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교회 되게 하라

♣ 주일설교 2006-12-17 ♣
\"교회를 교회되게 하라\"


/ 겔 47:1-12 / 권 다니엘 목사 /

 
(본문) 『[1]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 내리더라 [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4]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5]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6]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 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7] 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0]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11] 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에스겔서 47장과 48장은 에스겔서의 마지막 부분으로서 이스라엘의 회복과 거룩한 새 땅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에스겔이 예언한 대로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회복된 새 나라로 돌아와 죄악에서 분리된 새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을 말하는데, 새 생활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새로 성전, 새로운 성전입니다.
  지금까지의 성전은 종교지도자들의 형식적인 예배와 자기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불신앙과 범죄의 장소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세로 드리는 예배와 제사를 역겨워하셨습니다. 이사야 1:11-15을 봅시다.

  (사 1:11-15)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이제 하나님의 백성답게 회복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의 참다운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 하나님은 새로운 성전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의 본문입니다.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교회가 바로 오눌 본문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성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이름만 교회인 교회가 아니라, 건물만 멋진 교회가 아니라, 예배순서만 깔끔하게 진행되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강남 중심 대치동에 초대교회가 설립된 지 5년이 되었습니다. 초대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입니다. 우리 주님이 머리되시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서 초대교회에 역사하신 바로 그 성령님이 지금까지 인도해 오셨고, 역사하신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초대교회는 이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로 성장하고 부흥해 나갈 것입니다.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다운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교회가 교회답기 위해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야 할까요? 오늘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그 대답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교회에는 물이 흘러 나와야 합니다.

  본문 1절을 보면, \'교회의 동편 문지방에서 물이 흘러나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물이 쫄쫄 흐르다가 말라버린 것이 아니라, 물이 흘러내려 갈수록 넓어지고 깊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사람의 발목에 차더니 이어서 무릎까지 찹니다. 그리고 허리까지 찹니다. 아예 키를 넘깁니다.
  물은 무엇을 말합니까? 물은 성령과 말씀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7:38-39은 물이 성령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에베소서 5:26에는 말씀이 더러운 것을 씻기는 물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그러므로 교회는 성령과 말씀의 생수가 흘러 넘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성령과 말씀으로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회복되고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거룩해지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능력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십자가의 군병으로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이제 초대교회를 통해서 대치동에, 강남에, 서울에, 이 나라와 세계를 향해 성령과 말씀의 생수가 흘러 넘쳐 나갈 것을 믿습니다. 메마른 땅이요, 사막과 같은 이 땅을 성령과 말씀의 생수로 적시는 역사가 초대교회를 통해서 강력하게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교회에는 살아나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사막가운데 있는 오아시스와 같습니다. 사막을 지나다가 목마르고, 지치고 탈진한 사람들, 이제는 더 이상 갈 수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도 오아시스롤 만나게 되면 살아납니다. 원기를 회복합니다. 소생함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생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8절을 봅시다.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성전에서 솟아난 물은 예루살렘 동쪽 지역으로 흘러 내려가 요단 계곡을 지나 마침내 죽음의 바다 사해로 들어갑니다. 사해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염해(鹽海, Salt Sea)\'라고 하지 않습니까? 보통 바다의 소금 함유량은 대략 4-5% 정도인데 염해는 그것의 여섯 배인 25% 정도임으로 생물들이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바다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 즉 \'사해(死海 Dead Sea)\'입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이 이 죽음으로 바다로 들어가니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바닷물이 살아있는 물로 변합니다. 성전에서 솟아난 물이 이는 곳마다 생물과 물고기가 살아 납니다. 물고기가 살아나니 사라졌던 어부들이 돌아옵니다. 9-10절을 봅시다.
   [9]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10]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하나님께서는 황페한 이 곳에 초대교회를 구원의 방주로 세우셨습니다. 영혼을 살리는 병원으로 세우셨습니다.
   초대교회를 통해서 죽었던 바다가 소생함을 입고 죽었던 생물과 물고기들이 살아나듯이 이 지역이 살아나고 죽은 영혼, 죽어 가는 영혼, 병든 영혼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상처난 영혼, 고통 속에 있는 영혼들이 와서 치유 받고 회복되는 역사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두움의 세력에 묶여 있는 영혼들이 초대교회를 통해서 메임이 풀려지고 해방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교회에는 열매가 풍성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매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열매를 얻기를 원하셨고,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통해서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열매를 맺지 못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안타까와 하셨는지. 아사야 5:2을 볼까요.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농부들이 봄에 땀을 흘리고 씨를 뿌릴 때는 단을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뿌리는 것입니다. 가을에 수확을 기대합니다. 결실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제 열매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듯이, 열매없는 나무는 찍혀 불에 던지우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교회가 진정으로 교회 되려면, 교회가 있는 곳에 열매들이 나타나야 합니다. 교회가 가는 곳마다 풍성한 열매가 맺어져야 합니다. 교회를 통해서 결실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12절을 봅시다.
   [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죽은 바다가 살아날 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는 과실나무 자라나되 시들지를 않습니다. 과실이 계속해서 맺어집니다. 얼마나 과실이 풍성한지 매달마다 새 실과가 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실나무의 잎사귀까지 약 재료가 되는 놀라운 결실이 나타납니다.  

   이제 초대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놀라운 열매들이 풍성하게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초대교회에 나오는 자들마다 성령의 열매들이 풍성하게 맺어지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열매들이 맺어질 뿐만아니라 삶의 영역에서도 풍성한 열매들이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초대교회를 세우시고 5년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몸된 초대교회를 사랑합시다. 골로새서 1:24에서 사도 바울이 골로새 교인들에게 하신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우리의 육체에 채우는 헌신과 충성을 아끼지 맙시다. 그리하여 이 초대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실현되고 하나님이 영광이 충만하게 드러나는 역사가 더욱 더 강력하게 나타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