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작업을 하신 하나님


룻기강해(5) \"이미 작업을 하신 하나님\"


 

2004. 2. 29 / 주일설교 / 룻 2:8-12 / 권다니엘 목사 / 

  우리를 위해서 그 누구가 모든 것을 준비해 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은 이방 여인으로서의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시어머니를 섬기기 위해서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서 이스라엘 베들레헴으로 왔을 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겸손하게 밑바닥에서부터 출발하는 룻을 위해서 하나님은 이미 많은 것들을 작업해 놓으셨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룻을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1. 지속적으로 양식을 제공받을 곳을 이미 준비하셨습니다. - 공급

   이방 여인으로서 남의 밭에 가서 곡식을 줍는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이방인들에 대한 이스라엘 사람들의 배타적인 자세, 아는 사람이 없는 남의 밭에 가서 곡식을 줍는 것..  이런 사정들을 생각해 보면 룻으로서 연고가 없는 이스라엘 사람의 밭에 가서 곡식을 줍는 다는 것은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밑바박에서부터 겸손하고 성실하게 출발하는 룻을 위해서 하나님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항상 곡식을 주울 수 있는 장소를 벌써부터 준비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곡식을 주으러 간 곳이 이스라엘 베들레헴의 유지이면서, 돌아가신 시아버지와 먼친척이 되는 보아스라는 사람의 밭이었으며, 마침 주인 보아스와 그 밭에 오게 되었고, 곡식을 줍은 룻을 발견하고서 종에게 누구인지 묻게 되었던 것입니다.
    보아서는 룻에게 아예 힘들게 다른 밭으로 곡식을 주우러 다니지 말고 자기 밭에 와서 곡식을 주워가라는 것입니다. 곡식을 줍는 장소가 문제가 순식간에 해결되고 맙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출발하는 사람을 위해서 양식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양식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이미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2. 보호를 받을 장치를 이미 준비하셨습니다. - 보호

  남의 밭에 가서 곡식을 줍도록 허락을 받았다 할찌라도 남자들이 이방여인이라고, 젊은 과부라고 업신여기도 얼마나 무시하겠습니까?  아마 희롱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보아스를 통하여 아무도 룻에게 손을 대지 못하도록 안전한 보호망을 쳐주었습니다. 이제 룻은 자기가 그 밭에서 곡식을 줍는 데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목마르면 마음껏 물을 마시도록까지 해 놓습니다. 감히 누가 시비를 걸 수가 없습니다. 할렐루야이지요.

  [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우리가 아무리 수고했다 할찌라도 원수들이 그것을 빼앗는다면 빈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악한 자들이 참 많습니다. 수고했는데도, 계약을 했는데도 돈을 안 주는 딴 소리하는 나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보호하셔야 합니다. 원수가 우리의 기업과 산업과 소산에 대해서 손을 못대도록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시 127: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3. 룻에 대한 좋은 소문을 이미 내셨습니다. - 소문

   그 사람에 대해서 어떤 소문이 나는가 하는 것은 그 사람의 나가는 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모든 영역에서의 성공과 실패의 여부가 거기에 달려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벌써 룻에 대한 좋은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그래서 베들레헴의 유지인 보아스도 룻에 좋은 소문을 이미 들었고 룻에 대해서 아주 좋게 그리고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터입니다.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너에 대한 좋은 소문을 분명히 들었다고 보아스는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릇에 대한 좋은 소문을 내셨고 그것이 보아스의 귀에 들어가게 하셨고, 보아스 그것을 듣고 감동을 받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보아스를 통해서 놀라운 역사를 행하게 하십니다.
   만일 보아스가 룻에 소문을 듣지 못했거나, 도리어 부정적인 소문을 들었다면, 곡식을 제공해 주는 일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보아스를 통한 놀라운 일도 결코 일어나지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정말로 겸손하고 성실하게 출발하면 좋은 소문을 퍼지게 하십시다. 천사를 통해서라도 퍼지게 하십니다.

4. 축복의 선포자를 이미 준비하셨습니다.

   남이 나에게 복을 빌어 주는 것을 듣는 다는 것은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하물며 아주 영향력이 있는 분이 부족하고 이름도 없는 나에게 복을 빌어주면 그것은 정말로 황송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유력한 자요, 베들레헴의 유지로서 남에게 존경을 받은 보아스가 이방여인 룻을 위해서 놀라운 축복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룻을 위해서 축복의 선포자를 벌써 준비하셨던 것입니다.
   [12]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1) 네가 행한 대로 하나님께 갚아 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시어머니를 공경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그 선한 행위를 하나님이 갚아 주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2) 하나님의 품안으로 온 너에게 상을 주시되 온전한 상을 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네 조국 모압을 떠나서 망한 시어머니를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 하나님의 품안으로 온 너에게 하나님께서 상을 주길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주변에 우리에게 복을 빌어주는 축복의 선포자가 많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겸손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새롭게 출발한다면 하나님은 진정으로 우리에게 복을 선포할 사람들을 붙여주시고 그 선포된 복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준비하심,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믿으시고 전진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