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설교 2005-10-02 ♣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 약 4:13-17 / 권다니엘 목사 /
(본문)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질문입니다. 그것은 어느 유명한 철학자나 혹은 예술가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다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주인공들입니다.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조연 배우는 없습니다. 그가 비록 이름 없고 가난하며 아무 보람도 없는 것 같은 인생을 산 사람이라 할지라도, 혹은 그나마 아주 짧은 인생을 살다가 간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있어서 만큼은 단연코 주연 배우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내 삶 속에서 내가 나에게 던진 내 인생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수많은 대답들은 다 다릅니다. 그 이유는 본인이 느끼고 체험한 삶과 사고(思考) 속에서 투사(投射)되어 나오는 대답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에 따라 사는 스타일과 자세가 달라지게 되고, 삶의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의 이런 저런 대답에 기울이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 대답을 찾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은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명확하 대답을 해 주고 있으며, \'그러므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처방도 해 주고 있습니다.
먼저, 인생이란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에 어떤 글을 읽었습니다. 그 제목은 \'내일 신문\'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어떤 청년이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없을까?\'하는 생각만을 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어느 날 저녁에 집으로 들어가다가 길가에 떨어져 있는 신문을 주웠습니다. 집에 들어온 그는 심심하던 차에 그 신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신문의 이름은 \'내일신문\'이었습니다. \'어 이상하다.\' 하면서 그 신문을 펴보니 정말로 이상한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내일 이루어 일들이, 아니 내일 이루어진 일들이 그 신문에 그대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는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여기 저기를 살펴보다가 \'경마\'란을 보았습니다. 보니 어느 말들이 우승을 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는 벅찬 가슴으로 그 날 밤을 뜬눈으로 새우고, 다음 날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돈과 빌릴 수 있는 모든 돈을 다 빌려 가지고 경마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우승마에 온 돈을 다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많은 돈을 따고, 그 모든 돈을 그 다음 우승마에 걸고.. 이렇게 해서 정말로 엄청난 돈을 벌었습니다. 너무나 좋아서 그는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 날 오후에 그는 술집에서 자축하는 술을 실컷 마시고 취한 채 집으로 돌아오다가 차에 치여 그 자리에 죽고 말았습니다. 앰블란스가 와서 그를을 실고 가버렸습니다. 그가 치였던 그 자리에 구겨진 신문 한 장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가 온 희망을 걸었던 \'내일신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나부끼는 신문에 아랫 면에 조그마하게 이런 기사가 나 있었습니다. \'오늘 경마에서 우승하여 떼돈을 번 젊은이, 오후에 교통사고로 사망하다.\' 물론 이것은 픽션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인생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준비했으니 빠른 시일 내로 어떤 도시로 가서 비즈니스를 일 년 정도하자 그러면 큰돈을 벌 거야.\'
\'그러나 내일 어떻게 될지 너희들이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너희들의 아이디어도 좋고 아이템도 너무나 좋고 자본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고, 판로가 확실하고 모든 것이 다 완벽하게 준비되었다고 하자. 그러나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른다. 너희의 것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몰디브 등 동남아에서 지진과 해일, 쓰나미가 발생할 것을 미리 알았다면, 누가 그 곳으로 신혼여행을 갔겠으며, 누가 그 곳을 방문했겠습니까?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 맨하탄의 세계무역센타가 비행기 테러에 의해 무너질 것을 미리 알았다면 누가 그 빌딩 안에 들어 갔겠습니까? 이렇게 인간은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가 없습니다. 내일 일을 알지를 못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교만해서도 안되고 교만할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 또한, 인생은 안개와 같다고 성경에서는 답변하고 있습니다. 안개는 새벽에 자욱하게 깔립니다. 그러나 해가 떠오르면 안개는 없어집니다. 언제 안개가 있었느냐 할 정도로 안개의 흔적도 찾아 볼 수가 없게 됩니다. 잠시 안개가 보이는가 싶더니 금새 안개가 사라집니다. 인생이 바로 이런 안개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성경은 인생을 가리켜 마르고 시드는 풀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벧전 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우리 인생 70년 80년을 혹은 90년 이상을 산다고 해도 우리의 생명이 길지가 않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어른들께 여쭈어 보십시오. \'여든까지 사시느라고 얼마나 지루하셨습니까?\'
80년이 한순간에 지나가 버렸다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성경에도 이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 90:10) \"우리의 년 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 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날아간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월이 화살같이 빠르게 지납니다. 어쩌면 인생은 허무한지도 모릅니다. 이 땅에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떠날 때가 됩니다. 그러므로 전도서를 쓴 사람은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도다.\' 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가수 최희준 씨입니다. 1966년에 라디오에 하숙생이라는 연속극이 있었습니다. 이 주제가 \'하숙생\'을 부르신 분입니다. 이 하숙생이라는 노래는 온 국민들의 마음에 공감을 일으키면서 국민가요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 분은 \'인생은 하숙생과 같다.\'는 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숙집에 들어 왔으면, 얼마 있지 않아 그 집을 떠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하숙생이라는 가사를 읽어 드리지요.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암으로 9년이나 투병생활을 한 부인을 먼저 보낸 최희준 씨는 지금 나이가 70입니다. 그는 국회의원도 해 보았지만 그는 인생의 허무함을 달랠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그는 성당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새 부인을 얻습니다. 그러나 그 분도 자기의 노래 가사처럼 떠나야 하는 시간에 점점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생인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도대체 우리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는 짧은 인생을 살면서, 우리 마음대로 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가야할 본향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15절을 보십시오.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살아도 하나님의 뜻대로, 죽어도 하나님의 뜻대로, 이 것을 해도 저것을 해도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6, 17절에 주의 뜻대로 사는 것이 무엇인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허탄한 자랑을 해서는 안됩니다. - 허탄한 자랑은 악입니다.
내 자신을 자랑하지 맙시다. 나의 재물, 나의 명예, 나의 건강, 나의 지식, 나의 능력, 나의 경험, 나의 배경, 나의 권력.. 이런 것들은 자랑하는 것은 허탄한 것입니다. 오직 우리는 하나님을 자랑합니다. 십자가만을 자랑합시다. 주안에서만 자랑합시다. 바울도 십자가만을 자랑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갈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또한 주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선을 행해야 합니다. -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입니다.
하나님은 뜻은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 피조물인 인생의 바른 도리인 것입니다.
참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그것도 가을의 중심인 10월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선을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주님의 이름의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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