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과 나중


♣ 주일설교 2005-11-27 ♣
\"처음과 나중\"



 / 욥 8:5-7 / 권다니엘 목사 /

    (본문) 『[5]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7]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운동경기도 처음에는 지은 일이 있더라도 나중에 역전해서 승리하면 됩니다. 월드컵 때 한국팀의 짜릿한 역전승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흥분했습니까?
  기독교를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마굿간에 태어나신 초라한 출발이었지만 지금 현재 전세계 인구 65억 중에 지금 기독교 인구 21억이 넘었다고 하니 약 1/3이 됩니다. 남한 인구 4,800만명 중에서 기독교 인구 1,200만명이니 1/4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한 알 과 같고 누룩과 같이 보잘 것 없고 작지만 그 결과는 엄청나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3:31을 보겠습니다.
 
   (마 13:31-33) 『[31]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이렇게 시작이 미약한 것은 괜찮습니다. 나중이 장대해지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원리의 기초입니다.
   오늘 본문도 보면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해 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개인도, 가정도, 사업도, 신앙생활도, 교회도, 나라도, 시작은 거창하다 할찌라도 나중이 미약해지면 그것은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본문에서 7절의 말씀,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가 더 중요한 데 말입니다.
   5. 6절은 바로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이 창대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을 부지런히 찾아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부지런히\' 라는 말은 시간적인 의미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간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녀들이 급히 엄마에게 요청해야 일이 있어서 집에 들어 왔는데, 엄마나 눈에 보이지 않으면, \'엄마\'하고 부릅니다. 이 방 저 방을 들여다 봅니다. 화장실에 게시나 하고 문을 열어 봅니다. 그래도 보이지 않을 경우 옆집에 가셨나 찾아 가봅니다. 이렇게 해야 빨리 만날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만나기 위해서 애쓰는 자들이 하나님을 빨리 만날 수가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시 14: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잠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시 20:2)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
   (롬 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그러므로 시간적으로 계속히셔 하나님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공간적으로 찾는 것도 필요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십시오. 주일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십시오.
   말세에 모이기를 페하려고 하는 자들이 있는 데, 이들의 습관을 좇아가지 말고 모이기를 힘쓰라고 성경은 교훈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에 창대해지기 위해서

\'전능하신 이에게 빌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 비는 것은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긍휼과 인자를 베풀어 달고 간절히 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겸손한 자세입니다. 아주 애절하고 간절한 자세입니다.
 
   실은, 우리가 하나님께 달라고 큰 소리 칠만한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우리는 허물과 실수와 죄 투성이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했습니까? 아버지 하나님처럼 거룩하게 살았습니까?
   우리가 입이 열 개라고 감히 말을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늘 긍휼을 베풀어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죄인입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간구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버지로서 복을 주실 책임이 있으니 당당하게 구하라고 하는데, 물론 그것도 일리가 있지만, 마치 채권자가가 채무자에게 요구하듯이 그렇게 기도해서는 안됩니다.
 
  사복음서에 보면, 병자들이 치유를 받고, 귀신들린 자가 회복되고, 죽은 자들이 살림을 받을 때를 자세히 보면, 병자들이나, 그들의 가족이 주님께, 긍훌을 베푸시고 불쌍히 여겨달라고 구했고, 주님께서 이들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응답의 역사가 즉시로, 강력하게 나타난 것입니다.
 
  또 나중이 심히 창대해지기 위해서는 본문의 말씀대로

깨끗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깨끗하고 정직한 것은 정결한 것을 말합니다. 어떤 궤계나 거짓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불의하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손해가 나고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서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정결하고 정직한 자를 기뻐하십니다. 시편 97:11과 112:4을 봅시다.
 
   (시 97: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
   (시 112: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자의 앞 길을 여십니다, 이들을 기뻐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결과는 설명하는 말씀 앞에 수식하는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정녕\'이란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기필코\'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확실한 약속이 보장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자를 돌아보십니다.
 
   6절에 \'너를 돌아보시고\' 라고 말씀하십니다. 돌아보신다는 말씀은 돌보신다는 말씀입니다. 회복시킨다는 말씀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영적으로, 건강에 있어서, 물질에 있어서.. 모든 면에서 돌보시고 회복되는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정을 형통케 하십니다.
 
  6절에서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다른 번역본에 보면 \'하나님이 박차고 일어나서 네 집을 형통하게 하신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정을 회복하시고 복을 주십니다. 평안을 주십니다. 서로 사랑하는 복을 주십니다. 신앙적으로 하나가 됩니다. 물질을 복을 주십니다. 건강을 주십니다. 가정을 지키십니다. 그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크게 드러납니다.
  얼마나 놀라운 복입니까?
 
  또한 처음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하십니다.
 
  사회생활. 비즈니스, 생업, 사역, 영적인 삶, 모든 영역에 다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심히\'라는 말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 금년을 마무리해야 할 12월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잘 순종하여 하나님의 이 말씀이 나에게 그대로 이루어지는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