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4. 4 / 주일설교 / 룻 3:14-18 / 권다니엘 목사 /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할 때가 있으면, 이젠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우리가 가만히 있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원리입니다. 다음과 같은 교훈이 있습니다.
When We work We work, When We Pray God works.
\"우리가 일할 때 우리가 일하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뚯입니다.
기도하면서 조용히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기다려야 할 때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앞에는 홍해지요, 좌우는 깍아지른 듯한 바위들이지요, 뒤에는 애굽의 군대가 쫓아옵니다. 정말로 사면초과과 같은 상황입니다. 이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출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너희들은 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도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삼상 12: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만히 있을 때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큰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라는 것입니다.
룻이라는 여인, 정말로 기특한 여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녀는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에 전적으로 순종을 합니다. 그리고 그대로 행합니다. 보아스라는 사람의 발치에 드러 누웠습니다. 그리고 보아스로부터 \'너에게 더 가까운 친척이 포기할 때, 내가 너의 기업을 무르겠다\'고 룻의 청혼을 받아 들입니다.
놀라운 응답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보아스의 특별한 배려를 받습니다. 다른 사람이 알게 되면 쓸데없는 소문이 나게 되어, 기업을 무르게 되는 일이 깨어 질 수도 있으니, 다른 사람이 사람의 얼굴을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어두울 때 일어나서 돌아가라는 세심한 배려까지 해 줍니다.
그리고 보아스가 룻에게 겉 옷을 가져와서 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겉 옷에 보리를 여섯 번이 되어 서 친히 룻의 머리에 이어 줍니다. 룻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와서 이 모든 일을 다 보고를 드립니다. 그 때 시어머니가 이렇게 말합니다.
[18]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가만히 앉아 있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이 일을 이루기 전에는 쉬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대하면서 무엇을 배울 수가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후에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우리가 우리의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한 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후에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1. 기다려야 합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합니까?
오늘 본문 18절을 보면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가 알기까지\' 기다려라고 말합니다. 모세나 사무엘도 동일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큰 일을 행하시기 까지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큰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좋은 때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가장 좋은 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2.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조급하게 되면 일을 망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둑을 두거나 운동 경기를 하게 될 때, 조급하게 되면 무리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게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침착과 냉정이 중요합니다. 조급하게 되면 내가 일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나와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까지 얼마나 조급했습니까?
도로 애굽에 돌아가자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애굽에는 먹을 것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죽어도 고기나 실컷 먹고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조급하니깐 모세를 돌로 치려고 합니다. 불평이 나옵니다. 원망이 나옵니다.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니깐 하나님을 대신 송아지 우상을 금으로 만듭니다.
조급해서 된 것이 무엇 하나 있었습니까? 주님도 \'너희 키를 한 자나 크게 할 수 있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조급해 한다고 무슨 일이 잘 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룻도 보아스가 그렇게 까지 약속을 했으니 얼마나 궁금하겠습니까? 그러나 시어머니 나오미는 룻이 행야나 조급해 할까봐 일침을 놓은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라\"
3.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는 기다림하고 좀 다릅니다.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합니다. 남의 비난이 있고, 웅성거림이 있다 할찌라도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합니다. 나에게 고통스러움이 있다 할찌라도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성경의 사람은 욥입니다. 우리 주님의 인내는 말할 것도 없지요.
욥의 주변에서 웅성거리고 비난하고 심지어는 욥을 저주하고 떠나가는 사람들도 있었지 않았습니까?
\'예수 믿는 데 왜 일이 잘 안 풀리냐?\' \'성수주일 하는데도 왜 어려우냐?\' \'십일조도 안 떼먹고 잘 하는데고 왜 그 모양이냐?\' \'기도 응답받았다면서, 그런데 왜 그렇게 어렵니?\' 주변에서 비아냥 거립니다. 시비를 겁니다. 다 이런 것을 참고 견디어야 합니다.
4.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신뢰하실 만한 분이십니다.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삼상 15: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치 않으심이니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자 이렇게 조급해 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기다리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오늘 본문 18절에 시어머니 나오미는 룻에게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은 보아스는 이 일이 성취하기 까지 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일하십니다. 이것을 우리가 보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이루시기 까지 쉬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중도에서 포기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큰 일을 행하십니다.
렘 33:2 에 보면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일을 행하는 여호와, 일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라\'고 소개를 하고 계십니다.
순종 그 이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일하시고 우리는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다림으로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아루심을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