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26장 \"두로에 대한 심판\"
겔26: 두로에 대한 심판
1. 두로의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1-14)
① 심판의 이유(1,2)
두로에 대한 심판 역시 이스라엘과 관련되어 있다. 두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망을 보고 즐거워하였다. 그런데 암몬이 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종교적인 몰락을 기뻐하고 있었다면, 두로는 예루살렘의 정치적, 경제적 몰락을 보고 기뻐하였던 것이다. 이와같은 태도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으로 간주되어 철저하게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② 심판의 상황(3-6)
에스겔은 비유적인 어법으로 심판이 부분적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진행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호와의 직접적인 개입을 알리는 \'나도 티끌을 그 위에서 쓸어 버려서\'(4)라는 표현을 통해 심판의 상황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의해서 철저하게 이루어짐을 강조하고 있다. 두로는 견고한 방비에도 불구하고 성벽과 망대 등 모든 것들이 훼파되어 돌 위에 먼지 하나 남지 않도록 파괴된다. (3) 이처럼 아무리 강대하고 훌륭할지라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하루 아침에 멸망하는 것이다.
③ 심판의 도구와 전개 과정(7-14)
하나님은 심판의 구체적인 수단으로서 바벨론을 사용하신다. 군사적으로 탁월하였다 느부갓네살은 갈그미스에서 앗수르를 도우러 온 애굽의 바로느고를 쳐부수고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고대 근동의 패권을 장악했다. 이 여세를 몰아 느부갓네살은 13년간 두로를 정복하고 통치했다. 이처럼 하나님은 현존하는 세상의 국가를 사용하여 자신의 뜻을 성취하신다.
2. 두로의 심판에 대한 주변국가들의 반응(15-18)
① 두로의 부르짖음에 대한 묘사(15) ② 이에 대한 주변 국가들의 반응(16-18)
두로에 대한 심판을 통하여 하나님만이 진정한 통치자임을 알리고 있다. 사실 두로에 대한 심판은 파격적인 것이다. 15절 \'모든 섬이 진동한다\', 16절은 \'무시로 떨며 놀랄 것이며\' 18절은 \'네 결국을 보고 놀라리로다\' 등을 통하여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주변 국가들이 두로 만큼은 쉽게 멸망하지 않을 견고한 나라라고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견고한 나라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만이 역사를 운영하시는 주체이기 때문이다.
3. 두로의 결정적인 패망을 예언(19-21)
① 두로의 죽음(19-20a)
두로가 구덩이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언은 죽음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또한 깊은 바다나 큰 물이라는 표현 역시 죽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이러한 표현은 결국 두로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생명을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② 두로의 사라짐(20b-21)
두로의 죽음은 결국 두로가 역사선상에서 완전히 사라짐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들이 두로의 옛 명성을 기억하고 찾지만 결코 발견할 수 없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