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의 아름다움(아7:1-5)

신부의 아름다움        아 7:1-5

여러분! 여성은 항상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솔로몬의 아가를 읽고 있으면 그런 점을 더 느끼게 되는 데, 이유는 솔로몬의 사랑을 받는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의 사랑에 만족하다는 고백을 자주하고 있으나,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사랑보다는 그의 몸매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말을 자주하고 있습니다. 6장에도 그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 눈이 나를 놀래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라 네 머리털은 길르앗산 기슭에 누운 염소떼 같고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온 암양떼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고 너울 속의 너의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아 6:5-7).

오늘 봉독한 말씀에도 술람미 여인의 10가지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말이 기록되어 있는 데, 꼽아보면 신을 신은 발이 아름답다는 말로 시작하여, 넓적다리가 아름답고, 배꼽이 아름답고, 허리가 아름답고, 유방이 아름답고, 목이 아름답고, 눈이 아름답고, 코가 아름답고, 머리가 아름답고, 머리카락이 아름답다고 꼽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여성의 아름다움을 몸매의 아름다운 것으로 묘사하고 있으니 여성 여러분! 몸매를 잘 가꾸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항상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선 오늘은 본문 말씀을 1-5절까지 모두 읽고 말씀을 듣겠습니다.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공교한 장색의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의 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머리는 갈멜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아 7:1-5).

아가서는 솔로몬으로 비유된 우리 주님과 술람미 여인으로 비유된 성도의 사랑이라고 여러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들도 주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몸매를 가꾸는데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성도들의 몸매 가꾸기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발

첫 번째로 솔로몬이 꼽은 그의 아름다움은 신을 신은 발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신었던 신이 어떤 신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성도들이 주님에게서 신을 신은 발이 아름답다고 칭만을 듣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이행하여야 합니다.

첫째는 벗어야 할 신은 벗어야 하고, 둘째는 신어야 할 신은 신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벗어야 할 신은 어떤 신입니까?

모세가 호렙 산에 장인의 양을 몰고 올라갔을 때,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불꽃 속에서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접근해 오는 모세를 향하여 \"모세야 모세야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고 명하십니다. 성도들에게는 벗어야 할 신이 있는 것을 분명히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벗어야 할 신은 어떤 것입니까?

세상의 욕망을 따르던 신은 벗어야 합니다. 거짓과 위선, 외식과 형식의 신은 벗어야 합니다. 육신의 정욕과 이 세상의 자랑을 추구해 가던 신도 벗어야 합니다. 세속을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르면서 죄와 악으로 향하는 마음의 신도 벗어 던져야 합니다. 나태함과 게으름의 신도 벗어야 합니다. 교만과 자기 자랑의 신도 벗어야 합니다.

그러면 신어야할 신은 어떤 것입니까? 사도 바울은 성도가 갖추어야 할 영적 무장인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말씀하면서 제일 첫 번째로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어야 한다\"(엡 6:15)고 하였습니다. 성도의 신은 평안의 복음의 신입니다. 신이 신체의 가장 밑에서 체중을 받쳐주듯이 평안의 복음이 우리 삶의 기초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신을 신은 사람은 어디를 가던지 평안의 복음을 나타내고 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롬 10:15)라고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는 평안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북한은 쌀을 주면 잠수함을 보내 감사하고, 송아지를 갖다주면 잠수정으로 인사를 하고, 햇볕을 쨍하고 비추면 물 속으로 무장 간첩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미국 중심부를 강타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쪽에서는 햇볕을 보내고 있으나 북한에는 햇볕이 들어갈 쥐구멍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는 평안이 없습니다.

또 경제 발전을 도모하여 돈으로 잘 살고 평안도 누리려고 하였으나 IMF체제로 들어서면서 돈 떨어지니 평안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구조조정이다, 실업이다, 파업이다 하면서 가정과 개인, 사업장과 직장, 모두 평안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이럴 때, 성도들이 신어야 할 신발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가르쳤는데, 그것이 평안의 복음의 신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신고 다니면서 평안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안의 복음을 가지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는 발이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발을 소유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겸해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넓적다리가 아름답다고 하였는데, 평안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방으로 다닐지라도 피곤하지 않고 지칠 줄 모르는 강건한 다리를 가리켜 아름답다고 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우리의 활동 무대입니다. 활발하게 활동하여 평안을 이웃과 형제들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둥근 잔 같은 배꼽

다음으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배꼽이 아름답다(아 7:2)고 하였습니다. 그 때 술람미 여인이 배꼽티를 입었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잘 들으시면 성도들은 반드시 배꼽티를 입고 다녀야 할 것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은 본래 시골 여성이었습니다. 그가 솔로몬의 사랑을 받으면서 왕후가 되어 예루살렘에 거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잘먹고 편하게 지내니 자연히 몸에 살이 오르고 배에도 살이 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배꼽이 아름답다는 것은 아프리카의 르완다 난민의 어린이들처럼 영양 실조가 되어 말라붙은 배꼽이 아니라 살이 오르고 기름이 흐르는 배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었다는 것은 요즘 말대로 폭탄주를 가득 채운 것처럼 그 배에는 흥겹고 기쁨이 넘치고 행복이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의 영적인 의미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음 진리로 영혼이 살지고 영적으로 기쁨이 있고 즐거움으로 가득한 삶을 사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IMF로 우리 모두 어렵고 고통스럽지만 성도들은 영적으로 살찌고 행복하여 마음의 평정을 갖고, 돈과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행복과 평안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들이 준비해야 할 배꼽티입니다.

솔로몬은 배꼽만 아름답다고 하지 않고 그의 허리도 아름답다고 하였습니다.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아 7:2).

그런데 허리를 그저 날씬한 허리라고 하지 않고 \"백합화로 두른 밀단\"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약간 설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름에 보리나 밀을 추수할 때, 타작을 하여 큼직한 곡식 무더기가 만들어지면 흰 백합꽃을 꺾어다가 곡식 무더기 주변으로 돌아가면서 꽂고 맥추의 기쁨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고 찬양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의 영적 의미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성도들은 육신의 썩는 양식이 아니라 영생하도록 있는 영의 양식이 풍성한 것으로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을 가르치는 말씀이고, 둘째는 보리나 밀의 색깔인 황색은 화평을 상징하고, 백합꽃의 흰색은 순결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주신 양식을 먹고 화평을 도모하고 순결을 유지하는 삶을 다짐하는 축제가 바로 타작마당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 나라 국민들의 모든 관심은 육신의 양식에 쏠려 있습니다. 이런 때 우리 믿는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는 말씀대로 풍족한 영의 양식으로 아름다운 허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강해 질 때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며 이것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허리를 아름답게 볼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으로 강건하고 아름다운 허리입니다. 이런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망대 같은 목

술람미 여인의 목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상아로 만든 망대와 같다\"(아 7:4)고 하였습니다.

자고로 상아는 희고 견고하고 썩지 않기 때문에 귀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데,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목이 상아와 같이 희고 수려하고 고상하다고 하였습니다. 더욱이 망대는 성벽 높은 곳에 만들어 우뚝 솟게 하여 좌우사방을 살피도록 한 것이 망대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목이 상아 망대와 같아야 합니다.

첫째, 성도의 목이 상아 망대와 같다는 것은 신앙의 의지가 굳고 견고하기를 상아와 같아서 흔들림이 없는 것을 의미합니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이 계속 하나님을 거역하고 고집스럽게 애굽을 동경하면서 돌아가려고 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목이 곧은 백성이라\"(출 32:9)고 하였습니다. 저들은 잘못된 면에서 목이 곧았지만 성도들의 목은 주님을 향하여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어야 합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쉽게 흔들리고 실망하고 무너지면 견고한 상아 망대와 같은 목이 될 수 없습니다. 주님을 향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믿음이 바로 견고한 상아 망대와 같은 목입니다. 이런 신앙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성도의 목이 상아 망대와 같아야 한다는 것은 시대의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한국 교회는 그 동안 주님께 파수꾼의 직책을 받았으나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세상에 동화되고 부정과 부패의 보호막이 되는 때도 없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부정과 부패의 책임을 한국 교회는 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라도 파수군의 소리를 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상아로 만든 망대의 역할입니다. 이런 때 주님은 아름답게 보시는 것입니다.

맺는 말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의 몸매의 아름다움을 예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은 성도들에게 아름다운 영적 몸매를 가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끄럼이 없는 신령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에게 칭찬을 듣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