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작은자

♣ 주일설교 2007-04-22 ♣
\"그 작은 자(The smallest)\"


 이사야 60:22 / 권 다니엘 목사

   (본문)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1967년 6월 5일에 발생된 250만 명의 이스라엘 전체 국민과  1억 5천만명의 구름떼 같은 아랍권 연합군대들과의 대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자기들보다 6배가 넘는 인구를 가진 아랍 연합군을 단 6일만에 이겼던 사건이 바로 그 유명한 \'6일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전 세계를 떠들석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6일 전쟁\' 당시 이스라엘군을 이끌던 모세 다얀 장군은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선언을 했습니다. 다얀은 100배의 인구를 가진 아랍연합과 맞서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새로운 무기가 있다고 선언했던 것입니다. 세계 사람들은 그것이 틀림없이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을 능가하는 신무기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이에 전 세계 군사 전문가들과 미국 당국이 극비리에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섰습니다. 하지만 어느 기관도 그 병기의 실체를 밝히지 못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다얀 장군은 \"우리를 승리하게 한 신무기는 바로 시편 121편입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 신무기인 시편 121편을 읽어 볼까요.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대단한 영적인 무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신다는 확고한 믿음은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무기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도 더 강력한 무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주신 확고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바로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교만합니다. 당연히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을 섬깁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수없이 경고하셨고, 회개를 끊임없이 촉구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이방나라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앗수르에 붙이셨고, 바벨론에 붙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갑니다. 그 곳에서 갖은 어려움과 고생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고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회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회복의 말씀이 아니라 강력한 회복의 말씀이요 더 나아가서 놀라온 부흥을 가져올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것은 비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에게 주시는 약속이요, 초대교회에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것은 어떤 보장 보다 확고한 하나님의 약속이요, 어떤 무기보다 강력한 무기입니다. 그렇다면 그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6:1로 싸워서 이긴 것도 대단한 승리입니다. 오늘 본문은 1000:1로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더 놀라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것은 1명에 불과하던 것이 나중에는 쳔 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놀라운 회복과 부흥을 말씀하신 것이요, 하나님의 나라의 급격한 부흥과 성장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는 아주 적은 숫자이지만 결국 많은 숫자가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이루어졌으며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00년 전에 예수라는 한 사람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분이 한 명 한 명을 불러서 12명을 제자로 세워 가르치셨습니다. 불과 12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금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몇 명인지 아세요. 현재 65억의 세계 인구 중에 기독교인이 20억을 넘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숫자입니까?
  아주 보잘 것 없어 보인, 아무 반항도 하지 않고 십자가에 죽었던 한 사람으로 시작된 기독교는 엄청난 숫자로 불어났습니다.

  오늘 우리는 아주 작은 자입니다. 본문의 \'그 작은 자\'란 영어로는 the smallest입니다. 가장 작은 자입니다. 초대교회는 아주 작은 교회입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천을 이루는 역사를 행하실 것입니다. 놀라운 부흥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한 사람 예수로 시작된 기독교, 12명의 제자로 출발된 기독교, 오순절에는 120명의 성도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너무나 작은 자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이 강림하고 이들이 성령의 충만을 받자 이들은 성령으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가 설교할 때 3000명, 5000명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 가지 여건상, 형편상, 사정상 내가 보이기도 가장 작은 자처럼 보입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따르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 초대교회가 아주 작아 보입니까? 하나님이 이 초대교회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시?것입니다.

  또 하나의 강력한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그 약한 자\'는 영어로 \'the least\'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least\'라는 말은 \'시시한\', \'하찮은\', \'보잘것 없는\' 이란 뜻입니다. 가장 시시해 보이고, 가장 하찮아 보이고, 가장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강한 나라를 이루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세계의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1838∼1922)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너무나 가난해서 성경 한 권을 살 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9살 때 성경을 월부로 사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예배 시에 다른 사람은 헌금을 바치는데 그는 바칠 것이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까와서 자기 몸을 하나님께 바친다고 헌금 주머니 속에 들어가기 위해서 발을 넣었다가 주변사람들에게 야단을 맞기도 했습니다.
  13세에 필라델비아에서 벽돌공장에서 노동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린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었습니다. 비가 조금만 내려도 진창길이 되어 몹시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전혀 대책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만일 자기 집이 그랬다면 벌써 훌륭하게 벽돌이나 돌로 포장되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 워너메이커는 어느 주일날 결심을 했습니다.
  이미 워너메이커의 눈에는 벽돌로 포장된 길과 그리로 들어가는 많은 아이와 어른들이 보였던 것입니다. 워너메이커는 7센트의 임금 속에서 날마다 벽돌을 한 장씩 자기 공장에서 사서 교회로 들어가는 길에 깔기 시작했습니다. 이 길고 넓은 길을 그가 혼자서 완성하려면 2년이 걸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적은 1개월 내에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워너메이커의 이런 모습을 보고 이기적이며 형식적이었던 신앙생활을 반성한 교인들은 길뿐이 아니라 낡은 교회당을 헐고 신축하기로 결의했던 것입니다. 

  워너메이커는 50년 가까이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봉사했습니다. 한 대통령이 그에게 장관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주일에 주일학교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체신장관 자리에 앉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매주 토요일에는 워싱턴에서 몇 시간 거리가 되는 고향 교회로 날아와 교사로서 봉사하며 본 교회을 섬기고 월요일이 되면 다시 워싱턴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미국의 백화점 왕이 되었고 미국과 전 세계에 YMCA 건물을 수없이 지어주었는데, 서울 종로 2가에 있던 YMCA 벽돌건물도 워너메이커의 기증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그는 자기의 수입의 10분의 9을 하나님께 바치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나 하면 바치고 남은 10분의 일이, 다른 사람의 10분의 9보다도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워너메이커가 평생에 지녔던 표어는 세개의 T였습니다. \"Thinking, Trying, and Trusting in God\" 

  돈이 없어서 성경을 월부로 산 워너메이커, 7센트의 임금을 받은 워너메이커, 그는 너무나 보잘 것 없고 하찮은 소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워너메이커를 통해서 전 세계에 사랑의 강국을 이루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나 혼자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숫자가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하찮아 보이고 시시해 보이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간다면 놀라운 성장과 부흥의 역사를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놀라운 은총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