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배] 이길때까지

[가정예배]       이길 때 까지

묵도: 시 55편 / 찬송: 384장, 394장 / 성경말씀: 마 12:9~12

올 한해 우리 개인과 국가에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인 우리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운 날들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염려하지 말고 전진합시다.

1. 은혜의 주님
지난 한 해의 날들을 뒤 돌아 보면 상한 갈대와 같이 상처 속에 흔들리던 우리를 하나님은 성하게 만드시고, 꺼져가는 심지도 밝혀 주셨습니다. 은혜의 주님인 것입니다. 시인 롱펠로우(H.W. Longfellow)는 가치도 없는 종이 쪽지에 시를 써도 6천불의 가치가 있게 할 수 있는 천재였습니다. 예술가도 귀한 작품을 만드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 인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면 새롭게도 하시고, 강하게도 하시며, 귀하게도 하셔서 온전하고 값진 인간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우리 주님은 죄인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오라고 부르시는 분이며, 버림받을 악인도 선한 도구로 만들어 쓰시고, 은혜로 함께 하시기에 새 힘과 무한한 지혜도 선물로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2. 소망의 주님
본문 가운데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겠다고 하신 말씀은 어떠한 경우에도 은혜의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소망을 빼앗기지 말라는 강력한 권고의 말씀, 약속의 말씀입니다. 소망을 잃어버린 삶은 무덤과 같으며 소망을 소유한 삶은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 앞에 서있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리가 소망을 갖고 인내할 수 있는 것은 믿음의 법,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뢰의 법 때문입니다. 소망은 믿음의 별명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언제나 소망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소망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소망의 주님을 바라보고 찾아온 모든 사람들이 그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된 사실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혈루병을 앓던 여인(눅 8:44), 하인의 죽음을 맞는 백부장(눅 7:2-10), 바다 속에 빠진 베드로(마14:30) 등은 그 좋은 보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다”라고 하신 것입니다(시 146:5).
3. 성취의 주님
주님은 우리의 모든 믿음의 선한 소원을 성취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일을 지으신 여호와, 그 일을 성취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렘 33:2).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민 23:19). 하나님은 완전하신 인격자이시기 때문에 당신이 하신 말씀에 대하여 책임을 지시는 분이시며, 반드시 하신 말씀에 대한 일을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꺾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으니 꺾이지 않을 줄로 믿으십시오. 성하게 만들어 주실 것을 믿으십시오. 끄지 아니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으니 성령의 기름을 채워 우리 신앙생활의 심지를 돋아 빛을 발하는 등불로 만들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는 지금 은혜의 주님을 바라보라고하십니다. 소망의 주님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기 도

주님!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아니하시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시겠다고 언약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기다리는 믿음의 법을 배우게 하시고, 소망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성취케 하시는 주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