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으로 부터 해방


♣ 주일설교 2006-09-03 ♣
\"두려움으로부터의 해방\"\"



/ 요일 4:15-19 / 권 다니엘 목사 /

   (본문)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환경으로 인한 두려움, 사람으로 인한 두려움, 질병과 고통으로 인한 두려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한 두려움이 우리를 감쌀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가 이러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엄청난 혼란과 절망의 늪 속으로 빠져 들어가게 됩니다.
  \'전쟁터에서 진짜 적은 칼과 총알이 아니라 두려움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두려움은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인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냉동열차에 갇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 사람은 그 속에서 온 힘을 다하여서 문을 두들겼지만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열차 구석으로 가서 벽에 다음과 같은 유언들 썼습니다.
  \'내 몸은 얼고 있다. 나는 오래 살지 못 할 것이다. 나는 곧 죽을 것이다. \'
  냉동열차 문이 열렸을 때 그는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알려 졌습니다. 그 냉동 열차는 한달 동안이나 작동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속에는 산소가 충분했습니다.
  그는 냉기 때문에 사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를 죽게 한 것은 공포 즉 두려움이었습니다.

  이렇게 두려움은 무서운 것입니다. 마귀는 이 두려움이라는 무기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낙심시키고, 하나님의 자녀들의 발을 묶고 전진하지 못하고 주저앉게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이미 알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그 방법을 터득하여 마귀의 궤계(詭計)를 깨드리고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두려움이 올 때, 우리는 이 두려움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십시요.

  사람은 생각의 지배를 받습니다. 내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마음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 행동이 영향을 받습니다. 얼마 전에 본 무서운 공포 영화를 자꾸만 생각하면 마음에 무서움이 생기고 밤에 잠을 편히 잘 수가 없게 됩니다. 

  제가 아는 후배의 아버님은 대학 교수님이셨는데, 자기 몸에 좀 이상하자, 의학사전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의학사전에서 말하고 있는 병이 자기의 몸의 이상하고 일치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병에 결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확신합니다.
  그 분은 병원에 가서 자기 몸의 이상이 병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기회도 놓쳐 버리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못 배운 자가 아니라 대학 교수인데 말입니다. 생각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보여 주고 있는 실례(實例)입니다.

  서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매일 매일 기분이 좋습니다. 좀 손해를 보는 일이 있었어도, 누구한테 야단을 맞는 일이 있었어도, 내 몸이 좀 아팠어도, 그 것이 내 마음에 그리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사랑하는 연인이 내 곁에 있고, 내가 만날 수 있고, 달콤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생각이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 불과한 한 이성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도 온통 마음을 빼앗기는데 하물며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우리는 두려움을 능히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 16절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겠습니까?, 나를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아끼지 않고 이 땅에 보내셔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 나를 위해 천국에 있을 곳을 예비하신 예수님, 오늘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나를 위해 중보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온통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으로 차 있어야 합니다.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고 18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35-37을 봅시다.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그러므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면 그 어떤 두려움도 우리는 능히 이겨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시간도 우리에게 사랑으로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1;10의 말씀대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2.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내가 누구를 의지하는가\', \'내가 무엇을 의지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스라엘의 히스기야 왕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생명이 15년 연장되었습니다. 성경은 히스기야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왕하 18: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다윗을 죽이려고 한 원수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사울왕과 군사들, 블레셋을 비롯한 이방 사람들, 심지어 아들 압살롬까지..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원수들의 손에서부터 보호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시 18:18) 『저희가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또한 다윗은 두려움이 올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 56: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시오, 방패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시 115:11)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간을 의지하고 다른 어떤 것들을 의지한다면, 시험들게 되고 실망하게 되고 낙심하게 되고 절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잠언 29:25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나치 독일의 죽음의  소용소에서 살아남은 코리텐 붐(Corrie ten Boom) 여사는 이런 말을 수기에 썼습니다. \"기차가 터널 속으로 들어가 어두워졌다고 해서 당신은 기차표를 찢어 버리거나 기차에서 뛰어 내리지는 않겠지요. 조용히 앉아 기관사를 믿고 있는 것이 최선책일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터널 속으로 들어갑니다. 답답해지고 어두워집니다. 그러나 터널은 일시적이며 통과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코리텐 붐 여사는 기관사를 하나님으로 비유했던 것입니다. 침착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고통을 통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뜻입니다.

3. 성령을 구하십시오.

   성령의 은혜를 입으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평강이 찾아옵니다. 담대해 집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내어쫓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두려움이 다가 올 때마다 우리는 성령을 구해야 합니다.
   (고후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도우실 때 두려움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자기 목숨하나 건지려고 예수님을 세 번씩 부인하고 저주까지 한 베드로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을 때 두려움은 사라지고 마음에 평강이 생겼고, 담대해졌습니다.
   그는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 앞에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습니다. 사도행전 4장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은 두려움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두려운 마음을 갖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두려움을 갖게 하는 것은 마귀가 전략입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입니다.
  (딤후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이 가을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전진하지 못하도록 우리의 발목을 묶고 있는 두려움을 끊어 버리고 전진합시다. 푯대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갑시다. 그리하여 마음이 우리에게 주시는 놀라운 기업들을 취하고 열매를 맺는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