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게 마무리 하시는 하나님

룻기강해(12) \"완벽하게 마무리하시는 하나님\"


 2004. 4. 25 / 주일설교 / 룻 4:7-12 / 권다니엘 목사 / 

   야구에도 마무리 투수가 있습니다. 야구에서는 선발보다 마무리가 휠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마무리투수가 있는 팀일수록 강팀이지요 제 생각에는 보스톤 레스삭스도 마무리가 필요해서 김병현을 데리고 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김병현 선수는 이 왜 마무리 투수의 역할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무리는 못하면 욕을 많이 얻어먹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피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잘하면 본전, 못하면 투수가 마무리를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졌다라고 관중들이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한화이글스 99년 우승할 때 구대성이란 좋은 마무리가 있어서 우승도 가능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마무리가 거의 팀내 최고의 대우를 받습니다. 미국의 메이저 리그는 우리와는 좀 다르다고 합니다. 마무리 투수보다는 선발 투수에게 더 많은 연봉을 준다고 합니다.
   골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잘 쳤다로 하더라도 피니쉬 즉 마무리가 잘 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내기가 힘든 것입니다. 한국 골퍼들의 약점이 바로 마무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일을 맡겼을 때, 두 번 다시 신경을 안써도 될만큼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를 짓는 사람들이 우리의 주변에 많이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받게 되지요.
  성경에 보면 이런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요셉입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종으로 있을 때에도 주인의 마음에 들었고, 감옥에 있을 때에도 감옥의 책임자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 모두 요셉에게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요셉은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를 했습니다. 또한 요셉은 애굽의 왕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에 다가올 흉년을 대비할 사람은 너 밖에 없으니 네가 그 일을 담당하라고 애굽의 국무총리로 삼았습니다. 요셉은 흉년을 대비해서, 풍년 때에도 일을 잘 처리했으며, 흉년이 왔을 때에도 일을 잘 처리를 했습니다.
  다니엘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일을 너무 잘 했습니다. 그래서 그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바벨론의 방백들이 약점을 잡으려고 했지만 잡을 수가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일을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이 다니엘이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보다고 그를 총애하고 신뢰를 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이 이방여인 룻을 위해서 일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일을 마무리하시면 그 누구도 시비걸 수가 없고 하자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살펴 보면서 하나님이 마무리 하시는 놀라운 섭리를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1. 기업을 무를 첫 번째 권리를 갖고 있는 사람의 행동을 보십시오.

   그는 기업을 무를 두 번째 권리를 갖고 있는 보아스에게 \'네가 그 기업을 사라\'하면서 신을 벗어줍니다. 그냥 말로만 내가 기업을 무를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말하지를 않습니다. 행동을 증거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을 벗는 다는 것\'은 포기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기업, 기업을 상징하는 땅을 거닐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상징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증인들인 장로들 앞에서 이런 행동을 보인 것입니다.  나중에 그 사람이 마음이 변해서 내가 기업을 무를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떼를 쓰지를 못하게 일이 마무리된 것입니다.

   우리가 일을 마무리하면서 잘 마무리를 못해서 손해를 보는 경우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아시는 분이 독서실을 하기 위해서 건물주와 계약을 하는데, 도시가스를 건물안으로 들어오게 했주겠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계약서 상에 만일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을 경우에는 해약을 하되 손해를 배상해 준다는 조건을 명시해야 하는데, 명시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건물주는 의사요, 대학교수였습니다. 그래서 신뢰를 했던 것이지요. 그래서 그 건물을 독서실로 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집기를 맞추었습니다. 한참 돈을 들여 공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건물은 도시가스가 들어올 수 없는 건물이었습니다.
   주인에게 항의를 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해약을 하게 되었는데, 공사비와 시설비를 손해보았지요. 건물주가 원상복구를 해라고 해서 또 경비가 들어갔지요. 이중으로 손해를 보고 말았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똑똑 하더라도 틈과 약점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받을 돈을 받지 못하고 손해보고 도리어 당하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마무리까지 하나님이 하도록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2. 보아스의 선포를 들어 보십시요.  

   [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고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취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중과 그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보아스 당당하게 증인들인 장로들과 백성들 앞에 선포를 하고 있습니다. \'나오미의 기업을 제일 먼저 무를 권리가 있는 당사자가 그 권리를 포기했기 때문에 내가 그 권리를 넘겨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일에 대해서 바로 여러분들이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증인들로 하여금 나중에 딴 소리를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 보면 증인들도 돈을 먹고 거짓 증인을 서는 경우들이 종종있습니다. 나쁜 사람 몇 명이 마음이 하나가 되어 거짓으로 증언을 하게 되면 아무 잘못 없는 사람들이 죄인으로 몰릴 수가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성경에도 거짓 증인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밪아 죽이려고 했을 때, 얼마나 많은 거짓 증인들이 세워졌습니까? 그래서 잠언에도 (잠 25:18) “그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살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마무리는 이렇게 사단이 틈을 탈 수가 없도록 합니다. 감히 그 누그든지 거짓 증인하지 못하도록 완전하게 마무리를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이든지 시작도 좋고 과정도 좋지만 그 마무리까지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3. 백성들과 장로들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

   [11]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노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너로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12]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중인들인 장로들과 백성들이 지금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말을 하고 있습니다.
  1) 자기들이 이 일에 대하여 확실하게 보고 들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들이 이 일에 대해서 분명한 증인이라고 말합니다.
  2) 룻과 보아스를 위해서 축복까지 합니다.
     여기서의 \'라헬\'과 \'레아\'는 야곱의 두 아내로서 이스라엘 12지파의 시조인 아들들은 낳은 어머니들입니다. 이에 장로와 백성들은 현숙한 여자임을 베들레헴 온 주민이 알고 칭찬하던 룻 역시 라헬과 레아처럼 여호와의 축복을 받아 자녀들이 번성하고 선민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기를 기원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장로들과 백성들은 보아스를 축복합니다. 여기서 \'에브랏\'은 \'베들레헴\'의 옛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베들레헴을 두 번씩이나 강조해서 언급을 합니다. 베들레헴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다말이 야곱이 유다에게서 베레스를 낳았습니다. 이 베레스를 통해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베레스의 집안과 같이 너도 이스라엘의 정식 가문을 이어가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마무리 하시면 주변사람들이 우리를 속이거나 거짓증거를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우리에게 복을 빌어주는 일까지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우리의 수고에 대해서 상응한 열매를 얻고 싶습니까? 우리가 벌려 놓은 일이 잘 마무리되기를 바랍니까? 우리의 남은 생애가 보아스와 룻처럼 멋지게 마무리되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위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라는 잠언 16:3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체험의 장본인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