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물맷돌


♣ 주일설교 2007-05-20 ♣
\"하나님의 물맷돌\"



삼상 17:32-54 / 권 다니엘 목사

   <본문> [32]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그를 인하여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 다윗이 사울에게 고하되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 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 죽였었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투구를 그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치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고하되 익숙치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41] 블레셋 사람이 점점 행하여 다윗에게로 나아오는데 방패 든 자가 앞섰더라 [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 또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고기를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로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51]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집에서 빼어 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지르며 블레셋 사람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의 상한 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53]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을 노략하였고 [54] 다윗은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

  물매란 작은 돌맹이를 멀리 던져 목표물을 말힐 수 있도록 양 가죽이나 천을 엮어 양쪽에 끈을 만든 것으로 가운데 부분에 돌맹이를 끼워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매돌로 먼 곳에 있는 목표를 정확히 맞춘다는 것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기록을 보니깐 물매를 무기로 사용하는 군인이 이스라엘이나 애굽 시리아 베니게 로마 등의 모든 부대에서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날의 특수부대 요원에 해당됩니다.

  다윗이 물매로 돌을 던져 불레셋의 장군 골리앗의 이마에 정확히 맞추었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한 것입니다. 이 당시에 골리앗이 쓴 투구는 놋으로 만든 투구입니다. 보통 사람이 쓰기도 힘들 정도의 무게가 나갔고, 적의 공격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서 눈과 입과 코 외에는 다 덮었습니다.

  사무엘상 17:5을 보면 골리앗의 투구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며\'

  이런 투구를 쓴 골리앗의 이마 중앙에 물맷돌이 박히게 던졌으니 대단한 것이지요. 

  오늘 우리는 다윗의 손에 들려진 이 물맷돌이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또한 이런 작은 물맷돌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소년 다윗은 더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윗은 손에 들려진 물맷돌을 우리는 머리 속에 그리면서, 아하 바로 다윗 자신이 하나님의 손에 들려신 물맷돌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물맷돌 - 다윗, 다윗은 하나님의 쓰임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손에 들려지는 물맷돌로 쓰임을 받을 수 있었습니까? 우리가 본문을 통해서 살펴 보면서 교훈과 은혜를 받읍시다.

첫째,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서 싸우실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개인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서이기 보다는 개인 다윗을 위해서 싸우신 싸움인 것입니다. 사울왕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군사들이 골리앗 앞에서 벌벌 떨고 있을 때, 분연히 일어난 소년 다윗을 위해서 하나님은 대신 싸우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싸움은 승리하는 싸움이 된 것입니다. 이사야 42:13에는 하나님을 용사(勇士)와 전사(戰士)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 42:13)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다윗은 전쟁에서 능하신 하나님, 용사이신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서 대신 싸우실 것을 확실히 믿은 사실을 본문 37, 46, 47절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37]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붙이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머리를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로 오늘날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줄 알게 하겠고[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오늘 우리에게도 이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 앞에 골리앗과 같은 장애물과 원수가 도사리고 있다할찌라도 하나님이 대신 싸우시면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군대장관이 온 것은 하나님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신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5:13-15절을 볼까요.
   (수 5:13-15) [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웠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섰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대적을 위하느냐 [14] 그가 가로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으로 이제 왔느니라 여호수아가 땅에 엎드려 절하고 가로되 나의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하나님께서 초대교회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여러번 말씀을 통해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2006년 연초에 주신 말씀이 시편 24편입니다. 24:7-8을 봅시다.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 영광의 왕이 뉘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그리고 2007년 금년 초에 주신 말씀은 출애굽기 17장의 말씀이었습니다. 출애굽기 17:8-16을 봅시다.
 \'[8] 때에 아말렉이 이르러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 [15] 모세가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16절의 \'여호와 닛시\'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승리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원수와 싸우셔서 반드시 승리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승리를 믿고 나아갑시다.   

둘째, 다윗은 하나님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부심, 프라이드(pride)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데도 불구하고 주눅이 들고, 자신감이 없고, 조그마한 어려움이 다가오면 지레 겁을 먹고 낙심하고..  이래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 인식하고 가슴을 펴고 담대하게 전진해야 합니다. 꿀릴 필요가 잆습니다.

  소년 다윗을 보세요. 원수 골리앗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하고 있어도 사울왕과 이스라엘 군사들과 백성들은 꼼짝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부심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입으로 하나님의 택함받은 선민이라고 생각하고 떠들었지만 실제로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나약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년 다윗은 달랐습니다. 소년에 불과했지만 36절과 45절의 다윗의 자세를 보십시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하나님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자,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자는 원수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놓여 있는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홍해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넘실 거리는 요단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난공불락의 여리고성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사자굴도 풀무불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자부심을 갖고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셋째, 다윗은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본문 39절과 40절을 봅시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치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고하되 익숙치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다윗에게 익숙한 것은 군복과 칼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에게 익숙한 것은 물맷돌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윗이 투구를 쓰고 얼굴을 가리고 있는 골리앗의 이마 정 가운데를 물맷돌로 맞힌 것를 가리켜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기적만은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익숙해 질 정도로 물맷돌을 던혀 정확히 목표물에 맞히는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고자는 영역이 있습니다. 그 영역이 다양합니다. 그리고 서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 비즈니스, 학문, 선교, 목회, 그 외에도 여러 분야가 있지 않겠어요.
  우리가 그러한 분야에서 하나 하나 준비해 나가고 훈련받아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영적인 준비와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적으로 준비되고 훈련되지 않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으로만 만족하지 말고 하나님의 쓰임받는 자들이 되기를 갈망하면서 우리 자신을 하나 하나 다듬어 가고 준비해 나가고 훈련받아 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소년 다윗처럼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한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