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잠깐만 멈추고

[가정예배]         잠깐만 멈추고

묵도 시 51편, 찬송 513장, 518장, 성경말씀 딤후 4:1-8

오늘 말씀은 자신의 순교 즉 죽음이 목전에 와 있음을 안 바울이 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설교로서. 말세의 징조와 그에 대한 경고, 사명에 대한 일깨움, 상급에 대한 소망을 선포한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 허둥지둥 바삐 살아가고 있는 삶을 잠깐 멈추시고 “내가 이 세상 삶의 마지막인 죽음 앞에 서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서 후회 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잠깐만 멈추십시오.

1.경고를 들으라
본문 3절의 “때가 이르리니”란 말세의 현상을 되새김으로 디모데에게 경성을 당부하고 있는 것이며, “받지 않는다”란 말은 헬라어의 “우크아넥손타이”로서 “배척한다”라는 뜻입니다. 즉 의도적으로 진리의 말씀에 대하여 귀를 막는 태도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귀가 가려워서”가 자기가 듣지 좋은 말에만 쉽게 동의한다는 뜻을 지닌 말로, 말세에는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 정신의 올바른 교훈, 복받는 복음을 등지고 귀를 막고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성경 속에는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한다는 경고를 무시한 롯의 사위들이 있는가 하면(창 19:14), 회개하여 재앙을 받지 않고 구원의 은총을 받는 니느웨성 백성들이 있습니다(욘 3장). 경고를 들을 줄 아는 복된 귀를 갖기를 바랍니다.

          
          2.사명을 다하라.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2절). 이는 죽음을 앞둔 사도 바울이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 인들의 중차대한 임무와 우선적인 임무를 일깨워 주는 말씀 입니다. 대재벌 록펠러(J.D.Rockefeller)는 자신이 몇 개월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임을 알게 되었을 때 오히려 “하나님, 제 생명이 다 되었습니다. 남은 시간에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하나님께 가오리까?”라고 기도하고 사명 감당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가 병을 고쳤습니다. 내가 사는 것이 주님의 사명 때문이라면 예수님이 나의 행동의 동기요, 목적이며 생각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상급을 생각하라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8절) 이는 받아야 할 상급이 클 것이라는 기대감을 상기시켜 주는 말씀입니다. 천국은 그리스도인의 최후의 보상입니다. 성경에는 (1) 금 면류관 – 이긴 자에게 주시는 상급(계 14:14) (2) 생명의 면류관 –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 주시는 상급(계 2:10) (3) 의의 면류관 –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에게 주시는 상급(딤후 4:8) (4) 썩지 않는 면류관 – 신앙의 경주를 잘한 자에게 주시는 상급(고전 9:25) (5) 영광의 면류관 – 신실한 종에게 허락되는 상급(히 2:9) 등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상급 때문에 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하는 자에게 예비하신 상급이 있으면, 사명을 다한 사람들이 상급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최선을 다하여 마지막까지 믿음의 선한 싸움을 다 싸우시고 달려갈 길을 달리시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 도
주님! 우리로 하여금 허둥지둥 분주하게만 살던 삶을 잠깐 멈추고 내 인생의 마지막에 서 있을 때를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옳은 생각, 바른 말을 하며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 면류관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