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을 건너기전에

♣ 주일설교 2006-03-12 ♣
\"요단을 건너기 전에\"


/ 수 3:1-6 / 권다니엘 목사 /


 (본본) 『[1]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삼 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 [4]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상거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일러 가로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나아가니라』


  \"\'고지가 바로 저긴데,\" 하고 마지막 고지를 탈취하여 아군의 깃발을 꽂기 위해 달려가든 군인들이 그만 적군이 매설한 지뢰를 밟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원통하고도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고지 점령을 바로 코앞에 두고 말입니다. 너무나 흥분해서 적이 매설해 놓은 지뢰를 보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지금까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싸워온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도 그리던 가나안 땅이 보이는 요단강가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을 반드시 기업으로 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중요한 순간에 자칫 잘못하면 가나안을 취할 수가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 군인들이 고지 탈환을 눈 앞에 두고 실패하고 말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가나안땅이 눈에 보인다고 이제 다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성취가 다가왔다고 해서 안심하거나 안일하게 대처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오늘의 본문을 통해서 중요한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입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이 눈앞에 보이는 요단강까지 왔지만 바로 건너지를 않고 삼 일 동안을 기다립니다. 1-2절을 봅시다.
  [1]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 사람들로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서는 건너지 아니하고 거기서 유숙하니라 [2] 삼 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렸을 때 하나님은 요단강을 건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려 주셨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 무엇이었습니까?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언약궤 즉 법궤를 메고 백성들 보다 앞장을 서서 요단강을 건너라는 것입니다. 

  6절을 봅시다.
  [6]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일러 가로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법궤 즉 언약궤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상징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지도자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앞장을 서야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영적인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 수 있습니다. 교회지도자들, 목회자들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성도들이 하나님의 약속 성취의 복, 즉 기업과 소산을 얻기 위해서는 교회의 목회자들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의 구체적인 방법은

  제사장들이 하나님이 법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백성들은 그 뒤를 좇아가라는 것입니다.

  2-3절을 봅시다.
  [2] 삼 일 후에 유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3] 백성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

  백성들은 법궤를 메고 넘실거리는 요단 강물을 믿음과 순종으로 밟는 제사장들을 따라가야 요단강을 건널 수가 있습니다. 순종한 제사장들을 본 받아야 백성들도 순종하고 그 뒤를 따라가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순간입니다. 과거 광야생활에서와 같이 불평, 원망, 불순종 이라한 것들이 조금이라도 백성들의 마음 속에서 일어난다면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갈 수 없습니다.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얻을 수가 없습니다. 절대적인 순종을 하나님이 요구하신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 인간의 경험, 지식, 노하우 이러한 것들을 다 접어야 합니다. 하여튼 목회자, 영적인 지도자를 따라 가십시오. 목회자는 여러분의 복을 빼앗는 사람이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주신 기업을 바로 얻도록 기도하면서 도와주는 스승입니다. 여러분의 목자입니다. 그러므로 순종하시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둘째, 성결해야 합니다.

  신부는 신랑을 만나기 위해서 몸을 깨끗하게 씻고 단장을 합니다. 결혼식 훨씬 전부터 피부를 좋게 하기 위해서 피부 맛사지를 받습니다.  몸만 깨끗하게 씻습니까? 마음도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다른 남자를 생각해서는 안되겠지요?  신부의 기본적인 마음가짐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릇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순종, 불신앙, 교만, 우상숭배 이런 더러운 것으로 그들의 마음이 채워져 있다면 가나안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다 씻어 버릴 것을 명하셨던 것입니다.

  5절을 볼까요?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스스로 성결케 할 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도록 놀라운 일을 행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성결케 하는 것은 누가 억지로 깨끗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나의 더러운 습관, 잘못된 말과 행동, 내가 깊이 빠져있는 세상적인 것들, 그것이 쾌락이든지, 오락이든지, 도박이든지, 게임, 인터넷, 영화, 음주와 흡연, 이런 것들을 끊어 버리고 씻어내는 나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말로만 \'성결\', \'정결\' 외쳐서는 안됩니다.

  우리 중에는 하나님의 약속인 가나안 땅을 바로 앞에 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안심하지 마십시오, 자만하지 마십시오,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안일하게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더욱 더 섬세하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읍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읍시다. 뿐만 아니라 이제 가나안 시대를 맞이하기에 앞서 우리 스스로 자신을 성결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합시다. 그리하여 가나안 은총, 우리 개인을 향하신 하나님 약속의 성취의 은총을 체험하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