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40장 \" 다시 회복 되는 성전


겔40: 다시 회복되는 성전



1. 환상의 배경과 성전 바깥 뜰(1-27)

전 단락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복을 말하고 있다면 본 단락은 성전 회복에 대하여 일관하고 있다. 전 단락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전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조명했다면 본 단락에서는 이스라엘의 본질적 회복, 즉 하나님과의 근본적인 관계를 형성시켜주는 성전의 회복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다.

① 저자가 이상을 받는 장면(1-4)

② 성전 바깥뜰에 대한 모습(5-27)

에스겔이 이상을 경험하게 된 시점은 소명을 받은 후 25년이 지난 50세가 되던 해이다. 또한 이스라엘 전 공동체적인 차원에서 볼 때에 예루살렘이 함락된지 14년이 지난 시기이다. 결국 에스겔은 포로 생활 초기에 미래에 있을 하나님의 영광의 도래를 예언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없이 기쁜 소식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절망 중에 있는 자들에게 소망을 제시함으로써 하나님의 약속이 폐기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본 단락에 나타난 성전의 영적인 의미

⑴ 성전 바깥의 담(5) - 하나님이 성전의 성결을 파수함

⑵ 층계에 오름(6) - 신앙수준의 향상을 의미

⑶ 문지기 방의 길이에 대한 언급(7) - 하나님의 전 교회에 속한 지체들은 각종 은사가 있음

⑷ 문지기 방 좌우편의 방 셋이 똑같이 있음(10) -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은 차별이 없음

⑸ 종려나무를 새김(16) - 종려나무는 승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교회의 최종적인 승리를 의미

⑹ 뜰 삼면에 박석 깔린 땅(17-18) - 박석은 빛나는 돌로 만든 석판으로 성결을 상징함

⑺ 남향한 문간의 척량 - 처음에 척량한 동문과 같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 문을 척량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귀로만 듣지 말고 실제 체험해야 한다.



2. 안 뜰의 척량(28-49)

성전 바깥 뜰에 대한 묘사에 이어 본 단락은 성전 안 뜰에 대한 이상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인도하실 때 초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성전을 걸어다니면서 인도하셨다. 특히 성전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치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이 성전이 하나님의 세밀한 계획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다.

① 안 뜰의 남문을 척량하는 모습(28-31)

② 동문을 척량(32-37)

③ 번제물을 씻는 방과 상에 대한 묘사(38-43)

④ 제사장들의 방에 대한 묘사(44-49)

본 단락의 중심 내용을 정리하면

⑴ 안 뜰과 바깥 뜰의 문간 치수가 같음(28-31) - 천국문은 모두 한 가지 원리로 되어 있음을 보녀주며, 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한다.

⑵ 안 뜰 동편 문간도 안 뜰 남문간도 같음(32-34) - 천국의 공평성을 상징함

⑶ 안 뜰 북문 역시 다른 문간들과 같음(35-37) - 천국의 완전한 통일성을 상징함

⑷ 번제물을 씻는 방과 상(38-43) - 이 방이 북문에 있는 것은 희생 제물을 북쪽에서 잡기 때문이며, 특히 제물에 대한 언급이 여섯 번이나 기록되어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의적 죽음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⑸ 북문 곁에 있는 방과 남문 곁에 있는 방(44-47) - 제사장들이 쓰는 방이 제단과 가깝다는 사실은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성전을 기쁨으로 여기고 그곳에서 날마다 승리가 넘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