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도와 그과정 / 창 1장

창세기 강해


천지 창조와 그 과정

창세기 1:1-31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선언한다. 구약성경의 23,214절 중 이 구절이 가장 중요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1. 우선 이 구절은 사실상의 요점 역할을 한다.

우리는 이 간결하면서도 웅장한 네 단어에서 만물과 관련된 \'언제\', \'누가\', \'무엇을\', \'어떻테 하셨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 언제-태초에, 누가-하나님이, 무엇을-천지(혹은 만물)을, 어떻게 하셨는가-창조하셨다는 것이다.
이 첫 구절에서 답변되지 않은 유일한 질문은 만물과 관련된 왜? 이다. 나중에 다윗의 말이 이 질문의 답이 될 것이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들이 나타내는 도다\"(시 19 : 1). 피조물, 특히 인간이 추구해야할 최고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 :31).

창조 기사에서 우리가 가르침 받은 중요한 진리가 무엇인가? 그것은 창조가 있었다는 것이며, 현존하는 것들은 단지 그들 스스로 생성된 것이 아니라, 통할적 지성과 창조적 의지에 의해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세계의 존재를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여하한 시도도 성공을 거둘 수 없다. 물리학은 사물이 어떻게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생겨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을 보여줄 결정적인 말을 하지 못한다. 여기에는 보다 심오한 질문이 남게 된다. 즉, 무엇이 혹은 누가 그과정을 창시했고, 또 인도했는가? 이 질문에 대한 유일한 해답은 \"태초에 하나님 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선언이다. 여하한 진화론적 가설도 이 단순한 \'창조설\'을 논박할 수 얼다.

2. 이 구절(창 1:1)은 교정하는 구절이다. 왜냐하면, 이 구절은 오늘 날의 수 많은 거짓주의를 논박하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열방의 그릇된 신념에 대하여 도전하고 부인하는 것이다. 이 구절은 몇 가지 철학적 오류에 대하여 항의 및 논박한다.

(1) 신(God)이 없다고 주장하는 무신론에 대하여 하나님이 계신다고 논박한다.
(2) 많은 신이 있다고 주장하는 다신론에 대하여 오직 한분 하나님이 계신다고 반박한다.
(3) 신은 곧 만유이며 만유는 곧 신이라고 주장하근 범신론에 대하여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과 분리되어 있는 독립된 존재이라고 논박한다.
(4) 물질이 본원이라고 주장하는 유물론에 대하여 우주 곧 창조물은 항상 존재한 것이 아니라, 시작이 있었다고 논박한다.
(5) 생물의 종류는 진화하여 생기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진화론에 대하여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논박한다.
(6) 모든 형상은 그렇게 되도록 되어 있어서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숙명론에 대하여 창조에는 목적이 있다고 논박한다.
(7) 그리고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나타내 보인다.

3. 창세기1장에서 창조의 과정을 보면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직후 어느때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했다.

이것은 땅이 \'형체없고 공허한 상태\'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 3일간의 기록은 형체를 부여 받는 하늘과 땅을 묘사하고, 마지막 3일간의 기록은 그 하늘과 땅의 공허한 상태를 채우는 것을 묘사한 것이다.
처음 4일간의 일은 나중에 창조되어 그 곳에 거주할 생물들이 살 거처를 준비하는 일이었다. 처음에 형체없고 공허한 상태, 윗물과 아랫 물의 분리, 땅의 드러남, 땅에서 식물이 자라기 시작함, 짙은 안개가 걷히고 난 후 태양의 빛남, 이 모든 것은 현대의 진화론에서도 확인된다.
다섯째 날에 바다와 궁창이 채워지고 그곳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은 축복을 받았다. 여섯째 날에는 땅이 생물들로 채워졌다. 그후 맨 마지막으로 창조의 정점인 인간이 창조되었다.
이러한 창조과정은 소위 겝(Gap) 이론이라고 하는 재창조설이 잘못되었음를 지적하여 준다.

4. 여기서 가르치고 있는 하나의 위대한 진리는 인간이 하나님의 주요 작품이 었다는 점과 인간을 위하여 그 밖의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창조의 사역은 인간이 출현할 때에야 비로소 끝나게 되었다. 기타 모든 것은 이 마지막 창작품인 인간을 위해 예비된 것이었다. 인간이 이 지구의 우두머리로 주인이라는 점이 명백하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기타 모든 것이 자기를 위해 만들어 졌다고 가정하며, 이러한 전제하에 자유롭게 행동한다.

그러나 우리가 놓여있는 이 작은 공(지구)으로부터 눈을 들어 우리의 시계내에 있는 우주의 여타 부분들을 자세히 살펴볼 때 너무나 작다는 느낌이 압박해 온다. 우리의 지구는 무한대의 공관속으로 뻗치고 있는 거대한 항성들 및 혹성들과 비교해 볼 때, 결국은 너무나 작고도 일견하여 하찮은 한 점에 불과하다.

우주가 얼마나 광대한지 몇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우주는 너무나 광대하기 때문에 시간당 7억 마일을 갈 수 있는 광선이 은하계를 통과하는데 10만년이 걸린다. 그러나 이 은하계는 우주 가운데 이미 알려진 수많은 은하계 가운데 하나에 불과하다.

만일 그 속이 비 었다고 가정한다면, 태양 속에는 130만개의 지구가, 안타레스라는 별 속에는 6,400만개의 태양이, 헬라클레스의 별자리 중 한 별에는 1억개의 안타레스가, 가랑 큰 별로 알려진 에프실론 속에는 헤라클레스 별자리의 별 수백만개가 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우주의 신비, 상상하기 어려운 광대 불변성, 천체들의 거대한 용적, 그리고 모든 것이 웅장한 규모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 등에 관해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사항 중 기초적 인 내용이라도 우리가 읽게 될 때, 다윗과 같이 \"주의 손바닥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라고 말하는 것은 사리에 합당한 것이다.
광대무변한 우주 내에 있는, 분간하기 거의 힘든 이 작은 반점 위에서 하나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행위가 분명히 연출된다고 상상할 수 있겠는가? 무한한 이 우주를 떠받치며 돌보시는 그가 이 작은 지구에서 잠시 동안의 삶을 신속히 영위해 버리는 하찮은 피조물들의 곤궁과 고난에 대해 분명코 기꺼 이 마음을 쓰고 계신다고 믿을 수있겠는가?

그러나 창세기를 살펴볼 때, 이것은 지극히 사리에 합당하다고 생각된다. 우주 창조에 있어서 우리의 지구를, 지구 창조에 있어서 우리 인간을 정점으로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최고의 관심이 지구의 인간에게 집중되어 있음을 알수 있다.
사람의 몸은 약 3달라 가치 밖에 안된다고 하거나, 또는 한 마리의 닭이나 연어 껍질들이 당신보다 값지다고 하는 자학적 이고 굴욕적인 말들을 한다. 정말 인간이 그렇게도 하찮은 존재인가?

예일대학의 생물학자 모로윗츠는 인간의 몸이 실제로는 6백만달러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이 값은 원료들-호르몬, 단백질,효소등-만 따진 것이다. 이 재료들을 인간 세포들로 형성시키는 복잡한 작업에 6,000조 달라의 비용이 들것이다. 그리고 이 세포들을 제구실을 하는 인간으로 조립하기 위해서는 세상에 있는 모든 재화 이상이 소요될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가 있는 것이다(1977년 4월호 다이제스트).
여러분 우리 자신들이 돌봄을 받기에는 너무나 하찮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참된 위엄을 손상하는 것이며, 그와 세상의 관계를 오해하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물질과 비교할수 없는 영(sprit)의 진정한 가치를 오인하는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았으므로,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이다.

태양이 비록 거대하고 영관스럽기는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사유(thouths)를 생각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행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지적으로 공감할 수는 없다. 하나님의 창작품 중 인간만이 홀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깊이 이해하고 찬의를 표하며 지적으로 그것을 수행할 수 있다.

물질계가 제 아무리 놀랍고 경이롭게 만들어졌다 할지라도 그것은 영과 지성과 의지가 스스로를 성취하고 발전시 킬 수 있는 무대와 재료에 불과하다. 인간은 그 나머지 우주 전체에 비교할 수 없다. 인간은 다른 종류에 속하며, 그의 도덕적 특성으로는 하나님의 창작품과 유사하다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과 더 유사하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인간을 하찮은 것으로 여겨 돌보지 아니하겠는가?

하나님의 독생자는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 인간을 위해 이 지구 상에 태어나고 죽으셨다. 하나님와 성육신을 믿는가? 당신이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이 그대로 마치 맹목적이고 기계적인 법칙들의 산물인 것처럼, 그리고 생명에 어울리는 아무런 목적도 없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광대한 우주를 만드시고, 당신을 위해 장구한 세월동안 준비하시고, 당신을 위해 성육신하셨다. 그 분을 받아들이고 믿고 교제하시오. 그러면 당신이 어떠한 존재임을 알게 될 것이다.
- 아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