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성령의 열매

[가정예배]                      “성령의 열매”

묵도 시 22편, 찬송 172장, 493장, 성경 말씀 갈 5:22-23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서 5:10-21에서 두가지 삶의 원리를 제시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성령의 원리, 다른 하나는 육체의 원리입니다. 이 두 원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서로 갈등과 대립을 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 육체의 일, 즉 육체의 소욕을 따르게 되면 성령을 거스리게 되어서 육체적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것은 음행, 호색, 우상숭배, 술수, 원수맺음,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이단, 투기 술취함 그리고 방탕함입니다. 반면에 성령의 소욕은 성령에 인도하시는 바가 되어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1. 성령의 열매는 사랑이다

사랑의 열매는 제일 먼저 용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에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죽이려는 원수를 용서하는 일은 성령을 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스데반 집사도 자기를 돌로 쳐 죽이는 악한 무리들 앞에서 성령이 충만하여 무릎을 꿇고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하고 순교했습니다(행 7:55-60). 이런 사랑과 용서가 기독교를 세계적 종교로 발전하게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사랑은 희생을 감수하게 합니다. 희생이 수반되지 않는 사랑은 참사랑이 아닙니다. 또 사랑은 자신의 것을 주게 합니다. 주님의 큰 사랑이 자기의 목숨을 우리 죄인들을 위해 내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성령 받은 증거는 이런 사랑의 실천으로 구체화되고 현상화되는 것입니다.

2. 성령의 열매는 희락이다

희락이란 기쁘고 즐거운 것을 말합니다. 기독교는 축제의 종교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골고다 언덕길은 눈물없이 못 가는 길입니다. 그런데 주님과 제자들은 그 길을 찬미하며 갔습니다(마 26:30).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은 부활과 승천 그리고 영광된 하나님 우편에 앉은 사실을 의심 없이 믿을 때(히 12:2)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서 처절한 박해를 받는 중에 감사의 찬미와 기도가 터져 나왔습니다(행 16:25-34). 결국은 지진이 나서 옥문이 열리고, 옥사장이 회개하는 구원의 놀라운 역전승을 가져왔습니다. 믿음이 돈독한 성도가 성령충만할 때에는 그 어떤 환란도, 시련도, 박해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함이며, 그것은 주님의 영광에 동참하는 전주곡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 즐거움은 당연한 것입니다.

3. 성령의 열매

성령을 받으면 강하고 담대해지므로 모든 근심 걱정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게 되어 마음에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또한 성령을 받으면 오래 참을 수 있는 인내심이 강해집니다. 하나님께서 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신다는 확신은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하지 않고 잘 참고 견디게 하는 힘을 줍니다. 어떤 위기 상황도 복으로 바뀌게 됩니다. 참과 거짓을 판별하는 기준과 척도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성령 충만하게 무장시켜 주시어 성령의 열매를 맺음으로 멸망의 길에서 구원의 반열로 돌아오는 영혼이 많이 나타나게 해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