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테러를 대비하라


♣ 주일설교 2005-09-11 ♣
\"영적 테러를 대비하라!\"



 
☜ 4년 미국에서 발생한 9. 11 테러는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과 더불어 교훈을 주었다.
 
 
 / 시 127:1-2 / 권다니엘 목사 /

 
 
(본문) “[1]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오늘이 미국 9. 11 테러가 일어난 지 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2001년 9월 11일 맨하탄에 있는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비행기 테러로 인하여 무너져 내 버리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700명의희생자를 낸 세계 최대의 테러 사건이었습니다.
 
  미국인들은 “테러와의 전쟁도 지긋지긋하다”며, 테러 위협에 시달리는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고 있지만 테러 공포는 계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7월 12일 FOX뉴스의 여론 조사에서 ‘머지않은 시점에 9·11 같은 테러가 미국에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73%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이제 사무실과 가정에 방독면을 비치해 놓고 언제든지 즉각 ‘피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9·11 이전에는 없던 일이었다. 또 애국법 제정으로 수사 당국이 테러 방지를 위해서라면 도청은 물론이고 개인이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여하는 책의 목록까지 뒤질 수 있는 ‘사생활 침범’을 합법화했다. 더욱이 외국인들은 어딜 가나 경계 대상이고 차별 대우를 받습니다. 입국 때 지문(指紋)을 찍는 것은 물론, 국내선 공항에서도 따로 불려나가 온몸을 샅샅이 수색 당하는 수모를 겪는 실정입니다.
  미국은 온통 만의 하나 또다시 일어날 테러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아니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테러 대비에 온통 신경을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서만 아니라 영적인 영역에서 테러?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혼을 죽게 만들고 마음과 육체까지 망가뜨리는 무서운 테러 말입니다. 바로 이러한 테러는 사람이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어두움의 영들, 사단, 마귀가 계획을 하고 일으킵니다.
  이러한 영적인 테러리스트 마귀는 크리스챤의 빈틈을 통해서 비집고 들어와 무자비하게 테러를 자행합니다. 그렇다면 마귀가 비집고 들어와서 테러를 자행하려고 노리는 빈틈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것을 미리 파악하고 철저히 경계를 해야 합니다.
 

첫째, 나태, 즉 게으름입니다.
 

  옛날에 아주 게으른 사람이 있었답니다. 손 하나 까딱하기가 싫어서 부인이 밥까지 먹여 주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부인이 친정에 급한 일이 생겨서 친정으로 가면서 \"여보, 이번에 친정에 가면 좀 오래 있다가 올텐데, 당신의 식사가 걱정이구려\" 하면서 남편의 목에 오래가도 변하지 않고 잘 소화시킬 수 있는 음식을 걸어주었다고 합니다. 배고플 때마다 하나씩 먹으라고.
  부인이 친정에 갔다 와 보니, 남편이 굶어 죽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목에 있는 음식은 그대로 있고 말입니다. 귀찮아서, 게을러서 그대로 있다가 죽은 것입니다.
 
  무슨 그런 일이 이러 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는 성경 말씀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잠 19:24)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워하느니라\"
 
  육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얼마든지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를 게으르게 만듭니다.
 
  (잠 6:10-11)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여기서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하는 것은 꼭 육신적인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도 똑 같습니다. 영적으로 게으르고 나태하면, 영적으로 빈궁하게 하게 만들고 곤핍하게 만드는 마귀가 강도처럼, 군사같이 우리의 영혼을 파고 들어와서 테러를 일으킨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육신적으로 부지런할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부지런해야 합니다. 기도생활, 교회생활, 말씀생활, 전도생활, 봉사생활 이런 영역에서 열심을 내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게을러지고 나태해지면 마귀가 들어와서 테러를 자행하게 됩니다.
  바울은 벌써 이런 위험성을 간파하고 로마의 성도들에게 간곡하게 영적 테러를 대비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롬 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둘째, 안일함입니다.
 

   안일한 인식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나라까지 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이울곡(이이)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왜군이 쳐들어 올 것을 대비해서 십만 대군을 양성하자고 주장을 했지만, 반대파 때문에 그 주장이 묵살되고 그는 낙향하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8년 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반대파의 안일함 때문에 나라가 엄청난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의 9. 11 테러도 미국 정보기관의 안일함 때문에 대비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미국 상·하원 정보위원회 보고서는 9·11테러를 예고하는 여러 정보가 포착됐음에도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이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이같은 정보기관의 체계적 결함이 시정되지 않는 한 9·11 테러와 같은 사건이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도 영적으로 안일함에 처해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경고하고 있고, 설교말씀을 통해서 수없이 듣고 있어도,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날까? 나한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야,\' 이렇게 생각한다면 이것은 정말로 무서운 착각이요, 무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근신하고 깨어라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다고 해도(벧전 5:8), 마귀가 광명한 천사처럼 가장해서 유혹하고 미혹한다 해도(고후 11:14), 장차 올 환란과 위기를 능히 피하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해도(눅 21:36) 나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고 대비하지 않는다면, 마귀는 우리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는 테러를 감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인 안일함의 위험성을 분명히 깨닫고 안일함을 철저히 배격해야 합니다.
 

셋째, 세상일에 심취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다시 운전 중에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을 단속하는 것 같습니다. 핸드폰을 사용하게 되면 운전하는 일에 몰두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두 마음을 품는다는 것은 한 가지 일을 그르칠 수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말씀에는 금하고 있습니다.
   (약 1:7-8)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약 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우리는 세상일에 우리 마음이 뺏기게 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생활하는 세상의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이 세상의 일이란 하나님에게서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일들을 말합니다.
 
   독재자들은 그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국민들로 하여금 세 가지에 몰두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것을 \'3 S\'라고도 하는데요. 첫째는 스포츠(sports), 둘째는 스크린(screen) 즉 영화, 셋째는 섹스(sex)입니다. 그래서 온 매스컴을 다 동원해서 스포츠와 영화, 섹스에 관한 것을 계속 보고 빠져들게 합니다.
  국민들이 이것에 몰두하게 되면, 판단력과 분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무지하게 됩니다. 그러니 독재자들의 잘못된 인도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게 됩니다.
 
   마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갖가지 것으로 우리를 유혹하여 몰두하게 만듭니다. 쾌락, 영화, 인터넷, 스포츠, 섹스, 도박, 음주. 춤, 돈..  이런 것들에 빠지게 됩니다. 영적으로 무장해제가 되도록 만듭니다.
물론 건전한 취미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과도하게 빠지게 되면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 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마귀들은 처음에는 그럴 듯하게 보이는 것으로 유혹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도저히 그것이 없이는 견딜 수 없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세상적인 것에 빠지게 해서 영적인 것에 소홀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관심이 없게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을 먼저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합니다.
 
  지금은 영적인 비상 시기입니다. 어두움의 세계에서도 비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사단은 마귀들에게 명령을 이미 내렸습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크리스챤들을 무너뜨려라, 목사를 무너뜨리고 교회를 무너뜨려라. 무서운 영적 테러공격의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영적인 테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9. 11 테러 4주년을 맞이 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나라에 테러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영적인 테러을 당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다시 봅시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이 말씀처럼 여호와께서 우리들의 마음과 육체와 영혼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지 않는다면 우리의 모든 것이 무너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게으름과 나태를 버리고, 안일함에서 벗어나고, 세상일에 심취는 것을 경계합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 교회와 가정을 지켜 달라고, 내 자신을 지켜달라고 간구합시다. 그리하여 영적인 테러를 대비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사단과 대적하여 사단의 간교한 계략까지 부서뜨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