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우리의 그늘


♣ 주일설교 2006-07-02 ♣
\"주님은 우리의 그늘\"



 / 시 121:1-8 / 권다니엘 목사 /

  
(본문)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무더운 여름 날에 사진이나 외국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야자수 나무 그늘 밑의 그물 침대에서 한 두 시간 휴식을 취하면서 낮잠이나 자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꼭 야자수 나무 그늘 밑이 아니더라도 시골의 정자나무 그늘 밑에 평상이나 돛자리를 놓고 드러누워서 편안히 쉴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하는 생각들을 해 보셨겠지요.

  분주한 일상 생활 속에서 현대인들은 문득 문득 그 누구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그 어떤 것으로부터도 간섭받지 않고 편안하게 쉬어 보았으면 하는 생각들을 해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안식도, 휴식도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따름입니다. 오래가지를 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참 안식과 평안함을 줄 수 있는 그 무엇은 없을까요?  물론 있지요. 바로 우리 주님의 품안입니다.

  오늘 본문 5-6절을 봅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하나님께서 낮의 해가 우리를 상치 못하도록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낮의 해는 우리를 지치게 만듭니다. 갈증나게 만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일사병, 피부암을 비롯한 피부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사막의 낮과 같이 우리를 갈증나게 만들고, 도저히 더 이상 살아가기가 힘들 것 같은 그러?어려운 과정을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치고 고갈되어 탈진하기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 때에 주님은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셔서 우리를 소생시키시고, 우리고 하여금 다시금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자, 그렇다면 주님이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신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주님은 우리의 쉼터가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햇빛 아래를 걷다보면 피곤함을 느낍니다. 그 때 사람들은 그늘을 찾게 됩니다. 쉬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인생길을 걸어가면 지치고 피곤하고 낙심하고 절망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더 이상 우리가 견디어내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주님은 우리에게 그늘이 되셔서 우리에게 진정한 쉼을 주십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1:28에 주님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사막 길을 걸어가든지 낙타를 타고 가든지 간에 사막 길은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속히 그늘을 찾아서 쉬어야 합니다. 오아시스를 찾아서 몸과 마음이 쉼을 얻고 새로운 힘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품안에 지체하지 말고 안겨야 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쉽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쉼과 전혀 다른 쉼 말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강과 전혀 다른 평강 말입니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또한 주니의 우리의 그늘이 되신다는 말씀은
주님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5-6절의 말씀을 다시 보겠습니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 아니하리로다

   낮의 해와 밤의 달은 우리를 해하고 상하게 하는 요인을 갖고 있습니다. 낮에 작렬하는 태양에 우리가 장시간 노출되면 우리의 생명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 사막의 밤은 기온이 영하도 내려합니다. 춥습니다. 그래서 사막의 밤에 얼어죽은 사람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사막의 밤에는 들짐승들이 다닙니다. 짐승의 위험에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우리의 그늘이 되신다는 것은 우리를 위험에서 보호하시고 지키시는 피난처가 되신다는 말씀입니다.

  시편 17:8과 이사야서 25:4의 말씀은 주님의 우리가 진정한 피난처가 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 17:8)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사 25: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충돌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보장이시며 환난 당한 빈핍한 자의 보장이시며 폭풍 중에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6.25 사변에 목사님 한 분이 요시찰 인물이 되어 공산당원들에게 쫓기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목사님을 잡으러 온다는 소식을 듣고 도망쳐서 어느 초가집에 들어갔는데 도대체 숨을 곳이 없었습니다. 뒤에서는 쫓아오고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기도하면서 숨을 곳을 보았는데 큰 아궁이가 있었습니다. 장작을 때는 곳이라 사람이 숨기에 충분했습니다. 목사님이 몸을 숨기고 있을때, 그때 난데없이 거미들이 나타나더니 아궁이 앞에 거미줄을 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잡으러 온 자들이 온 집안을 뒤집고 아궁이를 볼 차례였습니다. \"어이, 거기는 뭘 봐. 거미줄 쳐진 것으로 보아도 그곳에 숨지 않았다는 것이지 않아.\"

  하나님께서 이 목사님을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셨던 것입니다. 목사님의 피난처가 되셨습니다. 할렐루야.

  성경에 \'사반\'이라는 동물이 나옵니다. 잠언 30:24-28을 봅시다.
 『[24]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25]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 [26]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27] 임군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28] 손에 잡힐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사반은 시리아와 팔레스틴 등지에서 떼를 지어 서식하는 너구리의 일종입니다. 이 짐승은 강한 짐승들의 침입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바위 틈에 집을 짓는 영리한 동물입니다. 바위가 사반의 피난처인 것입니다. 그래서 시 104:18에서도 이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 104: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이 사반이 사나운 맹수들로부터 노출이 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들로 많은 위험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전쟁, 전염병, 질병, 화재,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들, 경제적의 어려움, 강도, 오염 등등..
수많은 위험들이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가운데서 우리는 마치 사반이 바위 속으로 피함으로 위험에서 벗어나듯이 우리도 우리의 피난처되시는 주님의 품안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주님의 품안이 가장 안전한 곳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무더운 7-8월에 휴식을 얻기 위해서 나름대로의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와 마음은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휴식은 주님의 품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피서를 통해서 휴가를 통해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뿐만아니라 주님의 품안에서 진정한 휴식과 안식과 평강을 맛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