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중요성


♣ 주일설교 2007-06-10 ♣
\"마음의 중요성\"



잠언 4:23 / 권 다니엘 목사

(본문)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이 처음 이루어졌을 때, 인간에게는 행복이 미리 주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인간은 행복하지 않다고 불평을 했습니다. 그런 인간의 모습을 천사들이 볼 때에는 꼴볼견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천사들이 회의를 열어 인간에게서 행복을 회수해 버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인간들은 행복을 빼앗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행복을 어디에 감춰두느냐 하는 것이 천사들의 고민이었습니다.
   고민고민하구 있는데 한 천사가 제안했습니다. \"저기 저 바닷속 깊은 곳에 숨겨두면 어떨까요?\" 그러자 천사장이 고개를 저었으면서 말했습니다. \"인간들의 머리는 비상하오. 바닷속쯤이야 머지 않아 뒤져서 찾을거요.\"
그러자 또다른 한 천사가 제안했습니다.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숨겨두면 어떨까요?\"
이번에도 천사장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인간들의 탐험정신은 따를 동물이없어요. 그러니 제아무리 높은 산 위에 숨겨두어도 찾을거요.\"
   궁리하고 궁리한 끝에 천사장은 마침내 이렇게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간들의 각자 마음속 깊은 속에 숨겨두기로 합시다. 인간들의 머리가 비상하고 탐험정신이 강해도 자기들의 마음속에 행복이 숨겨져 있는 것을 깨닫기는 좀처럼 어려울 것이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서 행복을 마음껏 누리기도 하고, 그렇치 못하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얼마전에 모 TV 프로그램에 ‘한 발의 디바, 레나 마리아’는 장애를 갖고 있는 가수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디바\'란 최고의 여자 가수를 가리키는 말이지요. 스웨덴 출신의 레나 마리아는 중증 장애인으로, 두 팔이 없고 왼쪽 다리마저 짧고 기형이라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그가 의존할수 있는 유일한 신체는 오른발. 그러나 그는 오른발 하나로 전세계를 누비며 ‘천상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얻었습니다.
   레나는 19세엔 스웨덴 대표로 세계 장애인 수영선수권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기고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음악에도 재능을 보여 온 레나는 스웨덴의 명문 스톡홀름대 음대를 졸업하고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1988년의 일. 스웨덴 국영 TV가 ‘목표를 향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다큐멘터리는 장애를 갖고 있지만 생명력 있는 그의 모습을 담아 스웨덴 사회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후 스웨덴 국왕이준 장학금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가스펠을 공부한 레나는 현재까지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의 인생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발로 살아가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했고, 우유병은 엄지 발가락으로 집어야 했습니다. 한 발로 일어서서 걷는 일은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지만, 이젠 오른 발로 요리도 하고 운전도 합니다. 바늘에 실을 꿰어 십자수도 놓고, 화장도 홀로 합니다.
   물론 좌절도 있었습니다. 그의 ‘자립생활’이 처음부터 가능했던 건 아닙니다. 혼자 걷기까지는 3년이 걸렸고, 옷을 입는 데엔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했습니다.
   식당에서도 발을 식탁에 올리고 당당하게 식사하는 레나는 “내 장애가 불편하다면 그건 보는 사람들의 문제다”라며 전혀 불편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레나도 인생에서 좌절한 적이 딱 한번 있는데 2년 전 이혼할 때였다고 합니다. 남들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한 레나에게 누군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세계를 돌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레나의 한국 공연에서 한 관객은 “장애인이면서 저렇게 행복한 사람은 처음 봤다. 나도 행복해진다”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제작진과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생각의 차이가 사람 인생을 바꾸는 것 같다” “레나 마리아를 보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내 마음이 부끄러워진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의 목소리다. 정상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너무도 감사할 줄 모르고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슬럼프를 맞고 있는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감동의 메시지를 시청자게시판에 남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을 제작한 제작진은 \'수개월간 밀착 취재를 통해 장애는 극복해야 될 대상이아니라 있는 그대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 진정한 행복이 완벽한 몸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스스로 즐기는 삶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레나의 인생이 말하고 있다. 그래서 노래하는 그에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내 어려운 상황과 환경이 변해야만 행복이 오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복은 그러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며 극복하는가 하는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믿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마음이기 때문에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먼저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나온다\'라는 말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 영육간의 참된 생명을 소유하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말하는 그 사람의 마음이 그 사람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빌립보서 4:4-7의 말씀을 좋아합니다. 왜 좋아합니까? 이 성경구절을 좋아하는 사람은 마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빌립보서 4:4-7을 봅시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도하면 우리가 당면한 문제가 해결되고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게 되기 때문에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일까요? 물론 그것도 매우 중요한 기도의 이유이요 기도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아세요?  모든 지각(知覺)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것입니다. 어떤 구체적인 응답과 해결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우선되어져야 하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 평강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마귀가 틈타게 되면, 근심과 걱정이 생깁니다. 두려움과 공포가 생깁니다. 좌절과 낙심이 생깁니다. 불평과 원망이 생깁니다.  미움과 증오가 생깁니다. 불행을 느낍니다. 이렇게 되면 결론 영혼도 건조해집니다. 곤핍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게 되면, 기뻐하게 됩니다. 감사하게 됩니다. 찬양이 나옵니다. 여유가 생깁니다. 관용을 베풀게 됩니다. 소망이 생깁니다. 즐겁습니다. 행복을 느낍니다. 영혼이 윤택해집니다. 영혼이 풍요로워집니다.
  상황은 똑 같은데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되지요,

  사도 바울도 빌립보서 4:11-12에서 자기는 어떤 상황과 형편에 처해더라도 만족하는 마음을 갖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어떤 형편에서도 스스로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가난하게 사는 법도 알고 부유하게 사는 법도 압니다. 배가 부르건 고프건 부유하게 살건 가난하게 살건 그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는 비결을 배웠습니다.\'  

  성경에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하여 여러군데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0:10의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는 말씀은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구원의 중요한 조건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10:18의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말라\'는 말씀은 우리의 외형적인 모습과 의식보다는 마음이 거듭니는 것이 더 중요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6:6의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의 말씀과 누가복음 8:12의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한 쪽으로 듣고 흘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깊이 있게 간직하고 새겨야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3:2에는 마귀가 다른 곳이 아닌 유다의 마음 속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우리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습니까? 하나님 내 상황과 형편을 바꾸어달라고 기도하기에 앞서 내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합니다. 내 마음 속에 주님의 평강이 넘치도록 기도합시다.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의 곁을 떠나시기 전에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4:27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우리 주님은 앞으로 제자들에게 무엇보다도 평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주님의 평안을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도 이 평안이  풍성하게 채워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성령님, 이 시간 우리에게 평강으로 임재하시고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모든 두려움과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평강으로 쫓아내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