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론] 마음밭과 마귀의 방해

마음밭과 마귀의 방해

마귀와 마음밭의 형성과정

 

(1)마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주 만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서 모든 것이 조종된다. 그래서 우리는 보이지 아니하는 신령한 세계, 영적인 문제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사도행전10:38에 예수께서 고치신 것은 마귀에게 억압당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성경의 마귀론을 원시적 신화로 이해하거나, 또는 마귀를 비인격적인 단순한 악념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고, 심지어는 마귀에 대한 말만 꺼내도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오늘날 성도들은 마귀의 존재를 부정한다. 마귀의 존재를 부정하면 인격신의 존재 역시 부정 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경에 명백히 나타난 마귀론은 그대로 수용되어져야 한다.

 

성경은 예수에 대해 증거 해주시는 책인데(요5:39), 그 분이 하신 일을 보고 따라가면 성경 전체에 마귀의 존재가 너무나 적나라하게 나타나 있다(요일3:1-11).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이 땅에서 마귀를 멸하는 일을 하셨기 때문이다(요일3:4-8). 마귀는 관념적 존재가 아니고 실질적인 존재이다. 피조물로서의 사람이 실체가 있는 존재자인 것같이 마귀도 실체가 있는 존재자이다. 하나님께서는 성경과 성령으로 이 마귀의 실체를 알려주시고 세상을 보는 영안을 열어주셔서(마6:22-23), 세상조직의 배후에 역사하는 악한 영의 실체를 알 수 있게 해 주셨다(엡6:10-12;요일4:4-6;5:19). 성경이 악한 영의 실체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계시는 데도 불구하고, 인간이 실제 생활 가운데에서 역사하는 영적 존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이유는 성령으로 성경을 읽지 못했고, 성령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딤후3:12-17;벧후1:20-21).

 

우리는 성경을 통해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사단이 살며 활동하는 세계임을 본다. 마귀는 공중을 지배하는 자요, 공중은 곧 우주이다. 우주는 물질의 세계요, 그 이상은 영계요, 그곳은 아들의 보좌가 있는 하나님의 우편이다. 음부는 저 아래라는 뜻이지만 그 기준은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아래란 뜻이지 인간으로부터 아래라는 뜻이 아니다. 이 땅이 기준이 되니까 결국 인본주의가 되는 것이다. 보좌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이 음부이다. 그 음부는 바로 우주인데, 이 우주는 영계가 아니다. 별들이 있는 하늘과 새들이 있는 하늘이 음부이다. 조물주의 빛 즉 하나님의 영광이 없는 곳이 흑암, 곧 음부인데, 마귀가 지배하는 곳은 음부이다. 음부 가운데 우주는 하나님을 반역한 사단을 겨냥하고 창조 되었고, 땅은 사람을 중심으로 창조된 것이다. 이것은 역사 이전에 성취된 일들이다. 하나님은 사단을 지으신 것이 아니라 천사를 지으셨으나 그 천사장의 하나가 교만하여 하나님의 보좌를 엿보다가 타락한 결과 음부 곧 우주로 추방되어 사단이 되었다. 이러한 천사들은 원래 거룩한 존재로 창조되었지만 루시퍼라고 하는 천사와 그에 속한 천사들이 하나님께 대적하다가 쫓겨나서 범죄한 천사들 즉 마귀와 악의 영들이 되었다.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분이신데도 ‘나도 하나님이 될 수 있다’하여 하나님을 떠나 자기 스스로 살려고 했을 때 ‘사단’이 된 것이다. 그때 일단의 천사들이 그와 함께 타락하여 음부에 갇히게 되었는데,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은 바로 성경의 마귀론과 일치한다(사14:12-15).

 

‘떨어진 별’로 나타나는 사단에게 세상을 지배하는 큰 권세가 주어진다. 그때부터 마귀는 하나님으로부터 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권세를 부여받고(눅4:6;엡2:2), 인간을 지배하며 그의 수하에 두고 또한 세상 끝날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시키려는 사악한 노력을 결코 중단치 아니하고 있다. 이 세상 풍습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모두 마귀가 조종하고 있다. 예수께서 초림하시기 전, 부활하시기 전에는 마귀의 나라였다. 마귀가 이 세상의 권세를 잡았다. 사망 권세를 가졌기 때문에 예수도 죽일 수 있었다. 이 우주 안에 있는 힘으로는 마귀의 권세를 막아낼 수가 없다. 그러나 이것이 위임된 권세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 사역의 제한을 받을 뿐 아니라 인 맞은 자들에게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게 된다. 마귀는 분명히 권세자이지만 그는 사람을 상대할 때 권세자이다. 그가 예수님을 상대할 때는 시험하는 자로 나타난다. 천하영광을 주겠노라고 예수님께 말한 마귀는 세상의 문화와 문명의 배후에서 그것들을 움직이는 자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성에 받는 것과 우리 영혼에 받는 것은 다르다. 말씀을 영에 받아 마귀와 싸워 이기고 마귀를 대적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 있는 삶이 바로 영적 생활이다. 그런데 지금도 사람들은 죽을까봐 두려워하고 있다. 그것은 양심적으로 자유를 얻지 못하고 진리로 해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생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마귀에게 종노릇 한다’고 했다. 이것은 인간이 마귀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이다. 대통령 한 사람이 우리나라 전체를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권세가 있듯이, 마귀는 이 세상의 임금이다. 그러기에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들을 미혹하여 세상에 묶어두고 자기에게 굴복시키려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요 이상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세상 풍습으로 사는 것은 우리가 죽었다는 표시이다. 그런데 예수를 안 믿는 사람은 자기 영혼이 죽었다는 것을 모른다. 성도들은 후일에 천국에서 이 땅에서 누리는 것과는 비할 수 없는 영광을 누릴 것이다. 그런데 마귀는 좁은 안목을 이용하여 하늘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 하고, 보지 못한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깨버리고 이 땅의 문화로 사람을 미혹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이 세상 문화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 그리고 그들은 신앙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마귀는 자기의 사자들을 이용하여 그것을 깨닫지 못하게 해서 예수 믿을 필요가 없게 만들고, 마음을 혼미케 하여 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여,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도록 역사한다. 오늘날 우리의 주변에서도 사이비 교파 교주들의 입을 통해서, 대중 매체인 메스컴을 통해서, 진리를 가장한 삯군 목자들의 입과 행동을 통해서, 더욱이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우리의 입술을 통해서도, 사단은 자신의 세력들을 규합하고 자신이 계획한 거짓 교훈들을 세상에 전파하고 있다. 사단은 또한 미신을 가르쳐서 사람들로 그 예배를 광신적인 것으로 만들기도 하고, 거짓 선지자나 교사들을 통하여 성경 말씀을 교묘히 인용한다. 그리고는 인간들을 서서히 사망의 길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철학을 통하여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호하게 만들어 혼동하게 만든다. 또한 진리가 들어있지 않은 그럴 듯한 도덕만을 가르치고 편법을 가르친다. 그리하여 성도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를 회피하게 만든다. 사단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훼방하기 위하여 그와 같은 자들을 도구로 사용한다. 사단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고 우리의 마음을 선동하고 부채질하며 우리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들로 미끼를 삼아 우리를 유혹하고 우리 자신의 욕망에 대한 덫을 만들어 우리의 사상을 혼동 시킨다. 그런 후에 우리로 하여금 세상적인 욕망에 대한 꿈을 꾸도록 이끈다. 이와 같이 마귀는 우리의 육체의 감각이나 느낌으로 우리를 미혹시키려고 하고 있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요4:48,20:29;벧후2:18). 비겁한 것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베드로는 예수의 수제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곤경에 처하자 주님을 부인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았고, 예수께서 그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졸지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가 되어 버린다. 훌륭한 주님의 제자였지만 졸지에 사단이 된다는 말이다(마16:22-23). 이렇게 마귀는 우리가 영적 생활하는 것을 묵인하려 하지 않는다. 우리의 영혼을 해치려 한다. 우리는 이 세상의 배후에는 사단의 세력이 있음을 알고 영적인 긴장을 가지고 살아야 하고, 교회는 이러한 거짓된 자들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깨어 있어야 하며 늘 경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적을 알아야 한다. 또한 적만 알아서도 안되고, 그 적이 어떤 일을 하였는지를 알아야 한다. 우리의 전쟁 대상은 ‘혈과 육’을 덧입은 인간이 아니라 악한 영들로서 첫째, 이들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정사와 권세’라는 두 칭호는 그들의 힘과 권위를 암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전 세계를 지배한다는 의미에서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이라고 불린다(엡6:12). 둘째, 이들은 사악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들에게는 도덕적 원칙이나 선하고 고상한 감정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셋째, 이들은 교활하여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성도들 앞에 나타난다(고후11:12-15). 이와 같이 인간은 인격으로서 마귀의 지배하에 있게 되는데, 인간은 마귀의 하수인으로서 활동하여 마귀가 계획한 대로 마귀의 거대한 세상조직을 만들었다(엡6:12;롬6:19-23;고후4:4).

 

에베소서6장12절에는 그 조직을 크게 넷으로 분류해서 말씀해 주시고 계신다.

 

첫째로, 정사를 말씀하시는데 이 정사는 물질계를 지배하는 이론으로서, 이념과 법, 과학적 이론으로 혼의 고정관념을 만들어 영을 무시하게 하고, 또 땅의 조직도인 헌법을 만들어 지배하고 있다(고후10:3-5).

 

둘째, 권세란, 물질계를 움직이는 수단으로서, 권력, 명예, 돈이 이에 해당된다(딤전6:3-10). 여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간들은 불신자들 가운데에 많이 역사하게 하는데(엡2:2), 특히 동물적인 속성이 사람에게 들어가 인간으로서 상상할 수도 없는 잔인함과 힘이 나와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게 하고, 이들로 인하여 순교자도 나오게 된다(롬1:20-32). 또한 하늘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막는 자로서 큰 몫을 담당하는 영적 교만자 들이 있는데, 이들은 교회 내에서 활동하면서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믿지 않는 자들이고,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 주님을 이용하여 자기 말을 하고 자신의 뜻을 이루려는 자들을 말한다. 이런 자들은 교회 내에서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활동하는 마귀 자식이다(고후11:12-15;갈4:17;딤전1:4-7,6:3-10;벧후2:9-22). 여기서, 정사는 하나님의 일을 무시하므로 영향 받지 않으나, 권세는 교권이나 정치권력으로 멸시하여 핍박하므로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

 

셋째, 세상의 어둠의 주관자들인데 이들은 주님을 모르는 자들 모두가 이에 해당된다(엡5:5-6;롬1:20-32). 즉 우상숭배자들(롬1:23;골3:5-6), 거짓선지자들(롬2:1-8;벧후2장), 거짓말하는 자들(요8:44;롬2:17-29) 이다.

 

넷째, 악의 영들에는 귀신과 미혹의 영이 이에 해당되는데, 이 두 존재는 인간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영이므로 우리는 이 두 존재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놓지 않으면 안된다(딤전4:1-2). 이 두 존재는 우리의 인격 가운데 직접 역사하는데, 미혹의 영은 우리의 몸밖에서 활동하면서 생각을 넣어주는가 하면, 귀신은 우리의 몸 안에 들어와 마음을 지배하고, 우리의 육체와 환경 가운데 저주가 임하게 한다. 즉 마귀의 명령에 따라 미혹의 영이 생각을 전달하고(요일2:26-27), 귀신은 우리의 감정 안에서 역사하여 우리의 인격 안에 있게 된다(롬1:28-32). 또한 귀신은 자연(마8:26-27), 동물(막5:13), 식물(막11:20), 사람(막1:23-16) 어디에고 다 들어가 움직이며 활동하는데, 귀신이 물질계를 움직일 때는 마귀의 명령에 의해서이다(롬1:28-32). 아담 이후 주님을 믿지 않고 죽은 불신자의 사후 존재가 귀신으로서(고전10:20), 무저갱과 음부에서 활동하고 있으니(벧후3:5-13), 그 수가 어느 정도 일지는 우리가 짐작하고도 남는다. 여기서 무저갱은 귀신이 물질 밖, 즉 공중에 있는 것을 말하고, 음부는 물질 안에 있는 것을 말한다. 미혹의 영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마귀의 하수인으로서 생각을 전달하여 생각을 미혹시키는 미혹의 영이 있고(딤전4:1-2), 천사가 가변되어 의지를 미혹시키는 미혹의 영이 있는데(살후2:9-12;사66:1-4), 이 미혹의 영은 우리의 지각에 생각을 넣어주어, 내 마음 안에서 우상을 섬기게 하고, 주님을 오해케 하며, 이 세상을 재미있게 해서, 이 땅에 마음을 묶어두게 한다(요일2:15-17;약4:4-10;골3:5-8). 공연한 미움과 오해와 쓸데없는 생각이 들어와서 돌변하는 것은 이미 미혹의 영이 된 그 영이 역사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축복만 역사하시는 분이 아니다. 축복도 역사하시지만 유혹도 역사하신다.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가증한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유혹을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증하여 유혹으로 역사해야겠다고 결정하게 되면, 그 사람은 유혹을 받게 되어 우리의 의지가 미혹된다. 신자의 가증한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크게 실망시키며 그 결과 하나님은 그에게 유혹을 역사하신다.

 

 

마귀는 위와 같은 큰 네 조직을 [사단의 회]라는 한 조직에서 계획하고 움직이게 하고 있는데, 모든 전쟁, 이간질, 분열과 주님 앞에 다가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하여 모든 세상 가운데 소식을 전하고 명령하는 일을 한다.

세상 신들이 하는 일은 미혹하는 일인데 곧 이단의 영과 적그리스도의 영과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방해하는 불신앙을 역사하는 영이다. 종교적 신앙심이 있는 자들에게는 세상의 미혹의 신들이 접근하여 미신을 좇게 하고, 또는 우상을 숭배하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적그리스도가 되게 한다. 말하자면 자신은 무신론자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곧 세상 신으로부터 완전히 억압당한 자들이다. 세상 신들은 불순종하는 불신자들에게 역사하는 영이며,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종들이 견책할 때 쓰시는 영이다. 그러므로 사단의 미혹은 지옥에 가게하고 영혼을 망하게 하나, 하나님의 부리시는 영의 유혹은 우리의 영혼을 훈련시켜 주님께 가까이 가게 하신다.

이 세상 것으로부터 오는 유혹을 능히 거부할 수 있는 힘은 하늘의 것이 더 크다고 믿기 때문이다. 세상의 세력은 종말에 있게 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도래와 함께 완전히 사라진다. 그런데 이러한 사단의 배후 조종과 반역은 종말론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나타날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결국 세상 나라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영의 지배를 받는 존재로서 하나님 나라에 의해 철저히 파멸될 운명을 지니고 있다. 마귀는 세상 끝 날까지 계속해서 역사할 것이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역사할 것이다. 주님이 재림하셔야 비로소 그를 가둬 두실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믿음, 소망, 사랑 안에서 생활해야 한다.

 

 

(2)마음밭의 형성과정

 

인간이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유일한 영적존재인 동시에 하나님의 명령을 준수할 수 있는 영광된 피조물이다. 인간을 떠나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고 하나님을 떠나서는 인간을 이해할 수 없다. 이 세상 만물 중에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깊이 교제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준수할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인간 밖에는 없다. 이러한 점은 다른 피조물들 사이에서 인간의 위치를 구별시켜 주는 중요한 내용이다. 이것은 외모로 구별되지 않는다. 겉모양으로만 보면 인간은 짐승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그러기에 인간을 유인원에서 진화를 거듭해온 존재라고 보는 진화론이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정신의 우수성을 보면 인간은 분명히 짐승과는 뚜렷이 다른 존재이며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로서도 규정할 수 없는, 그 어떤 우월한 존재인 것이 확실하다. 사실 피조물로서 인간처럼 존귀한 존재가 없고, 인간의 탁월성은 가히 견줄 수가 없다. 진정 짐승들은 예나 제나 조금도 다름없는 방법으로 생존을 유지하고 있지만, 인간은 역사를 통하여 끊임없이 문명과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만 보아도 이를 능히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만 영을 주셔서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하셨다. 천사를 제외하고 사람만이 유일하게 영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영적 존재임을 알지 못하면 영적 생활을 제대로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의 속성을 깨닫고 바른 영적 생활을 해야 한다. 영은 우리의 육체의 감각으로 느껴지지 않으나 분명히 존재하며 영원히 사는 존재이다. 따라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를 입은 우리들은 육신을 위하여 먹고 마시고 입어야 하듯이 영을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 한다. 천사와 인간은 같은 인격이고 같은 영적존재이면서도, 인간은 보이는 형상으로서의 인격이므로 이 육체로 인해 제한을 받는다. 그러나 천사는 몸이 없어도 완전하게 인격을 갖추고 있다. 천사가 변질된 마귀는 우리에게 역사하는 악한 인격이다. 마귀는 피조물이나, 초인간적이고, 인격이고, 악한 우주적 힘이다. 그 힘을 가지고 인간을 통하여 하나님을 대적할 때 사단이 되는 것이다. 마귀는 인격으로 온 물질계를 지배하고 다스린다(마13:10-17). 인간의 내부에는 악을 범하고자 하는 강한 성향, 즉 하나님을 대적하고 인간의 육신적 욕망을 좇는 성질이 깊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본질적으로 악한 존재다(롬3:10-18). 따라서 멸망을 당할 자들에게는 복음이 감추어져 있다. 이것은 스스로 살기를 원했던 인간에게 찾아온 당연한 보응이다. 즉 그들의 마음은 이 세상 악신에 의하여 어두워져 있기 때문에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 아담 이후 인간은 사단의 지배아래서 끊임없는 고난과 시험을 당하게 되었다. 마귀는 이 세상 임금으로서 한 존재이나(엡2:2;요일5:19), 그의 수하에 있는 세상신들을 부려서 인간을 조종하여 물질계를 움직이고 있는데(요계12:9), 마귀는 인격적 존재이므로 인간을 종으로 부림에 있어서도 우리의 인격을 통하였음을 명심해야 한다(요12:39-43;롬6:16;요일4:1-6;고후4:1-12). 우리가 마귀의 일을 받아들이는 것도,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지, 정, 의의 3요소로 형성된 이 인격으로 이루어진다(롬6:19). 우리의 영적 생활은 이 인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우리는 인간의 배후에서 역사 하는 마귀의 세력을 알고 철저하게 분별해 내지 않으면 안된다(요일4:4-6). 우리는 이 마귀가 세상을 지배함에 있어 인간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하고, 예수의 영광의 빛을 내 인격으로 받아들이기 전까지의 내 인격은 마귀에 의해서 형성된 어두움뿐인 인격임을 알아야만 한다(요8:42-47).

 

예수를 믿기 전 우리는 아담의 영을 유전 받아 영은 죽었고, 인격 가운데에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하여 타락한 마귀의 지각을 유전 받아(창3:22), 하나님을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저주받은 존재가 되었다(마13:10-17;렘5:21).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각이 악할 뿐임을 보시고 한탄하셨다(창6;5-6). 즉 우리 속에서 나오는 미움과, 다툼과, 원망과, 시비, 등 갖가지 더러운 정욕적인 생각들이, 인간의 생각을 지배해서, 인간의 생각이 하나님을 대적한 것 때문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실망케 한 것이 무엇인가? 바로 인간의 생각이다. 사단이 인간의 생각을 지배하는 것은 관념이 아닌, 인격적으로 지배하는 것을 말한다. 완전히 왕 노릇하는 것을 말한다. 마귀가 사람의 마음에 악한 생각을 집어넣고 그 마음을 병들게 만든다. 우리가 죄를 짓고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이 우리를 지배한다. 스스로 생각하시는 분은 하나님 한분 뿐 이신데도 불구하고(창3:22), 자기도 하나님과 같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고 하여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하려한 마귀는, 인간을 스스로 생각하게 된 존재, 즉 마귀가 넣어주는 생각에 의하여 종노릇하는 자가 되게 하였다(벧후2:9-19). 이렇게 생각은 우리의 감정과 지식과 의지와 행동전체를 지배한다. 인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마귀의 지각)과 자신을 사랑하는 것(마귀의 감정) 자체가 바로 마귀의 인격인 것으로서, 내 안에서 떠오르고 느껴지는 생각과 감정이 전부 마귀의 것임을 알아야 한다(렘6:19;고후10:3-7).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내가 마귀’라는 소리를 들으면 다 싫어한다. 과민반응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귀가 형성해 놓은 자신의 인격을 통하여 예수를 영접하게 되어, 예수를 영접하고 나서도 자신을 알지 못하여 자신과 하나님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요일1:5-10;갈6:3;고전3:18-21,8:1-3;딛1:15-16). 예수를 믿기 전 내 인격은 마귀에 의해서 형성된 것으로서(딛3:3-7), 내인격 자체가 마귀인 것이다(요8:44;요2:24-25,5:42;롬6:19;엡4:8-14). 따라서 예수 앞에 나를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마귀를 주장하는 것과 같으므로,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자기의 생각을 하나님 앞에 주장하게 되면 그것은 곧 마귀자식이 되는 것이다(롬3:9-18,눅14:26-33,롬1:28-32;엡4:29-32;롬10:2-3;고후11:12-15). 따라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영적 전투에서 실패하는 이유가 적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적을 안다고 하더라도 더 결정적인 실패는 ‘내가 마귀’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귀에 형성된 내 인격은 바로 마귀다. 곧 내가 마귀인 것이다. 따라서 내 안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마귀의 일을 알아낼 수가 없다(갈5:16-26;골3:1-10;롬7장).

 

마귀는 인격을 통하여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내 인격 가운데 형성해 놓았는데(마13:14-15;렘5:21), 옷이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몸이 움직이기 때문이고, 몸이 움직이는 것은 그 몸속에 있는 생각이 움직이기 때문인데, 가증한 영들은 쉴 새 없이 가증한 생각을 갖다가 넣어 준다. 그러나 선한 천사들은 선한 생각을 가져다준다. 이와 같이 마귀는 우리의 인격 가운데에 하나님의 영계의 일을 무시하게 하는 고정관념과 이생의 자랑과,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으로 사람의 마음을 끌어 사람들을 미혹시키고(딤후3:1-7;요일2:15-17), 자신만을 사랑하는 사랑의 그릇을 형성하여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고 경험하지 못하는 인격을 만들어, 이 모든 것을 마음 안에 쌓이게 하고, 그 쌓인 것을 입으로 말하면서 전달하게 하여 마귀의 일이 확장되게 하였다(마12:33-37;마15:18-20;갈6:6-10). 선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시므로(마19:17), 믿음에 의하여 성령이 내 인격 안에 거하시게 되면, 내 마음 밭 안에는 선이 쌓이게 되고, 그 쌓인 것을 입으로 말하게 되는 데, 주님은 그 입의 말로써 심판 날에 외롭다 함과 정죄함을 받게 하신다고 말씀하신다(마12:33-37).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오늘날 예수를 믿고 난 우리의 마음 안에도 독이 가득함을 알아야 하는데(빌3:10-16;벧후2:8-18), 그 이유는 예수를 영접한 순간 우리의 인격이,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게 되는 것이 아니고,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요8:34-38;롬12:2). 우리는 우리의 이 입의 말이 독이 됨을 명심하고, 성령께서 나를 지배하시게 하여, 영이요 생명인 말씀만 흘러나와(요3:34,6:63,7:37-38), 사람들의 마음 안에 선이 쌓이게 되는 하늘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쓰임 받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엡1장,4:17-32;눅11:13,막13:11).

 

우리가 처음 예수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밭에 떨어질 때에 결실치 못하는 이유는, 마귀에 의해서 형성된 우리의 인격 때문이다(엡4:17-20). 따라서 성령께서 내 안에 오셔서 활동하시기 위해서는 내 마음밭이 옥토가 되어야 하는데, 마귀가 저질러 놓은 내 마음밭은 성령이 일하실 수 없을 정도로 망쳐져 있다(고후4:4;엡4:18-20).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게 되면, 성령께서 내 영안에 들어오시고, 내 안에서는 천사(마귀의 인격), 하나님(성령의 인격)의 두 인격이 활동하게 되는데, 우리는 내 안에서 이 두 인격의 활동을 분리해서 볼 수 있어야 한다(히4:12;엡5;1-17). 이 일은 내 안에 빛으로 오신 성령께서 내 마음을 비춰주셔야지만 알 수 있게 되는데(고후4:6), 우리는 마귀가 그들의 종인 미혹의 영과 귀신을 사용하여 내 안에서 어떤 일을 저지르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딤전4:1-2). 또한 영적으로 민감함으로 거룩한 권능이 역사하고 있는지, 미혹의 영이 둘러싸서 역사하고 있는지, 영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하고, 마귀를 멸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예수를 영접하기 전의 우리 인격의 상태는, 마귀가 주는 흉악의 결박에 묶여서 마귀가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사랑의 기능을 상실하게 만든 돌밭과, 또한 자기를 사랑한 나머지 세상을 사랑하여 세상에 포로가 되어 있는 가시밭과, 마귀의 부정적인 생각에 갇혀있는 길가밭의 상태였다. 여기에 또한 덧붙여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꾸짖은 자들은,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믿는 자들이라고 자기 자신이나 사람들 앞에서 떳떳하게 자신을 내세우는 자들이었다(마23장). 이들이 바로 영적교만 자들로서, 이들은 영적 생활하는 가운데 자기 자신만을 인정한 나머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 뜻을 세워 자기를 섬기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가 취하여 자기의 이름을 높이려고 하며,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려고 하는 자들이다(벧후2:10-22). 이러한 자들은 교회 내에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활동하는 마귀 자식으로서(고후11장),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히 여기는 자들이다. 이와 같은 네 가지 마음 밭 외에도, 인간의 인격은 그 마음 밭의 종류뿐만 아니라, 인간 안에서 일어나는 자아를 실현시킨 만큼 혼의 크기가 정해져서 혼의 크기도 각각 다르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마13:11-23;사61:1;롬9:11-23;고후4:3-4).

 

 

예수를 믿고 따르는 자들이, 복의 개념이 바뀌지 않으므로 우리의 신앙이 육신적으로 흐르게 된다. 이 영혼의 복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만 받을 수 있고(요14:20-24), 내 안에서 마귀를 멸하는 일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받을 때에만 이루어진다(요일4:18-19). 주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마음이 상한 자, 즉 돌밭을 치유해 주신다고 하시며, 포로된 자, 즉 가시밭을 자유케 해주신다고 하시고, 갇힌자인 길가밭을 놓아주시는 은혜를 선포 하셨다(눅4:18). 오늘날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오셔서, 예수께서 성취해 놓으신 공로를 내 안에서 증거 하시므로 말미암아(요일5:4-8), 내 마음 밭 안에서 마귀를 멸하는 일을 해주시고 계신다(고후4:7-5:5).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지배하여 마귀를 멸하는 것은 순수한 예수 자체를 알고 사랑할 때 이루어지는 것인데(요일4:4-8;엡4:13-16), 마귀는 우리의 생각 가운데에서 그 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우리의 감정 가운데 그 분을 사랑하지 못하도록 해 놓았다. 즉 마귀는 인간의 마음밭을 제대로 사랑할 수 있는 기능을 잃어버리게 하였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내 안에 마귀의 일을 멸할 수 없다(벧전4:7-8). 왜냐하면 온전한 사랑만이 마귀를 멸할 수 있기 때문이다(요일4:18-19;엡4:25-32,5:1-5). 마귀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신이 인간을 통하여 넣어준 혼의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따라서 마귀가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내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오는 것인데, 이것은 이미 내 영에 주어진 것으로서, 장성한 자의 믿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믿는 것으로서, 그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내 인격이 믿을 때에만 내 안에 들어오게 된다(요일4:16;롬4:16;히4:1-2).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밭이 사랑할 수 있는 기능을 잃어버렸거나(길가밭, 돌밭), 사랑에 대한 일그러진 태도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밭(가시밭, 영적교만)이 되어서는 내 마음 밭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을 수가 없게 된다(딤후3;1-7;벧전4;1-8,1:22).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만 시작되는 것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이 내 마음 안에 들어옴으로, 그 받은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기능이 회복되는 것이 우리의 마음 밭이 옥토(긍휼히 여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요일4:19). 그러므로 사랑의 기능회복과, 온전한 사랑의 회복은,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자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마5:4;벧전4:1-8;롬8:1-4).

 

마귀는 우리의 마음을 그의 심부름꾼인, 미혹의 영과 귀신을 통하여 역사하게 하여 하나님을 도무지 알 수 없게 해 놓았다(마13: 11-17;딤전4:1;딤후3:1-7). 여기서 가시밭과 돌밭은, 귀신과 미혹의 영만 역사 하여 사랑에 문제가 있게 하나, 영적교만과 길가 밭은 귀신과 미혹의 영 뿐만 아니라, 마귀가 생각을 잡고 있어 그 생각 안에 갇혀있게 한다(고후10:3-7). 즉 영적교만은 자기를 인정하여 하나님을 인정치 않는 고정관념이고, 길가 밭은 자기를 인정치 못하여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하는 고정관념에 갇혀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살면서 사랑받지 못하고, 마음에 상처를 받은 자는 사랑할 수 있는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마귀의 역사는 없으나 귀신이 감정 가운데에 상처를 주어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매사에 의지를 발동하지 못하게 하는 미혹의 영이 역사하여(살후2:8-14), 사랑하는 기능을 잃어버리게 한 것이 돌밭이다(엡4:17-20). 이러한 돌밭이 자포자기해 버리면 길가밭이 되는데, 마귀가 역사하여 마귀가 부정적인 고정관념으로 지각을 지배하여 열등의식에 빠지게 하고, 그 인격을 마귀가 지배하여, 마귀가 만들어 놓은 세계 안에 갇혀 있게 한다. 이 밭은 일단 부정적 고정관념에서 갇혀 있는 상태에서 놓여나야 비로소 마음밭의 상태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 전에는 감정의 기능이 마비되어 인격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가시밭은, 비교적 자신이 사랑받고 인정받는 환경 가운데 자란 사람에게서 나타나는데 사랑의 기능은 있으나, 감정 가운데에서 귀신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고 미혹의 영이 생각을 넣어주어(딤전4:1-2) 세상을 사랑하게 만든 나머지 이 세상 가운데 마음이 묶여 포로가 된 상태를 말한다(약4;4;요일2;15-17;딤후3:1-7). 이러한 자는 주님의 사랑을 바로 알게 해주어야 하는데, 지각을 마귀가 붙들고 있지는 않으나 주님의 사랑을 오해케 하는 미혹의 영의 역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조건적인 사랑으로 바꾸어서 무엇을 행해야만 자신이 주님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요일4:7-13;롬5:8). 이러한 자기를 사랑하는 가시밭에 마귀가 생각을 잡게 되면 영적 교만이 되는데 마귀가 자기 자신만을 인정하게 하는 고정관념을 넣어주어 마귀의 생각에 갇히게 되어, 도무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가 인정되는 것만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자기를 주장하는 자를 말한다. 즉 하나님 앞에 자기의 생각을 주장하면 영적교만이 되는 것이다(마23장).

 

 

가시밭은 자기를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밭으로서, 여기에 마귀가 역사하여 자기를 인정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하나님 앞에 자기를 주장하면 영적 교만이 되고, 돌밭은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는 밭으로서, 여기에 마귀가 역사하여 매사에 자기를 부정하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마귀 앞에 의지를 사용하지 못하면 길가밭이 되는데, 이 길가밭은 마귀의 인격에 내 인격이 갇혀 있는 상태로서 인격의 기능이 마비된 상태이다. 따라서 길가밭을 제외한 위의 3가지 밭이 영적교만:가시밭:돌밭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0:0:0의 비율로 섞여 나타나게 되고, 이것은 내 마음의 변화에 따라 수시로 변하게 된다(롬12:2). 우리의 마음 밭이 옥토로 이루어져서 내 안에서 하늘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는 각 밭에 대해 자세히 알아서 자기 자신을 진단할 수 있어야만 한다.

 

결론))

 

성령께서는 마귀의 종노릇하고 있는 인간 안에 들어오셔서, 인간 안에서 마귀를 멸하는 일을 하신다(벧전5:8-10). 인간들은 이제 부패하고 타락한 존재에서 진정한 인간의 참모습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써만 가능한 것인 바, 인간이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신뢰하며 확신하면 되는 것이다. 참으로 우리가 옥토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밭이 사랑의 기능을 회복하고(돌밭치유), 주님만을 사랑하는(가시밭 치유) 마음밭이 되어야지만 진정한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받을 수 있고, 마귀를 멸하고 하나가 되는 영광에 동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적을 알아야만 영적승리의 길로 갈 수가 있는 것이다. 분명 우리의 적은 마귀! 즉 나 자신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