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소망의 삶
[가정예배] 소망의 삶
묵도 시 49편, 찬송 542장, 543장, 성경말씀 애 3:1-26
바벨론 포로기에 이스라엘 민족들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여인들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하여 자기 아이를 잡아먹었고,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성전에서 살육을 당했으며, 남녀노유들은 길거리에서 학살을 당했습니다.(애 2:20~21).
본문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러한 극한 절망 가운데서 소망을 다시 찾음으로 인해, 절망의 탄식이 미래의 희망과 믿음으로 바뀌어 아침마다 새로워지는 삶으로 극적 전환을 가져오게 되는 내용입니다.
1. 당하는 어려움
본문 1절에서 선지자는 \"고난 당한 자는 내로다\"라고 말합니다.
즉 여호와의 노하신 매로 인한 자기 백성의 고통은 자신이 그냥 보고 넘어갈 수 있는 단계의 것이 아니라, 자기가 겪고 있는 심한 고통과 관련된 것이라는 말입니다. \"쇠하게\"(4절)는 \"낡아진다\"라는 뜻으로 사람이 오랜 병으로 인하여 수척해진 모습, 초췌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다듬은 돌을 쌓아 내 길을 막으사\"(9절)란 틈새조차 없는 즉 축구가 없이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게 완전히 갇혔다는 의미이며, \"적막하게\"(11절)라는 \"황폐하게 하다\", \"넋을 잃게 하다\"라는 뜻으로 도움의 손길이 끊어진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레미야는 참으로 수 많은 어려운 고통을 다 겪었던 것입니다.
본문 14~18절에서 예레미야는 어려움의 결과로 받는 고통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종인 선지자가 하나님과 통하지 못하는 무력한 자라는 놀림감이나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면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을 잊었다는 것이요, 소망이 끊어져 절망에 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은 살아있으나 죽은 자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들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레미야 선지자는 어떠하였습니까?
2. 중심에 회상하였다
예레미야가 \"중심에 회상하였다\"라는 말은 조금의 가식도 없이 자신의 전인격을 들어 깨끗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회상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나를 도우셨던 하나님을 중심에 회상하면 깊고 바른 깨달음이 내게 와집니다. 현재의 우리에게는 일어나는 신앙, 소생하는 신앙, 전진하는 신앙이 필요합니다. 멕시코에는 헤수스 가르시아가 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동상이 있다고 합니다. 동상의 이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붙여진 이유는 헤수스 가르시아가 동상을 조각하던 중 오른손을 잃었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 끝에 왼손으로 조각하는 기술을 익혀 동상을 완성했기 때문이랍니다.
절망이란 어리석은 자의 어리석은 결론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 살면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의 능력을 보고 체험하는 자들입니다. 때문에 기독교인의 생활은 항상 소망의 삶인 것입니다. 믿음은 용기를 낳게 하고 소망을 갖게 하며 미래를 열어 줍니다. 하나님에 대한 회상을 우리가 은혜를 입어 그 힘을 가지고 현재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기 도
주님. 지금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과거에 우리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중심에 회상함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전환되게 하옵소서.
소망의 생활이 지금 바로 다시 시작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소망을 둠으로 새로운 복된 내일을 만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