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어쩐그리스도?

어떤 그리스도?/마26:3-4, 마26:63-66/ 성탄절 전야예배

어떤 그리스도?


마26:3-4, 마26:63-66


 성탄절 전야예배





*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3)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4)



* 예수께서 침묵하시거늘 대제사장이 이르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니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6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64)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그가 신성 모독 하는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신성모독 하는 말을 들었도다(65)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대답하여 이르되 그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하고(66)



[도입]

오늘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성탄절 전야 예배를 드리는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이 시간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었지만, 오늘은 특별히 여기 앉아 계시는 성도님들을 대상으로 말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기 때문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 말씀 시간을 통해서 그리고 오늘 준비한 발표회 시간을 통해서 성탄절을 앞둔 우리가 지금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근본적인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성탄절을 준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본문]

오늘의 본문은 우리가 생각하는 성탄절에 맞지 않게 예수님이 죽기 직전의 모습을 담고 있는 말씀들입니다. 먼저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은 여기 앉아 있는 누구나가 잘 알고 있는

대제사장들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그 틈을 노려왔던 사람들의 모습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때가 되어서 예수님을 잡아다가 죽이기 위해 예수님이 죄를 묻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죄는 바로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이야기 했다고 하여 신성 모독이라는 죄를 덮어 씌우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토록 원했던 예수라는 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 때 이후로,

주위에 강한 나라들에 의해 침략 받고, 편하게 살았던 적이 없었던 백성들입니다.

조금 괜찮아 진다 싶으면, 강한 나라들이 처들어 오고, 또 처들어오고...

포로로 잡혀가게 되고... 나라가 사라지고....

오늘 우리가 본 본문 말씀의 배경도 로마라는 거대한 나라에 의해

통치 당하고 있던 상황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의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수 많은 예언자들을 통해 보내주신다고 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희망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그것은 그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그리스도”를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그리스도”를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자세히 보십시오.

‘그리스도’를 죽이려 했던 사람들은 누구였습니까?

바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 최고라고 말하는 지도자들이었습니다.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 바리새인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 최고의 사람들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그리스도”를 죽이는데에 앞장서고 있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왜... 그들은, 그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그리스도”를 죽이는데에 앞장 섰을 까요?

여러분은 무엇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교만했기 때문에? 자만했기 때문에?

욕심이 가득했기 때문에? 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 자신이 그토록 기다렸던 “그리스도”의 모습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기다렸던, 그들이 상상했던, 그들이 믿고 있었던 ‘그리스도’의 모습과 달랐기 때문에,

예수님과 마찰이 생겼던 것입니다.



[오늘의 상황과 선포]

오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앉아 있은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2009년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있는 지금....

“어떤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나요?



하나님이 예언자들을 통해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기다렸던 사람들은

하나님이 말씀 하신 ‘그리스도’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고, 자신들이 상상하고, 자신들이 바라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만들었던 겁니다.

자신들이 기다렸던 그리스도의 모습은 이러했습니다.

그리스도가 오면, 로마라는 거대한 왕국을 처 부수고, 이스라엘이 이 세계에서 우뚝 서고,

최고의 강한 나라가 되고, 모든 세계를 통치하는, 우리 이스라엘이 될 것이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나,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하는 한 인간을 보니, 허름한 옷차림에,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기에 너무나 보잘 것 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들이 기다리며, 상상했던 ‘그리스도’와 너~~무나 달랐던 겁니다.



** 선포 **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그리스도를 꿈꾸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어떤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어떤 그리스도의 모습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나의 자녀가 성공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리스도?

내가 하는 모든 일들, 우리 집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해주는 그리스도?

내가 기도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그리스도?



여러분....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이 원하는 것 아닙니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그들이 원하는 것을 기다렸던 것처럼,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리고 그런 그리스도를 나의 자녀에게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까?



절에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불상 앞에서 절을 하며 기도를 합니다.

자신의 가정이 복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기독교 역시 새벽기도와 예배와 여러 가지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그러나 이 두 개는 근본적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은 여기에 하나님을 믿는 다고 모여 있는 우리는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을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기도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 인 것입니다.



[정리]

우리는 오늘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치루는 이 모든 행사들이, 우리 대구 평강 교회 만을 위한 축제라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우리가 원하고, 우리가 바라는 그리스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될 것입니다.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 그리고 청년 여러분, 그리고 어린이 여러분,

성탄절이 되면 거리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롤, 산타와 루돌프, 선물과 데이트로, 들뜬 성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

여러분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지금, 어떤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심이 주는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지금 성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우리도 내가 원하는 그리스도와 다르다고 해서 참된 그리스도를 죽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그리스도”를 보십시오.

여러분, “그리스도”를 보십시오.

이제 내가 원하는, 내가 바라는, 내가 만든, “그리스도”의 모습을 던져버리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참 그리스도”를 찾는 2009년 성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성탄절을 앞두고, 나는 “어떤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는지 되돌아 보면서,

참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만날 수 있도록 우리 대구 평강교회 성도님들과 그리고 저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은총이, 함께 하는 성탄절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