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궁정에 거하는 복

주의 궁정에 거하는 자의 복(시84:1-12)


어떤 분이 청와대를 방문하여 대통령과 악수하고 며칠 동안 손을 씻지 않
고 대통령의 손을 잡은 손이라고 자랑을 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임금님
을 만나려면 궁궐로 가야했습니다. 평범한 백성이 궁궐에 들어갔다 하면 그
것은 대단한 영광이었습니다. 경복궁, 창경궁은-옛왕들이 집무하던 곳으로
지금도 그 위용이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불란서-벨사이유 궁전, 루이 16
세가 살던 궁전, 나폴레옹이 살던 궁전,-웅장하고 모두가 그 권세만큼 화려
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영광 권세는 다 때가 있습니다. 권좌에
서 오를 때가 있으면 내려올 때가 있습니다. 요즈음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차기 후보들에게 줄서기에 바쁩니다. 이것이 인간의 제한된 명예
입니다.
모든 명예와 권세를 누린 솔로몬은 이렇게 고백합니다.(전1: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하나님 없는 세
상의 것은 잠시 잠깐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거하신 궁전의 권세는 영원한 것입니다. 주님이 거하
신 곳을 주의 궁정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이 계신 곳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는 그의 백성입니다. 우리들의 주인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이 그 궁정에 계십니다. 모세 때의 주의 궁전은 천막으로 지어졌었습니다.
그것은 장막이요 성막이었습니다. 그 후로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그 곳에
임재 하시어 백성들을 만나셨습니다. 그 후 우리 주님이 성육신 하시어 주
님이 교회의 머리요 우리는 그 몸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주의 영이
보혜사 성령으로 우리 안에 거하십니다.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성령
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바울은 우리 몸을 성전 삼아
거하시는 주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는 것
입니다.
사람은 한평생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삽니다. 사람이 사는 집을 \"거처\"라
고 말한다면, 학교는 배움의 집이요, 직장은 일하는 집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천당은 하늘 집입니다. 주님과 함께 거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성전이라
는 말은 거룩한 집이라는 뜻입니다. 가정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
집입니다. 그래서 아내를 \"집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식구라는 말은 \'함께
먹는다\'는 말이고, 집사람은 집이 되어 준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일생동안
좋은 집에서 산다는 것은 큰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집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사는 곳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곧 집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의 안식처가 되고 삶이 되고, 쉼이 되고, 보호가 되기 때문에
항상 그곳으로 찾아갑니다. 집은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사는 곳, 쉬는
곳, 사랑하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거기에 안식이 있고, 평안
이 있고, 쉼이 있는데, 이런 집을 만난 사람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모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
다.\"(시90:1) 주가 우리의 거처입니다. 주안에서 사는 삶인 것입니다. 주
님이 거처입니다. 오늘 시편의 시인은 하나님이 나의 집이 되고 나의 거처
가 되고 나의 안식처가 된다는 것입니다. 시인은 주의 장막인 여호와의 궁
정을 사모하였습니다.
(시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帳幕)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 지
요(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宮庭)을 사모(思慕)하여 쇠약(衰弱)함이여
내 마음 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주님이 다스리는 곳, 주님이 임재하시는 곳, 주님이 거하시는 곳을 시인은
얼마나 동경하고 궁정을 얼마나 사모했는지 영혼이 쇠약할 정도로 마음과
육체가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바라고 앙망하는 시인의 고백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시인은 주님과 함께 하는 즐거움과 기쁨에 \"주의 장막이 어찌 그
리 사랑스러운 지요\" 하며 감격하며 주님의 궁정을 떠나서는 살수가 없다
는 절실한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혼이 쇠약할 정도로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였습니다. 시인은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습니
다. 바라고 있습니다. 앙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고 있습니다.
풀핏 주석에는 [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의 척도를 재는 말씀이다 ] 라고 합
니다. 아무나 주의 장막 즉 교회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
혜를 입은 자만이 교회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은혜를 입고 복을 받
은 자라는 것을 깨닫고 나면 꼭 내 입술에서 고백이 나옵니다. [주의 장막
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 지요]
이 고백을 해보지 않았다면 그는 진정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 교회가 그렇게 사랑스럽습니까? 교회는 하나님 백성에게 마음의 고향이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 어거스틴은 [교회는 어머니 품과 같다]고 합니
다.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이 순교하시기 바로 직전에 사모님이 면회를 갔는데
그랬다지요. [ 엄마 얼굴보고 싶다 ]고 하더랍니다. 인간에게 귀소 본능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어머니의 품입니다.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이스라
엘 사람들은 성전 중심의 삶입니다.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되게 한 요소는
성전을 향한 시온이즘입니다.

성도는 성전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일을 해도 직장을 구해도 이사를
가도 성전을 중심으로 사명을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
다. 전적으로 주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시84:12)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 말은 여호와를 의지하면서 산다는 것입니
다. 여호와을 의지하여 사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축복을 말씀하십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찌니 그 호흡
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시 146:3-
4).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숨 한번 끊어지
면 흙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를 믿다가는 모든 계획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것은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입니
다. 힘이 없는 자, 능력이 없는 자를 의지하고 사는 것은 불안하고 평안이
없으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은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는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된 것은 세상에
의지할 곳이 없어도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
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살아
야 행복하게 삽니다. 하나님은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 하였습니다. 염려
를 주께 맡기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어 우리의 모든 염려를 해결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염려를 주께 맡
기라 하였습니다. 사람은 세상에 살면서 근심 걱정과 염려가 많이 있습니
다. 그러므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야
합니다.

왜 시인은 주의 궁정을 하나님의 전을 이토록 사모하였을까요?
첫째로 항상 주를 경배하고 찬송하기 때문입니다.
(시84:4)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
리이다(셀라)\"
본문은 고라 자손의 시 라 합니다. 고라는 레위 지파로서 광야에서 모세와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땅이 갈라져 무참히 매몰되어 참혹하게 죽은 자입니
다.(민26:9-11)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아버지와 함께 그 폭동에 가담하
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그 후, 그 자손들은 아버
지와는 달리 하나님을 잘 섬겼고, 하나님의 전을 지극히 동경하고 사모하
는 마음을 가지고 성막의 문지기로 봉사했고 찬양을 작사하고, 작곡을 하
고, 지휘도하고, 성가대원으로 찬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라 자손은 하
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크신 복도 받았습니다.(대하20:19-)
성도가 항상 성전에서 항상 경배하고 찬송한다는 것은 복중의 복입니다. 하
나님께 찬송을 부른다고 하는 것은 취미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 하나님을 뵈옵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
는 것입니다.

유명한 나폴레옹이 전 세계를 정복해서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정
신으로 살았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실패가 있었습니다. 그가 전쟁에서 패배
해서 저 대서양 센티에르나 조그마한 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한 기자가 찾
아가서 그에게 물었습니다. \"폐하여, 폐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행
복했던 순간을 말씀해 보십시오.\" 그때 나폴레옹은 눈을 지그시 감고 옛날
을 회상하는 듯 두 눈가에 눈물을 적시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내가 지금부
터 수십 년 전 알프스산맥을 넘어 전투가 치열할 때 어느 주일날 아침에 종
소리가 들려 나는 그 종소리를 따라 갔노라 갔는데 마침 조그마한 시골교회
에서 예배를 드리기에 나도 철모를 벗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나는 성
가대의 찬양소리를 들으면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신비한 은혜에 너무 감격
해서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노라 그 순간이 내 평생에 지울 수 없는 감격과
환희와 행복으로 남아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둘째로 눈물의 골짜기에서 새힘과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시84:5,8-9)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
나이다(6)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
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恩澤)을 입히나이다(7)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눈물골짜기를 통행할 때입니다. 성도 여러분 눈물골짜기를 피해 가지 마십
시오. 눈물골짜기를 그대로 통해하세요.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
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셔서 힘
을 얻게 하시고 은택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의 존귀
하신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할 때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는데 바로 그것은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할 수 있는 창이 열려 있
는 것입니다. 넓게 열려 있는 것입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일을 성취
하시는 여호와에게 너는 부르짖으라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것을 네
게 보이리라 말씀하십니다.

이사야 40장 29∼31절에도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
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
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
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
치 아니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영국의 작곡가 조지 헨델(G. F. Handel)은 한때 실패자였습니다. 그는 반
신 마비가 되어 걸을 수도 없었고 더 이상 작곡을 할 수도 없는 고통을 겪
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의 선배 작곡가가 찾아와서 그를 목욕탕에 데리고 들어가 뜨거운
물 속에서 9시간 동안이나 마사지를 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정성을 들이
니까 헨델의 반신 마비가 풀리고, 몸을 움직여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헨델이 하나님의 말씀 중에 영감을 받고 23일 동안 작곡한 곡이 『메
시야』입니다. 그는 이 곡을 작곡하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감격 때문에 얼마
나 감격했는지 눈물로 오선지를 흠뻑 적셨다고 합니다.
마침내 그의 『메시야』가 런던에서 연주되었을 때 그 곡을 듣던 국왕이 감
격하여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그것
이 전통이 되어 『메시야』가운데 <할렐루야>가 울려 퍼지면 사람들은 벅
찬 감동으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 곡이 있기까지는 눈물의 작곡 과정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작곡한 그 곡이 인
류 역사에 가장 영광스런 작품이 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어두운 눈물의 골짜기를 지날 때 주님의 때를 따라 돕는 은혜
의 샘을 기대하시고 주의 은택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눈물의 골짜기에서입
니다. 우리 주님이 새힘을 주셔서 우리로 모든 고통을 이기게 하십니다.

세째로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시84:10) \"주의 궁정(宮庭)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
인의 장막 (帳幕)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세상의 악인의 장막에서 천날보다 주안에서 한날의 가치가 이렇게 큽니다.
이것을 알고 주님 앞에 나오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이처럼 영광된 것입니다.
1) 사람이 이 땅에서 아무리 대단한 즐거움과 쾌락을 누리며 산다 해도 하
나님을 섬기면서
누리는 즐거움에 비하면 그것은 일천분의 일도 되지 않는다. 는 말입니
다.
2) 성도는 하나님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것
보다, 여호와의
집에서 가장 낮은 지위에 있는 것이 더 좋다는 말입니다.
3) 여호와의 장막에 문지기로 있으면서 문을 열 고 닫는 것이, 악인의 세상
에서 높은 위치에
올라 호령을 하며 사람을 다스리는 것보다 낫습니다.
4) 못된 죄인들 가운데서 부정을 저지르며 고귀한 자리에 올라 풍요와 사치
와 안락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집에서 깨끗이 사는 것이 더 좋습니다..

넷째로 정직한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시기 때문입니다.

(시84:11)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 시라 여호와께서 은혜(恩惠)와 영화
(榮華)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
나이다\"

주님을 앙망하고 주의 궁정을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와 영화를 베푸십니다.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정직해야 합니다. 물과 성령으
로 씻어 정결케 하여야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어떤 회사에서 사람이 필요해서 신문에 모집광고를 내었습니다. 그 광고를
보고서 70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시험
을 쳐서 그 가운데 적당한 사람들을 뽑기로 했습니다. 시험은 간단했습니
다. 그러나 방법은 색달랐습니다. 지원자들은 차례대로 줄을 서서 한 사람
씩만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시험장 안에는 아무것도 없
었습니다. 그저 양 사방 벽에 큰 거울이 하나씩 걸려있을 뿐이었습니다. 지
원자들은 그 거울 앞에 서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거울
위에 쓰여있는 질문에 맞으면 \"예,\" 아니면 \"아니오\"라고 답안지에 적도록
되어있었습니다.
첫 번째 거울은 이렇게 묻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거울에 비친 이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까?\"
두 번째 거울은 이렇게 묻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여하에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까?\"
세 번째 거울은 이렇게 묻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과연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까?\"
마지막 네 번째 거울은 이렇게 묻고 있었습니다.
\"만일 당신이라면 이 사람을 채용하겠습니까?\"
그것이 시험의 전부였습니다. 시험을 다 치르고서 시험장 밖으로 빠져 나오
는 사람마다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들은 끼리끼리 모여 앉아
서 수군거렸습니다.

\"참, 싱거운 시험도 다 있네. 사람을 뽑으려면 정정당당하게 시험을 쳐서
실력으로 뽑아야지. 어린 아이 장난도 아니고 이게 뭐야?\"
그러면서도 그들은 자신 있는 듯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드디어 합격자 발표
가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70명 가운데 단 한 사람만 합격하고, 나머지 69명
은 모두 떨어졌습니다. 합격한 사람은 네 가지 질문에 모두 솔직하게 \"아니
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회사는 자기의 실력을 뽐내면서 큰소리치는 사람
을 원치 않았습니다. 정직한 사람을 원했습니다. 자기의 부족을 솔직하게
고백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을 원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속에 정직한 것이 없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정
직한 영으로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정한 영을 새롭게 해 주셔야 새영으로
새로워집니다.
정직한 자에게 영화를 베푸십니다. 그리고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시는
것입니다. 각가지 좋은 선물은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주시는
것입니다. 주의 궁정에서야 정직할 수 있고 주님의 형상을 닮아갈 수 있습
니다.
구약시대 고라 자손들도 이렇게 복받은 사람들이 되었는데 은혜시대에 사
는 오늘 우리에게 바울은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롬8:32) \"자기 아들
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
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그렇습니다. 자기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주신 하나님이 주의 궁정
을 사모하는 자 주를 앙망하는 자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믿고 의지하
는 자에게 하나님은 찬송의 은혜를 주십니다. 주의 궁정을 사모하는 자에
게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자신을 이기게 하시고 세상을 이기게 하십니다.
마귀를 이기게 하십니다. 주님의 궁전에 거하는 자 세상에서 누리기 못한
가치와 기쁨을 누립니다. 주의 궁전에서 문지기로 한날이 세상의 악인의 장
막에서 거하는 천날보다 좋다는 기쁨을 주십니다. 주앞에 나가는 자 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영화를 주시고 좋은 것으로 아낌없이 복주
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궁전을 사모하고 앙망하면서 사는 것이 축복의 비결
입니다. 행복의 비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