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와 우리의 자세


♣ 주일설교 2005-08-21 ♣
\"하나님의 때와 우리의 자세\"



목표의 성취는 내 자신의 자세에 따라 변수가 많습니다.
 
 
/겔 36:32-38/권다니엘 목사/

(본문) “[3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 행위를 인하여 부끄러워하고 한탄할지어다 [3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케 하는 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접되게 하며 황폐한 것이 건축되게 할 것인즉 [34]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무하게 보이던 그 황무한 땅이 장차 기경이 될지라 [35]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무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거민이 있다 하리니 [36]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3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38] 제사드릴 양떼 곧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양떼 같이 황폐한 성읍에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에스겔 선지자는 바벨론 땅에서 고통스러운 포로생활를 하고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꿈에도 그리던 고국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 잃어버렸던 영토를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실로 감격적인 예언을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지는 않았지만 본문 앞에 나오는 24-31절의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인가를 32절부터 계속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루살렘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각 성읍에 사람들이 살게 되고 페허로 변해버린 이스라엘의 성읍들이 다시 건축이 되고 황무한 땅이 새로 기경이 되어 에덴동산 같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 위해서는 그냥 앉아 있어서는 안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확하게 알아야 할 사실과 그들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이 하나님의 회복의 약속과 함께 선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하나님의 약속이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약속의 때를 단축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요?
 
첫째,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33절,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케 하는 날에\'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바벨론의 포로에서 해방되어 고국인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서 재건하고 회복하는 놀라은 역사를 하나님께서 일으키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적당한 때에 그렇게 하시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든 죄악에서 정결케 되는 날에 그렇게 회복을 시키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하나님의 떄\'의 의미를 바로 알고 회개하고 자신들을 정결케 했다면 하나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한 시라도 빨리 바벨론에서 해방시켜서 이스라엘 땅으로 돌려 보내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이스라엘 땅으로 돌려보내시는 하나님의 때는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결하게 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가장 좋은 때에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겠지 하고, 넋 놓고 앉아 있으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때는 시간적인 의미도 있지만, 행동적인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22장 20절에 보면 사도 요한에게 \'내가 속히 오리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사도요한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을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속히 오신다고 하신 지가 2000년이 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님은 재림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시간까지 창조하신 주님에게 있어서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그래서 벧후 3:8에,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너무나 시간적인 의미로만 해석을 해 버린다면, 혼란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200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주님에게 있어서는 불과 이틀 지난 것에 불과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적인 의미\'보다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행동적인 의미\', 즉 \'사건의 진행적인 의미\'에서의 하나님의 때를 파악해야 합니다.  마 24;14의 주님의 말씀을 보면 이 부분이 확실하게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세상에 복음이 다 전파되면 내가 재림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어떤 아들이 아버지에게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너를 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아들을 내어 쫓습니다.  자, 이 아버지가 아들을 만나는 때는 눈에 흙이 들어가는 때입니다. 즉 죽기까지는 안 만나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때가 선포되었지만,
   아들이 아버지께 편지로, 전화로, 어머니를 통해서, 동생들을 통해서 아버지께 계속해서 용서를 구합니다. 드디어 아버지의 마음이 변합니다. 눈에 흙이 들어가서야 아들을 본 것이 아니라, 아들이 집에서 쫓겨 나간 지 3개월만에 아버지를 찾아와서 용서를 구하는 것을 아버지가 받아 들입니다.
 
   아버지가 선포한 아버지의 때는 \'죽을 때까지\'였지만, 아들이 진정으로 잘못을 깨닫고 용서를 구한 것이 \'아버지가 선포한 때\'의 의미를 희석시키고 말았던 것입니다. 아버지가 선포한 \'죽을 때\' 보다고 아들의 회개가 아버지에게 더 큰 의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때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 이상, 우리 자신이 과연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만한 자세가 되어 있는가 말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우리가 받아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을 정결케 해야 합니다.
   그릇이 더럽다면, 그 속에 더러운 것이 들어 있다면 좋은 것들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합니다. 깨끗하게 씻겨지고 비워지기는 때가 좋은 것들이 담겨지는 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도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막 2: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둘째,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엄청난 회복을 강력하게 약속하셨다 할찌라도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37절의 말씀을 보실까요.
   [3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창 15:13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동안 이방 즉 애굽에서 객이 되어 400년 동안 괴롭힘을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애굽에서 객이 된 400년 후에는 애굽에서 해방시키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국무총리가 된 후, 야곱과 그 열 한 형제들과 그 가족들이 애굽으로 들어가서 고센 땅에서 거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들이 나타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괴롭히고 힘든 일을 시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생활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400년 후에는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면서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애굽에서 편하게 살다가, 애굽의 박해가 심해지자 그제야 그들은 하나님께 \'애굽에 내 보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출 2:23-25을 볼까요.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24]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25]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 소리를 듣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출애굽시켜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는 그 언약을 기억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억하사\'라는 말은 하나님이 그것을 까마득하게 잊어 먹고 있다가 기도소리에 기억을 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 약속을 생각하셨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내십니다. 애굽에서 생활한 지 430년 만에 출애굽을 하게 됩니다.
   (출 12: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지 사 백 삼 십 년이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400년 보다 30년 늦게 애굽에서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하면서 그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했어야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러질 못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그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때는 당겨질 수도 있고,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자신의 자세에 따라서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선자지가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너는 모든 것을 다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병으로 곧 죽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왕하 20: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저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처치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의 죽음에 대한 하나님의 때는 \'곧\'입니다. 질병으로 곧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결정된, 전혀 변개할 수 없는 하나님의 때 인 것처럼 생각이 됩니다.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내포된 말씀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하나님게 절박하게 기도합니다.
   (왕하 20:2-3)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더라.\"
  
   하나님의 때가 이미 선포되었고 결정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히스기야왕이 부르짖고 기도해도 그 기도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처럼 생각되지만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왕하 20:4-6) \"[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6] 내가 네 날을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로 하나님의 때가 늦추어 집니다. 15년이나 생명이 연장됩니다. 이처럼 기도는 하나님의 때를 당기기도 하고 늦추기도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면서 기도하기를 쉬어서는 안됩니다.
 
   세상 만사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전도서 3:1-8은 이 사실을 잘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멜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때가 다 채워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  배속의 애기는 열 달이 채워져야 출산을 하게 됩니다. 그러한 때는 늦추거나 당길 필요가 없습니다. 정해진 때에 정확하게 출산을 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연단과 훈련받고 갖추어지기 위해서 하나님의 정해진 때가 꼭 채워져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를 시간적으로만 생각하고 기다리는 소극적인 자세를 떠나서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그것을 이루어 드림으로 \'하나님이 성취하시는 가장 좋은 하나님의 때\'를 이루어 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