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44장 \" 성전 출입에 관한 규례


겔44: 성전 출입에 관한 규례


1. 성전 출입에 관한 규례(1-14)

① 동쪽 문이 닫힌 내용(1-3)

② 이방인들에 대한 규칙(4-9)

③ 레위지파 제사장들에 대한 직무(10-14)

에스겔 44-46장은 새로운 예배의 내용을 기술하고 있는 부분이다. 본 단락의 중심 내용은

⑴ 성전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 있다.(1-3) 성전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주로 인간들이 해야 하는 일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인간들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지에 따라 구별된 사람들이었고, 이 성전의 식양 역시 하나님의 계시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성전의 일들이 표면적으로 사람들이 하는 일이지만 그 이면에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깊이 개입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⑵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성결하게 보존해야 한다.(4-10) 성전이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지에 의해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이 인간의 책임을 약화시키지는 않는다. 레위인들은 할례받지 못한 이방인이 성전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존해야 한다. 그러나 성전의 책임을 맡은 레위인들은 성전을 더럽힘으로써 언약을 위반하였다. 그 결과 직분이 격하되었고, 성전문을 지키고 번제에 쓰이는 희생제물을 잡는 책임이 맡겨지게 되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시고 직분을 회복시키시지만, 자기 일에 불충한 자는 더 작은 일을 맡기신다.



2. 사독 제사장들의 의무(15-31)

① 사독 제사장들의 구체적인 일(15-27)

② 사독 제사장들의 기업(28-31)

이스라엘 백성들의 과거 역사 가운데서 성전의 순결을 지키지 못했던 역사를 언급하고 있는 문맥 속에서 본 단락은 사독 가문의 제사장들이 성전의 성결을 지켰다는 사실과 앞으로 성전에서 있을 막중한 책임을 맡게될 것임을 논하고 있다.

본 단락의 핵심적인 내용은

⑴ 제사장은 생활의 제 영역에서 거룩함을 유지해야한다.(17-22,25-27)

첫째 의복에 있어서 구별되어야 한다.(17-19)그들은 양털 옷을 입지 말고 가는 베옷을 입어야 하며 가는 베관을 머리에 쓰고 베바지를 입어야 한다. 왜냐하면 양털 옷을 입은 경우 민첩하게 행동할 수 없고, 땀을 흘리게 되어 불결한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한편 제사장들이 바깥뜰에 있는 백성들에게 나갈 때는 베옷 예복을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제사의식의 거룩성을 유지하며 동시에 백성들이 옷에 접촉하여 거룩하게 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머리 털을 면도로 밀어도 안되며 길게 길러도 안된다.(20) 셋째 술을 먹어서는 안된다.(21) 넷째 과부나 이혼한 여인에게 장가들어서는 안된다. (22) 다섯째 가까운 친척을 제외하고는 죽은 시체를 접촉해서는 안된다. (25-27)

⑵ 제사장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 정한 것과 부정한 것에 대한 차이를 백성들에게 교육하여야 한다.(23-24) 그들은 스스로 거룩할 뿐만 아니라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예배하고 생활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고, 송사에 대하여 공의롭게 판단해야 한다. 그래야 이스라엘은 거룩한 나라로서 온전함을 유지해야 한다.

⑶ 제사장의 기업은 하나님 자신이다.(28-31)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치는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 등의 제물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첫 열매와 첫 밀가루 그리고 모든 예물 중에 각종 거제 제물 등 거룩한 것으로 살아간다. 왜냐하면 그들은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일만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