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20장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은혜


겔20: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하나님의 은혜



에스겔 20-24장은 유다의 패역한 역사를 기록한 부분으로 본 장은 그 도입부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1. 이스라엘의 불순종(1-32)

본 단락은 이스라엘이 과거에 저지른 반역 행위를 적나라하게 기록하고 있다. 에스겔은 애굽과 광야와 가나안에서 끊임없이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께 불순종한 백성들의 완악한 태도에 대해 탄핵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전달하고 있다.

①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질문하러 가는 상황(1-4)

② 애굽에서의 우상숭배를 지적(5-9) ③ 광야에서의 배반 지적(10-26)

④ 가나안에서의 우상숭배(27-29) ⑤ 이스라엘의 현재 범하는 죄악(30-32)

이스라엘 백성의 행위를 판단하는 기준은 모세 언약이다.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상태에서 해방시킨 하나님은 언약백성들에게 언약의 조항들인 율법에 충실하도록 요구하셨다. 특히 이 율법은 십계명으로 집중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대를 이어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본 단락의 핵심적인 내용은

⑴ 하나님은 애굽에서 우상 숭배하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7-9a) 이 사실은 이스라엘의 구원이 행위나 조건에 있지 않고 오직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있음을 알려준다. 하나님은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던 불신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나셔서 자유와 해방을 허락하셨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만이 구원의 유일한 조건인 것이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⑵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신실하게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9b, 14, 22)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을 때부터 광야생활 그리고 가나안 땅에서의 삶 조차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었습니다. 그들의 패역과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무시하는 삶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도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를 보시지 않으시고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신실하게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삶속에서 그나마 소망을 가질 수 있었던 근거는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2. 이스라엘의 현재와 미래(33-49)

지나온 이스라엘의 과거 역사를 대부분 배도의 역사로 규정한 에스겔은 본 단락에서 이스라엘의 현재 상황도 이전의 역사의 연장선상에서 배도와 패역이 계속되고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종말론적인 미래에 있을 참된 회복과 진정한 예배에 대해서 예언함으로써 끝을 맺고 있습니다.

① 이스라엘의 현재의 상태에 대한 책망(33-39)

② 이스라엘이 장차 회복될 것에 대하여 예언(40-44)

③ 남방에 대한 심판을 예언(45-49)

본 단락의 중심적인 특징은

⑴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정한 회복은 예배의 회복과 직결된다.(40-44)

이스라엘의 미래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과 관련되어 나타난다. 참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바로 안다는 사실을 전제한다. 즉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온전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예배의 회복은 이스라엘의 구원과 축복의 표시이다.

⑵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은 동시에 이루어진다.(4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