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목회
환자를 돌보는 평신도 교역도 중요하기는 하나 우리의 초점은 이보다 특별히 안수 교역이 가지고 있는 이중적 의무에 있다.
그 의무는 (1) 병자를 돌보는 평신도의 교역을 촉진하고 조직하고 무장시키는 것,
그리고 (2) 병자에 대한 중대한 목회적 소명을 받은 목사는 그리스도의 전체 몸을 대표하는 교역자로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병자를 섬기는 것이다.
병든 이웃을 방문하므로 우리는 사실상 이웃의 결핍 가운데 조용히 숨어 계시는 그리스도 자신을 부지중에 방문한다.
냉수 한 컵이 메마른 입술을 적셔 줄 때 그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제공될 수 있다.
기독교는 고통에 대한 자학적 환희와는 달리 의료적인 방법으로 고통을 경감시키고 치료하며, 그리고 단순한 육체적 불편함이라는 좁은 시야를 넘어 더 광범위한 관점에서 그것을 바라보도록 도와줌으로써 고통을 초월하려는 변함없는 실질적인 욕구를 표명한다.
환자를 돌보는 업무가 때로는 부담스럽고 혐오스러우며, 또는 성가시다고 하더라도 병자 심방은 대표 교역을 일차적인 의무이다.
목사안수를 받음으로 또한 여러 세기간의 사회적인 기대를 받으며 재강화되어 온 예수의 모본을 기초로 하여 목사는 결코 이 교역을 소홀하게 간주하지 말아야 한다.
환자의 질병이 전염병이거나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것일 때도 목사는 목회적 섬김이 진정으로 요구될 때는 신중한 예방 조처와 함께 믿음으로 거기에 찾아가야만 한다.
병자를 심방하기 전에 사전 정보를 얻기 위하여 간호실을 방문하든지 또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물어 봄으로써 병자의 현재의 상태에 관하여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가정 심방은 상호 편리한 시간을 정하기 위하여 정중한 전화를 먼저 걸고 시행하는 것이 최선이다.
목사는 복음이 법을 초월한다고 단순히 상상하여 의료적 지시사항들이나 의료 과정들 또는 표준적인 간호 절차들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
주어진 법칙을 그것에 알맞은 상황에만 적용해야 한다.
훌륭한 목회 대화는 자발적이고 상황에 민감하게 대처하여 주의 집중적이며 그 순간의 정확한 감정의 기복을 예리하게 파악한다.
그러한 목회 대화는 바로 그 순간에 환자를 하나님 앞에 서게 하여 꾸밈없는 마음의 상태를 드러내게 한다.
환자를 위한 연도는 여러 세기 동안 환자 목회에 사용되고 개정되어 온 많은 기도문과 연도와 예배 모범을 사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환자에게 기름을 바르는 것의 성경적 근거는 마가복음 6:13과 야고보서 5:14-16에 기초하고 있다.
이 기름을 바르는 의식은 교회사적으로 여러 세기 동안 사용되어 온 것으로서 이 의식을 통해서 환자는 치유의 은총을 강력하게 경험할 수 있다.
내면의 정신상태가 신체적 여건들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고전적일 기독교 심리학에서는 오랫동안 주지되어 왔었다.
현대의 의학도 정신과 육체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심도 있는 연구를 발전시켰으나 전인적인 견지에서 보는 능력은 미흡하다.
목사는 정신, 신체의 영역뿐만 아니라, 영적인 상태까지도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