도 죽고, 유능한 의사도, 세계적으로 최고 의술의 도움을 받을 정도로 그렇게 돈이 많은 사람도 죽고, 이름을 날리는 권력자도 죽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장례를 집례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많은 장례식을 집례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느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부르시면 그 누구도 거부하지 못하고 가야 하는구나!\'
어린아이들이 땅 바닥에서 땅따먹기를 합니다. 땀을 뻘뻘 흘립니다. 이기면 자기의 땅을 넓힙니다. 어떤 때는 다틈도 하면서 조금 이라도 땅을 더 따먹으려고 애를 씁니다. 자기의 땅이 넓어질 때마다 신나합니다. 어느 듯 날이 어둑어둑 해집니다. 엄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아무개야 저녁 먹으렴\' 아이들은 자기들의 땅을 다 그대로 두고 집으로 달려갑니다. 미련이 남아 쭈삣쭈삣하는 아이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아웅다웅하면서 소유했다 하더라고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을 부르시면 그 시간에 우리는 모든 것을 두고 떠나야 합니다. 아니 모든 두고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생명, 내 소유, 이 모든 것이 다 내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관리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잘 관리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내 영혼, 내 생명이 나의 것이라고 고집을 피우고 계속 착각하고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무서운 형벌이 준비되어 있을 뿐입니다.
셋째,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착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으면 그만이지\' 합니다. 그래서 사기도 치고 폭력도 행사하고 공금도 횡령하고 갖은 나쁜 짓을 담대하게 저지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사형을 당하는 사람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의 무서운 죄를 뉘우치고 회개하지 않고 \'죽으면 끝인데\' 하는 마음으로 사형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죽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지요.
죽음을 경험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병원에서 뇌사사망 선고를 받고도 깨어난 사람들도 있고요. 이 사람들의 죽음의 경험담이 서로 다른 부분이 많지만 공통점도 있습니다. 거의 모두가 죽은 뒤에 자기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긴 동굴이나, 다리, 강등을 지나간다는 것과, 밝은 빛을 본다는 것입니다. 물론 죽음의 사자의 등장하기도 하고요. 대부분의 경우는 동굴이나 다리 등을 완전히 지나가기 전에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그 경우는 죽은 지 삼일 이내에 깨어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지나 밝은 빛을 경험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 경우는 보통 삼일이 지나 깨어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요즈음 살아 있는 상황 속에서도 지옥과 천국을 보고 왔다고 간증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어떤 자매의 글을 읽었습니다.
\"우리 딸이 지금은 중학교 1학년인데, 내가 이 딸을 낳을 때 경험을 했습니다. 평소 몸이 워낙 약하고 안 좋은 상태라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과다출혈과 아울러 심장쇼크현상이 왔답니다. 그 때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통증이 너무 고통스러워 견디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너무나 향기로운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려왔답니다. 그리고 앞을 보니 하늘 끝에서 빛이 내려오면서 천사들이 온 사방에 날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나를 데리고 하늘로 떠올랐는데 너무나 가벼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황홀한 느낌이랄까요... 한참을 아름다운 음악소리와 온 세상에 오색찬란한 비눗방울 같은 것들이 함께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올라가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지요 \"내가 지금 아기 낳는 중인데 어디가지?\" 그 순간 \" 아줌마 정신 차리세요 정신 듭니까\" 눈을 떠보니 심장에 전기충격을 주고 있었고 호흡기가 입에 대어있고 온몸에 전선 같은 것이 집게 같은 것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었답니다. 심장쇼크현상이 오면서 잠깐동안 유체이탈현상을 경험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사람들의 이런 경험보다도 더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9:27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는 말씀이 있습니다. 죽는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살면서 행한 것 하나 하나, 죽은 후에 심판대 앞에서 판결을 받게 됩니다. 죄를 짓고 악을 행한 것에 대해서는 형벌이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선한 일을 하고 의를 행한 것에 대해서는 상급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무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가을의 수확을 위해서 농약을 뿌리고 잡초를 뽑아주고, 물 관리를 해주는 땀흘리는 수고를 합니다. 이렇게 수고하고 노력한 것에 대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수고했는데 열매가 없다면 이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의 인생은 마치 농사를 짓는 한 해와 같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착각, 내 영혼과 내 생명이 내 것이라는 착각, 죽으면 끝이다 라는 착각은 우리의 생의 열매를 없게 만듭니다. 우리 모두, 이러한 착각과는 상관없는 삶을 살아 아름답고 풍성한 결실을 맛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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