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것과 진주를 갖고 싶습니까?

♣ 주일설교 2006-08-27 ♣
\"거룩한 것과 진주를 갖고 싶습니까?\"


 / 마 7:6 / 권다니엘 목사 /

   (본문)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었더니 자기 보따리 내 놓으라고 떼를 쓰는 사람이 있는 말이 있습니다. 물에 빠져 익사하려는 사람을 구해 주었더니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는커녕 도리어 자기가 갖고 있던 것을 내 놓으라고 대드는 어처구니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요. 진작 그런 사람인줄 알았으면, 누가 그 사람을 구해 주겠습니까?.

  어떤 사람이 새벽에 차를 몰고 가다가 길에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고 병원에 실어다 주었답니다. 새벽에 뺑소니차에 친 것입니다. 그 사람이 친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그 사람이 자기가 뺑소니차에 친 것을 알게 되었고 아무도 목격자가 없어 전혀 보상을 받을 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도리어 자기를 병원으로 실어다 준 사람을 가리켜 저 사람이 나를 치었다고 경찰에게 거짓 진술을 했습니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구해 준 사람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사람은 좋은 일을 해 놓고 엄청난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그 사람을 구해 병원에 데려다 준 것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자기가 그 사람을 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은혜를 베풀었더니 원수로 갚은 것이지요. 그런 사람들은 개나 돼지보다도 못한 존재들이지요.

  오늘 본문도 그러한 내용입니다. 거룩한 것과 진주를 주었더니 감사하기는커녕 도리어 준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아예 좋은 것을 주지말고 내 버려 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지혜있는 사람의 말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 당시 성전 안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 종교지도자들 중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한 예수님께 감사하기는커녕 예수님을 죽이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 드디어는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교회 안에도 肩?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을 베풀고 도와 주었더니 감사하기는커녕 대적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일 때문에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교회가 적지가 않습니다.
   하나님도 이러한 자들에게는 좋은 것을 주시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그러한 자들에게 좋은 것을 아예 주지 말하고 말씀하신 것을 우리는 유념해야 합니다.

  우리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계절상으로 가울이 되는 9월을 곧 맞이하게 됩니다. 가을하면 참 기분이 좋지요. 하늘은 청명하고 높고,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그러나 가을이 정말로 기분 좋은 이유는 열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농부가 추수를 기다리듯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고한 결과 즉 열매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우리들에게도 9월, 가을에 들어서면 하나님으로부터 열매를 받으시는 기쁜 일들이 일어나야 되겠지요.
우리가 한 해 동안 기도하고 수고했던 것에 대한 열매를 얻지 못한다면 그것처럼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마치 한 해 동안 수고하고 농사지은 것들이 태풍으로 다 쓸려 가 버린 것처럼 말입니다.
  9월에 들어서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열매들을 받아 누려야 되는데, 본문에 기록한 대로 거룩한 것들과 진주를 받는 은혜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거룩한 것\' 즉 거룩한 열매, 영적인 열매를 얻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열매가 무엇이겠습니까? 영적인 열매가 아니겠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되는 것을 말합니다.

  요한삼서 1:2의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말씀대로 우리의 영혼이 잘되는 결실이 가장 중요하고 귀한 열매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되지 않고 아무리 형통하고 건강하다 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진정한 복이 아닌 것입니다. 그 영혼은 하나님 모르고 지옥 가는 것인데 말입니다. 

  이 가을에는 우리의 믿음이 자라는 열매가 반드시 있기를 바랍니다. 처음 믿을 때와 같은 초보적인 믿음이 아니라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매 주일 형식적으로 교회 뜰만 밟고 시계 추처럼 그냥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세주요. 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라고 아직도 시인하거나 고백하기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금년 가을에는 확실히 내 입으로 마음으로 고백하는 영적 성장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교회 나오지 않으면 뭔가 찝찝해서 할 수 없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감격 속에 예배드리는 은혜가 결실의 계절에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예배 끝나고 무섭게 빠져나가지 말고,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과연 내가 섬기고 봉사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는 영적 성숙의 열매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교회를 위해 자기의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한 바울처럼 말입니다.
(골 1: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또한 \'거룩한 것\' 뿐만 아니라 \'진주\'를 하나님으로부터 받기를 바랍니다. 이 당시 진주는 보물 가운데서 최고의 보물입니다.
  보물이라고 하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요하고, 가장 귀하고 가장 좋은 것들을 말합니다. 금년 가을에 물질의 열매도 풍성히 거두어야 하지 않겠숩니까? 하시는 비즈니스와 사업들이 잘 되는 열매가 나타나야 되겠습니다. 건강해지는 열매가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진로가 열리고 가정이 회복되고, 자녀들이 잘 되고, 가정을 이루는 역사가 나타나고..
  하여튼 이 가을에 우리가 얻어야 할 진주와 같은 열매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열매들을 풍성하게 얻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러한 거룩한 것들과 진주들, 즉 꼭 얻어야 할 영적인 축복의 열매와 삶에 있어서 진주와 같은 열매들을 하나님으로부터 얻으려면, 오늘 본문에서 주님이 강력하게 말씀하신 대로 개와 돼지와 같은 자세를 가져서는 안됩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이 좋은 것을 주시지를 않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수고하고 애를 썼어도 아무리 기도했어도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빈 바구니만 남게 됩니다. 다른 사람은 열매를 받아 누리는데 나만 빈손으로 남아 있는 그러한 안타까운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본문을 봅시다.
(마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여기서 개와 돼지와 같은 사람들은

1.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마치 자기를 구해 준 사람을 가해자라고 거짓말 한 사람처럼, 하나님께, 나를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기는커녕 도리어 마음으로 말로 행동으로 해를 끼치는 사람들은 아무리 수고했어도 그 열매는 얻지 못합니다

  문둥병을 치료받은 열 사람 중에 주님에 찾아와서 감사한 한 사람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눅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주님의 마음이 얼마나 서운하셨겠습니까?  감사는 인간의 기본적인 자세입니다.

2.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하나님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고,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셨고, 하나님이 나를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셨고, 보호해 주셨고, 채워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을 모릅니다. 아예 알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울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고 자기들을 구원하려 온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지 못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 1:1에서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리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14:1에도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고 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열매는 하나님이 주셔야 얻을 수가 있고, 하나님 안에서 맺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3. 이기적인 사람들입니다.

  개나 돼지는 자기만을 생각하고 자기 것만을 챙기고 먹습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행한다면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내 것, 내 일 외에는 다른 것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이 얼마나 서운하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내가 너희의 발을 씻긴 것처럼 너희도 서로 섬기라.\'고 하신 우리 주님이 얼마나 안타깝게 생각하겠습니까?
  어떻게 주님이 그 사람에게 열매를 주시겠습니까?

  우리들이 이 가을에는 기필코 열매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고 소원하고 노력했던 것들에 대한 열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열매를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다른 것보다도 열매를 받을 수 있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잘못되었으면 우선적으로 고칩시다. 빨리 고치면 되지요. 머뭇거리거나 지체하거나 버틸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신 풍요로운 열매를 기쁨으로 받아 누리시는 은혜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