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42: 제사장들의 방 1. 성전의 제사장 방들에 대한 계시(1-14) ① 각 방들에 대한 크기 척량(1-12) ② 각 방들의 용도에 대한 설명(13-14) 성전 내부의 장식에 대한 묘사를 하고 있는 전 단락에 이어 본 단락은 성전 곁에 있는 북편 골방 뜰에 있는 두 방과 남편 골방 뜰에 있는 두 방, 즉 제사장들의 방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다. 에스겔은 성전에서의 제사 의식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제사장들의 방을 언급하므로써 포로 상태에 있었던 독자들에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에 대한 소망을 불러일으킨다. 본 단락에 나오는 방들은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수종들다가 사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사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불필요하가나 가치가 없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제사장들은 이 방에서 공적인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준비, 즉 성물을 먹고, 수종들 때에 입는 의복을 보관하기 때문이다. 결국 본 단락에서 묘사하고 있는 제사장들의 가장 개인적인 영역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임을 확실하게 강조해주고 있다. 제사장들의 방들에서 구별됨은 삶 전체가 하나님을 의식하는 표본이어야 함을 알려주는 것이며, 제사장들이 철저히 구별된 장소에서 성결된 생활을 해야 함을 알려줌으로써 제사장의 중요성과 인간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얼마나 어려운 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제사장들의 하나님 앞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었으므로 의식주 영역은 물론 전 생활에서 거룩을 유지해야 한다. 2. 성전의 담에 대한 척량(15-20) ① 담 전체에 대한 규모(15-19) ② 담의 용도(20) 성전을 둘러싸고 있는 담의 형태가 견고하고 안정되어 있는 정방형이며, 담의 규모가 어떠한 세력도 침범하기 어려울 정도로 견고하고 거대하였음을 알게된다. 그러나 담의 높이가 육척 곧 6규빗으로 외적에 대한 방어용으로는 너무 낮다. 이는 담 자체보다는 성역의 구분 자체가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매우 규모있고 지혜롭게 성전 담을 설계하셔서 성전이 영원한 안식처요 요새로서 부족함이 없게 하셨다. 성전이 하나님에 의해 구별된 장소라는 것을 성전을 둘러싸고 있는 담이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은 담을 통해 성전의 거룩성과 세상을 속됨을 외견적으로 구분되게 하셨다. 이러한 사실은 지성소만 하나님의 구분된 장소가 아니라 성전 전체가 하나님의 구분된 장소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성전 건물이 자체로 거룩성을 지닌 것은 아니다. 오로지 거룩하신 하나님의 가시적인 임재 처소로서 거룩성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본 장의 교훈은 ⑴ 성전의 모든 식양들은 하나님의 거룩성을 상징한다. ⑵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인 성도는 모든 생활에서 거룩을 유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