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신념


♣ 주일설교 2005-05-29 ♣
\"신앙과 신념\"



 / 시편 37:3-6 / 권다니엘 목사 /

 <본문; 시 37:3-6> “[3]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5]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신념이란 말은 한자어로 信-\'믿음 신\', 念-\'생각 념\'입니다. 즉 \'굳게 믿은 마음\'이 신념입니다.
신념은 그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고, 그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신념을 갖고 불치병을 이겨낸 사람들도 많습니다.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 서울대 교수)는 암을 진단 받은 후와 암 치료를 시작한 후에 환자와 가족들이 알아야 할 행동수칙 14가지 수칙을 제정해 지난 26일 발표를 했습니다. 그 중에서 암 치료가 시작되었을 때 환자가 가져야 할 자세가 일곱 가지를 제시 했는 데 그 중에서 첫째가 무엇인지 아세요?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라.\' 입니다.

  나을 수 있다고 확신하면 치료효과가 극대화되고, 신념과 치료효과의 상관관계는 실제 치료현장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떠한 난치병도, 환자가 강한 의지와 믿음을 가지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감사하며 낙천적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자연치유력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나을 수 있다는 신념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념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합니다.

  엄청난 빚더미에 파묻혀 경영권을 네 번이나 잃을 뻔했지만 강한 신념으로 다시 일어선 도미노 피자의 창업자 톰 모나건은 성공하기까지 여덟, 아홉 번의 큰 좌절과 위기를 경험했지만 “결코 내가 원하는 바대로 이루어질 거라는 기대를 버린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오늘 날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신념을 갖고 전진함으로 놀라운 결과를 가져 온 사실을 우리의 주변에서 들을 수 있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념의 출발점은 바로 인간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신념의 근거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 자신에게는 무한한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이 능력을 길어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행동을 좌우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때 모든 일은 긍정적인 결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입니다.
 
  그러나 우리 크리스쳔은 이 신념의 단계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바로 신앙의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신념은 모든 것의 근거를 자기 자신에게 두기 때문에 유한한 인간의 한계를 간과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그 근거를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다. 신념이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주창한다면 신앙은 \'하나님 안에서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바울의 고백과도 같습니다.

  신념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결과를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되는 경우 자신에 대한 심한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신념으로 출발했지만 그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자 스스로 무너져 버린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심지어는 자기 자신의 목숨을 끊는 엄청난 결과로 끝나버리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뉴스에 보도된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딸이 일 년 안에 10억을 벌어야 되겠다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딸은 매우 영리하고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나는 할 수 있다.\' \'우리는 10억을 소유할 수 있다.\'는 철두철미한 신념을 갖고 출발을 했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자 아버지만을 남겨둔 채, 심한 절망감 속에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다릅니다. 신앙의 결과는 \'하나님이 이루신다.\'입니다.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루실 때, 진정한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자세로 나아갈 때, 놀라는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자세란 어떠한 자세를 말합니까?
 
첫째,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세입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전능하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나는 의지합니다.\' 하는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나의 마음보다, 내 속에 잠재된 초능력보다, 나는 하나님을 더 의지합니다.\' 하는 자세입니다.
  
   오늘 본문 3절과 절에도 \'하나님을 의뢰하라\', \'하나님을 의지하라\',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이 강조되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내 신념으로 이루는 것과는 비교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3]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5]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6]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3절의 말씀은 하나님의 성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신 마음이 변하지를 않습니다. 인간은 아침 저녁으로 마음이 변하는 경우가 많지만 하나님은 그러신 분이 결코 아니십니다. 성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당연히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후회하는 법이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세입니다.

  무조건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목자시오, 나의 창조주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힘이시오.  어떻게 기뻐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누구든지 자기를 기뻐하고 좋아하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을 기뻐하시는 자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십니다.

    [4]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하나님을 기뻐하면 하나님은 그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는 것은 100% 보장이 됩니다.
  인간적으로 환경과 여건의 어려움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기뻐합니다. 외쳐 보십시오. 마치 하박국 선지자처럼 말입니다.

  (합 3:17-18)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우리에게도 신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내 자신을 잠재적인 능력과 내 속에 숨겨진 초자연적인 능력만을 의뢰한다면 우리는 큰 낙심 속에 빠질 수 있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모든 면에 실수와 실패가 없으신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신앙의 단계로 나아갑시다.
   \'내 능력 50%, 하나님 의지 50%\'가 아닙니다. 100%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합시다. \'완전히\' 의뢰합시다.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합시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이루시고 하나님이 치료하시고 하나님이 해결하시는 놀라운 은총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는 신앙의 고백과 간증으로 하나님을 드러내시기를 주님으로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