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은 사람들


♣ 주일설교 2005-11-20 ♣
\"돌아오지 않은 사람들\"



☜ 한 문둥병자의 답례 - \'예수의 발아래 엎드리어...\'

 

 / 눅 17:11-19 / 권다니엘 목사 /


   (본문)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궁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돌아오지 않은 사람들\' - \'실미도\'라는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늘의 본문에는 돌아오지 않은 안타까운 사람들이 나나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한센병이라고 하는 문둥병 환자들만큼 고통 속에 살았던 사람은 없었으리라.
  오늘 본문에는 열 명의 문둥병자가 나오고 있는데, 이들은

주님을 만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서 한 촌으로 들어 가셨습니다. 이 당시의 문둥병자는 가장 천대 받고 멸시를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 가까이에 올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문둥병자들이 예수님을 보자마자 멀리 서서 소리를 지릅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겨 달라\'고, 예수님은 그들에게 제사장들에게 몸을 보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열 명의 문둥병자들은 도저히 예수님을 만날 처지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부르짖음으로 주님을 만나는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과 처지에 있더라도 주님을 찾고 부르짖으면 우리는 주님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잠언 8: 17에도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여튼 주님을 간절히 찾게 되면 만나게 됩니다. 사복음에 보면 예수님은 간절히 찾았을 때, 주님을 만났던 많은 사람들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문둥병자의 입장에서 주님을 만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이 열 명의 문둥병자들은

주님으로부터 육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으로부터 제사장들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너희들을 치유하겠다\'는 주님의 응답입니다.
   그 당시에는 문둥병자들이 고침을 받았느냐의 여부는 의사가 아니라 제사장이 철저히 점검을 해 보고 난 뒤에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제사장들에게로 가다가 그들의 문둥병이 깨끗이 나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그들에게 있어서의 최대의 문제가 해결된 순간입니다. 남들의 조롱과 멸시와 천대를 받았던 것이 한 순간에 해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만나게 되면, 우리의 문제들이 해결될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11:28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열 명의 문둥병자들은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자기의 인생 최대의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특히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은 치유받은 열 명의 문둥병자들을 부러워합니다. 누가 보아도 그들은 복받은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아홉 명은 즉 십분의 구는 돌아오지를 않았습니다.

   한 명만 주님께도 돌아 왔습니다. 17, 18절을 볼까요.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엣 속담에 화장실 갈 때가 급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화장실 갈 때와 갔다와서의 말이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별로 좋은 속담은 아니지요. 
   사람들은 자기의 문제가 해결이 된 다음에는, 문제해결 전에 약속한 것은 잊어버리거나, 문제 해결에 대한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대해서 감사하지를 않는다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열 명의 문둥병자들의 병이 낫는 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어느 의사도 그 병을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한 순간에 고쳐 주신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문둥병을 고쳐준 예수님께 무릎이 닳도록 무릎을 끓고 절하면서 감사해도 어떻게 그 은혜를 다 갚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결국 열 명중에 아홉 명은 예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말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들이 아홉 명의 문둥병자처럼 주님께 부르짖어 주님을 만나서 자기의 문제를 해결을 받지만 그 은혜를 잊어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너 이들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서운해 하십니다.

   다시 본문 17, 18절을 봅시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이 말씀 속에서 주님의 서운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는 아홉 명의 유대인 문둥병자들은 돌아오지 않고 한 명의 이방인 문둥병자만 돌아왔으니 얼마나 주님의 마음이 서운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서운하게 해드리면, 주님의 역사가 그 사람에게 끊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서운하게 한 사울왕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습니다. 삼상 15:23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문제가 해결 받는 것도 중요하시만 하나님의 마음을 서운하게 하면 결코 안됩니다. 

   또한 주님께도 돌아오지 않은 자들은

더 큰 문제의 해결을 받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즉 더 중요하고 더 큰 복을 받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아홉 명의 문둥병자들은 자기들의 육체적인 병만 고침받는 것으로 끝나버렸지만, 주님게 돌아와서 감사 한 자는 그 영혼까지 구원을 받는 놀라운 복을 받았습니다. 18, 19절을 봅시다.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들이 감사해야 할 일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요. 물론 우리에게 어려움들이 많이 있지만 실은 감사할 것들이 더 많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에 대해서만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감사할 일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에게 감사할 이유가 없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감사할 조건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일을 하다가 피곤하여 밤나무 밑에서 한숨 자려고 누워 있는데 잠이 들기 전에 생각하기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어?  참 어처구니가 없단 말이야. 하나님이 창조한 천지가 이 모양이라니. 왜 아람들이 되는 밤나무에는 조그마한 밤이 열리게  하고 새끼 손가락 보다 가는 호박 덩굴에는 큰 호박이 열리게 했을까?  무슨 하나님이 창조를 해도 그렇게 하셨지?
    만일 내가  하나님이라면 새끼 손가락 만한  호박 덩굴에는 밤 만한 호박이 달리게 하고 아람들이 되는 밤나무에는 호박 만한 밤이 열리게 할텐데. 그것 하나 따 가지고 삶아서 동네방네 나누어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사람이 투덜투덜  하다가 잠이 들어 한참 코를  \"드르렁 드르렁\" 고는데 갑자기 \"딱!\" 하더니 알 밤  하나가 이마에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라 일어나 이마에 떨어진 알밤을 보고는 얼른 무릎을 꿇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밤이 호박 만했더라면 머리가 박살났을 텐데 하나님 밤을 작게  만들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도저히 감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 속에도 자세히 살펴보면, 감사거리가 알알이 박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범사에 즉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