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족을 이기는 비결


♣ 주일설교 2007-01-21 ♣
\"실족을 이기는 비결\"



/ 눅 17:1-4 / 권 다니엘  목사 

   (본문)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케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있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 [2] 저가 이 작은 자 중에 하나를 실족케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매이우고 바다에 던지우는 것이 나으리라 [3]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 만일 하루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요즈음 많은 사람들은 이기적입니다.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조급합니다. 스테레스가 많아서 그런지. 화를 쉽게 잘 냅니다. 정이 없습니다. 절제하지 못합니다.

  사도 바울도 말세를 사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디모데 후서 3:1-4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4]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말로 행동으로 많은 상처를 줍니다. 더 나아가서는 다른 사람을 실족시킵니다. 이런 세상을 살다보면, 실족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실족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뿐만 아니라 죄를 짓게 하고 드디어는 멸망의 길로 이끄는 것\'을 말합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입니까?
  그래서 예수님도 실족케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는데, 남을 실족케 하는 자는 연자 맷돌을 목에 매고 물에 빠지는 것이 낫다라는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남을 실족케 하는 자는 이렇게 심판을 당하는데, 실족을 당하는 사람에를 위한 어떤 구제책이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살펴보아도 실족을 당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동정의 말이거나, 격려의 말이 없습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남을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 없다고 했는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실족을 당하면 나만 엄청난 상처나 손해를 보게 되는데 말입니다.

  운전을 잘하기 위해서는 내 차만 잘 운전해서는 안됩니다. 상대방의 차가 내 차를 들이받을 것을 대비하여 방어운전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방어운전을 잘하는 사람이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내가 가만히 서 있는데, 남의 차가 와서 뒤에서 들이받으면 어떻게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서 있는 차를 뒤에서 차가 와서 들이받아 목과 허리를 다쳐서 오랫동안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이런 사고들이 참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별히 새벽에 이런 사고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내가 신호를 기다리면서 서 있는데..\' 하고 안심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남의 차가 와서 내 차를 들이받으면, 물론 그 차가 잘못을 한 것이지만, 내가 다치게 되니 결국은 내가 손해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뒷 차가 다가올 때는 브레이크 빨리 여러 번 밟아서 브레이크 등을 켜거나 비상등을 켜서 앞차가 서 있으니 조심해서 천천히 오라고 사인을 보냅니다. 백미러로 봐서 내 차로 다가오는 뒷 차의 속도가 줄어들지 않아 보이면 옆 차선에 차가 없으면 그리로 재빨리 차를 뽑기도 합니다. 가만히 서 있다고 부딪치면 내가 큰 사고를 당하기 때문입니다.

  실족이라는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족을 당하면 결국 내가 엄청난 상처와 손해를 입게 되기 때문에, 남이 나를 실족케 한다 할지라도 내가 실족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노련한 축구 선수는 상대가 태클을 걸어도 잘 넘어지지를 않습니다. 그 태클을 아주 기술적으로 잘 피합니다.
  성경에는 이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다고 말씀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실족을 당하지 않는 비결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실족케 하는 일을 당했을 때, 그 일을 감정적으로 수용해서는 안됩니다. 우선은 그냥 저장하십시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든 일을 감정적으로 수용해서는 안됩니다. 남이 나를 실족시킬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말고, 일단은 그것을 나의 마음의 창고 속에 넣어 두는 것입니다. 초식동물의 위는 4개까지 있다고 합니다. 맹수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급하게 많이 먹이를 삼켜 저장하는 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있고 평화로울 때, 그것을 다시 꺼집어내어 먹을 것은 다시 천천히 씹어 먹고, 그렇지 못한 것은 밖으로 내어 뱉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즉각적인 감정적 반응을 보여서도 안됩니다. 일단을 그것을 그냥 저장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조급하지 말 것과 마음을 컨트롤할 것을 여러 번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로 잠언에서 교훈하고 있지요.
  (잠 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잠 15: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잠 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노하기를 더디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마음의 창고에 저장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다음에, 그 현장을 떠나서 마음의 안정이 있을 때 그것을 꺼내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잘못이 있었는가를 살펴 보는 것입니다.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살펴봐서 만일 나에게 잘못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내가 잘못했습니다. 나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요. 그리고 가능하면 그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의 잘못을 고치시고, 나를 성숙시키 위함이구나 생각하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고치겠습니다. 나를 성숙시켜 주옵소서\'하고 기도하십시오. 이렇게 하면, 실족이라는 것이 나에게 아무 효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만일 나에게 잘못이 없다면, 절대로 억울해하거나 흥분해서는 안됩니다. 그 사람을 마음으로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선포하십시오. \'나는 그 사람을 용서하노라, 나에게 억울함을 일으키고, 나의 마음을 분노하게 만들려고 하는 마귀는 내게서 떠날지어다\'하고. 오늘 본문 3,4절에도 용서할 것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하면, 마치 나를 향하여 날아오는 화살이 도중이 힘없이 떨어지는 것처럼 실족이라는 화살이 도중에 떨어지게 됩니다. 나에게 아무 영향을 끼치지 못하게 됩니다.

그 다음은 내가 조심하고 경계하는 것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나를 실족시키려고 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오. \'시험에 들지 말게 해달라\'는 주기도문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내 자신을 덮으십시오. 보혈의 옷을 입으십시오. 그러면 나를 실족시키려는 그 어떤 화살도 나에게 영향을 미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실족시키는 상황이 형성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요, 그러한 현장을 빨리 떠나는 것입니다. 마치 방어운전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나도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는 일이 없도록 조심을 해야 합니다. 본문 3절에 조심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2007년을 보람있고 의미있게 살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기업을 얻기 위해 전진할 때, 우리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실족이라는 것을 조심합시다. 그리고 이것을 이겨서 승리의 면류관,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