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돌자

♣ 주일설교 2004-11-28 ♣
히브리서 귀납적 강해(18)
\"믿음으로 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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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돌고 외칠 때, 무너져 내리는 여리고성의 모습
 



  / 히 11:30 / 권다니엘 목사 /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요단을 건너서 가나안 땅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그들 앞에는 큰 성 여리고가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이 여리고 성은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이며, 반드시 정복해야 하는 난공불락의 성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을 피해 나갈 수도 없으며, 이 성을 점령하지 못해서도 안 되는 그러한 상황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믿음으로 여리고 성을 돌았더니 성이 무너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이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이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그 힘은 믿음으로 여리고 성을 돈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으로 여리고 성을 돌았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까?

1. 문제는 피하지 말고 직면하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피하고 싶은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심리입니다. 수능시험도 그렇고 입사 시험도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엄청난 고난과 어려움을 동반하고 무섭게 다가오는 문제라면 무슨 일이 있더라고 피하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문제도 있고, 피해서도 안 되는 문제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는 직면을 해야 합니다. 맞닥뜨려야 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여리고 성은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회피할 수 없는 성입니다. 물론 높고 강한 요새와 같은 성이지만 이 성을 그냥 두고서는 결코 가나안 깊숙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성을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를 명령하십니다. \'6일 동안은 하루에 한 번씩 여리고성을 돌고, 칠 일 째에는 성을 일곱 번을 돌아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성은 높고 강한 성입니다. 이 성을 돈다는 것은 이 성을 점령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가 않을 것 같습니다. 도리어 그냥 돌다가는 성 위에서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리고 성을 공격하려면 어두움을 이용해서 갑자기 습격을 해야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성을 \'칠일 동안 돌아라\'고 명령하신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여리고 성을 두려워하지 말고 직면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려움들이 문제가 아니라 그 어려움을 두려워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들은 보통 어려움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이럴 경우 그 어려움이 해결되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려움들을 눈을 똑바로 뜨고 직면하는 것이 그 것을 이길 수 있는 첫 번째 단계입니다. \'나에게 왜 이렇게 어려움이 다가오느냐\' 불평하거나 원망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다가오는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십시오.
   문제를 피하지 않고 그 문제와 정면으로 대결하면 그 문제는 점점 작아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고 십자가를 피하지 않으시고 직면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고 우리를 위한 구원사역을 성취하셨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앞세우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 배경이 되는 여호수아 6장을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호수아 6장 4절에는 다음의 말씀이 나옵니다.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할 것이요 제칠일에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일곱 제사장이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하라\'라고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여기서
언약궤는 법궤를 말하지요, 법궤 속에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 돌판이 들어 있습니다.
   (히 9:4)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법궤를 앞세우라\'는 라는 명령은 하나님께서 앞장 서셔서 싸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싸우셨기 때문에 여리고 성을 정복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서 싸우시는 용사십니다.
 
   우리는 어려움과 문제를 앞에 놓고 하나님께 의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싸우시도록 의뢰하고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하시도록 맡겨드려야 합니다.
   출애굽기 14장 14절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말씀하십시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잠언 16:3)\"

3. 승리를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6장 16절에,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지기 전에, 여리고 성을 점령하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라고 외쳤습니다. 즉 선포했다는 것입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지지 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성을 우리에게 주셨다고 승리를 선포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것임을 의심없이 믿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다가온 어려움과 문제를 향해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이 이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셨느니라\' 라고 말입니다.

   여호수아 1장 2∼3절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이제 요단을 건너서 가나안을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이미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었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지만 발로 밟는 곳을 하나님께서 다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리고도 이미 다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승리를 선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믿음으로 여리고성과 우리의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서 승리할 것을 확신하고 승리를 선포하고 나아갈 때 그대로 이루어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우리에게 다가온 환란과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고 직면하고,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승리를 선포하십시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앞길에 여리고 성들이 무너져 내리는 역사가 계속적으로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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