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사/레2:1-7 레위기에 보면 여러 가지 제사 예법이 나오는데, 오늘 본문에는 소제에 관한 예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제」란 이스라엘 백성 중 누구든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또 하나님께 충성을 다짐하고자 할 때는 언제든지 자발적으로 드릴 수 있는 제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늘 상달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와 찬송, 우리의 재물과 몸도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제사는 어떠한 제사인가에 대해서 말씀을 상고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고운 가루와 같이 되어진 제물의 제사입니다.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1절) 여기에서 \'고운 가루\'란 밀 알갱이를 찧어서 흔들어 만든 가루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이 고운 가루처럼 드려지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가루는 다 부서지고 부서져서 더 이상 부서질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 내 인성 육성이 깨어질 때, 나의 고집과 아집이 깨어질 때, 나의 교만과 불신 등 부정된 이런 사고방식이 깨어질 때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오늘 우리는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야 합니다. 가루는 깨끗하고 고운 것을 말합니다. 오늘 우리는 더럽고, 추악하고, 오염되고, 부패되고, 타락하고 어두워져가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성별시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떻게 하든지 정결하게 살기를 힘쓰고, 깨끗하고 거룩한 것을 좋아하고, 경건한 것을 좋아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의 뜻대로 사는 삶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이요, 하나님께 받으시는 삶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 가루는 잘 융합이 이루어집니다. 물을 넣고 섞으면 가루는 하나로 엉겨집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제물이 되려면 서로 성령과 말씀 안에서, 믿음과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가 되어져야 합니다. \'인생은 솔로가 아니고 듀엣\'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언제나 더불어 사는 인생임을 생각하면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어려움을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기름으로 잘 반죽되어진 제물의 제사입니다. \"그 위에 기름을 붓고\"(1절) 이것은 영적으로 성령의 부음을 받아 성령과 함께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 생각이 성령으로 반죽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생각이 성령 안에서 반죽이 되어진다면 여러분이 지금까지 가진 생각 이외에 깜짝 놀랄 높은 차원에서 고상하고 숭고하고 아름답고 보다 더 가치 있고, 거룩한 생각 속에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말이 성령으로 반죽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모인 120문도에게 성령이 임하니까 저들의 말이 달라졌습니다. 그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말하게 되었습니다. 성령을 받기 전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말을 하게 되지만, 하나님의 성령에 사로잡힌 사람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그 입술이 성령으로 반죽되어져서 말에 권세가 있게 되고, 능력이 나타나며, 또 그 말속에 하나님의 뜻이 전달되어지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도 성령이 역사하도록 비워두어야 합니다. 우리의 몸도 성령에 사로잡히면 손과 발에 이적이 나타나고, 발길에도 기적이 나타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 앞에 갈라진 홍해는 그들에게만 갈라진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 앞에도 홍해 같은 장벽, 여리고 성 같은 장벽이 있을 수 있고, 또 르비딤같은 그런 전쟁의 어려운 터널을 통과해서 아말렉 군사를 이겨야만 되는 대적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능히 이길 수 있도록 역사해주십니다. 우리가 성령과 함께 하면 모든 것이 쉬워지고, 편안해집니다. 성령과 함께 하면 좋은 열매가 맺혀지게 되는 것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그 권세가 성령이 함께 하는 자에게 나타나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 1:8에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에서 \'권능\'은 복음을 전하는 능력, 세상을 이기는 능력,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은 바로 하나님의 큰 뜻을 이루고도 남을 수 있는 그리고 온 세계를 무대로 역사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불같은 시험을 이기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똑같이 예수 믿어도 똑같은 어떤 상황에 부딪혔을 때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쉽게 이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가 없는 사람은 곧 시험에 빠져서 혼자 방황하고 쓰러지고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세상과 구별시켜주시고 세상을 정복하는 능력도 베풀어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향이 있는 제물의 제사입니다.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1절) 유향은 제물이 향기를 내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요한계시록 8:3,4에 보면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고 말씀했습니다. 제단에 향불이 꺼지면 안되듯이, 우리의 삶에 기도의 불이 꺼져서는 안됩니다. 내 마음 속에 기도의 불이 타오르고, 가정에 기도의 제단이 쌓아지고, 교회에 항상 24시간 꺼지지 않는 기도의 불이 피워져 있다면 교회만 사는 것이 아니라 민족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 나라에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고 항상 피워져 있다면 전 세계를 향하여 하나님께서 큰 일을 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아무리 잘먹고 잘입고 해도 숨을 안 쉬면 모든 기능이 약해집니다. 오늘 비록 여러 부분이 약하고 어려움과 미약함이 있어도 기도가 살아있다면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저는 어제 국군중앙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면서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많은 육해공군 장성들과 지휘관들이 앉아서 예배드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구나 하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도는 곧 우리 민족의 살 길입니다. 에스더의 기도가 한 민족을 살렸다면 오늘 여러분과 저와 이 땅에 기도하는 모든 분들을 통해서 여러분도 살고, 나라도 살고, 가정도 살고, 세계를 살릴 수 있을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고 했습니다. 기도의 향불이 언제나 타오르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부르짖나이다\"라고 했고,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했습니다. 늘 기도로 깨어있기를 바랍니다. 넷째, 불에 잘 구워진 제물의 제사입니다. \"제사장은 그 고운 기름 가루 한 줌과 그 모든 유향을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2,4절) 불에 잘 구워진 제물이란 성령 충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을 받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을 때 담대히 복음을 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게 했습니다. 오늘 여러분도 이왕이면 성령의 능력 안에 사로잡힘 받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지구상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에 자연을 통해서도 역사하시고, 사람을 통해서도 역사하시고, 여러 모습으로 역사하시는데, 하나님은 그 시대 시대마다 성령이 충만한 자에게 역사하셔서 큰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죤 웨슬레는 1638년 5월 24일 밤 9시 15분에 부흥성회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뜨거운 성령의 불의 체험을 하고 그 때부터 말과 생각과 행동이 달라져서 그가 실패했던 모든 것들이 성령의 능력에 의해서 회복되고 성공적인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성령을 체험할 때 자신만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와 국가를 살리고, 세계를 살리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성령은 강퍅한 심령도 부숴 놓고 마귀를 일곱 길로 도망가게 합니다. 성령은 우리를 위로하고 도와주기 위해서 우리 배후에서 역사하시고 함께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불에 잘 구워진 떡처럼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제물이 되어지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섯째, 부패되지 않은 제물의 제사입니다.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전병을 드릴 것이요, 번철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 무릇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소제물에는 모두 누룩을 넣지 말지니\"(4,5,11절) 여기에서 무교병은 \'누룩을 넣지 않고 구운 떡\'을 가리킵니다. 누룩은 부패와 분열 등 악을 상징합니다. 정말 우리는 누룩 없는 떡처럼 부패되지 않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마음, 깨끗한 믿음, 순수한 복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이 세상은 점점 오염되어가고 환경도 오염되어갑니다. 청소년들은 이 세상 타락 문화 속에 걷잡을 수 없이 빠져 들어갑니다. 고장난 자동차처럼, 나침반 고장난 표류하는 배처럼, 비툴어진 널판 위에 굴러가는 공처럼 사정없이 멸망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정말 저들을 붙잡아줄 힘은 이 땅에 도덕, 윤리, 철학이 아닙니다. 가문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과 성경 말씀, 오직 하나님께 대한 믿음만이 표류된 배 안에 있는 저들에게 믿음의 닻을 던져 하나님의 은총을 입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이 썩어간다고 함께 썩어가면 안됩니다. 누룩없는 떡이 되어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운 가루와 같이 깨끗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살며, 성령의 기름으로 잘 반죽되어 말과 행동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항상 기도하는 생활을 하여 기도의 향기를 발하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전도에 힘쓰고, 누룩 없는 떡이 되어 부패된 세상을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시키는 삶을 살아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산 제사를 드리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