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 주는 교회

♣ 주일설교 2006-01-22 ♣
권 다니엘 목사

\"행복을 찾아 주는 교회\"    요삼 1:1-4 


   (본문) 『[1] 장로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나의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

 

   온라인상으로 직장에 정보를 제공해 주고 직장을 알선해 주는 리크루팅업체인 잡코리아가 직장인 13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자신이 \'행복하다\'고 답한 직장인은 12.0%에 불과했다고 1합니다. 즉 9명에 한 명만 현재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직장인들은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 필요한 조건으로 경제적 여유(23.5%)를 1순위로 꼽았고 건강(20.1%)을 그 다음으로 들었습니다. 그 다음이 화목한 가정생활(16.0%), 만족스러운 일(15.3%), 개인적인 여유시간 및 취미활동(11.2%) 등의 순이었습니다.

   돈 때문에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는 분들은 돈이 행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고, 건강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당하신 분은 건강이 역시 최고야, 가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신 분은 역시 가정이 가장 중요해, 일이 없어서 어려움을 당하시는 분은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맞습니다. 물질이나 건강이나 화목한 가정이나, 만족스러운 일이나 개인적인 여유 시간이나 취미활동이 모두 행복의 중요한 요인임에는 분명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즈음에는 행복에 대한 또 따른 견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즉 행복과 불행의 조건이라는 것은 외적인 그 무엇보다는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어떠한 사실을 놓고 \'나는 행복하다.\' \'나는 불행하다.\'고 말하는 데 그것은 \'마음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견해에 대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실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바로 그 사람의 행복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말하는 분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시가 하나 있습니다. \'행복의 조건\'이라는 시입니다.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매일 세 끼 식사를 할 수 있고 포근한 잠자리가 있기에 그저 행복합니다.
  있어야 할 가족이 있고 대체로 건강하며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기에 더욱 행복합니다.
  재물이나 권세에 매이지 않고 삶에 끌려 다니지 않기에 아주 행복합니다.
  괴로움을 괴로움으로 여기지 않을 줄 알고 매 순간 감사할 줄 알기에 더더욱 행복합니다.
  마음을 비워 스스로를 다스릴 줄 알고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기에 더 없이 행복합니다.
  행복은, 와 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잘 알아보지 못하지만 스스로 느낄 줄 아는 사람에게는 어김없 이  찾아옵니다.
  또한 행복은, 좋은 것, 많은 것들과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에서도 만족하고 기뻐할 줄 아는 지혜와 함께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공감을 주는 시입니다.

  소유와 외부적인 환경 등이 우리의 삶의 현실에서 무시할 수 없는 행복의 조건이 분명합니다. 우리의 마음 또한 질 높은 행복을 소유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만으로 우리는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육체만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영혼까지 만드셨습니다.  창세기 2:7을 보면 그 내용이 나옵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생령(生靈) 즉 영혼을 가진 존재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의 영혼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창고에 가득히 찬 곡식만에 빠져 만족하고 즐거워하면서도 영혼의 귀중성을 모르고 있는 부자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눅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행복이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중요한 본문입니다. 장로인 사도 요한은 자기가 정말로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사도 요한은 진심과 사랑 어린 마음으로 복을 빌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사도 요한은 자기가 사랑하는 가이오가 행복해지기를 원하면서 먼저 그 행복의 근본인 영혼이 무엇보다도 잘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영혼이 잘되는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인 인간의 최대의 행복이기 때문에 그렇게 간구를 한 것입니다.
  아무리 소유가 늘어나고 가정에 깨소금이 쏟아질 정도로 행복하고 화목하고 질병없이 건강하게 살고 있더라도, 그 마음이 평안하다고 할찌라도 그 사람의 영혼이 곤핍해지고 메말라 간다면 그것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 106:15)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지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그러므로 우리는 2006년에는 우리의 영혼이 잘 되는 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신경을 쓰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소생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시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우리의 영혼이 만족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사 58:11)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우리의 영혼이 즐거워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시 71:23) 『내가 주를 찬양할 때에 내 입술이 기뻐 외치며 주께서 구속하신 내 영혼이 즐거워하리이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는 가이오의 범사가 잘 되기를 바랐습니다. 가이오의 생업이 잘 되기를 바랐고, 가이오의 가정이 평안하기를 바랐고... 하여튼 가이오의 모든 범사의 일이 잘 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가이오가 육신적으로 건강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고 편지를 썼던 것입니다. 그러나 범사가 잘되고 육신적으로 강건해 지는 것도 영혼이 잘 되는 것 보다 먼저 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앞에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라는 전제를 달았던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2006년 표어를 \'행복을 찾아 주는 교회\'라고 정했습니다. 초대교회는 금년에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초대교회를 찾아오시는 모든 형제 자매님들에게 잃어버린 행복, 빼앗긴 행복, 깨어진 행복을 찾아 드릴 것입니다. 행복을 멋지게 이루어 가도록 도와 드릴 것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자녀가 행복해 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가 행복해 지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에 초대교회는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찾도록 인도할 것입니다.

  먼저 성도님들의 영혼이 잘 되도록, 즉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영혼이 잘 되면 범사도 잘되고 육신적, 정신적으로 건강해 지는 길이 열려집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원리입니다.
  또한 여러분의 생업과 가정이 잘 되도록, 여러분의 심신이 건강할 수 있도록 초대교회는 성경적으로 지도할 것이고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진정한 행복을 회복하고 찾는 새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