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설교 2006-02-26 ♣ \"줘도 못 가지는 사람\"
/ 민 13:25-14:12 / 권다니엘 목사 / \'줘도 못 먹냐?\' 이 말은 오래 전에 광고에서 나온 문구 입니다. 모회사의 한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거기서 여자 탈랜트가 남자들에게 그 아이스크림을 먹는 방법을 가르쳐 줘도 남자들이 어리버리해서 결국 못먹는 장면을 끝으로 여자 탈랜트가 이렇게 멘트를 합니다. \"줘도~~ 못 먹나~~!\" 요즈음은 주지도 않은 남의 것을 가지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탐욕을 갖고 남의 것을 취하려고 남을 속이기도 하고, 도적질하기도 하고, 강도질을 하기도 합니다. 참으로 무서운 세상입니다. 공짜로 준다면, 새벽부터 줄을 서서 받으려고 합니다. 결사적으로 가지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지라고 주시는 것들에 대해서는 가지지를 못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가지라고 말씀하셨지만, 가나안 땅을 소유한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되었을까요?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가 여자와 어린 아이를 합하여 대략 200만 명이 된다고 합니다. 이 200만 명의 사람 중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사람은 고작 두 명에 불과했습니다. 바로 여호수와와 갈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가지라고 주셨지만 두 명 외에는 왜 가지지를 못했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이 가지라고 주시는 것들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들이 왜 가지지를 못했는지 알아야만 우리는 그러한 실수를 따르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주변의 환경만을 바라보는 자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갔다온 10명의 정탐꾼들은 자기들이 정탐한 가나안 땅에 대해서 이렇게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28잘과 32절을 봅시다. [28]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그들은 가나안 땅의 거민은 강하고 매우 크고 성들은 견고하다는 보고를 합니다. 또 29을 봅시다. [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 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가나안에 거하는 강하고 장대한 거민들이 남방 땅에도 있고 산지에도 바닷가에 있고 요단강가에도 있기 때문에 도저히 가나안으로 쳐들어갈 구멍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들어가야 하는 가나안 땅의 눈에 보이는 주변 환경만을 바라보고 돌아와서 부정적인 보고를 한 것입니다. 우리도 눈에 보이는 우리의 어려운 처지만을 바라 봐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어려운 환경만을 바라 봐서는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두려움이 생깁니다. 근심과 염려가 생깁니다. 불평과 원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나에게 하등 도움이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열명의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된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게 했던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과대평가해서도 안됩니다. 과대평가하게 되면 교만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겸손해야 합니다. 과소평가는 겸손과는 그 성격이 다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 하게 되면, 하나님이 그것을 겸손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이 아니라 불신앙으로 받아들이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과소평가 했다가 하나님 앞에 책망을 받는 장면이 성경에 나옵니다. 렘 1:4-7을 봅시다. (렘 1:4-7)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10명의 정탐꾼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약속이 백성인 이스라엘 자신을 어떻게 과소평가하고 있습니까? 본문 32-33절에 그 내용이 나오지요.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가나안 땅에 있는 거민들에 비하면 자기들은 메뚜기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기골이 아무리 장대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자기들이 메뚜기처럼 작았겠습니까? 10명의 정탐꾼들은 스스로 겁을 먹었던 것입니다. 자신들을 메뚜기로 생각했다면 그들은 절대로 메뚜기 이상이 될 수가 없습니다. 메뚜기들이 어떻게 기골이 장대한 가나안 족속들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들은 가나안 땅에 하늘이 두 쪽 나도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메뚜기라고 보고한 열 명의 정탐꾼의 보고를 듣고 낙심되어 원망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사단의 우리의 쓰라린 실패의 경험을 자꾸만 부각시켜 우리를 자신감을 상실하도록 만듭니다. 우리의 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와 우리 스스로 우리 자신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존재로 인식하도록 만듭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단의 계략을 경계하고 대적해야 합니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수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출 3: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출 6:4)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출 33:2)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출 34:11)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보라 내가 네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리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명의 정탐꾼의 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보고를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보고는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도록 하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말씀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가질 수가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는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갖지 못하게 되면 갖지 못하게 되는 것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하나님을 멸시하는 불신앙으로 받아들이시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재앙이 따르게 됩니다.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12]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갖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건의 장본인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와 갈렙처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순종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것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