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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강해] 제1강 - 골로새서를 시작하며 (골 1:1-8) 골로새인서라고 불리 우는 골로새서의 지명은 로마의 속주인 소아시아 지방의 성읍이었습니다. 즉 소아시아의 브루기아 서남쪽에 위치한 도시로서 라오디게아와 더불어 소아시아에서 수리아로 가는 동서 교통의 요지입니다. 이곳의 교회는 바울의 제자인 에바브라에 의해 개척된 것으로 여겨지며(골 4:12, 13), 바울은 이곳을 방문할 의도를 가졌었으나 실제로 방문하지는 못했습니다(골 2:1). 한편 이 골로새는 동서의 사상이 교차하던 곳으로 여러 철학과 종교 사상이 유행하였으며, 그 때문에 골로새 교회는 끊임없이 이단 사상과 싸워 야만 했습니다. 뿐만 아니 라 이교(異敎)와 우상 숭배가 너무도 보편화되어 있고 왕성했기 때문에 복음 자체에 대한 변질 유혹이 어느 곳보다 강성한 곳입니다. 그곳에 바울은 편지를 보냅니다. 오늘은 1절에서 6절을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우리의 일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일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서 \'뜻\'에 해당하는 헬라어 \'델레마\'는 본래 \'결정\', \'선택\' 등을 뜻하며 동시에 \'경향\', \'의지\'(롬 2 : 18 ; 엡 5:17) 등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바울이 굳이 이\'하나님의 뜻\'을 말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사실 믿는 자들에게 작은 일 하나라도 하나님의 뜻과 섭리 아닌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저는 새신자 환영을 하며 기도할 때에 늘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그것이 우리가 볼 때에 좋은 일이든 좋지 않은 일이든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2. 평강은 하나님 안에서 얻을 수 있는 복입니다.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이 그의 대부분의 서신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축도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이 가운데 \'은혜\'는 헬라인들의 인사말이며 \'평강\'은 히브리인들의 인사말인데 여기서 \'은혜\'에 해당하는 헬라어 \'카리스\'는\'행복하다\', \'기쁘다\'는 뜻의 \'카이로\'에서 유래하여 \'만족스런 호의\', \'기쁜\', \'감사\'(롬 5:2 ;골 4 : 6) 등을 뜻합니다. 특히 성경에서 말하는 \'은혜\'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거저 주시는 구속에 대한 모든 선물을 뜻합니다. 다음으로 \'평강\'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이레네\'는 \'결합하다\'는 뜻의 \'에이로\'에서 유래한 말인데 하나님과 화평함으로 가지는 내적 평안을 가리킵니다. 이 \'평강\'은 \'은혜\'속에서 삶으로 얻은 결과이며, 그리스도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입니다. 성도는 비록 이 세상의 환난, 고통, 슬픔 등에 처하기도 하지만 \'은혜\'안에 있음으로 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누릴 수 있다. 반면 물질의 풍요나 부귀영화를 다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안에 거하지 못하면 \'참된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참된 평강이야 말로 하나님 안에서 얻을 수 있는 복입니다. 3. 바울의 감사와 간구 바울이 감사하게 된 첫 번째 이유는 골로새 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믿음\'은 \'피스티스\'로 \'하나님의 신실성에 대한 확신\', \'변함없는 신뢰\'(막 11 : 22)를 가리킨다.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 믿음\'이라고 말함으로 그들이 그리스도를 진정한 믿음의 대상으로 삼았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된 두 번째 이유는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소유하고 있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아울러 형제에 대한 사랑을 함께 가질 때 비로소 온전한 십자가의 도를 실천하게 됩니다. 따라서 믿음과 사랑은 항상 동행합니다. 서로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격려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어제 명강사 초청 세미나를 우리교회 총남선교회 주최로 열었습니다. 현대자동차 판매왕인 안병재 권사의 강의 내용에서 요즈음 같이 어려울 때 일수록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판매자가 되라고 권면했습니다. 성도들 사이에서도 서로에게 도움을 줄 일은 없는지 찾아보고 관심을 갖는 다면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바울이 감사하게 된 세 번째 이유로, 하늘에 쌓아둔 소망을 지니고 있기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서 ‘하늘에 쌓아둔 소망\'은 장차 성도들이 받을 영광과 특권을 의미하는데, \'쌓아두다\'는 말이 동전 따위를 수건에 싸 \'저장하거나 보관한다\'는 말이므로 영광에 대한 소망은 하늘에 보물처럼 보존되고 때가 차면 그것을 성도들이 누리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소망을 세상, 나의 건강, 재산, 힘에 두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둘 때 그것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망은 어디에서 기인됩니까?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소망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기인됩니다. 새 해가 되면 성경통톡을 하려고 작정합니다. 창세기를 읽다가, 요한계시록으로 가고 시편이 읽기 좋다하여 시편을 읽고, 신약부터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마태복음을 읽게 됩니다. 결국 통독하는 것은 실패로 끝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읽었을 지라도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의 말씀이 확 와 닿을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지요. 힘들 때에 그 말씀이 나의 소망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앞이든 뒤든 성경을 읽게 되면 소망의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4. 복음은 씨를 뿌릴 때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여기서 \'이르다\'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레이미\'는 \'가까이 있다\', \'옆에 있다\'는 뜻이다. 왜 복음은 전하여 질 때 이미 듣는 사람 안에 머무르게 될까요? 그것이 복음의 힘입니다. 말씀은 전하여 지고 그 것을 듣는 사람은 깨달게 되며 열매를 맺어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전파되는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열매를 맺는 하나의 능력인 것이다. 요즘 목양교회가 여러 루트를 통해 복음이 전하여 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한 전도의 대단한 열정을 가지고 힘써 일하는 모습을 통해 많은 결실을 맺고 있음을 우리가 체험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사실은 열매를 거두어 드리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씨를 뿌리는 것은 우리를 통해서 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를 주의 일을 감당케 하시고자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교회를 이 지역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그 일을 잘 감당하는, 열심히 씨를 뿌리는 주의 귀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