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향기로운 언어 생활


[가정예배]         향기로운 언어생활

묵도 시 38편, 찬송 348장, 512장, 성경말씀 약 3:1-12

우리의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으며, 중국 고사에는 \"세 치의 혓바닥으로 다섯 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영국에는 \"현명한 자는 긴 귀와 짧은 혀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언어생활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우리가 하는 말에는 영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한마디의 말은 작은 것이로되 무심코 내뱉는 한마디의 말은 다른 사람과 우리가 속한 사회에 매우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말이 가지고 있는 위력은, 첫째 말에 물려져 있는 재갈과 같습니다. 말은 타는 사람은 말의 입에 물려져 있는 작은 재갈을 이용하여 큰 짐승인 말을 앞으로 가게도 하고 뒤로 가게도 하며, 방향을 원하는 대로 바꾸기도 하며 멈추게도 합니다. 둘째, 배를 움직이는 키와 같습니다. 선장은 배의 후미에 달려있는 키를 조절하여 선장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원하는 방향으로 그 큰 배를 이끌고 갑니다. 셋째, 많은 나무를 태우는 작은 불과 같습니다. 우리는 가끔 매스컴을 통하여 국가의 엄청난 손실을 가져온 산불이나 화재가 어린아이의 불장난이나 어른들이 무심코 버린 담뱃불에 의해 발화되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듣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사용하는 혀는 극히 작은 것이로되 말로 표현되어 인간사회에 엄청난 결과를 나타내기도 하며.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는 말을 실감케 합니다.

2. 우리가 하는 말은 길들여져야 합니다
우리는 동물원이나 곡마단에서 잘 길들여져서 사람들 앞에서 조련사의 지시대로 움직이며 재롱을 떠는 짐승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모든 짐승들은 조련사에 의하여 훈련되고 길들여집니다. 그러나 본문 7-8절에 보면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며 벌레와 해물은 다 길들므로 사람에게 길들었거니와 능히 길들일 사람은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혀는 작은 것이로되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어떤 때는 그 혀를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어떤 때는 같은 그 혀를 가지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형제를 저주하기도 하는 것입니다(9-10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입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난 성도들은 그 언어생활도 거듭나야 합니다.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 것은 마땅치 아니하기 때문입니다(10절). 우리 속에 그리스도께서 계시고 우리의 삶이 성령에 의하여 다스려지고 우리가 성령의 인도 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될 때, 우리의 신앙 인격은 성숙하게 되고 언어생활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말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기도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됨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육신의 소욕 때문에 아직도 옛사람의 썩어질 것들을 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죄성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우리의 언어생활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시며 세상에서 빛된 생활을 하게 하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