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48장 \" 하나님의 전 공동체의 회복


겔48: 하나님의 전 공동체의 회복



1. 일곱 지파들의 땅 분배(1-7)

에스겔은 이스라엘 지파들이 소유하게 될 땅에 대한 경계를 기록하고 나서 이제 본 단락에서는 지파들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구체적인 땅분배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땅의 분배는 역사적으로 성취된다기 보다는 영생의 기업에 참여한다는 사실에 대한 예표이다. 즉 성도는 마지막 날에 천국의 유업을 상속받아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된다.

본 단락의 중심 교훈은 땅의 위치는 차서를 두었으나 땅의 규모는 평등하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공평한 분배는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는 차별이 있을 수 없음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2. 거룩한 땅의 분배(8-22)

① 사독 제사장들에게 주어지는 거룩한 땅(8-12)

② 레위인의 땅(13-14) ③ 성읍의 규모(15-20) ④ 왕의 땅을 소개(21-22)

본 단락은 성전이 위치한 하나님의 당의 분배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에스겔은 땅의 중심부에 성전이 있으며, 좌우편에는 왕의 기업, 북편에는 레위인의 땅, 남편에는 성읍이 있음을 밝히므로써 하나님 중심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

본 단락의 교훈은

⑴ 제사장의 땅 분배의 기준(8-12)

하나님의 거룩한 땅의 구분에서 제사장이 최초로 언급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이 부분에서 사독 가문의 제사장들에게만 땅의 소유가 허락되는데 그 이유는 그들 자신이 직분을 잘 감당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은 땅에 대한 분배의 기준이 지나온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서 각 지파들의 신앙에 기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⑵ 레위 땅의 권리 제한(13-14)

제사장의 땅과는 달리 레위인의 땅에서는 엄격한 제한이 뒤따르고 있다. 즉 레위인들은 자신들의 땅과 그 땅에서 나는 열매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없다. 이러한 권리 제한은 레위인들이 그 땅에서 살지만, 땅의 소유자는 오직 하나님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성도의 모든 소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으로 청지기 생활을 해야 한다.

⑶ 성읍의 땅의 역활(15-20)

성읍의 땅의 중심적인 역할은 백성들이 삶을 유지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이것이 이 땅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땅이지만 동시에 백성들의 일반적인 삶을 가능케하는 생활의 터전이기도 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은 하나님께서 영과 육을 포함한 전 인격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3. 다섯 지파들의 땅 분배와 성읍의 출입구(23-35)

① 다섯 지파의 땅 분배에 대한 기록(23-29) ② 성읍의 출입구에 대한 묘사(30-35)

본 단락은 나머지 다섯 지파의 땅 분배와 성읍 출입구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특히 본 단락은 전체의 내용을 결론 짓는 부분으로 땅의 분배와 성전에 여호와가 영원히 거하는 것으로 끝맺고 있다. 본 단락의 중심적인 교훈은

⑴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절정은 하나님의 공동체의 완전히 회복시키는 것이다.(23-29)

바벱론 포로 가운데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에스겔의 환상은 조만간 포로 생활을 마치고 가나안에 귀환하리라는 희망을 주었다. 이런 관점에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일차적으로 성전의 재건과 성읍의 회복을 의미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최종적인 완성을 의미한다.

⑵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최종적인 관심은 백성들 가운데 영원히 임재하는 것이다.(30-35)

본 단락의 마지막 절에 \'여호와 삼마\'라는 표현은 본서 전체의 최종적인 결론이기도 하다. 성전 재건과 땅의 분배의 최종적인 결론이기도 하다. 즉 구속역사의 최종적인 목표는 하나님이 백성들 가운데 영원히 거하며, 충만하고 생명력 넘치는 교제를 나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