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건너자

♣ 주일설교 2004-11-07 ♣
히브리서 귀납적 강해(17)
\"믿음으로 건너자\"


☜ 홍해바다를 200만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믿음으로 건너는 모세 


  / 히 11:29 / 권다니엘 목사 /

  오늘 본문은 모세가 믿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물론 홍해바다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건널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홍해를 육지같이 건널 수 있었던 모세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을까요?
 
1. 외부적인 상황에 상관없이 건너는 믿음이었습니다.

   모세가 20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상한 곳으로 데리고 가라고 명령을 하십니다.

   (출 14:2)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돌쳐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이곳은 사면초과의 장소입니다. 앞은 홍해 바다가 있지요. 좌우에는 엄청나게 높은 벼랑이 둘러쳐저 있는 곳입니다. 유일하게 뒤로만 갈 수 있는데, 뒤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곳으로 들어갔다는 보고를 들었을 때, 애굽의 바로 왕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바보 같은 녀석들,  그 곳으로 들어가, 이제 너희들은 독 안에 든 쥐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바로로 하여금 이렇게 생각하도록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 곳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출 14:3을 보면 우리는 충분히 이러한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출 14:3)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들이 그 땅에서 아득하여 광야에 갇힌바 되었다 할지라”
    여기서 \'아득하다\'는 말은 \'길을 잃고 방황하다\'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아 너희들은 길을 잃었구나 이제 너희들은 갇히게 된 거야.\'

   할 수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보냈는데, 잘 됐구나 잡아 와야지..  바로 왕은 애굽의 모든 군대에게 명령을 내립니다. 그리고 바로가 친히 특별 병거와 육백 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인솔해서 추격을 합니다.

   뒤에서 바로가 무시무시한 최신 무기로 무장한 애굽의 군대를 이끌고 추격해오지요, 앞은 시퍼런 홍해 바다지요, 옆에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지요.
   도저히 소망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러한 사면초과와 같은 어려운 상황과 상관없이 홍해를 건넜던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들, 기업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을 얻기에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상황들이 우리 주변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우리는 낙심하거나 좌절하기가 쉽습니다.
   모세에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은 가나안 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가는 길 이외에는 다른 길이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홍해를 건너는 것을 선택한 것이고, 모세의 믿음대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홍해를 건넌 것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주신 약속과 기업에는 다른 선택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상황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주신 약속을 바라보면서 전진해야 합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후퇴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옆길로 빠져서도 안됩니다.
   외부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전진하시기를 바랍니다.

2. 내부적인 문제를 초월해서 건너는 믿음이었습니다.

   모세에게 외부의 환경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내부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입니다. 앞에는 홍해지요. 옆에는 절벽이지요, 뒤에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황합니다. 두려워합니다. 모세를 원망합니다. 불평합니다. 

   (출 14:11-12) “[11]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이같이 우리에게 하느뇨 [12]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고한 말이 이것이 아니뇨 이르기를 우리를 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뇨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모세가 왜 이렇게 지금까지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구출하게 되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감사는 하지 못할망정 , 지금 상황이 어렵다고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하고 대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하는 모세,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얼마나 서운하겠습니까?
지금 외부상황이 어려우면 백성들이라도 모세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격려해 주어야 되는데, 도리어 대적을 하니..   보통 사람 같았으면 주저앉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 내부의 어려운 문제를 초월해서 홍해를 건넙니다.

   (출 14:13-14) “[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1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정말로 모세의 믿음은 훌륭하고 대단한 믿음입니다.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도자는 흔들리면 안됩니다.  우리도 외부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문제가 있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믿음으로 전진해야 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순종해서 건너는 믿음이었습니다.

   아마 모세는 하나님 앞에, 애굽 군대가 쫓아 오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하는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를 책망하십니다.

   \'왜 부르짖느냐\'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겠다고 약속했으면, 그냥 바다가 있든지 땅이 있든지 가나안 땅을 향하여 전진하면 되는 거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출 14: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뇨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하나님은 모세에게 명합니다. 출 14: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을 갈라지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즉 홍해 바다가 갈라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갈라진 틈으로 건너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단순한 명령입니까? 지팡이를 들어 홍해를 향하여 내 밀어라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서 질문도 하지 않습니다. 이의를 제기하지도 않습니다. 출 14:21을 보면 그대로 순종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모세는 그냥 순종합니다. 왜 순종합니까?  하나님이 명령이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순종한 것입니까? 모세의 생각과 일치된 명령이기 때문에 순종한 것입니까?  아니지요?
   그냥 하나님의 명령이니 순종한 것입니다. 이것이 모세의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세의 믿음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홍해바다를 육지처럼 건너게 했고, 추격하던 애굽 군대는 물에 빠져 죽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전진합시다.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통과해야 하는 첫 번째 일인 홍해를 건너는 일도 수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믿음을 요구하는 일이었습니다. 외부적인 환경, 내부적인 문제를 초월애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믿음이 요구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로 하나님의 주신 약속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외부적인 환경, 내부적인 문제도 우리가 나가는 길을 막지 못하도록 믿음으로 전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해서 전진합시다. 그리하여 아무리 불가능해 보이는 홍해와 같은 어려운 문제일지라도 육지같이 건너는, 멋지게 전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