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목사님 성경강해

이사야서 

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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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이사야1장

 

 

 

 

·기록한 사람 : 이사야

·기록한 연대 : 주전 739-685 년경

·기록한 장소 : 예루살렘

 

 

제 1 장 변론(辯論)

 

 

[대  지]

一. 범죄 징계 (1-9)

二. 부당한 제사 (10-15)

三. 하나님과의 의논 (16-18)

四. 하나님의 심판 (19-25)

五. 구원 언약 (26-27)

六. 악인 멸망 (28-31)

 

[본문강해]

 

一. 범죄 징계 (1-9)

 

. 1: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왕 시대까지 54년간 (주전 739-685년) 유다에서 예언하며 활동한 선지자이다. 동시대 선지자로는 호세야, 미가가 있으며, 호세아는 이사야 사역 전기(前期)에 같이 예언했고, 미가는 후기(後期)에 같이 예언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본 이상이라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이상을 먼저 보여 주시고, 그 다음에 열방에 대한 예언을 하게 하셨다(13장-24장).

 

. 1: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하늘과 땅이 사람의 말을 듣는다는 것이 아니고 천지를 증거로 삼아서 말한다는 것이다(신 32:1 참조). 사람은 변하고 세대도 변하나 하늘과 땅은 창조한 그때부터 그대로 있다. 그와 같이 여호와의 말씀은 변치 아니하고 성취될 것을 가리킨다.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양육하였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양육하신다.

나를 거역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거역하였다는 것이다. 사람 사이에도 자기가 양육한 자들이 거역할 때에는 가슴이 아픈데 하나님이 양육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배은 망덕하였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섭섭하시겠는가!

 

. 1: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안다. 또 집안의 개와 고양이도 주인을 알고 주인이 오면 반가와 할 줄을 안다. 이와 같이 짐승도 주인을 아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을 인도하시고 길러 주시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며 섬긴다고 하지만, 심령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면 하나님을 바로 섬기지 않을 수 없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을 수 없다. 양잿물을 먹으면 죽는 줄 아는 자는 죽어도 안 먹을 것이요, 목말라 죽게 된 자는 기어코 샘물을 찾아 마실 것이다.

 

. 1: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슬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행위를 볼 때에 슬퍼하였다.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악을 행하여 부패했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교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성경 말씀을 어기고 부패해지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슬퍼하신다.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대대손손 악을 행했기 때문에 부패한 자식이라고 하였고, 그 종자가 악하다고 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과 의식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겼지만 행실로 배반했고(3:8),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났다(29:13).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제사 드렸으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났으니 껍데기로만 하나님을 섬긴 것이다. 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기지 않았다.

모든 인간은 나면서부터 악하게 났고(창 8:21), 전적 부패한 자들이다(롬 7:18). 성도가 성령을 힘입어 중생한 영으로 살지 않고 육신대로 살면 죄를 짓게 되고 거룩하신 여호와를 만홀히 여기는 언행 심사(言行心事)를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심판하신다.

 

. 1: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가지 징계가 내려 왔다. 어느 시대나 성도가 범죄 하면 여러 자기 징계가 내려온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징계가 내려온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이 멀어지고, 마음의 고통과 근심, 그리고 질병과 같은 징계가 오고, 교회나 사회나 국가적으로도 불안과 환난이 온다. 그것은 성도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 때에 하나님께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여 성경대로 나아가면 다시 하나님이 붙들어 주신다

머리는 병들었고 \"머리\"는 생각하는 기관(器官)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과 사랑이 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졌기 때문에 매사에 잘못된 길로만 걸어갔다는 것이다. 성도가 신앙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데 사상이 병들어 신령한 믿음에서 떠나면 매사를 바로 하지 목하고 그릇된 길로 가게 된다. 그러므로 심령의 평안도 없고 마음이 심히 피곤하게 된다.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을 때에 마음이 피곤해지고 몸도 피곤해진다. 그것이 하나님의 징계이다.

 

. 1: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었다.

발다닥에서 머리까지 발바닥은 아래요, 머리는 위이다. 이것은 아래부터 위까지 성한 곳이 없이 그 나라 전체가 징계를 받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올 때는 성한 곳이 없고 쉴 사이도 없게 된다. 뿌리가 잘못됐는데 어떻게 성한 곳이 있겠는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된 것은 뿌리가 잘못된 것이다.

새로 맞은 흔적 전에도 매를 맞았지만 계속해서 매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마음도 계속 피곤하게 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면 머리의 병이 낫게 되고 마음도 피곤하지 않고, 모든 것이 바로 되어 나간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못되지 않았는가, 처음 믿음, 처음 사랑을 잃지 않았는가, 참으로 심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가를 찾아보며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한다. 그 다음에 그 상처 난 것을 싸매 줘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지 않고 상처만 싸매 주면 다른 곳이 또 터져서 더 큰 문제가 생긴다.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한다는 것은 징계 받아서 병난 부분, 고장난 부분, 사고 난 부분을 고쳐서 건강을 회복하는 것을 말한다. 징계 받을 때에 회개하고 바로 선 다음에는 그 병난 지체와 그 상처를 고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회개도 안 하고 그 상처를 고침 받으려고도 아니한다는 것이다.

 

. 1:7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무하였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하여 대적의 침략을 받아 땅이 황폐해지고 성읍은 다 불타버리고 토지는 이방인에게 삼키워졌다. \"땅이 황무하였다\"는 것은 영적으로는 그들의 심령 상태가 황폐해졌다는 뜻이고(호 10:12; 눅 8:15), \"성읍들이 불에 탔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가 떠났다는 것이고, \"토지가 이방에게 삼키웠다\"는 것은 영적 구원을 이루어 나갈 신령한 요소(要素)들이 이방세력에게 삼키워졌다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불순종하고 나가면 이와 같이 비참하게 된다.

 

. 1: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원두밭의 상직막 같이, 에워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시온을 딸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자라는 뜻이다. 포도원의 망대나 원두밭의 상직막이나 에워싸인 성읍은 고립(孤立)된 상태를 말한다. 범죄한 예루살렘은 하나님께 버림 받았고 이방인에게 포위당했으니 참으로 고독해졌다.

성도가 범죄하면 하나님의 권고(眷顧)가 떠나고, 이방 불신 세력은 강해지고, 영적 영역(靈的領域)은 똘똘 몰려 고립되고 고독해진다. 성도가 믿음을 잘 지킬 때에는 권세가 있어서 이방인이 벌벌 떨고 이방을 정복하고도 남는다. 그러나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할 때는 이방이 득세하고 영적 세력이 약해져서 이제는 포도원의 망대와 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고립되고 고독한 상태에 빠진다.

성도가 가정에서 믿음을 잘 지키면 영적 권세가 있어서 믿지 않는 식구가 그 영원과 빛에 눌려서 두려워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할 때는 그 불신 세력이 득세하여 성도를 압제하므로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고립당하게 된다. 그때 성도는 원통히 회개하여 처음 신앙을 찾아야 한다.

성도 개인도 중생한 영으로 영적 신앙의 길, 즉 영이 사는 길을 걸어나갈 때는 육신의 부패성을 누르고 마음과 육신을 잘 다스릴 수 있다. 그러나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되면 육신의 세력이 강해져서 그 세력에 중생한 영이 고립을 당하고 속으로만 안타까와하며 마음과 육신을 능히 제어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진다.

교회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중심과 하나님의 말씀에 벌벌 떨고 그대로 순종할 때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말씀에서 떠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약해지면 인본주의가 들어와 득세하고 신령한 성도의 세력은 에워싸인 성읍같이 되어 아무 힘을 쓰지 못하게 되며,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와 시온운동은 중단되게 된다.

 

. 1: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보면 소돔과 고모라 같이 아주 멸망을 시켜야 되겠지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서 아주 멸망시키지 않고 조금 남겨 놓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조금 남겨 놓으신 목적은 그 남은바 죽게 된 것을 가지고 처음 믿음과 처음 사랑을 다시 찾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가지게 하려는 것이다(계 3:2-3). 하나님께서 어느 시대나 성도를 징계할 때에 다시 일어 설 힘은 남겨 놓아 그 힘으로 회개하고 바로 서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무리 큰 징계하고 바로 서게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무리 큰 징계 중에서도 회개하고 일어 설 수가 있다. 하나님은 성도가 회개하고 바로 서는 것을 하루가 천년같이 기다리시다(벧후 3:8).

 

二. 부당한 제사 (10-15)

 

. 1: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여기 소돔의 관원과 고모라의 백성은 유다의 관원들과 백성들을 가르킨다. 당시 유다 관원들은 소돔의 관원과 같고 그 백성들은 고모라 사람들과 같이 악했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 것이다.

 

. 1: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무수한 제물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지 아니하고 무수한 제물과 의식적인 제사를 아무리 많이 드린다고 해도 하나님께는 합당치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요(시 51:17), 신령과 진정(진리)으로 예배드리는 것이다(요 4:24). 영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진리대로 하나님을 섬겨서 영이 살고 영적인 산 역사가 있는 제사를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송아지나 어린양의 피로 제사를 드려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고 기뻐하지 않으신다.

 

. 1: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제사 드리지 않고,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러 성전에 오는 것은 성전 마당만 밟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전 마당만 밟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요한계시록 11:1-에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되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두라…\"고 하였다. 성전 밖마당 생활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신다.

 

. 1: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분향은 하나님 앞에 향불 피우는 것인데,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지 않고 중언부언하는 기도,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하는 기도를 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가증히 여겼다.

월삭은 매월 초하루에 모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날이다(민 28 : 11).

성희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성회로 모여서도 악을 행했다. 서로 시기, 분쟁, 미워함, 다툼, 뇌물 수수 등이 많았다(미 3:11-12 참조). 이는 그들의 종교가 의식화되어 생명의 역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여 악을 행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 1: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영적 생명이 없이 의식적으로만 하나님 섬기는 것은 하나님께 무거운 짐이요 하나님을 피곤하게 하는 것이다.

 

. 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손을 편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뜻이다. 회개와 순종이 없는 기도, 영으로 하지 않는 기도는 아무리 많이 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고 기도를 많이 해도, 죄를 지으면서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고 눈을 가리우고,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응답을 받으려면 회개하고 영적 생명 있는 신앙에 서서 순종하며 기도해야 한다.

손에 피가 가득하다는 것은 살인죄, 남을 미워한 죄, 토색과 착취한 죄를 가리킨다(요一 3:15 참조). 

 

三. 하나님과의 의논 (16-18)

 

. 1: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스스로 씻으라\"는 것은 악한 행위를 회개하라는 것이요, \"스스로 깨끗케 하라\"는 것은 회개하여 마음과 몸을 성결케 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서 정결케 하라는 뜻이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악업을 버리고 악행을 그치라고 하였다.

 

. 1:17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베풀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라는 말이다. 의지할 데 없는 고아를 도와주고 과부를 변호해 주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오라 하나님께로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외부적인 육신만 하나님께 오라는 것이 아니라 심령으로 오라는 것이다.

변론하자 의논하자는 것이다. 심령을 하나님께 기울여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을 만나서 의논해야 한다. 하나님께 나와서 회개하면 주홍같이 붉은 죄가 있다고 할지라도 다 사하여 눈과 같이, 양털과 같이 희게 해주신다. 하나님은 하나님 앞에 나와서 회개하는 자를 얼마든지 용서해 주시고, 싸매어 주시고, 고쳐 주고, 씻어 주고, 바로 세워 주신다. 죄 가운데 깊이 빠져 있어도 회개하며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영접해 주시고 깨끗하게 해주신다. 아무리 이리와 같고 타조와 같이 완악한 자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면 양과 같이 온유하게 변화된다. 시편 51:17에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四. 하나님의 심판 (19-25)

 

. 1: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즐겨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즐거워하면서 순종하는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영의 양식이 된다.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는다는 것은 1땅의 모든 일들을 통해서 영적 양식을 먹게 된다는 뜻이다. 고린도전서 3:21-22에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 것이요\". 2시절을 쫓아 과실을 먹으며(맺으며) 그 행사가 형통할 것을 가리킨다(시 1:1-3).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그 영에 새로운 양식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 이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붙들어 주시고, 그 영이 자라나서 땅의 모든 것을 자기의 유익으로 삼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에게 앞길을 형통하게 해주신다.

 

. 1: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권고를 듣지 않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칼에 삼키우게 하신다는 것이다. 즉 큰 환난에 빠져서 칼로 찌르는 것 같은 재앙을 당하든가, 또는 전쟁을 일으켜서 전쟁의 칼에 삼키도록 하신다. 하나님의 심판이 한번 내려오면 그 기세가 맹렬하다. 그러므로 심판이 오기 전에 죄를 회개하고 바로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1:21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

예루살렘이 믿음을 잘 지킬 때에는 신실한 성읍이었고 공평과 의리가 충만하였다.

창기는 기생이나 창녀이다. 야고보서 4:4에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고 하였다.

공평은 공정을 가리키고, 의리는 의로운 행위를 가리킨다. 예루살렘이 창기같이 되었고 살인자들로 가득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과 벗되어 속화되었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대한 의리를 배반했으며 공평을 잃었다.

살인자들 뿐 \"살인\"은 죽이는 것과 미워하는 것이다. 싸우고 다투며 죽이고 싶은 마음도 곧 살인이다. 형제에게 노하는 것, \"라가\"라 하는 것,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것 등이 다 살인하는 것이 된다(마 5:21-22 참조).

 

. 1:22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

은은 성도의 아름다운 인격과 덕행을 가리킨다. 전에는 그들에게 아름다운 덕행이 있었는데 그것이 이제는 다 없어지고 찌끼가 되었다. 찌끼는 천한 것, 아무 쓸데없는 무가치한 것이다. 포도주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전에는 그들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믿고 행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것을 섞어서 인본주의로만 믿고 행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잡된 것을 섞어서 인본주의로 나갔다. 고린도후서 2:17에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 했다. 하나님 말씀에 다른 것을 섞으면 생명이 없어진다.

 

. 1:23-24  네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는도다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케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수하겠으며

방백들은 패역하여 도적과 짝하며 \"방백\"은 이스라엘의 종교적 지도자를 가리킨다. 그들이 도적과 짝해서 물질을 탐하고 뇌물을 사랑하고 사례물을 구하였다. 요즘에도 타락한 교역자들이 기도해주고 사례를 구한다. 야곱이 자기 아버지 이삭에게 별미를 가지고 가서 축복을 받은 것처럼 무엇을 가지고 와야만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며 사례물을 구하고, 조금 가져오면 \"이것 가지고 무슨 복을 받겠는가, 많이 가져 와야 큰 축복을 받는다\"고 한다. 그들은 패역하여 성경말씀을 지키지 않고 도적과 짝하며, 불의한 자들에게 직분을 주어 자기의 이(利)를 보려고 한다. 미가 3:11에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입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방백들이 고아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치 아니하고 도리어 그들을 무시하며 과부의 재산을 삼켰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슬퍼하시고 그들을 원수와 대적으로 여기시고 심판하여 하나님 마음을 편케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범죄하년 슬퍼하시고 심판하신다. 어느 시대나 교회가 바로 서지 못하면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반드시 온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대적을 능히 멸하시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은 하나님의 원수가 되는 일이요 하나님께 심판받을 일이다.

 

. 1:25  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하나님의 백성(교회)에 찌끼가 생기고 진리에 혼잡물을 섞어서 인본주의 세속주의로 나가면 하나님이 손을 들어 징계하여 그 찌끼를 제거하여 청결케 하고 혼잡물을 제할 날이 온다. 징계와 환난으로 그렇게 하신다.

 

五. 구원 언약 (26-27)

 

. 1:26  내가 너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

하나님께서 바른 지도자들을 이스라엘 건국 초기와 같이, 초대교회와 같이 세워서 하나님의 교회를 의의 성읍이 되게 하고, 신실한 고을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언적으로 장차 유다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여 성전을 제건할 것을 가리키고, 영적으로는 신약 교회가 타락될 것이나 하나님이 반드시 참 교역자를 세워 초대 교회와 같이 성경대로만 믿는 참 교회를 세워 나가시겠다는 것이다.

 

. 1:27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영적으로 교회를 상징한다. 공평은 공정, 의를 가리킨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의로 구속된다는 것이다.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 \"귀정한 자\"는 하나님 말씀대로 처음 신앙으로 돌아오는 자를 가리킨다. 이렇게 돌아오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의를 입혀 주겠다는 것이요 또 점점 의의 옷을 입어 나가게 해주겠다는 것이다(계 19:8).

 

六. 악인 멸망 (28-31)

 

. 1:28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

회개하고 처음 상 처음 신앙을 돌아오는 자는 하나님께서 원상 회복시켜 주시지만 회개치 않고 패역하여 하나님을 거역하고 나가는 자들과 마음으로 여호와를 떠난 사람은 반드시 멸망시킨다.

 

. 1:29-30  너희가 너희의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로 인하여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요 너희가 너희의 택한 동산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며 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요 물 없는 동산 같으리니

택한 동산은 그들이 우상 섬기기 위한 동산을 가리킨다. 우상 섬기는 사람들은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수치를 당할 날이 온다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는 것이 다 우상이다. 자기 가정이나, 기업체나, 직장을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기고 더 사랑하고, 더 지배를 받으면 하나님이 그것을 심판하여 그들을 그것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상수리나무는 세상의 큰 세력을 가리킨다. 세상의 큰 세력을 의지하고 세상 권세를 의지하고 다니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다 마르게 하고 심판하여 부끄러움을 당하도록 하신다. 믿는 일을 하지 않고 세상 세력을 의지하고 나가는 사람은 그 심령 상태가 물 없는 동산과 같이,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같이 말라서 생명의 역사가 끊어지고 패망하고 말 것이다.

 

. 1:31  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그의 행위는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사람이 없으리라

강한 자는 삼오라기 같고 삼오라기를 물에 적시면 강하지만 마른 후에 불에 던지면 제일 먼저 불탄다. 성도가 믿음으로 살 때는 물에 적은 삼오라기 같이 강하지만, 믿음으로 살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고 나가면 생명의 역사가 없어져서 마른 삼오라기 같이 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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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장

제 2 장 말일(末日)

 

 

[대  지]

一. 말일 평화(末日平和) (1-5)

二. 유다의 죄악 (6-9)

三. 말일 심판(末日審判) (10-22)

 

[본문강해]

 

一. 말일 평화(末日平和) (1-5)

 

.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본장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인 동시에 신령한 이스라엘, 즉, 신약 교회 시대와 예수님의 재림과 천년왕국까지를 예언한 것이다.

 

. 2: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말일은 예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신약 시대 전부를 가리킨다.

산은 나라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여호와의 전의 산\"은 하나님의 나라 즉 신약 교회나 천년왕국을 가리킨다. \"모든 산\"은 세상 모든 나라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본문 말씀은 그 신약 교회 시대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 모든 나라 위에 임할 것과 또 천년왕국이 세상 나라 위에 임할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이 동정녀 탄생으로 이 세상에 오실 때부터 하나님의 나라는 건설되기 시작하였다(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그 하나님의 나라가 점점 확장되어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면 세상 끝에 예수께서 구름을 타고 재림하셔서 이 세상 나라 위에(모든 산꼭대기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에 이 세상 모든 나라는 심판을 받아 없어지기 이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천년왕국)가 된다.

산꼭대기 산은 밑은 넓다가 위로 올라갈수록 차차 좁아져 산꼭대기는 뾰족하다. 이와 같이 세상 모든 나라들도 말세 될수록 점점 좁아져서 산꼭대기와 같이 된다. 옛날에는 세계가 넓어 보였으나 오늘날은 세계가 좁아졌다. 발달된 교통과 통신으로 매우 좁아졌다. 옛날에는 자기 나라 끝에서 일어난 사건도 잘 몰랐고, 이 끝에서 저 끝을 가려면 여러 달이 걸렸다. 그러나 요즘에는 교통과 통신이 매우 빨라져서 수일 내로 지구를 돌며 여행할 수 있고, 세계 한편 구석에서 발생한 사건을 즉시로 다 알 수 있다. 또 문화, 교육, 풍속, 과학 문명을 다같이 누릴 수 있다. 참으로 세계는 한 마을과 같이 됐고, 이 세상 모든 것이 참으로 정상(꼭대기)에 와 있다. 머지않아 이 세상 끝이 이르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이다. 그때 이 세상 나라들은 다 멸망당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오늘날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신령한 나라가 점점 확정되어 가다가 예수께서 재림하시면 마귀를 결박하여 가두고, 세상에 죄와 유혹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천년왕국이 이루어진다. 그 때에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 되시고, 예수님을 영접한 변화된 성도들은 왕이 되어 예수님으로 더불어 세상을 다스리게 된다. 그것이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서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말일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을 확신하고, 바라보고, 사모하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한다.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신약 시대에 만방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로 모여 온다는 것이고, 또는 장차 모든 성도들이 천년왕국으로 들어가게 될 것을 가리킨다.

 

. 2: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신약 교회 시대에는 많은 백성들이 여호와의 산 즉 교회로 모여오고 하나님의 전에 이르게 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도(하나님의 진리 말씀)를 배워 그대로 행하게 될 것이다.

야곱의 하나님은 택한 백성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시온과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계신 곳과 영적 교회를 가리키며 또는 천년왕국에 임할 새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것으로(계 21:2), 이 말씀은 신약 시대에 참 교회로부터 여호와의 말씀과 율법이 나오므로 많은 택한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교회로 모여 와서 배우고 그 말씀대로 행할 것을 가리키며, 천년왕국 시대에는 새 예루살렘(계 21:2)에서부터 하나님의 율법과 하나님의 말씀이 나와 만방이 여호와의 율법과 말씀으로 통치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 2: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방과 세상 백성들을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천년 왕국 시대에는 마귀를 무저갱에 가둔 시대이므로 죄가 없고 전쟁도 없다. 그리하여 온 땅에 평화가 가득한 시대이다. 그러므로 칼이나 창이나 기타 전쟁용 무기가 필요 없게 된다. 그 때는 그 창이나 검을 쳐서 보습이나 낫 같은 농기구를 만들어 사용하게 될 것이다. 천년왕국 시대는 전쟁이 없는 의와 화평이 충만한 나라가 된다. 그때 다시는 이 나라가 저 나라를 대적하지 않고,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않는다.

이렇게 되는 것은 세상 나라가 점점 향상 발전되어서 되는 것이 아니며 군비 축소나 어떤 조약을 통해서 이룩되는 것이 아니다. 말세가 될수록 죄악은 더욱더 심해지고 사람들은 악해지기 때문에 무기를 더 많이 만든다(눅 18:8; 살후 2:3-12 참조). 오직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세상 나라들을 불로 심판하시고, 이 세상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되게 하여 천년왕국을 건설하시고, 평화와 의가 충만한 나라를 세우시는 것이다. 미가 4:1-4에도 천년왕국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잇다.

천년왕국은 이 세상에 임하게 되는데 이 세상에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로부터 내려앉게 된다(계 21:2). 그때 성밖에는 육체를 가지고 자녀를 생산하는 보통사람이 살고(아마겟돈 전쟁에 죽고 남은 소수의 사람들), 새 예루살렘 성안에는 부활과 변화되어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산다. 이 천년왕국 시대에 대 예루살렘 성밖의 사람들은 스스로 농사를 지어먹으며, 천년동안 죽지 않고 아이를 낳는다. 그 때에는 사람들이 농사하여 무화과나무 아래와 포도나무 아래서 과일을 먹으며 평화스럽게 산다.

 

. 2:5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야곱 족속은 유다 민족을 가리키는 동시에 시대 성도들도 가리킨다.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성도는 흑암 중에 다니니 말고 항상 하나님의 빛, 진리의 빛 가운데로 걸어가야 한다. 진리의 빛은 생명의 빛이다.

 

二. 유다의 죄악 (6-9)

 

. 2:6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음은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그들이 블레셋 사람 같이 술객이 되며 이방인으로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음이라

하나님이 야곱 족속을 버린 까닭은

첫째,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동방 풍속은 동방에 있는 앗수르와 바벨론 나라 등의 우상 섬기는 풍속과 기타 세상 풍속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 나라의 풍속을 그대로 받아 들여 그 풍속과 습관을 좇아갔다. 오늘날 교회 안에 이방 풍속이 들어오면 하나님께서 버리신다.

둘째, 블레셋 사람같이 술객이 되었기 때문이다. 술객은 점하는 사람이다. 오늘날 사람 속에 있는 것을 투시하여 알아 맞춘다고 하는 자들은 다 술객과 같은 자들이다.

셋째, 이방인으로 더불어 손을 잡고 언약을 했기 때문이다. 유다 백성들이 부요해지고 세력이 커지고 이름이 원방에까지 널리 알려지자 이방과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다. 이방과 언약하는 것을 하나님이 싫어하신다. 30:1-2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패역한 자식들이여 그들이 계교를 베푸사 나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며 나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하고 했다. 그들은 사람을 의지하고 세상 물질과 세력을 의지하므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믿음을 하나님이 진노하신다(출 34:12-15; 수 23:12-13). 교회는 예수님의 신부이므로 예수님만 위하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가야 한다. 교회가 세상에 짝하고 세상의 어용기관이 되는 것은 악한 일이다.

 

. 2:7-9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공경하여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그 땅은 유다 땅을 가리킨다.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유다 백성들이 탐심으로 은금과 보화를 모아 쌓았으며 그것들을 의지하고 살았다. 골로새서 3:5에 탐심은 우상 숭배.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말과 병거를 많이 두는 것을 하나님께서 금하셨는데(신 17:16; 사 31:1),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과 병거를 많이 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무력을 의지하려 함이었다.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고 무기를 많이 쌓아 놓으면 하나님을 의지하던 신앙이 점점 없어지고 그와 같은 것들을 믿고 의지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우상도 가득하므로 유다 백성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우상을 많이 섬겼다. 그들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겼다.

 

三. 말일 심판(末日審判) (10-22)

 

. 2:10-11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그 날에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시리라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의 날에는 눈이 높은 자가 낮아지며 교만한 자가 다 굴복되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게 된다. 이것은 예수님이 재림할 때에 땅에 남아 있는 자들이 벌받는 상태와 같다(계 6:15-17).

 

. 2:12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여 그들로 낮아지게 하고

본절에서 21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유다와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말한다. 그때에 모든 교만한 자와 스스로 높이는 자가 망하게 된다.

 

. 2:13  또 레바논의 높고 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백향목, 상수리나무 큰 세력을 가지고 권세를 부리는 자들을 가리킨다.

 

. 2:14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오른 작은 산과

하나님을 떠나서 높아진 자들이 하나님께 심판 받을 것이다.

 

. 2:15  모든 높은 망대와 견고한 성벽과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모든 군사 시설도 심판 받아 망하게 된다.

 

. 2:16  다시스의 모든 배와 보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다시스의 모든 배 모든 무역하는 배들이 망한다는 것이다.

조각물 모든 아름다운 물건들이 심판 받아 훼멸 된다는 것이다.

 

. 2:17-18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에는 자고한 자, 교만한 자가 다 굴복되어 낮아지고, 모든 우상이 멸절되고 여호와만 홀로 높임을 받게 된다.

 

. 2:19-21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 사람이 숭배하려고 만들었던 그 은 우상과 금 우상을 그 날에 두더쥐와  박쥐에게 던지고 암혈과 험악한 바위틈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일어나사 땅을 진동시키시는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

하나님의 심판날에 모든 죄인들이 하나님의 위엄이 너무 두려워서 우상을 다 내버리고 암혈과 토굴에 들어가 숨고 산과 바위에게 무너져 자기를 가리워 달라고 부르짖게 될 것이다.

 

. 2: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인생은 의지할 가치가 없다. 코로 숨을 쉬다가 그 호흡이 끊어지면 시체로 변한다. 하나님의 명령 한마디면 그 호흡이 끊어진다. 그러한 인생을 의지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하나님만 의지하여야 강하고 영원히 요동치 않는다(시 1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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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장

제 3 장 문 란(紊亂)

 

 

[대  지]

一. 의뢰하는 것을 제거함 (1-3)

二. 정계와 사회가 문란해 짐 (4-7)

三. 악인은 보응을 받음 (8-12)

四. 장로와 방백을 심판함 (13-15)

五. 사치하는 자를 심판함 (16-26)

 

[본문강해]

 

一. 의뢰하는 것을 제거함 (1-3)

 

. 3:1-3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 의뢰하는 모든 양식과 그 의뢰하는 모든 물과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공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하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의뢰하는 모든 것을 다 제해 버리신다는 것이다. 그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으로만 살게 하고 하나님으로만 생명을 삼게 하기 위함이요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하면 그것을 하나님께서 제거시킨다.

양식과 그 의뢰하는 모든 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양식을 의뢰하면 하나님께서 그 양식을 제해 버리시고 물을 의뢰하면 그 물을 제해 버리신다. 성도가 세상 물질을 의지하고 그것으로 살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해 버리신다.

용사와 전사는 무력과 세상적인 힘과 세력을 가리킨다. 성도가 이러한 것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해 버리신다.

재판관과 선지자는 유력한 사람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백성이 사람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제해 버리신다.

복술자는 점하는 사람이다. 이런 것을 의뢰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해 버리신다. 오늘날 점하는 식으로 예수 믿는 사람이 있다. 즉 \"하나님이 직접 지시해 주신다\", \"하나님께 직접 받아서 말한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 저렇게 하\"고 한다. 그런 자에게 가서 무엇을 물어 보는 자는 복술자를 의뢰하는 것이다. 그런 자들도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우리는 성경만 믿고 성경에서만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한다.

장로, 오십부장, 귀인, 모사는 다 지도급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성도가 능력 있는 사람을 말한다. 성도가 능력 있는 사람, 유력자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회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들도 제해 버리신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인도하는 대로해야 한다.

공교한 장인은 기술자를 말한다. 이 사람들은 무기를 제조하고 수리하는 데에 매우 요긴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기술이 좋다고 해도 그런 사람을 의뢰하면 하나님이 그런 사람도 제해 버리신다.

능란한 요술자 외식과 인간의 수법으로 능숙하게 속이는 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않고 그러한 자를 의지하는 것은 미혹받은 증거요 가증한 일이다. 성도가 하나님 외에 무엇이든지 의지하면 안 된다. 부모, 자식, 남편, 아내, 친척, 재산, 직장, 단체 등을 의지해서도 안 된다. 사람이나 단체나 물질을 의지하고 살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다 제해 버리실 줄 알아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나가야 한다.

 

二. 정계와 사회가 문란해 짐 (4-7)

 

. 3:4  그가 또 아이들로 그들의 방백을 삼으시며 적자들로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여 유다가 난국에 빠지게 될 것을 말한다.

아이들, 적자들 나이 어리고 경험이 없는 자들을 가리킨다. 이같이 나이 어리고 경험적인 지혜가 부족한 사람들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면 그 나라가 어지러워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심판이다.

 

. 3:5  백성이 서로 학대하며 각기 이웃을 잔해하며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할 것이며

유다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고 남을 학대하고 이웃을 잔해하며, 또 아이가 노인에 대해서 교만하고,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대해서 교만함으로 세상이 거꾸로 될 것을 말한다(12절). 유다가 그렇게 되는 것은 하나님만 의뢰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뢰하고 살았기 대문이다. 원리원칙으로는 노인이 아이를 관할하고 인도하며, 존귀한 자가 비천한 자를 다스려야 한다.

오늘날 아이들이 노인들을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여기고, 자기들이 제일인 것처럼 어른들 위에 올라가서 요동하며 교만히 나간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권위가 없어지고 도덕적 질서가 다 파괴된 것은 말세된 징조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증거이다. 고린도전서 11:3에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 했다. 모든 질서가 머리로부터 내려와야 되는데 오늘날에는 머리를 무시하고 거꾸로 되었다. 우리는 먼저 최고 머리되신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나 어른들도 공경할 줄 알아야 한다.

 

. 3:6-7  혹시 사람이 그 아비의 집에서 그 형제를 붙잡고 말하기를 너는 의복이 오히려 있으니 우리 관장이 되어 이 멸망을 네 수하에 두라 할 것이면 그 날에 그가 소리를 높여 이르기를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않겠노라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너희는 나로 백성의 관장을 삼지 말라 하리라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어리고 유치한 자들이 권세를 잡아 치리 하면 국가나 사회를 바로 잡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서로 관장이 되기를 거절한다.

나는 고치는 자가 되지 않겠노라 국가나 사회 상태가 절망적이므로 수습하는 자로 나서기를 거절한다. 백성들은 다 교만해져서 누구의 지도도 받지 않고 제멋대로 무질서하게 나가므로 관장이나 관원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아랫 사람들이 웃 사람을 인정치 않고 기존 질서를 파괴하고 각자가 왕 노릇한다. 그러므로 관원이나 지도자 되기를 서로 기피한다.

내 집에는 양식도 없고 의복도 없으니 관장 즉 책임자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 받은 사람이 관장할 만한 능력이 없다고 사양한다. 또, 경제적으로 굶주리고 헐벗은 백성들을 건져낼 수 없다고 말한다. 모두 기근과 혼란을 당하고 각자가 이기주의로 나가기 때문이다.

 

三. 악인은 보응을 받음 (8-12)

 

. 3:8-9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려서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음이라 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그 죄를 발표하고 숨기지 아니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유다가 엎드러진 이유는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렸기 대문이다. 죄 값은 사망이다(롬 6:23). 그들은 입으로 죄를 짓고 행위로도 거침없이 죄악의 길을 걸어나가며 하나님의 영광의 눈을 촉범했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시고 심판 할 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과 행동을 거침없이 했다.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무시하고 거역하는 언사와 행동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다는 것이다.

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유다 백성들이 얼굴에 그들의 범죄와 악행하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범죄하고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도리어 담대하게 반항하며 나갔다. 죄짓는 것을 드러내 놓고 뻔뻔스럽게 나가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자들은 결국 앙화와 저주와 심판을 받게 된다.

 

. 3:10-11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선악간에 그 행위대로 보응을 받는다.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을 받고 악을 행하는 자는 화를 받는다. 하나님은 사람이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 로마서 3:10에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롬 3:22, 26). 예수를 믿는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점점 의의 옷을 입게 된다(계 19:8).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러나 악을 행하면 반드시 화를 받고 망한다.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 반드시 패망한다. 죄는 성경 말씀을 어기는 것과 순종함에 부족한 것이다. 또 옳은 줄 알면서도 행하지 못한 것도 죄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두렵고 떨림으로 죄를 멀리하며 의를 행하여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 자들이 되어야겠다.

 

. 3:12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관할하는 자는 부녀라 나의 백성이여 너의 인도자가 너를 유혹하여 너의 다닐 길을 훼파하느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떠나면 권위가 떨어지고, 하나님이 안 붙들어 주므로 아이들에게 학대를 받게 되고 부녀자들의 관할을 받게 된다. 고린도전서 11:3에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 했다. 그러므로 부녀가 남자들을 관할하는 것은 정상적이 아니고 거꾸로 된 것이다. 이는 백성이 인도자들이 잘못 가르쳐서 그들을 유혹했기 때문이다. 요즘에 교회에서 여자 목사, 여자 장로 세우는 것도 이와 같이 잘못된 처사이다. 잘못된 인도자들은 성경의 바른길을 떠나 못된 길로 가게 만든다.

 

四. 장로와 방백을 심판함 (13-15)

 

. 3:13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려고 서시도다

하나님의 심판은 자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자기 백성들의 죄에 대하여 변론하러 일어나신다. 그것은 죄악을 밝혀서 심판하시기 위함이다.

 

. 3:14-15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장로들과 방백들을 국문하시되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며 가난한 자에게서 탈취한 물건은 너희 집에 있도다 어찌하여 너희가 내 백성을 짓밟으며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말하였느니라 하시리로다

유다의 장로와 방백들은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포도원을 삼킨 자는 너희며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을 가리킨다(5:7). 장로와 방백들은 백성들의 재물을 탈취하여 집에 쌓았다(마 23:25 참조). 이스라엘을 망친 자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이다. 오늘날 교회를 망치는 자들도 교회의 지도자들이다. 왜냐하면 백성들은 지도자들의 인도대로 따라가기 때문이다(9:16).

가난한 자의 얼굴에 맷돌질하느뇨 유다 지도자들이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맷돌질하는 것처럼 그들의 의견과 인권을 말살했다는 것이다. 교회에서도 지도자들이 가난한 자를 탈취하고 짓밟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심판하신다.

 

五. 사치하는 자를 심판함 (16-26)

 

. 3:16-23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되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죽거려 행하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하시도다 그러므로 주께서 시온의 딸들의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하체로 드러나게 하시리라 주께서 그 날에 그들의 장식한 발목 고리와 머리의 망사와 반달장식과 귀고리와 팔목 고리와 면박과 화관과 발목 사슬과 띠와 향합과 호신부와 지환과 코 고리와 예복과 겉옷과 목도리와 손 주머니와 손거울과 세마포 옷과 머리 수건과 너울을 제하시리니

예루살렘 여자들의 사치상(奢侈相)과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고이다.

시온의 딸은 유다 백성을 비롯하여 신약 시대의 성도들을 가리킨다.

늘인 목은 교만하여 목을 높이 쳐들고 다닌다는 것이다. 교만한 자들은 자기의 잘한 면과 아름다운 면만 자랑하고 고자세를 한다.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추파를 던지는 눈으로 다닌다는 것이다.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는 사람은 정욕대로 행하고 육신의 일을 도모하는 사람이다. 성도는 욕심을 따라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그리스도로 옷입기를 힘써야 한다(롬 13:12-14 참조).

아기죽거려 행하며 점잖은 걸음으로 걸어가지 않고 맵시를 내며 애교를 부리면서 걸어가는 것을 말한다. 그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과 관심을 끌어 자기 욕망을 채우려는 가증한 태도를 한다. 사람에게 잘 보이고 인기를 끌려는 것은 잘못이다.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발에 방울을 달고 방울소리를 내며 다니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관심을 끌어 사람 앞에 잘 보여 자시 욕심을 채우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행동이다.

그들은 교만하여 목을 늘이고 고자세로 다녔으며, 이성(異性)을 엿보느라고 정욕적 애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녔으며, 극도로 사치하며 음란한 마음으로 다닌 것이다. 사치하면 음란이 들어오기 쉽고 음란하면 사치가 따라온다. 사람을 망하게 하는 것은 교만과 사치와 음란이다. 사치와 음란이 들어오면 하나님을 떠나고 눈이 어두워지고 죄가운데 빠져서 하나님을 멀리 떠나게 된다. 성도가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로 말미암아 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의 사치와 향락으로 기울어지면 망하고 만다. 노아 시대와 소돔 고모라 시대도 역시 음란 방탕으로 망했다.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게 하시며 그들이 머리털을 가지고 자랑하고, 머리털로 사람을 미혹했으므로 하나님이 벌을 내려 머리에 종기가 나게 만들고 종처가 터져서 딱지가 생기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들의 하체로 드러나게 하시리라 음란 방탕하던 하체를 다 드러내서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머리의 망사는 머리를 덮는 모자 같은 것이다. 면박은 얼굴을 가리는 너울을 말한다. 화관은 머리에 쓰는 사치품이다. 발목 사슬은 걸을 때 사람의 시선을 끌기 위해 발목에 달고 다니는 사슬이다. 띠는 허리에 띠어서 보기좋게 하는 것이다. 향합은 향을 담은 작은 상자이다. 호신부는 가지고 다니면 자기 몸이 보호될 것으로 믿는 부적을 가리킨다. 지환은 손가락에 끼는 고리, 즉 반지이다. 코 고리는 양 콧구멍 사이에 달아 입까지 늘어뜨린 장신구라고 한다. 예복은 큰 행사 때에 입는 의복을 말한다. 목도리는 추워서 두른 것이 아니라 사치와 모양을 위해 두른 목도리이다. 너울은 머리 위에서부터 겉옷 위로 내려 입는 베일 같은 겉옷이다. 하나님께서 이런 모든 사치품들을 제해 버리신다는 것이다.

 

. 3:24  그 때에 썩은 냄새가 향을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굵은 베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자자한 흔적이 고운 얼굴을 대신할 것이며

유다 백성들이 음란, 사치, 방탕의 결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에 비참하게 될 것을 말한다. 썩은 냄새가 향을 대신하고 지금은 향품을 사용하여 사치하고 연락하난 얼마 후에는 그 대신에 썩은 냄새를 맡게 된다는 것이다. 노끈이 띠를 대신하고 현재는 아름다운 띠를 두르고 사치하며 다니나, 심판이 임하면 노끈에 묶여서 포로 잡혀가고 강제 노동장에 가게 될 것을 말한다.

대머리가 숱한 머리털을 대신하고 심한 노동을 하면서, 짐을 머리에 이고 다니게 되겠으므로 대머리가 된다는 것이다. 굵은 베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고 현재는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오면 그 대신에 굵은 베옷을 입고 비천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는 좋은 옷 해입을 여건이 되지 못한다. 자자한 흔적이 고운 얼굴을 대신할 것이며 \"자자한 흔적\"은 원수에 의해서 불로 이마에 낙인찍힌 자국을 말한다. 날마다 고급 화장품으로 화장하던 고운 얼굴이 수치스럽고 흉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사치와 방탕과 음란의 결과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오게 되고 이렇게 비참하게 된다. 그 도든 죄를 이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경건하게 사는 자가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 3:25-26  너희 장정은 칼에, 너희 용사는 전란에 망할 것이며 그 성문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요 시온은 황무하여 땅에 앉으리라

유다의 사치와 음란과 모든 죄 값으로 하나님이 원수를 보내서 장정과 용사들이 다 칼에 엎드러지게 하고, 성읍도 황무케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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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장

제 4 장 남은 자

 

 

[대  지]

一. 일곱 여자가 돌아옴 (1)

二. 남은 자의 영광 (2-4)

三. 보호하는 천막 (5-6)

 

[본문강해]

 

一. 일곱 여자가 돌아옴 (1)

 

. 4: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 우리로 수치를 면케하라 하리라

첫째, 전쟁의 칼에 남자들이 많이 죽으므로(3:25), 여자가 7배나 더 많아져 여자들이 혼인하기가 어렵게 될 것을 가리킨다. 남자들이 전쟁에 나가서 많이 죽으므로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과부의 수치를 면케 해 달라고 한다.

둘째, 한 남자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일곱 여자는 모든 성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모든 성도들이 그리스도 한 분을 붙잡고 죄사함을 받아 수치를 면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전도서 7:28에 \"내 마음에 찾아도 아직 얻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일천 남자 중에서 하나를 얻었거니와 일천 여인 주에서는 하나도 얻지 못하였느니라\"고 했다. 여기 일천 남자 중에 하나는 예수님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천 사람 위에 뛰어난 만왕의 왕이다. 성도들은 예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만 참된 위로와 행복이 있고 수치가 다 없어진다. 예수그리스도의 구 속의 옷을 입지 않으면 범죄로 인한 수치를 면할 길이 없다. 아담이 범죄 후에 하나님이 지어주신 가죽옷을 입으므로 수치가 가리워졌다(창 3:21). 사람들이 세상에서 낭패와 실망을 당한 다음에 비로소 빈손 들고 예수 앞에 나와서 주님을 붙잡게 되고 그때 모든 수치가 가리워진다.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라 하리라 의식주를 해결해 달라고 하지 않을 것이니 와서 남편이 되어 홀로 사는 외로움과 자식이 없는 수치를 면케 해 달라는 것이다. 옛날에는 자식이 없으면 수치로 여겼다(창 30:23).

 

二. 남은 자의 영광 (2-4)

 

. 4: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그 날은 신약 시대를 가리킨다.

여호와의 싹은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예레미야 23:5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대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렘 33:15; 슥 3:8 참조). 예수님은 그 형상이 아름답고 영화롭다.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를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피난한 자들이다. 계수 그리스도는 참된 도피성이다. 도피성은 그릇 살인한 자로 원수 갚은 사람을 피하여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정해 놓은 성이다(수 20:7-9).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죽지 않고 생명을 보존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죄로 인해서 죽을 자라고 해도 예수를 믿어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면 영생을 얻데 괸다. 우리는 영적으로 피난처 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그리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게 된다. 즉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되어 땅에서 창성하고 하늘에서 영광을 얻는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피난한 자는 영화롭고 아름다워진다.

 

. 4: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이들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거룩한 자라 칭함을 얻고 점점 거룩해진다. 이들은 사람들이 죄짓는 일에(2:5-9) 참여하지 않고 거룩을 지키며 타락된 세상에서도 세속화 되지 않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자들이다. 요한계시록 3:4-5에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고 했다. 갈라디아서 4:26에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고 했다.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란 신령한 예루살렘 즉 영적 세계와 하늘 나라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도가 영적 세계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 대에 점점 거룩해진다.

 녹명된 모든 사람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들, 즉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 4:4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은 성령이다. 성령은 죄를 심판하시는 영이요, 또한 예수를 믿게 하여 죄를 소멸하는 영이시다. 성도는 성령의 책망을 받아 회개하고 죄를 버려야 한다. 또한 성령은 성도들을 정결케 해 나가시는 영이시다. 성령은 노아 시대에 홍수로 심판 받을 것을 미리 알게 해주시고, 회개치 않는 자들을 심판하고, 믿음을 지키는 노아의 여덟 식구는 구원하였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을 멸시하지 말고 잘 받아들여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한다

시온의 딸은 믿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성령께서 그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며 정결케 하신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감동시킬 대 회개하고 정결케 되는 사람은 하나님께 복 받는 사람이다.

 

三. 보호하는 천막 (5-6)

 

. 4:5  여호와께서 그 거하시는 온 시온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신앙이 깨어서 영으로 사는 신령한 성도들의 집회를 가리킨다. 이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이 비치게 하신다. 구름과 연기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킨다. 옛날 시내 산에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에 구름과 연기가 있었다(출 19:16, 18).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같이 계시며 보호해 주심을 의미한다.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화염의 빛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불기둥이 어두움을 밝혀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어두운 마음과 세상을 밝혀 준다. 천막은 은혜의 장막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은혜의 장막으로 늘 덮어 주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할 때에 밤에는 불기둥으로 덮어 주시고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덮어 주셨다(출 40:38). 이것은 오늘날 교회 위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고, 말씀으로 인도해 주시고 은혜의 장막으로 덮어 주시는 것을 가리킨다. 폭염의 태양 빛 같은 시험이 올 때에도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뜨겁지 않도록 서늘하게 해주고, 차고 냉냉한 환난이 올 대에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가리워 다스한 사랑으로 보호해 주신다. 주님을 믿고 영적 생명으로 사는 성도는 흑암을 만나지 아니하고 항상 하나님의 따스한 보호를 받는다.

 

. 4:6  또 천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천막은 은혜의 장막이다. 요한계시록 7:15에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를 덮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하나님께 피할 때에 하나님께서 언제나 은혜의 장막으로 덮어주신다. 그 장막은 더위와 풍우를 피하게 해준다. 주님께 피하는 자는 아무리 세상이 험악해도 그리스도께서 만능으로 보호해 주시고 안식을 누리게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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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이사야5장

제 5 장 육 화(六禍)

 

 

[대  지]

一, 포도원 비유 (1-7)

二, 여섯 가지 화 (8-23)

  1.홀로 거하려는 자의 화 (8-10)

  2. 연락하는 자의 화 (11-17)

  3. 죄를 끄는 자의 화 (18-19)

  4. 악을 선하다 하는 자의 화 (20)

  5.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의 화 (21)

  6. 술 만드는 자의 화 (22-23)

三, 진노와 심판 (24-30)

 

 

[본문강해]

 

一, 포도원 비유 (1-7)

 

. 5: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내가 이사야 선지자를 말하며 나의 사랑하는 자 하나님을 가리킨다.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을 가리키고, 포도나무는 유다 사람을 가리킨다. 이사야 선자자가 하나님을 위해 노래하되 하나님의 포도원 즉 이스라엘 족속에 대하여 노래하였다. 이스라엘 족속은 하나님이 심으시고 가꾸시는 포도원이다.

신약 시대에는 교회가 포도원이다. 요한복음 15:1-2에 \"내가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매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고 했다. 성도는 참포도나무 되시는 예수께 연결되어 있는 가지이다. 성도가 예수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다(요 15:4).

심히 기름진 산은 가나안 땅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원주민을 다 내쫓으시고 그 땅에 이스라엘 백성을 이주시켰다(심었다). 영국의 청교도들이 핍박 가운데서 신앙을 자 지키려 하므로 하나님께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그들을 이주시켜 주었다. 하나님께서 신앙을 잘 지키려 하는 사람을 기름진 땅 옥토에 심어 놓고 복을 주신다.

 

. 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돌을 제하고 가나안 땅에서 가나안 7족속을 제거시킨 것을 가리킨다. 극상품 포도나무 아브라함의 신앙 계통인 유다 백성을 가리킨다. 이와 같이 신약 교회도 아브라함의 신앙을 계승하도록 해놓았다(롬 4:12, 16). 그리고 울타리를 두르고, 망대를 세우고, 파수꾼을 세워서 지키게 하고, 술틀을 파놓고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다. 그러나 좋은 포도는 맺지 아니하고 들포도를 맺혔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탄식하신다. 농부가 포도원을 만들고 많은 재산을 투자하며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은 좋은 포도를 얻기 위함이다. 그런데 못쓸 포도만 맺으면 농부가 얼마나 탄식을 하겠는가?

좋은 포도는 첫째,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하나님을 의회하고 사는 생활이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충성되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그 말씀을 생명으로 삼는 것이다. 세째, 하나님 앞에 공평과 의를 행하는 것이다(7절). 이것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해주었는데 도리어 들포도를 맺힌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평안을 주시고 물질을 넉넉하게 주시면 하나님을 더 잘 섬겨야 되겠는데 도리어 점점 하나님을 더 멀리한다. 환난 대는 하나님께 부르짖다가 평안하게 해주시면 하나님을 충성되이 섬기지 않는다. 가난할 때에는 하나님 앞에 매달리며 애쓰다가 풍부해지면 세상으로 기울어진다. \"한국 사람은 돈을 모으면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 이유는 한국 사람은 형편이 조그만 나아지면 힘쓰고 노력하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땀흘리고 힘을 써서 일을 하여야 건강도 유지된다. 그러므로 노력하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땀흘리고 힘을 써서 일을 하여야 건강도 유지된다. 그러므로 노력하지 않고 땀흘리지 않으면 건강도 유지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복에서 떠나게 된다.

들포도를 맺혔도다 이것은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육신과 세상 권력을 의뢰하고 제 생각대로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비진리를 따라가고 인본주의, 세속주의, 의식주의로 나가며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허영심, 명예 영광심으로 나가는 것이 들포도를 맺는 것이다.

 

. 5:3-4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공정한 마음으로 판단해 보라는 것이다.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을 위하여 최고의 모든 것을 다 주셨고 또 신약 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최고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피와 모든 값진 것으로 가득히 부어 주시고 자녀로 삼아 주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워 주셨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더할 것이 없도록 모든 것을 많이 주셨다. 즉 독생자 예수를 보내서 피흘려 구속해 주시고, 우리 영을 살려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권고해 주시고, 신령한 양식으로 진리의 말씀을 주시고, 마귀를 막아 주고, 시험에 들지 않게, 악에 빠지지 않게 해주셨다. 이렇게 해주신 목적은 좋은 포도를 맺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들포도를 맺는 것은 얼마나 패역한 일인가?

 

. 5:5-6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참포도를 맺지 못하고 들포도만 맺으면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신다.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고 원수도 들어와서 짓밟게 하겠다는 것이다. 기름진 그 땅을 황무하게 만들고 다시는 가지를 자르거나 복을 돋우는 일이 없고, 질려와 형극이 나며 구름과 비도 없게하여 황폐케 하신다는 것이다.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의 역사가 떠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지금은 우리가 깨어서 좋은 포도 맺기를 힘 쓸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찍어버리실 때가 온다. 마태복음 3:10에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기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어 불에 던지우리라\"고 했다. 참포도를 맺으려면 생명의 역사가 늘 있어야 한다. 시험이 들어올 때에 믿음을 써서 말씀을 따라가고 신앙 양심을 따라와 의(義)에 서면 참포도가 맺힌다. 이렇게 믿음으로 시험을 이기면 그 심령이 살고 생명력이 커져서 열매를 더욱더 많이 맺는다. 참포도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다른 사람들도 그 열매를 아름답게 보고 기뻐한다. 또 포도 열매가 맺히는 가지는 그 가지가 포도나무에 연결되어 원나무의 진액을 늘 받아야 된다(요 15:4). 포도나무와 가지가 연결되어 있어서 가지에 있는 진액을 나무로 가고 나무에 있는 진액은 가지로 가야한다. 이와 같이 성도가 모든 것을 주께 바쳐야 한다. 그 열매는 생명의 열매요, 자기 영이 사는 열매이다.

 

. 5:7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공평과 의(義)이다. 이것이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헛되이 섬기는 것이다. 참포도나무 되는 유다 족속이 공평과 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포학을 행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억울함을 당하여 부르짖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하였다. 그러므로 마침내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을 심판하게 되었다(5, 6절 해석 참조).

 

二. 여섯 가지 화 (8-23)

 

1. 홀로 거하려는 자의 화(獨生有禍) (8-10)

 

. 5:8-10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 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하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거할 자가 없을 것이며 열흘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지기에는 간신히 한 에바가 나리라 하시도다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집에 집에 더하여 더 좋은 집, 더 많은 집을 소유하려 하고, 토지를 점점 더 확장시켜서 더 많은 토지를 소유하려 하는 자와, 욕심을 따라가며 재물을 모으는데만 급급하고 하나님을 위해서는 인색하며 돈을 바로 쓸줄 모르는 자는 화가 있다.

홀로 거하려 한다는 것은 개인주의, 이기주의를 가리킨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을 위하여 물질을 쓸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유아독존자(唯我獨存者)이다. 이러한 자는 반드시 양화를 받게 된다. 그들이 아무리 허다한 가옥을 건축했어도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는 다 황폐해질 것이요(9절), 그들이 아무리 많은 토지에다가 포도원 농사를 했어도 그 열매가 보잘것없이 된다는 것이다(10절). 8·15해방 후 이북에서 부자들이 숙청 당하고 일부는 가옥과 토지를 다 빼앗기고 울면서 떠났다. 하나님을 위해 쓰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몽둥이를 보내어 심판하신 것이다.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위해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지도 않고, 인색한 마음과 욕심을 가지고 땅을 사는데만 급급하고 자기 집짓는데만 치우치면 언젠가는 망한다. 하나님이 재물을 주신 목적은 첫째, 하나님의 구원 사업을 위하여 쓰고, 둘째, 자기 생활하고, 세째, 가난한 자를 도와주라는 것이다. 그것이 믿는 일이요 선한 행위요 자기 자신이 사는 길이다. 홀로 살겠다는 정신은 잘못된 것이다.

홀로 거하려 하는 것은 또한 홀로 왕 노릇 한다는 뜻이 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책망했다(고전 4:6-8). 선배들이나 남을 무시하고 유아독존격으로 나가는 것은 신앙이 아니다. 언제나 자기가 부족한 줄 알고 웃 사람의 인도를 받으며 다같이 잘되는 방향으로 함께 성전을 세워나가야 한다. 하늘 나라는 모든 성도들과 같이 이루어나가야 된다.

열흘갈이는 한 쌍의 황소로 밭을 갈 때 열흘 동안 갈 수 있는 만큼의 넓이를 말한다. 한 바트는 액체의 단위로 약22ℓ(1말) 정도의 분량을 말한다. 열흘갈이 포도원에서 겨우 22ℓ(1말) 정도의 포도주 밖에 거두지 못하니 큰 흉작이다. 논으로 계산하면 열흘갈이가 만평 정도인데 풍작 되면 쌀 200가마니를 수확할 수가 있다. 그런데 흉년이 들면 20가마니도 못 거둔다는 것이다.

한 호멜지기 \"호멜\"은 고체의 부피 단위로 한 호멜은 220ℓ이다. 한 호멜을 심으면 풍년에는 약 220ℓ(10말)을 거둘 수 있다. 에바도 고체의 부피 단위인데 한 에바는 22ℓ(1말) 정도이다. 곡식 220ℓ나오는 곳에서 22ℓ정도밖에 나오지 않게 되었으니 형편없는 흉작이다. 농사를 해도 하나님을 위해 믿음으로 하지 않으면 이와 같이 된다. 그래도 회개치 않으면 토지가 황무하게 된다.

 

2. 연락하는 자의 화 (11-17)

 

. 5:11-12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아침에 일찍이 독주를 마시고, 저녁 밤 늦도록 포도주를 마시며 방탕하는 자들은 화가 있다. 노아 시대도 술 먹고 음란 방탕하다가 망했다. 포도주와 독주는 세상주의를 가리키기도 한다(계 17:1-2). 성도가 실제로  술을 마시거나 또한 세상에 도취되어 일락을 일삼고 나가면 화를 당한다. 디모데전서 5:6에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고 하였다.

여호와의 행하심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 즉 은혜와 구원 사역과 심판 등을 가리킨다. 손으로 하신 일은 하나님의 구원 사업과 징악상선(懲惡賞善)과 심판과 자연의 섭리 등을 가리킨다. 술에 취하여 방탕하는 자들은 이 모든 일에 무관심하다. 그들은 화가 자기에게 임박한 줄을 알지 못하고 연회를 베풀고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모든 악기로 지절거리며 임박한 환난을 생각지 않고 방탕하다가 갑자기 멸망하게 될 것이다. 말세에는 온 세계가 다 쾌락주의에 빠지고 세상에 도취되고 이 세상 문화주의에 빠져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는 관심치 않다가 갑자기 멸망하게 된다(계 18:2, 10). 성도는 모든 일에 절제하며 자기를 이겨야 산다. 인내하지 못하고 자기를 이기지 못하고 쾌락주의에 빠지면 결국 패망을 당하고 인내하면 그만큼 신령한 유익이 온다.

 

. 5:13-14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그 귀한 자는 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며 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

무지(無知) 술을 취하여 방탕하며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않는 자들은 무지한 자이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협력하지 않고 하나님의 심판도 생각지 않으니 얼마나 무지한가? 하나님의 심판이 오는 날에는 그들이 사로 잡혀가게 될 것이요, 주리고 목마르게 될 것이요, 그 존귀하고 풍성한 것과 호화로이 연락하던 것이 다 없어지고 비참하게 될 것이요, 경각간에 음부로 다 내려가고 말 것이다.

 

. 5:15-16  천한 자는 굴복되고 귀한 자는 낮아지고 오만한 자의 눈도 낮아질 것이로되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시리니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는 모든 천한 자와 귀한 자들이 굴복되고 낮아질 것이다. 눈이 높은 자들도 그 날에는 낮아질 것이나,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심으로 높아질 것이요 그 행하시는 일이 다 의로우심으로 존경함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악한 자들을 심판하심으로 당신의 공의와 성결을 드러내신다. 그 공의와 성결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을 자 없고 하나님을 높이고 경외하지 않을 자 없다. 하나님은 그 행하시는 일로 인하여 높이심을 받고 찬송과 영광을 받으신다.

 

. 5:17  그 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 같이 먹을 것이요 살찐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시고 성도는 구원하신다. 어린 양들이 자기 총장에 있는 것같이 먹을 것이요 구원받은 성도는 신령한 양식을 먹게 될 것이다. 살진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 \"살진 자\"는 세상 권세와 부요로 교만해진 자들을 가리키는데 이런 자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되고 그들이 소유했던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게 된다는 것이다. 유리(流離)하는 자는 비천한 자, 혹은 핍박받으며 믿음 지키는 성도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이 그 땅의 소산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3. 죄를 끄는 자의 화(牽罪有禍) (18-19)

 

. 5:18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로 함 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찐저

한 범죄가 다른 죄를 범하도록 끌게 되고 그것을 가리우려고 거짓을 하게 되면 더욱더 죄악의 줄이 굵어진다. 그 줄에 끌려 죄를 더욱 많이 짓게 된다. 회개하면 하나님 앞에 긍휼히 여김을 받지만 회개를 안 하고 그것을 가리려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죄를 더 많이 범하게 되고 나중에는 영화를 받게 된다(잠 28:13). 거짓말로 죄를 덮고 그 거짓말이 탄로되면 다른 거짓말로 그 거짓을 가리우려고 하는 것은 멸망으로 달리는 것이다. 거짓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다(요 8:44). 남을 속이려고 하지만 실상은 자기가 속고 자기가 함정에 빠진다. 손해가 나는 것 같아도 솔직하고 진실하게 해야 된다. 진실하게 하면 일시 낮아져도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다. 거짓말하면 반드시 마귀의 종이 되며 마침내 멸망당한다.

 

. 5:19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그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로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그 도모를 속히 임하게 하여 우리로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악한 자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은 심판을 속히 이루어 자기들로 보게 하라고 하며 비웃는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고 비웃고, 하나님께서 진실하게 행하시는 일을 비웃는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심판은 무슨 심판이냐\" \"정직하게 해야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비웃고 무시하며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고 나간다. 이들에게는 반드시 화가 있다.

 

4. 악을 선하다 하는 자의 화 (20)

 

. 5: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인데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를 선하게 보고 하나님 말씀대로 믿는 자를 악하게 보는 자들은 화를 받는다. 우상을 섬기고 조상에게 제사하고 주일에 일하는 것을 괜찮다고 하는 자들은 악을 선하다 하는 자들이다. 또 주일에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사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것도 악을 선하다고 하는 것이다. 또 성경대로 행하며 믿으려고 하는 성도를 보고 율법주의자라고 하는 것은 선을 악하다고 하는 것이다. 과거 일제 통치 때 신사참배 거부하는 사람은 독선주의요 율법주의자라고 했고, 심사 참배하는 사람이 잘 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선을 악하다고 한 것이요, 악을 선하다고 한 것이다.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영적 흑암을 만난 자가 교회 사업이 잘 되는 것으로 기쁨을 누리고, 신령한 믿음과 생명의 역사가 없는 신자가 육신과 세상일이 잘되고, 외부적인 교회 일이 잘 되는 것으로 기뻐하고 만족을 삼는 것은 흑암으로 광명을 삼는 것이다. 또한 공명정대하게 드러내 놓고 일하고 않고 뒤에서 수근수근하는 것도 흑암으로 광명을 삼고 나가는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 말씀을 지키고 영적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가 외부적으로 환난과 핍박받는 것을 보고 멸시하고 비방하는 것은 광명으로 흑암을 삼는 것이다. 참성도는 육신관 세상은 십자가에 못박고 영적 광명의 세계로만 나가야 한다.

흑암과 광명을 분별하는 법은 첫째, 성경으로 분별하여야 한다. 언제나 성경에서 옳고 그른 것을 찾아야 한다. 둘째, 자기의 영의 세계를 찾아서 영으로 분별하여야 한다. 신자 속에는 중생한 영이 있고 성령의 인도하는 바가 있다. 그러므로 기도를 많이 하는 가운데 성령의 인도를 받아 빛의 세계에서 흑암을 분별해야 한다. 요한一서 2:27에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고 하였다. 기름 부음이란 자기의 중생한 영과 성령이 합한 역사이다. 성도의 중생한 영에게 성령과 말씀이 항상 내주에 계신다. 그러므로 중생한 영으로 살면 성령와 말씀의 역사로 모든 것을 분별할 수 있다. 중생한 영이 진리와 영감으로 되었기 때문에 참되고 거짓이 없다.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자신의 심령에나, 타인의 심령에 손해 주는 것은 다 쓴 것이다. 또 비진리, 잘못된 교훈은 쓴 것이다(계 8:11). 남의 심령에 손해를 주고 잘못된 교훈과 미혹의 영을 따라가며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다 쓴 것으로 단 것을 삼는 자들이다. 또한 바른 진리로 나가려면 고통이 온다 하여 버리는 자는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이다. 참선지 모세는 쓴 물을 달게 만들었다(출 15:25).

 

5.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의 화 (21)

 

. 5: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스스로 지혜롭고 스스로 명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지혜를 믿는 사람들이다. 자기 지혜를 믿고 나가는 사람들은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진다. 고린도전서 3:19에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만 믿고 하나님만 의뢰하여야 한다. 자기 지혜를 의뢰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 어리석은 자이다.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과 영생의 길을 알지 못한다(고전 1:21). 인간의 지혜로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도가 어리석게 보인다(고전 1:18).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고 헛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혜를 믿고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참으로 지혜로운 자이다.

오병이어(五餠二漁)의 이적 때에 그 많은 무리를 먹이기 위해서 는 200데나리온의 떡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인간의 지혜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5천명을 먹이고도 열 두 광주리를 남게 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이다. 인간의 지혜만 믿고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를 믿지 않는 자는 반드시 화를 받을 날이 있다.

 

6. 술 만드는 자의 화 (22-23)

 

. 5:22-23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도다

술에 취하여 방탕하면서 뇌물을 받고 불의한 재판을 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다는 것이다. 술 취한 자는 사건을 공정히 처리할 수 없다. 요한계시록 17:12의 음녀의 포도주에 취하는 것은 이 세상주의에 도취되는 것을 말한다. 이 세상주의(世上主義)에 도취된 자는 화가 있다.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자들은 술을 빚어서 남을 취하게 하고 이를 보려는 자이다. 다른 사람을 술에 취하게 만들고, 세상에 도취하게 만드는 자들은 화가 있다. 그 이유는 남의 정신을 흐리게 하여 바른 일을 못하게 하고 신앙의 길을 걷지 못하게 하기 대문이다.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 도다 뇌물을 받고 눈이 어두워져서 바른 판단과 바른 재판을 못하니 화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 잠언 17:15에  \"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니라\"고 하였다.

 

三. 진노와 심판 (24-30)

 

. 5:24  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이로 인하여 윗 말한 것, 즉 술에 취하고 뇌물을 받고 의인의 의를 빼앗는 일들을 하는 자들은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심판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현재 꽃핀 것과 같은 화려한 생활을 하나 미구(未久)에 다 썩어버릴 것이다.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버렸고 하나님 말씀을 멸시한 자들이다. 율법,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 5: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 분토 같이 되었으나 그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 손이 오히려 펴졌느니라

하나님이 진노하여 심판의 손으로 치실 때 산들이 진동하고 그 시체가 거리의 분토같이 된다는 것이다. 산들은 진동하며 큰 세력들이 심판 받아 없어진다는 것이다.

 

. 5:26-27  기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 올 것이로되 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신들메는 끊어지지 아니하며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를 불러다가 범죄한 유다 백성을 치실 것을 말한다. 유다 백성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이 심판하기 위해서 바벨론 군대를 불러올 것인데 그들이 큰 세력을 가지고 용맹있게 급속히 쳐들어 온다는 것이다.

 

. 5:28-30  그들의 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기어졌으며 그 말굽은 부싯돌 같고 차바퀴는 회리바람 같을 것이며 그 부르짖는 것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 소리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물건을 움키어 염려 없이 가져가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리워져서 어두우리라

범죄한 유다 나라에 쳐들어오는 바벨론 군대의 상태를 말한다. 그들의 화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바짝 당겨졌으며 말굽은 부싯돌과 같이 불이 나게 될 것이며 바퀴는 회리 바람같이 빨리 달려올 것이며 원수들이 유다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는 소리는 마치 바다 물결 소리 같고 빛이 구름에 가려져 어두운 것같이 흑암과 고난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갑자기 오고 행렬하게 올 것을 가르쳐 준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며 버리고 나간 자들은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심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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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6장

제 6 장 이사야 소명

 

 

[대  지]

一, 하나님 발견 (1-4)

二, 자기 발견 (5-7)

三, 사명 발견 (8-10)

四, 환난 각지 (11-13)

 

 

[본문강해]

 

一. 하나님 발견 (1-4)

 

. 6:1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웃시야왕의 죽던 해에 웃시야는 유다의 제 10대 왕으로 주전 787년에 왕이 되어 주전 735년에 죽었다. 그는 선하고 훌륭한 왕이었으며 하나님의 계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 선지자가 사는 동안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그가 하나님을 구하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그를 형통케 하여 유다를 심히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대하 26:5). 그가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입어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방면이 심히 강성하여졌고, 그의 명성이 원방(遠方)에까지 널리 퍼졌다(대하 26:8, 15). 그러나 나라가 부요하고 강해지자 웃시야왕이 마음이 교만하여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께 분향하는 일을 자기가 하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징계를 받아 문둥병이 들었고, 죽는 날까지 별궁에 거했다(대하 26:16-23).

웃시야왕의 교만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교만이거나 자기가 높아지겠다는 교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잘 섬기고자 한데서 나온 교만이었다. 이는 그가 하나님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분향한 것이 증명한다(대하26:16).

그렇게 많은 은혜를 받은 왕이요, 유다 나라를 부강하게 하여 이름을 열방에 떨치고 모든 이방이 두려워하던 웃시야왕이 죽었으니 그가 죽던 해는 실로 중대한 해였다. 그러므로 이 때에 유다 나라가 장차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염려를 누구나 하게 되었고, 선지자 이사야는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유다의 장래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앞날의 문제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슨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 호소하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문제를 해결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길이다. 만일 사람의 지혜나 수단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바른 해결이 안 된다.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하나님은 도덕적으로 높으시고 영적으로 높은 신령한 보좌에 계신다. 하나님은 의와 진실과 사랑과 거룩이 높으시고 능력이 무한하신 분이시다. 이사야가 기도하는 가운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발견했다.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하나님께서 성전에 충만하게 임재하여 계심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성전에 충만히 계셔서 역사하신다.

 

. 6:2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웃시야왕이 죽던 해에 기도하는 이사야에게 이것을 보여 주신 것은 하나님이 모든 천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일을 실천해 나가고 있으므로 하나님의 백성에 대하여 염려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스랍은 천사의 일종이다. 스랍은 하나님 보좌 주위에서 하나님께 수종들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천사이다. 또 이 스랍들은 사람과 하나님을 화목시키는 일을 한다.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스랍이 여섯 날개 중에 둘로는 얼굴을 가리운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이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엄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감히 자기 얼굴을 내어 놓을 수가 없고 하나님을 쳐다 볼 수 없으므로 얼굴을 가리운 것이다.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이것은 겸손함과 자기를 부인하는 태도이다. 지극히 높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내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발을 가리운 것이다. 그 둘로는 날며 이것은 신속히 순종하는 태도이다. 스랍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순종한다.

우리는 스랍들을 통해서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워야 한다. 신명기 4:10에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고 하였다. 완전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미 6:9). 다음에는 자기를 부인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자기를 점점 발견해서 부인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더욱 큰 은혜를 받는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없다면 성경을 배우는 것만큼 교만하게 되고, 교만하면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된다. 우리가 날마다 자신을 부인할 때에 은혜 가운데 거할 수 있다. 잠언 22:4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고 하였고, 잠언 18:12에는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고 하였다. 다니엘 4:30-31에 보면 바벨론을 건설한 느부갓네살왕도 \"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하며 \"나\" 소리 세 번 한다가 망했다. 그러므로 언제나 \'나\'라는 자체가 교만인 줄 알고 항상 자기를 부인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또 스랍들이 두 날개로 날아가는 것처럼 민속(敏速)히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성도는 순종을 배우며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웃사람에게도 순종해야 한다.

 

. 6: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거룩하다\"는 말을 세 번 한 것은 하나님은 완전히 거룩하신 분이시요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심을 찬송하는 것이다. 성도들도 하나님을 지극히 거룩하신 분으로 알고 그 분을 경외하고 그분 앞에서 벌벌 떠는 자가 되어야 한다.

거룩하다의 원어 (카도쉬)는 \"신성한\", \"청결한\", \"구별된\"이란 뜻이다. 하나님은 죄와 구별되어 계시고 피조물과 완전히 구별되어 계신다. 그 분은 영원자존자이시며 선하신 분이시며 창조자이시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군\"은 천군(天軍) 천사(天使)의 많은 수를 가리키며 \"여호와\"는 언약대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는 크신 능력으로 택한 백성을 계약대로 구원해 주시고 구원 운동을 방해하는 세력들은 철장으로 질그릇을 깨뜨리듯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시편 19:1에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하고 하였다(43:7). 하나님의 영광은 우주에 충만하여 어디서나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 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은 언약의 말씀대로 반드시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구원운동을 방해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으로 그 영광을 나타내신다.

 

. 6:4  이 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하나님의 임재와 위엄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임재할 때에는 진동하는 일도 있고 또 연기가 충만하게 되는 일도 있다. 모세 때에도 시내 산에 하나님이 강림하실 때에 연기가 충만하고 진동한 일이 있었다(출 19:18). 이런 현상들은 하나님께서 그 곳에 임하신 증거로써 나타내 보여 주는 징표들이다.

 

二. 자기 발견 (5-7)

 

.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또 자기를 발견하였다. 하나님을 발견한 다음에는 자기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그 밝은 빛 가운데 자신을 비추어 보면 자기가 너무 부정하다는 것이 발견된다.

입술이 부정한 사람 입술만 더럽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속 전체가 다 부정한다는 뜻이다.  이는 속에 있는 것이 입술을 통해(말을 통해) 밖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마가복음 7:23에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고 했다. 우리 인간은 다 전적 부패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갈 때 자기의 악하고 더러운 것이 발견된다. 로마서 7:18에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고 했다.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을 발견하고 자기를 발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나님은 진리에 어긋나는 것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신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죄인은 그 앞에 감히 설 수가 없다. 공의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죄인이 어떻게 설 수 있겠습니까?

 

. 6:6-7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단에서 취한 바 핀 숯 제단의 불은 제물을 태우는 불이다. 그러므로 그 불은 제물까지 포함된다. 마태복음23:20에 \"그러므로 제 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하고 했다. 제단의 불로 정켤케 했다는 것은 제물로 정결케 했다는 의미이며, 제단의 제물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의 재물로 정결케 했다는 뜻이다. 구약 시대에는 소나 양을 잡아 제단에서 태워서 제사를 드렸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그림자로 실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희생의 제물이 되어 주실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단에서 취한 바 핀 숯\"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의 제사, 구속의 제사를 가리킨다.

그것을 내 입에 대며 이것은 그리스도의 속죄 제사를 이사야에게 적용시킨 것을 가리킨다.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 졌느니라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제사로 죄가 사함 받았다는 뜻이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제사가 아니면 죄가 사하여질 수 없고, 악이 제하여질 수가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우리에게 적용될 때(입술에 댈 때) 죄사함 받고 악에서 정결케 된다.

 

三. 사명 발견 (8-10)

 

.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나님께서 일할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다. 하나님과 그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하나님을 위하여 희생의 정신만 가지고 나아갈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는 하나님과 구원받은 성도들을 말한다. 예수님을 중심한 교회가 \"우리\"이며 전세계에서 구원받은 성도가 모두 \"우리\"이다. 이 \"우리\"의 구원 운동을 위하여 희생의 정신을 가지고 나가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 주기도문에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것은 우리의 세계에 들어가야 아버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 앞에서 혼자 있는 이사야에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가겠느냐고 하나님께서 안타까운 중에 물으시는데 이사야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하나님 앞에 자기밖에 없는데 그 말씀을 듣고도 가만 있다고 하면 얼마나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것이 되겠는가? 그때 이사야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하고 대답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이사야가 하나님의 사역은 크고 자기는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은 하였겠으나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 안 갈 수 없었다. 하나님의 일이 너무 크며 자기가 감당할 수 없다는 것만 생각하고 안 가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는 것이요 거역하는 죄가 된다. 비록 자기는 부족하나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이 친히 하실 것을 믿고 또 하나님이 같이 해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에 가야 한다. 예레미야 1:6-7에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한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고 했다. 자기는 아이와 같아서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 하나님만 믿고 나가는 것이 순종이고 믿음이다. 하나님이 가라고 할 때 순종하면 일이 아무리 크고 자기는 부족해도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여 그 일이 이루어집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가라고 하지 않았는데 자기가 가겠다고 나서는 것도 잘못이요 인본주의이다. 다른 사람이 하니까 나도 하겠다는 것도 안 된다. 또 자기 생활 문제 해결을 위해 직업적으로 복음 사역에 나서는 자도 삯꾼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나가는 길은 많은 고난과 환난이 있어서 생명까지 내놓고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길이다. 이 세대는 악한 세대요 하나님을 거역하는 세대이므로 돌에 맞아 죽을지 어떤 핍박이 올지 알 수 없는 길이다. 그러나 주의 구속으로 자기가 정결케 되고 죄에서 자유와 해방을 받아 생명을 얻어 나가는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격에 넘쳐서 주를 위해서 일하지 아니할 수 없다. 누가 가겠느냐고 할 때 이사야가 단 마음으로 나섰기 때문에 이사야를 통해서 그 시대에 하나님이 해야 될 일을 해 나가셨다.

 

. 6: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믿지 않는 자는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고, 하나님의 사역을 눈으로 보아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회개하고 믿어야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닫고 하나님의 사역을 보고 알게 된다.

 

. 6: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이사야가 하나님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을 거역하는 그들의 마음은 점점 둔해지고, 듣는 귀는 점점 막히고, 하나님의 사역을 보는 눈은 점점 감기게 된다는 것이다. 믿지 않고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점점 마음이 둔해지고, 귀가 점점 막히고, 눈이 점점 감기게 되어 더욱 완악해지고 하나님이 점점 멀어집니다.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그들이 고침을 받을 가망성이 없는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죄악과 불순종이 너무 커서 회개할 가망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멸하기로 작정된 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작정된 이상 하나님께서도 그들이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곧 그들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四. 환난 각지(患難覺知) (11-13)

 

. 6:11-12  내가 가로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거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가 전폐하게 되며 사람들이 여호와께 멀리 옮기워서 이 땅 가운데 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주여 어느 때까지이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까지 불순종하겠습니까 하는 질문이다. 거기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다음과 같다. 그들이 심판을 받아 성읍들이 다 황폐하여지고 가옥에는 사람이 없이 될 때까지라는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끝까지 불순종하다가 마침내 다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유다 백성은 그 후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성읍들이 황폐해지고, 사람이 많이 죽고 포로로 잡혀갔다.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 말씀을 전해 줄 때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순종치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야 만다. 예수님 당시에도 유대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고 불순종하므로 예수님이 심판을 예고하셨는데(마 23:37-39), 그들이 끝까지 회개치 않고 불순종하다가 주후 70년에 로마 군대에게 예루살렘 성이 황폐해졌다. 노아 시대와 소돔 고모라 시대와 같이 음란 방탕으로 기울어져 회개치 않는 이 시대도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야 말 것이다.

 

. 6: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십분의 일 역사적으로는 바벨론 군이 유다를 침략하여 모든 유력한 자를 포로로 잡아가고 유다 땅에는 미약한 자만 남게 될 것을 가리킨다. 영적으로는 십분의 일은 십일조인데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하나님의 백성도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베드로전서4:1-187에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얻으면 경건치 아니한 자와 죄인이 어디 서리요\"하고 했다. 환난 시대에는 성도들도 많이 죽게 된다. 요한계시록 13:7-10에 \"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고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고 했다(단 11:33; 마 10:16-21).

밤나무, 상수리나무는 믿는 성도 중 유망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환난 때에는 목사와 장로들을 많이 잡아다가 죽이다. 에스겔 9:6에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 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고 했다. 늙은 자들로부터 죽인다는 것은 장로들로부터 죽인다는 것이다. 환난 때는 이와 같이 택한 백성도 심판을 받아 그 존재가 보이지 않고 다 없어진다.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거룩한 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중생한 성도의 영을 가리킨다(눅 8:11 참조). 대환난 때는 교회도 모이지 못하고 교역자도 다 없어질 날이 온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만들어진 영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고, 죽지도 아니하고, 쇠약해지는 것도 없다. 육신의 목숨은 죽일 수 있지만 말씀대로 만들어진 영은 죽일 수 없다. 성도의 영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영존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걸어 나가고 말씀대로 자기 영이 자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세상도 가고 정욕도 가고 육체도 다 가고 없어지나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그대로 자기가 만들어진 것은 영원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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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이사야7장

제 7 장 동정녀(童貞女)

 

 

[대  지]

一. 왕과 백성이 요동함 (1-2)

二. 두려워하지 말고 굳게 서라 (3-9)

三. 아하스의 불신 (10-13)

四. 메시야 예언 (14-16)

五. 앗수르 내침 예고 (17-25)

 

 

[본문강해]

 

一. 왕과 백성이 요동함 (1-2)

 

. 7: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스 때에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 왕 베가가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

 웃시야는 선한 왕이요 그 아들 요담도 선한 왕이었다. 요담왕 때 유다 나라가 강성하여 숙적인 암몬 자손을 쳐서 이겼으므로 그들이 조공을 바쳤다(대하 27:5). 그런데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어 많은 우상을 섬기며 악을 행했으므로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동맹하여 유다를 침략하게 되었다.

 

. 7:2  혹이 다윗 집에 고하여 가로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 백성의 마음이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더라

유다가 이스라엘과 단독으로 싸워도 감당하기 힘든데 이스라엘 왕이 강한 아람왕과 동맹을 하여 유다를 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심히 두려워 유다 왕의 백성들의 마음이 삼림이 바람에 흔들림 같이 흔들렸다.

 

二. 두려워하지 말로 굳게 서라(3-9)

 

. 7:3-4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종용하라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 하니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그의 아들 스알야숩을 데리고 유다 왕 아하스를 만나 하나님이 보호하심을 전해 주라고 하셨다. 스알야숩의 그 뜻은 \"남은 자가 돌아온다\"는 뜻이다. 이사야가 자기 아들 이름을 이렇게 지은 목적은 환난을 당하는 유다 백성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며 결국 회개하여 정결케 된 자들이 구원받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다. 금번에 그 아들을 데리고 유다왕을 만나러 간 것도 유다 백성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구원해 주심을 알게 하기 위함이었다.

삼가며 종용하라 두려워하지 말고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말씀이다. 원수가 아무리 강해도 잠잠하며 삼가고, 하나님을 의뢰하면 하나님이 이기게 해 주신다. 30:15에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이라고 하였다.

연기 나는 부지깽이 그루터기 \"부지깽이\"는 불을 피울 때 사용하는 막대기인데 그것으로 나무를 밀어 넣거나 들춰서 불을 잘 붙데 하는 것이다. 그루터기는 끝을 가리킨다. 연기 나는 부지깽이 끝은 아무 보 잘 것 없는 것이다. 아람과 이스라엘이 강하게 보이나 실제는 아무 보 잘 것 없는 연기 나는 부지깽이에 불과 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원수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 7:5-7  아람과 에브라임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악한 꾀로 너를 대적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올라가 유다를 쳐서 그것을 곤하게 하고 우리를 위하여 그것을 파하고 다브엘의 아들을 그 중에 세워 왕을 삼자 하였으나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 도모가 서지 못하며 이루지 못하리라

에브라임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은 이스라엘 왕 베가를 가리킨다. 그가 아람왕과 동맹하여 유다를 치고 아하스왕을 제거시키고 다브엘의 아들을 세워 왕을 삼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 계책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브엘의 아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아람과 이스라엘 왕과 친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한 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해서 아주 멸망시키는 일도 있으나 보통은 왕만 제거시키고 자기들의 앞잡이를 왕이나 총독으로 세워놓은 후 그 나라를 지배하려고 한다. 이처럼 아람과 이스라엘도 유다를 쳐서 아하스왕을 파하고 자기의 앞잡이 되는 다브엘의 아들을 세워서 유다의 왕을 삼고 자기 나라의 속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것이다. 그러나 그 도모가 서지 못한다고 했다. 아무리 열방이 분노하고 민족들이 도모를 해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안 된다(시 2:1).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안 된다.

 

. 7:8-9  대저 아람의 머리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는 르신이며 에브람임의 머리는 사마리아요 사마리아의 머리는 르말리야의 아들이라도 육십 오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 만일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아람의 머리(首都)는 다메섹이요 다메섹의 머리 되는 사람은 르신왕이다. 또 이스라엘의 머리는 사마리아이고 사마리아에서 머리되는 사람은 르말리야의 아들 베가왕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① 하나님께서 아람의 영토는 다메섹과 그 부근 땅으로 한정시켜 놓았고 에브라임은 사마리아와 그 부근 땅으로 한정시켜 놓았기 때문에 그들이 아무리 다른 나라를 침략해도 그 한계 이상 영토를 확장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② 이방 나라(아람)와 타락된 교회(이스라엘)가 합하여 참교회(유다)를 핍박하려고 아무리 떠들지라도 그들의 머리는 사람뿐이므로 아무 힘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의 머리는 하나님이니 강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을 대적할 수가 있겠는가? 사람은 하나님 앞에 아무 것도 아니요 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육십 오년 내에 에브라임이 패하여 다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라 이 예언을 할 때는 아하스왕 2년인데(왕하 15:27;16:1-2), 이 때부터 65년이 되는 유다왕 므낫세 22년으로 북 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한 때이다. 그러므로 이 예언은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에브라임 인구 중 최후 남은 자까지 쫓아내고 그 땅에 동부 아시아 사람을 데려다가 식민지를 세울 것을 말한다(왕하 17:24; 스 4:2)(칼·델리취).    

 만일 너희가 믿지 아니하면 정녕히 굳게 서지 못하리라 침략자들의 머리는 사람뿐이요 유다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어야만 정녕 굳게 설 것이나 그것을 믿지 아니하고 두려워하면 서지 못하고 넘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것을 보지 말고 하나님만 믿으라는 것이다. 아무리 대적이 강하고 원수의 세력이 강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 말씀을 믿고 나가면 능히 이길 수 있다. 성도들에게 아무리 환난 핍박이 심해도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굳게 서면 하나님이 모든 대적을 다 물리쳐 주신다.

 

三. 아하스의 불신 (10-13)

 

. 7:10-11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서든지 높은 데서든지 구하라

하나님께서 아하스왕에게 징조를 구하. 징조(  : 오트)는 예언이나 이적이나 확실한 증거를 말하는 것으로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확실한 증거를 구하라는 말이며, 그 징조로 인하여 확실한 신앙을 가지고 나가라는 말이다. 징조 가운데 제일 큰 징조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성인신(道成人身)과 십자가와 부활이다. 이 징조 하나만 있으면 만족하다. 이 외에 다른 징조는 다 필요 없다.

 

. 7:12  아하스가 가로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치 아니하겠나이 한지라

아하스왕은 믿음이 있는 듯이 징조를 구하지 않겠다고 했다. 징조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므로 징조를 구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잘 한 것 같으나 사실은 가증한 일이다. 왜냐하면 아하스왕은 지금 앗수르 왕을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은밀히 앗수르에게 사자를 보내서 앗수르의 도움을 받으려고 계획하고 있었다(왕하 16:7). 표면적으로는 믿음이 좋은 것처럼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고 하며 징조를 구하지 않았으나 실상 그 마음속에서는 불순종이요 외식적 태도이었다.

 

. 7:13  이사야가 가로되 다윗의 집이여 청컨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그것을 작은 일로 여기서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기 하려느냐

다윗의 집 다윗의 계통을 이어 왕이 된 아하스와 그 왕족을 가리킨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게 하고 아하스왕과 왕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앗수르를 의지하므로 백성들이 환난을 당했다. 왕이 하나님을 버렸으므로 백성들이 괴로움을 당하게 된 것이다.

나의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려느냐 하나님께서 징조를 구하라고 하는데도 구하지 않고 앗수르 왕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을 괴로우시게 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믿는 자를 기뻐하신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히 11:6 참조).

 

四. 메시야 예언 (14-16)

 

.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징조 가운데 제일 큰 징조는 하나님이 사람되어 세상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본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예언하는 말씀이다(마 1:25). 처녀의 히브리 원어 (알마)는 단순히 젊은 여자를 가리키고, (뻬툴라)라는 말이 처녀를 가리킨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구약 성경에서  \"알마\"라는 말이 \"뻬툴라\"라는 말보다 더 전문적으로 처녀를 의미하는데 사용되었다(출 2:8; 아 1:3). 창세기 24장에 처녀 리브가를  \"알마\"라고 했고 그 외에도 결혼하지 않은 처녀를 \"알마\"라고 한 곳이 많다(창24:43; 출2:8; 시68:25; 아1:3; 6:8). 이 \"알마\"는 70인역(LLX)에서 παρθ νο (팔데노스)로 번역했는데 이것은 처녀에 사용되는 말이다. 마태가 \"팔데노스\"를 인용하여 마리아의 동정녀 탄생을 말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이를 낳는다는 말씀은 구약 성경에서 본 단 한 번만 언급되어 있는 말씀이다. 그러나 그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져서 동정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여 예수님이 탄생했다. 이사야 선지자는 주전 약 800여 년 전에 사역한 선지자인데 그 때 예언한 말씀이 약 800여 년후에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징조요 모든 택한 백성을 구원하는 징조이다.

임마누엘(  )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뜻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분이신다. 그가 우리와 함께 계시게 되었다.

 

. 7:15  그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 때에 미쳐 뻐터와 꿀을 먹을 것이라

그가는 임마누엘로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악을 버리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므로 자기 백성의 죄를 사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선을 택할 줄 알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여 의를 완성시키시고 부활하셔서 그 의를 믿는 사람에게 주실 것을 가리킨다. 뻐터와 꿀은 영양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시편 19:10에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라고 했다. 여기에 대한 역사적 해석은 임마누엘은 유다 백성을 가리키는 것으로(8:8) 유다 백성은 아직 유치하여 죄를 버리고 선을 택할 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북쪽 나라 아람과 이스라엘의 침략으로 땅이 황폐해지겠으므로 농사를 못하고 뻐터와 야생 꿀을 먹고살게 된다는 것이다.

 

. 7:16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너의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폐한 바 되리라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악을 버리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악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가리키고, 선을 택한다는 것은 천년왕국을 건설하실 것을 가리킨다. 전에 너의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폐한 바 된다는 것은 천년왕국을 건설하기 전에 하나님 백성인 교회를 핍박하던 적그리스도 국가와 그와 합하여 참교회를 핍박하던 세속화된 교회가 망한다는 것이다. 역사적 해석은 아람 왕과 이스라엘 왕이 멸망할 것을 가리킨다. 그후 2, 3년 지나서 호세아가 이스라엘 왕 베가를 반역하여 죽였고(왕하 15:30), 앗수르 왕이 다메섹을 치고 아람 왕 르신을 죽였다(왕하 16:9).

 

五. 앗수르 내침 예고(來侵豫告) (17-25)

 

. 7:17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비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왕 의 오는 날이니라

에브라임 즉 이스라엘은 물러갈 것이다. 그러나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앗수르를 의지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의뢰하는 앗수르를 통해서 유다를 징계한다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세력을 의지하면 그 의지하는 세상 세력을 통해서 심판하신다. 원수가 두려운 것이 아니고 자기가 믿음 안지키는 것이 두려운 것이며, 원수가 강하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믿을을 안 지키기 때문에 망하는 것이다. 망하는 원인이 자기에게 있다. 아무리 원수가 강하고 큰 나라와 동맹하여 침략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만 의뢰하고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이 붙들어 주어 승리하게 해주시고, 환난 가운데서 건져 주신다. 아하스왕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징조를 구하라고 해도 겉으로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가증하게 앗수르를 의지했으므로 그 의뢰하던 앗수르 왕 때문에 심판을 받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

 

. 7:18-19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애굽 하수에서 먼 지경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을 부르시리니 다 와서 거친 골짜기와 바위틈과 가시나무 울타리와 모든 초장에 앉으리라

애굽 하수에서 먼 지경의 파리와 앗수르 땅의 벌은 애굽과 앗수르의 군대를 가리킨다. 애굽과 앗수르의 군대들이 떼를 지어 와서 유다를 침략하게 하리라고 하나님께서 경고하신다. 그 군대들이 멀리서부터 맹렬히 쳐들어 와서 유다 전역의 바위틈, 가시나무, 초장을 다 점령한다는 것이다.

 

. 7:20  그 날에는 주께서 하수 저편에서 세내어 온 삭도 곧 앗수르 왕으로 네 백성의 머리털과 발털을 미실 것이요 수염도 깎으시리라

하수 저편에서 세내어 온 삭도는 앗수르 군을 가리킨다. 머리털과 발털을 … 수염도 깎으시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보내어 유다를 쳐서 유다가 그의 원수 앞에서 머리로부터 얼굴과 발까지 온몸 전체가 수치를 당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삭도에 의해 머리털과 발털이 밀리고 수염이 깎이는 것은 치욕스런 일이다(삼하 10:4). \"세내어 온 삭도\"는 쉴 새 없이 속히 사용한다. 앗수르를 이렇게 이용해서 유다를 속히 징계하신다는 것이다. 한국 속담에 \"세내어 온 소는 똥쌀 틈도 없다\"는 말이 있다. 소를 하루 세 내어 왔으면 세내어 온 기회에 많은 일을 하려고 소를 쉴 새 없이 부린다. 유다 왕이 믿음을 안 지키고 앗수르와 친하고 앗수르가 도와 줄줄 알았으나 하나님은 그 앗수르를 통해서 유다를 괴롭게 하고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게 된다. 도와주어야 할 사람이 도리어 자기를 망하게 한다.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이 곤고할 뿐이다(렘 17:5-6).

 

. 7:21-22  그 날에는 사람이 한 어린 암소와 두 양을 기르리니 그 내는 젖이 많으므로 뻐터를 먹을 것이라 무릇 그 땅 가운데 남아 있는 자는 뻐터와 꿀을 먹으리라

한 어린 암소와 두 양을 기른다는 것은 유다가 전화(戰禍)로 인하여 농사를 못하고 소 한 마리와 두 양을 기를 만큼 극히 가난한 생활을 할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먹여 살린다. 그들이 외부적으로 환난과 궁핍을 당하지마는 하나님께서는 뻐터와 꿀로 먹여 살린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령한 양식을 가리키기도 한다. 불신앙의 세력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다음에야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진리의 말씀을 달게 받아 먹고 생명이 살게 된다. 징계를 받고 실패와 낙망을 당한 다음에야 진정으로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돌아와 진리의 맛을 알고 참된 신앙에 서게 된다.

 

. 7:23-25  그 날에는 천 주에 은 일천개의 가치 되는 포도나무 있던 곳마다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라  온 땅에 질려와 형극이 있으므로 살과 활을 가지고 그리로 갈 것이요 보습으로 갈던 산에도 질려와 형극 까닭에 두려워서 그리로 가지 못할 것이요 그 땅은 소를 놓으며 양의 밟는 곳이 되리라

천 주에 은 일천 개의 가치 되는 포도나무 있던 곳은 비옥한 값진 포도원을 가리킨다. 그렇게 비옥했던 포도원에 가시나무가 많아 져서 그 땅이 황무지가 된 것이다. 가시나무가 많으므로 포도 농사를 못하고 또 짐승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그리고 지나가려면 살과 활을 가지고 가야 갈 수가 있는 곳이 된다. 이 질려와 형극이 난 것은 악사상(惡思想)이나 악한 자들이 들어차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세상이 이렇게 악해지는 것이다.

보습으로 갈 던 산 비옥하여 농사하는 산을 말한다. 그러한 땅이 황무해져서 소를 놓으며 양의 밟는 곳이 된다는 것이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므로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 그 땅 전체가 황무해지고 가시와 형극이 나게 된 것이다. 어느 백성이나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면 악사상과 악한 자가 가득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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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8장

제 8 장 두나라 멸망

 

 

[대  지]

一. 두 나라 멸망 예고 (1-4)

二. 앗수르 군의 내침 (5-8)

三. 열국의 멸망 (9-10)

四. 여호와를 두려워할 것 (11-15)

五. 여호와를 바라며 말씀을 기다릴 것 (16-19)

六. 말씀을 떠난 자는 흑암과 고통을 당함 (20-22)

 

 

[본문강해]

 

一. 두나라 멸망 예고 (1-4)

 

. 8: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취하여 그 위에 통용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라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큰 서판을 가져다가 그 위에 통용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 그 뜻은 \"노략이 속함\"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앗수르가 멀지 않아서 유다를 속히 침략하여 노략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하시는 목적은 앗수르의 침략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려는 데 있다. 통용문자로 쓰게 한 것은 누구나 쉽게 읽고 알아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어려운 문자나 알기 힘든 술어 등으로 전할 필요가 없다. 모든 사람이 알기 쉽게 전해야 하며 누구나 들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전해야 한다.

 

. 8:2  내가 진실한 증인 제사장 우리야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갸랴를 불러 증거하게 하리라 하시더니

우리야는 그 당시 제사장이요 스가랴는 그 당시 선지자였다. 여호와께서 제사장 우리야와 스가랴를 부른 것은 이사야가 예언한 말씀에 대해서 증인을 세워 증거 하도록 한 것이다.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고 거기에 대한 증거를 세워서 그 말씀을 확증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와 같이 확실하다.

 

. 8:3  내가 내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

이사야는 가정을 가지고 자녀를 두고 선지자의 사역을 한 것이다. 이사야는 둘째 아들을 낳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고 지었다(첫째 아들은 \"스알야숩\"이다(7:3)).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노략이 속히 올 것을 예고한 것이다. 이사야는 아들의 이름을 유다 백성을 경계하며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었다. 이사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고 또 아들도 이스라엘을 위하여 이용한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 그 나라를 위하여 이용당하는 자는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복을 받는다.

 

. 8:4  이는 이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할 줄 알기 전에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긴바 될 것임이니라

유다를 침략하는 아람과 이스라엘은 수년내에 앗수르 군에게 멸망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할 줄 알때는 2, 3세정도일 것이다. 그러므로 2, 3년 내에 앗수르 군대가 침략하여 아람의 수도 다메섹의 재물과 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의 재물을 노략해 갈 것이다.

 

二. 앗수르 군의 내침 (5-8)

 

. 8:5-8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일러 가라사대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라야의 아들을 기뻐하나니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곬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창일하고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의 펴는 날개가 네 땅에 편만하리라 하셨느니라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은 예루살렘의 실로암 못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물을 가르키는데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예루살렘(하나님과 신령한 시온)에서 일어나는 생명의 역사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생명의 역사는 고요하게 천천히 역사한다. 하나님의 음성은 세미하고 그 감동은 고요하고 그 역사는 천천히 진행된다. 그런데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와 하나님의 보호를 존중히 여기지 않았다.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 르신은 아람 왕이요 르말리야의 아들은 이스라엘 왕 베가이다(7:1). 기뻐하나니 유다 백성들이 자기 나라 군대가 소수요 가난하여 군비도 충분치 못하여 미약한데 비해 이스라엘과 아람 나라가 강한 것을 보고 그들의 군세와 재물을 기뻐하며 부러워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유다 나라를 보호하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지 않은 증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흉용하고 창일한 하수같이 강퍅하고 잔인한 앗수르 군을 보내서 유다를 침략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는 유브라데 강을 가리키며 앗수르 군을 상징한다. 자비와 긍휼과 사랑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버린 자들에게는 강하고 잔인한 막대기의 징계가 오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의 법과 은혜의 말씀의 멍에를 벗어버린 자에게는 쇠멍에가 오게 되어 있다.

임마누엘은 유다 나라를 상징한다. 네 땅에 편만하리라 유다 땅에 앗수르 침략군이 들어와서 편만하게 퍼져 전국을 점령할 것을 가리킨다. 영적으로는 임마누엘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믿음을 지키지 않으면 앗수르와 같은 이방 세력이 교회를 정복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말세에도 적기독 세력이 교회를 정복한다.

 

三. 열국의 멸망 (9-10)

 

. 8:9-10  너희 민족들아 훤화하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먼 나라 백성들아 들을지니라 너희 허리를 동이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 허리에 띠를 따라 필경 패망하리라 너희는 함께 도모하라 필경 이루지 못하리라 말을 내어라 시행되지 못하리라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니라

유다를 재적하는 나라들은 필경 패망한다는 것이다. 허리를 동이라, 허리에 띠를 띠라 유다의 대적들에게 전쟁 준비를 위해 힘을 써보라는 것이다. 대적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고 많은 도모를 해놓았으나 그 도모가 시행되지 못하게 될 것이요, 많은 말(言)을 해놓았으나 그대로 이루지 못하고 패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四. 여호와를 두려워할 것 (11-15)

 

. 8:11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내게 알게 하시며 이 백성의 길로 행치 말 것을 내게 경성시켜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강한 손으로 역사하시며 지시하여 주셨다. 여호와는 그 종에게 말씀을 주시고 감동을 주시고 강한 손으로 인도해 주시기도 하신다. 이 백성의 길로 행치 말 것 유다 백성이 가는 길로 가지 말라는 것이다. 그 당시 유다 왕과 백성들은 앗수르 왕을 의뢰하는 길로 갔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 길을 돌이켜 하나님을 의뢰하는 길로 가게 하라는 것이다.

 

. 8:12-13  이 백성이 맹약한 자가 있다 말하여도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맹약한 자가 있다 하지 말며 그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랄 자를 삼으라

맹약한 자가 있다 말하여도 유다 백성이 아람과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앗수르와 비밀이 맹약한 것을 가리킨다. 칼빈도 \"유다 백성들이 앗수르와 접촉하기를 갈망하여 동맹했다\"고 했다.

너희는 그 모든 말을 따라 맹약한 자가 있다 하지 말며 이사야나 그 제자들은 앗수르와 맹약하는 일에 동의하지 말고 반대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불신으로 앗수르 사람들과 동맹하는 자들과 연합하지 말고 그러한 맹약에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다(매튜헨리).

그들의 두려워하는 것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유다인들이 두려워하는 아람과 이스라엘 동맹군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는 세상의 어떤 나라의 군대보다 강하기 때문에 세상의 어떤 세력도 두려워할 것이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면 우리를 칠 자가 없고 그들이 마침내 망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므로 산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보호만 믿어야 한다.

 

. 8:14-15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그러나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거칠 것이며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걸릴 것이며 잡힐 것이니라

그가 거룩한 피할 곳이 되시리라 하나님은 거룩한 피난처이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면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고, 원수를 막아 주고, 위태한 가운데서 건져 주신다. 이것은 또한 장차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우리의 구원이요 피난처가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두 집은 유다와 이스라엘 두 나라를 가리킨다. 이스라엘은 아람을 의지했고 유다는 앗수르를 의지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거치는 돌과 올무가 되어 그들을 원수에게 맡겨, 사로잡히게 하고 걸려 넘어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만 의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피난처가 되어 주시고, 원수를 막아 주신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과 그 말씀이 거치는 돌과 올무가 되어 패망한다.

 

五. 여호와를 바라며 말씀을 기다릴 것 (16-19)

 

. 8:16  너는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율법을 나의 제자 중에 봉함하라

증거의 말씀과 율법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증거의 말씀을 싸매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잘 간직하라는 것이요 제자 중에 봉함하라는 것은 이사야의 제자들에게 가르쳐서 마음비(心碑)에 새기도록 하여 그 일이 이룰 때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 줄을 알게 하라는 것이다.

 

. 8:17  이제 야곱 집에 대하여 낯을 가리우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낯을 가리우시는 여호와 범죄한 백성을 징계하시고 돌아보지 않으시는 여호와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야곱 집(택한 백성)에 징계하시고 돌보지 않는 것처럼 하시는 때가 있다.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하나님께서 지금은 유다 백성을 징계하고 돌아보지 않으시지만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바라보는 신앙을 가졌다. 하나님께서 징계하기고 돌아보지 않고 응답해 주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가지고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리며 대망하는 신앙을 가진 자가 복이 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구원을 기다리면 반드시 구원해 주실 날이 온다. 하나님은 징계하시고 싸매 주시는 분이시다. 욥기 5: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라고 했다.

 

. 8:18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이스라엘 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나니 이는 시온산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이사야의 아들 스알야숩과 마헬살랄하스바스가 이스라엘 집에 징조와 예표가 되었다.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그 죄값으로 이방에 침략을 당하나 마침내 구원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예표적 이름대로 이스라엘을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을 이사야가 믿었다.

 

. 8:19  혹이 너희에게 고하기를 지절거리며 속살거리는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물으라 하거든 백성이 자기 하나님께 구할 것이 아니냐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겠느냐 하라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하나님께 물어야 마땅하겠는데 하나님께 묻지 않고 신접한 자와 마술사에게 묻는 것은 하나님께 크게 범죄하는 일이요 산 자를 위하여 죽은 자에게 구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일이다. 요즘에도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해 보면 하나님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지시한다고 한다. 그것을 따라가는 것은 하나님께 범죄하는 일이요 미혹 받는 일이다.

 

六. 말씀을 떠난 자는 흑암과 고통을 당함 (20-22)

 

. 8:20-22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고 이 땅으로 헤매며 곤고하며 주릴 것이라 그 주릴 때에 번조하여 자기의 왕 자기의 하나님을 저주할 것이며 위를 쳐다보거나 땅을 굽어보아도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 뿐이리니 그들이 심한 흑암 중으로 쫓겨 들어가리라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성도는 성경만 따라가야 된다. 성경에 맞지 않는 것은 전부 잘못된 것이다. 우리는 오든 표준을 성경에 두고 성경대로만 나가야 된다. 신접한 자들과 마술사들의 말을 따라가는 자들은 반드시 망한다.

그들의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선지자나 예언자의 말이라도 성경에 맞지 않는 말은 전부 마귀의 말이요 허탄한 말이다. 그것을 따라가는 자는 신령한 빛을 보지 못하고 흑암에서 방황하게 되고 그 심령은 곤고하며 주릴 것이다. 그들의 희망이 좌절되어 절망에 빠지게 될 때에 자기 왕을 저주하며 하나님까지 저주할 것이나 그들은 흑암과 환난과 심한 고통과 번민 속으로 쫓겨 들어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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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9장

제 9 장  대 광 (大光)

 

[대  지]

一, 흑암의 땅에 큰 빛이 비췸 (1-2)

二, 메시야의 출생과 그 왕국 (3-7)

三, 교만하여 거역하는 자는 벌받음 (8-12)

四, 그릇된 지도자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멸망케 됨 (13-17)

五,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땅이 소멸됨 (18-21)

 

 

[본문강해]

 

一. 흑암의 땅에 큰 빛이 비췸 (1-2)

 

. 9:1  전에 고통 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스불론은 갈릴리의 서쪽 지역이고 납달리는 갈릴리의 북쪽 지역이다. 해변 길은 갈릴리 바다 해변을 말한다. 요단 저편은 요단 동부 팔레스타인의 최북단 이스라엘과 이방 나라의 접경 지역으로 이방 나라의 침략을 자주 받았으며 또한 이방인들이 많이 들어와서 살았기 때문에 이방의 갈릴리라는 별명을 부치게 되었다. 그 지방에는 이방 풍속이 많이 들어왔고 우상도 많이 섬기는 곳이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멸시를 받는 흑암의 깊은 곳이었다. 그 흑암의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은 예언적 완료 상태로서 장차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셔서 갈릴리에 오셔서 복음을 전파하실 것을 말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면 흑암의 땅이 영화롭게 된다.

 

. 9: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복음을 알지 못하는 곳은 영적 흑암의 곳이요 역정 사망의 그늘진 곳이다. 그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면 하늘의 빛, 영적 생명의 빛이 비취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흑암과 사망의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온 세계에 복음의 밝은 빛을 비추어 주셨다.

 

二. 메시야의 출생과 그 왕국 (3-7)

 

. 9:3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의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그리스도의 빛이 비췰 때는 모두 다 즐거워한다. 이 나라는 그리스도의 나라이다. 택한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나라가 이루어지며 그 나라를 하나님이 창성케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한 즐거움은 추수할 때의 농부들의 즐거움과 같고, 승전한 자들이 전쟁 탈취물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과 같다.

 

. 9:4  이는 그들의 무겁게 멘 멍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이것은 죄와 마귀에게 포로가 되고 억눌린 택한 백성들을 예수그리스도께서 복음으로 구원해 주시고 자유를 주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눅 4:18-19).

멍에는 고통의 멍에를 가리킨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께로 오면 모든 고통과 수고의 멍에를 다 벗겨 주시고 영적 자유와 해방을 주신다.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꺽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로 인한 고통과 압박을 받는 자들을 해방시켜 영적 자유와 생명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해방 운동은 영적 해방이며 정치적 제도적 해방이 아니다. 고린도전서 7:20-22에 \"각 사람이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고 했다.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기드온의 300명 용사가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한 날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죄와 마귀에서 해방되어 영적 자유와 해방을 얻는다는 것이다.

 

. 9:5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장차 이루어질 그리스도의 나라는 평화의 나라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나라에는 어지러이 사우는 군인의 옷이나 피묻은 복장들이 필요가 없다. 그것들은 불에 섶같이 속히 불살라 진다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영적 세계는 화평하고 기쁜 세계이다.

 

.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그리스도께서 탄생할 것을 가리킨다.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영원 전부터 계신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입으시고 사람이 되어 오실 것을 가리킨다.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정사는 정치 즉 일 처리하는 것을 가리키는데 그리스도의 정사를 마귀가 당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그리스도의 뜻대로 할 때에 세상과 마귀를 이기게 된다. 또한 이 세상 모든 정치도 그리스도께서 주관하신다. 다음에 나타내는 이름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가리킨다.

1 기묘자(  : 펠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인간 지각에 초월한 하나님의 신적 역사를 하실 것을 가리킨다.

2 모사(  : 요에츠) 그리스도께서 완전한 지혜를 소유하시고 세상의 모사가 미치지 못할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어 모든 것을 실패 없이 해 나갈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모략이나 마귀의 모략은 예수의 모략을 감당하지 못한다.

3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그리스도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으로 대접받으실 것과 또 하나님 아버지를 세상에 보여 주실 것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14:9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라고 했다.

4 평강의 왕 그리스도는 평강을 주시는 왕이시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과의 화목을 이루어 주시는 왕이시고 우리 마음속에 화평을 주시는 왕이시다. 환난 당하는 자에게 평강을 주시고, 병든 자에게 평강을 주신다.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에 화평이 있다.

 

.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그리스도께서는 완전 무결한 정치로 통치하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나라는 변함이나 동요가 없고 평강이 넘쳐흐른다.

다윗의 위는 다윗의 왕통을 계승할 왕위를 말하는 것으로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탄생하셔서 영원한 왕위에 오르실 것을 가리킨다(삼하 7:13). 그 그리스도의 나라와 위는 견고하다.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그리스도의 나라는 절대 공평하고 정의롭다. 거기는 불공평이나 불의가 털끝만큼도 없다.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나라를 이루어 나간다. 하나님의 열심은 이 나라를 반드시 이루어 놓고야 말 것이다.

 

三. 교만하여 거역하는 자는 벌받음 (8-12)

 

. 9:8-10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 거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도다

에브라임과 사마리아는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조상 때부터 말씀을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가만하고 마음이 완악하여서 그 말씀을 듣지 않았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여 벽돌집들이 무너지고 뽕나무가 찍히게 되었다. 그들은 그 때에도 회개하지 않고 말하기를 벽돌이 무너졌으니 대신에 다음은 돌로 쌓고, 뽕나무가 찍혔으나 백향목으로 대신하겠다고 하며 더욱더 하나님을 반항하였다. 벽돌이 무너지고 뽕나무가 찍혔으면, 벽돌을 무너뜨린 분이 누구인가? 뽕나무가 찍혀지게 하신 분이 누구인가? 하나님이 왜 이렇게 하실까? 하고 그 실패의 근본원인이 어디에 있는 가를 찾아야 한다.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파괴가 온 것을 깨닫고 회개해야 한다. 그 원인을 다른데서 찾지 말고 하나님의 징계인 줄 깨닫고 즉시로 엎드려 잘못된 것을 회개해야 한다. 성도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성경 말씀대로 행했는가? 처음 사랑을 잃지 않았는가? 그것을 찾아 회개하고, 인본주의와 교만으로 행했던 것을 찾아 회개해야 한다.

 

. 9:11-1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을 일으켜 그를 치게 하시며 그 원수들을 격동시키시리니 앞에는 아람 사람이요 뒤에는 블레셋 사람이라 그들이 그 입을 벌려 이스라엘을 삼키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 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르신의 대적 \"르신\"은 아람 왕이므로 \"르신의 대적\"은 이스라엘의 대적되는 르신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적되는 아람과 블레셋 사람들을 보내서(12절) 이스라엘을 삼키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징계를 받고도 깨닫지 못하고 나가는 나라는 하나님이 대적을 보내서 전쟁으로 징계하신다. 이스라엘이 징계를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자기들의 힘으로 더 잘 해보겠다고 나가기 때문에 하나님이 대적을 불러다가 다 멸망시키는 데까지 이른 것이다.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망한다.

 

四. 그릇된 지도자로 인하여 이스라엘이 멸망케 됨 (13-17)

 

. 9:13-16  이 백성이 오히려 자기들을 치시는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하루 사이에 이스라엘 중에서 머리와 꼬리며 종려가지와 갈대를 끊으시리니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케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을 당하는도다

이스라엘이 맞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여호와를 찾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욱도 큰 재앙이 하루 사이에 갑자기 임한다는 것이다.

머리는 장로와 존귀한 자를 가리키고, 꼬리는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를 가리킨다. 종려가지는 귀인을 가리키고, 갈대는 천한 사람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날에는 장로, 선지자, 귀한 사람, 천한 사람을 다 한꺼번에 끊으신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망하게 된 이유는 장로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잘못 인도했고 백성들은 그것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지도자들은 진리를 떠나 거짓말로 가르쳤고 백성들은 거기에 미혹되어 곁길로 나갔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잘못 인도하는 장로와 선지자를 멸망시키시고 잘못된 길을 따라간 백성들도 심판한다.

열차로 예를 들면 장로는 앞에 있는 기관사요 선지자는 뒤에 있는 차장이다. 그 열차를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면 그 열차에 탄 사람들은 그 방향으로 끌려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차를 탈 때 어디로 가는 차인가를 바로 알아보고 타야 된다. 아무리 동쪽으로 가려고 결심하고 앉아 있어도 그 차가 서쪽으로 가면 자기도 서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인도자가 잘못 인도하면 그 인도를 받는 사람도 잘못되어 그 인도자와 같이 잘못된 실을 가게 된다. 성경대로 바로 인도하는 인도자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그 인도자와 함께 복을 받는다.

 

. 9:17  이 백성이 각기 설만하며 악을 행하며 입으로 망령되이 말하니 그러므로 주께서 그 장정을 기뻐 아니하시며 그 고아와 과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설만하며 행동이 교만하고 무례함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교만 방자하여 망령된 말을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장정도 기뻐하지 아니하고 고아와 과부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다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五.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땅이 소멸됨 (18-21)

 

. 9:18  대저 악행은 불 태우는 것 같으니 곧 질려와 형극을 삼키며 빽빽한 수풀을 살라서 연기로 위로 올라가게 함과 같은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은 불과 같고 악행은 나무와 같아서 악한 자를 불사른다(렘 5:14). 악행을 행하여 질려나무와 가시나무와 같은 이스라엘을 하나님 말씀의 불로 태울 것이요, 빽빽한 수풀과 같은 그들을 여호와의 진노의 불로 살라서 연기로 올라가게 한다는 것이다. 숲이 아무리 무성해도 마른 다음에는 불이 순식간에 살라버린다. 행악자는 지려나 형극이나 마른풀과 같다(눅 23:31 참조).

 

. 9:19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이 땅이 소화되리니 백성은 불에 타는 섶나무와 같을 것이라 사람이 그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불타는 섶나무(잎나무)같이 순식간에 불타 없어질 것이다. 사람이 그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 환난 날에는 형제를 돌아볼 여지가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형제가 형제를 죽는 데 내어 준다(마 10:21).

 

. 9:20  우편으로 움킬지라도 주리고 좌편으로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여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여호와의 축복이 떠나면 우편 것을 움켜 먹고 좌편 것을 잡아먹어도 배부르지 못하고 만족함이 없다. 그 이유는 그 모든 것이 쇠잔해졌고 메말라서 영의 양식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 자기 백성들끼리 서로 싸우고 자기 살을 먹는다. 이것은 또 자기 팔과 같이 자기를 도와주던 자를 잡아먹는다는 것이다.

 

. 9:21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먹을 것이요 또 그들이 합하여 유다를 치리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형제이다. 또 유다와 그들과 같은 형제이다. 그런데 에브라임은 므낫세를 잡아먹고, 므낫세는 에브라임을 잡아먹고, 또 그들이 합세하여 유다를 치는 것은 참으로 불상사이다. 자기 형제끼리 서로 물고 짖고 전쟁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징계 중의 하나이다. 그들이 믿음에서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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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0장

제 10 장 노봉 (怒棒)

 

 

[대  지]

一. 이스라엘의 죄를 경책함 (1-4)

二. 앗수르는 하나님의 몽둥이 (5-6)

三. 앗수르의 자랑과 하나님의 심판 (7-19)

四.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여호와를 의뢰함 (20-23)

五. 이스라엘을 치는 왕은 불구(不久)에 멸망함 (24-34)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의 죄를 경책함(1-4)

 

. 10:1-2  불의한 법령을 발포하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빈핍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내 백성의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권세자들과 유력한 자들이 자기들의 유익을 위하여 불의한 법령을 제정하여 가난하고 세력 없는 자들의 재판을 불공평하게 하며,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의 재산을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므로 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런 자들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벌하신 날이 온다. 어떤 국가든지 정의와 공평과 긍휼히 있어야 되고 고아와 과부를 돌봐 주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복을 주신다.

 

. 10:3  너희에게 벌하시는 날에와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

하나님이 벌하시는 날에는 환난을 피할 길이 없고 도와주는 자도 없고 그 영화가 꽃같이 떨어지고 맙니다.

 

. 10:4  포로 된 자의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의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하나님의 징벌의 날에는 포로 되는 자가 많고 죽임을 당하는 자도 많고 또 그들의 아래 엎드러진 자도 많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하나님의 진노는 쉬지 않을 것은 그들의 악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二. 앗수르는 하나님의 몽둥이 (5-6)

 

. 10:5  화 있을진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

앗수르는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이다. 막대기는 잘못 나갈 때에 때리는 징계의 막대기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역하고 불순종하고 나갔으므로 하나님께서 앗수르 나라를 들어서 유다(이스라엘) 백성을 때려 회개시키고자 한 것이다. 앗수르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나라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방 나라라도 몽둥이로 써서 사랑하는 자기 백성을 징계하고 바로 세우는 일을 하신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기 백성을 바로 세운 다음에는 그 몽둥이를 꺾어 버리신다.

 

. 10:6  내가 그를 보내어 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하여 나의 노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가로상의  진흙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늘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몽둥이로 이용하여 유다를 치게 하실 때에 그들이 무자비하게 유다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였고 또 가로상의 진흙같이 빈틈없이 짓밟았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기 백성을 사랑으로 조금 징계하려고 앗수르를 불렀으나 앗수르 군은 많이 노했고 무자비하게 짓밟았다.

 

三. 앗수르의 자랑과 하나님의 심판 (7-19)

 

. 10:7-8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며 그 마음의 생각도 이같지 아니하고 오직 그 마음에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여 이르기를 나의 방백들은 다 왕이 아니냐

앗수르 사람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을 몽둥이로 써서 사랑하는 나라를 징계하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자기 힘이 강하여 이기는 줄 알고 스스로 교만하여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자기들이(앗수르)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파멸하겠다고 장담하고 나섰다. 그들이(앗수르) 자기들의 방백들은 다 왕과 같으며, 모든 나라들은 자기들이 이미 정복한 나라들과 같다고 생각하였다.

 

. 10:9  갈로는 갈그미스와 같지 아니하며 하맛은 아르밧과 같지 아니하며 사마리아는 다메섹과 같지 아니하냐

갈로는 바벨론 지방에 있는 도시인데 주전 738년에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 3세가 정복했다. 갈그미스는 유브라데 강 상류에 있는 도시인데 앗수르 왕 살만에셀 2세에게 조공을 바쳤다. 하맛은 아람의 중부에 있는 도시이다. 아르밧 하맛 옆에 있는 아람의 도시이다. 도시들은 740년에 앗수르의 디글랏빌레셀에 의해 공략되었다.

사마리아는 이스라엘의 수도로서 주전 721년에 앗수르 왕 사르곤 2세에 의해 정복당했다.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로서 주전 732년에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에 의해 정복되었다. 이 여러 도시는 다 앗수르가 점령한 도시들이다. 앗수르가 자기들이 점령한 땅과 도시가 이처럼 많은 것을 자랑하면서 결국 유다와 예루살렘도 점령하겠다고 호언 장담하고 나선 것이다.

 

. 10:10-11  내 손이 이미 신상을 섬기는 나라에 미쳤나니 그 조각한 신상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보다 우승하였느니라 내가 사마리아와 그 신상에게 행함 같이 예루살렘과 그 신상에게 행치 못하겠느냐 하도다

앗수르는 자기의 손으로 이미 여러 신상을 섬기는 나라를 쳤기 때문에 예루살렘도 반드시 자기 손에 들어올 줄로 알고 있었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신상보다 우승하였느니라 이것은 앗수르 나라가 점령한 여러 나라의 신상들은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에 있는 신상보다 우수하였으니 그만 못한 예루살렘은 쉽게 점령될 것이라는 것이다. 즉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보다 더 강한 나라들을 점령할 때에 그 신들을 구원하지 못했는데 하물며 그보다 작고 약한 예루살렘이 어떻게 점령되지 않을 수 있겠느냐 하는 뜻이다. 그 말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멸시하는 교만한 말이다.

 

. 10:12  이러므로 주 내가 나의 일을 시온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한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리라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불러 유다를 벌하시는 몽둥이로 사용했으나 그가 교만하므로 앗수르 왕도 벌하겠다는 말씀이다. 사랑하는 자녀를 징계하기 위해 막대기로 매를 때린 다음에는 그 막대기를 꺾어 버리신다.

 

. 10:13-14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를 옮겼고 그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 같이 위에 거한 자를 낮추었으며 나의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앗수르 왕이 자기의 지혜와 힘으로 열국을 정복했다고 하며 자랑하는 말이다. 앗수르 왕은 자만심을 가지고 총명하여 열국의 경계를 옮겼고 그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열국의 용감한 자와 위에 거하는 자를 낮추었으며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이 열국의 보좌를 빼앗았으며, 그들의 재물을 쉽게 얻었으며,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이 모든 나라들을 쉽게 점령했다고 하였다. 이렇게 앗수르가 쉽게 열국을 점령해도 누구 하나 날개를 치고 입을 벌리고 반항하거나 거역하는 세력이 없었다는 것이다. 즉 열국이 앗수르 앞에 꼼짝도 못하고 점령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앗수르 왕의 교만이요 자랑이다. 앗수르는 하나님께서 징계의 막대기로 사용하기 위해 실력을 길러 주신 것뿐이다. 그런데 앗수르 왕이 교만하여 자기 지혜와 능력으로 형통하며 열국의 재물을 얻고 세계를 얻은 것처럼 자랑하였다.

 

. 10: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 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일반이로다

도끼, 톱, 막대기, 몽둥이는 앗수르 나라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는 나라는 다 이와 같다.

찍는 자, 켜는 자, 드는 자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들을 사용하셔서 다른 나라를 징계도 하시고 심판도 하신다. 그런데 그 나라들이 자기 힘과 지혜로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탈취한 것처럼 자랑하는 것이 톱이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는 것과 같고,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는 것과 같다.

 

. 10:16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찐 자로 파리하게 하시며 그 영화의 아래에 불이 붙는 것같이 맹렬히 타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께서 맹렬한 심판으로 앗수르를 벌하시겠다는 것이다. 살진 자로 파리하게 하시며 앗수르의 부강함과 강병들을 약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영화는 앗수르의 자랑거리를 가리키며 앗수르 왕의 자랑하는 것이 다 불에 타서 없어진다는 것이다.

 

. 10:17  이스라엘의 빛은 불이요 그 거룩한 자는 불꽃이라 하루 사이에 그의 형극과 질려가 소멸되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는 빛이 되시나, 앗수르 사람에게는 타는 불이 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는 소망의 빛, 보호의 빛, 생명의 빛, 앞길을 밝혀 주는 빗이 되시나 앗수르 사람에게는 태우는 불이 되어 살라 없애 버릴 것이다. 그의 형극과 질려가 소멸되며 앗수르의 교만과 잔인한 죄악성이 하나님의 심판의 불에 의해서 소멸될 것을 말한다.

 

. 10:18-19  그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전부 소멸되리니 병인이 점점 쇠약하여감 같을 것이라 그 삼림에 남은 나무의 수가 희소하여 아이라도 능히 계산할 수 있으리라

앗수르 사람들의 삼림과 기름진 밭의 영광이 모두 소멸되어 없어진다는 뜻이다. 삼림은 백성이나 군대를 가리키고, 기름진 밭의 영광은 그 나라의 상류 계급자의 영광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그것들이 다 소멸되고 만다는 것이다.

 

四.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여호와를 의뢰함 (20-23)

 

. 10:20-21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 자기를 친 자를 의뢰치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를 진실히 의뢰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는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망한 다음에야 살아 남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께 피하고 하나님을 진실히 의뢰하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유다 백성이 앗수르 왕을 의지하였으나 도리어 앗수르에게 손해만 보았다. 성도가 이와 같이 세상 세력을 의지하면 그 세력에게 손해만 보았다. 하나님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면 그 의지하던 것에 의해서 손해를 본다. 그러므로 하나님밖에는 의지할 것이 없다. 성도가 망한 다음에 회개하고, 하나님께 바로 서는 사람이 많다. 망하기 전에는 제가 잘나서 무엇을 잘 하는 줄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며 나가다가 하나님이 막대기로 때린 뒤에야 정신이 들어 하나님께서 돌아오는 자가 많이 있다.

 

. 10:22-23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훼멸이 작정되었음이라 이미 작정되었은즉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바다 모래같이 많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지 않고 이방 나라, 즉 세상을 의뢰함으로 하나님의 넘치는 공의로 인하여 징계를 받아 훼멸(毁滅)된 다음에 남은 자만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남은 자만 돌아온다는 것은 택한 백성만 돌아온다는 것 또는 회개하고 신령한 믿음을 지키는 자가 참으로 하나님께 돌아온다는 것이다.

 

五. 이스라엘을 치는 왕은 불고에 멸망함 (24-34)

 

. 10:24-2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시온에 거한 나의 백성들아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불구에 네게는 분을 그치고 노를 옮겨 그들을 멸하리라 하시도다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이스라엘을 칠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얼마 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서는 분을 그치고 그 노를 앗수르 사람에게 돌려 그들을 멸하겠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보호자요 구원자이시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징계한 다음에는 그 노를 돌이켜 원수에게 향하시고 원수를 진멸하신다.

 

. 10:26  만군의 여호와께서 채찍을 들어 그를 치시되 오렙 반석에서 미디안 사람을 쳐 죽이신 것 같이 하실 것이며 막대기를 드시되 바다를 향하여 애굽에 드신 것 같이 하실 것이라

오렙 반석에서 미디안 사람을 쳐 죽이신 것같이 사사 시대에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사용하여 미디안 사람들을 다 쳐서 멸하였다(삿 7:25).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진멸하신다는 것이다.

막대기를 드시며 바다를 향하여 애굽에 드신 것같이 하실 것 하나님께서 모세를 명하여 막대기를 들어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은 구원하고 애굽 사람은 멸하였다. 그처럼 앗수르 사람을 심판해서 죽인다는 것이다.

 

. 10:27  그 날에 그의 무거운 짐이 네 어깨에서 떠나고 그의 멍에가 네 목에서 벗어지되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심판하시는 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압제와 압박에서 벗어나게 될 것을 말한다. 기름진 까닭에 멍에가 부러지리라는 것은 앗수르가 부요한 것을 자랑하고 교만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들이 거짓 선지자들과 적기독 국가에서 영적 해방을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0:28  앗수르 왕이 아얏에 이르러 미그론을 지나 믹마스에 치중을 머무르고

아얏, 미그론, 믹마스는 예루살렘 부근의 도시들이다. 앗수르 왕이 병거와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예루살렘 부근 도시들을 다 점령한다는 것이다. 치중(輜重)을 머무르고 차량과 군대의 짐들을 머물게 한다는 것이다.

 

. 10:29  영을 넘어 게바에서 유숙하매 라마는 떨고 사울의 기브아 사람은 도망하도다

게바, 라마, 기브아는 다 유다의 성읍들이다. 앗수르 군대들이 유다 여러 성을 침략하매 유다 백성이 벌벌 떨며 도망치게 된다는 것이다. 사울의 기브아는 사울의 고향 기브아를 가리킨다. 그곳까지 앗수르 침략군이 간다는 것이다.

 

. 10:30-32  딸 갈림아 큰 소리로 외칠지어다 라이사야 자세히 들을지어다 가련하다 너 아나돗이여 맛메나 사람은 피난하며 게빔 거민은 도망하도다 이 날에 그가 놉에서 쉬고 딸 시온 산 곧 예루살렘 산을 향하여 그 손을 흔들리로다

 유다에 있는 도시들이 앗수르에게 점령하여 가련하게 될 것을 말한다. 예루살렘 산을 향하여 그 손을 흔들리로다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위협한다는 뜻이다.

 

. 10:33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혁혁한 위력으로 그 가지를 꺾으시리니 그 장대한 자가 찍힐 것이요 높은 자가 낮아질 것이며

앗수르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할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으로 장대한 가지와 나무와 같은 앗수르 나라를 심판하여 찍어 버리신다는 것이다. 그때 그들이 교만이 낮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 10:34  그 빽빽한 삼림을 베시리니 레바논이 권능 있는 자에게 작별을 당하리라

레바논은 앗수르를 가리키며, 권능 있는 자는 앗수르의 유력한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이 하나님께 심판 받아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 철연장으로 나무를 베는 것처럼 쉽게 베임을 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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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1장

제 11 장  평화(平和)

 

 

[대  지]

一, 그리스도가 와서 구원과 심판을 함 (1-5)

二, 그리스도의 나라 건설 (6-10)

三, 그리스도의 나라로 택한 백성이 돌아옴 (11-16)

 

[본문강해]

 

一. 그리스도가 와서 구원과 심판을 함 (1-5)

 

.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본장은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장이다.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이며, 이새의 줄기, 그 뿌리는 다윗의 혈통을 가리키고(롬 1:3), 싹, 가지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본절은 다윗의 자손 중에서 그리스도가 나실 것을 예언하는 말씀이다. 싹이 처음에 날 때에는 보잘것없고, 가지도 처음에는 약하게 나오나 점점 자라나 굵어진다. 이처럼 그리스도가 처음 날 때에는 보잘것없으나 나중에는 그 나라가 점점 커져서 큰 나라가 건설될 것을 가리킨다. 싹이 나고 가지가 나서 결실하는 것은 바로 생명이 자라나는 역사이다.

 

. 11:2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본절에 말한 신은 성령이다. 그리스도에게 임하여 역사 할 성령이 일곱 가지로 표현되었는데 그것은 성령이 그리스도에게 임하여 일곱 가지 기능으로 역사 할 것을 가리킨다. 1 여호와의 신 계약대로 구원하시는 신, 2 지혜의 신 모든 것을 바로 판단하시는 신령한 지혜의 신, 3 총명의 신 모든 것을 통달하시는 신, 4 모략의 신 계획과 계략을 잘 하는 신, 5 재능의 신 지혜와 능력이 무한한 신,  지식의 신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全知)의 신,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며, 또 성도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잘 공경하게 하는 신이시다. 성령이 7가지로 표현된 것은 7수는 완전수이므로 성령의 완전성을 나타내고(계 1:4; 3:1; 4:5; 5:6), 그리스도에게 임한 성령은 그 모든 면에 완전히 역사 하실 것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3:34에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없이 주심이니라\"고 했다. 그리스도는 성자의 영이 있고, 성령의 지혜와 모략과 권능과 지식과 합하여 구원 사업을 완전하게 성취해 나가신다.

 

. 11:3-5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 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여 구원 역사를 이루어 나가시다가 말세에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여호와를 즐거움을 삼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므로 기쁨을 삼는다.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그리스도께서는 외부적으로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거나 판단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행위와, 이면과, 심령 공수를 다 감찰하여 공의대로 심판하신다. 이 세상은 불의한 법령을 공포하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고 빈핍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단하며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세상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일을 공평하게 심판하신다(10:1-2).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예수께서 재림하시면 성도는 데려가고 악인을 심판한다. \"입의 막대기\"는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진리의 말씀을 가리키고 \"입술의 기운\"은 입으로 나오는 말씀의 능력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심판하실 때에는 말씀대로 능력 있게 심판하실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8에 \"그 때에 불법한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고 하였다.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띠는 힘쓰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공의와 성실로써 힘을 삼는다는 것이다. 성도들도 의와 진실로써 힘을 삼아야 한다.

 

二. 그리스도의 나라 건설 (6-10)

 

. 11:6-9  그 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 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이것은 천년 왕국 시대의 상태를 가리킨다. 천년왕국이 되기 직전에 마귀를 잡아 가두기 때문에 그 때에는 악이 없어지고(계 20:1-3), 남을 해하는 것이 전혀 없다. 그 때에는 만물이 세로와 지고 짐승들이 사람을 해하지 않고 짐승들과 서로 해하지 않는다. 사자나 표범 같은 맹수들도 소처럼 풀을 먹으며 사람과 어울리는 세상이 된다. 그 때는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으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 굴에 손을 넣고 장난해도 전혀 해를 받지 않는다. 또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하게 된다. 천년왕국 시대에는 마귀가 없고 그리스도가 왕이 되므로 모든 사람이 다 하나님을 공경하게 된다.

그러나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는 이 세상에 죄가 없어질 수 가 없다. 예수님이 재림 시에 마귀를 잡아 가둠으로 이 세상에는 죄가 없어지고 천년왕국이 건설된다. 거기에는 시기하거나 욕심 내어 서로 싸우지 않고, 서로 도와주고 사는 시대가 되고, 짐승의 세계에서도 강한 짐승이 약한 짐승을 잡아먹거나 해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삽니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사자나 곰이나 이리와 같이 악한 사람이라도 예수를 믿으며 선한 사람이 되어 남을 해하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유익을 주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셔서 만백성이 구원받는 표지와 구원의 길이 될 것이요 만국 중에서 택한 백성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서 믿고 구원을 얻게 될 것을 가리킨다. 또 천년왕국 시대에는 그리스도가 왕이 되며 만국 백성은 그리스도의 백성이 되어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게 될 것을 말한다.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천년왕국은 영화로운 곳이며 또한 성도의 위치는 영화로운 곳이다(출 3:5 참조).

 

三. 그리스도의 나라로 택한 백성이 돌아옴 (11-16)

 

. 11:11  그 날에 주께서 다시 손을 펴사 그 남은 백성을 앗수르와 애굽과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 섬들에서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

그 날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셔서 구원 역사를 하는 기간이다. 남은 백성은 택한 백성을 가리키는데, 예수그리스도께서 택한 백성을 열방에서 모아서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바드로스는 애굽을 가리키고 구스는 에디오피아를 가리킨다. 엘람은 바벨론 동편에 있는 지방이요 시날은 바벨론 지방이며 하맞은 이스라엘 북방에 있는 아람 지방이고 바다 섬들은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의 여러 섬과 지중해 해안 지방을 가리킨다. 이것은 사방 나라와 여러 지방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모여들어 구원받게 될 것을 말한다.

 

. 11: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으시리니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구원의 기호와 푯대로 삼으시고 열방과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의 쫓긴 자,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은다는 것은 믿지 않고 범죄하여 징계 받아 열방에 이산된 자들을 마침내 하나님께서 회개시켜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 11:13  에브라임의 투기는 없어지고 유다를 괴롭게 하던 자는 끊어지며 에브라임은 유다를 투기하지 아니하며 유다는 에브라임을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에브라임은 북 이스라엘을 가리키는데 남 유다와 오랫동안 싸웠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오시면 서로 시기하지 않고 서로 괴롭게 하지 않고 화목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들은 서로 투기하거나 괴롭게 하지 않고 국적이나 민족의 차별 없이 화목하고 하나가 될 것을 가리킨다.

 

. 11:14  그들이 서으로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시리라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고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원수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스라엘이 그의 원수들을 다 정복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성도들을 대적하는 모든 나라와 권세를 정복할 것을 가리킨다.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동방 백성은 우상을 섬기는 이방 백성이다. 이 말은 성도가 모든 이방 세력과 죄악의 세력을 이길 것을 가리킨다.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에돔\", \"모압\", \"암몬\"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이방나라들로 그리스도의 왕국을 대적하는 모든 이방 세력을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다 복종시키신다는 것이다.

 

. 11:15  여호와께서 애굽 해고를 말리우시고 손을 유브라데 하수 위에 흔들어 뜨거운 바람을 일으켜서 그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신 신고 건너가게 하실 것이라

애굽 해고(海股)(   :레손 암 미츠라임)는 \"애굽바다의 혀\"라는 뜻으로 이것은 혀같이 생긴 홍해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애굽의 홍해를 다 말리시고 심판하심을 말한다. 신령한 뜻은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역사하셔서 바다나 강과 같은 막혔던 장벽을 다 무너뜨리시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구원의 문을 활짝 열어 준다는 것이다. 홍해와 같이 막혔던 것도 하나님이 열어 주시고 또 유브라데 강같이 막힌 것도 그것을 일곱 갈래로 가르시고 마르게 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그리스도께서 돌아올 수 있게 해주신다.

 

. 11:16  그의 남아 있는 백성을 위하여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 하시되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게 하시리라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원수였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대적하고 길을 막던 앗수르와 같은 악한 나라들에게도 대로(큰길)가 열리게 하여 이방에 있는 택한 백성을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하시기를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해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예수께서 재림하셔서 그리스도와 성도들을 대적하는 모든 나라와 세력들을 다 심판하시고 그 입의 기운으로 모든 악한 자를 죽이시고 그리스도의 왕국(천년왕국)을 건설하여 모든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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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2장

제 12 장 구원의 우물

 

 

[대  지]

一, 그리스도의 나라에 거하는 자의 안위와 찬송 (1-2)

二,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으라 (3)

三, 감사하며 전파하라 (4-6)

 

 

[본문강해]

 

一. 그리스도의 나라에 거하는 자의 안위한 찬송 (1-2)

 

. 12:1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할 것이니라

그 날은 그리스도께서 구원해 주는 날이다. 택한 백성도 믿기 전에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 하에 있었으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 하에 있었으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는 그 노가 쉬고 큰 위인과 구원의 기쁨을 얻고 감사 생활할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은 큰 위안을 받고 찬송을 하게 될 것이다.

 

. 12:2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하나님은 성도의 구원이시오 의뢰가 되신다. 그러므로 성도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뢰하면 큰 힘을 얻어 두려움이 없게 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고 그만 바라보면 그분이 우리에게 능력 되고 찬송이 된다. 하나님은 성도의 힘이 되시며 노래가 되시며 구원이 되시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항상 사모하고 의뢰 나아가는 자는 큰 도움을 얻는다. 또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큰 힘이 되시고 노래와 즐거움이 되신다.

 

二.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으라 (3)

 

. 12:3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구원의 우물들은 그리스도의 구속의 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도\"는 신구약 성경의 중심 내용이므로 구속의 우물은 성경을 가리키기도 한다. 성경을 \"우물들\"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한 것을 가리킨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생명의 역사이다. 요한복음 4:14에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생명수를 주신다. 그 생수는 성경말씀을 믿을 때에 주신다. 그 생수를 먹으므로 영이 날마다 삶을 얻게 된다. 성경 말씀 속에는 생명의 양식이 무궁무진하게 담겨 있다. 우리는 성경 말씀 속에 있는 생명의 양식을 계속 찾아내어 먹고 생명이 계속 자라나고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것이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긷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다시 목마르지 아니한다. 그 물은 마시는 자에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고, 생명의 역사가 속에서 나오며, 평안과 기쁨과 즐거움이 된다. 그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어서 자기가 마시고 자기의 생명이 살고, 또 그 물을 다른 사람에게로 나누어주어야 한다.

 

三. 감사하며 전파하라 (4-6)

 

. 12: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자기가 먼저 생수를 마시고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며 그리스도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해야 한다. 또한 받는 자로 하여금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그리스도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을 높이는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한다.

 

. 12: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

극히 아름다운 일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구속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다. 구원의 세계와 주님의 세계는 가장 아름답고 귀하고 보배롭고 영광이 충만하다. 여호와께서 그런 구원의 아름다운 세계를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 아름다운 일을 온 세계에 알려야 한다. 생명의 복음을 전할 사명은 성도 누구에게나 다 있다. 우리가 이 사명을 잘 감당해야겠다.

 

. 12:6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시온의 거민은 믿는 사람을 가리킨다. 소리를 높여 부르라는 것은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여 큰 소리로 찬송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은 성도 중에서 크시고 영광을 받으실 분이시다. 성도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크심을 소리 높여 외치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을 만방에 선포하고 전파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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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3장

제 13 장   바벨론 멸망

 

 

[대  지]

一, 바벨론을 침략할 군대가 올 것 (1-5)

二, 바벨론이 애곡할 것 (6-8)

三, 사람이 정금보다 희소하게 됨 (9-18)

四, 바벨론이 황무하여 들짐승이 거하게 됨 (19-22)

 

 

[본문강해]

 

一. 바벨론 침략할 군대가 올 것 (1-5)

 

. 13: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바벨론에 대하여 받은 경고라

본장은 바벨론 심판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다. 아모스는 이사야의 아버지인데 선지자 아모스와는 동명이인(同名異人)이다. 이사야는 바벨론에 대한 경고를 받고 증거 하였다.

 

. 13:2  너희는 자산 위에 기호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로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바벨론을 멸망시킬 군대가 동원되어 올 것을 가리킨다. 자산은 나무가 없는 붉은 산이며 기호는 군기(軍旗)를 가리킨다. 자산에 군기를 세우는 것은 누구나 환히 볼 수 있게 하여 군대를 빨리 소집하기 위함으로 바벨론을 침략할 적군이 이렇게 빨리 모여 온다는 것이다. 존귀한 자의 문은 바벨론의 왕과 지도자들의 집들을 말한다. 바벨론을 침략하기 위해 모집된 군대가 바벨론 성과 지도자들의 문(집)으로 쳐들어 갈 것을 예언한 것이다.

 

. 13:3  내가 나의 거룩히 구별한 자에게 명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를 풀게 하였느니라

나의 거룩히 구별한 자,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은 바벨론을 침략하러 오는 메대 군을 가리킨다(17절). 하나님께서 메대 사람을 불러 바벨론을 쳐 멸망시킴으로 하나님의 노를 푸시겠다는 것이다.

 

. 13:4-5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가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하나님이 메대 사람을 사용하여 죄악이 관영한 바벨론을 칠 것을 예언한 것이다.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 가에서 왔음이여 하나님께서 메대의 연합군을 먼 나라에서 많이 동원시켜 바벨론을 치게 될 것을 예언하였다.

그 진노의 병기라 하나님이 매데 사람의 군대들을 진노의 병기로 사용하여 바벨론을 명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二. 바벨론이 애곡할 것 (6-8)

 

. 13:6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바벨론은 슬피 울며 통곡하라는 것이다. 바벨론이 아무리 성이 견고하고 군대가 강하며 부요 하여 세계 일등국가로서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이지만 하나님이 한번 손을 들어치는 날에는 애곡하게 되고 갑자기 멸망하게 된다. 야고보서 5:1-3에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 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이것은 부자들이 재산을 많이 쌓았다고 할지라도 그 재산이 썩고 녹이 슬어서 다 쓰지 못하고 망할 것을 가리킨다.

 

. 13:7-8  그러므로 모든 손이 피곤하며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잡혀서 임산한 여자 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은 불 꽃 같으리로다

적군이 쳐들어 올 대에 바벨론 사람들의 손이 피곤해지고 마음이 녹게 된다는 것이다. 임산한 여자같이 고통하며 고통이 갑자기 온다는 것이다. 얼굴은 불 꽃 같으리로다 갑자기 큰 환난을 당함으로 인하여 당황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三. 사람이 정금보다 희소하게 됨 (9-18)

 

. 13:9-11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임하여 땅을 황무케 하며 그 중에서 죄인을 멸하리니 하늘의 별들과 별 떨기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취지 아니할 것이로다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바벨론을 멸망시킬 때에는 땅이 황무해지고 격전장의 먼지와 방화 연기에 해와 달과 별들이 가리워져서 빛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때에 악인들이 많이 죽을 것이요 바벨론의 교만이 끊어지고 강포한 자의 거만이 낮아지게 된다고 했다.

말세에도 바벨론이 있는데 그것은 인본주의 세상이다(계 18:1-23). 본문의 궁극적인 예언은 말세 인본주의의 세상을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하늘의 별이 떨어지고,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는 것은 모두 말세에 될 이들이다. 말세에는 해가 총담(총 )같이 검어지고, 달이 피같이 되고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서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처럼 별들이 떨어진다고 하였다(계 6:12-17). 말세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실제로 이와 같은 천변지변(天變地變)이 있을 수 있다. 옛날 애굽에서 있었던 열 가지 재앙 중에도 천재지변(天災地變)이 있었다. 또는 전쟁이 나서 전화로 인하여 연기가 들어차서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빛을 내지 못할 수도 있다.

신령한 뜻은 별은 지혜 있는 성도를 가리키며(단 12:3) 별이 빛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말세에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지혜 있는 성도들이 많이 타락되어 신앙의 참빛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또는 믿음 지키는 자들은 순교를 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해는 진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말세에는 지리가 어두워질 것을 가리킨다. 달은 햇빛을 반사하는 천체로 교회를 가리킨다. 교회는 예수님의 빛을 받아 세상에 빛을 비추어 내보낸다. 그러므로 달이 비취지 않는다는 것은 말세에는 교회가 빛을 잃어버리게 될 것을 가리킨다. 말세에는 큰 환난이 올 것이 분명하다. 마지막 때가 임박한 이때 성도들은 환난을 통과할 실력 있는 믿음을 준비해 나가야 하겠다.

 

. 13:12  내가 사람을 정금보다 희소케 하며 오빌의 순금보다 희귀케 하리로다

이 말씀은 바벨론이 메대의 침략을 받아 많은 사람이 죽어서 사람이 희귀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정금은 순수하고 귀한 금이다. 오빌의 순금은 희귀한 금이다. 말세에도 이와 같은 때가 오는데 사람을 만나는 것이 힘이 들어서 한 사람을 만나면 정금 덩어리 하나 만난 것만큼이나 기뻐하게 된다. 아모스 6:3-6에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와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 \"요셉의 환난\"은 믿음 지킴으로 인하여 당하는 환난, 의를 위해서 당하는 환난인데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이 환난을 생각하지 않고 안일주의에 빠져서 믿음에서 떠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올 환난을 앞에 당겨다 놓고 날마다 환난을 통과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 13:13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노하는 날은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메대에 점령당해 유린당하는 날이다(9절). 말세에도 맹렬히 분노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온다. 하늘을 진동시키며 하늘과 같이 큰 세력들을 쳐서 그 자리에서 떠나가게 할 것을 가리킨다.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조직이나 단체나 모든 기반들을 쳐서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할 것을 가리킨다.

 

. 13:14  그들이 쫓긴 노루나 모으는 자 없는 양 같이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본향으로 도망할 것이나

바벨론 사람들이 전장에 나갔다가 패전하여 자기 동족에게나 본향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바벨론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이 거기에 더 살 수 없기 때문에 간신히 고국으로 돌아갈 것을 가리킨다(박윤선).

 

. 13:15-16  만나는 자는 창에 찔리겠고 잡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겠고 그들의 어린아이들은 그 목전에 메어침을 입겠고 그 집은 노략을 당하겠고 그 아내는 욕을 당하리라

도망가는 바벨론의 군대와 백성들을 메대 군대가 만나면 창이나 칼로 쳐서 엎드러뜨리고 아이들은 메어 치고 집은 노략하고, 아내들은 욕을 보일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이 교만하고 자기 힘을 자랑하다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이렇게 비참하게 멸망을 당할 것이다.

 

. 13:17-18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격동시켜 그들을 치게 하리니 메대 사람이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가석히 보지 아니하리라

바벨론을 침략할 메대 사람들은 은금과 같은 재물을 얻는 데에는 마음을 두지 않고 오직 바벨론에 대한 원수갚는 일만 열중하므로 그 화가 더욱 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청년들이나 아이들을 무자비하게 살륙하며 영토 확장을 할 것이다.

 

四. 바벨론이 황무하여 들짐승이 거하게 됨 (19-22)

 

. 13:19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바벨론은 열국 중에 영광이 있었고, 갈대아 사람들이 자랑하던 나라였다. 그러나 교만과 모든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심판 받을 때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멸망당한다는 것이다. 바벨론은 한때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강대국이요 부요한 나라였다. 그러므로 바벨론을 당할 나라가 없었다.  그렇게 강하고 문화가 발달하고 부귀영화가 극하던 바벨론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한번 손을 들면 소돔, 고모라와 같이 삽시간에 망하고 말 것이다.

 

. 13:20-22  그 곳에 처할 자가 없겠고 거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 양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 가옥에 충만하며 타조가 거기 깃들이며 들 양이 거기서 뛸 것이요 그 궁성에는 시랑이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한 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몰락되어 폐허가 될 것을 말한다. 바벨론이 망한 다음에는 그 땅에 아라비아인이나 다른 사람들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되고 목장도 되지 못하고 들짐승들이 거하게 된다. 또 그 가옥들에는 타조와 같은 들짐승들이 깃들어 살게 된다는 것이다.

궁성에는 시랑이 \"시랑\"은 이리인데, 그 화려하던 궁전에는 이리떼가 거하며 울게 된다는 것이다. 말세에는 바벨론 되는 인본주의 세상이 하나님을 떠난 교만과 각종 죄로 인하여 최후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폐허가 되어 사람들이 살지 못하게 되고 목축도 못하고 들짐승들만 들끓게 될 것이다. 화려한 궁전과 같은 모든 집들에는 타조나 시랑이나 들짐승들이 거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인본주의의 세상이 심판 받은 다음에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여 천년왕국을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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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4장

제 14 장 천정(天定)

 

 

[대  지]

一, 이스라엘의 회복 (1-3)

二, 바벨론 멸망에 대한 예언 (4-23)

三, 앗수르 멸망에 대한 예언 (24-27)

四, 블레셋 멸망에 대한 예언 (28-32)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의 회복 (1-3)

 

. 14:1  여호와께서 야곱을 긍휼히 여기시며 이스라엘을 다시 택하여 자기 고토에 두시리니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 들과 연합할 것이며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쇠퇴하고 이방 나라에게 점령 당하여 국권이 다 없어질 때가 있겠으나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셔서 다시 고토(故土)에 두신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허락한 땅이므로 그들이 일시적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멀리 떠나더라도 다시 고토에 돌아와 살도록 약속하였다.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다시 가나안 땅에 돌아오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땅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으로 돌아오게 된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 잡혀갔다가 70년 후에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옴으로 이 약속이 성취되었다. 또한 이 말씀은 주후 70년에 로마에게 점령당하여 세계로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이 말세에 다시 자기 고토로 돌아갈 것을 예언한 말씀이기도 하다. 이 말씀대로 이스라엘이 1948년에 독립되어 국권이 회복되었으며, 이스라엘 민족이 세계 각국에서부터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영적으로 이스라엘은 교회를 가리킨다. 교회가 타락하면 하나님께서 징계하여 이방 사람에게 내어준 바 되어 많은 고난을 당하게 하시지만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아주 버리지 아니하시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불러 주시고, 생명의 세계로 인도해 주신다. 말세에 교회가 타락되므로 이방 사람에게 내어준 바 되어 짓밟히게 하다가 예수님이 재림하여 이방 나라들을 심판하고 천년왕국을 세우신다. 이것이 참된 이스라엘의 회복이다. 하나님은 아프게 하다가 싸매 주시고 상하게 하시다가 낫게 하시는 자비하신 분이시다.

나그네 된 자가 야곱 족속에게 가입되어 그들과 연합할 것이며 나그네 된 자는 바벨론 사람이고 야곱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바벨론 사람이나 다른 이방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이스라엘에게 가입하고 연합할 것을 가리킨다. 또한 이 말씀은 장차 신약 시대에 많은 이방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 그리스도에게 연합하므로 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것을 말한다.

 

. 14:2  민족들이 그들을 데리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오리니 이스라엘 족속이 여호와의 땅에서 그들을 얻어 노비를 삼겠고 전에 자기를  사로잡던 자를 사로 잡고 자기를 압제하던 자를 주관하리라

이스라엘 족속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에 바벨론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려고 함께 가나안 땅으로 오게 될 것과 그들이 이스라엘 나라에 와서 복종할 것을 가리키며 이 말씀은 장차 신약 시대에 이방인들이 신령한 이스라엘 운동에 참여할 것도 가리킨다. 곧 이방 사람들이 복음의 빛을 보고 돌아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받게 되며 그들이 믿기 전에는 예수 믿는 성도들을 압제했으나 그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서는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많은 성도를 섬길 것을 말한다.

 

. 14:3  여호와께서 너를 슬픔과 곤고와 및 너의 수고하는 고역에서 놓으시고 안식을 주시는 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당하는 슬픔과 곤고와 수고와 고역을 하나님이 아시고 거기에서 해방시켜 주실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가면 슬픔과 곤고와 수고하는 고역에서 해방되어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에게 죄와 마귀에게서 해방시켜 위로해 주시고 참된 안식을 주신다.

 

二. 바벨론 멸망에 대한 예언 (4-23)

 

. 14:4-5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학대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패권자의 홀을 꺾으셨도다

바벨론 멸망에 대하여 노래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서 바벨론을 몽둥이로 사용하였다. 그 때에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지나치게 압제하고 살륙하고 괴롭게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교만한 바벨론을 패망케 하고 그 왕의 홀을 꺽어 버리시고 이스라엘을 권고하여 다시 고토로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패권자의 홀을 꺽으셨도다 \"패권자\"는 권세 잡은 자, \"홀\"은 왕권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 말은 바벨론의 권세를 꺾었다는 것이다.

 

. 14:6-8  그들이 분내어 여러 민족을 치되 치기를 마지 아니하였고 노하여 열방을 억압하여도 그 억압을 막을 자 없었더니 이제는 온 땅이 평안하고 정온하니 무리가 소리질러 노래하는도다 향나무와 레바논 백향목도 너로 인하여 기뻐하여 이르기를 네가 넘어뜨리웠은즉 올라와서 우리를 작벌할 자 없다 하는도다

바벨론이 큰 세력을 가지고 열방을 억압했으나 그 압제를 감히 막을 나라나 민족이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바벨론을 쳐서 거꾸러뜨리고 압제 받던 모든 나라들을 해방시켜 주므로 그들이 즐거워하게 된다는 것이다.

향나무와 레바논 백향목도 너로 인하여 기뻐하여 바벨론이 멸망함으로 인하여 자연 만물도 즐어워 한다는 뜻이다. 향나무와 백향목은 이웃 나라 왕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 14:9-10  아래의 음부가 너로 인하여 소동하여 너의 옴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에서의 모든 영웅을 너로 인하여 동하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으로 그 보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그들은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 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 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이것은 풍자적으로 한 말로서 바벨론 왕이 멸망하여 음부에 갈때에 먼저 음부에 가 있던 영웅과 열왕들이 바벨론 왕 같은 자가 음부에 오게 됨을 인하여 놀라며 소동한다는 것이다. 음부는 무덤 또는 지옥을 가리킨다.

 

. 14:11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바벨론이 멸망하여 그 영화가 음부에까지 떨어지며 비파 소리로 향락하던 왕이 죽어 비천하게 된다는 것이다.

. 14: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계명성(啓明星)의 히브리 원어  (헬렌)은 \"빛나는 자\"라는 뜻으로 바벨론 왕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이 전성기에는 하늘 같이 높았고 새벽별과 같이 빛나는 왕이었다.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 졌으며 바벨론 왕이 몰락되어 땅에 떨어져 비천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빽빽한 삼림이 도끼에 찍혀 넘어지듯이 바벨론과 그 왕이 멸망하여 쓰러질 것을 가리킨다.

 

. 14:13-14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북극 집회의 산은 여호와께서 앉으신 증거의 산, 즉 시온산을 가리킨다. 시편 48:2에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이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는 것은 바벨론 왕이 하나님의 보좌까지 높아지려는 것을 가리킨다. 이렇게 바벨론 왕이 심히 교만하였다.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지극히 높은 자\"는 하나님이신데 바벨론은 왕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비교하겠다는 것이다.

 

. 14:15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교만한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음부 맨 밑에 빠뜨리신다는 것이다. 지극히 교만한 바벨론은 지극히 낮은 구덩이까지 낮아지게 될 것이다. 음부는 구렁텅이, 무덤, 지옥 등을 가리킨다.

 

. 14:16-17  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 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 하리로다

땅을 진동시키고 열국을 주장하고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고 사로잡힌 자를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강포하던 바벨론이 망해서 비참하게 된 것을 보는 자들이 다 놀라게 된다는 것이다. 전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파괴하던 강력한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지극히 낮아지게 되고 멸시와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자세히 살펴 보며 그렇게 강하던 바벨론이 망했다는 것을 듣는 자들이 잘 믿어지지 않으므로 확인해 보기 위하여 자세히 살펴 보는 것이다.

 

. 14:18-19  열방의 왕들은 모두 각각 자기 집에서 영광 중에 자건마는 오직 너는 자기 무덤에서 내어쫓겼으니 가증한 나무가지 같고 칼에 찔려 돌구덩이에 빠진 주검에 둘러싸였으니 밟힌 시체와 같도다

바벨론 왕은 죽어서까지도 무덤에 안장되지 못하고 그 시체가 밖에서 나뒹굴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이 너무나 포학하고 잔인하게 행하였으므로 사후에 자기도 그렇게 당하게 될 것이다.

 

. 14:20  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자기 백성을 죽였으므로 그들과 일반으로 안장함을 얻지 못하나니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이름이 나지 못하리로다

네가 자기 땅을 망케 하였고 바벨론 왕이 자기 죄값으로 자기 땅을 망하게 하고 자기 백성도 망하게 한다는 것이다. 악을 행하는 자의 후손은 영영히 복을 받지 못한다. 언제나 선을 행하고 믿음에서야 복받는다. 악을 행하는 사람은 처음엔 잘 되는 것 같지만 얼마 후에는 망하고 그 자손도 복을 받지 못한다. 성도들은 먼저 믿음에 서서 선한 마음을 가지고 선을 생하여야 한다. 특별히 교회에 대해서 불평하면 가족이나 자손이 그 불평을 배워서 역시 교회에 대해서 불평을 하게 된다. 부모는 교회의 일면에 대한 불평을 하지만 자녀들은 교회 전반에 대한 불평으로 받아서 교회 참석을 안하고 교회에 대해서 대적하며 부모를 대항하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를 사랑하고 교역자에 대해서 허물을 가리워 주며 잘 받들어 나가야 그 자녀들도 복을 받는다.

 

. 14:21-22  너희는 그들의 열조의 죄악을 인하여 그 자손 도륙하기를 예비하여 그들로 일어나 땅을 취하여 세상에 성읍을 충만케 하지 못하게 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일어나 그들을 쳐서 그 이름과 남은자와 아들과 후손을 바벨론에서 끊으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 왕의 자손들을 살륙하고 그 이름과 후손들이 이 땅을 취하거나 세상 성읍에 거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교만하고 악한 자의 후손은 땅 위에서 끊어진다.

 

. 14:23  내가 또 그것으로 고슴도치의 굴혈과 물웅덩이가 되게 하고 또 멸망의 비로 소제하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이 멸망하므로 그 땅이 황무하고 폐허가 되어 들짐승들이 거하는 곳이 된다는 것이다.

멸망의 비로 소제하리라 악을 행하는 모든 사람들을 빗자루로 쓸어 버리는 것처럼 쓸어서 진멸시킨다는 것이다.

 

三. 앗수르 멸망에 대한 예언 (24-27)

 

. 14:24  만군의 여호와께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

본절에서 27절까지는 앗수르의 멸망을 언급한다. 하나님께서 경영한 대로 앗수르 나라를 반드시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막을 자가 천하에 하나도 없다.

 

. 14:25  내가 앗수르 사람을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발아래 밟으리니 그 때에 그의 멍에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어질 것이라

나의 땅, 나의 산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것이로 앗수르가 예루살렘을 침략해 왔다가 거기서 멸망하게 될 것이며 유다 백성들은 앗수르의 멍에와 짐을 벗게 된다는 것이다.

 

. 14:26-27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이 잘못할 때에 이방 사람을 시켜 징계하고 그의 백성들이 회개하여 바로 서면 그 이방 나라들을 멸망시키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방시켜 자유케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경영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예정과 경륜은 반드시 이루어지며 아무도 그것을 막을 자가 없다.

 

四. 블레셋 멸망에 대한 예언 (28-32)

 

. 14:28-29  아하스왕의 죽던 해에 받은 경고라 블레셋 온 땅이여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기뻐하지 말라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고 그 열매는 나는 불뱀이 되리라

아하스왕의 죽던 해에 이사야가 받은 블레셋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너를 치던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막대기는 아하스왕과 앗수르왕 디글랏빌레셀을 가리키며 전에 블레셋을 치던 웃시야왕을 가리키기도 한다(대하 26:6). 그러므로 이 말은 블레셋이 자기를 치던 왕들이 죽었다고 기뻐하지 말라는 말이다. 뱀의 뿌리에서는 독사가 나겠다고 블레셋을 치던 여러 왕들이 죽었지만 더 강한 왕이 난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아하스나 웃시야왕보다 더 강한 히스기야왕이 나와서 블레셋을 지배할 것을 가리킨다.

그 열매는 나의 불뱀이 되리라 \"나는 불뱀\"은 초자연적인 것으로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를 뱀으로 비유한 성구가 많다(민 21:8, 9; 요 3:13-14). 이 말씀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영적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다 심판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 14:30  가난한 자의 장자는 먹겠고 빈핍한 자는 평안히 누우려니와 내가 너의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너의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라

가난한 자의 장자, 빈핍한 자는 이스라엘 백성, 즉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풍족하게 되고 평안히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내가 너의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너의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리다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기근으로 죽게 하고 남은 자는 살륙을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 14:31  성문이여 슬피 울지어다 성읍이여 부르짖을지어다 너 블레셋이여 다 소멸되게 되었도다 대저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그 항오를  떨어져 행하는 자 없느니라

연기가 북방에서 오는데 블레셋을 정복할 앗수르와 유다 군대가 블레셋의 북방에서 침입해 올 것을 가리킨다. 그때 블레셋은 다 소멸되고 만다는 것이다. 그 항오를 떨어져 행하는 자 없다는 것은 블레셋을 공격하는 그 군대가 모두 정연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쳐들어 올 것을 가리킨다.

 

. 14:32  그 나라 사신들에게 어떻게 대답하겠느냐 여호와께서 시온을 세우셨으니 그의 백성의 곤고한 자들이 그 안에서 피난하리라 할 것이니라

블레셋이 망한 때에 다른 나라 사신들이 시온(예루살렘)에 와서 블레셋이 망한 이유를 물을 때에 거기에 대한 답변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안에 피하게 하고 시온을 세우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원수들로 인하여 큰 환난과 고난이 올 때에 성도들이 하나님을 찾아 가까이 하고 그리스도 안에 피하여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나중에 하나님께서 그 원수국을 멸망시키므로 시온 성,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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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5장

제 15 장 형 벌(刑罰)

 

 

[대  지]

一, 모압이 하룻밤에 망하게 됨 (1-4)

二, 모압의 귀인들이 도망치게 됨 (5-8)

三, 도망한 곳에 재앙을 내림 (9)

 

 

[본문강해]

 

一. 모암이 하룻밤에 망하게 됨 (1-4)

 

. 15: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길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본장은 모압의 멸망을 예언한 것이다. 모압 알 모압의 수도이다. 모압 길은 모압의 요새화된 성읍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게 하는 족속들은 하룻밤에 갑자기 멸망하고 황폐하게 된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8:8에는 바벨론이 하루 동안에 재앙들이 임하여 망하고, 요한계시록 18:10에는 일시간에 심판이 이른다고 했다. 이세상 나라와 물질 문명이 아무리 견고하고 부요하며 화려하지만 일시간에 망할 날이 온다.

 

. 15:2-3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털을 없이 하였고 수염을 깎았으며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여 심히 울며

바잇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으나 모압의 도시인 것 같다. 디본은 모압의 한 성읍으로 사해 동쪽 21㎞ 지점에 있다. 느보와 메드바는 모압의 도시들이다. 이런 곳들에서 모압인들이 산당을 지어놓고 우상을 섬겼으나 오히려 그 곳에서 통곡하게 된다는 것이다.

머리털을 없이 하였고 수염을 깎았다는 것은 수치당하는 것을 가리킨다. 모압인들이 멸망당할 때에 심히 슬퍼하며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모압이 비천하게 낮아질 것을 가리킨다. 모압이 멸망당할 때에 울며 애통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이 멸망할 때에도 세상을 의지하고 살던 모든 사람들이 울며 애통하게 될 것이다.

 

. 15: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전사가 크게 부르짖으며 그 혼이 속에서 떨도다

헤스본은 메드바 북쪽 10㎞ 지점에 있는 지방이며 엘르알레는 헤스본 동북쪽 4㎞ 지점에 있다. 이 지방들은 모두 모압 지방에 있다. 이렇게 여러 지방에서 모압 군대들이 무서워 크게 부르짖으며 그 혼이 속에서 떨게 된다는 것이다. 혼이 속에서 떤다는 것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떨게 된다는 것이다.

 

二. 모암의 귀인들이 도망치게 됨 (5-8)

 

. 15: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귀인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로 도망하여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부르짖으니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모압이 망하여 황폐하게 되어 귀인들이 울며 도망할 것을 생각할 때에 이사야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부르짖는다. 소알은 작음이라는 뜻으로(창 19:20-22) 사해 남부의 작은 도시이다. 에글랏 슬리시야는 소알 부근의 도시이며 모압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도시였다. 루힛 사해 남부의 동쪽 호로나임 부근에 있던 성읍인데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호로나임 길하레셋의 서남쪽 10㎞ 지점이다. 모압이 망할 때에 이 여러 지방이 점령되어 그 모든 곳에서 일제히 애통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5:6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니므림 물은 사해 남단 부근에서 동쪽으로부터 흘러 들어오는 모압의 강이다. 이 강은 모압의 젓줄과 같이 중요한 강인데 이런 강이 다 말라서 물이 없어짐으로 연한 풀과 청청한 것이 다 없어지고 비옥하던 땅이 다 말라서 황무지가 된다는 것이다.

 

. 15:7  그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리니

환난 때에 모압 사람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재물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 피난하게 된다는 것이다. 재물을 많이 쌓아 놓아도 환난이 들어오면 그 재물을 간수할 수 없다. 자기에게 있는 재물의 얼마를 가지고 가지만 그것도 자기를 구원하지 못한다(시 39:6).에스겔 7:19에는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예물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베푸는 날에 그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에 빠치는 것이 됨이로다\"라고 했다. 야고보서 5:1-3에는 재물 때문에 슬피울며 통곡할 날이 오고, 불같이 자기 살을 먹을 날이 온다고 했다.

 

. 15:8  이는 곡성이 모압 사방에 둘렸고 슬피 부르짖음이 에글라임에 이르며 부르짖음이 브엘엘림에 미치며

이것은 곡성이 사방에 가득하고 슬퍼 부르짖음이 멀리까지 미칠 것을 가리킨다. 에글라임은 사해 리산 반도의 동북쪽에 위치한 모압의 성읍이다. 브엘엘림은 에글라임에서 가까운 성읍이다.

 

三. 도망한 곳에 재앙을 내림 (9)

 

. 15: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함이로다 그럴지라도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되 모압에 도피한 자와 그 땅의 남은 자에게 사자를 보내리라

모압 사람들이 전쟁 때에 디몬이란 곳으로 도망을 했다. 그 두목들이 재물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너서 디몬에 피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고 그 땅에 남은 자에게는 사자를 보내서 멸망시킨다고 했다. 사자(獅子)를 보낸다는 것은 무섭고 사나운 원수를 보낼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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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6장

제 16 장 모 압  통 곡(痛哭)

 

 

[대  지]

一, 이스라엘을 도와주는 자는 복 받음 (1-5)

二, 모압의 교만과 심판 예고 (6-12)

三, 삼년 내에 모압이 멸망할 것 (13-14)

 

 

[본문강해]

 

一. 이스라엘을 도와 주는 자는 복 받음 (1-5)

 

. 16:1  너는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산으로 보낼지니라

이 땅 치리자는 유다의 주권자를 가리킨다. 어린 양들을 드리되 모압은 유다에게 조공을 바치라는 것이다. 모압이 과거에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쳤다. 다웝 때에 모압인들이 이스라엘에게 조공을 바쳤고(삼하 8:2), 그 후시대에도 모압은 이스라엘 왕에게 양으로 조공을 바쳤다(왕하 3:4). 이처럼 이제 모압은 조공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바치되 모압 도시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 산(예루살렘)에 보내라는 명령이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이방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께 복종하고 그에게 예물을 드려야 할 것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때에 하나님의 어린양인 예수 이름으로 나아가야 한다.

모압은 시온에 조공을 바치고 이스라엘(유다)과 화친하고 협력해야 살 길이 생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성도들이 아무리 큰 환난을 당해도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도와 주고 잘 받들어 나가면 하나님이 여러 가지 환난 가운데서 건져 주시고 살길을 열어 주신다는 뜻이다.

 

. 16:2  모압의 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아르논은 모압의 최대의 강으로서 사해 동쪽에서 사해로 흘러 들어가는 강이다. 모압의 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 다니는 새 같고 모압의 백성들이 환난을 당하여 정든 보금자리에서 떠나 유리하여 정처 없이 방황할 것을 가리킨다.

 

. 16:3  너는 모략을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오정 때에 밤 같이 그늘을 짓고 쫓겨난 자를 숨기며 도망한 자를 발각시키지 말며

쫓겨난 자, 도망한 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킨다. 모압은 환난을 당해서 쫓겨나고, 도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숨겨주고 도와주라는 말씀이다. 모압은 지혜롭게 모략을 베풀어서 도망한 이스라엘 사람을 잘 영접하여 정오 때에는 그늘을 지어 숨게 해주고 피하게 해주라는 것이다. 누구든지 이스라엘이 어려울 때 도와 주고 쫓겨난 자를 숨겨주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성도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도와 주는 자에게 복이 있다(마 25:34-40 참조).

 

. 16:4  나의 쫓겨난 자들로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 하였으며

나의 쫓겨난 자는 이스라엘(유다인)을 가리키고, 토색하는 자, 멸절하는 자, 압제하는 자는 앗수르를 가리킨다. 앗수르는 일시적으로 이스라엘을 멸절하려 하고 토색하고 압제하지만 때가 되면 앗수르가 망하여 멸절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앗수르의 압제를 피하여 피난할 때 모압이 이스라엘을 잘 도와 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모압에게 살 길이 열린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시적 환난을 받아서 피난 다니지만 모압이 그들을 잘 도와 주면 그 이스라엘을 통해서 살 길이 생긴다. 성도가 환난을 당할 때 도와 주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살 길을 열어 주신다.

멸절하였으며 이것은 이스라엘을 치는 앗수르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므로 이스라엘을 돕는 일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님을 가르쳐 준다.

 

. 16:5  다윗의 장막에 왕위는 인자함으로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이 말씀은 장차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일시적 환난을 당해서 피난 다니고 고난 당하지만 반드시 회복된다. 또한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장차 이 세상에 재림하셔서 환난 당하는 성도들을 건져 주시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건설하여 그리스도의 왕위가 굳게 설 것이며, 그리스도께서는 충실함으로 판결하고,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므로 악이 제거되고 의로운 나라가 될 것을 말한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나라가 견고하게 설 때에 성도들을 도와주고 그 나라를 세우는 일에 봉사하며 충성한 자들은 하나님 앞에 복을 받는다.

 

二. 모압의 교만과 심판 예고 (6-12)

 

. 16: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이 헛되도다

모압이 심히 교만했기 때문에 망하게 됐다. 그 과장이 헛되도다 모압은 자기 나라를 자랑하는데 급급했다. 인간의 어떤 자랑도 다 헛되고 어리석은 것이다.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나 교만하면 망한다. 베드로전서 5:5에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리라\"고 했다.

 

. 16:7-10  그러므로 모압이 모압을 위하여 통곡하되 다 통곡하며 길하레셋 건포도 떡을 위하여 그들이 슬퍼하며 심히 근심하리니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실과 너의 농작물에 떠드는 소리가 일어남이니라 즐거움과 기쁨이 기름진 밭에서 떠났고 포도원에는 노래와 즐거운 소리가 없어지겠고 틀에는 포도를 밟을 사람이 없으리니 이는 내가 그 소리를 그치게 하였음이라

길하레셋, 헤스본, 십마, 야셀, 엘르알레는 모압의 성읍들이다. 모압 지방은 특히 포도나무가 많고 포도 생산이 잘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압의 교만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하심으로 모압이 의지하던 포도나무와 밭은 농작물이 말라 질 때에 그들의 즐어움과 기쁨이 사라지고 애통과 근심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꺽었도다 앗수르와 같은 강대국 왕들이 모압을 침략할 것을 가리킨다.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선지자가 모압이 망하는 것을 보고 슬퍼하겠다는 것이다.

 

. 16:11  이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수금같이 소리를 발하며 나의 창자가 길하레셋을 위하여 그러하도다

이사야 선지자가 모압이 멸망할 것을 내다보고 마음이 거문고같이 소리를 발항 탄식하고 부르짖는다는 것이다. 참된 성도는 원수가 망하는 것을 보고 슬퍼 탄식한다.

 

. 16:12  모압 사람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지라도 무효하리로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모압이 산당에 나아가서 피곤하도록 자기들의 신을 섬기지만 환난 날에 그 신들이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三. 삼년 내에 모압이 멸망할 것 (13-14)

 

. 16:13-14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어니와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품군의 정한 해와 같이 삼년 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지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소용이 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여호와께서 전에 모압이 망한다고 예고한 바가 있는데 그 말씀대로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죄악이 들어차고 교만하고 자랑하면 심판의 때가 임박한 증거이다. 품꾼의 정한 해와 같이 삼년 내에 품꾼은 한 기간을 정해 놓고 일하다가 그 정한 기간이 차면 그 일을 끝내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심판의 때도 정해져 있으므로 그 때가 되면 반드시 심판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년월 일시(年月日時)가 정해져 있다. 요한계시록 9:15에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고 했다.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소용이 없이 되리라 모압이 아무리 큰 무리요 영화가 크지만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다음에는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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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7장

제 17 장 삼 국  심 판(三國審判)

 

 

[대  지]

一. 다메섹 멸망을 예고함 (1-3)

二. 이스라엘이 망한 후에 여호와를 바라보게 됨 (4-8)

三. 이스라엘의 실패 원인 (9-11)

四. 열방의 소동과 하나님의 심판 (12-14)

 

 

[본문강해]

 

一. 다메섹 멸망을 예고함 (1-3)

 

. 17:1  다메섹에 관한 경고라 보라 다메섹이 장차 성읍 모양을 이루지 못하고 무너진 무더기가 될 것이라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이고(7:8), 아람은 수리아라고도 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을 대적하던 아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장차 멸망하겠고 그 수도인 다메섹 성읍은 무너져 무더기가 될 것을 예고한 것이다.

 

. 17:2  아로엘의 성읍들이 버림을 당하리니 양 무리를 치는 곳이 되어 양이 눕되 놀라게 할 자가 없을 것이며

아로엘은 사해 동쪽 20㎞ 지점에 있는 아르논 강 중류 북안에 위치한 성읍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아로엘 성을 비롯하여 아람의 주요 성읍들이 버림을 다하고 황폐하게 되어 양무리의 치는 곳이 된다는 것이다.

 

. 17:3  에브라임의 요새와 다메섹 나라와 아람의 남은 백성이 멸절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 같이 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에브라임(이스라엘)과 다메섹(아람)이 서로 동맹하여 유다를 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일이 이루지도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두 나라를 쳐서 한꺼번에 멸망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의 영광같이 북 이스라엘이 벌을 받아 모든 영광이 없어지게 되는 것처럼 아람도 벌받아 모든 영광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아람은 이방 곧 세상 나라를 가리키고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이나 타락되었으므로 타락된 교회를 가리킨다. 말세에는 세상 나라와 타락된 교회가 합하여 성경대로 믿는 참교회를 핍박할 것이나 하나님이 그 두 세력을 다 쳐서 멸절시켜 그들의 영광으로 그들을 떠나게 할 것을 가리킨다.

 

二. 이스라엘이 망한 후에 여호와를 바라보게 됨 (4-8)

 

. 17:4-5  그 날에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그 살찐 몸이 파리하리니 마치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어 가지고 그 손으로 이삭을 벤 것 같고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주운 것 같으리라

야곱의 영광이 쇠하고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 앗수르의 침략을 받아 약해질 것을 가리킨다. 앗수르 군대가 와서 추수하는 자가 곡식을 거두고 이삭을 베는 것같이 이스라엘을 베어 버릴 것이며 남은 자는 르바임 골짜기에서 이삭을 줍는 것같이 찾아서 죽인다는 것이다.

 

. 17:6  그러나 오히려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 삼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 오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 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키겠으나 아주 멸망시키지는 않으시고 나무 실과를 딸 때에 높은 가지에 2,3개가 남게 되는 것처럼 조금 남겨 놓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말세의 최후 전쟁인 아마겟돈 전쟁 때에 전 세계 인류가 거의다 죽겠으나 인류가 아주 멸절되지는 않고 실과 딸 때에 몇 개 남는 것처럼, 오빌의 금덩어리 만큼 희귀해질 것도 가리킨다.

 

. 17:7-8  그 날에 사람이 자기를 지으신 자를 쳐다보겠으며 그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바라보겠고 자기 손으로 만든 단을 쳐다보지 아니하며 자기 손가락으로 지은 아세라나 태양상을 바라보지 아니할 것이며

그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망하는 날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징계를 받아 다 개진 다음에 빈손 들고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쳐다보게 되고 그들의 눈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받아 망한 다음에 하나님을 바라보게 된다. 대개 사람들이 자기 고집대로 세상주의로 나가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을 바라본다.

자기 손으로 만든 단을 쳐다보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에는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을 쳐다보고 그것을 의지하고 살았으나 망한 다음에는 다시는 그것들을 쳐다보거나 바라보지 않고 그것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사람이 평안할 대는 우상을 섬기고 세상 세력을 믿고(단 11:38), 돈을 믿고 혈육을 믿고 살다가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찾고 우상을 떠나게 된다.

 

三. 이스라엘의 실패 원인 (9-11)

 

. 17:9  그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이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바 된 수풀 속의 처소와 작은 산꼭대기의 처소 같아서 황폐하리니

옛적에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버린 바 된 수풀 속의 처소 옛적에 가나안 족속들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도망쳤다. 그러므로 그 가나안 족속들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도망쳤다. 그러므로 그 가나안 족속들의 처소가 황폐해졌었다. 그와 같이 이제는 이스라엘이 앗수르 앞에서 도망하고,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날에 그 견고한 성읍들의 상태는 버린 바 된 처손, 작은 산꼭대기의 처소같이 황폐해진다는 것이다.

 

. 17:10  이는 네가 자기의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며 자기의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않은 까닭이라 그러므로 네가 기뻐하는 식물을 심으며 이방의 가지도 이종하고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는 자기의 구원의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능력의 반석 되는 그리스도를 마음에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기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찾고 자기의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둔 자는 망하지 않는다.

구원의 하나님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고 살려주는 분도 하나님밖에 없다. 사람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줄 알아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을 찾아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살며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고, 하나님이 구원해준 것을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구원해 줄 것을 믿고 나가야 한다.

능력의 반석 하나님은 의뢰하는 자에게 능력이 되시고 보호자가 되신다. 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반석이 되신다(고전 10:4). 다윗이 골리앗을 향하여 나갈 대에 골리앗에게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가노라\"고 외치고 나가며 물맷돌을 던지니 골리앗이 맞고 쓰러졌다. 다윗이 어린 소년이지만 능력의 반석으로 나가는 사람은 아무 두려움이 없고 원수를 이기고 그 속에서 생명의 역사가 계속된다.

네가 기뻐하는 식물을 심으며 이방의 가지도 이종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능력의 반석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고 이방 나라에서 좋은 과실나무들을 갖다가 접붙혀도 과실을 먹지 못하며, 또한 이방에서 좋아 보이는 우상을 가져다가 섬겨도 그 우상이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하고 도리어 올무와 덫이 된다는 것이다.

 

. 17:11  네가 심는 날에 울타리로 두르고 아침에 너의 씨로 잘 발육하도록 하였으나 근심과 심한 슬픔의 날에 농작물이 없어지리라

구원의 하나님을 잊고 능력의 반석을 떠나서 아무리 수고하고 여러 가지 사업을 잘 하여도 마침내 근심과 심한 슬픔이 닥칠 뿐이다.

 

四. 열방의 소동과 하나님의 심판 (12-14)

 

. 17:12  슬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바다 파도의 뛰노는 소리 같이 그들이 소동하였고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큰 물의 몰려옴 같이 그들도 충돌하였도다

많은 민족이 소동하였으되 앗수르 군대가 여러 족속을 모집하여 많은 군대로 이스라엘 족속을 침략해 올 것을 가리킨다.

열방이 충돌하였으되 앗수르 군이 여러 나라 군대와 함께 쳐들어 올 때에 소란스럽게 돌진해

오는 상태를 가리킨다. 앗수르의 많은 군대가 몰려올 때는 파도가 뛰노는 것과 같고 큰 물이 몰려드는 것과 같은 맹렬히 쳐들어온다는 것이다.

 

. 17:13  열방이 충돌하기를 많은 물의 몰려옴과 같이 하나 주께서 그들을 꾸짖으시리니 그들이 멀리 도망함이 산에 겨가 바람 앞에 흩어짐 같겠고 폭풍 앞에 떠도는 티끌 같을 것이라

앗수르의 많은 군대가 바다의 파도같이 큰 세력으로 쳐들어 올 것이나 하나님께서 한 번 꾸짖으시면 바람 앞에 겨와 같이 날아가서 간 곳을 알지 못하게 되고 폭풍 앞에 티끌같이 흔적도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 위력이 있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게 하는 자들은 그 앞에 겨와 티끌과 같이 될 것을 가르쳐 준다.

 

. 17:14  보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이는 우리를 노략한 자의 분깃이요 우리를 강탈한 자의 보응이니라

저녁에 두려움을 당하고 아침 전에 그들이 없어졌나니 하나님의 심판은 이렇게 갑자기 온다는 것이다. 원수 앗수르가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고 저녁에 침략했으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 없어져서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 예언대로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이 하룻밤에 다 멸망했다(37:36).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은 다 이와 같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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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8장

제 18 장 애 굽  황 무(荒蕪)

 

 

[대  지]

一. 유다가 도움을 구하려고 이방에 사자를 보낸 것을 책망함 (1-3)

二. 여호와는 종용히 은혜를 베푸심 (4)

三. 여호와께서 유다의 원수를 심판하심 (5-6)

四. 애굽이 예물을 가지고 시온 산에 오게 됨 (7)

 

 

[본문강해]

 

一. 유다가 도움을 구하려고 이방에 사자를 보낸 것을 책망함(1-3)

 

. 18:1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 날개치는 소리 나는 땅이여

구스의 강 건녀편 날개치는 소리나는 땅은 애굽을 가리킨다. 왜냐하면 애굽은 구스에서 볼 때 나일 강 건너편에 있으며 또한 그 나라는 장대하고 구스에서 볼 때 나일 강 건너편에 있으며 또한 그 나라는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고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라고 했기 때문이다(2절; 렘 42:14 참조). \"날개\"는 보호를 의미하는 것으로(룻 2:12) 애굽을 날개치는 소리나는 땅이라고 한 것은 애굽이 강대국이므로 주위의 작은 나라들이 애굽 밑에서 보호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유다 백성도 애굽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려고 하였다.

 

. 18:2  갈대 배를 물에 띄우고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 경첩한 사자들아 너희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로 가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도다

갈대 배는 나일 강변에 있는 섬유질이 강한 식물인데 이것으로 만든 배는 가볍고 유연해서 아무리 큰 물결이 부딪쳐도 파선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유다가 앗수르의 침략을 막아 보려고 애굽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사자를 애굽에 보냈다. 경첩한 사자는 민첩하여 빨리 가는 사자들을 가리키는데 유다 백성들이 사자를 애굽에 보내면서 빨리 가서 도움을 구하라고 한 것이다.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는 애굽을 가리킨다.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도다 애굽은 그 당시에 제일 강한 나라였고 시초부터 여러 나라에게 두려움이 된 나라였다(렘 42:14 참조).

유다 백성이 앗수르의 침략을 두려워하여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애굽에 사자를 보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애굽을 의지하는 유다 백성을 책망한 것이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보호하는 날이므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한다. 그런데 애굽을 의지하려고 사자를 보냈으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이다.

 

. 18:3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거하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호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지니라

승전했을 때 산 위에 기를 세워 승리를 알렸고 전쟁이 승리로 끝났을 때에 나팔을 불었다. 이것은 유다인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앗수르 군을 승리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 세상의 모든 거민은 유다 백성이 애굽의 도움없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대국 앗수르를 승리한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二. 여호와는 종용히 은혜를 베푸심 (4)

 

. 18: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종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나의 처소 하나님의 처소인데 그 곳은 신령한 세계요 영적 세계이다. 종용히 감찰함 하나님은 은밀한 곳에 계시면서 잠잠히 모든 것을 살피시며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을 가리킨다. 시편 19:3-4에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하나님은 말씀해 놓고 종용히 계시면서 은밀하게 그 일을 해 나가신다. 말씀대로 역사하시고 말씀대로 심판하시고 말씀대로 구원하시는 일을 종용하고 은밀하게 해나가신다. 세상 나라들은 떠들고, 분요하고, 싸우고, 다투고, 죽이면서 일을 해 나가지만 하나님은 종용히 역사하셔서 세상을 이기고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며 원수들을 심판하신다. 마태복음 12:19-21에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또한 이방들이 그 이름을 바라리라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쬐이는 일광 같고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임재하시고 뜨거운 사랑으로 구원해 주신다.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운무(雲霧)\"는 구름과 안개이다. 이것은 구름이 비를 내리는 것같이 하나님께서는 신령한 은혜의 단비를 내리워 주셔서 성도의 심령을 소성시켜 주실 것을 가리킨다. 출애굽 때 하나님께서 구름으로 막아 주었고 보호의 구원을 주었다(출 14:24-25).

 

三. 여호와께서 유다의 원수를 심판하심 (5-6)

 

. 18:5-6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 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버려서 산의 독수리들에게와 땅의 들짐승들에게 끼쳐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과하하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과동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포도나무는 앗수르를 비유한 말로 유다의 원수 앗수르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말씀이다.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 버린다는 것은 앗수르 대군이 창성하고 세력이 세지만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시키되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37:36). 또한 앗수르가 멸망한 후에는 그 나라에 독수리나 들짐승들이 와서 여름도 지내고(過夏), 겨울도 지내게(過冬) 된다는 것이다.

 

四. 애굽이 예물을 가지고 시온 산에 오게됨 (7)

 

. 18: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서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는 애굽을 가리킨다. 애굽이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고 대적을 밟았으나 결국 애굽 백성들이 하나님께 굴복하고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시온 산)에 와서 하나님께 드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하라는 것이다.

말일에는 세상 나라가 하나님께 굴복하고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릴 날이 온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 나라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믿음으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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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19장

제 19 장 애 굽  형 벌 (刑罰)

 

 

[대  지]

一. 애굽의 멸망 예고 (1-17)

二. 애굽에 하나님의 교회가 서게 됨 (18-22)

三. 애굽과 앗수르와 이스라엘이 평화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됨 (23-25)

 

 

[본문강해]

 

一. 애굽의 멸망 예고 (1-17)

 

. 19:1  애굽에 관한 경고라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애굽인의 마음이 그 속에서 녹으리로다

하나님께서 애굽이 멸망할 것을 경고하였다.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하나님의 심판이 애굽에 빨리 임할 것을 가리킨다.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하나님의 심판이 올 때에 애굽의 우상들이 애굽을 보호하거나 구원해 주지 못하고 벌벌 떠는 것처럼 멸망하게 될 것이요 애굽인들도 벌벌 떨면서 꼼짝 못 하고 망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9:2  그가 애굽인을 격동하사 애굽인을 치게 하시리니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성읍이 성읍을 치며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는 애굽인을 격동시켜 애굽을 치게 하시므로 형제가 형제를 치고 각기 이웃을 치게 될 것이다. 또 이성읍이 저 성읍을 치며 자기들끼리 싸우게 된다. 형제간과 이웃간이 서로 사랑하고 단합하여야 할 터인데 욕심과 당파심과 지방 감정으로 서로 싸우고 물고 찢으면 화를 면할 수가 없다. 이것이 하나님의 징계이다.

 

. 19:3  애굽인의 정신이 그 속에서 쇠약할 것이요 그 도모는 그의 파하신 바가 되리니 그들이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요술객에게 물으리로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는 사람들의 정신이 쇠약해지고 자기들의 계획했던 것이 다 파해지고 만다. 그 때 자기들이 섬기는 우상이나 마술사나 신접한 자나 요술객에게 물어보나 그것이 무슨 좋은 방도를 가르쳐 주지 못한다. 그것들에게 묻는 것은 다 헛된 것이요 도리어 죄악의 거치는 것이 될 뿐이다.

 

. 19:4  그가 애굽인을 잔인한 군주의 손에 붙이시리니 포학한 왕이 그들을 치리하리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것은 외국인이 아닌 자국인(自國人) 중에서 잔인한 군주를 세워서 애굽인들을 치리할 것을 가리킨다. 그 군주는 왕정을 복고한 삼메티쿠스(Psammetichus)왕이라고 한다.

 

. 19:5-10  바닷물이 없어지겠고 강이 잦아서 마르겠고 강들에서는 악취가 나겠고 애굽 시냇물은 줄어들고 마르므로 달과 같이 시들겠으며 나일 가까운 곳 나일 언덕의 초장과 나일강 가까운 곡식 밭이 다 말라서 날아 없어질 것이며 어부들은 탄식하며 무릇 나일강에 낚시를 던지는 자는 슬퍼하며 물에 그물을 치는 자는 피곤할 것이며 세마포를 만드는 자와 백목을 짜는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며 애굽의 기둥이 부숴지고 품군들이 다 마음에 근심하리라

달과 갈은 나일 강의 습지대에서 자라는 갈대의 한 종류이다. 애굽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강물과 바닷물이 마르고 달과 갈이 시들고 초장과 곡식밭이 마르고 바다에는 고기가 다 마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때 강에서는 악취가 나고 어부들은 탄식할 것이요 세마포 만드는 자와 백목을 짜는 자들이 피곤해지고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때는 기둥과 같은 중요한 인물들과 산업이 부서지므로 품꾼들이 근심하게 될 것이다.

 

. 19:11-13  소안의 방백은 지극히 어리석었고 바로의 가장 지혜로운 모사의 모략은 우준하여졌으니 너희가 어떻게 바로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자손이라는 옛 왕들의 후예라 할 수 있으랴 너의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뜻을 알 것이요 곧 네게 고할 것이니라 소안의 방백들은 어리석었고 놉의 방백들은 미혹되었도다 그들은 애굽 지파들의 모퉁이 돌이어늘 애굽으로 그릇가게 하였도다

소안은 애굽 동북부에 있으며 한때는 애굽의 수도이었다. 그 성읍의 지혜로운 자들과 방백들이 어리석은 자가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지혜로 하나님의 시판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놉은 멤피스(Memphis)라는 도시이며, 카이로 남쪽 20㎞ 지점에 있는 애굽 도시이다. 그곳 방백들은 애굽의 모퉁이 돌과 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나 그들이 미혹되어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가게 만들어 다같이 망하게 된다.

 

. 19:14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사특한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으로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사특한 마음을 방백들에게 넣어 주었기 때문에 애굽 백성들이 그릇된 길로 가게 됨이 마치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리는 것과 같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지혜로 아무리 계획을 잘 해도 하나님이 도와 주지 않으면 매사가 잘 되지 못한다.

 

. 19:15  애굽에서 머리나 꼬리나 종려나무 가지나 갈대나 아무 할 일이 없으리라

종려나무는 큰 자, 인도자이고 갈대는 작은 자, 백성들이다. 머리가 된 자나, 꼬리가 된 자나, 천민이나, 유명한 자나, 무명한 자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므로 그들이 아무 할 일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 19:16  그 날에 애굽인이 부녀와 같을 것이라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흔드시는 손이 그 위에 흔들림을 인하여 떨며 두려워할 것이며

부녀는 약한 자를 가리키는 것으로(벧전 3:7), 하나님의 신판날은 애굽이 부녀와 같이 약해진다는 것이다.

여호와는 흔드시는 손은 여호와의 심판의 행위를 가리킨다.

 

. 19:17  유다의 땅은 애굽의 두려움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애굽에 대하여 정하신 모략을 인함이라 그 소문을 듣는 자마다 떨리라

여호와께서 애굽은 심판하고 유다는 권고하시므로 애굽인들은 유다를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二. 애굽에 하나님의 교회가 서게 됨 (18-22)

 

. 19:18  그 날에 애굽 땅에 가나안 방언을 말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는 다섯 성읍이 있을 것이며 그 중 하나를 장망성이라 칭하리라

애굽은 망하고 유다 백성은 창성하게 되므로 애굽인들이 가나안 방언인 유다 말을 배워 말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는 다섯 성읍 다섯은 만수로서(계 9:5), 이것은 애굽인들 중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많아질 것을 가리킨다. 또한 애굽은 이 세상을 상징하므로 이 세상에 하나님의 교회가 많이 설 것을 가리킨다. 그 때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두려워 할 것이요 하나님의 백성의 말을 배워서 하나님을 섬기려고 할 것이다.

그 중 하나를 장망성(將亡城)이라 칭하리라 이것은 거짓 교회가 멸망한다는 뜻이다.

 

. 19:19-20  그 날에 애굽 땅 중앙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이 있겠고 그 변경에는 여호와를 위하여 기둥이 있을 것이요 이것이 애굽 땅에서 만군의 여호와를 위하여 표적과 증거가 되리니 이는 그들이 그 압박하는 자의 연고로 여호와께 부르짖겠고 여호와께서는 한 구원자, 보호자를 보내사 그들을 건지실 것임이라

이것은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애굽과 같은 이 세상에 전파되어 하나님의 교회가 설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때는 교회를 대적하던 나라도 교회를 두려워하며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게 되고 제사하게 된다.

한 구원자, 보호자는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한 구원자를 보내어 건져 주신다는 것은 어떤 나라나 어떤 사람이나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구속자 그리스도를 보내서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 19:21-22  여호와께서 자기를 애굽에 알게 하시리니 그 날에 애굽인이 여호와를 알고 제물과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경배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원하고 그대로 행하리라 여호와께서 애굽을 치실 것이라도 치시고는 고치실 것인고로 그들이 여호와께로 돌아올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간구함을 들으시고 그를 고쳐 주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애굽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에 그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시며, 그 때에 그들은 하나님께 제물과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여호와께 서원하고 그대로 행한다는 것이다. 욥기 5:18에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누구나 하나님께 매를 맞고 회개하며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건져 주시고 싸매 주시고 고쳐 주신다.

 

三. 애굽과 앗수르와 이스라엘이 평화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게 됨 (23-25)

 

. 19:23  그 날에 애굽에서 앗수르로 통하는 대로가 있어 앗수르 사람은 애굽으로 가겠고 애굽 사람은 앗수르로 갈 것이며 애굽 사람이  앗수르 사람과 함께 경배하리라

이것은 신약 시대에 복음으로 세계가 교통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교통하며 형제가 된다. 앗수르는 북방 나라들의 대표국이요 애굽은 남방 나라들의 대표국이다. 신약 시대에는 북방과 남방이 다 통하는 대로가 있어서 북방 사람은 남방으로 가고 남방 사람은 북방으로 자유롭게 갈 것이며 막혔던 담이 다 터지고 철의 장막이 무너지고 자유롭게 교통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천년왕국을 건설할 것을 가리킨다.

 

. 19:24-25  그 날에 이스라엘이 애굽과 앗수르로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을 주어 가라사대 나의 백성 애굽이여, 나의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나의 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 지어다 하실 것임이니라

이것은 신약 교회 시대에 될 일을 예언한 것이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이나 애굽이나 앗수르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복 받게 될 것이다.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애굽은 남방 나라들의 대표요 앗수르는 북방 나라들이 대표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세계 모든 나라들이 그리스도로 인하여 복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나의 백성 애굽이여 전에 원수 되었던 애굽이들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나의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앗수르도 하나님의 손으로 지은 자이므로 회개하고 돌아올 때 차별하지 않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나의 산업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산업으로 하나님이 옛적부터 택한 나라이다. 이것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질 천년왕국 시대를 가리킨다. 그 때 세계의 모든 나라와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은 그 모든 나라 백성들을 사랑하여 복을 주실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으로 생명과 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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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0장

제 20 장 나체(裸 )

 

 

[대  지]

一. 앗수르 군이 아스돗을 취함 (1)

二. 이사야가 삼년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님 (2-3)

三.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포로될 예언 (4-6)

 

 

[본문강해]

 

一. 앗수르 군이 아스돗을 취함 (1)

 

. 20:1  앗수르 왕 사르곤이 군대장관을 아스돗으로 보내매 그가 와서 아스돗을 쳐서 취하던 해

아스돗은 블레셋의 중요한 성읍으로 가사와 욥바의 중간 지점에 있고 애굽으로 통하는 요로(要路)이다. 앗수르 왕 사르곤은 강퍅한 침략자이다. 그가 여러 나라를 침략했으므로 모든 나라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 했다. 당시 유다 백성도 앗수르가 두려워서 애굽과 구스를 의지하려고 했다. 그런데 앗수르 왕 사르곤이 아스돗을 점령하였으므로 유다가 의지하려던 애굽과 구스가 상당히 위태롭게 되었고 얼마 안가서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다(18, 19장).

 

二. 이사야가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님 (2-3)

 

. 20:2-3  곧 그 때에 여호와께서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에게 일러 가라사대 갈지어다 네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네 발에서 신을 벗을지니라 하시매 그가 그대로 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종 이사야가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예표와 기적이 되게 되었느니라

이사야가 3년 동안 벗은 몸, 벗은 발로 행한 것은 애굽과 구스가 장차 틀림없이 앗수르에게 포로되어 갈 것을 예표로 보여준 것이다. 그러므로 애굽과 구스를 의지하던 유다도 함께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사야는 자신이 먼저 믿음으로 장차 올 큰 환난을 앞당겨 당하면서 또한 백성에게 경고시켰다.

이것은 또한 말세 대환난 때에도 세계 강대국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끌려가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그 때에 세상을 의지하던 성도들도 환난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 환난을 마음으로 미리 당겨다 놓고 깨어 준비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예표의 히브리 원어  (오트)와 기적의 히브리 원어  (모펴)는 같은 뜻으로 \"징조\" \"표적\"을 뜻한다.

삼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여 이사야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행하였다. 선지자의 위치에서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기는 상당히 어렵다. 오늘날도 사람이 옷을 입고 다녀야 위신이 설 터인데 속옷만 입고 벗은 발로 다니면 다른 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당하고 수치와 조롱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람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옳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므로 무조건 순종 하였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무엇을 명하시든지 \"예\"하고 나서야 한다. 하나님께서 시키시면 낮아지든지 멸시 천대를 당하든지 구경거리가 되든지 단 마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사람 앞에 낮아지는 것이 문제가 아니며 하나님 보시기에 잘 순종하는 자가 참종이다.

순종을 배우는 것이 믿음이다. 자기에게 유익이 되면 순종하고 손해가 나면 순종하지 않는 것은 믿음이 아니다. 성도는 손해볼 것, 고난받을 것, 낮아질 것, 멸시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고 전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맹종과 순종은 다르다. 맹종은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것이며, 순종은 진리에 위반되는 여부를 판단하고 진리에 위반 되지 않는 것을 순종하는 것이다. 이사야는 종의 위치에서 하나님만 위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순종하였다. 그러므로 이사야가 하나님 앞에 참된 선지자요 참된 종이었다.

 

三.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포로될 예언 (4-6)

 

. 20:4-5  이와 같이 애굽의 포로와 구스의 사로잡힌 자가 앗수르 왕에게 끌려 갈 때에 젊은 자나 늙은 자가 다 벗은 몸,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어 애굽의 수치를 뵈이리니 그들이 그 바라던 구스와 자랑하던 애굽을 인하여 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그들은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킨다.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의지하고 자랑하던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에 포로되어 벗은 몸, 벗은 발로 끌려 갈 때에 부끄러워하고 놀란다는 것이다. 세상 나라를 의지하고 살던 성도는 세상이 멸망당할 때에 이렇게 놀라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 우리는 세상의 것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 예레미야 3:23에 \"작은 산들과 큰 산위의 떠드는 무리에게 바라는 것은 참으로 허사라 이스라엘의 구원은 진실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있나이다\". 여기 큰 산, 작은 산은 큰 나라와 작은 나라를 가리킨다. 이 세상의 국가, 단체, 기업체, 유명한 사람, 세상 세력을 의지하고 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날이 온다.

 

. 20:6  그 날에 이 해변 거민이 말하기를 우리가 믿던 나라 곧 우리가 앗수르 왕에게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달려가서 도움을 구하던 나라가 이같이 되었은즉 우리가 어찌 능히 피하리요 하리라

해변 거민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구스와 애굽이 포로되어 부끄럽게 끌려갈 때에 구스와 애굽의 도움으로 앗수르에게서 벗어 나려 했던 유다 백성이 탄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찌 능히 피하리요 구스와 애굽을 의지하던 유다 백성이 구스와 애굽이 멸망당할 때에 환난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상의 것은 성도들에게 도움이나 피난처가 되지 못한다. 야고보서 5:1-3에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그러므로 성도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시편 18:2에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로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으로 파난처와 반석을 삼고 하나님께만 도움을 구하는 신앙을 가지고 살 때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그 사람을 견고하게 해주시고 생명 길로 인도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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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1장

제 21 장 삼국  경고(三國警告)

 

 

[대  지]

一. 바벨론에 관한 경고 (1-10)

二. 두마에 관한 경고 (11-12)

三.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 (13-17)

 

 

[본문강해]

 

一. 바벨론에 관한 경고 (1-10)

 

. 21:1  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남방 회리바람같이 몰려 왔도다

해변 광야는 바벨론을 가리킨다. 바벨론의 유브라데 강변에는 넓은 광야가 있다. 이 바벨론을 치기 위해 적군이 회리바람처럼 갑자기 무섭게 몰려온다는 것이다. 그 적국은 메대 바사 군이다.

 

. 21:2  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주께서 가라사대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매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

혹독한 묵시는 환난에 대한 묵시이다.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메대 바사 군이 바벨론에 침입하여 속이고 약탈한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이 전에 다른 나라들을 속였기 때문에 자신도 속임을 당하게 되었고, 자기가 남을 약탈했기 때문에 지금 자기가 약탈을 당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람은 자기도 속임을 당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약탈하는 사람은 자기도 약탈을 당한다. 이것은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한다는 말씀과 같다(마 26:52; 계 13:10). 선을 행하는 자가 이기고 진실한 자가 이긴다. 요한계시록 17:14에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길실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로다\". 진실한 자가 이기고 속이는 자는 반드시 속임을 당할 날이 올 것이고 남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반드시 약탈을 당할 날이 온다. 엘람은 바사를 가리키며, 메대는 바사의 연합국으로서 같이 바벨론을 쳤다. 그후 메대는 바사 왕 고레스 때에 바사에 통합되었다.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바벨론을 인하여 세계 모든 나라들이 탄식하였으나 바벨론이 멸망함으로 그 탄식이 끝났다는 것이다.

 

. 21:3-4  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임산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내게 임하였으므로 고통으로 인하여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 내 마음이 진동하며 두려움이 나를 놀래며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의 멸망을 내다볼 때에 대단히 슬퍼 하였다. 남이 망하는 것을 볼 때에 슬퍼하고 괴로와하는 것이 참선지자의 심정이다. 요통이 심하여, 마음이 진동하며는 선지자가 슬퍼 탄식하는 것을 가리킨다.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바벨론의 처지에서 바벨론의 장래가 암담할 것을 탄식하는 말이다. 현재 바벨론의 서광이 얼마 후에는 다 없어지고 흑암과 떨림이 온다는 것이다.

 

. 21:5  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숫군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방백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바벨론의 방백과 관리들이 그 나라의 멸망이 가까왔는데도 불구하고 진수 성찬을 베풀어 놓고 먹고 마시며 연락하다가 갑자기 망할 것을 가리킨다. 다니엘 5:1-4, 30-31에 보면 바벨론 왕 벨사살 때에 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져온 기명으로 술을 마시며 연락하다가 그날 밤에 왕이 피살당하고 바벨론은 망하였다. 망하는 나라들이 대개 방탕하다가 망한다. 개인도 안일주의에 빠지고 먹고 마시고 방탕하는데로 치우치면 결국에는 망한다.

파수꾼을 세우고 파수꾼을 세우면 괜찮을 줄 알고 안심하며 먹고 마시고 방탕하는 가운데 있었다.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 이것은 바벨론 방백들에게 전쟁을 준비하라는 것이다. 그들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지 못하고 방탕하며 먹고 마시고 있으므로 그 자리를 떠나 적군을 막을 전쟁을 준비하라는 선지자의 경고이다.

 

. 21:6-10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숫군을 세우고 그 보는 것을 고하게 하되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떼와 약대떼를 보거든 자세히 유심히 들으라 하셨더니 파숫군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섰었고 밤이 맞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그가 대답하여 가라사대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 신들의 조각한 형상이 다 부숴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대로 너희에게 고하였노라

주께서 내개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파수꾼을 세워 바벨론을 침략하러 오는 적군의 상태를 바로 보고 알려 주라는 것이다. 그 파수꾼은 이사야 선지자 자신을 가리킨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 당시 파수꾼으로서 메대 바사 군이 바벨론을 침략할 것을 내다보고 예고해 주었다.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 떼와 약대 떼 메대 바사 군이 말과 나귀와 약대를 전쟁에 사용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앞으로 바벨론을 침략하러 오는 메대 바사 군을 눈 앞에 보는 것처럼 자세히 예고하였다.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이 함락될 것을 가르쳐 주시는 말씀이다. 그들이 우상 섬긴 죄로 인하여 망하게 될 것이다.

 

二. 두마에 관한 경고 (11-12)

 

. 21:11-12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수꾼이 가로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두마에 관한 경고는 에돔 땅에 대한 경고이다. \"두마\"는 에돔 땅에 있는 이두메라고 하는 도시이다.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세일\"은 에돔 땅의 수도이다. 에돔 사람들이 선지자를 불러서 밤이 밝아 오는 여부 즉 어두움의 밤이 지나가고 희망의 새날이 언제 오는가 하고 질문한다. \"밤\"은 환난과 고통을 가리키는 것으로 에돔 사람들이 너무 고통이 심하기 때문에 밤이 빨리 지나가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선지자에게 이렇게 물어 보는 것이다.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아침이 오기는 오나 연달아 밤이 온다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평안과 즐거움을 누리겠으나 곧 환난의 밤이 임한다는 뜻이다. 신명기 28:67에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의 보는 것으로 인하여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되었으면 좋겠다하리라\"고 했다. 그러므로 평안하고 안전할 때 환난을 준비해야 한다.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것이다. 괴로움과 고통이 빨리 지나가기를 원하나 빨리 지나가지 않는다. 혹시 일시적으로 아침이 올 것이나 곧 밤이 오기 때문에 좋은 일을 보지 못한다. 회개하지 않는 백성들은 언제나 흑암과 고통 속에 있다. 회개하지 않는 백성에게는 평안할 날이 없고 근심과 걱정이 떠날 날이 없다. 회개하고 바로 서면 알아볼 것도 없이 얼마 후에는 좋은 일이 온다. 믿음에 바로 서면 하나님 앞에 복을 받을 것이고 믿음에 바로 서지 못하면 아무리 알아보고 수단 방법을 써도 소용이 없다.

 

三.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 (13-17)

 

. 21:13-14  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 데마 땅의 거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이것은 후에 아라비아가 앗수르의 침략을 받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드단은 함의 아들 구스의 손자이다(창 10:7). 그 후예들이 아라비아 지방에 살면서 떼롤 지어 다니며 상업을 하였다(겔 27:20; 38:13).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속하리라 아라비아 땅이 앗수르의 침략을 받을 때 드단의 장사꾼들이 아라비아를 통과하지 못하고 아라비아 수풀에 피난하여야 될 것을 가리킨다.

데마는 아리비아의 대상들이 거주한 지방이다(욥 6:19; 렘 25:23).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 아라비아 사람들이 앗수르의 침략으로 데마 지방에 도피해 와서 굶주리고 목말라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환난당하는 자를 돌보아 주는 자가 복이 있다.

 

. 21:15  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

아라비아 사람들이 앗수르 침략군의 칼을 피하여 도망할 것을 가리킨다.

 

. 21:16-17  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군의 정한 기한 같이 일년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 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게달 자손\"은 이스마엘 후손인데, 그들은 아라비아에 살고 있어다.

품꾼이 정한 기한같이 일년 내에 \"품꾼\"은 1년에 얼마 혹은 하루나 한 시간에 얼마씩 정해 놓고 일한다. 이와 같이 정한 때가 되면 전쟁으로 인하여 그들의 영광이 쇠멸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용사들도 전쟁 때에 많이 죽고 남은 사람이 적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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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2장

제 22 장 회 개  불 원(悔改不願)

 

 

[대  지]

一. 관원들이 도망하였다가 잡혀 결박을 당함 (1-3)

二. 선지자가 슬퍼 통곡함 (4)

三. 예루살렘과 유다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함 (5-11)

四. 그들이 통곡하며 회개해야 될 때에 도리어 방탕함 (12-14)

五. 하나님의 집에 수치를 끼친 셉나가 축출될 것 (15-19)

六. 엘리야김의 집권과 몰락 (20-25)

 

 

[본문강해]

 

一. 관원들이 도망하였다가 잡혀 결박을 당함 (1-3)

 

. 22:1  이상 골짜기에 관한 경고라 네가 지붕에 올라감은 어찜인고

이상 골짜기는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그것은 선지자들이 본 이상(異像)을 예루살렘에서 많이 알렸기 때문이다.

지붕에 올라감은 어찜인고 예루살렘 성에 앗수르 침략군이 들어올 때 백성들이 적을 피하여 숨기 위하여 지붕에 올라간 것이다. 지붕은 옛날부터 숨는 곳이었다(수 2:6).

 

. 22:2-3  훤화하며 떠들던 성, 즐거워하던 고을이여 너의 죽임을 당한 자가 칼에 죽은 것도 아니요 전쟁에 사망한 것도 아니며 너의 관원들은 다 함께 도망하였다가 활을 버리고 결박을 당하였고 너의 멀리 도망한 자도 발견되어 다 함께 결박을 당하였도다

예루살렘 백성들이 향락과 방탕하며 떠들다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전쟁 포로가 될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전쟁이나 칼에 의해 죽임 당하지 않고 도망하다가 포로가 된다는 것이다.

 

二. 선지자가 슬퍼 통곡함 (4)

 

. 22:4  이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지어다 나는 슬피 통곡하겠노라 내 딸 백성이 패멸하였음을 인하여 나를 위로하려고 힘쓰지 말지니라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백성 유다 민족이 멸망하는 것을 볼때에 슬픔이 복받쳐 견딜 수 없음을 가리킨다. 시온성과 같은 하나님의 교회가 파괴당하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三. 유다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징계가 임함 (5-11)

 

. 22:5  이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이르는 분요와 밟힘과 혼란의 날이여 성벽의 무너뜨림과 산악에 사무치는 부르짖는 소리로다

예루살렘에 원수들이 쳐들어와 분요(紛擾)와 큰 혼란이 있게 되고 그때 성벽이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다.

 

. 22:6-7  엘람 사람은 전통을 졌고 병거탄 자와 마병이 함께 하였고 기르 사람은 방패를 들어 내었으니 병거는 너의 아름다운 골짜기에 가득하였고 마병은 성문에 정렬되었도다

엘람은 \"바사\"를 가리키고 기르는 \"메대\"를 가리킨다. 이 두 나라는 앗수르의 속국이었다. 이것은 앗수르가 유다를 침략할 때 여러 속국을 동원하여 예루살렘에 쳐들어 올 것을 가리킨다.

 

. 22:8-11  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매 이 날에야 네가 수풀 곳간의 병기를 바라 보았고 너희가 다윗성의 무너진 곳이 많은 것도 보며 너희가 아래 못의 물로 모으며 또 예루살렘의 가옥을 계수하며 그 가옥을 헐어 성벽을 견고케도 하며 너희가 또 옛못의 물을 위하여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를 만들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 일을 하신 자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자를 존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덮었던 것을 벗기매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가 떠난 것을 가리킨다. 유다 백성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보호가 떠나고 하나님의 은총이 벗겨졌다. 이제 유다인들은 자력으로 예루살렘과 유다를 수비하기 위하여 병기 곳간을 들여다보고 무기를 의지하려고 한다. 또 성 무너진 곳이 많은 것을 보고 그것을 수축하려고 애쓰며 물을 모아 저수지를 만들어 성내에 급수(給水)하려고 한다. 또 예루살렘 성을 견고히 쌓으려고 가옥을 헐어 그 자재를 가지고 성을 쌓고자 했다. 그들이 그렇게 국방을 하려는 것은 좋으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들의 힘으로 자기들을 지키려는 것이 잘못이다.

너희가 이 일을 하지 자는 원수를 보내서 환난을 일으킨 하나님을 가리킨다. 환난이 왔을 때 그 환난을 보내신 하나님께 회개하며 구원을 호소하며 부르짖어야 된다. 그런데 그들은 무기를 의지하고 성벽을 수축하고 저수지를 만들어서 해결하려 했다. 그것은 하나님을 더욱 진노케 하는 일이다.

옛적부터라는 말의 히브리 원어  (메라호크)의 뜻은 \"먼거리에서 부터\"인데(박윤선), 유다인이 당하는 환난을 먼 거리에서 하나님이 경영하시고 주장하신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 백성들은 가까운 것, 사람과 무기만 보고 하나님을 경외할 줄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四. 그들이 통곡하며 회개해야 될 때에 도리어 방탕함(12-14)

 

. 22:12-13  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하사 통곡하며 애호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 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잡고 양을 죽여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도다

하나님이 환난을 주신 까닭은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고 애통하며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유다 민족이 회개하는 하지 않고 오히려 내일 죽을 것이니 죽기 전에 포도주를 많이 마시고 소와 양을 잡아 먹으며 방탕하자고 하였다. 회개해야 할 때에 이와 같이 방탕하는 것은 더 큰 죄악이다.

 

. 22: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내 귀에 들려 가라사대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 죽기까지 속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 징꼐를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더욱 하나님을 거역하고 바탕으로 나가는 것은 더욱 큰 죄악이다. 이 죄악은 너희 죽기까지 속하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경고와 징계를 받으면서도 그것을 무시하고 더욱더 세상으로 나가며 거역하는 자는 마침내 심판을 받아 죽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계속 거역하는 자는 죄사함을 받을 길이 없고 죽는 길밖에 없다.

 

五. 하나님의 집에 수치를 끼친 셉나가 축출될 것 (15-19)

 

. 22:1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궁을 차지한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셉나는 서기관이요(왕하 18:18, 37; 19:2; 사 36:3), 국고를 맡은 장관인데 친애굽파였다. 이는 앗수르가 쳐들어 왔을 때 백성들로 애굽을 의지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만들어 이스라엘에게 큰 손해를 준 자이다.

 

. 22:16-19  네가 여기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 내었도다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속박하고 장사 같이 맹렬히 던지되 정녕히 너를 말아 싸서 공 같이 광막한 지경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 있으리라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고

셉나가 왕실과 아무 관계도 없고 자격도 없는 사람으로서 왕실의 묘실을 자기를 위하여 묘를 팠다. 그러나 셉나는 이스라엘 집에 수치를 끼친 죄로 그 묘실에 묻히지 못하고 단단히 속박하고, 말아싸서 광막한 지경에 던져 질 것이.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셉나가 유다를 범죄케 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방 애굽을 의지하게 만든 것은 하나님의 집에 큰 수치를 끼치는 일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손해 준 자는 반드시 하나님께 벌을 받는다. 누구나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에 손해 주면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징계하시고 셉나와 같이 내던지신다.

 

六. 엘리아김의 집권과 몰락 (20-25)

 

. 22:20-21  그 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집의 아비가 될 것이며

셉나가 왕 다음가는 권세자였으나 하나님의 백성에게 손해를 주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셉나를 내버리시고 그 대신에 궁내대신 엘리아김(왕하 18:18)을 세워 유다의 정권을 맡기며 유다 집의 아비가 되게 한다는 것이다. \"아비\"는 보호자와 인도자를 가리킨다.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셉나에게 맡겼던 정권을 엘리야김에게 맡긴다는 뜻이다.

 

. 22:22  내가 또 다윗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신실하고 충성된 종인 엘리아김을 세워 유다의 최고의 실권자가 되게 할 것을 가리킨다.

다윗 집의 열쇠 다윗의 왕통의 권세 즉 유다 왕이 가진 권세를 가리킨다. 엘리아김이 왕 다음으로 가는 직위를 가지고 왕을 대신하여 통치할 것을 가리킨다.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최고의 권세가 있음을 말한다.

 

. 22:23-24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케 하리니 그가 그 아비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그 아비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항아리까지리라

엘리아김의 권세가 단단한 곳에 박힌 못과 같이 견고하여지므로 그 가문(家門)에서 가장 권세가 크게 될 것이며 엘리아김으로 말미암아 그의 가문이 영광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종지로부터 항아리까지리라 엘리아김 가문의 작은 사람부터 큰 사람까지를 의미한다. 엘리아김이 권세 자리에 앉게 됨으로 가문의 모든 사람들이 엘리아김에 예속되어 먹고 살게 된다는 것이다.

 

. 22:25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 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파쇄되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엘리아김의 정권에 그 가문을 다 끌어 들이므로 얼마 안가서 부패하여 진다는 것이다. 또한 단단한 곳에 박힌 못이 삭아 부러짐 같이 그 때에 엘리아김을 의지하여 권세를 쓰던 그 가문의 권속들이 다 몰락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단단한 곳에 박힌 못과 같이 강한 권세자도 부패하면 썩은 못과 같이 갑자기 부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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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3장

제 23 장 두 로   심 판(審判)

 

 

[대  지]

一. 두로가 황무하여질 것 (1-12)

二. 갈대아와 두로가 앗수르 군에게 멸망할 것 (13-14)

三. 70년 후에 두로가 복구될 것 (15-18)

 

 

[본문강해]

 

一. 두로가 황무하여질 것 (1-12)

 

. 23:1  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 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니라

두로는 유다 북쪽 지중해 해변에 있는 도시로서 해상 무역을 통하여 부요해진 영화로운 도시였다. 두로는 지중해 주변 여러 나라들과 무역을 한 큰 도시이므로 그 여러 나라의 대표적인 도시였다. 그러므로 두로의 멸망 예언에는 두로와 관계된 여러 항구도시인 다시스, 시돈, 깃딤 등의 멸망도 포함되어 있다.

다시스는 스페인 남부에 속해 있는 항구 도시인데 두로가 멀리 다시스까지 무역을 하여 부강하고 영화를 누렸다.

깃딤은 구브로 섬인데 다시스 선척들이 두로로 가는 도중에 들리곤 하였다. 다시스 선척들이 이 구브로 섬에서 두로의 멸망에 대해 듣고 다시 두로와 더불어 무역할 수 없게 된 것을 슬피 부르짖게 된다는 것이다.

 

. 23:2-3  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고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 거민들아 잠잠하라 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운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었도다

시돈은 두로 북방 36 ㎞ 지점에 있는 도시로서 두로와는 별게의 도시였으나 아합 왕의 시대에 이미 정치적 지배권이 두로로 넘어갔다(겔 27:8 참조). 해변 거민들은 시돈 상인들이 왕래하며 무역하는 지중해 해변 여러 나라의 거민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시돈 상고와의 무역을 통해서 부요하게 되었다.

잠잠하라 두로가 멸망함으로 이제 아무 소망이 없게 되었기 때문에 잠잠하라는 것이다. 시흘은 애굽의 나일 강을 가리킨다. 시돈 상인들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서 실어다가 해변 여러 나라에 팔므로 시돈은 열국의 시장이었다.

 

. 23:4  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보장이 말하기를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니라

바다의 보장 \"보장\"은 \"힘\"을 뜻하는 말로 \"두로\"를 가리킨다. 이 두로가 망하므로 두로 관할 하에 있는 시돈을 비롯한 주변 도시가 같이 망하게 되어 부끄러워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두로가 무역에만 치중하고 재물을 모으는데만 급급하였기 때문에 후손들을 길러 내지 못하고 망한다는 것이다. 바른 사람 길러내는 것이 중요한다. 오늘날도 참교역자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고 참교회를 세우는 것이 중요한다. 그것은 영원히 남다. 세상 재물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 하루 아침에 다 없어질 날이 오고 세상의 것을 아무리 많이 건설해 놓어도 없어질 날이 온다. 자기가 만들어진 것과 자기가 양육한 사람과 교회는 영원히 남고 하늘 나라에까지 남는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으로 생명 있는 성도와 교역자를 길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23:5  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을 인하여 통도하리로다

두로가 망하였다는 소식이 애굽에 들릴 때에 애굽이 통곡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두로가 애굽의 주요 무역 상대국이였기 때문이다.

 

. 23:6-7  너희는 다시스로 건너갈지어다 해변 거민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이것이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유하던 성이냐

두로가 망하므로 두로와 무역하던 모든 해변 거민들이 슬피 울게 되었다. 다시스로 건너갈지어다 두로가 망하게 되었으니 두로에서는 상인들이 유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다시스로 가라는 것이다.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은 두로를 가리킨다.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유하던 성 두로 백성이 먼 곳에까지 가서 식민지를 만들고 그 곳에 유했다는 의미이다.

 

. 23:8-9  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고들은 방백이요 그 무역자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이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하려 하심이니라

면류관을 씌우던 자는 \"면류관을 배분한 자\"라는 뜻이다. 두로가 주위 식민지 나라에 주권자를 세우고 권세를 주고 면류관을 씌워준 것을 가리킨다. 두로의 방백들은 무역으로 존귀케 되고 부귀 영화를 누리었다.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두로가 교만하고 물질을 의지하고 자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두로의 영광을 낮추시고 멸시와 모욕을 받게 하셨다는 것이다. 물질과 세상 권세로 힘과 영광을 삼는 자들은 하루 아침에 다 망하여 수치를 당하게 된다.

 

. 23:10  딸 다시스여 나일 같이 너희 땅에 넘칠지어다 너를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

다시스는 스페인 남부의 항구 도시이다. 나일같이 너희 땅에 넘칠지어다 두로가 망하여 그 지배력이 사라졌기 때문에 다시스가 완전한 자유를 얻어 애굽(나일)같이 번영하게 된다는 것이다.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 다시스가 두로의 지배하에 상호 무역하던 도시였으나 이제 두로가 망하였기 때문에 그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 23:11  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여호와께서 가나안에 대하여 명을 내려 그 견고한 성을 훼파하게 하시고

바다 위에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강력한 해상국인 두로를 하나님께서 치시고 그와 더불어 무역하던 나라들도 치신다는 것이다. 견고한 성은 두로를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가나안 사람에게 명하여 두로를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 23:12  가라사대 너 학대 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학대받은 처녀 딸 시돈 시돈이 두로의 학대를 받았으나 두로가 망한 후에는 바벨론의 학대를 받을 것을 가리킨다.

깃딤은 구브로 섬을 가리킨다(1절). 시돈이 가까운 피난처가 되는 깃딤에 건너가도 평안함과 기쁨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二. 갈대아와 두로가 앗수르 군에게 멸망할 것 (13-14)

 

. 23:13  갈대아 사람의 땅을 보라 그 백성이 없어졌나니 곧 앗수르 사람이 들짐승의 거하는 곳이 되게 하였으되 그들이 망대를 세우고 궁전을 헐어 황무케 하였느니라

장차 하나님이 앗수르를 도구로 사용하여 두로와 갈대아 땅을 멸망시키겠다는 예고로서, 앗수르인이 갈대아 땅을 황무케 하여 들짐승이 거하는 곳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나라를 멸망시킬 때에 다른 나라를 도구로 사용하여 심판하신다.

 

. 23:14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으라 너희 견고한 성이 파괴되었느니라

너희 견고한 성은 두로를 가리킨다. 견고한 성 두로가 멸망하겠기에 그와 상거래하던 다시스 선척들이 슬피 부르짖게 된다는 것이다.

 

三. 70년 후에 두로가 복구될 것 (15-18)

 

. 23:15  그 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년한 같이 칠십년을 잊어버림이 되었다가 칠십년이 필한 후에 두로는 기생 노래의 뜻 같이 될것이라

칠십 년을 잊어버림이 되었다가 7수는 만수이므로 70년도 만수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정한 만수의 기간 동안 두로를 환난 가운데 내버려두었다가 그 기간이 지나간 후에 다시 권고한다는 것이다.

기생 노래의 뜻같이 \"기생의 노래\"는 거짓과 음란이 많이 섞여있다. 두로가 장차 회복된 후 거짓된 상술로 무역하며 음란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23:16-18  잊어버린바 되었던 기생 너여 수금을 가지고 성읍에 두루 행하며 기묘한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불러서 너를 다시 기억케 하라 하였느니라 칠십년이 필한 후에 여호와께서 두로를 권고하시리니 그가 다시 취리하여 지면에 있는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며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두지 아니하리니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의 배불리 먹을 자료, 잘 입을 자료가 되리라

잊어버린 바 되었던 기생 너여 두로가 70여 년 간(내정기간)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잊어버림이 되었으나 다시 회복되면 다시 기생과 같이 간사하게 여러 가지 악기로 기묘하게 여러 나라를 유혹하고 취리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두로가 종말에 회개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그 무역한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게 될 것이요 그 물질을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가 먹게 된다는 것이다. 두로는 이 세상을 상징한다(겔 28장). 이 세상이 기생같이 기묘하게 사람을 속이고 음란하게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70년간(하나님의 내정기간) 대환난을 당하여 황폐해졌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으로 인하여 천년왕국이 된다. 이것이 만물 회복이다(행 3:20-21). 그 때는 이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섬기게 되며 세상 모든 물질을 성도가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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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4장

제 24 장 귀 영(歸榮)

 

 

[대  지]

一. 여호와께서 땅을 뒤집어 엎으실 것 (1-13)

二. 여호와를 영화롭게 할 것 (14-16)

三. 땅이 진동하고 깨어지게 됨 (17-20)

四. 여호와께서 악을 심판하시고 왕이 되심 (21-23)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땅을 뒤집어 엎으실 것 (1-13)

 

. 23:1-2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일 것이며 종과 상전이 일반일 것이며 비자와 가모가 일반일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채급하는 자와 채용하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 자를 내는 자가 일반일 것이라

때가 되면 여호와께서 죄악 세상을 심판하여 뒤집어 엎으시고 거민을 다 흩어버리실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는 질서가 파기되고 혼돈케 된다. 그 때는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이며, 종과 상전이 일반이 되고, 비자(婢子)와 가모(家母)가 일반이 되고, 사는 자와 파는 자가 일반이 되고, 빚을 주는 자와 빚을 쓰는 자가 일반이 되고,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일반이 된다. 3:5에 \"백성이 서로 학대하며 각기 이웃을 잔해하며 아이가 노인에게,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에게 교만할 것이며\"라고 했다. 또 에스겔 7:19에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예물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베푸는 날에 그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에 빠치는 것이 됨이로다\". 이 세상 끝에도 세상이 거꾸로 되며, 정치, 경제, 도덕이 다 거꾸로 된다. 지금 세상은 종이 상전 노릇하는 때요 학생이 선생 위에 올라가 있으며 자식이 부모를 바로 섬기지 못하는 때이다.

 

. 24:3-5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계가 쇠약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땅이 또한 그 거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음이라

장차 세상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공허하게 되고 세계가 다 약해지고 쇠잔해질 것이다. 그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이 율법을 범하고 율례를 어기며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을 파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떠났기 때문에 심판이 오는 것이다.

 

. 24:6-13  그러므로 저주가 땅을 삼켰고 그 중에 거하는 자들이 정죄함을 당하였고 땅의 거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으며 새 포도즙이 슬퍼하고 포도나무가 쇠잔하며 마음이 즐겁던 자가 다 탄식하며 소고치는 기쁨이 그치고 즐거워하는 자의 소리가 마치고 수금 타는 기쁨이 그쳤으며 노래하며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고 독주는 그 마시는 자에게 쓰게될 것이며 약탈을 당한 성읍이 훼파되고 집마다 닫히었고 들어가는 자가 없으며 포도주가 없으므로 거리에서 부르짖으며 모든 즐거움이 암흑하여 졌으며 땅의 기쁨이 소멸되었으며 성읍이 황무하고 성문이 파괴되었느니라 세계 민족 중에 이러한 일이 있으리니 곧 감람나무를 흔듦 같고 포도를 거둔 후에 그 남은 것을 주움 같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심판으로 온 땅이 황무해지고 성읍이 불에 타며 모든 연락이 그치게 되고 많은 사람이 죽어 인구가 희소해질 것이다.

땅의 거민이 불타서 남은 자가 적으며 전쟁으로 땅이 불타고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것이다. 말세는 전쟁으로 온 세계가 불타서 되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 사람이 희소해질 것이다. 세계 거민이 많이 죽으므로 포도즙 틀에서 포도주를 짤 자가 없고 포도 농사할 사람도 없어지므로 그것들이 쇠잔해지며 모든 악기 소리와 즐기던 소리도 다 끊어지게 된다.

독주는 그 마시는 자에게 쓰게 될 것이며 환난이 너무 심하므로 독주나 음식 맛이 다 쓰게 된다는 것이다.

 

二. 여호와를 영화롭게 할 것 (14-16)

 

. 24:14-15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을 인하여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이것은 시약 시대에 그리스도께서 오시므로 많은 사람이 복음을 믿고 하나님을 찾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생명 운동이 전개되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동방과 섬과 땅 끝에서부터 많이 나와 영원한 생명을 받아서 하나님을 섬기며 영화롭게 한다는 것이다.

동방은 유다를 가리키고 바다 모든 섬은 이방 나라들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 여기서는 택한 백성들의 하나님 여호와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전 세계 택한 백성들의 하나님이신다.

 

. 24:16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자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궤휼자가 궤휼을 행하도다 궤휼자가 심히 궤휼을 행하도다 하였도다

땅 끝에서부터 노해하는 소리가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 끝까지 퍼져서 땅 끝에서도 구원의 찬송 소리가 들려 올 것을 가리킨다. 의로우신 자에게 영광을 돌리세 \"의로우신 자\"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신다. 하나님의 구원을 찬송하는 소리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소리가 끊어지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궤휼자가 궤휼을 행하도다 이것은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쇠잔해 질 것을 가리킨다. 또한 복음을 순종치 않는 세상 모든 사람들은 궤휼을 당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쇠잔하게 될 것이다.

 

三. 땅이 진동하고 깨어지게 됨 (17-20)

 

. 24:17-18  땅의 거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임하였나니 두려운 소리를 인하여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복음을 순종치 않는 자들은 미혹의 함정에 빠지고 함정에서 올라오면 올무에 걸립니다. 환난을 면하려 해도 점점 더 큰 것이 온다는 것이다.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심판의 문이 열렸다는 것이다.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하나님께서 이 세상 질서를 흔들어 혼란케 한다는 뜻이다.

 

. 24:19-20  땅이 깨어지고 깨어지며 땅이 갈라지고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침망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지고 다시 일지 못하리라

땅이 깨어지고 견고한 조직체가 질서가 깨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손을 들어 심판할 때는 땅과 같이 견고하던 세계 모든 조직과 질서와 단체와 국가들이 취한 자같이 비틀거리며 흔들흔들 한다. 하나님이 흔들고 깨뜨리며 기초가 진동하고 흔들려서 아주 겉잡을 수 없이 된다. 개개인의 건강도 마찬가지이다. 건강할 때에는 상당히 든든한 것 같고 무슨 일이든지 잘 할 것 같아도 하나님이 손을 한 번 대면 그 건강이 파괴되고 아무 것도 못하게 된다. 또 자기의 사업체도 아무리 견고한 것 같아도 하나님이 손을 한 번 대시면 기초가 흔들리고 일시에 무너지고 맙니다. 그 원인은 그들의 죄악이 중하기 때문이다.

 

四. 여호와께서 악을 심판하시고 왕이 되심 (21-23)

 

. 24:21-2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 왕들을 벌하시리니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같이 모음을 입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교만한 왕들과 군대를 벌하시고 낮추신다. 왕을 세우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요 왕을 폐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신다. 세상에서 아무리 유력한 왕일지라도 하나님의 예정하신 날에 심판을 받고, 세상 끝에도 세상 도든 왕들과 군대들을 이와 같이 심판하실 것이다.

 

. 24:23  그때에 달이 무색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니라

그 때는 세상 심판 후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시는 때를 가리킨다. 달이 무색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달과 해는 자연의 빛을 가리킨다. 천년왕국 시대에는 그리스도의 영적 빛과 복음의 빛이 크게 비취이므로 자연의 빛과 도덕의 빛이 무색하고 부끄러워진다는 것이다. 시온 산과 예루살렘은 영적으로 신령한 세계를 가리킨다. 이 신령한 세계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신다는 것이다. 장로들은 존귀한 자들을 가리킨다(시 16:3).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다. 이 성도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존귀한 영광을 나타내신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 시대에 왕이 되시고 존귀와 영광을 나타내실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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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5장

제 25 장   희락(喜樂)

 

 

[대  지]

一. 이방은 심판하시고 성도는 보호하심 (1-5)

二. 여호와의 구원을 즐거워할 것 (6-9)

三. 여호와께서 모압을 심판하심 (10-12)

 

[본문강해]

 

一. 이방은 심판하시고 성도는 보호하심 (1-5)

 

. 25: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는 옛적에 예정하신 대로 기사(奇事)를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반드시 행하신다. 그 기사의 내용은 원수를 멸하고 성도는 구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변치 않으시고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그 약속을 성취하신다. 그러므로 주의 이름이 세세토록 찬송을 받으시게 된다. 여기서 미래에 될 일이 과거사로 표현된 것은 예언 성취의 확실성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 25:2  주께서 성읍으로 무더기를 이루시며 견고한 성읍으로 황무케 하시며 외인의 궁성으로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영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외인은 이방 나라 사람들이며 이스라엘의 원수들이다. 이스라엘을 압제하던 이방나라의 모든 성읍이 심판을 받아 황무케 되고, 영영히 다시 건설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원수들이 아무리 견고할지라도 하나님이 심판하여 무더기가 되게 하고 황폐하게 하신다. 이렇게 하나님은 성도를 구원하시고 성도를 압제하고 핍박하던 원수는 다 진멸하여 그 자취를 찾을 수 없게 만드신다.

 

. 25: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교만하여 하나님을 멀리 떠났던 이방 나라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을 때에 하나님을 찾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와서 그 구원 운동이 만방에 퍼질 것이며 하나님을 떠나서 강퍅해진 민족들이 마침내 하나님을 찾게 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 25:4-5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충돌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보장이시며 환난 당한 빈핍한 자의 보장이시며 폭풍 중에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외인이 훤화를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리움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이 성벽을 충돌하는 폭풍과 같은 기세로 압제하고 괴롭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 성도를 보호해 줄 것을 가리킨다. 빈궁한 자, 환난 당하는 자, 빈핍한 자는 성도를 가리킨다. 포학자들이 택한 백성을 핍박할 때에 하나님은 성도를 보호해 주신다. 하나님은 폭풍 중에도 피난처이시며, 폭양을 피하는 바위와 그늘이시며 보장이 되신다.

보장은 힘이라는 뜻이다. 성도가 약할 때에 하나님만 의지하면 하나님이 힘이 되어 주신다. 고린도후서 12:9에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라고 했다. 하나님의 능력은 약한 자에게서 온전하여진다. 사람이 약할 때에야 하나님만 의지하게 되며 그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와서 머물게 된다.

폭양은 뜨거운 햇볕이다. 마른땅에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이면 사람이 일사병(日射病)에 걸려 죽는 수가 있다. 팔레스타인 같은데는 더울 때 섭씨 50。가 올라간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더위에도 상처받지 않도록 구름으로 가리워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낮의 해와 밤의 달이 상치 못하도록 그늘이 되어 주신다(시 121:6-8). 주께서 뜨거운 폭양을 제함 같이 이방인의 훤화(喧譁)를 그치게 해주시고 또 폭양을 구름으로 가리움 같이 악인의 해를 받지 않게 해주시며 학대자의 노래를 낮추시고 성도를 건져 주신다.

 

二. 여호와의 구원을 즐거워할 것 (6-9)

 

. 25: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생명 운동에 참여하는 자들의 즐거움을 가리킨다. 이 산은 시온 산을 가리키며 장차 신약 시대의 교회를 상징한다. 기름진 것,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리킨다(55:1). 연회를 베푸시리니 신약 복음 시대는 잔칫집과 같이 즐거울 것을 가리킨다(아 2:4). 복음으로 생명을 살려나가기 때문에 잔칫집과 같이 즐거움이 있고(마 22:1-2), 변화의 역사가 있다(요 2:1-11).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 오랫동안 기다리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값지고 가치 있는 복음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 25: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그 가리워진 면박과 열방의 그 덮인 휘장을 제하시며

가리워진 면박과 열방의 그 덮인 휘장은 구약 시대의 제도와 의식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 모든 제도와 의식을 제거하고 구원의 진리를 밝히 드러내 주실 것을 말한다(고후 3:12-18 참조).

 

. 25: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로 사망을 승리하여 성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영생을 얻었으므로 영적 사망은 영원히 없으며 육체도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 부활하여 영원히 죽지 않는다. 고린도전서 15:55-57에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라고 했다.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여호와께서 믿는 자에게 한량없는 위로와 생명을 준다는 것이다(계 7:17 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세계에 들어가 그 생명으로 사는 자에게 한량없는 위로와 기쁨이 충만하므로 사망과 고통의 눈물이 없어진다.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성도의 수치를 제해 주시므로 부끄러움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죄로 인하여 인류에게 사망이 왔고 수치를 받게 되었는데 그리스도께서 사죄와 생명을 주셨으므로 수치가 없어진 것이다.

 

. 25: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그 날은 신약 시대를 가리킨다.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택한 백성을 속량해 주시므로 구원의 즐거움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고대하던 그리스도가 와서 속량해 주시므로 택한 백성들은 모두 기뻐하며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게 된다.

 

三. 여호와께서 모압을 심판하심 (10-12)

 

. 25:10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의 초개의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

이 산은 6절 해석 참조.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역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나갈지라도 교만하여 끝까지 회개치 않는 모압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거름물 속의 초개(草芥)의 밟힘 같이 된다는 것이다. 거름 속의 풀같이 된 것도 비참한데 밟히기까지 했으니 얼마나 비참한가! 교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끝까지 믿지 않고 반대하는 자들은 다 이 모압과 같이 되고 말 것이다.

 

. 25:11  그가 헤엄치는 자의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 교만과 그 손의 교활을 누르실 것이라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에 물에 빠진 사람이 허우적거리면서 헤엄쳐 나오려는 것 같이 할 것이나 그들이 그 교만과 교활(간사)을 회개하지 않는 한 여호와께서 나오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 25:12  너의 성벽의 높은 보장을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

모압이 성벽을 높이 쌓고 그 보장을 의지하나 하나님께서 그 의지하고 자랑하던 그 성벽을 다 헐어서 진멸하여 티끌같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아무리 강한 나라요 견고한 성읍이라도 하나님이 한번 손을 대시면 거름물 속의 초개가 발로 밟힘 같이 되고 진토 같이 비천하게 된다. 교만하고 간교한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에 스스로 나오려고 허우적거리면서 여러 가지 수단을 써도 소용이 없다. 자기의 모든 수단, 방법, 기술, 꾀를 다 써도 거기에서 나오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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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6장

제 26 장 찬 송(讚頌)

 

 

[대  지]

一. 여호와께서 구원의 성곽을 세움 (1-7)

二. 여호와께서 세상을 심판하고 성도를 창성케 함 (8-15)

三. 세상 수고의 헛됨과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의 소망 (16-19)

四. 밀실에 들어가 잠깐 숨을 것 (20-21)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구원의 성곽을 세움 (1-7)

 

. 26:1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으로 성과 곽을 삼으시리로다

역사적으로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하여 성(城)과 곽(廓)이 다 무너졌다가 70년 포로 생활 후에 바벨론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을 중건할 것을 가리킨다. 영적으로 견고한 성읍은 시온 산 곧 구원의 세계를 가리킨다. 구원의 세계는 견고한 성읍이요 만세 반석 위에 세워져 있어 음부의 권세가 흔들지 못한다. 그 성은 그리스도 안이요 생명의 세계이다. 그 성은 구원으로 성곽을 삼고 있는 세계이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이 견고한 성(城)과 곽(廓)이 되어 무너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의 구원을 빼앗을 자가 절대 없다. 로마서 8:33-34에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구원의 세계는 어떤 세력도 침범 할 수 없는 견고한 곳이며 참된 안식처이다.

 

. 26:2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로 들어오게 할지어다

구원의 세계의 문을 열고 많은 사람을 그리로 들어오게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구원의 성을 세워 놓고 그리로 들어오는 사람은 다 구원하신다. 마태복음 11:12에 \"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고 했다. 그 나라는 신(信)을 지키는 나라요, 의로운 나라이다.

문들을 열고 마음의 문과 영의 문과 하나님 말씀을 믿는 문을 열고 구원의 세계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3:20에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이 다 구원의 세계에 들어오도록 문을 열어 놓고 기다리신다(롬 10:12; 골 3:11 참조). 우리는 먼저 자신이 신(信)을 지키는 의로운 나라로 말씀의 문을 통해서 들어가 그 말씀을 생명으로 삼고, 날마다 구원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야 되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구원의 세계로 들어올 수 있도록 힘을 써야 한다.

신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믿는 것을 가리킨다. 참된 신앙을 가진 자는 신실한 자이다. 의로운 나라는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들어가는 구원의 세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사는 성도는 빛 가운데서 행하며 악에서 떠나 의로운 행실을 하여 의의 세마포를 입어 나간다. 참된 그리스도 신자는 십일조를 드릴 뿐 아니라 의와 인과 신을 지킨다(마 23:23).

 

.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심지가 견고한 자는 심령이 하나님 말씀에 확고하게 서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즉 바른 진리의 말씀에 믿음이 반석과 같이 서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마 16:18). 심지가 견고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을 두고 그 말씀을 확신하며 어떤 풍파나 유혹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만 의뢰하고 그만 바라본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과 같이하여 주시고 영적 평강에 평강을 넘치도록 주신다. 지리에 대해서 심지가 견고하지 못하면 음부와 같아 신앙의 정조를 지킬 수가 없다. 에스겔 16:30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부의 행위라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라고 했다. 그러므로 진지를 한 번 붙들면 흔들리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나가야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지켜 주시고 인간 지각에 뛰어난 평강을 주신다.

 

. 26:4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시다. 반석을 의뢰하는 자는 언제나 견고하고 안전하다. 이는 그 반석이 자기에게 힘이 되고 환난 때에 피난처가 되기 때문이다. 반석 되는 주님만 전적으로 의뢰하는 자에게 언제나 평안과 안식과 기쁨이 있다.

 

. 26:5-6  높은 데 거하는 자를 낮추시며 솟은 성을 헐어 땅에 엎으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셨도다 발이 그것을 밟으리니 곧 빈궁한 자의 발과 곤핍한 자의 걸음이리로다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성을 높이 쌓고 그것을 의지하여 높은데 거하려고 하는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이 심판하고 진토에 내려가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실 때에 성도들도 그 교만한 자들을 발로 밟는다.

빈궁한 자, 곤핍한 자는 성도를 가리킨다. 말라기 4:3에 \"또 너희가 악인을 밟을 것이니 그들이 나의 정한 날에 너희 발바닥 밑에 재와 같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다.

 

. 26:7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도다

의인은 성도를 가리킨다. 참된 성도는 모든 일을 정직하게 처리한다. 하나님께서 정직한 자에게 언제나 평탄하게 해주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신다.

 

二. 여호와께서 세상을 심판하고 성도를 창성케 함 (8-15)

 

. 26:8  여호와여 주의 심판하시는 길에서 우리가 주를 기다렸사오며 주의 이름 곧 주의 기념 이름을 우리 영혼이 사모하나이다

주의 심판하시는 길에서 우리가 주를 기다렸사오며 환난을 당할 때에 주를 더욱 앙모했다는 뜻이다. 성도는 환난 때에 하나님을 더욱 사모하고 앙망하게 된다.

주의 기념 이름 주님은 크신 사역을 행하여 주님의 이름이 기념되게 하신다. 주께서 심판하시고 구원하신 일들이 모두 주님을 기념케 한다. 그러므로 주의 기념 이름을 사모한다는 것은 그런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 26:9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온즉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밤은 환난을 가리킨다. 성도는 환난 때에 주님을 사모하고 간절히 간구하게 된다. 세계의 거민이 의를 배움이니이다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배우게 되고 주님의 성품을 알며, 주님을 두려워하게 된다. 하나님의 징계가 오지 않을 때에는 그러한 것을 깨닫지 못하고 나아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된다. 강퍅한 바로 왕도 재앙 받을 때에 자기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했다.

 

. 26:10-11  악인은 은총을 입을지라도 의를 배우지 아니하며 정직한 땅에서 불의를 행하고 여호와의 위엄을 돌아보지 아니하는도다 여호와여 주의 손이 높이 들릴지라도 그들이 보지 아니하나이다마는 백성을 위하시는 주의 열성을 보면 부끄러워할 것이라 불이 주의 대적을 사르리이다

악인은 은총을 입을지라도 의를 배우지 않고 배은 망덕하여 계속 악을 행하다가 망하게 된다. 악인은 아무리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위엄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마치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시 49:20).

주의 손 하나님의 징계의 손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진노의 막대기를 손에 들고 징계할지라도 악인은 깨닫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열성으로 돌봐 주시고 구원하시며 악인들을 심판하실 때에 부끄러워하게 될 것이다.

불이 주의 대적을 사르리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 26:12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 모든 일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은 심판하시고 성도에게는 평강의 은혜를 배푸신다.

 

. 26:13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 외에 다른 주들이 우리를 관할하였사오나 우리가 주만 의뢰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유다가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방 나라의 관할을 받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이 이방인들 밑에서 많은 압제를 받았다. 그들이 그 때에 회개하였다.

우리가 주만 의뢰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회개한 성도는 주만 의뢰하고 주의 이름만 부른다. 성도는 주 외에 사람들을 의뢰하면 그 사람들에게 관할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관할만 받아야 생명이 있고 의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

 

. 26:14  그들은 죽었은즉 다시 살지 못하겠고 사망하였은즉 일어나지 못할 것이니 이는 주께서 벌하여 멸하사 그 모든 기억을 멸절하셨음이니이다

성도를 관할하는 많은 주관자들을 하나님이 다 심판하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 26:15  여호와여 주께서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고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나이다 스스로 영광을 얻으시고 이 땅의 모든 경계를 확장하셨나이다

이 나라는 성도의 나라, 즉 교회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나라를 창성케 하신다. 이 나라를 대적하는 세력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고 성도의 나라는 계속 창성하게 해나가신다. 그러므로 그 나라 확장 운동에 동참하는 자는 복이 있다.

 

三. 세상 수고의 헛됨과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의 소망(16-19)

 

. 26:16  여호와여 백성이 환난 중에 주를 앙모하였사오며 주의 징벌이 그들에게 임할 때에 그들이 간절히 주께 기도하였나이다

환난 때에 주를 앙모하는 백성은 복이 있다. 성도는 환난이 임할 때에 주께 회개하며 주님을 가까이 하면서 더욱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 26:17-18 여호와여 잉태한 여인이 산기가 임박하여 구로하며 부르짖음 같이 우리가 주의 앞에 이러하니이다 우리가 잉태하고 고통하였을지라도 낳은 것은 바람 같아서 땅에 구원을 베풀지 못하였고 세계의 거민을 생산치 못하였나이다

잉태한 여인이 산기가 임하여 해산 고통을 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자력으로 무엇을 하려고 애쓰나 낳은 것은 바람이요 아무 실속이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이 이루어 주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시 127:1).

세계의 거민을 생산치 못하였나이다 하나님이하여 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노력을 가지고는 세계의 거민을 살릴 수 없다. 사람이 아무리 해산의 고통의 노력을 하여도 원수를 무너뜨리고 이 땅에 해방과 구원을 가져올 수 없다.

 

. 26:19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를 내어놓으리로다

역사적으로 유다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다 죽은 자같이 되어 있다가 다시 회복되어 유다로 돌아올 것을 예언한 것이다. 영적으로는 죽은 영혼들을 복음으로 살릴 것과 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예수 믿고 죽은 자의 몸이 부활할 것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5:25에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고 했다. 이것은 복음을 듣고 믿을 때에 영이 살아날 것을 가리킨다. 또 요한복음 5:28-29에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했다. 이것은 몸의 부활을 가리킨다.

빛난 이슬 \"이슬\"은 은혜를 가리키는데(창 27:28; 잠 19:12; 학 1:10) 빛난다는 것은 생명과 영광이 있다는 것이다. 땅이 죽은 자를 내어놓으리로다 이것은 세상 끝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성도의 몸이 부활할 것을 가리킨다.

 

四. 밀실에 들어가 잠깐 숨을 것 (20-21)

 

. 26:20  내 백성아 갈지어다 네 밀실에 들어가서 네 문을 닫고 분노가 지나기까지 잠깐 숨을지어다

밀실은 골방인데 영적인 세계를 가리킨다(마 6:6). 문을 닫고 그 밀실에 세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또 밀실에 들어간 후에는 다시 나가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성도가 밀실에 거하여야 생명이 있고 하나님과 동행할 수가 있다.

분노가 지나기까지 하나님의 징계가 지나가기까지 또는 이 세상이 지나가기까지를 말한다. 하나님의 징계는 잠깐이며 또 괴로운 이 세상도 잠깐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영적 세계인 밀실에 들어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분노의 세상이 잠깐 지나가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된다.

 

. 26:21  보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우지 아니하리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러 나오실 것이다. 악행과 강포를 인하여 사람들의 피를 흘린 이 땅에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나게 된다.

그 살해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우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사람들이 은밀히 지은 죄까지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 날에는 감추인 것이 하나도 빠짐 없이 다 드러나며 거기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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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7장

제 27 장  용을 죽임

 

 

[대  지]

一. 여호와께서 리워야단과 용을 죽임 (1)

二. 여호와께서 포도원을 가꾸심 (2-6)

三. 이스라엘을 징계하심 (7-11)

四. 이스라엘 회복 약속 (12-13)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리워야단과 용을 죽임 (1)

 

. 27: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칼 여호와의 심판의 칼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심판의 칼은 견고하고 크고 강하므로 그 칼을 피할 자가 천하에 아무도 없다. 여호와께서 그 칼로 날랜 뱀,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의 용을 죽이실 것이다. 날랜 뱀 리워야단( )은 악어와 같은 큰 뱀인데(욥 3:8; 시 104:26) 앗수르 수도 니느웨를 가리키며,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은 꾸불꾸불한 유브라데 강에 자리 잡은 바벨론을 가리키며, 바다에 있는 용은 애굽을 가리킨다. 이 나라들은 모두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나라들이다. 장차 이들 나라를 하나님께서 강한 칼로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리워야단은 영적으로 마귀를 상징하며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는 나라나 세력들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는 나라들 중에는 날래게 행하는 나라도 있고 또는 음모와 술수가 꼬불꼬불하여 많은 사람들을 속이는 정치로써 성도를 핍박하는 나라도 있다. 숨어 있는 용과 같이 그들의 배후에서는 마귀가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정체를 다 아시고 심판하실 것이다.

 

二. 여호와께서 포도원을 가꾸심 (2-6)

 

. 27:2-3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상해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을 가리키며(5:7),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교회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믿는 성도들을 밤낮으로 간수하며 보호해 주셔서 누구도 상하지 못하게 하시며 물을 주어 길러 나가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열매를 많이 맺게 하시려고 세상 나라를 통해 연단 시키며 길러 나가신다.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지 않으면 아무 쓸데 없다. 교회가 열매를 맺지 않으면 아무 곳에도 쓸데가 없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이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신다(5:1-2). 성도는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은사를 잘 받아서 좋은 열매를 맺어 나가야 한다.

 

. 27:4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질려와 형극이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사랑하신다. 죄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징계하시나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다(시 30:5). 하나님은 성도에게 은혜가 아니면 주지 않으시고 복이 아니면 주지 않으신다. 질려( 藜)와 형극(荊棘)은 악한 자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이 성도를 대적하고 핍박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질려와 형극을 밟고 불살라 없애버림으로 포도원(교회)을 보호하고 열매를 맺게 하신다.

 

. 27:5  그리하지 아니할 것 같으면 나의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로 더불어 화친할 것이니라

악한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려면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화목하는 길뿐이다. 아무리 악한 자라도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다 용서해 주신다.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했다.

 

. 27: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 결실로 지면에 채우리로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반드시 승리하며, 창성하며, 잘 될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장차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참된 구원 운동을 이루어 나갈 것을 가리킨다.

 

. 27:7  주께서 그 백성을 치셨은들 그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살륙을 당하였은들 백성을 도륙한 자의 살륙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징계하시나 하나님의 백성을 친 원수들을 징계함 같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택한 백성이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징계하여 회개를 시키나 이방 원수들은 심판하여 멸망시킨다.

 

. 27:8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징계하실 적당하게 하시고 지나치게 하지 않으신다.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동풍은 강하나 얼마 후에 그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징계도 계속되는 것이 아니고 잠시 후에는 그 징계를 거두신다는 것이다. 욥기 5:18-19에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라고 했다.

 

. 27: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 죄를 없이 함을 얻을 결과는 이로 인하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로 부숴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으로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징계를 받은 후 하나님께 돌아오면서 과거에 우상 섬기던 제단의 돌을 다 부숴 버리고 또 아세라와 태양상을 없애 버리고 다시 세우지 않을 때에, 그들의 죄를 사해 주신다는 것이다.

 

. 27: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이 되어 광야와 같았은즉 송아지가 거기서 먹고 거기 누우며 그 나무 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하나님의 백성을 친 나라들의 견고한 성읍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황무지가 되게 하고 송아지가 거기서 풀과 나무 가지를 먹게 한다는 것이다.

 

. 27:11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이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자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자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가지가 마르면 마른 가지는 생명 없는 신자들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15:6에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고 했다. 여인은 세상을 가리킨다(계 17:1). 생명 없는 신자들이 세상에서 매를 맞으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풀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회개하고 그리스도와 영적 교통을 하여 생명 있는 포도나무가 되어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한다.

 

四. 이스라엘 회복 약속 (12-13)

 

. 27:12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그 날에 여호와께서 창일하는 하수에서부터 애굽 시내에까지 과실을 떠는 것 같이 너희를 일일이 모으시리라

이 말씀을 열국에 포로되어 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불러내어 고토로 돌아오게 할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가 와서 택한 백성들을 세상 모든 나라에서 불러내어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창일하는 하수는 앗수르나 바벨론을 가리키고 애굽 시내는 애굽을 가리킨다.

 

. 27:13  그날에 큰 나팔을 울려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파멸케 된 자와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가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그 날에 큰 나팔을 울려 불리니 나팔 소리를 내는 것은 말씀을 전파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가 와서 이 세상 모든 나라에 있는 택한 백성을 불러서 신령한 예루살렘인 교회로 인도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대에 큰 나팔 소리로 이미 죽은 성도를 부활시켜 공중으로 올려가고 그 후에 살아남아 있는 성도를 변화시켜 공중으로 데려가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하신다는 뜻이다(살전 4:16-17). 앗수르, 애굽은 세상 나라들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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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8장

제 28 장 보 석(寶石)

 

 

[대  지]

一. 에브라임의 교만을 징벌함 (1-4)

二. 여호와께서 남은 백성을 권고하심 (5-6)

三. 유다 백성의 불순종과 징계 (7-22)

四. 환난 중에 택한 백성을 보호하심 (23-29)

 

 

[본문강해]

 

一. 에브라임의 교만을 징벌함 (1-4)

 

. 28:1  취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이여 화 있을진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 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 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진저

에브라임은 북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그 수도는 사마리아이다. 이스라엘이 부요하여 교만하고 방탕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쇠잔하는 꽃같이 망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어느 나라나, 어느 사람이나 교만하고 방탕으로 기울어지면 반드시 망한다. 노아 시대도 교만하고 방탕하다가 망했고, 소돔과 고모라 시대도 음란하고 방탕하다가 망했다.

 

. 28:2-3  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있는 자가 쏟아지는 우박 같이 파괴하는 광풍같이 큰 물의 창일함 같이 손으로 그 면류관을 땅에 던지리니 에브라임의 취한 자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주께 있는 강하고 힘있는 자는 앗수르 군을 가리킨다. 앗수르는 하나님이 쓰시는 막대기로서 강하고 힘있는 나라이었다(10:5). 북 이스라엘이 아무리 부요하고 아름다울지라도 교만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보다 강한 원수 앗수르를 보내어 징계할 것을 가리킨다. 앗수르 군이 우박같이, 광풍같이, 큰 물의 창일함 같이 쳐들어올 때에 그것을 당할 자가 없다.

 

. 28:4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 영화의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는 무화과 먹기를 고대하는 사람들이 속히 따 먹게 된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스라엘의 원수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쳐들어와서 먹어 버린다는 것이다.

에브라임은 기름진 골짜기에서 풍성하게 살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방탕하며 교만해졌으므로 하나님의 징계가 온 것이다. 부요한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부요하면 안일주의와 방탕에 빠지기 쉽다. 누구나 방탕과 향락주의에 빠지면 패망이 온다.

 

二. 여호와께서 남은 백성을 권고하심 (5-6)

 

. 28:5-6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 남은 백성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재판석에 앉은 자에게는 판결하는 신이 되시며 성문에서 싸움을 물리치는 자에게는 힘이 되시리로다 마는

남은 백성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 회개하고 믿음에 서 있는 백성을 가리킨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이 영화로운 면류관과 아름다운 화관이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성도들이 믿음에 바로 서서 옳게 나아가려고 하면 바로 판단할 수 있는 지혜도 주시고, 원수를 이길 수 있는 힘도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에 서서 믿음을 쓰는 성도들에게 판결하는 신이 되시며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신다.

 

三. 유다 백성의 불순종과 징계 (7-22)

 

. 28:7-8  이 유다 사람들도 포도주로 인하여 옆걸음치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제사장과 선지자도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치며 포도주에 빠지며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며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나니 모든 상에는 토한 것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곳이 없도다

유다의 백성들이 북 이스라엘과 같이 하나님 말씀에서 떠나 방탕하기를 독주로 인하여 비틀거리는 것같이 되었으며 제사장과 선지자들도 독주로 인하여 옆걸음 치는 사람같이 되었다. 제사장은 재판할 때에 공정하게 판단해야 하고, 선지자는 이상(하나님의 계시)을 바로 전해야 할 자임에도 불구하고 독주에 취해 비틀거리듯 세상주의와 방탕에 빠져 비틀거리고 있으니 하나님의 징계를 받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 28: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뉘게 지식을 가르치며 뉘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타락한 유다 백성들이 참선지자 이사야를 조롱하고 비방하였다. 뉘게 지식을 가르치며 뉘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유다 백성들과 거짓 선지자들은 이사야 선지자가 하는 교훈이 너무 유치하다고 조롱하고 비방하였다. 자신들은 어린아이가 아니라 성인이요, 하나님의 계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성경 지식도 많이 가지고 있으므로 자기들을 어린아이 취급하듯 하지 말라는 것이다.

 

. 28: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 도다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이것도 유다 백성들이 이사야 선지자를 비방하는 말이다. 그들은 이사야 선지자가 한 말을 되풀이하여 경계하고 또 경계하고, 교훈하고 또 교훈하여 여기서도 그 말을 하고 저기서도 그 말을 한다고 불편하고 조롱하였다. 그들은 참선지자가 전해 주는 말을 그대로 받아서 순종할 생각을 하지 아니하고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무시하고 비방하였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계속 반복해서 전한 것이다. 그들은 한 말 또 하는 것보다 늘 새로운 말을 듣기를 원했으며 다른 것을 듣기를 좋아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는 선지자의 말을 들을 때에 늘 듣던 소리로 듣고,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불평을 한다. 그러나 이사야는 백성들이 듣지 않으므로 어린아이에게 하는 것처럼 계속하여 거듭 전할 수밖에 없었다. 이사야 선지자가 애타는 심정으로 솔직하게 단순하게 반복해 전하는 말을 유치하게 여긴 것은 그들이 복된 자리에서 멀리 떠난 증거이다.

 

. 28:11  그러므로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말씀한다는 것은 말이 다른 이방사람들을 불러다가 징계하겠다는 것이다. 즉 선지자를 통해 전해 주는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으므로 방언이 다른 이방 나라 군대를 불러다가 전쟁으로 징계하여 강제로 복종시키겠다는 것이다.

 

. 28: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선지자가 전에 늘 전해준 하나님의 말씀은 복되고 심령이 상쾌하고 안식을 주는 것인데 유다 백성들이 그것을 싫어하고 새로운 말을 듣기를 원하므로 이제는 그들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방 군대를 그들에게 보내어 징계로써 깨닫게 한다는 것이다.

 

. 28: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

그들이 안식과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므로 이제는 이방 나라 앗수르인을 불러다가 징계에 징계를 더하고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 여기저기서 넘어지게 부러지게 한다는 것이다. 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 교훈하고 징계할 때에 받지 않으면 그 다음에는 전혀 맛보지 못한 새로운 징계의 막대기가 온다. 이방 나라가 쳐들어오면 유다 백성은 가다가 넘어지고 부러지며 사로잡히게 된다. 그 때에 자신과 자녀와 재산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므로 평안할 때에 교훈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고, 주를 위해서 희생할 것은 희생하고, 바칠 것은 바치고, 봉사할 것을 봉사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

 

. 28:14-15  이러므로 예루살렘에 있는 이 백성을 치리하는 너희 경만한 자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말이 우리는 사망과 언약하였고 음부와 맹약하였은즉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지라도 우리에게 미치지 못하리니 우리는 거짓으로 우리 피난처를 삼았고 허위 아래 우리를 숨겼음이라 하는도다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의 치리자들은 경만한 자들이었다. 경만(輕慢)한 자는 경솔하고 남을 멸시하는 자로서 하나님 말씀을 조롱하는 유다의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사망과 언약하였고 음부와 맹약하였은즉 해하지 않기로 사망과 음부와 약속이나 한 듯이 유다의 타락한 지도자들은 사망과 음부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무리 재앙이 넘쳐도 아무 열려도 없다고 장담하고 나갔다.

거짓으로 우리 피난처를 삼았고 허위 아래 우리를 숨겼음이라 거짓말하면 잘 될 줄 알고 거짓과 허위로 자기들의 방패와 출세의 무기를 삼고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거짓과 허위로 나가면 서도 조금도 하나님의 징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잘 될 줄만 알고 담대하게 나간 것이다.

 

. 28: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 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한 돌을 시온에 둔다는 것은 장차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실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는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심판의 돌이 되시고, 믿는 자에게는 구원의 기초가 되신다.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순종하면 복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아니하면 반드시 망할 것이다.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급절하다\"의 히브리원어 (쿠쉬)는 \"서두르다\", \"조급하다\"의 뜻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자는 환난 때에 조급해지거나 당황하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앞날에 대환난이 오고 심판 때에도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뢰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 자신의 실력을 길러 나간 성도는 급절(急切)하게 되지 않는다.

 

. 28:17  나는 공평으로 줄을 삼고 의로 추를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하나님께서 공평한 저울과 의로운 추로 그들을 달아 보아 근수가 부족하면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바벨론 마지막 왕 벨사살을 하나님이 저울에 달아서 근수가 부족하므로 심판하여 멸망시켰다(단 5:24-31). 하나님 보시기에 불공평하고 불의한 것은 반드시 심판하신다.

우박, 물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를 가리킨다(계 16:21). 거짓으로 피난처를 삼고 있는(거짓으로 꾸미며 잘 될 줄 아는 것) 유다의 지도자들을 하나님께서 우박과 물을 사용하여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 28:18  너희의 사망으로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음부로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 때에 너희가 그것에 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

유다 백성이 사망과 언약하고 음부와 맹약하였으므로 안전하다고 장담했으나(15절 해석 참조) 이제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워서 그들의 헛된 생각과 장담을 다 깨뜨리겠다는 것이다. 인간의 수단과, 성공과, 의지하는 것과, 자랑은 하나님의 손을 한 번 들면 다 헛된 데로 돌아가고 만다. 이것들은 바람 앞에 겨와 같이 날아가서 간 곳이 없다(시 1:4). 넘치는 재앙 앗수르가 쳐들어올 때는 물의 넘침 같이 큰 세력으로 침략할 것을 가리킨다.

 

. 28:19  그것이 유행할 때마다 너희를 잡을 것이니 아침마다 유행하고 주야로 유행한즉 그 전하는 도를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유행 유다에게 원수들의 침략이 주야로 계속되어 많은 백성들을 잡을 것을 가리킨다. 범죄자에게는 하나님의 재앙이 주야로 임한다. 그 전하는 도를 깨닫는 것이 오직 두려움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 조롱하고 비방하며 재앙과는 무관하게 나가던 그들이 이제 재앙의 소문만 들어도 두려워서 벌벌 떨게 된다는 것이다.

 

. 28:20  침상이 짧아서 능히 몸을 펴지 못하며 이불이 좁아서 능히 몸을 싸지 못함 같으리라 하셨나니

침상이 짧고 이불이 좁다는 것은 환난을 피하려고 해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전에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줄 깨에 잘 받아서 그 말씀 속에서 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로 인해 하나님의 재앙이 내려올 때 피할 길이나 몸을 가리울 것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버린 자는 피난처가 없고 그리스도로 생명을 삼지 않은 자는 자기 몸을 가리울 것이 없어진다.

 

. 28:21  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 일을 행하시리니 그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 공을 이루시리니 그 공이 기이할 것임이라

브라심 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다윗 시대에 하나님께서 브라심 산에서 블레셋을 쳐서 흩으셨다(삼하 5:20; 대상 14:11).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다윗이 기브온에서 블레셋을 격파했고(대상 14:13-16), 여호수아 때에 하나님께서 기브온 골짜기에서 이적 기사로 가나안 족속을 친 사실을 가리킨다(수 10:1-15).

비상할 것, 기이할 것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원수를 보내어 치게 하시는 일이 기이하고 비상한 일이라는 것이다. 63:10에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라고 했다. 사랑하는 유다 백성을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시지 않고 도리어 원수를 보내어 치게 하심이 참으로 기이하게 보인다.

 

. 28:22  그러므로 너희는 경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우심할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서 들었느니라

너희는 경만한 자가 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이나 심판에 대한 책망을 절대로 조롱하지 말라는 것이다. 경만한 자가 되면 결박이 더욱 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앗수르의 결박을 반항하면 더 심한 결박이 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온 땅을 멸망하기로 작정하셨으니 그것을 깨달아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믿음으로 환난을 이길 준비를 해야 한다.

 

四. 환난 중에 택한 백성을 보호하심 (23-29)

 

. 28:23-26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파종하려고 가는 자가 어찌 끊이지 않고 갈기만 하겠느냐 그 땅을 개간하며 고르게만 하겠느냐 지면을 이미 평평히 하였으면 소회향을 뿌리며 대회향을 뿌리며 소맥을 줄줄이 심으며 대맥을 정한 곳에 심으며 귀리를 그 가에 심지 않겠느냐 이는 그의 하나님이 그에게 적당한 방법으로 보이사 가르치셨음이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징계한 후에는 남은 백성을 권고해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매를 때리신 후에 그 상처를 싸매 주시고 위로해 주신다. 욥기 5:18에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라고 했다. 땅을 개간하여 고르게 한 다음에는 곡식을 뿌리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징계 후에 반드시 권고하시고 심으시고 길러 주신다. 소회향, 대회향은 향기나는 씨로서 향료로 쓰인다. 소맥은 밀이요, 대맥은 보리이다.

 

. 28:27-29  소회향은 도리깨로 떨지 아니하며 대회향에는 수레바퀴를 굴리지 아니하고 소회향은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막대기로 떨며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난 것이라 그의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하나님께서 징계 중에도 아주 망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아주 가루가 되도록 징계하지 아니하시고(28절), 적당하게 징계하시고 그 다음에는 권고하신다는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감당치 못할 징계는 하시지 않는다. 징계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상하지 아니하도록, 부서지니 아니하도록, 아주 멸하여 없어지지 않도록 하여 주신다. 대회향과 소회향과 밀이나 보리를 타작할 때는 막대기로 떨기도 하고 수레바퀴를 굴려 떨지만 떤 다음에는 그 곡식을 모아서 잘 간수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징계한 후에는 보호하여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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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29장

제 29 장 구 원(救援)

 

 

[대  지]

一. 예루살렘을 쳐서 낮아지게 함 (1-4)

二. 예루살렘을 치는 자는 얻는 것이 없음 (5-8)

三. 선지자와 유다 백성의 타락 상태 (9-16)

四. 이스라엘 회복 약속 (17-24)

 

 

[본문강해]

 

一. 예루살렘을 쳐서 낮아지게 함 (1-4)

 

. 29:1-2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의 진 친 성읍이여 년부년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내가 필경 너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네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아리엘(  )이란 말은 \"하나님의 성읍\", 혹은 \"제단\"이라는 뜻으로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다윗의 진 친 성읍 다윗이 헤브론에서 7년 6개원 동안 유다를 다스리고 예루살렘으로 도읍을 옮겨서 성을 건축하고 그 곳에서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33년 동안 다스렸다(삼하 5:5-11). 그러므로 예루살렘 성읍은 거룩한 제단과 같은 성읍이요(겔 43:15, 16), 승리의 산성이었다.

년부년(年復年)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예루살렘 백성들이 해마다 돌아오는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 등 절기를 엄격하게 지켰으나 의식뿐이었고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멀리 떠났고 계명들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징벌하실 때에 슬픔과 괴로움이 임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해마다 절기를 지키고 제사를 드린 것으로 만족하시지 않고 말씀을 지켜야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고 믿음 지키는 중심을 보신다.

내가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하나님의 제단과 같이 된다는 뜻으로 제단에 불을 피우고 제물을 사르는 것처럼 예루살렘을 불로 사른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잘 섬길 때는 예루살렘이 거룩한 성읍이요 승리의 성읍이었으나 믿음이 타락된 다음에는 불사르는 성읍이 된다는 것이다.

 

. 29:3-4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군대로 너를 에우며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히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꺼리리라

하나님께서 타락한 예루살렘에 대적 앗수르 군대를 보내어 그들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대를 높이 쌓고 치게 한다는 것이다.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네 말소리가 나직히 티끌에서 날 것이라 유다 백성이 믿음으로 살 때는 예루살렘이 위엄이 있었고 존귀하였지만 타락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는 티끌같이 낮아져서 그 말소리가 땅에서 나며 티끌에서 지껄이는 것과 같이 된다는 것이다. 일본이 한국을 통치할 때는 그 기세가 당당했으나 1945년 패전하여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쫓겨날 때는 티끌같이 낮아져서 하수도 구멍으로 나간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이것은 형편없이 비참해진 것을 말한다.

시접한 자의 목소리같이 땅에서 나며 신접한 자가 땅 속의 귀신을 부르기 위해서 땅바닥에 입을 대고 나직히 말하는 것처럼 예루살렘 백성들이 이렇게 티끌에까지 낮아진다는 것이다.

 

. 29:5-6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불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경각간에 갑자기 이룰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벽력과 지진과 큰소리와 회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예루살렘의 대적 앗수르 군대가 갑자기 망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앗수르 군대를 막대기로 사용하여(10:5) 예루살렘을 징벌한 후에는 그 몽둥이(앗수르)를 꺾어서 세미한 티끌같이, 불려 가는 겨같이 되게 할 것인데 그 일이 갑자기 이루어지게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를 징벌하신 때에 벽력(霹靂), 지진, 큰 소리, 회리바람, 폭풍, 맹렬한 불꽃으로 하신다는 것이다. 그 때 원수들을 티끌과 겨같이 불어서 날려보낼 것이다.

 

. 29:7-8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보장을 쳐서 곤고케 하는 모든 자는 꿈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꿈같이, 밤의 환상같이 된다는 것은 원수들이 이스라엘을 치나 노략물을 취한 것이 꿈에 먹은 것처럼 되고, 꿈에 마신 것처럼 허무할 것이며 아무 소득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꿈과 환상 중에 먹고 마시는 것은 그 꿈에서 깨어날 때는 다 헛되고 아무 유익도 없다. 어느 시대나 성도와 교회를 핍박하여 얻은 유익과 소득은 다 이와 같이 된다.

 

三. 선지자와 유다 백성의 타락 상태 (9-16)

 

. 29: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인함 이 아니라

유다 백성들이 포도주로 취한 것도 아니고 독주로 취한 것도 아닌데 비틀거리고 나갔다. 그 이유는 생수의 근원 되는 하나님을 떠났고, 정로(正路)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마음이 혼미해졌기 때문이다.

 

. 29: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 는 선견자라

잠들게 하는 신은 잠들게 하는 신, 곧 세상 신을 말한다. 세상 신이 그 마음을 주장하여 그 심령의 역사를 가리운다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4:4에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의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 했다. 하나님과 그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가지 않으면 마귀의 유혹을 받게 된다. 예루살렘 백성들이 세상에 취하여 돌아가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잠들게 하는 신을 보내서 그 심령을 깊이 잠들게 하였다.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 머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선지자와 선견자는 백성들의 눈과 머리의 역할을 하여 죄를 책망하며 바른길로 인도해야 한 자인데 이들의 심령이 잠들었으니 눈은 감았고 머리는 덮은 것이 되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백성들은 소경의 인도를 받게 되었고(마 15:14) 덮은 머리가 되어 몽롱한 상태에 빠진 것이다. 지도자들이 먼저 잠들고 눈이 어두워졌으니 백성들이 갈 길을 몰라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 것이다. 유다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지도 못하고 분별하지도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비틀비틀하고 있으니 백성들은 가련하게 된 것이다. 선지자와 선견자는 같다(삼상 9:9).

 

. 29:11-12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묵시는 하나님의 특별 계시를 가리키는데 곧 성경 말씀이다. 이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어 읽어보라고 하면 봉했으므로 알지 못한 다고 하고, 또 무식한 자에게 읽어보라고 하면 나는 무식하므로 알지 못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경 말씀을 알려고 하지도 않고 피해 버리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그들에게 잠들게 하는 신을 부어 주어서 머리는 덮였고, 눈은 감겼기 때문에 바른 진리를 깨닫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계시의 말씀을 전해 주어도 심령이 어두운 가운데 있으므로 취한 사람같이 비틀거리며 자기 생각대로 나가고 바른길을 알려고 하지 않았고 알 수도 없게 된 상태이다. 오늘날 교역자들이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인 성경을 공부하고 연구하여 바른 진리를 찾아서 자기도 살고 양떼도 바른길로 인도해야 할 터인데. 세상에 빠져서 비틀거리며 갈팡질팡하면서 자신과 양떼가 가련한 가운데 빠져 있다.

 

. 29: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유다 백성들이 말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입술로는 하나님을 존경했으나 마음은 하나님께서 멀리 떠나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입으로만 가까이 하고, 입술로만 존경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신다. 하나님은 성도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 해서 섬기며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원하신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섬겨야 한다(요 4:24). 신령은 영으로 섬기는 것이며 진정은 말씀을 순종하면서 섬기는 것을 가리킨다. 1:12에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고 했다. 정성 없이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으면서 섬기는 것은 성전 마당만 밟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그러한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하나님의 계명은 어기면서도 성경에 없는 장로의 유전 같은 것을 중히 여겨 지키는 것을 가리킨다(마 15:1-20).

 

. 29: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되 입술로만 섬기고 마음은 하나님을 멀리 떠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찰자의 총명이 가리워지게 될 것이다. 이것이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것, 곧 하나님의 징계이다. 누구든지 마음으로 하나님을 멀리하고 말씀을 더나 자기 지혜, 인간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참된 지혜와 총명이 없어지고 신령한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가리워져서 어리석은 자같이 흑암에 방황하며 갈 길을 모르게 된다.

 

. 29:15  화 있을진저 자기의 도모를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하는 자여 그 일을 어두운데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

자기 생각대로 도모(계획)하고 자기 일을 하나님 앞에 숨기려는 자는 어리석은 자요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자이다.

 

. 29:16  너희의 패리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자에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자에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하나님은 진흙을 빚어서 토기를 만드는 토기장이와 같이 창조자요 사람은 토기와 같은 피조물에 지나지 않다. 그럼에도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그가(하나님이) 자기를 짓지 않았다고 하며 자기의 도모를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였다(15절). 그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악이다.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자기의 도모를 꾀하며 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어서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다 감찰하시고 심판하실 것이다.

 

四. 이스라엘 회복 약속 (17-24)

 

. 29:17  미구에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지 않겠으며 기름진 밭이 삼림으로 여김이 되지 않겠느냐

레바논은(높은 산이 있고 큰 백향목들이 많음) 교만한 이방을 가리킨다. 기름진 밭은 유다를 가리킨다. 레바논이 기름진 밭이 된다는 것은 산과 같이 교만하던 이방 나라가 평지처럼 낮아진다는 것이요 기름진 밭 되는 유다 민족은 하나님이 권고하셔서 삼림과 같이 높여 준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는 낮추시고 겸손한 자는 높이신다.

 

. 29:18  그 날에 귀머거리가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서 소경의 눈이 볼 것이며

이것은 많은 생명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아날 것을 가리킨다. 영적 귀머거리에게 복음이 들어가면 신령한 귀가 열려 성경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고, 영적 소경에게 복음이 들어가면 신령한 눈을 떠서 신령한 세계를 보게 된다.

 

. 29:19  겸손한 자가 여호와를 인하여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빈핍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빈핍한 자는 심령이 가난한 성도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나타나시고, 그들은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 29:20-21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경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그들은 송사에 사람에게 죄를 입히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 듯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케 하느니라

강포하고 의인을 억울케 하는 자와,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와, 성문에서 송사를 잘못하여 사람들을 억울케 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소멸하실 것이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 심령이 영적 세계에 들어가 즐거워하게 된다.

 

. 29:22-24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부터는 부끄러워 아니하겠고 그 얼굴이  이제부터는 실색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 자손은 나의 손으로 그 가운데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자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마음이 혼미하던 자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가리킨다.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의 자손인 야곱 족속 즉 이스라엘 백성을 구속한다는 것이다. 그때 그들의 얼굴이 실색하지 아니하고 부끄러워하지 않게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께서 와서 택한 백성들을 구속할 것을 가리킨다. 그 대에 믿음으로 참여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거룩하다 할 것이며 믿음으로 경외할 것이며 마음이 혼미하던 자가 총명해질 것이다. 또한 전에 하나님을 원망하던 이방 사람들도 돌아와서 하나님의 교훈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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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0장

제 30 장 정  로(正路)

 

 

[대  지]

一. 애굽을 의지하는 것은 수치가 됨 (1-7)

二.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 (8-14)

三.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심 (15-26)

四. 여호와께서 열방을 멸하심 (27-33)

 

 

[본문강해]

 

一. 애굽을 의지하는 것은 수치가 됨 (1-7)

 

. 30: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패역한 자식들이여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 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

유다 백성이 여호와께 물어보지 않고 애굽과 맹약하고 자기들의 생각대로 계교를 베풀었다.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한 것은 죄이다.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하여 애굽의 세력으로 강하게 되려고 애굽으로 내려갔다. 31:1에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라고 했다. 유다 백성들이 무슨 일을 당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찾지 않고, 인간의 생각대로, 애굽이나 세상 세력을 의지하여 강하게 되려고 했다. 그것이 죄에 죄를 더한 것이다. 죄에 죄를 더하도다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은 죄에 애굽을 의지한 죄를 더한 것이다.

 

. 30:3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유다가 애굽의 세력을 의지하는 것은 도리어 수치가 된다. 성도가 세상 세력이나 돈이나 사람을 의지하면 도리어 그것으로 수치를 당하게 된다.

 

. 30:4-5  그 방백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못하는 민족을 인하여 수치를 당하리니 그 민족이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수욕이 되게 할뿐임이니라

\"소안\", \"하네스\"는 애굽의 도시이다. 유다 백성들이 그 도시에 가서 도움을 청하였으나 유익이 없었고, 도리어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성도가 세상 사람이나, 세력이나, 물질 등 세상의 것을 의지하면 도리어 수치를 당하게 된다.

 

. 30:6-7  남방 짐승에 관한 경고라 사신들이 그 재물을 어린 나귀 등에 싣고 그 보물을 약대 제물 안장에 얹고 암사자와 수사자와 독사와 및 날아다니는 불뱀이 나오는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 자기에게 무익한 민족에게로 갔으나 애굽의 도움이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남방 짐승은 본 나오는 어린 나귀와 약대를 가리키며, 유다 백성들이 이런 짐승에게 보물과 재물을 싣고 남방 애굽으로 내려간 것은 애굽을 의지하여 강하여지려는 것이었다.

암사자와 수사자와 독사와 및 날아 다니는 불뱀이 나오는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 자기에게 무익한 민족에게로 갔으나 애굽으로 가는 길에 여러 가지 위험이 중첩해 있으나 유다가 그 모든 고난과 위험을 무릅쓰고 가서 애굽을 의지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결국은 애굽이 유다를 도와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라합(  )은 \"오만\", \"거만\"의 뜻이 있다. 이것은 애굽이 오만하고 호언 장담하고 있지만 실제는 남을 유혹시키는 기생과 같은 나라라는 것이다. 세상 나라나 세력들은 다 이와 같다. 하나님의 백성을 참으로 도와주실 분은 하나님 한분 밖에 없다.

 

二. 이스라엘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 (8-14)

 

. 30:8-9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영히 있게 하라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하는 자식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이라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유다 백성들이 패역하고 거짓말하는 자의 자식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라는 것을 서판과 책에 기록하여 후세에 영영히 있게 하라고 하셨다. 그것은 그들의 잘못된 것을 그들 자신은 몰라도 그 후대 사람들이 알고 증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잘못된 것을 확증하기 위하여 취하신 하나님의 방편이다. 사람들이 자기의 잘못하는 것을 잘 알지 못해도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잘 알 수가 있다.

 

. 30:10-11  그들이 선견자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정직한 것을 보이지 말라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너희는 정로를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로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유다 백성들이 선견자에게 선견하지 말고, 선지자에게 정직히 말하지 말라고 한 이유는, 선지자들은 죄를 지적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말해 주기 때문이다. 선견하는 것은 장차 심판 받을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이요 정직한 것을 보이는 것은 심판의 내용을 정직히 말해 주는 것이다.

부드러운 말을 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것은 귀에 거스리고 가책이 되므로 듣기 좋은 말(복 받는다는 말, 위로의 말, 잘 된다는 말)을 해 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는 않으면서 복 받고 잘 된다는 말만 듣기를 원하는 성도는 반드시 유혹을 받게 된다. 성경대로 살지 않는 성도에게 복 받는다는 말과 잘 된다는 말만 해주는 선지자는 거짓 선지자요 성도를 미혹시키는 자이다.

거짓된 것을 보이라 너희는 정로를 버리고 첩경에서 돌이키라 선지자가 하나님 말씀대로 진실하게 전하고 바른길을 가라 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에게로 돌아오라고 하는 말을 유다 백성들이 듣기 싫어하고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떠나 사는 자기들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해달라고 하는 것은 거짓된 것을 보이라는 것이요, 정로를 버리라는 것이요, 첩경에서 돌이키라는 것이고, 여호와를 자기들 앞에서 떠나게 하라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과 그 말씀을 멀리 떠나서 강퍅해진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 30:12-14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에 의뢰하니 이 죄악이 너희로 마치 무너지게 된 높은 담이 불쑥 나와 경각간에 홀연히 무너짐 같게 하리라 하셨은즉 그가 이 나라를 훼파하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훼파함 같이 아낌이 없이 파쇄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취하거나 물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유다 백성이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고 세상을 따라가는 것은 압박과 허망한 것을 의지하는 것이다. 이 죄로 인하여 그들은 높은 담이 경각간에 무너지는 것처럼 갑자기 쓰러지게 된다는 것이다.

압박은 히브리 원어로  (오쉐크)로 \"압력\", \"탈취\"의 뜻이 있다. 칼빈은 하나님께 대한 패역의 의미로 보았다. 허망은 히브리 원어로  (나로즈)인데 \"왜곡된\", \"사악한\"의 뜻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는 것을 듣기 싫어하는 자들은 결국 생명길에서 멀어져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요, 갑자기 패망을 당한다. 또한 토기가 파쇄되어 아무 쓸데없는 것처럼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三.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심 (15-26)

 

. 30: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너희가 원치 아니하고

돌이켜 불신앙으로 나가던 자리에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라는 것이다. 성도들은 인간의 생각으로 계교(計巧)를 꾸미지 말고 세상 세력을 의지하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돌아와 그만 의지해야 한다. 안연(晏然)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안연\"은 히브리 원어로  (나하트)인데 \"평온\", \"휴식\"을 뜻한다. 그러므로 안연히 처한다는 것은, 믿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것을 가리킨다. 즉 모든 하나님께 맡기고 여호와로 인하여 사는 태도이다.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생활은 하나님의 능력이 머무는 자리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계속되는 자리이다. 성도는 인간의 생각으로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하며 근심 걱정을 하거나, 뒤숭숭하고 복잡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능하신 손에 맡기고,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을 순종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만능으로 반드시 모든 어려움에서 구원해 주신다.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잠잠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면 힘을 얻는다. 마음이 뒤숭숭하고 복잡한 때는 하나님을 의뢰하려고 해도 안 된다. 마음이 잠잠하고 고요한 대에 하나님을 의뢰할 수 있다. 안연히 처하며 잠잠한 마음은 영적 신앙에서 나옵니다. 이때에 하나님을 의뢰하면 하나님의 만능이 와서 역사해 주신다.

 

. 30:16-17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한고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한고로 너희를 쫓는 자가 빠르리니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영위의 기호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유다 백성이 환난 때에 선지자가 전해 주는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고 믿음에 서서 안연히 처하며 잠잠하고 하나님을 신뢰했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그것을 원치 않고, 인간의 방법으로 환난을 피해 가려고 말 타고 도망하려 하므로 하나님이 주신 땅을 떠나 도망가게 될 것이며, 빠른 짐승을 타고 도망하리라 한고로 쫓아오는 사람이 더 빨리 쫓아가서 잡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은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고, 다섯 사람이 꾸짖은즉 다 도망하고 말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는 지극히 작은 세력도 감당하지 못하고 그 세력에게 쫓겨서 도망하게 된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피난처를 찾아 도망치나 피할 곳이 없다. 성도의 살길은 하나님께 피하고 그 안에서 안연히 처하며 하나님을 의지할 것뿐이다. 그러면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이 건져 주시고 일으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힘을 주신다. 산꼭대기의 깃대, 영 위의 기호는 외롭게 서 있는 것을 가리킨다.

 

. 30:18-19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저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온에 거하며 예루살렘에 거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않을 것이라 그가 너의 부르짖는 소리를 인하여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유다 백성을 죄 값으로 징계하신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회개하며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에게 복을 내려 주신다.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가 임할 때 다시는 통곡이 없을 것이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며 기도를 들어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신 후에는 싸매 주시고 고쳐 주시고 더욱 더 큰 위로와 복을 주신다.

 

. 30: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징계할 때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을 마시게 했지만 회개한 다음에는 영적 양식이 풍성해질 것을 가리킨다. 스승은 백성을 바로 인도하며 신령한 양식을 나눠 줄 신실한 지도자를 가리킨다. 유다 백성을 과거에는 참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고 거역하여 환난을 당하고 고통을 받았으나 회개한 다음에는 참선지자의 인도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 30:21-22  너희가 우편으로 치우치든지 좌편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정로니 너희는 이리로 행하라 할 것이며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회개한 다음에는 하나님이 세워 놓은 지도자가 가르쳐 주는 말을 잘 듣고, 정로(正路)로 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편으로 치우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가(加)하려는 것이요 하나님 말씀보다 더 잘하려는 것이다. 좌편으로 치우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감(減)하는 것이다. 그 백성들이 전에는 하나님 말씀을 가감(加減)했으나 이제는 선지자의 말을 잘 듣게 된다는 것이다. 뒤에서 말해 준다는 것은 세상을 향한 자의 뒤에서 말해 준다는 것이다(계 1:10). 주님은 현상(現象)의 배후에 있는 영의 세계에 계신다.

그들이 과거에는 조각한 우상에 금가 은을 입히고 섬겼으나,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다음에는 그 우상을 더럽게 여겨서 \"나가라\"고 마음으로 배척하며 내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이 금보다 귀한 줄 알았기 때문에 우상을 다 내어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 그 말씀으로만 살려고 하는 것이다.

 

. 30:23-25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 소산의 곡식으로 살찌고 풍성케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너의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밭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육지창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각 고산 각 준령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유다 백성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워서 땅의 곡식이 풍성하게 해주시고 목장의 가축도 풍성히 먹을 것을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령한 양식을 택한 백성들에게 주어서 모든 성도를 윤택케 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육지창은 쇠스랑이나 여러 살로 만든 갈고랑이 같은 기구인데 그것으로 사료를 정선하여 좋은 것으로 가축에게 먹인다는 것이다.

크게 살륙하는 날은 앗수르 군대가 내침하는 날이고, 망대는 적병을 살피거나 공격하기 위해서 세운 것이다. 고산, 각 준령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수원(水源)이 넉넉하여 마르지 않는 시내를 가리킨다. 이로 인하여 다시 결핍이나 곤고가 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함이 없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상징한다.

 

. 30: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여호와께서 앗수르의 침략으로 받은 유다의 상처를 싸매 주시고 고쳐 주실 것을 가리킨다. 동기에 이 말씀은 장차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영적 광명이 있을 것을 예언한 것이다. 달빛은 해빛 같겠고 햇빛은 진리의 빛을 가리키고, 달은 태양 빛을 반사하는 천체로서 교회의 빛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것은 교회가 진리의 빛을 세상에 명랑하게 비취게 될 것을 가리킨다.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이것은 시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은혜와 진리가 더욱더 많이 나타나게 될 것을 가리킨다(요 1:17).

 

四. 여호와께서 열방을 멸하심 (27-33)

 

. 30:27-28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붙듯이 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 나듯하며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 혀는 맹렬한 불같으며 그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미혹되게 하는 자갈을 여러 민족의  입에 먹이시리니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앗수르를 하나님께서 심판하기 위해서 더 강한 원수를 보낼 것을 가리킨다. 곧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심판하는 날에 바벨론 군대로 빽빽한 연기가 일어나듯, 창일하는 하수같이 맹렬하게 쳐들어오게 한다는 것이다.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미혹되게 하는 자갈 바벨론 군대가 앗수르와 기타 열방을 칠 때는 마치 키로 까불듯 열방을 까부르게 될 것이요 또 열방을 미혹케 하여 입에 자갈을 먹여 자기들의 원하는 대로 끌고 가게 된다는 것이다.

 

. 30:29-30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와 같이 노래할 것이며 저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 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통해서 유다를 징계한 후에 바벨론을 들어서 앗수르를 패망케 할 때에 유다 백성이 즐거워할 것이다. 그 즐거움은 거룩한 절기를 지킬 때에 노래하며 저를 불며 즐거워하는 것과 같다. 저는 통소와 같은 악기이다. 이스라엘의 반석이시요 구원의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 마음에 참된 평안과 즐거움이 있다.

 

. 30:31-32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실 것인데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막대기로 사용하여 앗수르를 치니 앗수르는 낙담하고 유다는 구원을 소고 치고 수금을 타며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 여호와께서는 이 세상 전쟁을 통해서 악한 자를 치신다는 것이다.

 

. 30:33  대저 도벳은 이미 설립되었고 또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 깊고 넓게 하였고 거기 불과 많은 나무가 있은즉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도벳은 사람을 희생의 제물로 불살라 바쳤던 우상 섬기는 장소였다(왕하 23:10;렘 7:31). 이 도벳에서 산 사람이 희생됐던 것처럼 앗수르 군의 세력이 희생될 것을 가리킨다.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다 앗수르 왕을 멸하기 위하여 도벳이 예비되었다는 것이다. 그 곳은 깊고, 넓으며 앗수르 왕이 오면 불사르기 위하여 거기에 많은 나무를 쌓아 놓았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하나님의 심판 세력이 유황불 붙는 하천같이 강할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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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1장

제 31 장 보  호(保護)

 

 

[대  지]

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의 세력을 의지하면 망함 (1-3)

二. 여호와께서 시온 성을 보호하심 (4-6)

三. 여호와께서 앗수르를 심판하심 (7-9)

 

 

[본문강해]

 

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의 세력을 의지하면 망함(1-3)

 

. 31: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

앗수르가 침략해 올 때에 유다 백성들이 애굽의 많은 군사와 많은 말들과 마병을 의지하려고 애굽에 사람을 보내어 군사 원조를 요청했다. 애굽은 오늘날 세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것은 성도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세력을 의지하는 것과 같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지 못하고, 유다가 사람의 세력을 의지하려고 애굽에 내려간 것은 잘못이다. 사무엘상 17:47에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고 하였다. 시편 33:16에는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면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 도다\"라고 하였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은 무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기가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시면 패망한다. 유다가 애굽의 세력을 의지하려고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망하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하셔야 승리할 줄 알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께만 구해야 한다.

 

. 31: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 말을 변치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시리니

유다가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께 간구하지 않고 인간의 지혜로 해결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하나님께서 유다에게 재앙을 내리신다는 것이다. 세상 나라의 세력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크고 인간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크다. 고린도전서 1:25에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 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기 때문에 유다 백성의 배신과 어리석은 행동을 다 아시고 벌을 내리시기로 작정하신 것이다. 곧 악행하는 자의 집(유다)과 행악을 돕는 자의 집(애굽)을 모두 쳐서 징벌한 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무슨 일을 당하여도 하나님을 앙망하여 부르짖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여야 한다.

그 말을 변치 아니한다는 것은 재앙을 내리신다고 예고한 말씀을 변치 않고 재앙을 내리신다는 것이다.

 

. 31: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또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손을 한 번 들면 넘어질 수밖에 없다. 또 그의 도움을 받는 유다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할 것이다. 2:22에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라고 했다. 인생이 무엇을 도와 줄 수가 있는가? 애굽의 말과 병거와 모든 마병은 육체뿐이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도와주고, 살려 줄 능력이 있다. 하나님께 인간의 생사화복이 달려 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생을 의뢰하고 세상 세력을 의지하면 여호와께서 한 번 손을 들 때 망할 수밖에 없다.

 

二. 여호와께서 시온 성을 보호하심 (4-6)

 

. 3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그 식물을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가 불려 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인하여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을 인하여 굴복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산과 그 영 위에서 싸울 것이며

사자가 먹을 것을 움켜쥐고 으르렁거리는데 막대기를 가지고 온 목자들이 사자의 움킨 그것을 빼앗을 수 있겠는가? 여기서 사자는 하나님을 비유하고 여러 목자는 유다의 대적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사랑과 큰 힘으로 움켜쥐고 있으므로 아무리 이방 나라들이 와서 예루살렘을 취하려고 해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빼앗기지도 않으시고, 굴복하지도 않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강하시기 때문에 결코 실패하지 않으신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능력의 여호와가 우셔서 시온 산과 그 영(嶺) 위에서 싸워 원수를 물리쳐 준다는 것이다.

 

. 31:5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넘어와서 구원하리라 하셨나니

새가 새끼를 보호하는 것처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보호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절대 버리지 아니하시고,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품고 보호해 주는 것처럼 언제나 품속에 품어 보호해 주시며 양육해 주신다(마 23:37). 하나님의 품속만이 성도들의 참된 보금자리요, 안식처요, 피난처이다. 이 하나님의 품속을 떠나서 밖으로 나가면 마귀에게 잡혀 먹힌다.

 

. 31:6  이스라엘 자손들아 저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을 심히 거역하였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보리지 않으시고, 돌아오라고 날마다 부르신다. 지금 유다가 애굽을 의지하고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고 있으나 내려가면 망할 것이므로 내려가지 말고 돌이키라는 것이다. 성도들이 세상을 의지하려고 나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돌아오라고 날마다 부르신다. 하나님은 하루가 천년같이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계신다.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면 하나님이 얼마든지 용납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 탕자가 돌아올 때에 아버지가 기뻐서 마주 나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살진 송아지를 잡고 좋은 옷을 입힌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올 때 기쁘게 영접해 주신다.

 

三. 여호와께서 앗수르를 심판하심 (7-9)

 

. 31:7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 우상, 금 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버릴 것이며

유다가 은 우상, 금 우상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 대신으로 그것을 섬겼으나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후에는 회개하고 그 우상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에게 돈이 우상이 되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이다. 또 무엇이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이다. 그 우상들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으로 살지 않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징계가 임하게 된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을 징계하셔서 그 우상을 버리게 하고 회개시켜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게 만드신다.

 

. 31:8-9  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키울 것이나 여러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그의 반석은 두려움을 인하여 물러가겠고 그의 방백들은 기호를 인하여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앗수르는 사람의 칼에 망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칼에 엎드러져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히스기야 14년에 이루어졌다. 37:36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 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 뿐이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어떤 때는 적국 사람의 칼을 이용하여 심판하실 때도 있으나 어떤 때는 사람의 칼을 이용하지 않고 천사를 보내서 멸망시키는 때도 있다. 사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두려운 것이다.

그의 반석은 두려움을 인하여 물러가겠고 \"반석\"은 앗수르 왕을 가리킨다. 앗수르 왕이 두려워하며 물러갈 것이다. 그의 방백들은 기호를 인하여 놀라리라 \"기호\"는 유다의 기(旗)를 가리키는데 유다 백성이 승리의 기를 세울 때에는 앗수르의 방백들이 그 기를 보고 놀라게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불\"(  : 우르)은 \"빛\"으로 번역 할 수 있다. 여호와는 예루살렘에서 빛이 되신다는 것이다. 여호와는 신령한 시온 성에 사는 성도에게 빛이 되어 주신다.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 되어서 (4:4) 예루살렘을 항상 정결케 해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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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2장

제 32 장 의 왕(義王)

 

 

[대  지]

一. 그리스도의 통치와 충만한 은혜가 임함 (1-5)

二. 어리석은 자와 고명한 자 (6-8)

三. 안일한 부녀들이 받을 화 (9-14)

四. 성신이 임하므로 새로운 시대가 됨 (15-20)

 

 

[본문강해]

 

一. 그리스도의 통치와 충만한 은혜가 임함 (1-5)

 

. 32:1  보라 장차 한 왕이 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공평으로 정사할 것이며

한 왕은 히스기야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것은 장차 히스기야가 유다 왕으로 즉위하여 그와 그의 방백들이 의와 공평으로 나라를 다스릴 것을 가리킨다(대하 31:20). 영적으로 \"한 왕\"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불의가 가득하고 불공평이 많은 이 세상에 장차 그리스도가 오셔서 의로 통치하고 공평으로 다스릴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의로운 나라, 공평한 나라이다. 그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도를 받는 하나님의 종들이 공평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나라이다.

 

. 32:2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우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

이것은 장차 유다 백성이 히스기야 왕의 치하(治下)에서 누리게 될 행복을 가리키는 동시에 장차 택한 백성이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게 될 은혜를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피난처가 되어서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우는 곳이 되신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은 아무리 광풍과 폭우가 온다고 할지라도 걱정할 것이 없다.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에게 피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환난과 고통을 면케 해주신다. 또 그리스도는 믿는 사람에게 마른 땅에 냇물 같고,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같이 모든 환난을 가리워 주신다. 사막과 같은 땅에서 냇물은 사람들에게 소중하며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서 바위 그늘은 큰 위안이 된다. 이처럼 그리스도는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우리의 참된 안식처가 되신다. 시편 121:5-6에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네 우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지 아니하리로다\".

 

. 32: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의 귀가 기울어질 것이며

그리스도는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하고, 그의 말씀은 생명이 되고 귀하기 때문에 듣는 자마다 귀를 기울여 경청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생명에 속한 모든 귀중한 것을 성도들에게 다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 말씀을 듣고 이해하며 심령의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만 소망을 둡니다.

 

. 32: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히 할 것이라

조급한 자는 미련한 자를 의미한다. 미련한 자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진리 지식을 깨닫게 된다. 어눌한 자는 말을 더듬는 자인데, 이것은 지리와 신령한 세계에 대하여 확신이 없어서 말을 제대로 못하는 자를 가리킨다. 이와 같은 자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진리를 확실히 깨달아 그 진리의 말씀을 분명히 증거하게 된다는 것이다.

 

. 32:5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칭하지 아니하겠고 궤휼한 자를 다시 정대하다 말하지 아니하리니

진리를 모르는 자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리석은 자를 존귀하다 하고, 진리를 어기고 궤휼한 자를 정대(正大)하게 보아준다. 그러므로 세상에서는 이와 같은 자들이 권세를 잡고 행세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고 진리를 바로 깨달아 아는 자는, 어리석은 자를 존귀하다 하지 않고, 궤휼한 자를 정대하다고 하지 않으며 진리대로 바로 판단하게 된다는 것이다.

 

二. 어리석은 자와 고명한 자 (6-8)

 

. 32:6  이는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며 그 마음에 불의를 품어 간사를 행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리며 주린 자의 심령을 비게하며 목마른 자의 마시는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어리석은 자는 불의한 간사를 행하며 패역하고 여호와를 거스린다. 심령을 비게 하며 \"심령\"의 히브리 원어 (네페쉬)는 \"생명\"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과 진리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가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생명의 물과 양식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 32:7  궤휼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베풀어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빈핍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어니와

궤휼한 자는 빈핍한(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하여도 무시하고, 항상 악한 계획을 꾸며서 가련하고 빈핍한 자들을 삼키려 한다. 세상은 이렇게 궤휼과 악한 꾀로 빈핍한 자들을 잡아 삼키는 세대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는 세계는 진실과 정의가 넘친다.

 

. 32:8  고명한 자는 고명한 일을 도모하나니 그는 항상 고명한 일에 서리라

고명(高明)은 히브리 원어로  (나디브)인데 \"관용\" \"고상함\"을 뜻한다. 고명한 자는 언제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을 관용하며 선한 일을 도모한다. 성도는 마음이 너그러운 자가 되어야 한다. 마음이 좁은 자는 언제나 시험에 들고 불평을 하며 평안이 없다. 그러나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면 언제나 평안하고 남을 용납하고 이해해 준다.

 

三. 안일한 부녀들이 받을 화 (9-14)

 

. 32:9-10  너희 안일한 부녀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라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년 남짓이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여 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기한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니라

안일한 부녀, 염려 없는 딸이라는 것은 부녀와 딸은 성도를 가리킨다. 안일주의에 빠져 믿는 일을 하지 않고 앞날에 올 환난을 위해 준비하지 않고, 육신과 세상에 도취되어 평안 무사주의로 나가는 성도들을 책망하는 것이다. 말세에는 노아 시대같이 사치와 음란과 향락에 빠져 믿음에서 떠납니다. 아모스 6:3-6에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와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라고 했다. 성도는 이 다음에 올 환난을 생각하고 현재에 믿음 없는 것을 깨달아 믿음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성도가 다음에 올 환난을 생각하면 자신의 믿음 없는 것을 위해서 근심하지 않을 수 없고, 교회를 위해서 근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일년 남짓은 일년 조금 더 되는 기간이데, 여기서는 잠깐 지나면 하나님의 심판이 온다는 뜻이다. 육신의 안일주의에 빠져 있는 자들은 잠시 잠깐 후에는 하나님의 징계가 와서 당황하게 될 것이요, 포도 수확이 없게 될 것이요, 모든 밭에는 열매 거두는 날이 오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믿음 지키지 않은 자에게는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하나님의 징계가 내려옵니다. 그리하여 토지에는 수확이 없고, 화가 미치게 될 것이다.

 

. 32:11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하여 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육신의 안일주의에 빠져 믿는 일을 하지 않는 백(성도)성들은 장차 벗은 몸으로 수치를 당하며 허리를 베로 동일 날이 온다는 것이다.

베로 허리를 동인다는 것은 아주 낮은 자리에 처하여 비천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안일주의나 사치하는 자리에 빠지면 안 된다. 자기의 부족한 것을 위하여 염려하며 앞날에 오는 환난을 위해서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또 하나님의 일을 어떻게 해야 좀더 잘 해 볼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교회가 잘 될까,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잘 되겠는가에 목표를 두고 나가야 한다. 자기를 첫째로 삼고, 자기를 위해서 사는 것은 죄이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가 첫째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나라 일과 하나님의 의를 위해서 살며 영적 생활을 해야 한다.

 

. 32:12  좋은 밭을 위하며 열매 많은 포도나무를 위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과거에는 좋은 밭과 열매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부유한 생활을 했고 그것으로 안일주의에 빠져 있었으나 하나님의 징계가 올 때에는 땅이 황무지가 되어 열매를 거둘 수가 없으므로 가슴을 칠 날이 온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요하게 해 줄 때 육신 중심으로 기울어지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풍부한 것을 거두어 가신다.

 

. 32:13-14  형극과 질려가 내 백성의 땅에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산과 망대가 영영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의 즐겨하는 곳과 양떼의 풀 먹는 곳이 될 것임이어니와

하나님의 백성들이 믿음을 지키지 않고 방탕하면 가시나무와 질려가 나고, 성읍과 궁전이 무너지고, 산과 망대가 다 황무하게 되고 거기에 들짐승이 거하게 된다. 성도가 믿음에서 떠나 안일주의에 빠지면 가시나무와 질려가 가정에도 나고 교회에도 난다. 또 그 사회에 가시나무와 질려 같은 자들이 많이 나와서 찌른다. 자녀들이 가시나무가 되어 고통을 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근신하고 말씀을 지키며 경건한 신앙 생활을 하여야 한다.

 

四. 성신이 임하므로 새로운 시대가 됨 (15-20)

 

. 32:15-18  필경은 위에서부터 성신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 그 때에 공평이 광야에 거하며 의가 아름다운 밭에 있으리니 의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이것은 신약 시대에 성령을 부어 주실 약속이다. 이 약속의 말씀대로 오순 성령이 강림하셨다(행 2:1).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삼림으로 여기게 되리라 하나님이 성령을 부어 주실 때 그 성령을 순종하는 사람은 성령의 인도와 주장을 받게 되므로 생명의 역사가 있어 광야가 아름다움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이 삼림으로 된다는 것이다. 심령 상태가 광야같이 쓸쓸하고 의지할 곳이 없고 메마른 자가 성령의 인도로 예수를 믿고 성령의 인도를 받고 살면 아름다운 밭같이 많은 열매가 맺히게 되며, 아름다운 밭과 같은 심령은 더욱더 삼림같이 우거지고 풍성해진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세계는 공평이 충만한 세계이며 화평과 평안과 안식을 누리는 세계이다.

공평이 광야에 거한다는 것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때는 광야와 같은 황무한 세계에 공평을 베풀게 된다는 것이다. 의가 아름다운 밭에 있으리니 성령의 인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그리스도의 의를 받은 성도의 사는 곳은 아름다운 밭과 같고 그 결과는 화평과 안전한 곳에서 쉬게 된다는 것이다.

 

. 32:19  먼저 그 삼림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삼림은 택한 백성을 가리키는데 이들이 죄로 인하여 먼저 징계를 받은 후에 하나님의 주시는 구원의 복을 받을 것이다.

 

. 32:20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물가에 씨를 뿌리고 이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가리킨다. 전도서 11:1에 \"너는 네 식물을 물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고 했다. 시편 126:5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라고 했다.

소와 나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은 짐승과 같다. 하나님을 모르고 짐승과 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음을 계속 전파하여 여러 사람을 생명 강가로 인도하여야 한다. 소나 나귀 같은 사람도 복음을 믿고 생명의 세계에 들어오면 변하여 새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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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3장

제 33 장 국 보(國寶)

 

 

[대  지]

一. 악한 자는 심판하고 성도는 구원함 (1-6)

二. 여호와께서 적국(敵國)을 심판하심 (7-14)

三. 높고 견고한 곳에 거할 자의 자격 (15-16)

四. 예루살렘이 회복됨 (17-22)

五. 앗수르의 패망과 유다의 구원 (23-24)

 

 

[본문강해]

 

一. 악한 자는 심판하고 성도는 구원함 (1-6)

 

. 33:1  화 있을진저 너 학대를 당치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임을 입지 아니하고도 속이는 자여 네가 학대하기를 마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이는 앗수르가 유다를 침략하다가 망할 것을 가리킨다. 학대를 당치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임을 입지 아니하고도 속이는 자는 앗수르가 유다에게 학대를 당한 적이 없고, 유다에게 속은 적이 없지만, 유다를 속이고 학대하였다. 유다 백성들이 앗수르에게 학대를 받고 속게 된 것은 하나님의 징계였다. 그러나 때가 차면 앗수르도 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학대를 당케 되고 속임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계 13:10 참조).

 

. 33: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는 여호와께서 계속적으로 도와 주신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성도를 언제나 도와주시고, 특별히 환난 때에 구원해 주신다. 그러므로 환난 때 여호와를 앙망하고 부르짖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권고와 위로를 받는다.

 

. 33:3  진동시키시는 소리로 인하여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시므로 인하여 열방이 흩어졌나이다

진동시키시는 소리는 하나님의 진노의 소리요 심판의 소리이다. 일어나심 대적을 물리치기 위해 하나님이 행동하실 것을 가리킨다. 민족들, 열방은 앗수르 군대로 모집된 앗수르의 식민지 백성들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다 흩어지고 도망갈 것이다.

 

. 33:4  황충의 모임 같이 사람이 너희 노략물을 모을 것이며 메뚜기의 뛰어 오름같이 그들이 그 위로 뛰어 오르리라

앗수르가 망할 때 그의 대적들이 메뚜기의 뛰어 오름 같이 달려들 것이요 황충의 모임 같이 앗수르인의 노략물을 모아 가게 된다는 것이다. 앗수르가 노략했던 모든 노략물을 그의 대적이 다시 노략해 간다는 것이다.

 

. 33:5-6  여호와께서는 지존하시니 이는 높은 데 거하심이요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이라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여호와께서는 지존하시니 여호와께서 그 영광을 빼앗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악한 자를 심판하시고 성도를 구원하는 것은 그 높으신 영광 때문이요 의와 공의가 충만하시기 때문이다.

높은 데 거하심이요 하나님은 죄에서 멀리 떠나 계시고 도덕적으로 높은 곳에 거한다는 것이다.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이라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공의로 심판하사 예루살렘을 의로 세울 것을 가리킨다. 시온은 교회를 상징하는데 하나님은 교회에 공평과 의로 충만케 하신다. 너의 시대 역사적으로 히스기야왕 때를 말하며,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복음 시대를 가리킨다. 그 때에는 구원과 신령한 지혜와 진리의 지식과 평안이 넘쳐흐른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라 사람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곧 보배를 소유한 것이다. 금, 은, 보석으로 구속을 받지 못하고 영생을 얻지 못하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영생을 얻다.

 

二. 여호와께서 적국을 심판하심 (7-14)

 

. 33:7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용사의 히브리 원어  (에르엘)은 \"영웅\", \"하나님의 사자(獅子)\"를 의미한다. 유다인들이 앗수르의 도움을 구하려고 부르짖는 모습을 사자가 부르짖는 것처럼 묘사했다. 평화의 사신(使臣)은 유다인들이 앗수르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앗수르 나라에 사신을 보내어 화친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왕하 18:14-17) 곡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33:8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치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지 아니하며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치며 전쟁으로 모든 길이 차단되는 것을 가리킨다.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지 아니하며 앗수르가 유다와 맺은 평화 조약을 파하고 쳐들어와서 무자비하게 살륙할 것을 가리킨다.

 

. 33:9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레바논은 부끄러워 마르고 사론은 사막과 같고 바산과 갈멜은 목엽을 떨어치는도다

앗수르의 침략으로 레바논이 부끄러워지겠고, 유다의 기름지고 아름다운 땅 사론 평야는 사막같이 되고, 과실과 나무가 많은 바산과 갈멜은 잎 떨어진 삼림같이 쓸쓸해진다는 것이다.

 

. 33: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이우리니

내가 이제 일어나며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서 일어서심을 가리킨다.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대적을 심판하시므로 여호와께서 높아지실 것을 가리킨다.

 

. 33: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한다는 것은 앗수르의 침략 계획이 헛된 데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들이 침략 계획을 품은 것은 겨를 잉태한 것과 같고, 그 결과(해산)는 짚과 같이 아무 소들이 없다는 것이다.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앗수르가 자신이 일으킨 전쟁에서 자기가 망할 것을 가리킨다.

 

. 33: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베어서 물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민족들은 유다를 침략하러 온 앗수르 속국민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이 쉽게 부서지고 가시나무가 불에 살라짐 같이 속히 멸망한다는 것이다.

 

. 33:13  너희 먼 데 있는 자들아 나의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먼 데 있는 자는 이방 민족들을 가리키며, 가까이 있는 자들은 유다 민족을 가리킨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행하심과 권능을 알고 주의를 기울이라는 것이다.

 

. 33: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시온의 죄인들, 경건치 아니한 자들은 예루살렘에 사는 범죄자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부르짖게 된다는 것이다.

삼키는 불, 영영히 타는 것은 진노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는데 죄인들과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진노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없다는 것이다.

 

三. 높고 견고한 곳에 거할 자의 자격 (15-16)

 

. 33:15-16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죄인과 경건치 않는 자들은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없다. 오직 하나님과 함께 거하며 높은 곳, 즉 신령한 곳에 거할 수 있는 사람은, 1 의롭게 행하는 자이다.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언제나 의롭게 행하는 사람과 함께 하여 주신다. 양심을 써서 하나님 앞에 옳게 행해야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다.

2 정직히 말하는 자이다. 말을 언제나 정직하게 해야 한다. 남을 속이고, 외식하는 것은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살피고 계신다.

3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이다. 토색은 남의 물질을 부정당하게 취하는 것이다. 토색한 재물을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신다.

4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이다. 뇌물을 받는 사람은 함정에 빠지게 된다. 성도는 진실하고 모든 것을 정당히 해야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다.

5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이다. 악인의 불의한 일에 동참하지 않아야 한다. 불의한 이를 위하여 다른 사람을 억울케 하고 손해 주는 일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미워하신다.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이다. 이것은 악한 것을 보지 않으려고 힘쓰고, 그 일에 참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이 높여 주며, 그리스도께서 견고한 바위와 보장이 되며, 신령한 양식을 공급해 주고 영적 생수가 끊치지 않다.

 

四. 예루살렘이 회복됨 (17-22)

 

. 33:17  너의 눈은 그 영광 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

영광 중의 왕은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장차 유다에서 그리스도가 나서 원수를 멸하고 구원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광활한 땅은 \"아주 먼 땅을\" 의미하며, 그리스도의 통치하는 손길이 먼 데까지 미친다는 것이다.

 

. 33:18  너의 마음에는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하여 내리라 계산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공세를 측량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유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던 앗수르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다 없어진다는 것이다. 계산하던, 공세를 측량하던 앗수르 군이 군비로 사용하기 위하여 유다 사람들에게 세금과 물품을 취하여 계산하던 것을 가리킨다. 이처럼 그들은 유다인들에게 심히 두려운 존재였으나 하나님의 심판으로 다 없어졌다는 것이다.

망대를 계수하던 자는 전쟁 중에 유다인들이 사용하던 망대를 계수하여 자기네 왕에게 보고하던 자들이다. 이런 자가 다 없어진다는 것이다.

 

. 33:19  네가 강포한 백성을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서 네가 알아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는 자니라

강포한 백성은 앗수르 백성을 가리킨다. 그들이 유다인들에게 말이 안 통하므로 야수를 대하듯 폭력으로 괴롭혔으나 이제는 멀리 떠났다는 것이다.

 

. 33:20-21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치지 아니할 것이며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은 마치 노질하는 배나 큰배가 통행치 못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

예루살렘은 다시 옮겨지지 않는 장막이 되며, 영영히 안정한 처소가 되어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이 풍성한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가 와서 이루어 놓으실 신령한 구속의 세계를 가리키는데, 그 구속의 세계는 영적 축복이 풍성하여 생수가 강같이 흐를 것을 말한다.

 

. 33:22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여호와는 재판장이 되어서 공의로 재판하며, 의로 그 나라를 세워 나갈 것이며, 율법과 진리로 교훈 하신다. 또 왕이 되시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의로 통치하시며, 성도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며, 능력으로 보호해 주신다.

 

五. 앗수르의 패망과 유다의 구원 (23-24)

 

. 33:23  너의 돛대 줄이 풀렸었고 돛대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었고 돛을 달지 못하였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앗수르는 돛을 달지 못한 배와 같아서 아무 맥을 못 추고 망한다는 것이다.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며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앗수르가 망할 때 유다인 중에 불구자도 앗수르의 재물을 탈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앗수르가 비참하게 망하고, 유다는 자유를 얻고 창성할 것을 가리킨다.

 

. 33:24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그 거민은 유다 백성 곧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장차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택한 백성들이 죄 사함을 받고, 영적 병을 고치고, 강건해질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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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4장

제 34 장 살 륙(殺戮)

 

 

[대  지]

一. 여호와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심 (1-4)

二. 여호와께서 에돔을 멸하기로 작정하심 (5-15)

三. 여호와의 말씀이 성취됨 (16-17)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심 (1-4)

 

. 34:1-2  열국이여 너희는 나아와 들을지어다 민족들이여 귀를 기울일지어다 땅과 땅에 충만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여 들을지어다 대저 여호와께서 만국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의 만군을 향하여 분내사 그들을 진멸하시며 살륙케 하셨은즉

하나님께서 세계에 있는 모든 열국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말세에 세상의 모든 왕, 세력, 군대, 거민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할 것이다.

 

. 34:3-4  그 살륙 당한 자는 내어 던진바 되며 그 사체의 악취가 솟아오르고 그 피에 산들이 녹을 것이며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 마리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하나님께서 만국을 심판하실 대는 많은 사람들이 살륙당하여 악취가 나며, 우주 만물도 심판 받아 하늘이 두루 마리같이 말리고 만상이 쇠잔케 된다.

하늘들이 두루 마리같이 말리되 죄악의 하늘, 죄악의 땅을 심판하여 제거시킨다는 것이다. 65:17에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였다. 말세의 최후 심판 때에 죄악의 땅과 하늘이 녹아지고 신천 신지(新天新地)가 된다(벧후 3:10-13; 계 6:12-17).

 

二. 여호와께서 에돔을 멸하기로 작정하심 (5-15)

 

. 34:5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멸망으로 정한 백성 위에 내려서 그를 심판할 것이라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작정은 반드시 그대로 성취된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늘에서 작성된 대로 이루어진다.

에돔 위에 내리며 멸망으로 정한 백성 위에 내려서 그를 심판 할 것이라는 것은 에돔은 에서 족속의 나라인데 그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 34:6-7  여호와의 칼이 피 곧 어린양과 염소의 피에 만족하고 기름 곧 수양의 콩팥 기름에 윤택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스라에서 희생 을 내시며 에돔 땅에서 큰 살륙을 행하심이라 들소와 송아지와 수소가 한 가지로 도살장에 내려가니 그들의 땅이 피에 취하며 흙이 기름으로 윤택하리라

어린 양, 염소, 수양, 들소, 송아지, 수소 는 각계 각층의 에돔 사람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피에 만족하고, 기름에 윤택하니, 희생을 내시며, 피에 취하며 하나님께서 에돔을 칼로 심판하실 것을 말한다. 보스라는 에돔에 있는 도시이다. 하나님은 세계 열방에 대해서 심판을 예고하고, 특별히 에돔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셨다. 에돔은 에서의 자손이며, 야곱과 에서는 형제간이었다. 야곱과 에서의 후손들은 언제나 대립되어 내려왔다. 영적으로 말하면, 야곱의 후손은 약속과 영에 속한 신자이고, 에서의 후손은 참교회를 가리키며, 에서의 후손은 타락된 교회를 가리킨다. 언제나 타락된 교회와 세상 나라가 합해서 참신자를 핍박한다(갈 4:29).

요한계시록 13:1-7에 바다에서 짐승이 나왔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고 했다. 이것은 세상 적기독 세력을 가리킨다. 온 세상이 다 그것을 따라갔으며, 그 다음에 새끼 양같이 두 뿔 가진 짐승이 나왔다고 했다(계 13:11). 이것은 기독교에서 나온 적기독 세력을 가리킨다. 그것이 바다에서 나온 처음 짐승(세상 적기독 세력)과 합하여 참교회를 핍박한다고 했다. 어느 시대나 타락된 교회가 세상 나라, 정권과 합세하여 참교회를 핍박한다. 예수님 당시에도 빌라도 정권과 타락된 바리새 교권이 짝하여 예수님을 죽였고, 종교 개혁 시대도 천주교가 세상 권력과 합하여 참성도들을 많이 죽였다. 또 일정 말기에도 일본 기독교단에 가입한 교회들이 일본 정권과 합해서 신사참배 안 하는 참성도들을 많이 핍박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만국을 심판하고 그 후에는 타락된 교회를 심판하실 것이다.

 

. 34:8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실 해라

에돔이 망하는 원인은 그들이 유다 백성을 핍박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이 송사를 갚아 주시기 위하여 심판하시기 때문이다. 시온은 영적인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영에 속한 성도들이 호소하는 그 호소를 들으시고 때가 되면 원수를 같아 주신다(계 6:9-11).

 

. 34:9-12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붙는 역청이 되며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 거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에돔에 베푸실 것인즉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에돔 나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황무지가 되며, 그 땅은 사람이 살지 못하고, 짐승들의 거처가 될 것을 가리킨다. 시내들은 벼하여 역청이 되고, 땅은 불붙는 역청이 되며 \"역청\"은 아스팔트와 같은 물질인데, 에돔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식물이 살지 못할 곳이 될 것을 가리킨다.

 

. 34:13  그 궁궐에는 가시나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시랑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새품은 억새, 가시떨기 같은 풀이다. 에돔의 궁궐에는 이런 새품과 엉겅퀴가 자라고 시랑과 타조의 굴이 될 것이다.

 

. 34:14-15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수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 거하여 쉬는 처소를 삼으며 부엉이가 거기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그 짝과 함께 거기 모이리라

에돔이 심판 받아 황무해진 후에 들짐승이 만나는 곳이 되고, 올빼미의 쉬는 곳이 되고, 솔개들이 그 짝(  : 레우트)과 함께 모이는 곳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세상 심판을 상징하는 것인데, 화려한 이 세상도 죄악으로 인하여 심판을 받아 황무해진 다음에는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三. 여호와의 말씀이 성취됨 (16-17)

 

. 34: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여호와의 책은 성경 말씀을 가리킨다.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이것\"은 윗절들에 기록한 말씀대로 황폐화된 에돔 땅에 거할 들짐승들과 새들을 가리킨다. 그 짐승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에돔 땅에 거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언된 말씀과 그 말씀이 성취의 결과는 하나도 어긋남이 없이 다 맞아떨어진다.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14-15 예언한 말씀과 같이 짐승들과 새들의 암수가 짝을 지어 황폐한 에돔 땅 왕궁에 와서 거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하나님께서 앞으로 짐승들이 짝을 지어 에돔에 거하게 될 것을 명하셨다는 것이고, 그 예언한 짐승들을 여호와의 신으로 모아 오신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명령을 했고 그 다음에는 여호와의 신이 말씀대로 이루어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 34:17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시며 친수로 줄을 띠어 그 땅을 그것들에게 나눠주셨으니 그것들이 영영히 차지하며 대대로 거기 거하리라

제비를 뽑으시며 친수로 줄을 띠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제비 뽑는 것과 같이 에돔 땅을 들짐승들에게 분깃으로 나눠주고, 측량 줄을 띄우고 땅을 분배하는 것과 같이, 들짐승들에게 각각 분배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돔 땅에는 들짐승들이 거할 곳이 따로 있고, 타조가 거할 곳이 따로 있고, 부엉이, 올빼미가 거할 곳이 따로 있고, 솔개들이 거할 곳이 따로 있게 될 것이다. 그것들이 영영히 차지하며 대대로 거기 거하리라는 것은 에돔 땅이 영영히 회복되지 못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이 세상이 심판 받은 후에 비참하게 될 것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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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5장

제 35 장 광야 소성

 

 

[대  지]

一. 광야와 사막이 소성하고 꽃이 핌 (1-2)

二. 악한 자가 강해지고 병자가 나음을 얻음 (3-7)

三. 시온에 거할 자 (8-10)

 

 

[본문강해]

 

一. 광야와 사막이 소성하고 꽃이 핌 (1-2)

 

. 35:1-2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이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령한 영적 이스라엘 운동이 이루어질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영적 구원 운동은 메마른 땅, 광야, 사막 같은 상태에 있는 죄인을 구원하여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을 주며 구원의 노래를 부르게 한다. 레바논, 갈멜, 사론 유다 땅에 속한 지방들로 비옥하고 아름다운 지방들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구원에 참여한 지방과 성도들이 이처럼 하나님 앞에 아름답고 귀하고 영광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믿기 전에는 그 심령이 광야와 거치른 땅과 같았으나 믿은 후에는 변화하여 즐거움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되고 그 지방까지도 아름답게 된다.

 

二. 약한 자가 강해지고 병자가 나음을 얻음 (3-7)

 

. 35:3-4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약한 자를 강하게 해주고, 겁내는 자를 굳세게 해주고, 두려워하는 자를 담대하게 해주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성도를 핍박하는 대적들에게 원수를 갚아 주시고, 성도를 구속해 주시고, 성도에게는 생명과 능력이 되어 주시기 때문이다.

 

. 35:5-6  그 때에 소경의 눈이 밝을 것이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벙어리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소경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리고, 저는 자가 사슴같이 뛰어 다니고, 벙어리가 노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모든 믿는 자의 영적 병을 다 고쳐 주시고, 새 생명과 새 영을 주셔서 그 영이 기쁘게 뛰놀 것을 가리킨다.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그리스도의 새 생명 운동은 믿는 모든 심령 속에 생수의 강과 같이 넘쳐흘러 나갈 것을 가리킨다.

 

. 35: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믿기 전에는 광야와 사막과 같이 메마르고 쓸쓸한 심령 상태에 있었으나 그리스도를 믿을 때는 그 심령 속에 생수의 강이 흘러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가 부들이 날 것이며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심령 상태가 사랑이 눕는 황무지였으나 그리스도를 믿은 후에는 모든 초목이 소생하는 것처럼 심령이 소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三. 시온에 거할 자 (8-10)

 

. 35:8  거기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바 되리니 깨끗지 못한 자는 지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된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대로(大路)는 시온으로 가는 대로를 가리킨다. 이 길은 구속함을 받아 깨끗해진 자라야 갈 수 있다. 구속받은 성도라 해도 날마다 중생한 영을 써서 깨끗한 심령을 가져야 걸어갈 수 있다. 성도는 늘 시온의 대로(하늘가는 밝은 길)를 걸어가도록 힘쓰며 자신을 깨끗케 해야 한다.

우매한 행인은 그 길을 범치 못할 것이며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는 자는 우매한 자이다(눅 24:25). 우매한 자는 시온으로 난 대로로 갈 수 없다. 오직 신령한 지혜를 소유한 자만 시온의 대로를 발견하고 그리로 갈 수 있다. 지혜로운 자는 성령의 인도를 받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이다. 성령으로 말씀을 믿고 영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다.

 

. 35:9  거기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얻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시온의 대로(영적 생명의 길)에는 사자나 표범이나 악한 짐승과 같은 어떤 두려운 장애가 없다. 오직 깨끗하고 화평스러운 거룩한 길이다.

 

.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음으로 속량함을 받아 새 생명으로 사는 자들은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며, 시온의 대로로 힘있게 달리게 될 것이며 슬픔과 탄식은 멀리 떠나게 되며,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피난처와 생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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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6장

제 36 장 공 갈(恐喝)

 

 

[대  지]

一. 앗수르 군이 내침함 (1-3)

二. 랍사게의 훼방과 유혹 (4-20)

三. 대신들이 히스기야왕에게 보고함 (21-22)

 

 

[본문강해]

 

一. 앗수르 군이 내침 함 (1-3)

 

. 36:1  히스기야왕 십 사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을 쳐서 취하니라

앗수르 군대가 올라온다고 전에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대로 히스기야왕 14년에 마침내 앗수르 군대가 쳐들어 왔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선지자를 보내 경계에 경계, 교훈에 교훈을 아무리 해도 듣지 않으므로 이제는 방언이 다른 앗수르 사람을 보내어 유다를 징계하게 된 것이다(28:10-13).

 

. 46:2-3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되 대군을 거느리고 히스기야왕에게로 가게 하매 그가 세탁업자의 터의 대로 윗못 수도구 곁에 서매 힐기야의 아들 궁내 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

앗수르 왕 산헤립이 군대 장관 랍사게에게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 예루살렘으로 쳐들어가게 했다(왕하 18:13, 17-37). 그때 랍사게는 싸우면 피차간 손해가 있을 것이므로 전쟁하지 않고 회담하여 유다를 항복시키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유다의 궁내 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랍사게와 회담하기 위해 세탁업자의 터의 대로(大路) 윗못 수도구 곁으로 나갔다(7:3-9) 라기스는 예루살렘 남서쪽 약 45㎞ 지점에 있는 고대의 성읍으로 요새지이었다.

 

二. 랍사게의 훼방과 유혹 (4-20)

 

. 36:4-5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고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의뢰하니 무엇을 의뢰하느냐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모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느냐

앗수르 군대 장관 랍사게가 회담 석상에서 앗수르 대왕의 말을 히스기야왕에게 전하라고 하였다. 그 말의 내용은 무엇을 의지하는 것은 헛된 일이고 앗수르 왕에게 항복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것이었다.

 

. 36:6-7  보라 네가 애굽을 의뢰하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일반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려 들어가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 의뢰하는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혹시 네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 마는 그는 그의 산당과 제단을 히스기야가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하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하셨느니라

랍사게가 앗수르 왕의 말을 전하면서 히스기야왕이 애굽을 의지하는 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를 의지하는 것과 같으므로 손에 찔릴 것뿐이며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은 헛된 것뿐이라고 하였다. 앗수르 왕은 유다가 애굽을 의뢰하여 앗수르와 싸우려고 하는 줄 알고 유다를 아주 멸시하였다. 그러나 유다는 애굽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그의 산당과 제단을 히스기야가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하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니냐 히스기야왕이 성경대로 바로 하나님을 섬기고 유다 각처에 있던 산당에 제하고 예루살렘에서 하나님께만 경배하며 섬기게 했다(대하 31:1). 앗수르 왕은 이 일을 훼방하며 멸시한 것이다.

 

. 36:8-10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나는 네게 말 이천 필을 주어도 너는 그 탈 자를 능히 내지 못하리라 그런즉 네가 어찌 내 주의 종 가운데 극히 작은 장관 한 사람인들 물리칠 수 있으랴 어찌 애굽을 의뢰하여 병거와 기병을 얻으려 하느냐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랍사게가 히스기야에게 심히 모욕적인 말을 했다. 유다가 말 이천 필을 거져 주어도 탈 만한 병사가 없고, 유다의 큰 장수라도 앗수르의 극히 작은 장관 한 사람조차 물리칠 수 없다고 조롱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히스기야가 산당과 제단을 다 헐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진노하셔서 랍사게에게 유다를 치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여 올라왔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미혹을 시키면서 유다 백성으로 하여금 항복하게 하려는 것이다. 오늘날도 마귀가 미혹을 시킬 때에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쓴다. 성경 말씀 가지고 미혹시키고, 잘 한 것을 잘못한 것처럼 해서 미혹시키고, 약함을 들어서 낙심시켜 미혹하기도 한다.

 

. 36:11  이에 엘리아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아람방언을 아오니 청컨대 그 방언으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의 듣는 데서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마소서

백성의 듣는 데서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마소서 랍사게가 유다 방언으로 말함으로 히스기야의 사신들이 랍사게에게 아람 방언으로 말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 이유는 일반 백성들이 랍사게의 말을 듣고 미혹 받아 마음이 약해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다. 믿음이 약한 일반 백성들은 미혹시키는 말을 들으면 미혹되기 쉽다.

 

. 36:12  랍사게가 가로되 내 주께서 이 일을 네 주와 네게만 말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으며 자기의 소변을 마실 성 위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냐

랍사게가 또 모욕적인 말을 했다. 자기의 대변을 먹으면 자기의 소변을 마실 성 위에 않은 사람들 앗수르 군대가 곧 예루살렘 성을 포위할 터인데 그때 성에 먹을 것이 없어 자기의 대변을 먹고 자기의 소변을 마실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비참한 기갈에 빠지게 될 터이니 빨리 항복하라는 것이다.

 

. 36:13-14  이에 랍사게가 일어서서 유다 방언으로 크게 외쳐 가로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왕의 말씀에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라 그가 능히 너희를 건지지 못할 것이니라

유다 백성들이 다 듣도록 랍사게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외치기를 히스기야왕의 말을 듣지 말고 앗수르 왕의 말을 듣고 항복하라고 하였다. 히스기야의 말을 듣는 것은 미혹되는 것이라고 왜곡하였다. 이것은 유다 백성과 히스기야왕을 이간시키려는 랍사게의 술책이다. 히스기야왕은 유다 나라의 지도자로서 유다 백성들이 그의 말을 듣고 지도를 받아서 앗수르 왕과 싸우는 중에 있다. 이때 백성들이 랍사게의 말을 듣고 히스기야를 불신임하게 되면 유다는 희망이 없다.

인도자가 믿음으로 바로 인도할 때에 성도가 그 인도를 받지 못하도록 마귀가 훼방하고 미혹하여 이간 붙이다. 누구든지 마귀의 미혹을 받으면 방향 없이 끌려나가다가 마침내는 망하게 된다.

 

. 36:15-16  히스기야가 너희로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는 것을 받지 말라 그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시리니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붙임이 되지 아니하리라 할지라도 히스기야를 청종치 말라 앗수르 왕이 또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각각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물을 마실 것이요

히스기야는 백성들에게 하나님만 의뢰할 것과 여호와께서 유다를 반드시 건져주실 것을 믿고 백성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랍사게는 히스기야의 그 말이 거짓이며 앗수르 왕의 말을 따라 항복하는 것이 평안히 잘 사는 길이라고 미혹했다. 즉 히스기야왕은 구원할 힘이 없기 때문에 여호와께 의지하라는 그 말은 헛된 것이라고 말하였다.

자기의 포도와 자기의 무화과를 먹을 것이며 각각 자기의 우물물을 마실 것이요 앗수르 왕에게 항복한 유다인들은 죽지도 않고 자기 포도와 무화과를 먹을 것이요 자기 우물물을 마시며 평안히 살게 된다는 것이다.

 

. 36:17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본토와 같이 곡식과 포도주와 떡과 포도원이 있는 땅에 옮기기까지 하리라

앗수르 왕에게 항복하는 자는 고향보다 더 좋고, 곡식과 포도주가 풍성한 땅으로 옮겨 준다는 것이다. 마귀는 하나님만 의뢰하는 성도들을 향하여 자기들에게 항복하면 모든 것을 행복스럽게 해주겠다고 미혹시킨다.

 

. 36:18  혹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할지라도 꾀임을 받지 말라 열국의 신들 중에 그 땅을 앗수르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히스기야가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한 말은 미혹하는 말이니 그 꾀임을 받지 말라고 랍사게가 말하였다. 그 이유는 열국의 모든 신들이 그 백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 36:19-20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스발와임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이 열방의 신들 중에 어떤 신이 그 나라를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여호와가 능히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하맛은 수리아 중부의 성읍이요, 아르밧은 하맛 북쪽에 있는 수리아 성읍이요, 스발와임은 다메섹 북부에 속한 수리아 성읍이다.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의 수도이다. 이 여러 도시들을 그 나라 신들이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했으므로 여호와도 앗수르 왕의 손에서 예루살렘을 건져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리 항복하면 잘 되게 해 줄 것이니 항복하라는 것이다.

위의 여러 도시의 신들은 다 허무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 성들을 건져 내지 못하였으나, 여호와는 살아 계신 참신이시기 때문에 예루살렘을 반드시 건져내실 것이다. 성도가 믿음으로 나가려 할 때에 원수들은 세상 세력이나 물질을 가지고 유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한다. 마귀의 계책은 첫째, 큰 세력을 가지고 강압적으로 위협하여 넘어뜨리려고 한다. 둘째, 이간을 붙이다. 마귀는 성도들을 지도자와 이간 붙이고, 또 하나님과 이간 붙여서 믿음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셋째, 감언이설로 유혹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넷째, 여러 면으로 풍족하고 잘 되게 하여 거기 빠쳐 죽이려 한다.

 

三. 대신들이 히스기야왕에게 보고함 (21-22)

 

. 36:21  그러나 그들이 잠잠하여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왕이 그들에게 명하여 대답지 말라 하였음이었더라

히스기야왕이 백성들에게 잠잠하고 대답지 말라는 명령을 백성들이 잘 순종했고, 여호와를 전적으로 의뢰했다. 30:15에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이라고 하였다. 대적이 아무리 훼방하고 유혹하고 공갈해도 잠잠하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고 말씀대로 인도하는 인도자의 명령을 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건져 주신다.

 

. 36:22  때에 힐기야의 아들 궁내 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고하니라

랍사게와 회담하던 히스기야의 사신들이 랍사게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무시하며 이간 붙이며 유혹시키는 말을 듣고 너무 기가 막혀서 옷을 찢고 히스기야왕에게 나아가 그 말을 다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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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7장

제 37 장 승 리(勝利)

 

 

[대  지]

一. 히스기야왕이 베옷을 입고 성소에 기도하러 들어감 (1)

二. 히스기야왕이 이사야에게 기도를 청함 (2-5)

三. 기도 응답 (6-7)

四. 앗수르 왕이 하나님을 능욕하며 항복하라고 함 (8-13)

五. 히스기야왕이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함 (14-20)

六. 여호와께서 이사야를 통해서 기도 응답을 주심 (21-35)

七.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앗수르 군을 멸함 (36-38)

 

 

[본문강해]

 

一. 히스기야왕이 베옷을 입고 성소에 기도하러 들어감 (1)

 

. 37:1  히스기야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앗수르 군대 장관 랍사게가 조롱하고 위협하며 미혹하는 말을 히스기야왕이 듣고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기도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으로 갔다. 굵은 베는 죄인이 입는 옷으로 히스기야왕이 하나님께 회개하며 겸비하여 기도를 하기 위함이었다. 난관이 닥쳐왔을 때 낮아져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를 절대 버리지 않으시며, 믿는 자는 결단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다.

 

二. 히스기야왕이 이사야에게 기도를 청함 (2-5)

 

. 37:2  궁내 대신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를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궁내 대신과 서기관과 제사장의 어른들도 왕을 따라 베옷을 입고 하나님 앞에 겸비하였으며, 히스기야왕은 이사야에게 사람을 보내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 37: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앗수르 왕의 침략을 이기면 반드시 큰 유익과 새 생명의 역사가 있겠는데 그것을 이룰 만한 실력이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어려운 난관을 당하게 했으나 그것을 해결할 만한 실력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부르짖고 이사야 선지자에게 기도를 부탁하였다. 시험과 환난을 이기면 큰 유익과 새 생명의 역사가 있다.

 

. 37:4-5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사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에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이와 같이 히스기야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사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랍사게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훼방하고 모독한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셨으니, 그 말에 대하여 견책해 주실 것을 히스기야가 간구했다.

남아 있는 자는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백성을 가리킨다. 히스기야왕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사람을 보내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한 것은 자기가 멸시받으며 욕먹는 것보다 하나님이 훼방 당하고 능욕 당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기 때문이다. 참성도는 하나님의 이름에 욕이 돌아가고 하나님을 훼방하는 말을 들을 때에 견딜 수 없는 것이다.

 

三. 기도 응답 (6-7)

 

. 37:6-7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보라 내가 신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풍성을 듣고 그 고토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 고토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히스기야왕이 기도를 시작하고 이사야에게 기도를 부탁할 때 벌써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을 해주셨다. 그 응답의 내용은 1앗수르 왕의 종들이 하나님을 능욕한 말을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 것, 2하나님께서 신을 앗수르 군 속에 두어 풍성을 듣고 고토로 돌아가게 할 것, 3앗수르 왕은 본국에 돌아가 피살될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신을 그의 속에 두리니 \"신\"의 히브리 원어  (루아흐)는 \"바람\"을 뜻한다. 이 바람은 천사를 가리킨다(시 104:4; 히 1:7). 풍성(風聲)의 히브리 원어  (쉐무야)는 \"소문\", \"보고\", \"소식\"을 말하는데 다른 나라가 앗수르를 침공한다는 소문이 들려오게 하여 앗수르 왕이 물러가게 될 것을 가리킨다.

 

四. 앗수르 왕이 하나님을 능욕하며 항복하라고 함 (8-13)

 

. 37:8-9  랍사게가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돌아가다가 그 왕이 립나 치는 것을 만나니라 그 때에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의 일에 대하여 들은즉 이르기를 그가 나와서 왕과 싸우려 한다 하는지라 이 말을 듣고 사자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가로되

앗수르 왕은 라기스를 치느라고 예루살렘에 오지 못하고 랍사게를 대신 보내 예루살렘을 침략하게 했다(36:1-2). 그때 히스기야왕이 신하들과 함께 한 마음과 한 뜻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고 기도하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구스 왕 디르하기의 마음을 격동시켜 앗수르 왕과 싸우러 오게 했다. 그 소문을 들은 앗수르 왕은 예루살렘에 오지 못하고 히스기야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위협 공갈만 한 것이다. 성도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들어주시고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도와주신다. 성도가 회개하며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원수를 제거시켜 주시고 어떠한 난관에서도 구원해 주신다.

 

. 37:10-14  너희는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너의 의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건짐을 얻겠느냐 나의 열조가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거하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 신들이 건졌더냐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였더라

앗수르 왕이 보낸 사신들이 유다 방백들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보호해 준다는 히스기야왕의 말에 속지 말라고 하였다. 또 과거에 앗수르 왕들이 소산, 하란, 레셉, 들라살 등 열방을 멸절시킬 때 그 신들이 구원하지 못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구원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고산 유브라데 강 중류에서 유입하는 가부르 강 상류 지방을 가리킨다. 하란 메소보다미아 북부의 성읍이다. 레셉 유브라데 강을 끼고 있는 오늘날의 루싸훼 지방이다. 들라살 메소보다미아 북부의 성읍이다. 헤나 유브라데 강을 끼고 있는 \"아나\"로 본다. 이와 오른테스 강을 끼고 있는 수리아 북쪽 지방이다.

 

五. 히스기야왕이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함 (14-20)

 

. 37:14-15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놓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히스기야왕이 앗수르 왕의 편지를 받아보고 성전에 올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그 편지를 읽어보실 줄 믿고 하나님의 영광의 눈앞에서 경외하며 한 기도이다. 히브리서 11:6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했다.

 

. 37: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조성하셨나이다

\"그룹\"은 천사를 가리킨다. 만군의 여호와는 군대의 하나님이라는 뜻으로 모든 원수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천지 만물을 조성하셨기 때문에 만물을 주관하시고 원수를 심판해 주실 것을 믿고 하는 기도이다.

 

. 37: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자로 사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산헤립이 하나님을 훼방하고 모독한 말을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 일을 선히 처리해 달라고 히스기야왕이 하나님께 탄원하였다.

 

. 37:18-20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 땅을 황폐케 하였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이들은 참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으로 주만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앗수르 왕이 멸망시킨 열방의 신들은 참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며 돌과 나무뿐인 허무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 성읍들을 구원하지 못하고 불에 던짐을 당하였으나,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 계신 참신이시니 원수를 물리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여 천하 만국으로 주만 여호와이신 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히스기야왕은 자신이 구원받는 것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六. 여호와께서 이사야를 통해서 기도 응답을 주심 (21-35)

 

. 37:21-23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니라

하나님이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를 통해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해서 응답을 해주셨다. 그 내용은 1기도를 다 들었다는 것(21). 2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을 멸시할 것(22). 3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훼방과 능욕을 당했다는 것(23). 4앗수르 왕의 교만한 계획은 다 수포로 돌아갈 것(24-27). 5앗수르 왕을 징계하여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할 것(29).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줄 것(30). 유다 족속 중 남은 자는 뿌리가 박히고 열매가 맺히게 될 것 등이다(31-32).

처녀 딸 시온은 연약한 예루살렘 백성을 가리킨다.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앗수르를 대하여 멸시하는 태도를 취할 것을 가리킨다.

 

. 37:24-25  네가 네 종으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한계 되는  높은 곳에 들어가며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 것이며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밟아 말리리라 하였도다

앗수르 왕이 레바논을 비롯하여 유다 여러 성과 애굽까지 점령하겠다고 호언 장담하였다. 이것은 앗수르 왕이 많은 병거와 큰 세력을 의지하여 심히 교만해진 언사이다. 한계 되는 높은 곳, 살진 땅은 예루살렘과 유다 땅을 가리킨다.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앗수르 왕 산헤립이 애굽을 침략할 때 물이 없는 곳에서는 우물을 파서 물을 얻어 마시며 침략 할 것이니 어떠한 난관이 있어도 거침없이 다 점령한다는 것이다. 애굽의 모든 하수를 밟아 말리리라 \"하수\"는 애굽의 세력을 상징한다. 아무리 큰 애굽의 세력도 문제없이 정복하여 발로 밟는다는 것이다.

 

. 37:26  네가 어찌 듣지 못하였겠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앗수르 왕이 여러 나라를 점령하며 견고한 성을 헐며 약한 거민들을 들의 풀같이 짓밟은 일들은 하나님이 태초부터 예정하신 일이라는 것이다. 그 모든 일은 앗수르 왕 자기가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예정대로 하신 것이다. 그런데 앗수르 왕은 교만하여 자기가 한 줄 알고 자기를 자랑하고, 더욱 욕심 부리며 호언 장담하였다.

 

. 37:27  그러므로 그 거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았었느니라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예정하신 대로 열국을 앗수르 왕의 손에 붙였기 때문에 앗수르 왕이 열국을 점령하였다. 그때 미약한 거민들이 들의 풀같이 지붕의 풀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穀草) 같이 시들어지고 발에 밟히게 되었다는 것이다.

 

. 37:28-29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나를 거스려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네가 나를 거스려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앗수르 왕이 하나님 앞에 교만한 언행과 하나님을 거스려 분노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앗수르 왕을 갈고리고 코를 꿰고 자갈을 입에 먹여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누구나 교만하여 하나님과 성도를 핍박하고 멸시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멸하신다.

 

. 37:30  왕이여 이것이 왕에게 징조가 되리니 금년에는 스스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 이년에는 또 거기서 난 것을 먹을 것이요 제 삼 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나무를 심고 그 열매를 먹을 것이니이다

징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호하여 구원할 징조로서 금년과 제 2년의 두 해 동안에는 땅에서 스스로 난 것을 먹고 제 3년에는 농사를 지어서 먹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앗수르의 침략으로 인하여 농사를 못하는 2 년간에도 땅에서 스스로 곡식이 나게 하여 먹게 하시고 제 3년 전화(戰禍)가 지나간 다음에는 농사를 하여서 먹게 하신다는 것이다. 2 년간이나 농사하지 못해도 곡식을 먹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권고와 복 주심으로 되는 것이다. 이것은 출애굽 때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주어 먹게 한 것과 같다. 이것이 하나님의 보호와 양육과 구원해 주시는 징조이다.

 

. 37:31-32  유다 족속 중에 피하여 남는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박고 위로 열매를 맺히리니 이는 남는 자가 예루살렘에서 나오며 피하는 자가 시온에서 나올 것임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 중 남는 자를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피하여 남는 자는 예루살렘에 피하여 남는 자를 가리키며, 신령한 뜻은 그리스도 안에 영적으로 피하여 있는 성도를 가리킨다. 이들이 뿌리를 박고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예정하신 뜻은 반드시 성취하시고야 만다.

 

. 37:33-3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 대하여 가라사대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한 살도 이리로 쏘지 못하며 방패를 가지고 성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며 흉벽을 쌓고 치지도 못할 것이요 그가 오던 길 곧 그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에서 싸워보지도 못하고 오던 길로 물러간다는 것이다. 아무리 원수의 세력이 강해도 하나님이 허락지 아니하시면 살 하나도 쏘아보지 못하고 철군(撤軍)하고 만다.

 

. 37:35  대저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나님의 영광과 다윗에게 한 약속을 위하여(삼하 7:12-13, 16),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보호하며 구원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영광을 다른 것에게 빼앗기지 않으신다.

 

七. 하나님이 천사를 보낸 앗수르군을 멸함 (36-38)

 

. 37:36  여호와의 사자가 나가서 앗수르 진중에서 십 팔만 오천인을 쳤으므로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시체 뿐이라

그 날밤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예루살렘을 포위한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을 전부 죽였다(왕하 19:35). 하나님의 능력은 이렇게 크다. 하나님이 한 번 손을 들면 세계를 일시에 망할 수 있다.

 

. 37:37-38이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하더니 자기 신 니스록의 묘에서 경배할 때에  그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한 고로 그 아들 에살핫돈이 이어 왕이 되니라

이사야의 예언대로(7, 33, 34절) 자기 군대가 전멸 당한 산헤립왕은 본국으로 도망가서 자기의 신에게 경배하다가 자기 아들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산헤립왕이 아들에게 죽었으니 그 집이 얼마나 비참하게 되었는가! 교만하고 우상 섬기는 자들은 이와 같이 망하고, 하나님께만 간구하고 하나님만 의지한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구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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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8장

제 38 장 신 유(神癒)

 

 

[대  지]

一. 히스기야의 질병과 이사야의 예언 (1)

二.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 기도함 (2-3)

三. 히스기야의 수한을 15년 연장해 줌 (4-8)

四. 히스기야가 병나을 때에 기록한 글 (9-20)

五. 병 낫는 일과 무화과 한 뭉치 (21-22)

 

 

[본문강해]

 

一. 히스기야의 질병과 이사야의 예언 (1)

 

. 38:1  그 즈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그 즈음 이 때는 히스기야 14년 즉,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이 멸망당하고 물러갔을 때이다. 왜냐하면 히스기야가 총 29년 왕위에 있었고 이 때부터 15년 수한 연장함을 받았기 때문이다(왕하 18:1-2; 사 36:1;37:36;38:5). 그때 히스기야가 병들어서 죽게 되었다.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왕에게 와서 왕이 죽을 것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며 유언하라고 하였다.

 

二.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 기도함 (2-3)

 

. 38: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세상 모든 것을 뒤에 놓고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기도하는 태도이다. 히스기야가 의사나 약을 의지하거나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이켜서 하나님만 의지하는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으로만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이다. 왕으로서 병들면 유명한 의사나 좋은 약을 찾는 것이 보통인데(대하 16:12) 히스기야가 그렇게 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한 것을 보면 믿음이 좋은 왕이다. 성도들도 큰 환난이 닥쳤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는 신앙을 가져야겠다.

 

. 38:3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추억하옵소서 하고 심히 통곡하니

이것은 히스기야가 자기의 과거의 공로를 봐서 병을 낫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니다. 물론 히스기야왕은 언제나 주님 앞에서 살고, 주의 목전에 바로 하려고 하였고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선을 행하였다. 이것은 히스기야가 과거의 신앙을 추억하면서 처음 사랑, 처음 믿음을 다시 찾고자 하는 회개의 기도이며, 현재에도 그런 신앙의 세계에 들어가려고 갈망하는 기도이다. 이런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된다.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과거에 독실하게 주님을 섬겼던 것을 추억하면서 그 은혜의 자리를 다시 찾으려고 회개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한계시록 3:3에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고 했다. 과거에 받은 은혜, 과거에 신앙 생활하던 것을 추억하고 현재 상태와 비교해 보며 처음 신앙에서 떨어진 것을 찾으면서 회개하는 기도가 중요하다.

심히 통곡하니 자기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세이다. 처음 신앙에 도달하려는 자세요, 영적 생명의 세계에 들어가서 하나님만 의지하려는 신앙이다.

 

三. 히스기야의 수한을 15년 연장해 줌 (4-8)

 

. 38:4-5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수명을 15년 연장시켜 주겠다고 하셨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리에 들어가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을 힘입을 때 하나님의 응답이 내려온다.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와 눈물을 헛된 데로 돌려보내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을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고 연장시켜 주시기도 하신다.

여기서 히스기야의 수한을 15년 더 살게 해주신 것은 하나님이 생명을 주관하시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또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심을 보여 주시는 것이다. 육신의 생명만 아니라 영원한 영적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가 믿어야 한다. 15년 더 사는 것은 영의 생명이 영원히 사는 것에 비해 아무 것도 아니다. 15년 더 사는 것이 당시에는 큰 것 같아도 영원에 비하면 한순간에 지나지 않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생명을 주관하시며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사는 영생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 큰 줄 알고 그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겠다.

히스기야의 수한을 15년 연장시켜 주신 것은 하나님의 예정이 변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예정하실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가 그가 기도하므로 수한을 15년 연장시켜 주시기로 하나님께서 예정하셨던 것이다. 우리가 기도해서 이루어진 것은 다 하나님의 예정대로 된 것이다.

 

. 38: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예루살렘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고 보호해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 38:7-8  나 여호와가 말한 것을 네게 이룰 증거로 이 징조를 네게 주리라 보라 아하스의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뒤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일영표에 나아갔던 해의 그림자가 십도를 물러가니라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수한을 15년 연장시켜 주시고 앗수르의 손에서 유다를 건져 주시는 약속의 보증(6절)으로 징조를 보여주셨다. 그 징조는 해의 그림자가 일영표에서 뒤로 십도를 물러가는 것이다. 열왕기하 20:10에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물러갈 것이니이다\"라고 했다. 히스기야는 해의 그림자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뒤로 물러가는 것을 원했으며 하나님은 그대로 이루어 주셨다. 해 그림자가 뒤로 물러간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보다 어려운 일이며, 또 히스기야가 젊어지는 상징이기도 하다.

일영표(日影表)는 표 위에 나타난 해 그림자의 이동으로 시간을 알 수 있도록 고안된 해시계이다. 해 그림자가 십도를 물러간 것은 큰 이적이다. 이것은 여호수아 때에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친 것과 같은 하나님의 이적적 역사이다(수 10:12-14). 하나님은 자연 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신다.

 

四. 히스기야가 병나을 때에 기록한 글 (9-20)

 

. 38:9-11  유다 왕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그 병이 나을 때에 기록한 글이 이러하니라 내가 말하기를 내가 중년에 음부의 문에 들어가고 여년을 빼앗기게 되리라 하였도다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리니 생존 세계에서 다시는 여호와를 뵈옵지 못하겠고 내가 세상 거민 중에서 한 사람도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고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하였다. 히스기야가 병이 나서 중태에 빠졌을 때 말하기를 자기는 음부(무덤)의 문에 도달했고 생존 세계에서 다시는 여호와의 세상 거민을 보지 못하리라고 하였었다.

 

. 38:12  나의 거처는 목자의 장막을 걷음 같이 나를 떠나 옮겼고 내가 내 생명을 말기를 직공이 베를 걷어 말음 같이 하였도다 주께서 나를 틀에서 끊으시리니 나의 명이 조석간에 마치리이다

목자가 장막을 치고 임시 거처하다가 때가 되면 장막을 걷어 다른 데로 이동한다. 또 직공이 베를 다 짜면 걷어서 만다. 이처럼 히스기야가 자기의 생명이 마치게 됨을 표현한 것이다. 우리 인생의 생명은 하나님의 주권에 있으며 장막과 같다. 때가 되면 그 장막을 걷듯이 우리의 생명을 거두어 가신다(고후 5:1).

 

. 38:13  내가 아침까지 견디었사오나 주께서 사자 같이 나의 모든 뼈를 꺾으시오니 나의 명이 조석간에 마치리이다

사자가 뼈를 꺾임 당하는 것같이 히스기야왕이 질병으로 인하여 심한 고통 중에 있었으며 조석간에 그 목숨이 마치게 되었던 것이다.

 

. 38:14  나는 제비같이 학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나의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

히스기야왕이 고통 속에서도 제비와 학과 비둘기같이 슬피 울며 하나님을 앙망하며 부르짖고 간구하였다. 중보가 되옵소서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보증과 위로가 되어 달라는 기도이다.

 

. 38:15-16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내가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내 영혼의 고통을 인하여 내가 종신토록 각근히 행하리이다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 있사오니 원컨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주옵소서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고 또 친히 이루셨사오니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병이 낫겠다고 말씀해 주신 것과 그 나을 징조로서 일영표의 그림자가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아직 실제로 병이 낫지 않았기 때문에(20절) 영혼이 고통 당하면서 종신토록 각근히 행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각근(恪勤)히 행하리이다 하나님의 징치를 깨달아 여생을 참되게 보내려 결심한다는 것이다.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는 것이다. 신명기 8:3에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사는 것과 영적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 38:17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나의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뒤에 던지셨나이다

히스기야가 큰 고통을 당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더 좋은 평안을 주시려 하심을 깨달았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요 하나님의 은혜이다.

나의 모든 죄는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히스기야는 자기가 죄인인 줄 깨닫고 회개하므로 하나님께서 그 죄를 다 사해 주시고 등뒤에 던진 것처럼 다시 기억도 아니하실 것을 믿었다.

 

. 38:18-19  음부가 주께 사례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신실을 아비가 그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다

음부, 사망, 구덩이는 사람의 죽음 혹은 무덤을 가리키는 것으로 죽게 되면 육신으로는 주께 사례하지 못하고 주를 찬양하지도 못하고 또 주의 신실을 바라보지도 못한다는 것이다(시 30:9). 사람이 이 세상에 살아 있으면 육신을 가지고 주께 감사할 수도 있고, 주님의 신실하심을 그 자녀(후손)에게까지 알게 할 수도 있다는 증거이다.

 

. 38:20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히스기야는 여호와께서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그 구원에 대하여 하나님께 찬송하며 하나님의 신령한 전에 들어가서 새 노래를 부르겠다고 하였다. 그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늘 찬송하는 생활을 하기로 결심했다.

 

五. 병 낫는 일과 무화과 한 뭉치 (21-22)

 

. 38:21-22  이사야는 이르기를 한 뭉치 무화과를 취하여 종처에 붙이면 왕이 나으리라 하였었고 히스기야도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전에 올라갈 징조가 무엇이뇨 하였었더라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전에 올라갈 징조를 구했고(왕하 20:8-9) 이사야는 무화과 한 뭉치를 종처에 붙이면 낫는다고 말하고,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해서 종처에 불이니 그 병이 나았다(왕하 20:7). 이것은 하나님께서 병을 고쳐 주실 때에 어떠한 방편을 써서 고치시는 수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물론 하나님은 어떤 방편이 없이도 낫게 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가 병이 났을 때 의사의 치료나 약을 사용할 수 있다.

여호와의 전에 올라갈 징조가 무엇이뇨 이 말씀은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에 이사야에게 병 낫는다는 말을 듣고 그 병이 나아서 성전에 올라갈 징조를 구한 것이다. 거기에 대해서 일영표가 십 도 뒤로 물러갈 것을 답변해 주었다. 본문에는 순서가 바뀌어 있으나, 열왕기하 20:7-9에 보면 징조 구한 사실이 일영표 그림자 물러간다는 말 전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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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39장

제 39 장 사 신(使臣)

 

 

[대  지]

一. 바벨론 왕의 사자가 편지와 예물을 가지고 옴 (1)

二.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자에게 무기고와 보물고를 보임 (2)

三. 유다의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노략되어 갈 것을 이사야가 예고함 (3-7)

四. 히스기야가 교만을 뉘우치고 하나님의 처사에 순응함 (8)

 

 

[본문강해]

 

一. 바벨론 왕의 사자가 편지와 예물을 가지고 옴 (1)

 

. 39:1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글과 예물을 보낸지라

그 때는 앗수르 군 18만 5천명을 하나님의 이적으로 물리치고, 히스기야왕이 죽을병이 들렸다가 하나님의 이적으로 나은 때이다. 이 소식을 들은 바벨론 왕이 문병 사자 편에 편지와 예물을 히스기야왕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앗수르 대군을 격퇴한 유다의 실력이 어디 있으며, 또 병 나은 방법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려는 것이다. 또 하나님 편에서는 히스기야의 심중(心中)에 있는 믿음과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의뢰하는지 시험하시려고 바벨론 사자를 보내신 것이다(대하 32:31).

 

二.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자에게 무기고와 보물고를 보임 (2)

 

. 39:2  히스기야가 사자를 인하여 기뻐하여 그에게 궁중 보물 곧 은금과 향료와 보배로운 기름과 모든 무기고와 보물고에 있는 것을 다 보였으니 궁중의 소유와 전 국내의 소유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은지라

히스기야는 바벨론 왕의 간계를 알지 못하고 큰 나라에서 예물을 가지고 온 것만 기뻐하여 자만심과 자랑하는 마음으로 궁중에 있는 보물 창고와 무기 창고와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다(왕하 20:13).

히스기야가 그 때에 바벨론 사자에게 하나님을 보여 주고, 유다는 하나님이 지켜 주는 나라요 하나님의 능력으로 앗수르 이기고 병이 낫은 것을 알려 주었으며, 바벨론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유다를 침략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히스기야가 궁중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므로 큰 실책을 범했다. 그로 인해서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됐다.

 

三. 유다의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노략되어 갈 것을 이사야가 예고함 (3-7)

 

. 39:3-4  이에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왕에게 나아와 묻되 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가로되 그들이 원방 곧 바벨론에서 내게 왔나이다 이사야가 가로되 그들이 왕의 궁전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들이 내 궁전에 있는 것을 다 보았나이다 내 보물은 보이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나이다

그때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의 죄를 책망하기 위해 찾아왔다. 히스기야왕의 죄는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을 자랑하지 않고 물질을 자랑했다. 유다는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하나님이 능력으로 병을 고쳐 주셨고 부요하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었으면 하나님께 합격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기 창고와 보물과 은, 금, 향료, 보배로운 기름 등을 자랑한 것은 실책이요 큰 죄이다.

둘째,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인간의 세력을 자랑하였다. 하나님께서 앗수르 18만 5천명을 죽게 한 것을 증거하지 아니하고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를 자랑하고 보여 준 것은 얼마나 하나님을 무시한 것인가!

셋째,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지 아니하고 교만했다. 히스기야왕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는데 하나님과 그 은혜를 증거하지 않은 것은 배은 망덕한 오만한 죄이다.

바벨론 사자들도 유다 땅에 하나님이 계셔서 그런 큰 이적을 나타내시고 도와 주셨다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왔을 것이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능력만 드러 내었더면 하나님이 기뻐서 바벨론 사자와 왕을 두렵게 하여 유다를 침략하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하나님이 유다와 히스기야를 건져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히스기야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빛을 세상에 나타내려는 것이었으나 히스기야왕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세상 무기와 물질을 의지하고 그것을 자랑하였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진노하셨겠는가? 히스기야가 이런 과오를 범한 것은 교만하여 그 마음에서 하나님이 떠났기 대문이다. 역대하 32:25에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입히게 되었더니\"라고 했다.

믿음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하나님을 잠시라도 떠나면 죄 가운데에 빠진다. 히스기야왕이 얼마나 믿음이 좋았었는가? 앗수르 대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에 하나님을 든든히 의지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전에 올라가 편지를 펴놓고 하나님께 기도했었다. 그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나타나 천사를 보내서 앗수르 군대 18만 5천명을 멸망시켜 주셨다. 또 자신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도 벽을 향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하나님께서 낫게 해주셨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통곡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간구하므로 하나님께서 낫게 해주셨다. 히스기아에게는 이렇게 체험적인 신앙이 있었다. 그런데 교만하여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고 물질을 의지하므로 실패하게 되었다. 다윗도 성자였으나 신앙의 잠이 들었을 때 범죄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잠시라도 떠나지 않도록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되겠다.

역대하 32:31에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고 했다. 히스기야의 심중에는 자기를 위하는 것과 무기와 군사력을 의지하는 마음과 자만심이 가득하였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면 교만이 점점 커지고 점점 더 세상을 의지하게 되고 하나님을 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쓸모 없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이 히스기야왕의 심중에 있는 것을 드러내려는 것은 히스기야왕을 사랑하는 증거이다. 히스기야왕은 자기 심중에 그런 죄가 있는 줄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속에 있는 것을 다 드러나게 하여 회개시켜 귀한 그릇으로 쓰기 위함이다. 속에는 돌 감람나무가 들어 있는데 껍데기만 참 감람나무이면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또 속에는 이리가 들어와 있는데 겉으로만 양의 가죽이면 뭘하겠는가? 속에 있는 것을 빨리 드러내주어야만 회개할 수 있고 하나님의 일에 손해를 주지 않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영광만 드러내고 자기는 낮아져 하나님만 위해서 충성할 때에 원수가 아무리 많이 와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길 수가 있다.

 

. 39:5-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왕은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히스기야의 죄로 인하여 장차 유다의 모든 소유와 보물이 바벨론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이사야가 예고했다(왕하 20:16-17). 남을 것이 없으리라는 것은 믿음을 떠나면 세상 물질도 다 없어지고 남을 것이 없게 된다.

 

. 39:7  또 네게서 날 자손 중에서 몇이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의 자손 중에서 몇 명이 포로 되어 바벨론 왕궁이 환관이 된다고 했다. 바벨론은 세상을 가리킨다. 신자가 교만하고 자기 중심으로 돌아서서 물질을 의지하여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않으면, 그 물질이 없어질 날이 오고 물질이 나갈 때에 자손까지 묻어 나간다. 이와 같이 성도가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면 물질뿐 아니라 자손들도 망하게 된다(왕하 20:18). 우리는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교만 죄에 빠지지 말고 물질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四. 히스기야가 교만을 뉘우치고 하나님의 처사에 순응함 (8)

 

. 39: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이른바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 또 가로되 나의 생전에는 평안과 견고함이 있으리로다 하니라

열왕기하 20:19에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의 전한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가로되 만일 나의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고 했다. 장차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것이나 히스기야의 사는 날 도안 평안하게 해주시겠다고 할 때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말씀이 좋소이다\"라고 했다. 이것은 이기주의로 한 말이 아니다. 자기 죄 값을 생각하면 당장에 망할 것이나 사는 날 동안에 평안하게 해 주겠다고 하시므로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감사하는 말이다.

역대하 32:26에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고 했다. 히스기야가 일시적 실수를 했으나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장차 무서운 재앙을 내리겠다는 책망을 하자 즉시로 자기의 교만을 회개하고 진노 중에도 긍휼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서 감사하면서 회개와 겸손의 태도를 가졌다. 우리도 잘못하여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에 즉시 회개하고 겸손히 낮아져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순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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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0장

제 40 장 신 력(新力)

 

 

[대  지]

一. 구속자가 올 것이니 그 길을 예비할 것 (1-5)

二. 육체의 것은 잠깐이나 하나님 말씀은 영원함 (6-8)

三. 장차 여호와께서 정복자와 목자로 오실 것 (9-11)

四.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열방은 미약함 (12-17)

五. 우상은 허무하나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심 (18-26)

六.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음 (27-31)

 

 

[본문강해]

 

一. 구속자가 올 것이니 그 길을 예비할 것 (1-5)

 

. 40:1-2 너희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너희는 정다이 예루살렘에 말하며 그것에게 외쳐 고하라 그 복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의 사함을 입었느니라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나님께서 장차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켜 고토로 돌아가게 할 것과 많은 위로를 주실 것을 약속한 것이다. 영적으로는 장차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택한 백성이 구원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복역의 때는 유다 백성이 징계를 받아 바벨론 포로 생활하는 기간을 가리킨다. 이것은 영적으로 복음을 받기 전(前), 죄에 매여 있던 기간을 말하며 그 기간이 끝나면 택한 백성들이 복음을 믿고 죄와 마귀의 종살이하는데서 벗어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 모든 죄를 인하여 여호와의 손에서 배나 받았느니라 예루살렘이 범죄한데 대하여 충분한 벌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미래사이지만 확실한 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완료형으로 기술되었다.

 

. 40:3-5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않은 곳이 평탄케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대저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신약 시대에 있을 세례 요한의 사역을 예언한 것이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세례 요한이 자기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했다(요 1:23). 이것은 그가 자기는 나타내지 아니하고 그리스도만 나타내서 증거함을 말한다.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광야와 사막 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평탄케 열어 주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은 모든 택한 백성이 하나님께로 가는 평탄한 길이다. 세례 요한은 그 그리스도를 증거한 것이다(눅 3:4-6).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며 골짜기와 같은 음침한 마음, 음모 술수하는 마음, 욕심 등을 회개하고,  산과 같은 교만한 마음, 자존심, 자랑하는 마음을 회개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으라는 것이다.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장차 그리스도가 오셔서 구속을 이루고 복음을 전파하여 택한 백성을 구원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때에 모든 사람들이 보게 된다는 것이다.

 

二. 육체의 것은 잠깐이나 하나님 말씀은 영원함 (6-8)

 

. 40:6-8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라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이사야 선지자에게 외치라는 말씀이요 또 장차 그리스도의 선구자로 세례 요한이 와서 외칠 것을 가리킨다. 인간의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벧전 1:24).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불게 되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고 잠깐 후에 없어지고 만다. \"여호와의 기운\"은 여호와의 심판을 가리킨다. 모든 풀이 봄에 소성하여 여름에 청청하나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진다. 이와 같이 모든 육체는 시들게 되고 영광은 떨어진다. 花無十日紅 勢無十年過(화무십일홍 세무십년과)라는 말이 있다. 열흘 가는 꽃이 없고 십년 가는 권세가 없다는 뜻이다. 어떤 영광도 반드시 시들어지고 잠깐 후에는 다 없어지고 만다. 젊은 사람이 잠깐 지나면 노인이 되고 오인은 얼마 후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잠시 후에는 다 가고 만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 불변, 영원 불멸하며, 또 하나님의 말씀대로 생활한 것은 내세에 가서 영원히 남게 되며, 그 말씀대로 영이 자라나고 인격이 만들어진 것도 영원히 남는다. 그러므로 잠시 후 없어질 육체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생명을 삼고 말씀대로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일심정력을 다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다.

 

三. 장차 여호와께서 정복자와 목자로 오실 것 (9-11)

 

. 40: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아름다운 소식 유다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될 소식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리킨다. 이 아름다운 소식을 힘써 전하라는 것이다. 힘써 소리를 높이라 소리를 높여서 힘써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자는 복 받는다고 소리 높여 유다와 예루살렘과 모든 나라에 전하라는 것이다.

 

. 40:10-11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그는 목자같이 양 무리를 먹이시며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하나님은 강한 통치자와 목자로 임하여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인도하여 내며 보응을 하시고 상급을 주신다. 이것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가 오셔서 이 세상의 모든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고 목자가 되어 생명의 꼴로 먹이시며 안으시고 양육하여 주실 것을 가리킨다.

 

四.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열방은 미약함 (12-17)

 

. 40:12-14  누가 손바닥으로 바다 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으로 산들을, 간칭으로 작은 산들을 달아보았으랴 누가 여호와의 신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그가 누구로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 하였으며 그에게 공평의 도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뇨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만물도 인간이 가히 측량할 수 없으며 깨닫기 어렵다. 그런데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어떻게 다 알며 누가 그의 모사가 되겠는가? 누가 하나님을 교훈하고 지식과 도를 가르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지혜는 완전하고 무한하시므로 사람이 상상도 할 수 없으며, 그의 깊고 오묘한 것을 사람이 다 헤아릴 수도 없다.

 

. 40:15-17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 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위대하신 창조자 하나님 앞에 열방(列邦)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에 적은 티끌과 같고 없는 것과 같다. 레바논의 짐승이 많아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기에 너무 부족하고 거기에 많은 삼림이 있어도 번제의 화목으로 쓰기에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五. 우상은 허무하나 하나님은 생사화복을 주관하심 (18-26)

 

. 40:18-20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 우상은 장인이 부어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위하여 은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궁핍하여 이런 것을 드리지 못하는 자는 썩지 않는 나무를 택하고 공교한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서 흔들리지 않도록 세우느니라

하나님은 위대하시기 때문에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고 아무 형상이나 아무 우상과도 비교할 수 없다. 우상은 사람이 만든 것이고 헛것이며 사람을 살려주지 못하고 사람에게 복이나 화를 주지 못한다. 우상은 사람이 나무를 깎아서 만들거나, 쇠붙이를 부어만들어 그 위에 은이나 금을 입힌 것이다. 그 우상들은 사람(匠人)에 의해서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어찌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장할 수 있겠는가?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대주재가 되셔서 사람에게 화를 주기도 하시고 복을 주기도 하신다. 오늘날은 돈이 우상이 되었고 세상이 우상이 되었고 사람이 우상이 되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며 더 의지하고 더 지배를 받으면 그것이 다 우상이 된다. 그 우상들은 사람을 살려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고 하나님만이 살려주시고 복을 주신다.

 

. 40:21-22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같이 베푸셨고

하나님 앞에 세상의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여 만물을 주관하시며, 땅의 사람들은 그 앞에서 메뚜기 같다.

 

. 40:23-24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그들은 겨우 심기웠고 겨우 뿌리웠고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의 부심을 받고 말라 회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하나님은 세상의 귀인들과 사사(士師)들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신다. 그들은 그 높은 관직에 있으므로 뿌리가 든든한 것 같지만 하나님이 한 번 손을 대시면 회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같이 경각간에 뿌리가 뽑히고 만다.

 

. 40:25-26  거룩하신 자가 가라사대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이 되게 하겠느냐 하시느니라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하나님과 동등이 될 사람이 없고, 하나님과 비교할 아무 것도 없다. 그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상(萬象) 즉 일월 성신을 운행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크신 능력으로 그 천체 만상을 하나도 빠짐이 없이 일일이 주관하시며 그 법칙대로 운행하신다.

 

六.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음 (27-31)

 

. 40: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야곱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의 사정이 여호와께 숨기워졌고, 자기들이 원통한 것을 여호와께서 갚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천체 만상을 일일이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왜 성도의 사정을 알지 못하시겠으며, 성도의 원통한 것을 왜 갚아 주지 않으시겠는가? 여호와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의 사정을 다 아시고, 머리털까지 다 세시고, 시원해 주신다.

 

.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하나님은 명철이 한이 없으시기 때문에 성도의 사정을 알지 못하실 리가 없으시며, 피곤함이나 곤비함이 없으시기 때문에 성도를 돌봐 주는 일을 쉬는 때가 없으시다는 의미이다.

 

.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전지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성도를 창조하시고 불러서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당신의 자녀로 삼으셨으므로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해 주신다.

 

. 40:30-31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세상에서 아무리 용맹한 소년이라도 피곤해지고 쇠약해질 날이 온다. 아무리 소년과 같이 용기가 있고, 힘센 장정이라도 피곤해지고 쇠퇴해질 날이 온다. 사람도 점점 늙어 쇠퇴해진다. 흥망성쇠(興亡盛衰)는 세상 원리이다. 그러나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날마다 새 힘을 얻어서 독수리와 같이 날개 치며 신령한 세계를 향해 올라가며 달음박질해도 피곤함이 없다. 바울은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했다(고후 4:16).

성도는 생명 있는 믿음을 가지고 날마다 신령한 세계를 향해 독수리와 같이 올라가고, 푯대를 향해 달음박질을 계속해야 한다. 그 방법은 계속 여호와를 앙망하는 것이다. 그러면 영권이 커지고 점점 더 새 힘을 얻어서 영원한 새로운 세계를 이루어 나가고 달음박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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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1장

제 41 장 의 인(義人)

 

 

[대  지]

一. 의의 왕이 와서 세상을 통치하며 구원함 (1-4)

二. 의의 왕을 대적하는 것은 헛된 일임 (5-7)

三. 하나님께서 택민(擇民)을 보호하고 원수를 멸망시킴 (8-16)

四. 빈핍한 자에게 생수를 주고 광야를 소생시킴 (17-20)

五. 하나님 외에는 미래사를 알지 못하고 화복을 주지 못함 (21-24)

六.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심과 심판하심을 세상이 알지 못함 (25-29)

 

 

[본문강해]

 

一. 의의 왕이 와서 세상을 통치하며 구원함 (1-4)

 

. 41: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하고 말하라 우리가 가까이 하여 서로 변론하자

섬들은 세상 모든 나라들을 가리키고, 민족들은 세상 도든 민족을 가리킨다. 서로 변론하자 동방에서 의인이 오겠으므로(2절), 구원의 길을 의논하자는 것이다.

 

. 41:2-4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열국으로 그 앞에 굴복케 하며 그로 왕들을 치리하게 하되 그들로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같게 하매 그가 그들을 쫓아서 그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동방에서 일어날 사람은 역사적으로는 고레스왕을 가리키며, 예언적으로는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가리킨다. 이사야가 예언한 후 약 160여 년 후(주전 536년)에 하나님께서 바사 왕 고레스를 일으켜 바벨론에 포로되어 있는 유다 백성을 석방시켜 주었다. 그때 고레스왕이 세계 제일 가는 권세를 가지고 열국을 굴복케 했으며 열왕을 치리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태초부터 예정한 것이요, 하나님이 친히 이루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가 와서 모든 택한 백성을 죄와 마귀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세계 열방을 통치하며 평안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동방\"은 하나님의 방향을 가리킨다(겔 43:1-2; 44:1).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같게 하매 역사적으로는 고레스가 많은 나라를 정복할 것을 가리키며, 예언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날선 검과 같아서 사람의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개며 그 말씀이 화살같이 사람의 심령 속에 박힐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굴복하게 될 것이다.

 

二. 의의 왕을 대적하는 것은 헛된 일임 (5-7)

 

. 41:5-7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담대하라 하고 목공은 금장색을 장려하며 마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꾼을 장려하며 가로되 땜이 잘 된다 하며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는도다

역사적으로는 고레스왕이 열국을 정복할 때에 열국이 요동하며 서로 연합하고 우상을 의지하여 고레스를 대적할 것을 가리킨다. 예언적으로는 이방 불신 세력들이 연합하여 그리스도를 대적하며, 우상을 의지할 것을 가리킨다. 그들에게 세상 국가가 우상이요(계 13:1, 15), 물질이 우상이요 세상 세력이 우상이 되어(단 11:38) 그것을 의지하고 그리스도를 대적할 것이나 그리스도를 이길 수 없고, 마침내는 그리스도께 굴복당하게 될 것이다.

 

三. 하나님께서 택민을 보호하고 원수를 멸망시킴 (8-16)

 

. 41:8-9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 하였노라

나의 종, 택한 야곱, 아브라함의 자손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는데 하나님이 그들을 택했고, 종으로 삼았고, 벗으로 여겨서 끝까지 버리지 않고 보호해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다 하나님의 종이요, 택한 백성이요, 하나님의 벗이다. 하나님이 믿는 성도들을 땅 끝, 땅 모퉁이에서부터 부르시고 구원해 주시고 항상 함께 해주신다.

 

.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성도가 바벨론과 같은 이 세상에서 많은 환난을 받으나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시고 불러 주시며 붙들어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만능으로 택한 백성을 굳세게 해주시고, 의로운 손으로 보호해 주시고, 구원 약속을 확실히 성취시켜 주신다.

 

. 41:11-13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이, 허무한 것같이 되리니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네게 노하던 자, 너와 다투는 자는 유다를 괴롭히던 바벨론과 그 대적국들을 가리킨다. 그들이 유다에 대하여 노하고, 다투고, 핍박했으나 하나님께서 그 나라들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큰 능력으로 구원해 주실 때에 그 대적들이 수치를 당하고 아무 것도 아닌 것같이 된다는 것이다.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를 대적하던 자들도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하고 수치를 당하고 아무 것도 아닌 것같이 될 것을 가리킨다. 그 후에는 그 원수들을 보려고 해도 볼 수 없고 찾아도 만날 수 없게 된다.

 

. 41:14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지렁이는 미천(微賤)한 벌레인데 유다 백성들이 이렇게 미천하다는 것이다. 신약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천하고 약하고 미련한 자들을 불러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했다. 고린도전서 1:27-28에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라고 했다. 택한 백성들이 아무리 지렁이같이 미약하고 비천하여 하찮은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시고 구속해 주시고 능력으로 붙들어서 강하게 해주시고 지혜 있게 존귀하게 해주실 것이니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이다.

 

. 41:15-16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것이라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것을 날리겠고 회리바람이 그것을 흩어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로 인하여 자랑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강하게 하여 대적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고 겨같이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극장 담대하게 하여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게 하실 것을 가리킨다. 대적하는 마귀와 모든 원수들을 믿음으로 승리한 성도들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四. 빈핍한 자에게 생수를 주고 광야를 소생시킴 (17-20)

 

. 41:17  가련하고 빈핍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가련하고 빈핍한 자는 심령이 가난한 성도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며 버리지 아니하시고 생명수와 신령한 양식으로 채워 주신다. 하나님은 심령이 가난하여 사모하고 갈망하는 자들을 돌봐 주시고 그 심령이 흡족하도록 채워 주신다.

 

. 41:18-19  내가 자산에 강을 열며 골짜기 가운데 샘이 나게 하며 광야로 못이 되게 하며 마른땅으로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나무와 화석류와 들 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이것은 그리스도의 구속 역사를 가리킨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시는 구원 운동은 마른땅에 샘물이 나고, 광야에 수목이 울창하게 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메마르고 황무지와 같은 세상에 생수의 강이 넘쳐흘러 모든 믿는 심령을 소생시키고, 영적으로 풍성하고 부요하게 하신다. 그리스도의 생명 운동이 흘러들어 가는 곳마다 마른땅과 같은 심령에 영적 생수가 나고, 광야와 같은 메마른 심령에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 풍성해지고 부요해집니다.

자산은 나무 없는 민둥산인데 그곳도 샘이 나고 소성한다.

 

. 41:20  무리가 그것을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은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가 창조한 바인 줄 알며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를 보고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깨닫게 되며,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요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五. 하나님 외에는 미래사를 알지 못하고 화복을 주지 못함 (21-24)

 

. 41:21-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을 일으키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의 어떠한 것도 고하라 우리가 연구하여 그 결국을 알리라 혹 장래사를 보이며 후래사를 진술하라 너희의 신 됨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과연 너희는 아무 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우상이 참신이면 증거를 보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은 허망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 증거도 보일 수 없다.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우상들에게 장차 당할 일을 예언해 보라는 것이다.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라 우상들은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든지 해 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우상들은 미래사도 모르고, 화와 복을 주지 못한다. 하나님만이 인생의 화와 복을 주장하시며, 미래사를 알게 하고, 과거에 대한 것도 바로 깨닫게 해주신다.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고 허망하며 가증할 뿐이다.

 

六.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심과 심판하심을 세상이 알지 못함(25-29)

 

. 41: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방백들을 회삼물같이, 토기장이의 진흙을 밟음 같이 밟을 것이니

한 사람, 내 이름을 부르는 자는 역사적으로는 고레스왕을 가리키고, 영적으로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북방에서 온다는 것은 고레스가 바벨론을 북쪽에서 공격할 것을 가리킨다. 해 돋는 곳에서 온다는 것은 고레스왕의 출생지 바사를 염두에 둔 것이다. 이 바사왕 고레스가 장차 바벨론을 침략하여 바벨론 방백들을 무자비하게 심판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북방\"은 하나님의 심판의 방향을 가리키며, \"해 돋는 곳\"은 하나님의 방향을 가리키는 것으로, 장차 그리스도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셔서 성도를 구원하고, 원수를 심판 할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십자가의 원수를 발아래 굴복시키시고 그리스도의 나라를 완성시킬 것이다.

 

. 41:26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우리에게 고하여 알게 하였느뇨 누가 이전부터 우리에게 고하여 이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뇨 능히 고하는 자도 없고 보이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이 일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돌아올 일이며, 또한 신약 시대의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를 가리킨다. 어떤 우상도 이 일에 대하여 예고한 일이 없고, 이 일을 확실성 있게 증거한 일이 없다는 것이다. 우상과 우상 숭배자들은 이스라엘의 구원 역사에 대해 알게 하지 못했으며, 또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가 옳다고 \"이\"는 유다 백성을 해방시키는 일을 말한다. 그 일이 옳다고 미리 말한 우상이 없다는 것이다.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우상이 말을 듣는 자도 없다는 것이다(24절).

 

. 41:27  내가 비로소 시온에 이르기를 너희는 보라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기쁜 소식 유다 백성의 장래사(將來事), 즉 유다 백성이 베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일이며, 또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의 구원 운동의 기쁜 소식도 가리킨다. 이 일은 여호와만이 예고한 일이요 우상들은 하나도 알지 못한 일이다.

 

. 41:28-29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 한 말도 능히 대답할 모사가 없도다 과연 그들의 모든 행사는 공허하며 허무하며 그들의 부어 만든 우상은 바람이요 허탄한 것뿐이니라

우상 숭배자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대해서 아는 자가 한 사람도 없으며 모사나 말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그들의 행사는 다 헛되며, 그들이 만든 우상도 허탄한 것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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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2장

제 42 장 구 주(救主)

 

 

[대  지]

一. 그리스도의 고요하고 자비하신 은택 (1-4)

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 역사를 하심 (5-9)

三. 여호와의 구원 역사가 열방에 퍼짐 (10-17)

四. 여호와의 종들이 도적 맞으며 굴과 옥에 갇힘 (18-25)

 

[본문강해]

 

一. 그리스도의 고요하고 자비하신 은택 (1-4)

 

. 42:1  내가 붙드는 나의 종,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구원 사역을 이루신 것을 가리킨다.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 역사적으로는 고레스왕을 가리킨다. 예언적으로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성령으로 모든 나라에 하나님의 진리를 전파하실 것을 가리킨다.

나의 신은 성령을 가리키며, 이방에 공의를 베푼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전파하여 믿고 순종하는 자는 구원하고, 불순종하는 자는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 42:2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그 소리로 거리에 들리게 아니하며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구원 사역은 세상 사람들처럼 명에 영광심으로 하거나, 권세를 가지고 강압적으로 떠들썩하게 하지 않고 고요하게 하나님을 순종하여 구속을 이루시고, 말씀만 전파하여 믿고 순종하는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다. 세상 권세를 가지고 큰 소리 치고 호령하는 것은 생명의 역사가 없다. 고요히 복음을 믿고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생명의 길이다.

 

. 42:3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하시는 구원 역사는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상한 갈대와 같이 마음이 상하고, 쓰러지기 잘 하고, 꺼져 가는 등불과 같은 연약한 사람들일지라도 버리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강하고 지혜 있고 통달한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고(마 11:25), 마귀와 죄로 인해 고통 당하며, 상한 갈대나 꺼져 가는 등불과 같이 세상에서 못쓰겠다고 내어버린 사람을 불러서 구원하시는 것이다(마 12:20-21).

 

. 42:4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 구원 사역은 쇠하지 않으며 실패하지 않고 계속 창성하여 온 세상에 공의와 진리를 전파하게 된다는 것이다.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하나님의 공의로 이루신 복음을 전파할 것을 가리킨다.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 \"섬들\"은 모든 나라들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이방 모든 나라 사람들이 다 예수 그리스도를 앙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 역사를 하심 (5-9)

 

. 42:5-6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 운동을 승리적으로 성취시켜 나가실 것을 가리킨다.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땅의 모든 생물들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것이다.

나 여호와가 이로 너를 불렀은즉 \"너\"는 그리스도로서, 성부께서 성자 그리스도를 택한 백성의 속죄와 칭의의 구주로 세우신 것을 가리킨다.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세워 택한 백성의 구원 언약을 성취시키고, 이방에는 빛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 42:7  네가 소경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 소경의 눈을 밝혀 신령한 세계를 보게 하시며 죄악에 갇혀 있는 자를 죄에서 해방하며 자유를 얻게 하며, 영적 흑암 상태에 있는 자를 영적 광명의 세계로 나오게 해주실 것을 가리킨다.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어두운 데서 빛으로, 영적 감옥에서 영적 자유의 세계로 나왔으며, 신령한 눈이 밝아져서 영적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간(間)은 방 안에 갇혀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자에게 자유 활동을 하도록 구출해 주신다.

 

. 42:8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영광은 절대로 다른 자에게 빼앗기지 않다. 사람이 잘못해서 하나님의 일이 잘못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는 때가 혹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징계하고 회개시키고 원수를 심판하셔서 당신의 영광을 반드시 도로 찾다. 강퍅한 바로 왕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셨다(롬 9:17-18). 또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시 불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광야에 쓰러졌으며 새로난 사람만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실패 없이 이루시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다.

 

. 42:9  보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이제 내가 새 일을 고하노라 그 일이 시작되기 전이라도 너희에게 이르노라

전에 예언한 일이 이미 이루었느니라 하나님께서 전에 예언한 일들이 많이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앗수르 군 18만 5천명이 죽은 일, 해 그림자가 십도 뒤로 물러간 일, 히스기야의 병이 나은 일 같은 것이다. 새 일은 그리스도가 와서 하실 구원 사역을 가리킨다.

 

三. 여호와의 구원 역사가 열방에 퍼짐 (10-17)

 

. 42:10-12  항해하는 자와 바다 가운데 만물과 섬들과 그 거민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에서부터 찬송하라 광야와 거기 있는 성읍들과 게달 사람의 거하는 촌락들은 소리를 높이라 셀라의 거민들은 노래하며 산꼭대기에서 즐거이 부르라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섬들 중에서 그의 찬송을 선전할지어다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실 구원 사역이 모든 세계에 퍼질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 열방이 찬송을 하며 하나님께 돌아와 노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게달 사람은 이스마엘 아들의 후손이다(창 25:13). 셀라의 거민은 에서 족속을 가리킨다(왕하 14:7). 이들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즐거워하게 된다는 것이다.

 

. 42:13  여호와께서 용사 같이 나가시며 전사 같이 분발하여 외쳐 크게 부르시며 그 대적을 크게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그리스도의 구원 운동을 방해하는 대적들을 용맹 있게 치실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마귀에 대하여 용사같이 싸워 승리할 것이며, 최후에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 42:14  내가 오랫동안 고요히 하며 잠잠하여 참았으나 이제는 내가 해산하는 여인 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하나님께서 오랫동안 말씀만 하시고 잠잠하였으나 필경에는 그리스도를 보내서 택한 백성들의 구원 사역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해산하는 여인같이 하나님께서 새로운 이스라엘 운동(그리스도의 복음 운동)을 힘쓰고 애써서 이루신다는 것이다.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인다는 것도 택한 백성들의 구원 운동을 위해 전폭을 다 기울여 힘쓰고 애써 이루어 나가실 것을 가리킨다.

 

. 42:15  내가 큰산과 작은 산을 황무케 하며 그 초목을 마르게 하며 강들로 섬이 되게 하며 못들을 마르게 할 것이며

큰 산, 작은 산은 유다 사람과 성도를 핍박하는 열강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그 세계 열강들을 심판하시고, 그들로부터 유다인을 해방시켜 주실 것을 의미하며, 또 예언적으로는 하나님의 복음을 믿지 않고 불순종하는 나라와 민족들은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강들로 섬이 되게 하며 못들을 마르게 할 것이며 이 세상 행복들을 제거한다는 것이다.

 

. 42:16  내가 소경을 그들의 알지 못하는 길로 이끌며 그들의 알지 못하는 첩경으로 인도하며 흑암으로 그 앞에 광명이 되게 하며 굽은 데를 곧게 할 것이라 내가 이 일을 행하여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니

영적 소경이 되어 갈 길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생명의 길로 인도하며, 영적 흑암의 세계에서 영적 광명의 세계로 인도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는 자는 절대 버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광명한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

 

. 42:17  조각한 우상을 의뢰하며 부어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는 자는 물리침을 받아 크게 수치를 당하리라

세력이나 사람을 우상화하여 붙들고 나가는 사람들은 다 수치를 당한다. 또 재물을 의지하고 따라가던 사람도 수치를 당한다. 다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순종하는 사람만 영영히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다. 로마서 10:11에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또 요한복음 11:40에도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하였다.

 

四. 여호와의 종들이 도적 맞으며 굴과 옥에 갇힘 (18-25)

 

. 42:18-20  너희 귀머거리들아 들으라 너희 소경들아 밝히 보라 소경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나의 보내는 나의 사자같이 귀머거리겠느냐 누가 나와 친한 자같이 소경이겠느냐 누가 여호와의 종같이 소경이겠느냐 네가 많은 것을 볼지라도 유의치 아니하며 귀는 밝을지라도 듣지 아니하는도다

너희, 내 종, 나의 사자, 나의 친한 자, 여호와의 종은 모두 유다 백성과 그 지도자들을 가리키며 그들이 귀머거리가 되고 소경이 된 것을 선지자가 책망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신약 교회 시대에 잠자는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말씀과 여러 가지 징계와 구원 역사로 알도록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소경이요 귀머거리요 깨닫지 못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 42:21-22  여호와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인하여 기쁨으로 그 교훈을 크게하며 존귀케 하려 하셨으나 이 백성이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다 굴속에 잡히며 옥에  갇히도다 노략을 당하되 구할 자가 없고 탈취를 당하되 도로 주라 할 자가 없도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어 그 율법으로 순종케 하여 하나님의 종들을 존귀하게 만들려고 하셨으나 그들이 순종하지 않으므로 그들이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옥에 갇히고 노략을 당하게 되었고 그들을 도와 줄 자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 교회 시대에 종들이나 성도를 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는 이와 같이 된다는 것이다.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시간, 재물, 환경을 마귀에게 빼앗긴다는 것이다. 굴속에 잡히며 옥에 갇히도다 영적 흑암을 당하며 자유가 없는 생활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

 

. 42:23  너희 중에 누가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누가 장래사를 삼가 듣겠느냐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는냐 성도가 영적으로 도적 맞으며, 굴이나 옥에 갇혀 있는 일에 대하여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장래사는 여호와의 의로운 교훈을 듣고, 그 교훈을 순종하므로 복 받는 일을 가리킨다(21절). 그들은 현재 영적으로 가련한 상태에 있는 것과 장래 복 받는 일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이다.

 

. 42:24  야곱으로 탈취를 당케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도적에게 붙이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에게 범죄하였도다 백성들이 그 길로 행치 아니하며 그 율법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도적에 붙이고 탈취를 당케 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율법을 순종치 않은 것과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것을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할 것이다. 우리가 십일조 안 드린 것, 주일 잘못 지킨 것, 우상의 제물 먹은 것을 회개하며, 또 하나님께 연보 바칠 때에 인색한 마음으로 한 것과 하나님 앞에 양심 쓰지 못한 것을 다 자복하고 회개해야 한다. 이런 죄로 인하여 원수들에게 도적을 맞고 탈취를 당하는 것이다. 처음 적게 도적 맞을 때에 회개하고 바로 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 크게 도적을 맞다.

유다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이 바벨론을 보내서 다 빼앗아 가게 했다.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실제로 도적 맞지 않아도 벌써 영적으로는  도적 맞고 탈취를 당한 상태에 있다. 성도가 구원을 이루어 나갈 모든 하나님의 은사를 도적 맞고 탈취 당하면 흑암에 갇히게 되고 열매가 없게 된다.

 

. 42: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렬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으로 이스라엘에게 베푸시매 그 사방으로 불붙듯하나 깨닫지 못하며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도다

장차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그들이 죄를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범죄하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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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이사야43장

제 43 장 속 량(贖良)

 

 

[대  지]

一.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희생시켜서라도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 (1-7)

二. 우상의 헛됨과 여호와의 참되심을 증거케 하심 (8-13)

三.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멸망시킬 것을 예언하심 (14-17)

四.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을 약속하심 (18-21)

五. 이스라엘의 범죄와 사죄 (22-28)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희생시켜서라도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 (1-7)

 

. 43: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야곱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는 동시에 모든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셨으며 믿는 사람들의 영을 중생시켜 주셨다는 것이다.

너는 두려워 말라 성경에 두려워 말라 하는 말이 365회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중생시키셨고,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것으로 삼아 놓으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 앞에 나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 이름을 다 생명책에 기록해 놓고 하나님의 종들을 보내서 우리를 불러내어 복음을 믿게 하여 하나님의 것으로 삼아 놓았다.

너는 내 것이라 우리 몸이 우리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값 주고 사신 몸이다(고전 6:19-20).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된다 믿는 사람은 자기 몸을 자기의 마음대로 하면 죄이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 바쳐 놓고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해야 된다.

 

. 43: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물이 침몰치 못하게 해주고, 또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불꽃이 사르지 못하도록 해준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지날 때에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셨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우상에 절하지 않다가 풀무불에 던져졌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해 주셨다(단 3:25, 27). 하나님은 이와 같이 택한 백성이 여러 가지 환난과 역경을 당할 때에 보호해 주신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 때에 불꽃과 같이 큰 환난이 와서 타죽게 될 때에도 하나님께서 타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고, 불같이 뜨거운 시험이 올 때에도 거기서 보호하여 뜨겁지 않게 지켜 주신다. 또 강과 같은 난관이 우리를 침몰케 하려는 때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해 주시며 그것들이 우리를 침몰치 못하도록 지켜 주신다.

 

. 43: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여호와 하나님은 택한 백성의 하나님이시요 거룩한 하나님이시요 구원자이신다.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출할 때에 애굽 사람들을 홍해에서 많이 희생시키면서 구원하였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을 대신 희생시켜서라도 성도들을 구원해 주신다. 이는 성도들을 하나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고 존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도, 6·25사변 때에 많은 우방 국가 군인들을 불러다가 희생을 시키면서 한국의 성도들을 건져 주셨다.

 

. 43:4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하나님은 늘 우리와 같이 해주시고 인도해 주시고 우리를 존귀하고 보배롭게 여겨 주신다. 고린도후서 6:18에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는 이유는 자기 아들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부족해도 사랑하셔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며 무한한 사랑으로 사랑해 주시는 것이다.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성도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졌을 때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희생하기까지 하여 성도를 구원해 준다는 것이다(삼상 23:26-28).

 

. 43:5-6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방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방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방에게 이르기를 놓으라 남방에게 이르기를 구류하지 말라 내 아들들을 원방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라

유다 백성들이 죄 값으로 바벨론 사로잡혀 갈 것이나 흩어져있는 그들을 사방에서 다 모아 오게 할 것이므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택한 백성들을 세계 각처 즉 동방과 서방과 북방과 남방에서 불러내어 구원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복음은 땅 끝까지 전파 될 것이다.

 

. 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니라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지음 받은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반드시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택한 백성이 잘못 나가면 하나님의 이름에 욕이 돌아가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나 말씀대로 믿음을 잘 지키면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간다.

 

二. 우상의 헛됨과 여호와의 참되심을 증거케 하심 (8-13)

 

. 43:8-9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백성을 이끌어 내라 열방은 모였으며 민족들이 회집하였은들 그들 중에 누가 능히 이 일을 고하며 이전 일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그들로 증인을 세워서 자기의 옳음을 나타내어 듣는 자들로 옳다 말하게 하라

유다 백성들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 되었다. 그들을 바벨론에서 이끌어 내라는 것이다. 이것은 유다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올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먼 장래에 있을 그리스도의 구원 운동을 가리킨다.

눈이 있어도 소경이요 귀가 있어도 귀머거리인 백성은 우상을 만들고 그것을 의지하던 자들이다. 그들에게는 영적 귀와 눈이 열리지 않는 자들이다. 이끌어 내라 바벨론 포로에서 이끌어 내라는 것이다. 신약 시대에는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내라는 것이다.

열방은 모였으며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모였다는 것이다. 그들 중에 누가 능히 이 일을 고하며 이전 일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우상 섬기는 열방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것을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

그들로 증인을 세워서 우상 섬기는 자들로 자기들의 우상을 참된 신(神)임을 증거하고, 자기들의 옳은 것을 나타내라는 것이다. 우상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미리 고하여 보일 수도 없고 자기들의 옳은 것을 나타낼 수도 없다.

 

. 43:10-1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 내가 고하였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과연 태초로부터 나는 그니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하나님은 참되신 신이시므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막을 자가 없다. 하나님은 그의 참되심을 증거할 증인으로 택한 백성을 세우시고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증인의 사명은 나가서 여호와께서 참하나님이시요 유일한 신이시며 구원자이심을 증거하는 일이다.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하나님 외에 다른 창조자나 구원해 줄 신이 없다는 것이다.

내 손에서 능히 건질 자가 없도다 내가 행하리니 누가 막으리요 하나님은 태초부터 택한 백성의 구원자이시므로 누가 그 손에서 성도를 빼앗아 가거나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일을 막을 자가 없다는 것이다.

 

三.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멸망시킬 것을 예언하심 (14-17)

 

. 43:14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으로 자기들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바벨론에 포로되어 있는 유다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메대 바사 군을 보내서 바벨론을 치실 것을 말한다.

 

. 43:15-17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 바다 가운데 길을, 큰 물 가운데 첩경을 내고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서 그들로 일시에 엎드러져 일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 가는 등불 같게 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출애굽 시에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하는 애굽 군대를 하나님이 일시에 엎드러뜨려 일어나지 못하게 하셨다.

 

四.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을 약속하심 (18-21)

 

. 43:18-19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전 일, 옛적 일은 하나님의 출애굽 구원 사역을 말한다. 새 일은  유다 백성의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될 것과 장차 있을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가리킨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는 과거의 출애굽 시의 구원 사역이 장차 있을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으로 인하여 무색하질 것을 가리킨다.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새 일이 확실히 이루어질 것을 증거한다.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광야와 사막 같은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어 생명의 역사가 강같이 넘쳐 나갈 것을 가리킨다.

 

. 43:20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시랑과 같이 사납고, 악독하고, 잔인하고, 또 타조와 같이 무정한 이방 죄인들을 불러서 하나님께서 구원의 생수를 마시게 하며, 하나님을 공경하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랑은 물어뜯고, 싸우고, 다투며 잡아먹는 잔인한 짐승이다. 또 타조는 알을 사막에 낳아 놓고는 돌보지 않는다(욥 39:13-16). 하나님께서는 시랑과 타조 같은 우리 이방 사람들을 불러서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시고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서 하나님을 섬기게 만들어 놓았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와 같은 세상에 하나님 앞으로 가는 길을 내주고, 또 사막 같은 세상에 생명의 역사가 강같이 흐르게 만들어 놓았다(요 4:13-14).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요 14:6). \"물\"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생명의 역사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생수를 주셨고, 또 하늘가는 밝은 길을 열어 주셨다. 시랑과 타조 같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수를 마시고, 하나님께 찬송을 부르고 바른길, 생명 길로 걸어가게 되었다. 우리는 언제나 시랑과 타조와 같은 존재인 줄 알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적 생명수를 마시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고, 우리에게 진리의 길을 알게 해서 바른길을 걷도록 해주신 은혜를 감사해야 한다

 

.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

택한 백성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을 위하여 지음 받은 자들이다.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건지시는 것도 하나님을 찬송케 하기 위함이요, 복음으로 모든 택한 백성을 건져내는 것도 하나님을 찬송케 하기 위함이다(엡 1:6). 그러므로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기 위하여 반드시 택자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五. 이스라엘의 범죄와 사죄(赦罪) (22-28)

 

. 43:22-23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로워하였으며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예물로 인하여 너를 수고롭게 아니 하였고 유향으로 인하여 너를 괴롭게 아니하였거늘

유다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는 대조적으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괴롭게 했다는 것이다.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입술로만 불렀을 뿐 중심으로 하나님을 부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너는 나를 괴로워하였으며 그들은 하나님 섬기는 것을 괴롭게 여겼다. 믿음 없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수고롭고 괴로울 뿐이다.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유다 백성들이 형식적으로는 무수한 제물을 드렸으나 믿음으로 드리지 않았고 영적인 면이 없이 드렸으므로 하나님께는 헛된 제물이요 헛된 제사였다(1:11-14).

나는 예물로 인하여 너를 수고롭게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인하여 너를 괴롭게 아니하였거늘 예물을 드리고 기도하는 것은 기쁘고 즐겁고 복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괴롭게 생각하는 자는 복에서 멀리 떠난 자이다(1:12-15 참조).

 

. 43:24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케 아니하고 네 죄 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유다 백성들이 형식적인 종교 의식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괴롭게 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향품과 희생의 기름을 사서 바쳤으나 믿음 없이 바쳤으며 손에 피가 가득한 채로 바쳤기 때문에 그것이 도리어 하나님을 괴롭게 하고 무거운 짐만 될 뿐이었다(1:14). 그 결과로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임한 것이다.

 

. 43: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유다 백성이 죄악으로 하나님을 괴롭게 했어도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도말하고 기억지 않는다는 것이다. 죄가 피와 같이 붉을지라도 회개하면 죄를 사해 주시고 깨끗케 해주시는 하나님이신다(1:18-19).

 

. 43:26  너는 나로 기억이 나게 하고 서로 변론하자 너는 네 일을 말하여 의를 나타내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의가 있으면 말해보고 저희가 잘한 일을 하나님이 잊었으면 기억나도록 해 보라는 것이다. 그들에게 선(善)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 43:27-28  네 시조가 범죄하였고 너의 교사들이 나를 배역하였나니 그러므로 내가 성소의 어른들로 욕을 보게 하며 야곱으로 저주를 입게 하며 이스라엘로 비방거리가 되게 하리라

유다 백성이 저주와 욕과 비방거리가 된 것은 그들의 시조와 교사들이 하나님을 배역했고, 그 후손들은 그것을 본받아서 하나님을 거역하며 죄악의 길로 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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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4장

제 44 장 여호와의 신실

 

 

[대  지]

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생수와 복을 주심 (1-5)

二. 여호와의 참되심과 우상의 거짓됨 (6-17)

三. 우상 숭배자의 어리석음 (18-20)

四. 조악을 도말해 주시는 여호와 (21-23)

五. 여호와의 종의 말과 모략을 성취케 하심 (24-28)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생수와 복을 주심 (1-5)

 

. 44:1-2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 말라

\"야곱\", \"이스라엘\", \"여수룬\"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는 동시에 신약 시대의 기독 신자들을 가리킨다. 야곱은 \"발꿈치를 잡음\"이라는 뜻인데 신약 시대에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믿기 전에는 이기적이고 싸우며 자기 중심이었다. 이스라엘은 야곱이 얍복 강에서 회개하고 받은 이름으로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뜻이다. 신자가 회개하고 하나님을 순종할 때에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다.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여호와는 성도들을 창조하시고 모태에서부터(창세 전부터) 택해 주시고(엡 1:4) 보호해 주시고 성도를 위해 주시므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여수룬( )은 \"의로운 자\"라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로운 자가 될 것을 가리킨다(신 32:15; 33:5, 26). 죄인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의를 입혀 주시고 의로운 자라고 불러 주신다.

 

. 44:3  대저 내가 갈 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대저는 \"왜냐하면\"이란 뜻으로 이스라엘이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가르쳐 주려한다.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시켜 줄 것을 예언하는 동시에 신약 시대에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역사를 주실 것을 가리킨다. \"물\"은 생명의 역사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심령에 갈급증이 나서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생수를 주신다. 배부른 태도를 가지고 나가는 사람은 생수를 마실 수 없다. 언제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처럼 갈망할 때에 하나님께서 생수를 주신다.

마른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마른땅과 같은 이방 사람들에게 이루어질 것을 말한다. 옥토같이 좋은 사람이 된 줄로 아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이루어지지 않다. 마른땅과 같이 아무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 주신다.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신\"은 성령을 가리키며, \"네 자손\"은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성령을 택한 백성에게 주어 예수를 믿게 하고 구원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니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에게 복을 내리워 주신다. 택한 백성 가운데에서도 목마른 자, 갈급하고 사모하는 자에게 더욱 하나님의 신과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내리워 주신다.

 

. 44:4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

시냇가의 버드나무가 처음에는 풀 가운데에 있었으나 얼마 후에는 풀 위로 쑥 자라나서 모든 풀보다 뛰어나게 된다. 그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갈급증을 가진 자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솟아 올라오게 만들어 주신다는 것이다.

 

. 44:5  혹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혹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칭할 것이며 혹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칭호하리라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이방인들도 구원의 은혜에 참여하여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고 하며, 야곱의 이름으로 자칭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칭하게 된다. 이것은 여러 이방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二. 여호와의 참되심과 우상의 거짓됨 (6-17)

 

. 44: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여호와는 모든 구속받은 자의 왕이시요 구속자시요 인도자시요 목자이신다.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성도들의 구원의 시작도 하나님이요, 구원을 완성시켜 줄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하나님 외에는 참신이 없고 구원해 줄 분도 없다는 뜻이다. 마귀는 참신이 아니며, 세상의 아무 것도 우리를 구원해 주지 못한다.

 

. 44:7  내가 옛날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고하며 진술할 자가 누구뇨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고할지어다

창세 이후로 하나님처럼 말씀을 그 백성들에게 주시고 장차 올 일을 세밀하게 가르쳐 준 분이 없다.

하나님만이 참신이시요, 유일하신 분이요, 우리를 구원할 분이라는 것이다.

 

. 44:8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느냐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

성도는 어떠한 일이 닥쳐도 두려워하거나 겁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요 구속자요 반석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처음이요 나중이 되시므로 한 번 시작하신 구원 역사를 반드시 성취시키신다. 우리가 그 반석 안에 숨어 있으면 원수 마귀가 손 못대고 환난 풍파도 우리를 해하지 못한다.

 

. 44:9-11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의 기뻐하는 우상은 무익한 것이어늘 그것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 자가 누구뇨 보라 그 동류가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장색들은 사람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우상은 허망하므로 그것을 만드는 자도 허망하다. 그러므로 우상 만드는 자와 섬기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수치를 당하고 심판을 받을 것이다.

 

. 44:12-14  철공은 철을 숯불에 불리고 메로 치고 강한 팔로 괄리므로 심지어 주려서 기력이 진하며 물을 마시지 아니하여 곤비하며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정규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인형을 새겨 집에 두게 하며 그는 혹 백향목을 베이며 혹 디르사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혹 삼림 중에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택하며 혹 나무를 심고  비에 자라게도 하나니

우상을 만드는 사람들이 공력을 드려 우상을 만든다. 철공이 철로 우상을 만들기 위하여 철을 숯불에 달구고 메로 치며 물 마실 겨를도 없이 열심히 일하고, 목공들은 나무로 우상을 만들기 위하여 나무를 줄로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정규로 재고, 사람모양을 새긴다. 또, 어떤 자들은 우상을 좀더 잘 만들기 위해서 백향목, 디르사나무, 상수리나무같이 좋은 나무를 선택하며, 미리 심어 기르며 우상에 대하여 정성을 쏟는다. 그러나 그 모든 우상은 철이나 돌이나 나무뿐이며 사람이 만든 것이므로 사람에게 복을 주거나 화를 주지 못한다.

 

. 44:15-17  무릇 이 나무는 사람이 화목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더웁게도 하고 그것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굽기도 하고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기도 하는구나 그 중에 얼마는 불사르고 얼마는 고기를 삶아 먹기도 하며 고기를 구워 배불리기도 하며 또 몸을 더웁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우상 숭배자들의 어리석고 모순된 행동을 낱낱이 폭로한다. 우상숭배자들은 나무 하나를 갖다가 잘라서 일부는 우상을 만들고 일부는 불을 때기도 한다. 그 우상이 어찌 신이 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 우상 앞에 경배하며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하는 자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이다. 일부는 화목을 삼아 불을 피워 몸을 더웁게 하며 떡을 굽고, 고기를 삶거나 구워 먹는데 그 나무로 만든 우상 앞에 절하고 기도하며 구원해 달라고 간청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가?

 

三. 우상 숭배자의 어리석음 (18-20)

 

. 44:18-19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 눈이 가리워져서 보지 못하며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라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으므로 내가 그 나무의 얼마로 불을 사르고 그 숯불 위에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어찌 그 나머지로 가증한 물건을 만들겠으며 내가  어찌 그 나무토막 앞에 굴복하리요 말하지 아니하니

우상 숭배하는 자가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가르쳐 준다.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은 영의 눈이 어두워져서 보지 못하며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바른 생각도 없고, 바른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다. 같은 나무로 얼마는 불살라 그 숯불에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으면서, 일부로는 가증한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이 사람을 구원한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 44:20  그는 재를 먹고 미혹한 마음에 미혹되어서 스스로 그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

그는 재를 먹고 우상 숭배하는 사람들은 불에 탄 재를 먹는 것처럼 답답하게 될 것이며 허망해지며 실망을 당할 것을 가리킨다. 미혹한 마음에 미혹되어 우상 숭배자들은 미혹한 마음에 또 미혹된 자들이다.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우상 숭배자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우상 숭배)이 거짓 것이 아닌가 하고 반성하며 깨닫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오른손\"은 자기가 하는 중요한 일 즉 우상 숭배를 가리킨다.

 

四. 죄악을 도말 해 주시는 여호와 (21-23)

 

. 44: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을 창조하시고 종으로 택한 여호와께서는 절대 잊지 않으시고 그 약속대로 반드시 구속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잊어버리지 아니하고 늘 기억하며 감찰하시고 함께 해주신다. 49:15에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 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고 했다. 어미가 자기 태에서 난 자식을 잊을 수 없지만, 그들은 혹 잊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을 잊지 않고 늘 기억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잠시라도 우리를 보호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구렁텅이에 빠질 수밖에 없고 마귀가 삼켜 버리게 된다.

 

. 44:22-23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이 사라짐 같이,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 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 오라 내가 저를 구속하였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삼림과 그 가운데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로 자기를 영화롭게 하실 것임이로다

우리의 허물이 빽빽한 구름같이 무수히 많다고 해도 그 허물을 다 사라지게 해주시고 안개와 같이 가득 찼다고 할지라도 다 없애주고 도말 해 주신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를 구속해 주심으로 이뤄졌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그 피로 값 주고 택한 백성들을 구속해 줄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의 모든 허물과 죄를 사해 주시고 도말 해 주셨다.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모든 만물까지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찬송할 것을 가리킨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이방의 비참한 자들이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고 존귀해져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찬송한다는 것이다.

산들아 삼림과 그 가운데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이것은 많은 이방 나라 백성들이 그리스도의 구원에 참여하여 기뻐 노래할 것을 가리킨다. 모든 택한 백성들이 받은바 구속의 은혜를 인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다.

 

五. 여호와의 종의 말과 모략을 성취케 하심 (24-28)

 

. 44:24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조성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고

본 절에서 28절까지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이 건설될 것을 예언하는 동시에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모든 택한 백성들을 구속하실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조성한 나 여호와 여호와는 창조자요 구속자이시기 때문에 자기 백성을 절대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고 하나님은 유일하신 창조주이시므로 약속하신 대로 반드시 자기 백성을 구속할 것을 가리킨다.

 

. 44:25-26  거짓말하는 자의 징조를 폐하며 점치는 자를 미치게 하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 지식을 어리석게 하며 내 종의 말을 응하게 하며 내 사자의 모략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여호와께서 우상 섬기며 거짓말하는 자들의 징조를 폐하고, 점치는 자들의 점을 거짓되게 하시고, 지혜로운 자들의 지혜와 지식을 어리석게 하신다.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을 다 헛되게 할 날이 온다. 오직 하나님은 그의 종을 통해서 하신 말씀을 이루어 나가시고 그 모략 즉 구원 계획을 반드시 성취시킬 것이다. 사람의 모든 생각과 지혜와 지식과 모략들은 다 헛되게 될 뿐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 것만 영원히 남고 하나님의 계획만 성취된다. 하나님의 모략(계획)으로 예루살렘이 회복되어 많은 사람이 살게 하며 유다 모든 성읍들은 중건될 것이며 황폐한 곳들이 복구될 것이다. 이것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장차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령한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성도의 나라(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가리킨다.

 

. 44:27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깊음은 바벨론의 막는 세력을 가리키는 것으로 깊음을 마르게 한다는 것은 과거 이스라엘의 출애굽 시에 하나님께서 홍해를 말리시고 이스라엘을 건져내심 같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킬 것을 가리킨다.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역사적으로 고레스왕이 유브라데 강물을 다른 곳으로 돌려 말려 버리는 작전을 수행하여 바벨론을 정복할 것을 가리킨다(42:15). 이것은 또한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 열릴 것도 가리킨다.

 

. 44: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장차 하나님께서 바사 왕 고레스를 통해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해주시고, 예루살렘을 중건케 하시고 성전을 짓게 해주실 것을 가리킨다. 고레스를 \"나의 목자\"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고레스왕을 통하여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해주시고 성전을 짓게 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고레스는 이사야 선지 후 160 년경에 일어난 사람이다. 160 년 후에 나올 사람에 대해 이름까지 정확히 예언한 것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기이한 일이다. 요시야왕도 출생하기 300여 년 전에 이름까지 예언되었다(왕상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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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5장

제 45 장 섭리(攝理)

 

 

[대  지]

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구원 운동을 위해서 고레스에게 큰 권세를 주심 (1-6)

二.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 평안과 환난을 창조하고 주장하심 (7-10)

三. 여호와께서 장래 유다인이 석방될 것을 예고함 (11-13)

四. 나중에는 열방이 이스라엘에게 굴복케 됨 (14-17)

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않음 (18-25)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구원 운동을 위해서 고레스에게

    큰 권세를 주심 (1-6)

 

. 45:1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장차 바사 왕 고레스에게 큰 권세를 주어 열국을 정복하고,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할 것을 가리킨다.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 고레스왕을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세웠다는 뜻이다.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고레스왕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신다는 것이다. 열왕의 허리를 풀며 고레스왕이 열국의 왕들을 쳐서 열왕들이 힘을 쓰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고레스왕에게 큰 권세를 주시므로 그가 열국 성문을 깨뜨리고 열왕을 정복하게 된다는 것이다.

 

. 45:2-3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 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하나님이 고레스왕 앞서 가면서 대적의 성읍들의 문과 쇠 빗장을 꺾어 고레스왕이 열국을 정복하도록 도우시고, 많은 재물을 취하도록 하실 것인데, 그 목적은 고레스왕을 사용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구원 운동을 위해 사용하려고 필요한 모든 것을 다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구원 운동을 위해 이방 나라의 왕들도 이용하고 원수도 이용하신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미국에게 세계를 관장하는 큰 권세를 주고 많은 재물도 주신 것은, 전 세계의 택한 백성의 구원 운동을 도우라고 주신 것이다. 제 2차 대전 때에 소련이 미국의 원조를 요청할 때 미국은 소련 내에 기독교 자유를 허락한다는 조건으로 원조 요청을 수락하였다고 한다. 그때 스탈린이 미국의 원조를 받으려고 그 조건을 수락했다고 한다. 한국도 6·25사변 때에 U.N.군이 참전하지 않았더라면 공산화되고 기독교는 말살되었을 것이나 오로지 한국에 있는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U.N.군을 동원시켜 한국을 건져 주신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권세와 재물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바로 사용하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고 또 하나님이 더욱더 많은 생명들을 살려내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치 않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빼앗아 가고 맙니다.

 

. 45:4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구원 운동을 위해서 고레스왕에게 큰 세력과 재물을 주시고 지명하여 불렀다.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 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 고레스는 이방 사람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칭호를 주셨다(풀핏). 고레스가 바사 왕이 되고 그 칭호를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하에서 된 것이다. 고레스는 \"나의 종\" \"나의 목자\"(44:28), \"나의 기름 받은 자\"(1절)의 칭호를 받았다.

 

. 45:5-6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무리로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고레스왕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큰 구원을 베풀어 세상에 여호와만 참신(神)임을 알게 하신다는 것이다. 네 띠를 동일 것이요 고레스왕에게 권세와 힘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二. 하나님은 빛과 어두움, 평안과 환난을 창조하고 주장하심

    (7-10)

 

. 45:7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하나님은 사람의 생사 화복을 주장하심을 가르친다. 그러나 다른 신이나 우상들은 빛과 어두움, 평안과 환난을 조성하지도 못하고 주장하지도 못한다. 빛과 평안은 하나님을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것이요 어두움과 환난은 하나님을 순종치 않는 자에게 주시는 것이다.

어두움을 창조했다는 것은 마귀를 창조했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마귀는 어두움이다. 하나님께서 마귀를 창조했고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는 것을 예정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털끝만큼도 어두움이 없다. 죄는 마귀로부터 오는 것이요, 죄의 책임은 마귀에게만 있다. 왜냐하면 성경에 하나님은 죄가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터툴리안은 이치에 안 맞기 때문에 믿고, 불합리하기 때문에 확실한 것이라고 했다. 이치에 맞지 않은 것 같으나 믿는 것이 신앙이고, 불합리한 것 같으나 믿으면 확실하다.

 

. 45:8  너 하늘이여 위에서부터 의로움을 비같이 듣게 할지어다 궁창이여 의를 부어 내릴지어다 땅이여 열려서 구원을 내고 의도 함께 움돋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가 이 일을 창조하였느니라

이것은 시적 표현으로서 하나님께서 의와 구원을 유다 백성에게 베풀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할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신약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와 구원을 택한 백성에게 베푸실 것을 가리킨다. 하늘과 궁창과 땅에게 의를 내라는 것은 시적 표현(시적 표현)으로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가 천지에 가득하여 천지 어디서나 그 의와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일을 창조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의 구원 계획을 미리 하시고, 그 계획대로 실천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죄와 마귀에게 얽매였던 택한 백성들에게 구원과 참된 자유와 생명을 주어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이다.

 

. 45:9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을진저 진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 너의 만든 것이 너를 가리켜 그는 손이 없다 할 수 있겠느뇨

하나님께서 절대적 주권으로 바벨론에서 유다 백성을 해방하시는 것에 대하여 누구도 힐문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일을 방해하는 자는 화를 받게 된다. 그는 손이 없다 질그릇 조각이 토기장이에게 기술이 없다고 무시할 수 없다. 그와 같이 질그릇 조각과 같은 인간이 조물주에게 홰 이렇게 만들었느냐고 할 수 없다. 선택(選擇)과 유기(遺棄)에 대해서도 피조물은 항거할 수 없다. 또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일에도 피조물들은 항거할 수 없다.

 

. 45:10  아비에게 묻기를 네가 무엇을 났느냐 어미에게 묻기를 네가 무엇을 낳으려고 구로하느냐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자식이 부모에게 나를 왜 이렇게 났습니까? 하고 힐문하며 원망하고 따지는 것은 불효 막심한 자식이요, 앙화와 저주를 받을 자이다. 부모가 자기를 낳아 주고 길러 주신 것에 대하여 언제나 감사하고 보답하며 효도해야 한다. \"나를 왜 이렇게 났습니까?\" \"차라리 낳지 않았더면 좋을 뻔하지 않았겠습니까?\" \"왜 이렇게 길렀습니까?\" \"왜 공부 안 시켜 주었습니까?\"하고 원망하는 것은 다 악한 일이요, 벌받을 일이다. 부모에게 대해서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것도 큰 죄인데 하나님께 대하여 왜 이렇게 했습니까 하고 따지는 사람의 죄는 얼마나 크겠는가? 하나님께서 하시는 구원 운동에 대해서 불평하거나 반항하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 무엇을 낳으려고 구로하느냐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원 운동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을 비방하는 말이다.

 

三. 여호와께서 장래 유다인이 석방될 것을 예고함 (11-13)

 

. 45:11-13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곧 이스라엘을 지으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라 또 내 아들들의 일과 내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친수로 하늘을 펴고 그 만상을 명하였노라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나의 사로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창조주 되신 하나님께서 장차 유다 백성을 구원할 계획을 알라는 것이다. 장래 일을 내게 물으라 또 내 아들들의 일과 내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 인간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묻고, 다음에 이스라엘(내 아들들)을 구원하는 일은 하나님께 의존(부탁)하라는 것이다.

내가 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의\"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해방시키는 일이며 \"그\"는 고레스왕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께서 고레스왕을 세워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킨다는 것이다. 성읍을 건축한다는 것은 예루살렘 성읍을 건축할 것을 가리킨다. 나의 사라잡힌 자들을 값이나 갚음 없이 놓으리라 고레스왕이 유다 포로를 석방할 때 포로 속전금을 받지 않고 해방시킬 것을 가리킨다(스 1:4, 6; 느 5:8). 또한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기름부음 받으시고 세상에 오셔서 죄와 마귀의 포로 된 택한 자들의 영혼들을 값없이 속량해 주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四. 나중에는 열방이 이스라엘에게 굴복케 됨 (14-17)

 

. 45: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애굽의 수고한 것과 구스의 무역한 것과 스바의 장대한 족속들이 다 네게로 돌아와서 네게 속할 것이요 그들이 너를 따를 것이라 사슬에 매여 건너와서 네게 굴복하고 간구 하기를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 하시니라

장차 신약 시대에 열방에서 복음을 믿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참신으로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나아와 하나님을 섬길 것을 가리킨다. 애굽의 수고한 것과 구스의 무역한 것과 스바의 장대한 족속들이 다 네게로 돌아와서 네게 속할 것이요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 이방인들을 통해서 필요한 것이 공급될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스 1:4, 6; 6:8-10), 또한 모든 이방 나라 백성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유일하신 참신으로 증거하게 된다는 것이다.

 

. 45:15-17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우상을 만드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며 욕을 받아 다 함께 수욕 중에 들어갈 것이로되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입어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영세에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나님 자신은 나타나 보이지 않지만 은밀한 중에서 당신의 백성들의 구원 역사를 계속하신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믿고 앙망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다. 그러나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한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것을 더 의지하면 그것이 우상이 된다. 사람이나 국가의 세력이나 돈을 의지하면 그것이 우상이다. 누구든지 우상을 섬기거나 우상을 의지하는 사람은 다 부끄러움을 당할 날이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영영히 부끄러움을 당치 않다.

 

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않음 (18-25)

 

. 45:18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하나님이 창조한 천지가 견고한 것을 보고 하나님의 언약도 견고한 것을 믿어야 되고 그 언약대로 자기 백성을 틀림없이 구원해 주실 것도 믿어야 한다.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하나님 이외에 다른 구원자가 없다는 것이다.

 

. 45:19  나는 흑암한 곳에서 은밀히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헛되이 찾으라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을 고하느니라

여호와께서는 흑암 가운데서 은밀히 말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다 알 수 있도록 드러내서 말씀했다. 헛되이 찾으라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하나님을 찾는 것은 헛된 일이 아니고 반드시 만나게 된다는 뜻이다. 각주에 \"헛되이\"는 \"혼돈하게\"라고 했다. 하나님을 찾는 자는 혼돈이나 흑암에 빠지지 않고 빛 가운데서 명백하게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의롭고 정직하다.

 

. 45:20-21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한가지로 가까이 나아 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능히 구원치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니라 너희는 고하며 진술하고 또 피차 상의하여 보라 이 일을 이전부터 보인 자가 누구냐 예로부터 고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피난한 자\"는 유다 백성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미리 예고하신 대로 고레스왕을 통해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킬 때 그것을 보고 과연 여호와께서 참신이시며 이방인들이 섬기는 우상은 헛된 것인 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가 와서 열방 중에 있는 택한 백성들을 하나님 앞으로 불러낸다는 것이다.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 이것은 장차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시고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실 것을 가리킨다. 신약 시대에 복음으로 말미암아 열방에서 많은 사람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만이 참신이시며 공의를 행하시고 구원을 베푸는 분이심을 고백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45: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며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앙망 (  : 파나)은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이켜 하나님을 쳐다보는 것을 가리킨다. 사람은 하나님을 앙망하고 살도록 창조했다. 하나님을 믿고 앙망하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을 얻고 새 힘을 얻다. 성도들은 땅(세상)을 내려다보지 말고 하나님을 우러러보고 사는 신앙을 가져야 된다. 하나님을 앙망하면 새 힘을 얻어 날로 새로워지고 달음박질도 잘한다(40:31).

 

. 45: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나의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 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약 하리라 하였노라

하나님의 예언 성취의 확실성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은 취소되거나 변개되지 않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간 말씀은 되돌아오는 법이 없이 반드시 성취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될 때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 앞에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약하게 된다는 것이다. 맹약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성을 믿는다는 의미이다.

 

. 45:24-25  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은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를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 마는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구원하시는 날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만 의와 힘이 있으며, 하나님께 노하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리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던 자들은 다 수치를 당하게 되며, 하나님의 백성은 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되고 하나님을 자랑하게 된다. 이는 또 신약 시대에 복음을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만 자랑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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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6장

제 46 장 신애(神愛)

 

 

[대  지]

一. 이방 나라와 우상들은 엎드러짐 (1-2)

二.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어릴 때부터 품어 주심 (3-4)

三. 열방의 신들은 여호와와 비교할 바 못되니 여호와만 섬길 것 (5-7)

四. 여호와께서 미래에 대한 일을 예언하고 성취시키심 (8-13)

 

 

[본문강해]

 

一. 이방 나라와 우상들은 엎드러짐 (1-2)

 

. 46:1-2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리웠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은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도 잡혀갔느니라

벨(  )은 태양신인데 바벨론의 주신(主神)이었다. 느보(  )는 벨 우상의 아들이며 사자(使者)인데, 바벨론의 문학, 과학, 농업의 신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바사의 고레스왕을 일으켜 바벨론을 쳐서 멸망시킬 것이며, 그때 바벨론 사람들이 섬기던 우상 벨과 느보가 엎드러지고 구부러지게 된다는 것이다.

짐승과 가축에게 실리웠으니 바벨론 사람들은 먼길을 갈 때에 우상을 메고 다녔다. 그러나 바벨론이 멸망할 때 그 나라를 점령한 바사 군들이 탈취물을 끌어가면서 바벨론 우상들도 짐승에게 실어 간다는 것이다. 바벨론 사람들이 메고 다니며 존귀하게 섬기던 그 우상은 이렇게 짐짝처럼 짐승에게 실려 옮겨질 것이다.  그들의 신들은 그들을 구원하지 못하고, 그 우상 자신도 짐승에게 실려 이방 나라로 끌려가게 된다.

 

二. 여호와는 자기 백성을 어릴 때부터 품어 주심 (3-4)

 

. 46:3-4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야곱 집,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유다 백성을 가리키며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를 믿는 자를 가리킨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모태에서부터 품어 주시고 불러 주시고 안아 주신다. 그러나 바벨론이 섬겼던 우상들은 자신도 구원할 수 없고 섬기는 자들도 구원할 수 없다. 하나님의 백성은 늙어서 백발이 되기까지 하나님이 안아 주시고 품어 주시고 어려운 데서 구원해 주신다. 시편 71:18에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수가 될 때에도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가 주의 힘을 후대에 전하고 주의 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라고 했다. 늙을 때에 신앙이 타락하기 쉽고, 힘이 약할 때에 믿음이 떨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우리가 늙어질 때에 더욱 기도에 힘쓰고 조심하여 신앙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三. 열방의 신들은 여호와와 비교할 바 못되니 여호와만 섬길

    것 (5-7)

 

. 46:5-7  너희가 나를 누구에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장색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서 있고 거기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우상은 여호와와 비교할 것이 못되므로 여호와만 섬겨야 할 것을 가르쳐 준다. 사람들이 은금을 장색에게 달아 주어 그것으로 우상을 만들고, 그 우상을 메어다가 놓고 엎드려 경배하고, 부르짖고 간구하나 그 우상은 대답도 못하고 그들을 고난에서 구원해 주지도 못한다.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 얼마나 어리석은 가를 알 수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하시고 참된 신이시며 하나님 외에는 참신이 없다(44:6; 45:5-6).

 

四. 여호와께서 미래에 대한 일을 예언하고 성취시키심

    (8-13)

 

. 46: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다시 생각하라

하나님께서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패역하고 거역하는 길에서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이 일을 기억하고 우상이 헛된 것을 기억하고 참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장부가 되라 고린도전서 16:13에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고 했다. 세상 모든 것과 우상은 헛된 것이므로 그것을 의지하지 말고, 장부가 되어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이다. 지금은 돈, 세력, 자기 고집, 탐심 등이 우상이 되어 있다. 세상 것들로 복 받으려고 생각하면 세상 것들이 우상이 된다. 하나님밖에는 참신이 없고 의지할 것이 없다. 그러므로 성도는 용기를 내어 남자답게 그 헛된 우상들을 끊어 버리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야 산다. 솔로몬이 세상의 부귀 영화와 권세를 다 누려보았으나 나중에는 헛되고 헛되다고 했다. 세상의 것들은 아무 것도 아니며 위안이나 평안을 주지 못한다. 하나님의 심판이 오면 그 모든 것이 다 없어진다. 참되신 분은 하나님밖에 없고 우리를 구원해 줄 분도 하나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용기를 내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가 복이 있다.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만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다른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마 6:31-33).

 

. 46: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옛적 일을 기억하라 옛적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성도들을 어떻게 구원해 주었는지 기억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어떠한 구원을 주셨는가를 기억해 보고 그 하나님만 의지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잘 되게 해주신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났을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주셨는가? 이삭, 야곱, 요셉, 다윗, 다니엘 등이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해주셨는가? 또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는 어떻게 해주셨는가? 청교도들에게 어떻게 해 주셨는가? 한국에 처음 복음이 전파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데 역사해 주셨는가? 그 자손은 어떻게 되었는가를 살펴보면 하나님이 구원 역사로 크게 축복해 주신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남자답게 용기를 내어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만 섬기고 그 말씀만 따라가야 한다.

 

. 46: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하나님께서 종말을 처음부터 예정하시고 선지자들을 통해서 예고해 주셨다. 때가 되면 그 예언의 말씀대로 다 성취시킬 것이다. 7:14에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했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나시기 800여 년 전에 예언하셨는데, 그 말씀대로 이루어져서 그리스도가 나셨다. 유다가 회복된다고 했는데(마 24:32), 1948년에 이스라엘이 독립하므로 성취되었다. 지금은 종말이 가까워졌고 예수의 재림이 임박한 때이다.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일을 이룬다는 것이다.

 

. 46:11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역사적으로는 동방 바사 나라에서 고레스왕을 불러서 바벨론을 멸망시키고,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켜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을 가리키며, 예언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구속을 이룰 것을 가리킨다. 동방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방향(겔 44:1; 46:1)을 가리킨다. 누구나 영적 성전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과 교통하며 동행하는 자가 동방에 있는 자이다. 그런 자를 하나님이 불러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게 하신다.

 

. 46:12-13  마음이 완악하여 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나를 들으라 내가 나의 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상거가 멀지 아니하니 나의 구원이 지체치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완악하여 의에서 멀리 떠나 있어도 하나님은 가까이 찾아 오셔서 의를 입혀 주시고 구원을 베풀어주신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입혀 의롭다 해주시고 구원을 이루어 주신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항상 함께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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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7장

제 47 장 파 멸(破滅)

 

 

[대  지]

一. 바벨론이 벌받아 낮아지게 될 것 (1-5)

二. 바벨론이 벌받을 이유 (6-11)

三. 바벨론은 구원받을 길이 없음 (12-19)

 

 

[본문강해]

 

一. 바벨론이 벌받아 낮아지게 될 것 (1-5)

 

. 47:1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칭함을 받지  못할 것임이니라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몰락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을 \"처녀 딸\"이라고 한 이유는 바벨론이 연약해질 것을 말한다. 보좌가 없어졌으니 바벨론 왕이 몰락되고 국권이 쇠잔해질 것을 가리킨다.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칭함을 받지 못할 것이니라 바벨론의 모든 영화가 사라질 것을 가리킨다.

 

. 47:2-3  맷돌을 취하여 가루를 갈라 면박을 벗으며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네 살이 드러나고 네 부끄러운 것이 보일 것이라 내가 보수하되 사람을 아끼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징벌하여 바벨론의 수치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맷돌을 취하여 가루를 갈라 맷돌질은 여종에게 주어진 일로서 이것은 바벨론이 망한 후 포로 되어 종살이 할 것을 가리킨다.

네 살이 드러나고 네 부끄러운 것이 보일 것이라 감추어져 있던 바벨론의 불의한 정체 즉 바벨론의 감추인 모든 음모와 술수와 모든 악한 것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다 드러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사람을 아끼지 않고 보수하신다.

 

. 47:4  우리의 구속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니라

이스라엘의 구속자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신다. 그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과 공의로 반드시 바벨론의 죄를 심판하시고 성도를 구속하신다.

 

. 47:5  딸 갈대아여 잠잠히 앉으라 흑암으로 들어가라 네가 다시는 열국의 주모라 칭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나님이 갈대아를 징벌하기 때문에 바벨론 나라가 몰락하여 아무 나라도 통치할 수 없고, 열국을 호령하지 못하고, 흑암으로 들어갈 것을 말한다. 그 나라가 전에는 열국의 주모와 같이 열국의 패권을 잡은 강한 나라였으나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에 황폐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二. 바벨론이 벌받을 이유 (6-11)

 

. 47:6  전에 내가 내 백성을 노함으로 내 기업을 욕되게 하여 그들을 네 손에 붙였거늘 네가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늙은이에게 네 멍에를 심히 무겁게 메우며

바벨론이 벌받을 이유에 대해서 말한다.

첫째, 유다를 긍휼히 여기지 않았다. 하나님이 범죄한 유다 백성을 바벨론의 손에 붙일 때에 바벨론이 자기 세력만 의지하고 유다 백성을 지나치게 압제했다(슥 1:15). 하나님의 백성이 범죄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고 형편없이 낮아져서 종살이하여도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런데 바벨론이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고 멸시한 것이 큰 죄이다.

둘째, 늙은이에게 멍에를 무겁게 메운 것이다. 노인과 약한 사람을 보호하거나 도와주지 않고 도리어 멍에를 무겁게 메운 것이 벌받을 죄이다. 연약한 사람의 멍에를 풀어 주는 자가 복 받는다.

 

. 47:7-8  말하기를 내가 영영히 주모가 되리라 하고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아니하며 그 종말도 생각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므로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 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하는 자여 너는 이제 들을지어다

셋째, 자기 세력을 의지했다. 바벨론이 생각하기를 자기는 영영히 열국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즉 자기 권세가 영영히 갈 줄 알았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때가 있다. 사람들이 늘 세력을 쓰는 것도 아니고, 늘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늘 돈버는 것도 아니고, 늘 건강한 것도 아니다. 시기가 지나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시어머니 세력도 늘 있는 것이 아니다. 며느리 볼 때는 시어머니에게 세력이 있으나 얼마 후에 그 세력을 내놓을 때가 온다. 부자의 세력도 늘 있는 것이 아니다. 재물은 날아간다고 했다(잠 23:5). 어느 나라나 누구에게나 어떤 사건이나 종말이 있다. 바벨론은 망할 것과 그 종말을 생각하지 않았다. 우리는 언제나 종말을 생각하는 신앙을 가져야 된다. 이 세상 끝이 어떻게 되겠는가? 말년이 어떻게 되겠는가? 환난 때 어떻게 되겠는가? 예수 재림할 때 어떻게 되겠는가? 하고, 모든 일을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께 바로 서야 된다.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아니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마음에 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넷째, 사치하고 안일주의로 나간 것이다(8절). 사치하는 마음으로 자기에게 과분하게 몸을 단장하든지 집을 단장하는 것은 다 하나님 앞에 죄이다. 성도는 모든 것을 분수에 맞게 하며 아담하고 적당하게 해야 한다. 말세에도 세상이 사치하고 연락하다가 망한다.

다섯째, 교만하였다. 바벨론은 자기 이상 다른 이가 없는 줄 알았고 자기는 과부가 아니라고 했다. 요한계시록 18:7에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라고 했다.

나 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자기를 하나님처럼 높이고 우월시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벨론의 교만이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으면 과부가 생기며 자녀를 많이 잃어버리게 된다. 그러나 바벨론은 세계 제일의 강대국이므로 절대로 다른 나라의 침략을 받지 않을 것이므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 47:9  한 날에 홀연히 자녀를 잃으며 과부가 되는 이 두 일이 네게 임할 것이라 네가 무수한 사술과 많은 진언을 베풀지라도 이 일이 온전히 네게 임하리라

교만한 바벨론이 갑자기 망할 것을 말한다. 바벨론이 교만하여 자기들은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고, 자녀를 잃어버리지도 않겠다고 하였으나(8절), 하나님이 바벨론을 심판할 때는 자녀를 잃고 과부가 많이 생긴다는 것이다. 바벨론이 하나님께 심판 받을 죄를 짓고 나가기 때문에 과부가 안 될 수 없고 자녀를 잃어버리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지 않으면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 수 없다. 성도들이 믿는 일하지 않고, 믿음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갑자기 이런 일을 당할 날이 온다.

무수한 사술과 많은 진언을 베풀지라도 이 일이 온전히 네게 임하리라 바벨론은 수많은 미신을 섬겼다. \"사술(邪術)\"은 무당들이 점치면서 술수를 쓰는 것이요, \"진언(嗔言)\"은 주문 외우는 것인데 무당들이 푸념하는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이 아무리 사술과 수단방법을 쓰고 복 받으려고 발버둥을 쳐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는 아무 소용이 없고, 온전히 그 벌이 임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성도들은 미신, 점보는 일을 다 타파해야 한다. 성도 중에도 자기가 믿음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지는 않으면서 이것도 잘 되고 저것도 잘 되게 해주시고,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라고 하는 기도를 많이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기도는 진언을 베푸는 식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성도가 복을 받고 잘 되려면 먼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한다.

 

. 47:10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니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 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바벨론은 악을 행하면서도 자기를 보는 자가 없다고 안심하였다. 그것은 하나님을 무시한 죄로서 바벨론이 자기의 지혜와 지식에 유혹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 지혜와 지식을 믿는 자는 제 꾀에 제가 빠진다(고전 3:19-20). 바벨론은 마음이 교만하여 자기가 제일인 줄 알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다 무시하고 자기만 잘 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나갔다. 그러므로 재앙이 바벨론에 임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 47:11  재앙이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그 근본을 알지 못할 것이며 손해가 네게 이르리라 그러나 이를 물리칠 능이 없을 것이며 파멸이 홀연히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헤아리지 못할 것이니라

근본을 알지 못할 것이며 바벨론은 왜 환난이 오는 지 그 원인을 모르며, 또한 그 환난을 어떻게 해야 면할지 잘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三. 바벨론은 구원받을 길이 없음 (12-15)

 

. 47:12-13  이제 너는 젊어서부터 힘쓰던 진언과 많은 사술을 가지고 서서 시험하여 보라 혹시 유익을 얻을 수 있을는지, 혹시 원수를 이길 수 있을는지 네가 많은 모략을 인하여 피곤케 되었도다 하늘을 살피는 자와 별을 보는 자와 월삭에 예고하는 자들로 일어나 네게 임할 그 일에서 너를 구원케 하여 보라

진언과 사술로는 원수를 이기지 못하고, 환난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많은 모략을 인하여 피곤할 뿐이라는 것이다. 젊어서부터는 바벨론 건국 초기부터를 말한다.

하늘을 살피는 자와 별을 보는 자와 월삭에 예고하는 자 이들은 점성술사들로 천체의 현상을 보고 점을 치는 자들이다. 이들은 다 미혹시키는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할 때는 하늘을 살피고 별을 보는 사람도 아무 소용이 없고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아무리 수단 방법을 써도 하나님이 내리는 재앙을 면할 수 없다.

 

. 47:14  보라 그들은 초개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치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더웁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바벨론을 부요케 하던 자들이 하나님의 심판의 불에 초개와 같이 다 불탈 것이며, 그 불꽃의 세력에서 구원치 못한다는 것이다.

 

. 47:15  너의 근로하던 것들이 네게 이같이 되리니 너 어려서부터 너와 함께 무역하던 자들이 각기 소향대로 유리하고 너를 구원할 자 없으리라

너의 근로하던 것들이 네게 이같이 되리니 \"근로하던\"은 히브리 원어  (야가)인데, 12절의 \"힘쓰던\"과 같은 뜻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바벨론이 아무리 힘쓰고 노력해도 하나님의 심판의 불에 다 망한다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너와 함께 무역하던 자들 애굽인들과 바벨론 본토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가리킨다. 그들도 바벨론이 환난 당할 때에 함께 망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에는 어려서부터 친구요, 오랫동안 손잡고 일해 왔던 동역자들도 그 환난에서 건져 주지 못한다. 바벨론이 하나님을 떠나고, 사치하고, 향락하고, 종말을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위해서 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벌이 임하고, 그 때에 어떤 사람들도 그들을 건져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성도들은 자기가 회개하고 믿음에 바로 서는 길밖에는 사는 길이 없다. 회개하고 믿음에 바로 서면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신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기고, 세상 세력, 재물을 믿지 말고, 하나님만 믿고, 환난을 준비하고, 재림하시는 주님을 영접할 준비를 잘 하는 신앙을 가져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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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8장

제 48 장 단 련(鍛鍊)

 

 

[대  지]

一. 유다인들이 불의하나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구원하여 내시겠다고 하심 (1-8)

二.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유다 백성을 보존하심 (9-11)

三. 바벨론에서 유다인을 신적 능력으로 건져내시게 될 것 (12-16)

四. 여호와의 명령을 들었다면 평강이 있을 것이나 불순종함으로 포로됨 (17-19)

五. 이적으로 구원해 주심 (20-22)

 

 

[본문강해]

 

一. 유다인이 불의하나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구원하여

    내시겠다고 하심 (1-8)

 

. 48:1-2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근원에서 나왔으며 거룩한 성 백성이라 칭하며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성실치 아니하고 의로움이 없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르는 너희는 이를 들을지어다

야곱 집은 택한 백성을 가리킨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거룩한 성의 백성이라 칭함을 받고 이스라엘의 여호와를 의지한다고 하면서, 그 행실에 있어서는 성실치 아니하고 의로움이 없었다.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성실치 않고 불의한 사람이 많다. 이들은 하나님을 근심시키는 자이다.

 

. 48: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옛적에 장래사를 고하였고 내 입에서 내어 보였고 내가 홀연히 그 일을 행하여 이루었느니라

장래사(將來事)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는 일이다. 유다 백성이 성실치 않고 의가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건져내겠다고 옛적부터 예언하셨고, 또 홀연히 그 일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이루었느니라 과거사로 말씀한 것은 이미 하나님의 예정 속에 다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기 때문에 그 예언은 확실히 성취되고야 만다.

 

. 48:4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악하며 네 목의 힘줄은 무쇠요 네 이마는 놋이라

네 목의 힘줄은 무쇠요 유다 백성들이 목이 곧고 마음이 교만하기 때문에 돌이킬 줄 모른다는 것이다. 네 이마는 놋이라 놋쇠와 같이 단단하고 뻔뻔해서 부끄러운 줄 알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감수성이 없음을 가리킨다.

 

. 48:5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옛적부터 네게 고하였고 성사하기 전에 그것을 네게 보였느니라 그렇지 않았더면 네 말이 내 신의 행한 바요 내 새긴 신상과 부어만든 신상의 명한 바라 하였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것을 옛적부터 고하였다가, 홀연히 그 일을 성취시킨다. 만일 하나님께서 옛적부터 이 일을 고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오게 되면 자기들이 섬기는 우상이 바벨론에서 그들을 돌아오게 해주었다고 말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킬 일에 대하여 미리 다 고하였다가 그대로 성취시킨 것이다. 아모스 3:7에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고 했다. 우리는 앞으로 될 일을 성경에 있는 대로 미리 말해 주는 것이 좋다. 그러면 들은 사람들이 그 일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이 해준 줄 알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예수께서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3일 만에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미리 여러 번 가르쳐 주셨다. 그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할 때에, 예수님의 말씀대로 성취되는 것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었다. 그러므로 성경을 미리 가르쳐 주는 것이 필요하다. 죄를 지으면 징계 받는 것을 미리 가르쳐 주어야 징계가 올 때에 그 징계가 죄 값으로 온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죄에 대해서 가르쳐 주지 않고, 복 받는 말만 해주면 징계가 올 때에는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고 회개도 하지 못한다.

 

. 48:6-7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것을 다 보라 너희가 선전치 아니하겠느뇨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보이노니 이 일들은 이제 창조된 것이요 옛적 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렇지 않았더면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하였으리라

너희가 선전치 아니하겠느뇨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얼마나 신기하고 귀한 일인가를 알게 된 후에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남들에게 선전(증거)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 일이 얼마나 크고 기이한 일인 것을 깨닫고 그 일을 선전(전파)하지 않을 수 없다.

새 일, 은비한 일, 창조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해방되는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은 택한 백성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일이 새 일이요 은비(隱秘)한 일이다. 세상에 빠져 죄악의 포로 생활하던 자들이 거기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 앞에 나와 자유와 해방과 생명을 얻게 된 것은 새 일이요, 은비한 일이요, 새롭게 창조된 일이다.

 

. 48:8  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었나니 이는 네가 궤휼하고 궤휼하여 모태에서부터 패역한 자라 칭함을 입은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장차 바벨론에서 구원해 주는 일을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궤휼자 이었으므로 그들에게 선지자들이 가르쳐 주는 신령한 말씀을 듣고도 신령한 귀가 열리지 못해서 깨닫지 못했고, 육신의 귀에 듣기 좋은 거짓 선지자의 말만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도 예수 믿기 전에는 다 패역하고 죄악 중에서 출생하여 귀가 어두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였던 자들이었다.  그러한 자들을 하나님께서 긍휼과 사랑을 입혀서 바벨론과 같은 이 세상에서 구원하여 주신 것은 신기하고도 놀라운 일이다.

 

二.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유다 백성을 보존하심

    (9-11)

 

. 48:9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예를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유다 백성들이 범죄하고 패역하지만 하나님의 이름과 영예(榮譽)를 위하여 그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잘 되면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고, 그들이 잘못되면 하나님의 영예가 가리워 진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 값으로 말하면 멸절당하여야 마땅하나 하나님께서 자기 이름을 위하여 참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멸절하지 않고 구원해 주시는 것이다.

 

. 48:10-11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유다를 징계하시고 연단하되 법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형체가 녹아지도록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을 제련할 때는 풀무에 녹여서 불순물을 다 제거하고 순은만 추출한다. 법대로 하여 유다 백성 중에서 불순한 것을 다 제거하면 하나도 남는 것이 없을 것이나, 하나님께서 유다를 시험하는 중에서도 긍휼과 사랑을 베풀어 구원해 내신다는 것이다.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구원해 내시는 것은 당신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을 베풀기 위하심이었다.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유다를 구원하시고 원수들을 심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시지 않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그 죄 값으로 다 멸하였더라면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당신의 백성)을 용서해주시고, 구속을 성취해 주실 때에 모든 이방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게 된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 때문에 망하지 않고 구원을 받다.

 

三. 바벨론에서 유다인을 신적 능력으로 건져내시게 될 것

    (12-16)

 

. 48:12  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하나님은 처음이요 나중이신다. 이것은 구원의 시작도 하나님이시고 구원의 마지막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계 22:13). 이스라엘의 구원을 시작하신 하나님은 구원을 반드시 성취시키고 끝까지 완성시켜 주신다는 것이다.

 

. 48:13  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에 폈나니 내가 부르면 천지가 일제히 서느니라

이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한 번 명령하시면 천지에 있는 것이 일제(一齊)히 복종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능력이 무한한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한 번 명하시면 곧 그대로 되어 유다 백성이 해방되어 나오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 48:14-15  너희는 다 모여 들으라 나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가 나의 뜻을 바벨론에 행하리니 그의 팔이 갈대아인에게 임할 것이라 그들 중에 누가 이 일을 예언하였느뇨 나 곧 내가 말하였고 또 내가 그를 부르며 그를 인도하였나니 그 길이 형통하리라

여호와의 사랑하는 자 역사적으로 바사 왕 고레스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고레스왕을 쓰시려고 사랑하셨다. 고레스는 이방 나라 왕이지만 하나님을 믿었고 또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는 일에 사용 당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사랑하셨다.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쓰임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무용지물이다. 하나님을 위해 전적으로 몸을 바치려고 힘을 쓰고, 기둥 될 자는 기둥의 몫을 하고, 들보 될 자는 들보의 몫을 하고, 서까래 될 자는 서까래 몫을 해야 집이 세워지게 된다. 이와 같이 충성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복을 받은 자이다.

나의 뜻은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에서 구원하여 내는 하나님의 뜻이다. 그 뜻을 고레스왕을 통해서 이루신다는 것이다. 그 길이 형통하리라 하나님이 고레스왕을 통해서 친히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이 형통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일은 무슨 일이나 형통하게 된다.

 

. 48:16  너희는 내게 가까이 나아와 이 말을 들으라 내가 처음부터 그것을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 말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 있었노라 하셨느니라 이제는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 신을 보내셨느니라

내가 처음부터 그것을 비밀히 말하지 아니하였나니 그 말이 있을 때부터 내가 거기 있었노라 하나님께서 고레스왕의 일을 예언하실 때부터 유다 백성이 다 듣도록 공언 하셨다는 것이며, 그 예언이 있을 때부터 하나님께서 그 일을 책임을 지시고 성취시킨다는 것이다.

주 여호와께서 나와 그 신을 보내셨느니라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에게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실 때에, 성령의 역사도 보내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다 백성은 이사야 선지자가 전하는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라는 것이다.

 

四. 여호와의 명령을 들었다면 평강이 있을 것이나 불순종함으로 포로됨 (17-19)

 

. 48:17-19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슬프다 네가 나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였도다 만일 들었더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갱이 같아서 그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유익하도록 가르쳤고 또 마땅히 행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해 주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바벨론의 포로가 된다는 것이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했다면 평강이 강 같고 의가 바다 물결같이 많아졌을 것이며, 그 자손은 모래 알갱이같이 많아져서 그 이름이(그 자손이) 하나님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시는 말씀은 유익한 말씀이요 마땅히 행할 수 있는 말씀을 주신 줄 믿고, 그 말씀을 순종하면 많은 복을 받고 심히 창성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순종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복을 받지 못하고 창성하지 못한 줄 알아야 한다(신 28:15-68).

 

五. 이적으로 구원해 주심 (20-22)

 

. 48:20  너희는 바벨론에서 나와서 갈대아인을 피하고 즐거운 소리로 이를 선파하여 들리며 땅 끝까지 반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그 종 야곱을 구속하셨다 하라

유다 백성들이 장차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구속하셨다고 전파하라는 것이다.

 

. 48:21-22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통과하게 하시던 때에 그들로 목마르지 않게 하시되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흘러나게 하시며 바위를 쪼개사 물로 솟아나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해방시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때에 사막으로 통과해도 목마르지 않도록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불순종하는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택한 백성들을 구속하여 인도해 줄 때에 메마른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통과할 때에 목마르거나 피곤하지 않도록 신령한 바위 되는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신령한 생수를 주셔서 항상 시원하고 상쾌하게 하여 주실 것을 가리킨다(고전 10:4 참조). 요한복음 4:14에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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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49장

제 49 장 권 고(眷顧)

 

 

[대  지]

一. 여호와께서 종을 세워 그의 영광을 나타내심 (1-4)

二. 메시야께서 멸시를 받으나 승리할 것 (5-7)

三. 메시야가 자기 백성을 자유와 빛으로 인도하심 (8-13)

四. 부모는 잊을지라도 여호와는 잊지 않으심 (14-16)

五. 여호와께서 원수를 물리치고 자기 백성을 창성케 하심 (17-21)

六. 하나님께서 구원 역사를 이방에게 미치게 하심 (22-26)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종을 세워 그의 영광을 나타내심 (1-4)

 

. 49:1  섬들아 나를 들으라 원방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내가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가 어미 복중에서 나옴으로부터 내 이름을 말씀하셨으며

섬들, 원방 백성들은 이방 백성을 가리킨다. 나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내가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부르셨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셨다는 뜻이다. 내가 어미 복중에서 나옴으로부터 내 이름을 말씀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복중에 잉태될 때에 말씀해 주신 것이다(마 1:21).

 

. 49:2  내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그 전통에 감추시고

내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시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예리하여 심령 골수를 찔러 쪼갤 것을 가리킨다. 히브리서 4:12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말씀하시므로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말씀 앞에 모든 사람이 거꾸러진다.

나를 그 손 그늘에 숨기시며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감추어 주시고 보호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마광(磨光)한 살\"은 갈아서 예리하게 만든 살로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원수를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시편 45:5에 \"왕의 살이 날카로워 왕의 원수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의 앞에 엎드러지는도다\"라고 했다.

 

. 49:3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그 직무 수행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은 하나님 명령에 절대 복종하여 구속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이스라엘\"은 \"승리\"의 뜻이다. 그리스도의 구속 운동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므로 그리스도를 이스라엘이라고 한 것이다. 요한계시록 5:5에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승리자이시다.

 

. 49:4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정녕히 나의 신원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의 구속 성취를 위해서 수고를 많이 하였으나 그리스도를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자가 많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수고한 것 같고 무익하게 수고한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신원해 주시고 역사해 주시므로 그 수고한 것이 헛된 데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二. 메시야께서 멸시를 받으나 승리할 것 (5-7)

 

. 49:5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유다 백성과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하여도 그리스도는 여전히 하나님 보시기에 존귀하며 하나님이 힘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도 사람들이 멸시하고 버리나 하나님은 존귀하게 보아주시며 아무 힘이 없는 자 같으나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붙들어 주신다.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 예수 그리스도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서 종을 삼아 당신의 뜻을 다 이루시고, 마침내 야곱 족속 곧 온 이스라엘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 49:6  그가 가라사대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오히려 경한 일이라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종이 되어 구속을 이루어야 야곱 지파들 곧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이방에까지 하나님의 빛을 비취어 이방에 있는 택한 백성들까지 구원하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적 구원 운동을 가리키는데,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유다의 택한 백성을 구원할 뿐 아니라 멀리 이방의 택한 백성에까지 구원을 베풀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 일은 가장 위대한 일이다.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는 포로나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 택한 백성들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 이들을 불러 구원해 주신다.

 

. 49: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너를 보고 열왕이 일어서며 방백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너를 택한 바 신실한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말씀이다. 그리스도께서 사람들에게 멸시 당하지만 필경 승리하여 열왕까지 복종하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사람들에게 멸시 당하였고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아 십자가에 사형 당하셨다.

관원들에게 종이 된 관원들에게 심문을 받으셨으니 관원들의 종이라고 볼 수 있다(53:3).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 역사를 반드시 성공시키실 것이므로 열왕과 방백들이 그리스도께 굴복하고 경배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三. 메시야가 자기 백성을 자유와 빛으로 인도하심 (8-13)

 

. 49:8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은혜의 때\", \"구원의 날\"은 신약 시대를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택한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가리킨다. 이 말씀은 고린도후서 6:2에 인용되었다. 하나님이 은혜 베풀 때에 우리를 들어주시고, 구원의 날에 우리를 도와주신다. 그러므로 신약 시대는 언제나 은혜의 때요, 구원의 날이다.

또한 은혜의 때는 성도가 고난 당하는 때라고 할 수 있다. 환난과 시험이 들어와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아니하면 안 될 때가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주시는 때이다. 그 때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때이므로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게 된다. 환난과 고난 때에 하나님께 간절할 마음으로 부르짖고 하나님 앞에 나가서 간구 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정을 들으시고 반드시 은혜를 베풀어주신다(저자의 성경 강해서 고후 6:2).

구원의 날은 하나님이 구원의 손을 베풀어주시는 때이다. 환난 때에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를 간구 하면 들어주시고,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다.

예를 들면 야곱에게 있어서 은혜의 때는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때에 형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마중 나오는 때인데, 그 때는 은혜 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때였다. 그러므로 얍복강에서 하나님께 매어 달리니 천사를 보내 환도뼈를 쳐서라도 회개시키고 은혜를 베풀어주었고, 에서를 기쁨으로 만나게 되었다. 형을 기쁨으로 만난 때가 구원의 날이다. 또한 요셉에게 있어서는 요셉이 애굽에 팔려가고 종살이하고 감옥살이 할 때가 은혜의 때이다. 그 때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는 때이므로 요셉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만 의지하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았다. 요셉에게 있어서 구원의 날은 감옥에서 나와서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총리 대신이 된 날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400년 종살이 할 때에는 은혜의 때이고, 애굽에서 나올 때는 구원의 날이다. 앗수르 군대 18만 5천이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한 것과, 또 히스기야왕이 병들어서 죽게 되었을 때는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 줄 때이고, 하나님께서 앗수르 군대를 물리쳐 주시고, 병을 고쳐 주신 때는 구원의 날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 베풀어 줄 그 때를 헛되이 보내지 말고 은혜를 받으려고 더욱 애를 써야 은혜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이 은혜 베풀 때에 은혜 받을 생각하지 않고 원망하고 낙심하고 자포자기하고 또 사람을 의지하고 돈을 의지하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은혜 베풀어 줄 때에 은혜를 받으면 때가 될 때에 반드시 구원의 날이 온다.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의 중보자(仲保者)가 되도록 할 것을 가리킨다. 히브리서 8:6에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고 했다.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신약 시대에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그리스도의 나라 즉 교회를 세우고 황무지와 같은 심령들을 회개시켜 주님의 기업으로 삼아주실 것을 가리킨다.

 

. 49:9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자산에도 그들의 풀밭이 있을 것인즉

내가는 그리스도이다.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마귀에게 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나오라고 명령하는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마귀와 재물 또는 환경이나 사람에게 잡혀서 종살이하고, 영의 자유를 잃어버린 자들은 다 그리스도께로 나와서 영적 해방과 자유를 얻으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큰 능력을 가지시고 도움을 구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다.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흑암에 있는 자는 죄에 빠져서 육신 중심으로 사는 자들을 가리킨다. 이 흑암에 있는 자들은 불신자이거나, 믿는 자 중에도 신앙의 잠을 자는 자를 가리킨다. 이들은 그리스도의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빛 가운데로 나오지 않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을 향하여 그리스도께서는 빛 가운데로 나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다. 육신 중심으로 잠자고 있는 자들은 깨어 일어나야 한다. 에베소서 5:14에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고 했다.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자산에도 그들의 풀밭에 있을 것인즉 밭도 아닌 단단한 길에서 무슨 먹을 것이 있겠는가? 자산(붉은 민둥산)에 어떻게 풀이 있겠는가? 그러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잡혀 있는 데서 나오고, 흑암에서 나와서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사람에게는 살 길이 생긴다는 것이다. 은혜 받을 때에 은혜를 받고, 구원의 날에 구원을 받은 사람은 길에서도 먹을 것이 있고, 자산도 풀밭이 된다. 먹을 것을 미리 준비해 놓고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만 의지하고 말씀만 순종하며 나가는 자는 먹을 것이 없는 곳에서라도 하나님이 먹을 수 있게 해주고, 풀이 없는 곳에서도 풀밭을 만나게 해주시며, 가는 곳마다 형통하게 길을 열어 주신다.

 

. 49:10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심령이 주리거나 목 마르는 법이 없다. 또 더위와 볕, 즉 환난과 핍박이 그들을 해하지 못한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믿음으로 사는 성도를 이끌어 신령한 샘 근원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영적 주림이나 목마름이 없고, 어떤 더위가 와도 상함을 받지 않고, 언제나 풍성한 생활을 하게 된다.

 

. 49: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죄악의 담이 산처럼 막혀 있었으나 그리스도께서 속량해 주심으로 그것을 다 제거시켜 하나님께로 가는 대로를 열어 놓으신 것이다(요 14:6).

 

. 49:12  혹자는 원방에서, 혹자는 북방과 서방에서, 혹자는 시님 땅에서 오리라

그리스도께서 신약 시대에 세계 만방(북방, 서방)에서 주의 택한 백성을 이끌어 생수의 근원으로 인도하실 것을 가리킨다(요 4:13-14). 시님 땅은 70인 역에는 바사라고 하였고 매튜 헨리는 바벨론의 어떤 도(都)라고 했다.

 

. 49: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가 그 백성을 위로하였은즉 그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길 것임이니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위로하고,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겨 구원해 주시는 일은 천지만물(하늘, 땅, 산)이 즐거이 노래할 만큼 기쁜 일이다. 하나님께서 죄와 사망과 마귀로 인하여 고난 당하는 택한 백성을 구원하여 내시고, 위로하여 주시는 일은 모두 다 즐거워하고 기뻐할 일이다.

 

四. 부모는 잊을지라도 여호와는 잊지 않으심 (14-16)

 

. 49: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시온은 예루살렘, 즉 유다 백성을 가리킨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오랫동안 포로 생활을 인하여 절망하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버렸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으로 유다를 징계한 것뿐이고 결코 버리거나 잊어버린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이 성도가 비록 징계 당할 때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버리신 것 같고 잊으신 것 같지만 하나님은 결코 한 사람이라도 버리시지 않는다. 아모스 9:9에 \"내가 명령하여 이스라엘 족속을 만국 중에 체질하기를 곡식을 체질함 같이 하려니와 그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 49:15-16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여인이 젖 먹는 자식을 잊어버리거나,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을 수 없다. 본능적으로 어머니는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게 되고, 여인은 젖 먹는 자식을 잊어버릴 수가 없으리만큼 사랑한다. 그들은 혹시 자기 자식을 잊을지라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절대 잊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시편 27:10에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라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 큰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시고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한하시며 변치 않으신다.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주님은 손바닥을 쳐다보듯이 우리를 쳐다보시며 또 주의 손으로 일할 때마다 우리를 기억해 주시고 우리를 위해서 모든 일을 해주신다는 것이다.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바벨론의 침략으로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유다 백성이 포로 되어 갈 것이나 하나님께서는 그 후에 있을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기약하시는 말씀이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영원히 요동치 않을 것을 가리킨다.

 

五. 여호와께서 원수를 물리치고 자기 백성을 창성케 하심

    (17-21)

 

. 49:17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유다 민족을 압제하고 유다를 황폐케 하던 바벨론은 유다 백성을 떠나게 되며, 유다 백성은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 49: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방에서 택한 백성들이 구원을 받아 돌아올 것을 가리킨다.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영적 이스라엘인 그리스도의 교회가 그 구원받은 많은 성도들로 인하여 장식이 되고 아름다운 띠가 되어, 영광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약 시대에 많은 백성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때 교회는 그들로 자랑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49:19  대저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거민이 많으므로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니라

역사적으로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갔던 유다인들이 해방되어 돌아오므로 황폐하고 적막하던 유다 땅이 비좁아질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예언적으로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므로 점점 창성할 것을 가리키며 성도를 헐며 핍박하던 자들은 멀리 떠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 49:20  고난 중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넓혀서 우리로 거처하게 하라 하리니

고난 중에 낳은 자녀는 신약 시대에 많은 고난 중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새 생명의 길을 가는 성도를 가리킨다. 그들은 점점 창성하게 되므로 그들이 있는 교회가 좁아져서 점점 확장해 나가게 된다는 것이다. 어떠한 환난이 와도 믿음을 잘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면 믿는 사람이 많이 나오고 교회가 창성케 된다.

 

. 49:21  그 때에 네 심중에 이르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이 무리를 낳았는고 나는 자녀를 잃고 외로와 졌으며 사로잡혔으며 유리하였거늘 이 무리를 누가 양육하였는고 나는 홀로 되었거늘 이 무리는 어디서 생겼는고 하리라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하는 유다 백성들이 자녀를 많이 잃고 외로왔으며 유리하였으며 아무 의지할 것 없이 홀로 된 생활을 하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올 때는 많은 무리가 돌아오게 된 것을 보고 놀라 감탄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을 볼 때에 놀라고 감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된 것인 만큼, 사람으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신약 시대에 교회가 환난과 핍박을 많이 당하고 외로운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믿음을 지키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오도록 역사해 주신다.

 

六. 하나님께서 구원 역사를 이방에게 미치게 하심 (22-26)

 

. 49:22  나 주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열방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신약 시대에 이방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을 가리킨다.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유다 백성이 이방 사람의 호의에 의해 본토에 돌아오게 될 것을 가리키며, 신약 시대에 세계 열방에서 많은 택한 백성들이 무리를 지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올 것을 가리킨다. 품에 안고 어깨에 메고 온다는 것은 택한 백성 구원하는 일에 이방 사람들도 이용된다는 것이다.

 

. 49:23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 하리라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유다 백성이 열왕과 왕비의 보호를 받으며 바벨론에서 귀국하기 때문에 열왕은 유다 백성의 양부(養父)와 같고 왕비들은 유모(乳母)와 같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실 때에 열왕이나 왕비도 이용할 것을 가리킨다. 또한, 하나님께서 열왕이나 왕비들이 성도를 핍박하거나 도와주는 어떤 행위도 성도를 양육하는 일에 이용하신다.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믿음을 지키면 세계 열왕과 왕비들이 다 그 앞에 굴복한다는 것이다. 성도가 믿음으로 걸어나갈 때 하나님께서 만능으로 열방을 그 앞에 굴복하게 하신다.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인간의 수단대로 나가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할 날이 온다.

 

. 49:24-25  용사의 빼앗은 것을 어떻게 도로 빼앗으며 승리자에게 사로잡힌 자를 어떻게 건져낼 수 있으랴마는 나 여호와가 이 같이 말하노라 용사의 포로도 빼앗을 것이요 강포자의 빼앗은 것도 건져낼 것이니 이는 내가 너를 대적하는 자를 대적하고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

용사가 빼앗아간 것을 도로 빼앗아 오기 어렵고, 승리자에게 사로잡혀 간 것을 도로 찾아오기 어렵다. 그와 같이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것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우리의 원수 마귀가 용사와 같이 힘이 강하고 모든 사람을 사로잡아 자기 종으로 부린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능히 그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용사보다 강하시고 승리하는 국가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을 능히 대적하고 원수에게 빼앗긴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 구원해 내신다.

 

. 49:26  내가 너를 학대하는 자로 자기의 고기를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의 대적을 심판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성도를 학대하며 성도의 피를 흘리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여 자기 고기를 먹게 하고,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 피에 취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신원해 주시는 날에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건져 주시는 구원자요, 피로 값 주고 사 주시는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이심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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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0장

제 50 장 보 응(報應)

 

 

[대  지]

一. 여호와께서 유다인을 버린 이유는 그들의 죄악 때문임 (1)

二. 여호와께서 능력이 없어서 구원해 주지 못하시는 바가 아님 (2-3)

三. 깨달은 자는 순종함 (4-5)

四. 메시야의 수난과 승리 (6-9)

五. 성도 권면과 악한 자 심판 (10-11)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유다인을 버린 이유는 그들의 죄악 때문임

    (1)

 

. 50:1  나 여호와가 이 같이 이르노라 내가 너희 어미를 내어 보낸 이혼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오직 너희는 너희의 죄악을 인하여 팔렸고 너희 어미는 너희의 허물을 인하여 내어보냄을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다 백성들을 가리키며, 어미는 유다 나라를 가리킨다. 내어 보낸 이혼서가 어디 있느냐 남편이 아내를 데려온 후에 수치 되는 일이 있을 때 아내를 기뻐하지 않으면 남편이 아내에게 이혼증서를 써서 내보낼 권리가 있었다(신 24:1). 하나님은 남편이요 이스라엘 백성은 아내였다(54:5-6; 렘 3:14).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다. 그것은 남편 되는 하나님이 내버린 것이 아니라 유다 백성이 스스로 하나님을 버리고 떠나간 것이다.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사람이 빛 때문에 자녀를 채주에게 팔기도 했다(출 21:7).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 백성을 빛 때문에 채주에게 팔지 않았다. 하나님이 채무 이행을 위해 유다 백성을 다른 나라에 종으로 내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다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것은 전혀 그들의 죄 때문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징계 받고 고난받는 것도 우리의 죄와 허물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해야 한다.

 

二. 여호와께서 능력이 없어서 구원해 주지 못하시는 바가

    아님 (2-3)

 

. 50:2-3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찜이뇨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은즉 바다가 마르며 하수가 광야가 될 것이며 거기 물이 없어졌으므로 어족이 갈하여 죽어 악취를 발하게 되느니라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찜이뇨 이것은 유다 백성의 하나님께 대한 불신앙을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왔으나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않았고(요 1:9-11), 그리스도께서 불러도 아무 응답도 하지 않았다. 그들이 이렇게 구원의 복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징계하여 임시 내어버리시는 것은 하나님이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택한 백성들의 죄악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어떤 난관에서도 구원할 능력이 있다.

내가 꾸짖은즉 바다가 마르며 하수가 광야가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한 번 명령하시면 홍해도 마르고(출 14:21), 요단 강도 말랐다(수 3:16).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한 번 명령하시면 모든 하수가 말라서 어족이 죽어 악취가 나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바다\"는 세상을, \"어족\"은 사람을 상징한다.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애굽에서 흑암의 재앙을 내린 것처럼(출 10:21-22), 흑암으로 이 세상을 덮을 수 있다. 그만한 능력이 하나님께 있다. 이렇게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유다의 대적들을 심판하시고 유다 백성을 구원하실 수 있지만 죄 때문에 버려 두신다는 것이다.

 

三. 깨달은 자는 순종함 (4-5)

 

. 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내게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은혜로운 말씀으로써 그의 백성을 위로하신다는 것이다.

학자는 히브리 원어  (리무딤)인데 그것은 \"배우는 사람\", \"제자\"라는 뜻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배워서 아버지의 뜻을 온전히 아시고 그대로 순종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요 진리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진리의 말씀을 주사, 하나님을 떠나고 진리를 떠나서 곤핍을 당하는 사람들을 복음으로 도와주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에게도 진리를 배우고 깨닫게 하여, 하나님을 멀리 떠나 곤핍을 당하는 자를 복음으로 인도하고 구원의 길을 알게 하신다. 성도들은 곤핍한 자들을 복음으로 도와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바른 진리를 몰라서 곤고하고, 가련하고, 쓰러져 있고, 궁핍을 당하고 있는 이 시대에 그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가르쳐서 도와주고 위로해 주어 소망을 가지게 하고 새 생명을 얻게 해야 한다.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계속 동행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신다. 나의 귀를 깨우치시사 하나님께서 그리스도께 당신의 뜻을 알게 하심을 가리킨다. 우리도 아침마다 깨우침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아침마다 영적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에 하나님께서 깨우쳐 주신다. 아침마다 영이 깨어서 하나님의 깨우침을 받아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는 자가 산 믿음을 소유한 자이다.

 

. 50: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열으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귀를 열으셨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심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귀를 열어서 그의 말씀을 깨닫게 해주실 때 그리스도는 거절치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한다.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라는 것은 낙심하거나 후퇴하지 않음을 가리킨 것이다. 진리의 말씀을 깨달으면 거역치도 않고, 뒤로 물러가서 낙심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전진한다. 롯의 처가 천사가 전해 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

 

四. 메시야의 수난과 승리 (6-9)

 

. 50: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받으실 고난과 능욕을 예언한 것이다. 내 등을 맡기며, 나의 뺨을 맡기며,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나 성도의 구속을 위해 능욕을 달게 받으셨다(시 22:7-8; 사 53:5; 마 26:67). 이와 같이 진리의 말씀을 깨달은 성도는 고난과 능욕을 단 마음으로 받다. 악한 자를 대적하면 영적 신앙에 손해 볼 것을 아는 사람은 악한 자를 대적하지 않고 믿음으로 수욕과 고난을 받으면서 순종하므로 승리한다.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자기 구원을 이루는 것이요 승리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5:39-41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라고 했다.

 

. 50: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

그리스도께서는 주 여호와께서 도와주기 때문에 승리하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심은 완력이나 세력이나 수단으로 승리하시는 것이 아니고, 여호와께서 도와주심으로 그 능력으로 승리하신 것이다.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했으므로 고난과 능욕이 닥쳤을 때에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아니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는 자는 절대 수치를 당치 않다(49:23).

내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하였은즉 \"부싯돌\"은 아주 단단한 돌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죄악에 대해서 굴복하지 않고 진리에 대해서 양보하지 않고 의의 말씀을 가지고 굳세게 이겨나가시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들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굳세게 서서 나가야 한다. 에스겔 3:9에 \"네 이마로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라 하시고\"라고 했다.

 

. 50:8-9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의롭다 하시고 가까이 계시며 도와주시므로 그리스도와 다툴 자 없고 대적할 자 없고 그리스도를 정죄할 자가 없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하나님과 같이 하면 아무도 그를 대적하여 당할 자가 없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다 이기고도 남는다. 그리스도를 정죄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가는 성도를 대적하는 사람은 옷과 같아 다 해어지고 좀에게 먹힌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다 멸망을 당한다.

 

五. 성도 권면과 악한 자 심판 (10-11)

 

. 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이 말씀은 성도에게 권면하는 말씀이다. 너희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는 성도라도 큰 환난 중에 빠질 때가 있다. 신앙의 밤이 오면 흑암을 만나고 분별력이 없고 갈 바를 알지 못하고 헤매이게 된다.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여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신자가 흑암과 환난을 당할 때에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다시 밝은 빛이 오고 하나님이 건져 주신다. 흑암이 온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아무리 큰 흑암이 닥쳤어도 낙심하지 말고 잘 참으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떠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권고가 임하고 빛이 비치고 새 힘이 온다.

 

. 50:11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는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악인들이 바로 믿는 성도를 핍박하기 위해서 이렇게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다. 야고보서 3:6에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고 했다. 악인들은 성도를 핍박하기 위해서 노를 발하고 분을 일으킨다.

너희가 다 너희를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악인들이 성도를 핍박하기 위해서 불을 피우고 횃불을 켜고 다니지만 결국 자기가 그 불에 타서 죽는다는 것이다. 슬픔 중에 누우리라 악한 자는 소망이 없고 마침내는 죽어 슬픔 중에 지옥에 가고 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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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1장

제 51 장 창 성(昌盛)

 

 

[대  지]

一. 여호와께서 황폐하던 시온을 창성케 하심 (1-3)

二. 율법이 있고 의를 아는 백성은 망하지 않음 (4-8)

三. 구속받은 백성은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 것 (9-16)

四. 징계를 받아 쓰러져 있는 예루살렘을 여호와께서 깨우침 (17-20)

五. 여호와께서 시온에는 진노의 잔을 거두시고 원수는 심판하심 (21-23)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황폐하던 시온을 창성케 하심 (1-3)

 

. 51:1-2  의를 좇으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나를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생산한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혈혈 단신으로 있을 때에 내가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였느니라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그들의 근본과 출처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유다 백성의 조상은 아브라함이요 아브라함은 하나님 보시기에 형편없는 처지에서 부르시고 이끌어 내셨다. 아브라함의 아비 데라는 우상을 섬겼던 사람인데(수 24:2-3), 그 가운데서 아브라함을 불러서 그에게 복을 주고 창성케 했다.

혈혈단신(孑孑單身)으로 있을 때에 내가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케 하였느니라 외로운 고아와 같이 아무 보잘것이 없고 의지할 곳도 없고 도와 줄 자도 없는 사람을 불러서 복을 주어 창성케 했다는 것이다. 또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는 늙어서 생리적으로는 불가능한 처지에서도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잉태하여 약속의 자녀 이삭을 출생케 되었고, 그 후손이 창성케 되었다. 이와 같이 유다의 근본과 출처를 생각하면 어떤 의(義)도 그에게서 발견 할 수 없는 비천한 처지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큰복을 받았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우리의 근본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도 의지 할 것이 없고 아무 보잘것이 없고 소망도 없는 비천한 죄인들인데 하나님이 구원해 주시고 창성케 해주셨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버림받았던 처지를 늘 생각하면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하게 된다.

 

. 51:3  대저 나 여호와가 시온을 위로하되 그 모든 황폐한 곳을 위로하여 그 광야로 에덴 같고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 기뻐함과 즐거움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이것은 유다인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황폐했던 예루살렘과 유다 땅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약속이다. 유다인이 범죄하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백성은 포로 되었고, 그 땅은 황폐해지고 광야와 사막같이 되었으나 회개하고 돌아올 때에 여호와의 동산같이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실 신령한 복을 예언한 것이다.

 

二. 율법이 있고 의를 아는 백성은 망하지 않음 (4-8)

 

. 51:4-5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발할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내 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내 백성, 내 나라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백성을 가리킨다.

율법이 내게서부터 발할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하나님이 그 말씀대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대적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며 하나님의 공의를 만백성에게 비취게 하신다는 것이다.

내 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하나님의 구원의 때가 가까웠다는 것인데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구원의 때가 가까운 것을 가리킨다. 그 때 악한 자는 심판 받을 것이요, 하나님을 앙망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내 팔에 의지하리라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의지하며 그리스도를 믿게 된다는 것이다.

 

. 51: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같이 해어지며 거기 거한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 지지 아니하리라

천지는 폐할 것이나, 하나님의 말씀과 의는 결코 패하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이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는 결코 폐하지 않고 영원히 존재한다. 이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의인이 되고 영생을 얻을 것을 가리킨다. 또 하나님 말씀대로 행한 것은 영원히 존재할 것을 가리킨다.

 

. 51:7-8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나를 듣고 사람의 훼방을 두려워말라 사람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그들은 옷 같이 좀에게 먹힐 것이며 그들은 양털같이 벌레에게 먹힐 것이로되 나의 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의를 아는 사람들과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이 있는 백성은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를 가리키는데, 이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해 주실 것이며 결코 망하지 않다. 의와 율법을 가지고 나가는 성도 즉 하나님 말씀대로 믿음을 지켜 나가는 사람을 훼방하는 자들은 옷이 좀에게 먹힘 같이 망하게 된다. 그러나 성도들의 의는 영원한 구원을 얻고 하나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 된다. 마태복음 13:41-43에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언제나 마음에 두고 그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고 의를 세워 나가야 한다.

 

三. 구속받은 백성은 하나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 것 (9-16)

 

. 51:9-10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얻은 자들로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팔\"은 성도를 구원하고 원수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역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성도에 대한 구원 약속을 속히 이루어 달라는 기도이다.

라합( )은 \"교만\" \"자만\"의 뜻으로 교만한 애굽을 가리킨다(30:7). 용도 바다에 있는 것으로 애굽을 가리킨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할 때에 하나님께서 애굽 군대를 홍해에서 저미시고 찌르셨다. 저미었다는 것은 자른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말려서 바다에 길을 내어 이스라엘 백성으로 육지같이 건너게 하시고 애굽 군대를 심판하셨다. 과거에 이렇게 능력을 베풀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셨으니 지금도 그 능력으로 구원해 달라는 것이다.

 

. 51:11  여호와께서 구속된 자들이 돌아와서 노래하며 시온으로 들어와서 그 머리 위에 영영한 기쁨을 쓰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바벨론에 포로 됐던 유다민이 해방되어 시온으로 돌아와 평안과 기쁨을 누릴 것을 가리키며, 또한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는 성도의 즐거움을 가리킨다. 이 세상은 광야와 같고 험난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세계에서 영적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살면 슬픔과 탄식이 달아난다.

 

. 51:12-13  가라사대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여늘 나여늘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같이 될 인자를 두려워하느냐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예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고 위로해 줄 하나님이 계시니 핍박하고 학대하는 원수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학대하는 원수들은 죽을 사람이요 풀같이 될 사람이며, 성도들을 도와주는 하나님은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신 창조주요 만군의 여호와이시기 때문이다.

 

. 51:14-15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 양식이 핍절하지도 아니하리라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저어서 그 물결로 흉용케 하는 자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의 결박에서 속히 놓아 돌아오게 하실 때에 양식과 평탄한 길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는 군대의 하나님, 원수를 갚아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바다를 갈라서 물결을 흉용케 하시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당신의 계획하신 바를 다 성취하신다.

 

. 51:16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려 하였음이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을 유다 백성의 입에 두고, 또 그 손으로 그들을 덮어서 보호해 주시고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성도들을 능력의 손으로 덮어서 보호해 주시고 생명과 구원을 이루어 주신다.

 

四. 징계를 받아 쓰러져 있는 예루살렘을 여호와께서 깨우침

    (17-20)

 

. 51:17  여호와의 손에서 그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다 하였도다

 예루살렘이 죄값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심으로 술취함 같이 비틀거리며 곤비해졌으나 이제는 하나님이 구원해 줄 것이니 소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징계를 받아 곤비한 가운데 있을지라도 낙심치 말고 하나님의 구원 약속을 믿고 일어나라는 것이다.

 

. 51:18  네가 낳은 모든 아들 중에 너를 인도할 자가 없고 너의 양육한 모든 아들 중에 그 손으로 너를 이끌 자도 없도다

네가 낳은 모든 아들 중에 너를 인도할 자가 없고 유다 민족 중에 유다를 환난에서 건질 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징계하실 때 그 환난에서 건져낼 자가 하나도 없다. 건져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 51:19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당하였으니 누가 너를 위하여 슬퍼하랴 곧 황폐와 멸망이요 기근과 칼이라 내가 어떻게 너를 위로하랴

그 두 가지 징계는 기근과 칼이다. 그 결과로 황폐와 멸망이 오게 된 것이다. 전쟁 때는 기근이 오게 되며 그 때에 위로 받을 길이 없다.

 

. 51:20  네 아들들이 곤비하여 그물에 걸린 영양 같이 온 거리 모퉁이에 누웠으니 그들에게 여호와의 분노와 네 하나님의 견책이 가득하였도다

그물에 걸린 영양같이 온 거리 모퉁이에 누웠으니 영양(羚羊) ( :테오)은 뿔 긴 사슴을 가리킨다(신 14:5). 사슴이 그물에 걸린 다음에는 꼼짝 못하는 것처럼 유다 백성이 전쟁과 흑심한 기근을 당하여 거리 모퉁이마다 누워있게 된다는 것이다.

 

五. 여호와께서 시온에는 진노의 잔을 거두시고 원수는

    심판하심 (21-23)

 

. 51:21-22  그러므로 너 곤고하며 포도주가 아니라도 취한 자여 이 말을 들으라 네 주 여호와, 그 백성을 신원하시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너로 다시는 마시지 않게 하고 그 잔을 너를 곤고케 하던 자들의 손에 두리라 그들은 일찌기 네게 이르기를 엎드리라 우리가 넘어가리라 하던 자들이라 너를 넘어가려는 그들의 앞에 네가 네 허리를 펴서 땅 같게, 거리 같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유다의 죄값으로 칼과 기근과 황폐와 멸망과 재앙을 내리셨다. 그러나 이제 유다가 회개하면 그들을 건져 주시고 유다에게 쏟은 진노의 잔을 거두어서 유다를 압제하고 곤고케 하던 원수 바벨론에 쏟는다는 것이다. 전에는 유다가 하나님의 분노의 큰잔을 마셨으나, 이제는 그 잔이 대적에게 돌아가므로 유다는 구원을 받고 원수는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엎드리라 우리가 넘어가리라 바벨론이 유다 백성을 굴복시키고 압제한 것을 가리킨다.

그들의 앞에 네가 네 허리를 펴서 땅 같게, 거리 같게 하였느니라 바벨론이 유다를 포로 잡아가 땅같이 거리같이 발로 밟으며 심하게 학대했다. 그들이 이렇게 극도로 유다 백성을 압제했으므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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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2장

제 52 장 복  음(福音)

 

 

[대  지]

一. 여호와께서 시온에게 깨어서 일어나라 하심 (1-2)

二. 유다인들이 바벨론에서 구원될 것을 약속함 (3-6)

三.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의 복 (7-10)

四.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권하심 (11-12)

五. 메시야의 구원 운동 (13-15)

 

[본문강해]

 

一. 여호와께서 시온에게 깨어서 일어나라 하심 (1-2)

 

. 52:1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니라

깰지어다 졸고 잠자는 가운데 있기 때문에 경성하여 구원 약속에 대한 소망을 가지라는 것이다. 시온과 예루살렘에게 \"깰지어다\"라고 하는 것은 유다 백성에게 깨라는 것이며 교회에게 깨라는 것이다. 네 힘을 입을지어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힘을 사용하면 능력이 나온다.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유다 백성들이 전에는 괴로운 포로자의 옷을 입었으나 그 옷을 벗고 자유인이 되라는 것이다. 오늘날은 복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의와 진실과 거룩한 옷을 입어야 될 것을 가리킨다(엡 4:24).

할례 받지 않은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니라 하나님이 예루살렘 성을 지켜 주시므로 악한 자가 들어와서 파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신약 시대에 복음으로 거듭난 자들의 영을 마귀가 만지지도 못할 것을 가리킨다(요一 5:18).

 

. 52:2  너는 티끌을 떨어버릴지어다 예루살렘이여 일어나 보좌에 앉을지어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 생활하는 가운데서 티끌과 같이 낮아진 상태에 있었으나 거기서 해방되는 날에는 존귀한 지위를 다시 얻게 될 것을 말한다.

사로잡힌 딸 시온이여 네 목의 줄을 스스로 풀지어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의 줄에서 풀려 돌아올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또 신약 시대에 구원받은 성도가 죄악의 사슬에서 풀려나올 것을 가리킨다.

 

二. 유다인들이 바벨론에서 구원될 것을 약속함 (3-6)

 

. 5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값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것은 하나님 앞에 범죄 했기 때문이다(50:1). 그러나 바벨론의 입장에서 보며 값없이 포로 잡아 간 것이다. 바벨론은 이유없이 유다를 압제하고 고역을 시켰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돈 없이 속량되리라 하나님께서 어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건져내신다는 것이다. 바벨론이 유다를 값없이 포로 잡아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값없이 데려오실 권리도 있다(45:13).

 

. 52:4-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이왕에 애굽에 내려가서 거기 우거하였었고 앗수르인은 공연히 그들을 압박하였도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할꼬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을 관할하는 자들이 떠들며 내 이름을 항상 종일 더럽히도다 그러므로 내 백성은 내 이름을 알리라 그러므로 그 날에는 그들이 이 말을 하는 자가 나인 줄 알리라 곧 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내려가서 430년간 종살이했고 또 앗수르에 포로 되어 그들에게 압박을 받았다. 유다인도 바벨론에 포로 되어 그들에게 핍박을 받으며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해방시켜 구원할 것인데 그 때에 택한 백성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큰 구원역사가 나타날 때에야 참으로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다.

내 백성이 까닭 없이 잡혀갔으니 바벨론이 하나님의 백성을 이유 없이 잡아가고 관할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므로 하나님이 심판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三.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의 복 (7-10)

 

. 52:7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좋은 소식, 복된 소식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될 소식을 가리킨다. 또 장차 시약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을 구원의 복음을 가리킨다(롬 10:15). 포로 생활하는 사람에게 석방될 소식은 좋은 소식이요,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된 사람에게 죄사함과 구원의 소식은 더 좋은 소식이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이다.

평화를 공포하며 그리스도의 복음은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게 하는 것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평화하게 하는 것이며, 마음의 평화를 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과 화평이 있고, 심령에  평안이 있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평이 있게 된다.

구원을 공포하며 그리스도께서 죄인의 구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대속해 주신 소식을 전하는 것은 구원을 공포하는 복음이다. 평화와 구원을 공포해 주는 것이 좋은 소식이요 기쁜 소식이다.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나님께서 유다민을 행방시켜 유다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신약교회를 통치하시고 성도를 통치하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자가 복이 있고 그 통치의 소식을 전하는 자고 복이 있다. 먼저 하나님을 모시고 통치 받는 사람이 복이 있고, 그 소식을 멀리까지 전파하는 사람이 아름답다.

산을 넘는 발이 아름다운고 \"산을 넘는\"다는 것은 복음을 가지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멀리까지 전하는 것을 가리킨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발은 복음을 가지고 산을 넘는 자의 발이다.  또한 하나님이 메워 준 십자가를 지고 고난의 길을 걷는 발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평화를 공포하는 것이고 구원을 공포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통치를 공포하는 것이다. 하늘의 평화와 구원과 통치 이 모든 것이 세상에는 없던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와서 이루어 놓으셨다.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자는 그 존귀함과 아름다움에 동참하는 자요 그 나라를 실현시키고 건설하는데 동참하는 자이다. 아무리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신을 신고, 곱게 단장하였어도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한다.

 

. 52:8-10  들을지어다 너의 파숫군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봄이로다 너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함께 노래할지어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모든 땅 끝까지도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감사와 찬송이다.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파수꾼\"은 선지자를 가리킨다. 선지자들이 예언한 대로 유다가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돌아오니 그들이 소리를 높여 기뻐 노래한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오실 때에 그들의 눈이 마주 봄이로다 그들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같이 오신다는 것이며, 그때에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복음 시대는 하나님을 영접하는 시대요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시대이다. 요한복음 14:9에 예수님을 본 자는 아버지를 본 자라고 했다.

예루살렘의 황폐한 곳들아 기쁜 소리를 발하여 그 때에 예루살렘의 황폐했던 곳들이 소생하게 될 것이며, 장차 신약 시대에는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황무지가 소생할 것이다. 그 때는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인하여 모두들 기뻐하며 노래하게 된다.

그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모든 땅 끝까지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 운동이 열방 땅 끝까지 이르게 될 것을 가리킨다.

 

四.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권하심 (11-12)

 

. 52:11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

떠날지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바벨론에서 떠나고 거기서 나오라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8:4에 \"또 내가 들이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였다. 바벨론은 이 세상과 타락된 교회를 상징한다. 성도는 이 세상주의와 인본주의와 타락된 교회에서 나와야 한다. 거기서 떠나 나와야 하나님의 새 생명의 역사에 참여할 수 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안 된다(마 9:17).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바벨론에서 우상 섬기던 부정한 환경에서 깨끗이 떠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죄와 세속에서 떠나라는 것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여 스스로 정결케 할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는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 간 기구들을 가리킨다(왕하 25:13-17; 단 1:1-2). 그 성전 기구를 바벨론에서 메고 나오기 위해서는 제사장들이 스스로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고 정결케 하여야 한다. 오늘날 성도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메고 나가는 거룩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죄에서 떠나 날마다 정결케 되어 나가야 한다.

 

. 52:12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여 행하지 아니하리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서 나올 때에 하나님은 그들의 앞에서 인도하시고 뒤에서 호위하여 주시므로 태연히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성도들에게 세상에서 나오라고 명하실 때에 두려워 말고 순종하여 나오면 하나님이 앞서 행해 주시며 길을 열어주시고, 뒤에서 보호하시며 원수가 손을 대지 못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해 주시되 원수 마귀가 손못대게 안위하시고 능력의 팔로 인도하여 주신다.

 

五. 메시야의 구원 운동 (13-15)

 

. 52: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내 종은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를 종이라고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순종했기 때문이다(행 4:27).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높히시고 지극히 존귀하게 해주셨다(빌 2:5-11).

 

. 52:14  이왕에는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을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뺨을 맞으시고 수욕을 당하시고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혀서 고난 당하시므로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다. 모든 사람보다 제일 고난을 많이 받은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 52:15  후에는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실 때에 열방이 놀라게 될 것을 가리킨다.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 전에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던 진리를 그리스도를 통해서 알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늘에 감추었던 진리를 전해 주실 것인데 그 은혜와 진리는 전에 전파되지 않았던 것이요 듣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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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3장

제 53 장 대  속(代贖)

 

 

[대  지]

一. 그리스도는 모양과 풍채가 없으시므로 사람들이 멸시하게 됨 (1-3)

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와 고난과 징벌을 담당하심(4-6)

三. 그리스도께서 죽을 곳으로 끌려갈 때에 잠잠하심(7-9)

四. 그리스도가 대속의 재물이 되심(10-12)

 

 

[본문강해]

 

一. 그리스도는 모양과 풍채가 없으시므로 사람들이 멸시하게

    됨 (1-3)

 

. 53: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전한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리킨다(롬 10:16-17). 그러므로 이것은 많은 종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나 사람들이 믿지 않고 배척할 것을 가리킨다. 여호와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어 암탉 이 병아리를 날개아래 모으려는 것같이 모으려고 했지만 그들이 원치 아니하고 구속의 복음을 믿지 아니 하였다.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하나님께서 능력의 팔로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고 했으나 거역하고 물러갔다.

 

. 53: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순\"은 새롭게 나오는 싹이라는 뜻이다. 싹이 새롭게 나오고 가지가 새롭게 자나날 때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고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다. 그리스도의 생명 운동은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고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가식이나 꾸밈이 없고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나타나셨다. 그리스도는 보통 사람이 입는 옷을 입으시고 보통사람이 먹는 데로 잡수시면서 다투지 아니하시고 들레지도 아니하시며 조용히 생명의 역사를 해나가셨다(마 12:19).

사람의 영을 살리는 생명의 역사는 모양과 풍채가 없다. 생명이 살아나고 자라나는 것은 모양이나 풍채가 없는 법이다. 곡식 종자도 순수한 모양 그대로 심는다. 그 종자에서 아무소리 없이 새싹이 나온다. 그 새싹은 모양이나 풍채가 없다. 종자는 모양이 없어도 그대로 심어야 하고, 조는 조 그대로 심어야 거기서 싹이 나고 줄기가 자라고 열매를 맺게 된다.

오늘날 진리에 대해서 진리 그대로 순순하게 증거해야 되고 진리 그대로 세워 나가야 생명이 있다. 참된 생명의 역사는 꾸미는 것이 아니다. 꾸미면 외식이고 모양과 풍채를 내면 생명은 없어진다. 그것은 곡식종자가 모양이 없다고 가루를 만들어 보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 심는 것과 같다. 모양과 풍채와 흠모할 만한 것이 없어야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생명 길을 걷게 된다.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어도 순수하게 진리 그대로 나타나야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것이고 생명의 역사가 있다.

또한 순과 새싹은 뻣뻣하지 않고 부드럽다. 예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하셨다(마 11:29). 온유해야 생명의 역사가 나타난다.

 

. 53: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리스도와 그 생명 운동은 아무 볼 것이 없으므로 사람들이 멸시하고 싫어버린 바 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먼저 유다 백성들에게 멸시를 당하시고(요 1:11, 46; 8:49), 버림을 당하셨다. 예수님은 문벌도 없고, 학벌도 없고,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잡이하던 어부들이었으므로 사람들이 명시했다. 예수님의 12제자 중에 학자도 제사장도 레위인도 없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멸시하였다. 또 예수님이 죄를 책망하고 십자가에서 죽이셨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싫어버렸다.

모양과 풍채와 아름다운 말은 생명 운동을 하는데 큰 방해가 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2:2-5에 \"내가 너희 중에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 있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 하였다. 순순하게 하나님의 말씀만 전해주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만 역사 하는 그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교역자들도 외부적으로 꾸미고 아름다운 말을 하려고 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떠나게 되고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그리스도께서 세상에서 슬픔 일을 많이 겪게 되실 것을 가리킨다. 질고를 아는 자라 그리스도는 질병과 고통과 인생의 오든 괴로움을 친히 담당해주실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슬픔과 고통을 체율하시고 담당하시기 위해서 많은 고난을 당하셨다(마 8:17; 히 4:15).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대하여 얼굴을 가리고 멸시를 하였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배척과 모욕을 당하시고 버림을 당하셨다.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는 동시에 신약시대에 성도들을 가리킨다. 오늘날 우리 구원받은 신자들도 주님을 잘 영접치 않고 배반하는 때가 많다.

 

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와 고난과 징벌을 담당하심(4-6)

 

.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하였노라

실지로 예수님은 택한 백성의 죄를 대신하여 질고(疾苦)를 져주시고 슬픔을 당하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생각하기를 그가 자기 죄값으로 하나님께 징벌을 받아 그 같은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으신 것은 모든 택한 백성을 대신하여 받으신 것이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과 죄로 인하여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손과 발에 못 박히시고 허리에 창으로 찔리셨다. 그 찔린 것과 못 박혀 예수께서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찔리심을 당했고 십자가에 못 박혀 상하시고 창에 찔리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늘 생각하며 그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예수께서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는 고통을 당하게 하는 것인 줄 알고 죄에서 멀리 떠나야 한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우리가 받을 징계를 예수님이 대신 받아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게 되었고(엡 2:15-17), 우리 심령에 평화를 누리게 되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예수님이 우리대신에 채찍에 맞는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심령의 상처가 나음을 입었다. 베드로전서 2:24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위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했다.

 

.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는 각기 자기의 길, 즉 죄악의 길로 걸어갔다. 시편 14:3에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릇된 길로 걸어가서 망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시고 속죄 재물이 되셨다. 고린도후서 5:21에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三. 그리스도께서 죽을 곳으로 끌려갈 때에 잠잠하심(7-9)

 

.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운 때에고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예수님은 고난을 잘 참으시고 침묵하셨다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어 주셨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대속하는 속죄양이신다. 요한복음 1:29에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했다.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예수님은 유월 바쳐진 어린양으로서(고전 5:7)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잠잠히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베드로서 2:23에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라고 했다. 예수님은 아무 죄가 없이 세상에서 곤욕을 당하셨으나 변명하지 않으시고 위협하지도 않으셨다. 바리세인들과 제사장들이 죄없는 주님을 정죄하고, 누명을 씌우고, 거짓 증거를 하고 능욕을 하고, 핍박을 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대신 욕하지 않고 공의로 심판하기는 하나님께 맡기고 잠잠히 구속을 이루어 나가신 것이다.

 

. 53:8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그리스도는 택한 백성의 죄와 허물을 지시고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죽을 곳으로 끌리워가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러나 그 세대 사람들(불신자들) 중에는 그것을 깨닫는 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택한 백성도 믿기 전에는 그 것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그 구속으로 인하여 많은 택한 백성이 구원받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이 몰라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실지로 구원 역사를 하는 것이 중요 한다. 그러면 그 일로 인하여 구원받는 사람이 일어나게 되고 많은 사람에게 그 빛이 비취게 될 것이다.

 

. 53:9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예수님은 구속을 이룰 때에 아무 죄가 없으시자만 여러 가지 곤욕과 핍박과 형벌을 받으셨다. 그래도 예수님이 대신 강포를 행하지 않았고 그 입에 궤사가 없었다. \"궤사(詭詐)\"는 속인다는 뜻인데 예수님이 궤사가 없다는 것은 죄와 허물이 없다는 것이다. 또 대신 욕하지 않고 위협하지도 않고 묵묵히 희생의 제물이 되셨다(벧전 2:22-24).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지만 악인과 함께 십자가에 죽으시고 죽은 다음에 무덤에 장사 되었는데, 이것은 그리스도의 낮아지심을 말한다.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 예수께서 악인과 같이 취급받아 죽어 장사되었으나,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을 존귀하게 여기셨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악인으로 취급하여 죽였지만 하나님은 내버리지 않고 존귀케 해주셨다(마 27:57-60). 성도들도 예수님을 믿고 주를 위해 살며 진리를 지키다 죽으면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존귀하게 해주시고 천국에서 면류관을 주신다.

 

四. 그리스도가 대속의 재물이 되심(10-12)

 

. 53:10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허물을 인해서 자기영혼을 속건재물로 바치셨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육신의 고생만 아니고 겸하여 영혼이 수고하셨던 것이다. 속건제(贖愆祭)는 속죄제(贖罪祭)의 한 유형이며, 배상(賠償)의 문제가 제기 된다(fp 5:6, 15-19).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그리스도께서 영혼을 속건 제로 드린 결과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생겨나고 영적 후손이 끊기지 않으므로 그의 날이 길게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 예수께서 자신을 희생하여 제물로 드리므로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셨다는 것이다.

 

. 53:11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예수님은 육신만 수고하고 고난 당하신 것이 아니고 영혼도 고난 당하셨다. 우리도 영혼이 죄로 인해서 죽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영혼이 우리 죄를 담당하시고 고난을 당하시고 약속대로 구속을 완성하신 것이다. 그것을 예수님은 만족히 여기시고 기뻐하신 것이다.

나의 의로운 종 그리스도는 성경 말씀과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순종하여 하나님의 의를 완성시켰으므로 의로운 종이라고 한 것이다.

자기 지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이지적 지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아는 영적 지식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17:3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나는 것이니이다\"라고 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죄를 대속하는 동시에 의를 완성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믿음으로 많은 사람이 죄사함을 받고 의롭게 되어 구원을 얻게 된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첫째는 우리 죄를 담당하여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이고(代刑), 둘째는 죽기까지 말씀을 완전히 복종하여 하나님의 의를 완성하신 것이다(代行).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을 믿는 사람은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稱義)함을 받게 된다.

 

. 53:12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오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한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존귀한 자들 중에서 높여 주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천상천하(天上天下)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빌 2:9).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승리자의 소득을 예수님에게 주실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승리로 모든 것을 정복하셨다. 바리새인들의 권세와 로마 국권과 죄와 마귀와 사망과 세상을 승리하고 정복하셨다. 이 영적 승리로 인하여 예수께서 많은 소득을 받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승리하는 하늘의 권세와 땅의 모든 권세를 다 받으신 것이다(마 28:18). 이 모든 소득을 그리스도를 믿고 순종하는 성도들과 함께 나누게될 것이다.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었으므로 신성과 인성이 분리될 수가 없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안 죽는데 인성만 죽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가 문제이고, 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 죄를 대신 형벌 받는 동시에, 한편은 죽기까지 복종하시므로 하나님의 의를 완성시키는 것인데 하나님께서 의를 끊어버릴 수 있겠는가 가 문제이다. 공의의 하나님은 의를 죽일 수 없다. 영혼이 죽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단절(斷絶)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고의는 죄인은 끊어버리고 의인은 영접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그리스도에게 모든 사람의 죄가 전가(轉嫁)된 것을 보시고 그를 하나님과 끊어버리시는 동시에, 그리스도가 십자가상에서 이루시는 완전무결한 의(성경 말씀을 다 순종하고 죽기까지 복종한 의)로 인하여 하나님과 연결시킨 것이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끊어버리는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성취하는 완전한 하나님의 의와 신성으로 하나님과 연결시킨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제사장으로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셨고, 부활 승천 후에는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시는 것을 가리킨다(롬 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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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4장

제 54 장 대  은(大恩)

 

 

[대  지]

一. 외롭게 믿음 지키는 성도를 여호와께서 창성케 하심 (1-3)

二. 여호와를 믿는 자는 두려움과 수치를 당치 않음 (4-5)

三. 여호와께서 노하여 이스라엘을 버렸으나 다시 불러주심 (6-8)

四. 다시는 버리지 않고 평화를 주겠다고 약속하심 (9-10)

五. 성도가 원수를 이기게 될 것을 약속하심 (11-17)

 

[본문강해]

 

一. 외롭게 믿음 지키는 성도를 여호와께서 창성케 하심

    (1-3)

 

. 54:1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것은 바벨론에서 과부와 같이 외로이 지내던 유다 백성이 해방되어 나올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이방인들이 남편되는 하나님 없이 살았고, 율법도 없고, 의와 구원을 얻기 위해 노력도 하지 않았으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을 가리킨다. 잉태, 생산, 구로하지 못한다는 것은 남편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이방인은 하나님도 없었고, 의와 구원 얻을 가망도 없었다. 그러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되었다.

홀로 된 여인은 신약 교회 시대에 믿음 지키기 위하여 핍박을 받아 외로와진 자를 가리킨다. 이들은 좁은 길을 가면서 외로운 생활을 한다. 남편 있는 자는 율법주의자들을 가리키며(갈 4:22-27 참조), 또 신약 시대 교인 중에 세상과 짝하여 넓은 길을 걷는 자를 가리킨다(계 18:7). 많음이니라는 것은 영적 창성을 가리키며 믿음의 자손이 많아질 것을 가리킨다. 핍박을 받을수록 신령한 교회는 더욱 창성한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고 믿음을 양보하는 사람들은 쇠퇴하게 된다. 그러나 영적 생명의 길을 걸으며 핍박과 고독을 당하는 성도는 창성하게 된다. 하나님은 당신만 의지하고 말씀의 좁은 길을 걷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능력으로 그들을 도와서 창성케 해 주시고 후손도 잘 되게 해 주신다.

 

. 54:2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장막 터를 넓히며 \"장막\"은 교회를 말하며, 교회가 창성하여 질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넓리 전하는 자는 반드시 창성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의 승리를 확신하고 가까운 데서부터 멀리까지 복음을 전하여 창성의 기쁨을 얻어야 한다.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라는 것은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널리 전하라는 것이며, 신령한 진리의 교회를 확장시켜 나가라는 것이다.

줄을 길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측량 줄을 길게 하여 영적 구원운동의 설계를 크게 하면 하나님이 되게 해주신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고 허영심으로 설계한 것은 실패한다.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믿음의 터 되는 진리를 반석과 같이 견고히 붙잡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 반석 위에 세워진다.

 

. 54: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니라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황폐했던 유다가 재건되어 열국에 뛰어나게 될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광야와 같은 이방들이 장차 그리스도께로 돌아와 구원을 받아 창성해질 것을 가리킨다.

 

二. 여호와를 믿는 자는 두려움과 수치를 당치 않음 (4-5)

 

. 54:4  두려워 말라 네가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청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유다 백성이 바벨론으로 포로 잡혀가서 수치를 당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에서 구속해 내어 수치와 치욕을 잊게 하신다는 것이다. 청년 때의 수치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때의 받은 수치를 가리키고, 과부 때의 치욕은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하며 받게 될 수치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구속하여 모든 죄의 수치를 씻으시고, 그들에게 위로와 영광을 주신다.

 

. 54:5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유다가 범죄할 때는 하나님께서 내버려서 과부같이 되게 하셨으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 징계를 거두시고 긍휼을 베풀어 사랑하는 남편이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성도의 남편 되는 그리스도는 성도의 원수를 심판하시고 성도를 구원해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부끄러워하거나 놀랄 것이 없다.

 

三. 여호와께서 노하여 이스라엘을 버렸으나 다시 불러주심

    (6-8)

 

. 54:6-7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입어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소시에 아내 되었다가 버림을 입은 자에게 함같이 하실 것임이니라 네 하나님의 말씀이니라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 섬길 때, 하나님이 그들을 버렸으나 도로 데려다가 아내로 맞아 주신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남편이 소시(少時)적에 버렸던 아내를 다시 찾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호 2:14-23 참조).

 

. 54:8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징계하여도 잠시요, 영원히 버리지는 않는다. 욥기 5:18에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 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잠시 버릴지라도 큰 긍휼과 영원한 자비로 다시 건져주시고 영접해 주신다. 하박국 3:2에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라고 했다. 시편 30:5에는 하나님의 노염(怒焰)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라고 했다.

 

四. 다시는 버리지 않고 평화를 주겠다고 약속하심 (9-10)

 

. 54:9-10  이는 노아의 홍수에 비하리로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치 않게 하리라 맹세한 것같이 내가 다시는 너를 노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기서 하나님의 약속은 불변하시고 그대로 성취될 것을 증거한다. 창세기 9:11에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아니하겠다는 약속을 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을 다시는 노하거나 책망치 않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령한 이스라엘을 영원한 구원의 나라로 인도하실 것을 약속한 것이다.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천지는 변동되고 없어질지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약속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그리스도를 보내서 영혼을 구원하여 영적 화평을 주며 영원한 안식 세계로 인도할 언약을 말한다.

 

五. 성도가 원수를 이기게 될 것을 약속하심 (11-17)

 

. 54:11-12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홍보석으로 네 성첩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이것은 교회의 아름다움(영광)을 가리키며, 또한 성도들의 영적 구원의 아름다움과 천년왕국(천국)의 아름다움을 가리킨다.

성첩(城堞)은 망대와 같은 것이다. 요한계시록 21:10-21에 보면 새 예루살렘 성은 각종 보석으로 꾸몄다. 이것은 영적 세계, 천년왕국, 천국의 아름다움을 상징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세계는 이렇게 아름답다.

 

. 54: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는 크게 평강할 것이며

네 모든 자녀는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교훈을 받을 것이요(요 6:45; 살전 4:9), 큰 평강이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는 참된 평안이 있다.

 

. 54:14  너는 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 아니할 것이며 공포 그것도 너를 가까이 못할 것이라

이것은 성도가 원수를 이길 것을 가리킨다. 일시적으로는 마귀가 득세하나 마침내는 하나님이 이기고 진리가 이긴다.

 

. 54:15  그들이 모일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모여 너를 치는 자는 너를 인하여 패망하리라

원수들이 모여 성도를 칠지라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은 반드시 패망한다. 성도를 핍박하는 자는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 54:16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만한 기계를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숯불을 불어서 자기 쓸만한 기계를 제조하는 장인이나 기술자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파괴하는 자도 하나님이 창조하였으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장중에 있어서 하나님이 임의로 주장하시며 파멸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성도는 아무 두려움이 없다.

 

. 54:17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원수들이 아무리 날카로운 무기를 가지고 성도를 치려고 해도 하나님은 그들을 임의로 주장하시기 때문에 그들을 막아서 상처를 입지 않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진리의 말씀대로 믿음 지키는 성도를 정죄하면 도리어 자기가 정죄를 받는다. 이는 계란으로 돌을 치면 계란이 깨어지는 것과 같다. 의인을 악인이라고 욕하면 욕을 한 그 사람이 악인이 된다. 이것은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한 말씀과 같다(창 12:3).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성도는 자기를 핍박하는 사람들을 이용하여 구원을 이루어 나가며 하늘에 기업을 쌓게 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3:21에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고 했다. 그 모든 것들이 다 성도를 온전케 만드는 일에 이용되며, 성도가 하늘나라에 가서 영원한 기업을 받을 자격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또 빌립보서 1:12에 \"형제들아 나의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의 진보가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고 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히고 핍박 받는 것으로 인하여 복음이 더 발전되고, 바울이나 교인들의 신앙이 진보가 되었다. 성도가 믿음으로 승리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이다.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義)니라 성도가 승리하는 성도에게 주시는 기업이요, 성도가 하나님 앞에 의롭다함을 얻는 것을 증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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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5장

제 55 장 물과 포도주

 

 

[대  지]

一. 목마른 자는 포도주와 젖을 사라 (1-2)

二. 만민에게 구원을 주기 위하여 메시야를 세우심 (3-5)

三.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6-11)

四. 여호와께 돌아오는 자에게는 기쁨과 복스러운 환경이 임함(12-13)

 

 

[본문강해]

 

一. 목마른 자는 포도주와 젖을 사라 (1-2)

 

. 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목마른 자들 구원에 참여하려고 사모하고 찾는 자들을 말하며, 또 심령이 목마른 자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목마른 자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목마르지 않는 자에게는 은혜를 주시지 않다. 마태복음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했고, 마태복음 5:6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라고 했다. 하나님을 사모하고 심령이 갈급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찾는 자에게 생명의 은사를 주신다.

물은 생명의 역사를 가리킨다. 곧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새 생명의 역사이다. 요한복음 4:14에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했다. 포도주는 하나님의 은혜 즉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의 은혜를 가리킨다. 젖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베드로전서 2:2에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다.

사라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는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서 구속해 주심으로 얻게 되는 것으로 값으로 친다고 하면 천하를 다 주어도 값이 되지 못하고 살수도 없다. 그런데 그것을 사라고 한 것은 그 은혜를 받는 노력을 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거져 주시는 은혜라도 자기가 받기 위해서 힘쓰고 간절히 사모할 때에 더 많은 것을 받을 수 있다. 일심정력(一心精力)을 기울이고 노력해야만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와 진리의 말씀을 자기 생명으로 받아 가질 수가 있다.

 

.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은은 사람의 행위, 노력, 수고를 가리킨다. 성도가 영적 양식이 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은과 같이 귀한 것들을 허비하지 말라는 것이다. 성도가 영적 양식이 되지 못할 것을 위해서 몸과 마음과 시간과 재산과 정력과 환경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그 모든 것을 다 누려도 영의 유익이 없다면 결국은 마귀에게 다 빼앗긴 것이 된다. 사람이 방탕에 빠지는 것도 양식 아닌 것을 위해 은을 달아주는 것이요, 의식주의, 인본주의로 기울어져서 영이 살지 못하는 종교 생활을 하는 것도 양식 아닌 것을 위해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해서 수고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는 재물과 마음과 시간, 힘을 우리의 영이 사는 일에 사용하여야 한다. 영의  양식이 되지 못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헛된 것뿐이다. 자기 영이 살지 못하는 데에 은과 같이 귀중한 것을 사용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다 이 말씀은 또한 담배 피우지 말라는 뜻도 있다고 본다. 그 이유는 담배는 양식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성도가 영적인 신앙에 서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순종하는 것은 그 영이 배부르고 유익 된 것을 먹는 것이다. 그는 심령이 만족함을 얻고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영이 살기 위한 수고는 말씀을 받아먹기 위한 수고요 그 말씀을 순종하기 위한 수고이다. 그때 참된 안식과 기쁨을 누린다.

 

二. 만민에게 구원을 주기 위하여 메시야를 세우심(3-5)

 

.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하나님 말씀을 받으려고 간절한 마음으로 힘을 쓸 때에 그 영이 날마다 소성 한다는 것이다.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 하나님이 다윗에게 허락한 메시야가 그의 후손에서 나와서 택한 백성을 구속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리스도에게 대한 언약이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속의 은혜를 영원한 언약으로 우리에게 주실 것을 가리킨다.

 

. 55:4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거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었나니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원한 언약을 이루실 자로 그리스도를 세우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오셔서 하나님의 모든 언약을 성취하심으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증거 하셨다.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었나니 이것은 그리스도를 왕으로 세워 만민 중에서 택한 자를 구원해 내시고 만국을 통치하실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천년왕국 시대에 실현된다.

 

. 55:5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 달려올 것은 나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직접 하시는 말씀으로 장차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방 나라도 구원을 받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확장되고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게 될 것이다.

 

三.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6-11)

 

.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가 언제인가? 또 \"가까이 계실 때\"는 언제인가?

① 신약시대이다. 신약시대는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는 임마누엘 시대이다. 이 시대는 언제든지 여호와께서 가까이 계시고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② 징계 받고 어려운 일 당할 때이다. 이때는 성도가 곁길로 나가므로 여호와께서 간섭하실 때이다. 야곱은 형 에서가 400명을 거느리고 마주 온다는 말을 듣고는 얍복강을 건너지 않고, 여호와를 만나고 가까이 하려고 밤새도록 기도했으므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다. 이처럼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곧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살 수 없을 때가 바로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요 가까이 계시는 때이다. 그때에 찾고 부르면 응답해주신다.

③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될 때이다. 이때에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을 만난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께서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라 할 때가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요, 독자를 바치라고 한 때가 만날 만한 때이다. 그때 그 말씀을 순종하므로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을 때, 인도를 받을 때에 순종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어떤 어려운 사건이 닥치면, 그 때가 하나님을 만날 만한 때요 하나님이 가까이 계실 때이다. 그 때를 놓치지 말고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 하고 만나야 된다.

 

. 55: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 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악한 길을 걸어가는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또 불의한 생각을 하는 자는 그 생각을 버려야 하나님의 징벌을 면한다. 누구나 그 악한 길과 불의한 생각을 다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이 용서하여 주시고 긍휼히 여겨 영접해 주신다. 우리가 진정으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긍휼함을 받고 용서를 받다.

 

. 55: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사람의 뜻밖의 길로 포로에서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하나님의 행하시는 길과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보다 높다. \" 높다\"는 말은 고상함을 가리킨다. 사람은 피조물이요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무한하신 분이시다(롬 11:33 참조). 그는 인간을 초월하시고 사람의 생각이나 사역보다 월등히 뛰어나신다. 사람은 악인의 범죄에 대해서 긍휼히 여기지 못하고 용서하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한한 자비와 긍휼로 악인을 용서하시고 회개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용납해 주신다(7절). 베드로는 형제가 잘못할 때에 일곱 번 용서해주는 것도 큰 아량으로 생각하고 예수님께 말씀을 드렸다. 그러나 예수님은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다(마 18:21-22). 사람은 용서해 준다고 해도 인색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든지 회개하고 순종하는 자에게 얼마든지 용서해주시고 얼마든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신다.

 

. 55:10-11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 토지를 적시고 싹이 나게 하고 열매 맺게 해서 사람에게 양식이 되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입에서 나가는 말씀도 헛된 데로 돌아가지 않고 반드시 성취되며 결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꼭 지켜주시며, 그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어 놓으신다.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유다를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켜 평강과 기쁨을 주는 일이 형통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실하시므로 그의 백성에게 말씀해 놓은 것이 헛된 데로 돌아가지 않고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신다. 그러므로 옳은 진리를 받은 것은 절대로 양보하지 말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실 것이다. 고린도후서 9:10에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라\"고 했다. 사람이 씨를 뿌리면 하나님이 열매를 맺게 해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일은 실패가 없다.

 

四. 여호와께 돌아오는 자에게는 기쁨과 복스러운 환경이

    임함 (12-13)

 

. 55:12-13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평안히 인도함을 받을 것이요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며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질려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에 평강과 기쁨을 가지고 올 것을 가리킨다. 또한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람은 그  기쁨과 평안과 즐거움을 얻는다는 것이다.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고 들의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며 비사(比辭)로 하는 말로 기쁘고 즐거움이 자연 만물에도 가득 찬다는 뜻이다.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질려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그리스도를 믿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가시나무가 잣나무가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저주와 슬픔과 근심 중에 있는 자가 복과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가시나무와 질려같이 삭막하고 남을 찌르던 악한 사람도, 예수님을 영접하면 잣나무와 화석류(花石榴) 나무같이 아름답고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준다. 성도는 자기가 사는 주위 환경이 가시나무 밭 같고 질려 나무 같아도 전적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와 신령한 세계에서 말씀의 생명으로 살면 잣나무와 화석류 같이 되어 살기 좋고 보기 좋게 된다. 그러한 자에게 기쁨과 복스러운 환경을 주신다.

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성도를 구원하여 복되게 하는 것이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의 사랑의 영원한 표징(증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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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6장

제 56 장 현  의(顯義)

 

 

[대  지]

一. 공평과 의를 행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1-2)

二. 고자도 소망이 있음 (3-5)

三. 이방인도 소망이 있음 (6-8)

四. 파수꾼들이 소경이 되고 잠자고 있음 (9-12)

 

 

[본문강해]

 

一. 공평과 의를 행하며 안식일을 지키라 (1-2)

 

. 56:1-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즉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다 것은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시켜 구원할 때가 가까웠다는 것이고, 또한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의 구원이 가까왔다는 것이다. 우리도 처음 믿을 때보다 구원이 가까왔다. 로마서 13:11에\"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고 했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왔을 때에 성도가 해야 될 것이 있다.

첫째, 공평을 지켜야 한다. 양심을 쓰고 모든 일에 공평히 판단(재판)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바로 가져야 한다.

둘째, 의를 행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의가 아니면 천하를 다 주어도 따라가지 말고 취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야 한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본장(本章)에서 다른 계명은 언급하지 않고 제 4계명 지킬 것을 명령하였다. 그 이유는 십계명 중에 제 4계명이 중심 계명이요 요긴하기 때문이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거룩한 날이므로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여 거룩히 해야 하며, 또는 하나님의 날에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 영적 안식에 참여해야 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날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요, 하나님의 영적 안식에 참여하는 것이다. 성도는 안식일, 즉 주일을 지키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안식을 받아 한 주일 동안 신령한 안식 세계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생명 길을 걸어야 한다. 안식일, 즉 주일을 안 지키는 자는 신령한 안식 세계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속되게 하는 것이다.

넷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한다. 죄를 떠나 의와 선을 행해야 한다.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이 때에 이상 네 가지를 행치 않으면 하나님을 진노케 하고 믿는 일이 낭패를 당하게 된다.

 

二. 고자도 소망이 있음 (3-5)

 

. 56: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여호와께서 나를 그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고자도 나는 마른나무라 말하지 말라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영적 교통하는 것을 가리킨다. 구약시대에 이방인과 고자(鼓子)는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다(신 23:1-3). 그러나 신약 시대에는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를 얻고 구원받는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되고 하나님의 복을 받는 일은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차별이 없다.

고자도 나는 마른나무라 말하지 말라 \"고자\"는 성적 불구자이므로 결혼할 수 없고 자녀를 생산하지 못한다. 고자는 육신적으로 볼 때는 마른나무와 같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면 창성하고 소망이 크다. 믿음의 세계에 들어오면 고자도 마른나무가 아니며 이방인도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된다. 그들이 믿음을 지키면 자녀보다 더 나은 기념물(記念物)을 주신다(5절 해석 참조). 또 세상에는 소망이 없고, 의지할 데가 없고, 도와 줄 이가 없는 사람들도 많다. 예를 들면 고아, 과부, 무의무탁(無依無托)한 노인, 고칠 수 없는 병자들이다. 이들은 육신적으로는 마른나무와 같지만 신령한 신앙의 세계에 들어오면 마른나무가 아니라, 생명이 창성하고 영원한 소망이 있다.

 

. 56:4-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를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 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치지 않게 할 것이며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고자도 안식일을 지켜 하나님의 영적 안식에 참여하면 복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믿는 일을 힘써 하고, 기도 많이 하고 하나님의 영적 안식 세계에 들어가면, 기쁘고 즐거움이 있고 하나님의 위로가 충만하며, 그리스도가 함께 해주시고 생명과 평강이 있고 영생 길을 걸어간다.

나를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며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것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기뻐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그 뜻을 이루어 드리고 하나님 앞에 바로 살려고 애를 써야 한다.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언약을 굳게 잡는 것을 가리키는데,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믿고 그 말씀에서 떠나지 않는 생활을 가리킨다. 이러한 자는 육신적으로는 고자와 같이 외롭고 의지할 데가 없어도 영적으로는 큰복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영영한 이름을 주신다.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은 영적 안식과 영적 자녀를 줄 것, 신앙의 계대가 수천대까지 계승되어 내려갈 것, 그리스도가 생명이 되고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거하는 것 등이다. 한국 속담에 \"병신 다리가 효자 아들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효자라도 밤중이나 새벽에 가고 싶은 곳에 일일이 데려다 달라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병신 다리라도 있으면 비록 불편해도 새벽이나 밤에도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다리만 건강하게 해주셔도 효자보다 낫다. 온몸을 건강케 해주신 것은 효자 열 명보다 나은 줄을 알아야 한다.

바울은 자기 몸에서 난 자녀가 없었으나 하나님께서 디모데, 디도를 비롯한 많은 믿음의 자녀를 주셨다. 믿음을 잘 지키면 믿음의 자녀도 주시고, 먹을 것이 없을 때에는 까마귀를 시켜서라도 먹을 것을 주신다. 이것도 육신의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이다. 미국인의 조상이 믿음을 잘 지켰지 때문에 미국이 부요 하게 되었고, 노인들에 대한 혜택을 많이 주고 있다. 매월 생활비를 지급해 주고 주택을 헐값에 주고 병원은 무료로 이용하고 기타 많은 혜택이 있다. 이것도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이다.

이름은 그 사람의 실체를 가리키는데 믿음을 잘 지키면 실지로 자녀 있는 자보다 낫게 된다는 것이다. 믿음을 잘 지키면 생명의 세계에서 즐거움을 누리며 살게 되고, 하나님께서 여러 면으로 도와주시는 것이 자녀가 도와주는 것보다 낫다. 자녀의 위로보다 하나님의 위로가 더 크고 영적인 축복이 더욱 더 큽니다.

영영한 이름을 주어 끊치지 않게 할 것이며 영원한 생명과 천국에서 영원히 영광스러운 구원에 참여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육신의 자녀가 이렇게 해 줄 수 없다. 그러므로 믿음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안식에 참여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잡은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잡은 자는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 안, 영적 세계에 참여하는 복을 누리게 된다.

 

三. 이방인도 소망이 있음 (6-8)

 

. 56:6-7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산성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이방 사람들이라도 그리스도를 믿고,

① 그리스도와 연합한 생활을 하며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과 더불어 교통하며,

② 하나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를 위해 살며,

③ 하나님의 종이 되어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④ 안식일(주일)을 잘 지켜 나가면, 하나님의 성산으로 인도해주시며 기쁨으로 하나님의 단에 나아가 기도하는 축복을 받는다. 오늘날 주일을 거룩히 지키지 않는 사람은 믿음을 지키지 못하는 자이다. 교회에서 직분을 맡으려면 먼저, 주일을 잘 지켜야 되고, 술과 담배를 안 먹으며, 신덕(信德)이 있어야 한다.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하나님과 더불어 영적 교통하는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항상 하나님의  집에서 즐거움을 얻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하나님의 집은 구약 시대는 성전을 가리키며, 신약시대는 교회를 가리킨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국가, 민족, 인종, 남녀노소, 유 무식, 차별이 없이 다 같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섬긴다. 하나님께서 장차 세계 각국에서 택한 백성을 그리스도께로 불러서 하나님을 섬기게 해주실 것을 가리킨다. 교회를 통하여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로 더불어 즐거워하게 된다.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다(딤전 3:15). 그러므로 이 교회는 만민이 기도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집이다.

 

. 56:8  이스라엘의 쫑겨난 자를 모으는 주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미 모든 본 백성 외에 또 모아 그에게 속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의 쫑겨난 자 바벨론에 잡혀간 유다인들인데 이들이 본 백성이다. 본 백성 외의 백성은 유다 백성 외에 이방인들을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이방인들도 그리스도를 믿게 하여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四. 파수꾼들이 소경이 되고 잠자고 있음 (9-12)

 

. 56:9  들의 짐승들아 삼림 중의 짐승들아 다와서 삼키라

\"들의 짐승들\"과 \"삼림 중의 짐승들\"은 무섭고 사나운 이방 나라를 가리킨다. 유다의 선지자들이 소경이 되고 벙어리 개가 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사나운 이방 나라들을 불러다가 유다를 삼키게 한다는 것이다.

 

. 56:10  그 파수꾼들은 소경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라 능히 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요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니

파수꾼은 하나님의 종들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종들은 경성하고 깨어서 원수가 침입하는 것을 감시하고 백성들에게 경고를 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종들이 소경이 되고 벙어리가 되고 꿈꾸는 자가 되었으며 잠자기를 좋아하므로, 하나님께서 사나운 짐승과 같은 이방 나라를 불러다가 그 백성을 삼키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파수꾼들이 잘못하면 백성 전체가 멸망하게 된다. 그 이유는 모든 단체는 지도자가 인도하는 대로되기 때문이다. 지도자가 잘못 인도하면 모두 잘못된 길로 가게 된다. 9:16에 \"백성을 인도하는 자가 그들로 미혹케 하니 인도를 받는 자가 멸망을 당하는 도다\"라고 했다. 백성들은 아무리 구렁텅이에 안 빠질려고 해도 인도하는 자가 소경이 되어 구렁텅이로 인도하면 빠지게 된다(*마 15:14; 23:16).

소경 선지자나 인도자가 영의 눈이 어두워 분별을 못하고 바른 길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파수꾼은 앞길을 밝히 보고 악한 이리가 들어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 그런데 파수꾼들이 이리가 들어와도 보지 못하고 경고도 못한다. 오늘날도 교역자가 경성하여 악한 이리를 밝히 보고 교인들에게 경고해 주어야 미혹을 받지 않는다. 또 세대를 분별할 줄 알아야 되고, 거짓 선지자가 들어오는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되고, 누룩을 제거하여야 된다. 교역자가 바로 보지 못하면 도적이나 이리에게 양떼를 다 빼앗기고 만다. 파수꾼이 밝히 보는 것이 중요하다. 군대는 위병(衛兵)을 세워서 원수가 오는 것을 보고 경계하고 막으려 한다. 그런데 위병이 소경이 되어서 보지 못하고 또 잠을 자고 있으면 어떻게 원수가 오는 것을 보고 경고할 수 있겠는가? 밤에 원수가 쳐들어오면 다 멸망하게 될 것이다.

벙어리 개 \"개\"의 본분은 도적이 올 때에 짖어서 주인에게 알리는 것이다. 그런데 개가 벙어리가 되어 짖지 못하면 그 집이 도적이 맞고 큰 소해를 보게 된다. 이처럼 교역자도 악한 대적이 올 때는 대적이 온다고 경고해 주어야 한다. 도적이 오고 이리가 오는 데로 가르쳐 주지 않으면 그들이 양들을 물고 먹게 된다.

꿈꾸는 자는 세상주의로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찬송가에 \"꿈같이 헛된 세상 일 취할 것 무어냐\'라는 가사가 있다(376장). 이 세상의 헛된 영화와 잘못된 이상을 따라간다는 것도 꿈꾸는 자이다. 교역자나 교인들이 세상주의로 기울어지면 꿈꾸는 자가 된다.

누운 자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 파수꾼들이 안일주의에 빠지고 신앙의 잠이 들어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교역자들이 세상일에 도취되고 안일한 가운데 빠져 있으니 결과가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는 삼가 하나님의 종과 성도들로서 소경, 벙어리 개, 꿈꾸는 자, 누워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가 되지 말고, 경성하고 깨어서 하나님의 파수꾼으로서 일을 잘 감당해야겠다.

 

. 56:11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며

개들은 윗절에 말한 벙어리 개, 즉 하나님의 종을 말하며, 그들이 탐욕을 가지고 자기 이익(利益)만 도모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된 주의 종들은 욕심을 버리고 자족을 배운다. 탐욕으로 자기 배만 채우는 파수꾼은 파수꾼의 자격이 없다. 물질을 초월하고 자족을 배우고 감사하는 자가 참 종이다.

몰각(沒覺)한 목자들이라 깨닫지 못하는 목자들을 가리킨다. 깨닫지 못하는 자는 망한다고 했다(시 49:20; 잠 29:1; 호 4:14).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를 받을 때에 즉각 깨닫고 회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파수꾼들이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자기를 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말로는 주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일하는 교역자는 다 이런 자들이다.

 

. 56:12  피차 이르기를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먹자 내일도 오늘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

파수꾼들의 방탕 생활을 가리킨다. 방탕하는 자는 예수 재림할 때에 책망을 받는다(마 24:48-51). 오늘날 교역자들 가운데 술 먹고 담배 피우는 자와 세상에 도취되어 나가는 자는 다 이와 같은 자이다. 이스라엘은 파수꾼부터 타락되었기 때문에 멸망하게 되었다. 말세 교회도 교역자들이 타락되어 교인 전체가 타락되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내일도 오늘같이 또 크게 넘치리라 방탕 생활을 계속한다는 것이다. 날마다 방탕 생활이 계속될 줄 알고 나가지만 때가 되면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 닥칠 줄 알아야 된다. 그러므로 교역자나 성도들이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족한 줄 알고 방종하지 말고 믿는 일에 분투 노력하고 주의 일에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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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7장

제 57 장 의인의 죽음

 

 

[대  지]

一. 의인이 죽는 것은 피난 가는 것임(1-2)

二.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것을 책망함(3-10)

三. 우상 숭배자는 망하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함(11-13)

四. 여호와는 통회하고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심(14-15)

五. 여호와의 진노는 잠시요 다시 평강을 주심(16-19)

六.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음(20-21)

 

 

[본문강해]

 

一. 의인이 죽는 것은 피난 가는 것임(1-2)

 

. 57:1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지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 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

\"의인\"은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가리킨다. 성도가 핍박을 받고 환난을 당하여 죽어도 하나님이 그를 하늘의 안식처로 데려간 것을 깨닫는 자가 없고, 또 알아주는 자도 없다. 하나님은 그 성도를 사랑하여 환난이 오기 전에 미리 데려다가 편히 쉬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천국으로 데려가는 것은 앞으로 더 큰 환난이 올 것이므로 미리 안전하고 평안한 곳으로 피난시킨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가 세상을 떠나는 것은 피난 가는 것이다.

 

. 57:2  그는 평안에 들어갔나니 무릇 정로로 행하는 자는 자기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느니라

믿음으로 의인이 된 성도가 세상을 떠나면 하늘 나라에 가서 안식을 누린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14:13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고 하였다. 의인은 하늘 나라에 갈 때에 이 세상에서 행한 일, 즉 믿음 지킨 일이 따라 간다. 그 행위에 따라 하나님께서 상급을 주신다. 그는 이 세상에서 해야 될 수고를 다 마치고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 것이요 천국에서 큰복을 받을 것이다. 그 곳은 환난 풍파가 없고 아픈 것이나 애통하는 것이나 죽는 것이 다시는 없는 나라이다. 이 세상의 고생과 수고를 다 마치고 평안히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된다.

 

二.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는 것을 책망함 (3-10)

 

. 57:3-4  무녀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씨 너희는 가까이 오라 너희가 누구를 희롱하느냐 누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패역의 자식, 궤휼의 종류가 아니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기 때문에 무당의 자식이 되었고, 간음하는 자와 음란한 자의 자녀처럼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들이 세상과 짝하는 것은 간음하는 여자와 같다(약 4:4). 하나님보다 세상 것을 더 사랑하는 것은 영적 간음이다.

너희가 누구를 희롱하느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그 말씀을 무시하고 우상을 섬기는 것으로 하나님을 희롱하는 것이다. 누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미느냐 유다 백성이 선지자를 향하여 조롱하고 비방하는 것은 하나님을 희롱하는 것이다. 혀를 내미는 것은 멸시하는 태도이다.

 

. 57:5  너희가 상수리나무 사이,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음욕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 바위틈에서 자녀를 죽이는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상수리나무 사이 푸른 나무 아래, 골짜기 가운데서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섬겼다. 음욕을 피우며 우상 섬기는 것으로 영적 음행하는 행위이다. 골짜기 가운데 바위틈에서 자녀를 죽이는도다 이스라엘이 몰렉 우상에게 자녀를 죽여서 제사하였다(왕하 16:3; 21:6). 그런 잔인한 방법으로 우상을 섬기는 것은 참으로 악한 일이요 하나님의 진노하시는 일이다.

 

. 57:6  골짜기 가운데 매끄러운 돌 중에 너희 소득이 있으니 그것이 곧 너희가 제비뽑아 얻은 것이라 너희가 전제와 예물을 그것들에게 드리니 내가 어찌 이를 용인하겠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골짜기 가운데 매끄러운 돌로 우상을 삼아, 하나님 앞에 드릴 제물을 그 우상에게 드렸다. 마치 그 우상이 자기들에게 소득을 주는 것처럼 유다 백성이 전제(奠祭)와 예물을 드렸다. 마땅히 하나님께 돌려야 할 전제와 예물을 우상에게 돌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납하실 수 없다는 것이다.

 

. 57:7-8  네가 높고 높은 산 위에 네 침상을 베풀었고 네가 또 그리로 올라가서 제사를 드렸으며 네가 네 기념표를 문과 문설주 뒤에 두었으며 네가 나를 배반하고 다른 자를 위하여 몸을 드러내고 올라가며 네 침상을 넓히고 그들과 언약하며 또 그들의 침상을 사랑하여 그 처소를 예비하였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높고 높은 산에다가 우상과 그것에게 드릴 제단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제사을 드렸다. 침상을 베풀었고 우상 섬기는 일이 음녀가 침상을 만들어 놓고 그 침상에서 간음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기념표를 문과 문설주 뒤에 두었으며 \"기념표\"는 우상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표이다. 신명기 6:8-9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기념하기 위해 표를 문과 문설주에 두었다. 그러나 그 때에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표는 다 없애고 우상을 섬기는 기념표를 만들어 문과 문설주에 두었던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과 언약하는 것이다. 침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상 섬기는 그 처소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처소를 예비하였다는 것은 우상 섬기는 처소를 정성을 다하여 예비하였다는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주의에 도취되어 나가는 것은 우상을 섬기는 일이요, 성도들이 세상과 벗되는 것도 간음하는 일이다. 또 하나님보다 사람이나 돈이나 명예 영광을 더 사랑하는 것도 우상을 섬기는 일이다.

 

. 57:9  네가 기름을 가지고 몰렉에게 나아가되 향품을 더욱 더하였으며 네가 또 사신을 원방에 보내고 음부까지 스스로 낮추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리에서 떠나 몰렉 우상에게 좋은 향품을 정성을 다하여 바쳤고, 또 다른 나라를 의지하기 위해 원방에 사신을 보냈다. 그것은 스스로 비열해지고 패망하는 길이다. 몰렉은 암몬 족속이 숭배하던 우상이다(왕상 11:5-7). 이방인들이 주로 인신희생(人身犧牲)을 그 우상에게 바쳤다. 성도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고 살면 비열해지고, 패망하게 된다.

 

. 57:10  네가 길이 멀어서 피곤할지라도 헛되다 아니함은 네 힘이 소성 되었으므로 쇠약하여 가지 아니함이니라

다른 나라의 도움을 구하려고 먼길을 가면서도 피곤한 줄도 모르고 나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 나라를 의지하는 일에 점점 더 힘을 기우리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힘을 소성케 해주었으나 그 힘으로 이방 나라를 의지하고 힘써 찾아간 것이다.

 

三. 우상 숭배자는 망하고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함 (11-13)

 

. 57:11  네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로 하여 놀랐기에 거짓을 말하며 나를 생각지 아니하며 이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나를 경외치 아니함은 내가 오랫동안 잠잠함을 인함이 아니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하므로 섬겨야 마땅한데,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두려워하며 우상을 섬기는 일에 열중하였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심판을 연기해 주고 길이 참고 용납해주시는 것을 회개할 기회로 삼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을 배반하고 범죄하는 기회로 삼았다(롬 2:4, 5 참조). 거짓을 말한다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믿지 않고 다른 것을 믿고 섬겨야 복 받는다고 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이 복을 준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

 

. 57:12  너의 의를 내가 보이리라 너의 소위가 네게 무익하니라

너의 의를 내가 보이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랑하고 있는 \"의\"가 참으로 있는지 보이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의가 없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잘 하는 것 같아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의가 없는 것과 같다.

 

. 57:13  네가 부르짖을 때에 네가 모은 우상으로 너를 구원하게 하라 그것은 다 바람에 떠가겠고 기운에 불려갈 것이로되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유다 백성이 어려운 일 당할 때에 우상에게 아무리 부르짖어도 건져주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심판의 바람에 날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다. 땅을 차지한다는 것은 땅의 모든 것이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에게 이용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지로 영국의 청교도들이 하나님만 의뢰하고 나아갔을 때에 아메리카 대륙을 그들에게 주셨고, 또 영국 사람이 대영성서공회를 만들어 세계에 성경책을 보급시켰기 때문에 하나님이 영국 사람에게 많은 땅을 주었다. 아메리카대륙, 호주, 카나다 등을 영국 사람이 다 차지했었다.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포로에서 귀환시켜 예루살렘에 거하게 해준다는 뜻이며, 성도에게 천국을 소유하게 해준다는 뜻도 있다.

 

四. 여호와는 통회하고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심(14-15)

 

. 57:14  장차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니라

이것은 포로 생활하던 유다 백성이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을 예언하는 동시에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이 나아가는 길에서 하나님이 장애물(障碍物)을 다 제해 주시고 평탄한 길을 만들어 주신다는 뜻이다.

 

. 57:15  지존 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지존 무상(至尊無上)하시고 영존(永存)하신다. 하나님은 겸손히 마음에 통회하는 자와 함께 거하시면서 그들의 영을 소성케 해주신다. \"영을 소성케 해준다\"는 것은 그 영을 자라나게 해주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겸손하고 상한 심령을 가진 자의 영을 자라나게 만들어 주시고, 항상 생명의 역사가 있게 하시고, 생수가 흘러나오도록 만들어 주신다. 지존 무상은 비할 데 없이 높다는 것이다(6:1). 하나님은 이와 같이 높은 분이시지만 지극히 낮은 자와 같이 거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하여 낮아지는 사람에게 같이 하시고, 교만하면 물리치신다(벧전 5:5). 사람이 교만하고 마음이 완악해지면 하나님이 멀어지고 생명에서 끊어진다. \"자기\"라는 것이 교만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다 죽어 없어져야 겸손한 자이다.

 

五. 여호와의 진노는 잠시요 다시 평강을 주심(16-19)

 

. 57:16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장구히는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나의 지은 그 영과 혼이 내 앞에서 곤비할까 함이니라

하나님이 성도를 징계하시되 영원히 징계하지 않으시고 노할지라도 장구하게 노하지 않으신다. 시편 30:5에 \"그 노염은 잠깐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라고 했다.

나의 지은 그 영과 혼이 내 앞에서 곤비할까 함이니라 하나님은 사람의 연약성을 아시므로 환난 중에 긍휼을 베푸시고 징계 중에 소망을 주신다.

 

. 57:17  그의 탐심의 죄악을 인하여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우고 노하였으나 그가 오히려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하도다

이스라엘 백성은 탐심을 채우기 위해서 하나님의 징벌을 받으면서도 더욱더 패역한 길로 걸어갔다.

 

. 57:18  내가 그 길을 보았은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그 길을 보았은즉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한 것을 보고 하나님이 징계했으나, 다시 고쳐 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해 주신다는 것이다.

 

. 57:19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입술의 열매를 짖는 나 여호와 예언의 말씀을 주셔서 예언하게 하시고 그 예언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이 유다인들을 바벨론 포로에서 반드시 해방시켜 평강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장차 그리스도를 통해서 가까운 데 있는 유다 백성과 먼데 있는 이방 사람들을 구원하실 것을 가리킨다. 에베소서 2:17-18에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다.

.

六.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음 (20-21)

 

. 57:20-21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악인은 언제나 흙탕물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맑은 것을 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그 마음에 평안이 없고 위로가 없다(48:22). 악인의 마음은 어지럽고 요동되며 언행심사(言行心事)에 있어서 더러운 것이 나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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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8장

제 58 장 금식(禁食)

 

[대  지]

一. 유다 백성의 죄를 책망하라고 명하심(1-2)

二. 금식에 대하여(3-5)

三. 자선을 베푸는 자의 복(6-12)

四. 안식일을 바로 지키는 자의 복(13-14)

 

 

[본문강해]

 

一. 유다 백성의 죄를 책망하라고 명하심(1-2)

 

. 58:1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유다 백성의 죄를 크게 외쳐서 책망하라는 것이다. 범죄한 사람에 대하여 죄를 책망해 주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죄를 책망해야 회개할 수 있고 바로 설 수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칭찬해 주는 것만 좋아하고 죄를 책망해 주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 거짓 선지자들은 사람들의 환심(歡心)을 사기 위해 죄를 책망해 주지 않고 평안함과 잘 된다는 것만 외친다. 그러나 죄를 책망해 주는 종이 참 선지자이다.

 

. 58:2  그들이 날마다 나를 찾아 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함이 마치 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의 규례를 폐하지 아니하는 나라 같아서 의로운 판단을 내게 구하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를 즐겨하며

유다 백성들이 외부적, 의식적(儀式的)으로는 마치 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잘 지키는 자와 같이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길 알기를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의로운 판단을 구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하기를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있었으며 영적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 의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섬겼다. 29장 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고 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섬겨야 한다(요 4:24). 1:12-14에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고 했다. 이 당시 유다인들이 월삭과 안식일을 잘 지키고 모든 절기도 잘 지켰다. 또 제물을 하나님께 잘 바쳤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께로부터 떠났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지 않았다. 오늘날도 외부적, 의식적으로만 예배를 드리고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신다.

 

二. 금식에 대하여 (3-5)

 

. 58:3-4  이르기를 우리가 금식하되 주께서 보지 아니하심은 어찜이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주께서 알아주지 아니하심은 어찜이니이까 하느니라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찾아 얻으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다투며 싸우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의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 목소리로 상달케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금식을 하되 주께서 보지 않으시고 마음을 괴롭게 하되 알아주지 않으셨다. 그 이유는 그들이 금식하면서 오락을 하고 또 서로 다투고 싸웠기 때문이다. 그들의 금식은 의식과 형식으로 기울어졌다. 금식의 목적은

첫째, 자기 목소리를 하나님께 상달시키려는 것이다(4절).

둘째, 자기를 낮추고 겸손해지는 것이다(5절).

셋째,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6절). 유다 백성들이 그 목소리를 하나님께 상달케 하기 위하여 금식하지 않고, 형식적으로 금식하면서 서로 다투고 싸우며 명예 영광심이 가득하고, 쟁투와 시기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했다. 그와 같은 금식 행위는 하나님 앞에 상달될 수 없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섬기려면 남을 원망하지 말고 책임을 제가 지고 하나님께 회개해야 한다.

 

. 58:5  이것이 어찌 나의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그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 머리를 갈대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유다 백성들이 금식하면서 머리를 갈대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 열납되는 금식이 되지는 못했다. 그들이 금식한다고 하면서 오락을 행하고 세상일을 생각하고 싸우고 다투고 서로 미워하였기 때문이다. 회개하지 않고 하는 금식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三. 자선을 베푸는 자의 복(6-12)

 

. 58:6-7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①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②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③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해주고,

④ 모든 멍에를 꺾으며,

⑤ 주린 자에게 식물을 나뉘 주며,

⑥ 유리하는 빈민을 영접하며,

⑦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⑧ 골육(친척)을 돌봐 주는 것이다.

이러한 일을 하지 않으면서 금식하는 것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성도가 금식할 때에 자기의 잘못한 것을 찾아 회개하고 근신하며 자기를 낮추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자기 목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게 하여야 한다. 만일 사람과 원수를 맺고 남을 압제하고 착취하면서 금식하면 외식이다. 마태복음 5:23-24에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 했다.

 

. 58:8-9上  그리하면 네 빛이 아침같이 비췰 것이며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리니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회개하며 대인관계(對人關係)를 바로 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네 빛이 아침같이 비췰 것이며 사람에게 바로 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금식 기도), 희망의 빛이 비취게 되고 영광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을 당하였어도 치료가 급속히 될 것이며 의가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뒤따라 올 것이며, 부르짖을 때에 여호와께서 응답해 주실 것이다.

 

. 58:9下-10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네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네 어두움이 낮과 같이 될 것이며

예수를 믿는 성도가 남에게 멍에를 메우는 일과 비방하는 일과 허망한 말을 버리고 진실한 말을 하며, 또 주린 자를 못 본 체하지 않고 선을 베풀면, 여호와께서 앞길을 환하게 열어 주신다는 것이다.

 

. 58:11-12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니리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참된 금식을 하는 사람, 즉 사람 앞에 바로 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영적 교제를 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바로 사는 성도에게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은 복을 주신다. ① 빛이 흑암 중에서 발하여 어둠이 낮과 같이 된다(10절 下). ② 하나님이 인도하여 영혼을 만족케 하신다(11절 上). ③ 뼈를 견고케 해주신다(11절 中). 그 사람을 반석 위에 세운 집 같이 견고하게 해주시고 육신도 건강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④ 물댄 동산 같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게 해주신다(11절 下).거치른 세상에서도 영적 생명력이 풍부하게 된다는 것이다(렘 31:12). ⑤ 후손들이 황폐된 곳을 다시 세우게 된다(12절). 이것은 후손들이 복을 받아 누리고 번성한다는 것이다. ⑥ 역대(歷代)의 파괴된 기초를 쌓고 무너진 데를 수보(修補)하게 된다(12절 下). 나라가 잘 되게 해주고 평안과 번영을 누리게 해준다는 것이다.

 

四. 안식일을 바로 지키는 자의 복 (13-14)

 

. 58: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안식일(主日)을 거룩히 지키라는 제 4계명은 계명 중에 가장 요긴한 계명이다. 안식일을 잘 지키는 자가 영육간의 안식을 누리며 복을 받는다. 안식일은 우리의 영적 안식을 공급받는 날이다. 그 날에 하나님의 영적 안식을 받아야 한 주간 동안 그 안식 세계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수가 있다. 안식일에 신령한 안식을 받지 못한다면 그 한 주간의 신앙 생활은 실패한다. 하나님의 신령한 안식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의 생명의 세계에서 떠나 유리하며 방황하는 자가 된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가 먼길을 달리기 전에 먼저 주유소에서 기름을 공급받아야 되는 것과 같다.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은

첫째,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해야 한다. 이 날에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통하며 심령이 살고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날이 되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는 날이 즐거운 날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날이 즐거운 날이다. 주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적 즐거움을 주시는 날이며, 우리가 새로운 은혜를 받는 날이다. 이 날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한 주간 동안 사는 것이다. 안식일에 은혜를 받음으로 마음이 즐겁고 심령이 소생해 올라와 기쁘고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날이 되어야 한다. 안식일에 하나님께 나올 때에는 무거운 마음으로 나왔지만 돌아갈 때에는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는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안식일에 그 심령이 즐거움을 누리려면 영적 세계에 깊이 들어가야 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생명이 되어야 한다.

둘째, 안식일을 존귀한 날로 여겨야 한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이므로 존귀한 날이다.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날도 존귀히 여긴다. 이 날을 존귀히 여기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존귀히 여겨 주신다. 안식일을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님도 그 사람을 멸시하신다. 오늘날 많은 교인들이 안식일, 즉 주일을 존귀히 지키지 않고 주일에 직장에 나가 일하고 매매한다. 이것은 신앙의 타락이다. 교회의 타락은 안식일을 범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옛날 미국인들이 주일에는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들은 주일 성수에 철저했다. 그러나 오늘날 그 후손들이 그 신앙을 다 떠났다. 그러므로 오늘날 미국이 국제적으로 지위가 하락되는 상태이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존귀히 여기는 사람을 존귀히 여겨 주고 안식일을 지키는 자를 지켜주신다.

안식일에 행치 않아야 할 것은 첫째, 자기 발을 금하는 것이다. 주일에 세상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 자기의 길로 행하거나, 사사로운 일을 보러 다니지 않아야 한다. 안식일에 예배당에 가서 예배드린 후에 직장에 가거나 시장 가고, 잔칫집이나 결혼식장이나 운동 구경가는 것 등도 제 길로 가는 것이다. 안식일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 하나님만을 위하는 일을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전도하는 일과 상가나 환자를 심방하는 일 등은 좋은 일이다. 둘째, 오락을 행치 아니하는 것이다. 안식일에 오락을 행하면 안 된다. 주일에 장기나 바둑을 두어서는 안 된다. 운동 경기나 기타 무슨 오락을 해서도 안 된다. 셋째,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안식일에 사사로운 말, 세상 염려하는 것, 사업 이야기 등은 다 사사로운 말이므로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신앙 생활에 관한 상담은 괜찮다.

 

. 58:14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안식일을 지키는 자의 복은 첫째,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이것은 영적 안식을 누리는 것을 가리킨다. 둘째, 하나님께서 땅의 높은 곳으로 올려 주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 위에 뛰어나게 높여 주신다는 것이다. 셋째, 야곱의 업으로 길러 주신다. 즉 택한 백성에게 약속하신 기업을 받을 수 있는 자격자를 만들어서 그 복을 영원히 받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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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9장

제 59 장 중보(仲保)

 

[대  지]

一. 여호와의 손이 짧아서 구원치 못하심이 아님(1-8)

二. 하나님을 떠난 자가 빛과 구원을 바라나 어두움뿐임(9-11)

三. 그들이 죄를 자복하며 회개함(12-15上)

四. 여호와께서 구속자를 세워서 구원하여 줄 것을 계약하심 (15下-21)

 

 

[본문강해]

 

一. 여호와의 손이 짧아서 구원치 못하심이 아님 (1-8)

 

.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유다 백성이 환난 당할 때에 하나님께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지 않았다. 그 이유는 그들이 범죄했으므로 그 죄가 그들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았고,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웠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능력이 없어서 그들을 구원치 못하심이 아니며 귀가 둔하여서 듣지 못하심도 아니요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었다(민 11:23).

그러므로 성도는 기도할 때 먼저 자기의 죄를 회개하면서 기도해야 한다. 기도가 안 될 때 내 죄가 무엇인가 ?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힌 것이 무엇인가? 를  찾아 회개해야 한다. 반드시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막힌 것이 있다. 니느웨 백성이 40일 후에 멸망한다는 요나의 전도를 듣고 하나님께 금식하며 죄를 회개하므로 하나님이 니느웨를 용서해 주셨다.

하나님과 나 사이를 막는 것은 나 자신이다. 즉 내가 죽지 않고 자신을 부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자존심, 자랑 ,내 생각, 내 뜻, 교만한 것이 하나님과 나 사이를 막히게 한다. 자기 뜻대로 하겠다는 것과 제가하겠다는 것이 교만이다. \"나\"라는 것이 죽어지고 없어져야 하나님의 감동이 온다. 그 때에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겸손한 자리로 내려가야 한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건져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막힐 때는, \"내가\" 하나님과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을 깨닫고, 날마다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고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나님의 긍휼과 구원의 팔이 임한다.

 

. 59: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

하나님과 가로막은 유다 백성의 죄는 첫째, 손이 피에,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진 것이다. 이것은 남을 죽이거나 손해 주는 행동을 한 것을 가리킨다. 예수께서 미워하는 것이 살인이라고 하셨다(마 5:21-22; 요一 3:15). 둘째,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혀는 악독을 말하였다. 유다 백성들이 입술과 혀로 거짓을 말하고 악독한 말을 하여 남에게 막대한 타격과 손상을 주었다. 거짓과 비방과 악독한 말은 하나님을 멀리 떠나는 죄이다.

 

. 59:4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하나님은 공의대로 송사하는 것과 진리대로 판결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그런데 그들은 판결을 굽게 하며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으로 나아갔다.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남을 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기회가 오면 그 마음에 품은 대로 죄를 짓는 것이다. 마음에 있는 죄가 행동으로 나오기 전에 회개해야 한다.

 

. 59:5-6上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그 짠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리울 수 없을 것이며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공의와 진리를 떠나 허망한 것을 의지하며 성공을 바라는 자는, 거미줄을 짜는 것 같아서 무엇을 얻을 수 없을 것이며, 독사의 알을 품은 것 같아서 얼마 후에는 독사와 같이 해독을 줄 것이다. 그 알을 먹는 자는 죽는다는 것은 악인들과 관계를 맺고 그 계획에 동참하면 화를 당하고 같이 망한다는 것이다.

그 짠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거짓과 인간의 수단방법으로 계획하여 성공해도 그것으로는 몸을 가리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되는 것 같지만 불의의 소득으로는 몸을 보호할 수 없다. 진실과 실력을 가지고 일해야 장구하다. 정당하지 못하게 해서 얻는 것은 거미줄과 같이 허망한 것뿐이다.

 

. 59:6下-8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강포한 행습이 있으며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유다 백성들의 손에는 강포한 행습이 있었고, 그 발은 행악하고, 무죄한 피 흘리기에 빨랐다. 또, 그들의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었다. 그러므로 그 불의한 자들의 길에는 황폐와 파멸이 있고 평강이 없었다.

 

二. 하나님을 떠난 자가 빛과 구원을 바라나 어두움뿐임(9-11)

 

. 59:9-11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 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 행하므로 우리가 소경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 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우리가 곰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며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이것은 범죄한 자의 심령 상태이다. 범죄한 자는 하나님의 공평과 의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빛을 바라나 어두움 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데 있을 뿐이다. 유다 백성들이 범죄하니 소경같이 더듬고 넘어지고 죽은 자같이 나약하게 되었다. 곰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며 하나님의 공평과 구원을 찾으려고 애쓰고 간구 했으나 찾을 수 없다.

 

三. 그들이 죄를 자복하며 회개함 (12-15上)

 

. 59:12-15上  대저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거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을 좇는 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발하니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도다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유다인들이 자기들의 죄를 깨닫고 자복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그 죄는 ①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하고(13 上), ② 포학과 패역을 말하고(13 中), ③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발하고(13 下), ④ 공평과 의에서 멀리 떠나고(14 上), ⑤ 성실과 정직이 없는 죄이다(14 下). 그 결과로 원수에게 탈취를 당하게 된 것이다. 죄를 회개할 때에 구체적으로 잘못된 것을 찾아서 일일이 열거하며 자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이렇게 회개하는 자를 물리치지 않으신다.

 

四. 여호와께서 구속자를 세워서 구원하여 줄 것을 계약하심(15下-21)

 

. 59:15下-16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시고 그 공평이 없는 것을 기뻐 아니하시고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사람에게는 죄뿐이요 구원받을 만한 의(義)도 없고 공평도 없고 중재자도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의를 의지해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고 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려고 작정하시고 그리스도를 보내시기로 한 것이다. 로마서 3:21-22에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고 했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났다.

 

. 59:17-18  의로 호심경을 삼으시며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고 보수로 옷을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을 삼으시고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공의(公義)로 갑옷(호심경)을 삼으시고(엡 6:14 참조), 구원으로 그 머리의 투구를 삼으시고, 원수 되는 죄와 사망과 마귀를 이기시고 성도를 구원하셨다.

 

. 59:19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서방에서…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 할 것 온 세계에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해 돋는 편(동방)에서 시작된 복음이 서방으로 건너가 서방이 먼저 복음을 영접하고, 나중에 그 복음이 동방으로 다시 건너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그 영광을 두려워할 것도 가리킨다.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하나님께서 급하고 강하게 원수를 멸하실 것을 가리킨다.

 

. 59: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구속자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시온은 영적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 장차 영적 예루살렘에 임하시고, 택한 백성에게 임하셔서 구속해 주신다. 즉 그리스도를 믿고 회개하는 자에게 같이 하신다는 것이다.

 

. 59:21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언약은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세운 언약이다. 그것은 ① 자기 백성 위에 있는 성령을 영원히 떠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② 자기 백성의 입에 둔 그의 말씀이 영원히 떠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령과 말씀의 축복이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는 이와 같이 성령의 은사와 말씀의 은사가 항상 떠나지 않고 같이 하시며 역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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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60장

제 60 장 영광(榮光)

 

 

[대  지]

一. 일어나 빛을 발하라 (1-3)

二. 빛을 발하면 여러 가지 복을 받음 (4-9)

三. 여호와께서 원수를 물리치고 시온 성을 쌓게 하심 (10-14)

四. 시온은 점점 존귀해지고 화평과 의가 충만하게 됨 (15-18)

五. 햇빛과 달빛이 쓸데 없고 여호와께서 빛이 되심 (19-22)

 

 

[본문강해]

 

一. 일어나 빛을 발하라 (1-3)

 

.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빛을 발하라는 것은 믿음을 써서 믿음의 행위를 나타내라는 것이며(마 5:14-16 참조), 영적 생명의 빛을 발하라는 것이다(마 6:22-23 참조). 이것은 또한 하나님 말씀을 전하여 생명을 살려 내라는 명령이다(엡 5:8).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생명을 살리는 진리를 주신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생명을 살리는 진리와 영감을 주셨다(요 6:63).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성도 위에 하나님이 임하시고 같이 계신다는 것이다.

 

. 60:2-3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어두움이 땅을 덮는다는 것은 죄가 세상에 점점 가득차게 될 것을 가리킨다. 죄는 어둠이요 의는 빛이다. 요한계시록 18:15에\"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고 했다. 이 세상은 세월이 흘러 갈수록 죄악이 관영하여 흑암이 가득하게 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교회에 임하시고, 의와 생명과 영적 빛을 발하게 된다. 이 빛은 깨어서 생명 길을 걷는 성도를 통해 세상에 비취어 나갑니다.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하나님의 영광은 교회에 나타나고 빛을 발하는 자에게 나타나신다. 열방(列邦)은 네 빛으로, 열왕(列王)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열방과 열왕이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을 보고 교회로 나와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천년왕국을 건설하신 후에 완전 성취 될 것이다. 그 때에 천하 만민이 다 하나님께로 돌아온다.

 

二. 빛을 발하면 여러 가지 복을 받음 (4-9)

 

. 60:4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기워 올 것이라

흩어져 있던 유다인들이 고토(故土)로 돌아올 것을 가리키는 동시에 신약 시대에 택한 백성들이 천하 사방에서 그리스도께로 모여 와서 구원을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빛을 발하는 교회에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을 보내 주어서 창성케 해주실 것도 가리킨다. 진리와 영감으로 생명의 역사가 있는 교회에, 성도들이 진리를 전파하며 영적 빛을 발할 때에 많은 무리가 돌아오게 될 것이다.

 

. 60:5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하나님의 구원의 큰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며 기뻐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생명 운동에 크게 역사해 주시기 때문이다.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망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 \"바다\"는 세상을 가리킨다(계 17:15). 하나님께서 빛을 발하는 성도에게 세상의 풍부와 열방의 재물을 필요에 따라 다 채워 주신다는 것이다. 교회가 빛을 발하면 하나님께서 그 교회에 필요한 것을 다 주신다. 고린도전서 3:22에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라고 했다.

 

. 60:6-7  허다한 약대,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여지고 느바욧의 수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

빛을 발하고 생명의 역사가 있는 곳으로 모든 민족이 사방에서 모여 구원을 받으며 헌물(獻物)을 가지고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이다.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첩 그두라의 자손이다(창 25:1-2). 에바는 미디안의 아들이다(창 25:4). 스바는 함의 손자이며 구스의 아들이다(창 10:6-7). 게달, 느바욧은 이스마엘의 자손이다(창 25:13).

 

. 60:8  저 구름 같이,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오는 것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뇨

구름같이 많은 사람이 몰려오는 것을 나타낸다. 비둘기가 그 보금자리로 날아오는 것같이 많은 사람이 진리의 빛을 받으려고 빨리 달려 올 것을 가리킨다.

 

. 60:9  곧 섬들이 나를 앙망하고 다시스의 배들이 먼저 이르되 원방에서 네 자손과 그 은금을 아울러 싣고 와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에 드리려 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드리려 하는 자들이라 이는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음이니라

섬은 이 세상 나라를 가리키며, 다시스의 배들은 이 세상을 운전(運轉)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진리의 빛을 발하면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귀한 예물을 가지고 와서, 빛의 근원이 되시는 그리스도께 바치며 경배하게 된다는 것이다. 복음의 빛이 비추어지면 자기의 것을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하나님의 것인줄 알고 하나님께 바치며 경배해야 한다.

 

三. 여호와께서 원수를 물리치고 시온 성을 쌓게 하심(10-14)

 

. 60:10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긍휼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 왕들이 너를 봉사할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을 때 하나님께서 노하여 징계했으나 회개하고 돌이켜 빛을 발하면 하나님께서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이방 사람들을 불러다가 그 무너진 성벽을 쌓고 봉사하게 만들어 주신다. 오늘날도 성도들이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노하여 징계하시나, 회개하여 빛을 발하면 긍휼을 베풀어 복된 자리로 인도해 주신다.

 

. 60:11  네 성문이 항상 열려 주야로 닫히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들이 네게로 열방의 재물을 가져오며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복음의 빛을 보고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성문을 항상 열어 놓는다는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성도들이 심히 많은 것을 가리킨다.

그 왕들을 포로로 이끌어 옴이라 성도가 빛을 발할 때 많은 왕들이 그 빛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나아올 것을 가리킨다.

 

. 60:12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지 않는 백성과 나라는 하나님께서 파멸시킨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믿고 빛의 나라에 들어가는 자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복을 누리게 된다.

 

. 60:13  레바논의 영광 곧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이 함께 네게 이르러 내 거룩한 곳을 아름답게 할 것이며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잦나무, 소나무, 황양목은 이방 나라의 존귀한 사람들 또는 물질을 가리킨다. 내 거룩한 곳, 나의 발 둘 곳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며 신약교회를 가리킨다(66:1). 세계 열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질을 가지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영적 성전을 건축하며 그 성전이 아름답게 될 것을 말한다.

 

. 60:14  너를 괴롭게 하던 자의 자손이 몸을 굽혀 네게 나아오며 너를 멸시하던 모든 자가 네 발 아래 엎드리어 너를 일컬어 여호와의 성읍이라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의 시온이라 하리라

시온은 영적 교회를 가리킨다. 교회를 핍박하고 멸시하던 자손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교회를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것이다. 진리와 생명의 빛을 계속 비추면, 핍박하고 멸시하던 자들의 자손이 마침내 깨닫고 돌아와 그 진리에 참여하고 그 생명에 참여하게 된다.

 

四. 시온은 점점 존귀해지고 화평과 의가 충만하게 됨(15-18)

 

. 60:15-16  전에는 네가 버림을 입으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지나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로 영영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리니 네가 열방의 젖을 빨며 열왕의 유방을 빨고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 네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전에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그 나라가 황폐하고 버림을 당했으나 회개하므로 하나님께서 아름다움과 기쁨을 누리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성도가 빛 가운데서 살면 하나님께서 영영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신다. 전에는 죄로 인하여 버림이 되었어도 회개하고 믿음으로 살며 빛을 발하면, 하나님께서 영접해 주시고 사랑과 긍휼을 베푸시고 기쁨을 누리게 하며, 그 땅까지도 아름답게 해 주신다. 네가 열방의 젖을 빨며 열왕의 유방을 빨고 이것은 세상 모든 것이 빛을 발하는 교회에 이용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성도는 세상 나라 왕들이나 백성이나 만물을 통해서 구원을 이루어 나가며 영적 양식을 얻을 수가 있다(고전 3:22).

 

. 60:17-18  내가 금을 가져 놋을 대신하며 은을 가져 철을 대신하며 놋으로 나무를 대신하며 철로 돌을 대신하며 화평을 세워 관원을 삼으며 의를 세워 감독을 삼으리니 다시는 강포한 일이 네 땅에 들리지 않을 것이요 황폐와 파멸이 네 경내에 다시 없을 것이며 네가 네 성벽을 구원이라, 네 성문을 찬송이라 칭할 것이라

성도가 말씀대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면 하나님께서 점점 더 좋은 것으로 대신 채워 주시며, 화평과 의로 다스림을 받게 해 주신다. 그 때에 다시는 황폐와 파멸이 없고, 성벽은 구원의 성벽이 되고 성문은 찬송이 된다. 이것은 천년왕국 시대에 완성될 것이다.

 

五. 햇빛과 달빛이 쓸데없고 여호와께서 빛이 되심 (19-22)

 

. 60:19-20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영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영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마칠 것임이니라

이것은 신약 교회 시대에 나타날 영적 구원의 세계를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 재림 후에 있을 천년왕국 시대에 이루어질 것이다. 영적 세계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추고, 그리스도의 빛이 비추는 세계이다. 이 세계는 천년왕국을 거쳐 하늘 나라까지 이어질 것이다. 천국에는 해와 달이 쓸데없고 하나님의 빛이 항상 광명하게 비추이다. 그 곳에는 밤이 없고 항상 낮이며 세상이 주는 위로와 평강 보다 더 크고 더 좋은 기쁨과 평강과 위로와 행복이 있다. 요한 계시록 21:23에 \"그 성은 해나 달이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고 했다.

 

. 60:21  네 백성이 다 의롭게 되어 영영히 땅을 차지하리니 그들은 나의 심은 가지요 나의 손으로 만든 것으로서 나의 영광을 나타낼 것인즉

빛을 발하는 성도가 영영히 땅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땅을 차지한다는 것은 이 세상 모든 것이 성도에게 이용당한다는 뜻이며, 또 천년왕국 시대에 이 세상이 성도의 나라가 될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는 죄악의 땅, 죄악의 하늘은 다 불에 타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어 성도의 나라가 된다. 천년 후에는 지상에 있던 천년 왕국은 없어지고 성도는 하늘 나라에서 영영히 살게 된다. 하늘나라에서 영영히 사는 것도 영영히 땅을 차지하는 것이 된다.

 

. 60:22  그 작은 자가 천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이것은 교회가 창성해질 것을 가리킨다. 아무리 작은 교회라도 믿음을 쓰고 생명의 길을 걸어가면 큰 단체가 되고 , 아무리 약해도 생명 있는 신앙의 길을 걸어 나가면 강대한 세력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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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61장

제 61 장 희  년(禧年)

 

 

[대  지]

一.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1-3)

二. 그리스도로 인하여 열방이 복을 받게 됨 (4-9)

三. 믿는 자에게 구원의 옷과 겉옷을 입힘 (10-11)

 

 

[본문강해]

 

一.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1-3)

 

. 61:1-2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이 말씀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을 가리킨다. 누가복음 4:21에 그리스도께서는 이 말씀을 인용하여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이 성구(눅 4:18-19)를 읽으실 때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까지만 읽으시고(2절 하반절에 있는 \"신원의 날\"은 읽지 않으시고) 이 말씀이 다 응하였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2절 하반절의 \"신원의 날\"은 그리스도 재림시 심판에 관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은혜의 해(年)는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구속을 이루시고 구원 운동을 하실 신약 시대를 가리킨다. 신원의 날은 예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 재림하실 날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신은 성령을 가리키며, 예수 그리스도께 성령이 임하실 것을 가리킨다.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 부으사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으로 기름을 부어 구속주로 세웠다는 것이다.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가난하고 겸손한 자에게 먼저 전파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음을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영의 것을 사모하며 찾는 자이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그리스도께서는 심령에 통회하며 상한 심령을 가진 자를 고쳐 주신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범죄하므로 죄의 종노릇하고 마귀의 종노릇하며 영적 흑암에 갇혀 있던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게 하여 영적 자유와 해방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요한복음 8:34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고 했고, 요한 복음 8:44에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라고 했다. 모든 인류는 다 죄의 종이요, 마귀의 종으로 포로된 자요 영적 흑암에 갇혀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 영이 마귀와 죄에서 해방되어 자유와 구원을 얻게 되었다.

오늘날 해방 신학자들은 정치적 억압, 경제적 억압, 제도적 억압, 인종적 억압에서 해방시키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한 일이며, 교회가 할 일이라고 잘못된 주장을 한다. 그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합법적, 비합법적, 폭력적, 비폭력적으로 투쟁하고 혁명을 완수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목적과 방법에 있어서 막스주의 이론과 비슷하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영적 구원 운동을 육신적, 물질적 세상운동으로 타락시키고 오용하는 큰 죄악을 범하고 있다. 기독교는 죄에 얽매이고 마귀에게 끌리워가는 인간의 영을 속죄하고 구원하는 기관이고, 세상 나라의 권세를 뒤엎는 혁명기관이 아니다. 예수님께서도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으며(요18:36), 우리의 나라는 하늘에 있다고 했다(빌 3:20).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2:21에는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바치라고 하였다. 사도행전 1:7-8에서 제자들이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해 여쭐 때 \"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영적으로 눌린 자, 갇힌 자, 영적 자유를 잃어버리고 부자유한 가운데 있는 자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적 해방과 자유를 주신 것이다.

 

. 61: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시온의 영적 예루살렘 즉 구원의 세계를 가리킨다. 죄 가운데서 살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모든 슬픔과 괴로움이 물러가고 참된 기쁨과 만족을 누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의의 나무는 그리스도의 의를 받은 성도를 가리키는데, 이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을 가리킨다.

 

二. 그리스도로 인하여 열방이 복을 받게 됨 (4-9)

 

. 61: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로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유다인들에게 그 나라의 회복을 약속한다. 또한 이것은 죄와 마귀의 종노릇하던 가운데서 영의 자유를 얻은 성도들에게 주실 복과 은혜를 가르쳐 준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며 믿음으로 사는 자는 엘리야가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은 것처럼(왕하 18:30), 하나님을 떠나 세속에 빠져 황폐해진 심령이 성령과 말씀으로 살아나고 하나님의 복된 자리에 들어간다.

 

. 61:5  외인은 서서 너희 양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산 믿음을 가지고 빛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에게는 모든 사람이 다 유익을 준다(고전 3:22).

 

. 61: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열방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며

아브라함이 헷 족속 중에서 살때 그들에게 하나님의 방백으로 청함을 받았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브라함을 존경하며 아브라함에게 땅을 즐겁게 바쳤다(창 23:6). 이처럼 믿음을 잘 지키고 생명 있는 길을 걸어가면 안 믿는 사람들에게도 존경을 받고 권위가 올라가며,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도 영광을 받으신다. 반면에 성도가 믿음을 못 지킬 때는 세상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다.

너희가 열방의 재물을 먹으며 이방인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에 들어오게 될 때 많은 재물을 가지고 올 것을 가리키며, 오늘날도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열방의 재물을 하나님께서 아낌없이 주실 것을 가리킨다.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며 하나님이 필요하면 세상 사람이 누리는 영광도 믿는 사람에게 주신다는 것이다.

 

. 61:7  너희가 수치 대신에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분깃을 인하여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고토에서 배나 얻고 영영한 기쁨이 있으리라

유다 백성이 징계를 받아 바벨론 포로가 되어 수치와 능욕을 당하였으나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에 그 수치 대신 배나 더 존귀하게 만들어 주고 능욕 대신에 분깃을 줄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때때로 믿지 않는 사람에게 멸시와 수욕(羞辱)을 받으나 믿음을 잘 지켜 이겨 나가면 멸시하고 능욕하던 자들이 배나 더 존경할 날이 온다. 생명 있는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면 아무리 강한 사람이 능욕하고 멸시하고 비방해도 그 능욕하던 자들이 굴복하고 존경하게 된다.

 

. 61:8  대저 나 여호와는 공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영한 언약을 세울 것이라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고 성실하신다. 그러므로 성도가 핍박을 받고 불의를 당하는 것을 하나님이 다 갚아 주신다. 성도가 수치와 능욕 당하는 일이 있어도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는 줄 알고(롬 12:19-21), 성도는 오직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그들과 영영한 언약을 세울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믿고 그 말씀을 지키는 성도에게 주시려는 영영한 언약이 있는데 그 언약대로 영영한 상급과 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 61:9  그 자손을 열방 중에, 그 후손을 만민 중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이 원수를 갚아 주시고 그 자손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고 만민 중에 알려 주신다. 자손이 복 받는 방법은 먼저 부모 자신이 믿음을 잘 지키고 신앙과 말씀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믿음과 진리를 물려주는 것이 제일 큰복이요 제일 큰 유산이다.

 

三. 믿는 자에게 구원의 옷과 의의 겉옷을 입힘 (10-11)

 

. 61:10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산 믿음을 가지고 승리의 길을 걷는 사람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된다. 성도는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고 그 분으로 즐거워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고, 또 구원의 세계에서 살며 그리스도로 옷 입어 나갈 것을 가리킨다. 로마서 13:14에\"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고 했다.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 믿음으로 사는 성도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혀 주시고 거룩한 세마포 옷을 입게 하실 것을 가리킨다. 요한계시록19:8에\"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고 하였다. 영적 믿음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은 즐거워하며 복을 누린다. 이것은 신랑이 사모를 쓰고 신부가 보물로 단장함과 같다. 믿음의 세계에서 생명 길을 걸어 나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이렇게 영광스럽고 아름답게 해주신다.

 

. 61:11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의와 찬송을 열방 앞에 발생하게 하시리라

동산에 씨를 뿌리면 필연적으로 싹을 내여 움을 내는 것과 같이, 성도가 믿음으로 생명 길을 걸어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열방 앞에서 의를 성취시켜 주시고, 그 의로 인하여 찬송이 나오도록 하여 주신다. 의를 심으면 의가 나오고 생명을 심으면 생명이 나옵니다. 성도가 생명의 길을 걸어가면 여호와의 의를 이루고 찬송이 나오게 하신다. 시편126:5-6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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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이사야62장

제 62 장 신명(新名)

 

 

[대  지]

一. 구원의 빛이 횃불같이 나타나게 됨(1-5)

二. 파수꾼들은 쉬지 않고 외칠 것(6-9)

三.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고 하심(10-12)

 

 

[본문강해]

 

 一. 구원의 빛이 횃불같이 나타나게 됨 (1-5)

 

. 62:1  나는 시온의 공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나는 이사야 선지자를 가리키는데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종인 메시야를 가리킨다.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며 신약 시대 그리스도의 교회를 가리킨다. 본절은 신약교회 시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공의가 빛같이 나타나고, 구원 역사가 횃불같이 밝히 증거 될 것을 가리킨다. 잠잠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은 구속을 성취하시기까지 쉬거나 잠잠하지 않고 계속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 역사는 반드시 성취 될 것이다.

 

. 62:2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본다는 것은 장차 그리스도를 보내서 공의를 이루시고 교회가 영광스럽게 될 것을 가리키며, 또한 교회의 영광을 열방과 열왕들이 보게 될 것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 장차 여호와께서 영광스럽게 회복될 이스라엘에게 새 이름을 주신다는 것이며, 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생명 운동이 일어나 그 새 생명에 참여할 자들이 많을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날마다 새 생명으로 살면 아름다운 인격이 만들어지고 모든 사람에게 새 사람이라고 불리우게 된다. 요한계시록 2:17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돌을 줄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고 했다. 야곱이 회개하여 새사람이 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새 이름을 주셨다(창 32:28).

 

. 62: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구원 운동을 승리적으로 해나갈 때 하나님의 손의 면류관이 되고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영광스럽게 사용하신다는 뜻이다. 43:4에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라고 했다. 성도는 보배요 하나님의 손에 있는 면류관이요 영광의 그릇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을 지켜 더러워지지 않도록 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 62:4  다시는 너를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칭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쀼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바가 될 것임이라

이스라엘이 과거에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버리운 자같이 되고 그 땅이 황무지같이 되었으나, 회개하여 회복된 다음에는 다시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헵시바( )는 \"내 기쁨은 그에게 있다\"는 뜻이요, 쀼라(  )는 \"결혼한 여자\"라는 뜻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다. 회개하고 돌이켜 그리스도와 연합한 성도는 그의 기뻐하는 자가 되고 동거하는 신부가 된다.

 

. 62: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유다 백성이 고토에 다시 돌아와 살게 되며 하나님은 그들을 심히 기뻐하신다는 것이다.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너\"는 예루살렘, \"네 아들\"은 성도를 가리키며, 이것은 예루살렘이 회복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신약 교회 시대에 성도들이 신령한 예루살렘 되는 그리스도의 구원 운동에 참여할 것을 가리킨다. 성도는 하나님의 기뻐함을 입고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복된 자리를 취할 것이다. 성도의 있는 곳은 복된 곳이 된다.

 

二. 파수꾼들은 쉬지 않고 외칠 것 (6-9)

 

. 62: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종일 종야에 잠잠치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파수꾼을 세워서 성을 지키는 것같이 신약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파수꾼을 세워 지켜주실 것을 가리킨다. 파수꾼은 구약 시대에는 선지자, 신약 시대에는 교역자를 가리킨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 교인들도 파수꾼이다. 파수꾼은 종일 종야(終日終夜) 쉬거나 졸지 말아야 하며 원수가 오는 것을 바로 보고 경고를 하여야 한다. 마귀의 종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교회에 들어와서 성도를 멸망시키려고 하므로 파수꾼은 그것을 잘 막아야 한다. 그것을 못 막으면 전체가 다 멸망한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쉬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은혜를 받아 원수를 이기고 교회를 보호하라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고 마귀를 이기지 못한다(막 9:29). 데살로니가전서 5:17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것은 성경을 어기는 죄이다. 마귀는 우리의 믿음, 열심, 충성, 봉사,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빼앗으려고 하지 않고 기도하는 시간을 빼앗으려고 한다. 기도하는 시간을 빼앗기면 믿음도 빼앗기고, 열심도 빼앗기고, 모든 것을 다 빼앗긴다. 기도하지 않고는 믿음을 지킬 수 없다. 파수꾼은 깨어 있어서 원수가 오는 것을 잘 살피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쉬지 말고 부르짖고, 교회를 잘 지켜야 한다.

 

. 62: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예루살렘을 세워 파괴된 예루살렘의 재건을 의미하며 신약 교회시대의 구원 운동을 가리킨다.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는 것은 하나님을 쉬지 못하게 하라는 것인데,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나님께 계속 부르짖으라는 것이다. 세상에서 교회가 영화롭게 되면 하나님께서 찬송을 받으신다. 그러기 위해서 성도들은 끊임없이 간구 해야 한다.

 

. 62:8-9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식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너의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으로 마시지 않게 할 것인즉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여호와의 \"오른손\"은 능력의 손을 가리킨다. 믿음을 잘 지키면 그들이 수고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해주시고, 수고한 대로 거두고 그것을 먹게 해주시고 혜택을 누리게 해주신다(시 128:1-2). \"곡식\"은 신령한 양식을 가리키고, \"포도주\"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리킨다.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수고한 것만큼 영적 양식을 먹고 생명의 은혜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성도가 신령한 믿음에서 떨어지면 자기의 수고한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게 된다. 성소 뜰에서 마신다는 것은 영적 성소에서 하나님과 같이 모든 은사와 복락을 누릴 것을 가리킨다.

 

三.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고 하심 (10-12)

 

. 62:10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대로를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를 들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올 것을 예언한 것이다. 나아가라 나아가라 중복하여 나아가라고 한 것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서 확실히 해방되어 나갈 것을 가리킨다. 백성의 길을 예비하라 대로를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나오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이니 만큼 그들이 나오는 일은 돌을 제하고 수축된 대로(大路)로 가는 것처럼 당당하게 나올 것을 가리킨다. 또한 신약 시대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은 어떤 장애물도 제거하면서 당당하게 전진할 것을 가리킨다. 복음 운동은 이기고 이기는 것뿐이다. 만민을 위하여 기(旗)를 들라 이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 운동 즉 그리스도의 구속을 만방에 밝히 전파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구속 사업은 반드시 세계 만방에 전파된다(마 24:14).

 

. 62:11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반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임하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시는데 거기에 이용당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자는 상급과 보응을 받는다.

 

. 62:12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의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바 된 자요 버리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바벨론에서 돌아오게 하여 그 백성과 예루살렘 성을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이며, 신약 시대 모든 택한 백성들을 구속해 내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교회로 세워서 다시는 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이 항상 같이 계실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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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처음으로성경색인

이사야63장

제 63 장 홍  의(紅衣)

 

 

[대  지]

一. 그리스도께서 원수를 발로 밟음 (1-6)

二. 과거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 (7-9)

三. 유다 민족이 고난 중에 모세의 날을 기억하며 돌이킴 (10-14)

四. 유다 민족이 징계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음 (15-19)

 

 

[본문강해]

 

一. 그리스도께서 원수를 발로 밟음 (1-6)

 

. 63:1  에돔에서 오며 홍의를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자가 누구뇨 그 화려한 의복, 큰 능역으로 걷는 자가 누구뇨 그는 내니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하기에 능한 자니라

장차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원수들을 심판하시고 택한 백성의 구원을 완성하실 것을 가리킨다. 에돔은 이스라엘에 대한 원수의 대표이다(옵 1:12). 보스라는 에돔 땅에 있는 주요한 도시이다. 그리스도께서 에돔과 보스라에서 홍의를 입고 오신다 함은 이스라엘의 대적을 심판하고 그들의 피에 젖은 옷을 입고 오시는 것을 가리킨다. 요한계시록 19:13에 \"또 그가 피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고 했다.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자 그리스도께서 큰 권능으로 원수를 심판하시고 승리자의 화려한 모습으로 오시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큰 능력으로 그들을 이기시고 엄위하게 행진하신다.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하기에 능한 자니라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의를 세우시고 세계만방에 있는 모든 택한 백성들을 그 능력으로 구원하신다.

 

. 63:2-3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뇨 만민 중에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하나님께서 포도즙 틀을 밟음 같이 이스라엘의 원수 에돔을 발로 밟아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말세에도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 죄인들을 이와 같이 심판하신다. 요한계시록 14:18-20에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이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가로되 네 이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성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고 했다. 그리스도는 택한 백성을 구속하기 위하여 원수를 다 심판하신다.

 

. 63:4-5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 구속할 해가 왔으나 내가 본즉 도와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히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그리스도는 홀로 역사하셔서 원수를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의 구속을 이루신다.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 구속할 해가 왔으나 예수께서 재림하여 원수를 완전히 진멸하시고 택한 백성을 구속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실 때는 구속주로 오셔서 복음을 전하시고 화평케 하셨으나, 재림하실 때는 심판주로 오셔서 원수를 발로 밟아 심판하신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진리를 반대하고 구원운동을 막는 그리스도의 원수가 많이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그 악한 자들을 다 심판하시고 성도들을 구원해 주신다.

도와주는 자도 없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심판과 구원 사역을 아무도 도와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하나님 편이 되어서 하나님의 일을 도와줄 사람이 없다.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서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도를 핍박한다. 특히 말세에는 세상 나라들이 다 적(敵)그리스도 편에 서서 하나님을 대적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홀로 이 세상을 심판하고 성도를 구원하신다.

 

. 63:6  내가 노함을 인하여 만민을 밟았으며 내가 분함을 인하여 그들을 취케 하고 그들의 선혈로 땅에 쏟아지게 하였느니라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가 내려와 그들의 선혈로 땅에 쏟아지게 하신다는 것이다. 취케 하고는 \"부수고\"의 뜻이 있다. 하나님은 홀로 원수를 쳐부수고 승리자가 되실 것이다. 그로 인하여 성도들도 승리자가 될 것이다.

 

二. 과거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함 (7-9)

 

. 63:7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모든 자비와 그 찬송을 말하며 그 긍휼을 따라, 그 많은 자비를 따라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큰 은총을 말하리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구원은 여호와께서 베푸신 자비와 은총이요 긍휼의 선물이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큰 은혜를 감사하며 찬송하게 된다.

 

. 63:8-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은 실로 나의 백성이요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 사랑과 그 긍휼로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택하여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주심은 그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려 함이었다. 시편 100:3-4에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오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이와 같은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副應)하지 못했다.

거짓을 행치 아니하는 자녀라 하나님이 진실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도 진실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진실치 못하고 자녀도 진실하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진실치 못하고 사기와 위선(僞善)뿐이었다. 오늘날 성도도 하나님께서 진실하게 말씀과 성령으로 중생시켰다. 성도가 진실치 못하면 성도의 자리에서 떠난 것이고 믿음에서 떠난 것이다. 진실에서 떠나면 마귀의 종이 된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을 가리켜 참이스라엘 사람이고 속에 간사(奸詐)한 것이 없다고 하셨다(요 1:47). 이것은 나다나엘은 진실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간사함이 없는 진실한 자는 그리스도께서 영접해 주신다. 요한계시록 17:14에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라고 했다. 거짓으로 수단을 써서 성공하려는 자는 진리에서 떠났으므로 벌써 실패한 것이다. 그러나 진실하면 손해를 보고 환난을 당해도 벌써 이긴 것이다.

그들의 구원자가 되사 하나님은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기 백성을 구원해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영으로 언제나 하나님의 백성의 환난에 동참하시고 또 사자를 보내서 구원해 주셨다.

자기 앞의 사자(使者) 천사를 가리키며,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출애굽기 23:20에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라고 했다.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 유다 백성을 사랑과 긍휼로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 것을 가리킨다. 신명기 32:11에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같이\"라고 했다. 이와 같이 유다 백성이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하나님께 보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三. 유다 민족이 고난 중에 모세의 날을 기억하며 돌이킴(10-14)

 

. 63:10  그들이 반역하여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그가 돌이켜 그들의 대적이 되사 친히 그들을 치셨더니

하나님이 큰 구원과 긍휼을 베풀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은 배은 망덕하여 하나님을 거역하였다. 주의 성신을 근심케 하였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성령을 근심시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령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기 때문이다(요16:13).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감동을 소멸하지 말고 온유한 마음으로 순종하여야 한다. 에베소서 4:30에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고 했다((시 78:40; 행 7:51).

그들을 치셨더니 하나님께서 거역하는 이스라엘을 징계하시고 매로 때렸다는 것이다. 성령의 감동과 인도를 따라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대적이 되어 손을 들어 채찍질하신다. 성령의 감동을 순종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도와주시고 모든 복을 주신다.

 

. 63:11  백성이 옛적 모세의 날을 추억하여 가로되 백성과 양 무리의 목자를 바다에서 올라오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그들 중에 성신을 두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옛적 모세의 날을 추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것을 그들이 기억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는 옛적에 하나님이 도와주던 때를 기억하고 돌이키는 것이 중요하다. 요한계시록 3:3에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고 했다.

어디 계시뇨 모세의 날에 기사(奇事)와 큰 능력으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는 뜻이다. 그 하나님이 이제도 함께 계신 것을 믿고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것이다.

 

. 63:12-13  그 영광의 팔을 모세의 오른손과 함께 하시며 그 이름을 영영케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로 갈라지게 하시고 그들을 깊음으로 인도하시되 말이 광야에 행함과 같이 넘어지지 않게 하신 자가 이제 어디 계시뇨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큰 권능으로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일과, 메마른 광야를 통과케 하신 일을 기억하며 그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진 성도들을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우리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 63:14  여호와의 신이 그들로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

여호와의 신이 옛날 이스라엘 백성을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같이 인도하며 편히 쉬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신 것을 기억하면서, 지금도 그렇게 해주실 것을 믿고 그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四. 유다 민족이 징계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음 (15-19)

 

. 63:15  주여 하늘에서 굽어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주의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긍휼이 내게 그쳤나이다

이것은 성도가 환난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간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주의 자비와 긍휼이 그친 것 같으나 과거의 주의 열성과 능하신 손으로 조상들을 구원해 주신 것을 기억하고 현재에도 반드시 건져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것이다.

 

. 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무리 징계를 받는 가운데 있고 현재 하나님이 버린 것 같아도 하나님은 아버지이시므로 버리지 않고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아버지를 찾으면서 구원을 호소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과 야곱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시고 자녀로 인정해 주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49:15에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고 했다. 부모는 우리를 버리나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신다(시 27:10).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하나님은 옛날부터 믿는 자를 구원해 주신 분이시므로 지금도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부르짖는 것이다.

 

. 63:17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강퍅케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원컨대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이것은 죄에 대한 채임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자기들의 죄를 인정하면서 하나님께서 다시 용납해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이다. 즉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언제라도 받아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을 확신하고 하나님께서 선처해 주실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잠언 28:13에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고 했다.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오시옵소서 \"주의 종들\"은 하나님께서 계약을 맺은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고 맹세한 계약을 기억하고 구원을 간구하는 것이다. 비록 징계 받는 가운데서라도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의 성취를 확신하고 산 소망 가운데서 간구하는 것이다.

 

. 63:18-19  주의 거룩한 백성이 땅을 차지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우리의 대적이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사오니 우리는 주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는 자 같으며 주의 이름으로 칭함을 받지 못하는 자같이 되었나이다

이스라엘이 범죄하므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서 하나님의 성소가 유린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못하고 이방인과 같이 될 것을 탄식하면서 구원을 애타게 부르짖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같은 자들을 반드시 구원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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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64장

제 64 장 기  도(祈禱)

 

 

[대  지]

一. 주께서 옛날에 큰 권능으로 임한 것같이 지금도 임해 달라는 기도 (1-4)

二. 주께서 의를 행하는 자와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심 (5上)

三. 죄를 자복하고 회개함 (5下-7)

四. 주께서 유다 백성을 구원하여 주셔야 할 이유 (8-12)

 

 

[본문강해]

 

一. 주께서 옛날에 큰 권능으로 임한 것같이 지금도 임해

    달라는 기도 ( 1 - 4 )

 

. 64:1-2 원컨대 주는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시고 주의 앞에서 산들로 진동하기를 불이 섶을 사르며 불이 물을 끊임 같게 하사 주의 대적으로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시며 열방으로 주의 앞에서 떨게 하옵소서

옛날 시내 산에서의 하나님의 현현(顯現)을 회상하면서, 지금도 그 큰 권능으로 나타나서 원수들을 심판하시고 주의 백성을 구원해 달라는 기도이다. 하나님께서 심판주로 강림하실 때는 불이 마른나무를 사름 같고, 물을 끊임 같이 맹렬하게 나타난다. 그때 원수들은 놀라고 쓰러지나 하나님의 이름은 높아지고 영광이 드러나게 된다.

 

. 64:3 주께서 강림하사 우리의 생각밖에 두려운 일을 행하시던 그 때에 산들이 주의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의 생각보다 커서 모든 이방 사람은 두려워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자기 백성은 구원해 내신다. 산들이 주의 앞에서 진동하였사오니 산과 같은 큰 세력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국가의 흥망 성쇠를 주장하시는 것을 알게 해주신다.

 

. 64:4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

하나님께서 과거 자기를 앙망하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 역사를 이루시고 열국의 세력을 심판하신 일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유황불을 내려 소돔과 고모라를 일시에 멸망시키고. 열 가지 재앙을 내려서 애굽을 치시고, 홍해를 갈라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애굽 군대를 멸망시키셨다. 하나님밖에는 이런 권능을 행할 신이 천상 천하에 없다.

 

二. 주께서 의를 행하는 자와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심

    (5上)

 

. 64:5上  주께서 기쁘게 의를 행하는 자와 주의 길에서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시거늘

하나님은 의를 행하는 자, 주의 길로 행하는 자, 주를 기억하는 자를 선대하신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복을 받는다.

 

三. 죄를 자복하고 회개함 (5下-7)

 

. 64:5下  우리가 범죄하므로 주께서 진노하셨사오며 이 현상이 이미 오랬사오니 우리가 어찌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 범죄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 있었다. 그들은 구원받을 소망도 끊어진 줄 알고 있었다.

 

. 64:6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하나님 앞에 사람은 다 부정한 자이다. 우리가 의를 행하는 것이 있다고 해도 다 더러운 옷과 같이 추할 뿐이다. 인류의 시조 아담이 행위 계약에 있어서 인류의 대표로 범죄하였기 때문에 전 인류는 다 법적으로 정죄받았고 속은 전적 부패하였다. 그러한 사람이 아무리 의를 행했다고 해도 그 의는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없고 더러운 옷과 같다. 인간의 의는 마치 도적들이 도적해 온 물질을 공평히 (부정 없이) 나누어 먹는 것과 같다. 로마서 3 : 11 - 12에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했다. 사람은 근본이 악하고 또 깊은 죄 가운데 빠져 있기 때문에, 조금 의를 행했다고 해도 의인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잎사귀 마른나무 같이 심판의 불이 기다릴 뿐이다.

 

. 64:7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을 인하여 우리로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

유다 백성들이 죄악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났고 하나님을 찾지도 아니했다.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주님을 붙잡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찾는 자가 없으므로 나중에는 소멸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四. 주께서 유다 백성을 구원하여 주셔야 할 이유 (8 - 12)

 

. 64:8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선지자가 유다를 대변하여 하나님께 간구한다. 유다는 토기와 같이 비천한 그릇이요, 하나님은 토기장이와 같은 조물주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자기들을 부인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며, 앙망하며, 의지하며, 부르짖는다. 이러한 자를 하나님은 절대 버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의 아버지이시다. 아버지가 자식을 구원해 주는 것은 당연하다. 아들이 아무리 잘못 했어도 아버지는 용서해 주시고 영접해 주실 것이다.

 

. 64:9  여호와여 과히 분노하지 마옵시며 죄악을 영영히 기억하지 마옵소서 구하오니 보시옵소서 우리는 다 주의 백성이니이다

주의 백성인 우리에게 과히 분노하지 말아 달라는 기도이다. 왜냐하면 주의 백성이 망하면 주님의 영광이 가리워 지겠기 때문이다.

 

. 64:10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주의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광야같이 되었으므로 주의 거룩함과 주님의 이름이 이방인들에게 무시를 당하게 될 것이 안타까와서 하는 기도이다.

 

. 64:11  우리 열조가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의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무하였나이다

이스라엘의 열조가 찬송하고 예배드리며 즐거워하던 성전이 불에 타서 황무해진 것을 가슴 아파 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성소를 사랑하는 마음은 주께서 귀히 보시고 기뻐하신다.

 

. 64:12  여호와여 일이 이러하거늘 주께서 오히려 스스로 억제하시리이까 주께서 오히려 잠잠하시고 우리로 심한 괴로움을 받게 하시리이까

하나님의 성전이 불에 타고 예루살렘 성이 황폐하여 주의 백성이 심한 괴로움을 받는 것을 주께서 긍휼히 보시고, 주의 이름을 위하여, 주의 성 예루살렘과 성전을 위하여, 주의 백성에게 긍휼과 구원의 손을 펴달라는 애타는 기도이다. 이러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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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65장

제 65 장 신천신지(新天新地)

 

 

[대  지]

一. 하나님을 찾지 않던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찾게 됨 (1)

二. 의식주의로 나가는 유다인은 심판 받게 됨 (2-7)

三. 우상 숭배자들은 멸하고 거룩한 씨는 남겨두심 (8-12)

四. 교만한 자는 벌하고, 하나님의 종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심 (13-16)

五. 새 하늘과 새 땅 (17-25)

 

 

[본문강해]

 

一. 하나님을 찾지 않던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찾게 됨 (1)

 

. 65:1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게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이 구절은 이방 사람들이 구원받을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방 사람들은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찾지도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도 않던 자들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러서 자기 백성을 삼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 시대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방으로 나가서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구하게 되고, 찾게 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에 참여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여기 있노라\"고 응답해 주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二. 의식주의로 나가는 유다인은 심판받게 됨 (2-7)

 

. 65:2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좇아 불선한 길을 행하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 생각을 좇아가고 불선(不善)한 길로 행하고 패역한 길을 갔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백성에게 종일 손을 펴서 구원하려고 애를 썼다. 그래도 이스라엘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푼다고 해도 하나님께 대해 불평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롬 10:19-21).

 

. 65:3-4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그들이 무덤 사이에 앉으며 은밀한 처소에서 지내며 돼지고기를 먹으며 가증한 물건의 국을 그릇에 담으면서

유다 백성이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였다. 이것은 우상을 섬기고 이방 신을 섬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하나님이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소리를 무시하고 각종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이 진노하는 일만 행했다.

무덤 사이에 앉으며 죽은 자에게 어떤 지시를 받기 위한 것이며 귀신과 교제하는 행위이다. 은밀한 처소에서 지내며 \"은밀한 처소\"는 이방 신전이 있는 동굴이나 지하 장소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런 곳에서 우상을 섬기며 귀신과 교제했다. 돼지고기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신 부정한 식물들이다. \"돼지\"는 쪽발이 갈라졌지만 새김질을 못하기 때문에 그 고기를 먹지 말라고 했다(레 11:7).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하나님의 규레와 법도를 무시하고 이방 풍속대로 가증한 생활을 했다. 가증한 물건의 국은 가증한 것들의 고기 조각을 의미하는데 이교도들이 점치는데 사용했다고 한다(박윤선).

 

. 65:5  사람에게 이르기를 너는 네 자리에 섰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 나는 너보다 거룩함이니라 하나니 이런 자들은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로다

유다인들이 외부적인 의식과 전통을 내세워 자기들은 거룩하다고 자랑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내게 가까이 하지 말라\",\"나는 너보다 거룩하다\"고 하였다. 율법주의자들과 의식주의자들은 신령과 진리는 모르고 외부적인 것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고 자기들은 거룩한 체 한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을 가리켜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라고 하셨다. 내 코의 연기는 하나님을 괴롭게 한다는 것이고, 종일 타는 불은 하나님을 진노케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연료이며 하나님의 진노는 그들을 태울 것이다. 하나님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진리)으로 하여야 한다.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아 영이 살고, 진리대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 65:6-7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치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할지라 너희의 죄악과 너희 열조의 죄악을 함께 하리니 그들이 산 위에서 분향하며 작은 산 위에서 나를 능욕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먼저 그 행위를 헤아리고 그 품에 보응하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그들의 죄악이 하나님 앞에 기록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 잠잠하지 않고 반드시 보응하신다는 것이다. 너희의 죄악과 너희 열조의 죄악을 함께 하리니 유다 백성들이 각종 죄악을 범하고 그 위에 또 열조의 죄를 본받았기 때문에, 그들의 죄악과 그 조상의 죄악을 합하여 보응하시겠다는 것이다.

 

三. 우상 숭배자들은 멸하고 거룩한 씨는 남겨 두심 (8-12)

 

. 65:8-9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포도송이에는 즙이 있으므로 혹이 말하기를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 하나니 나도 내 종들을 위하여 그같이 행하여 다 멸하지 아니하고 내가 야곱 중에서 씨를 내며 유다 중에서 나의 산들을 기업으로 얻을 자를 내리니 나의 택한 자가 이를 기업으로 얻을 것이요 나의 종들이 거기 거할 것이라

사람이 열매 없는 포도나무를 제거하려고 하다가 그 중에 열매맺은 가지를 발견하면 나무 가지를 아끼고 베지 않는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범죄한 유다 백성을 심판하되 다 멸하지 않고 그 중에 열매 맺는 가지는 종자로 남겨 놓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씨를 남겨 놓지 않으면 다 멸망당하고 만다(1:9).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 약속을 귀히 여겨 이스라엘을 아주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종들을 씨로 남겨 두시는 것이다.

내 종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살고, 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삼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는 성도이다.

야곱 중에서 씨를 내며 유다 민족 중에서 신실하고 참된 자를 보존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참된 교회를 남겨 두신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이런 참된 성도들을 남겨 두시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산들, 즉 시온 산을 기업으로 취하도록 해주시겠다는 것이다.

 

. 65:10  사론은 양떼의 우리가 되겠고 아골 골짜기는 소떼의 눕는 곳이 되어 나를 찾은 내 백성의 소유가 되려니와

하나님의 종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는 성도는 사론 초장의 양의 우리같이 되며, 아골 골짜기와 같은 곳도 목초가 많이 나서 소떼를 먹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 땅이 소성하여 아름다운 동산이 된다는 것이다.

 

. 65:11-12  오직 나 여호와를 버리며 나의 성산을 잊고 갓에게 상을 베풀어 놓으며 므니에게 섞은 술을 가득히 붓는 너희여 내가 너희를 칼에 붙일 것인즉 다 구푸리고 살륙을 당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너희가 대답지 아니하며 내가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고 나의 눈에 악을 행하였으며 나의 즐겨하지 아니하는 일을 택하였음이니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많은 우상을 섬겼다. 갓은 \"무리\",\"군대\"라는 뜻으로 유다 백성이 섬긴 신인데 운이 좋아지게 한다는 신이다. 그 우상을 섬긴 죄로 인하여 그들은 가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하나님에게 많은 교훈과 징계를 받았으나, 그것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즐거워하지 않는 일을 택했기 때문에 그러한 징벌을 받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에 잘 듣고 돌이켜 순종하는 자를 하나님이 영접해 주신다.

 

四. 교만한 자는 벌하고 하나님의 종들에게는 은혜를 베푸심

    (13-16)

 

. 65:13-14  이러므로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나의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실 것이로되 너희는 갈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기뻐할 것이로되 너희는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보라 나의 종들은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로되 너희는 마음이 슬프므로 울며 심령이 상하므로 통곡할 것이며

하나님의 종들 즉 믿음으로 사는 자들과 하나님을 거역하는 백성들이 서로 상반된 보응을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나의 종들 하나님의 종은 언제나 하나님만 위하여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행하는 성도이다. 이러한 자는 신령한 양식을 먹고 신령한 음료를 마시며 마음이 즐거우므로 노래할 것이나,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고 죄악의 길로 걸어가는 자들은 주리고, 마음이 슬퍼하며, 심령이 상하고, 통곡할 날이 온다는 것이다.

 

. 65:15  또 너희의 끼친 이름은 나의 택한 자의 저줏거리가 될 것이니라 주 여호와 내가 너를 죽이고 내 종들은 다른 이름으로 청하리라

패역한 유다인들은 심판 받아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고 하나님의 종으로 낮아진 자들은 다른 이름으로 칭하게 해준다.

다른 이름으로 칭하리라 참된 신자들의 이름은 다르게 불려지겠다는 뜻이니, 크리스챤(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일 것이다(박윤선)(행 11:26). 그 이름 아래서 새로운 언약의 모든 약속들과 특권이 확보될 것이다(매튜헨리).

 

. 65:16  이러므로 땅에서 자기를 위하여 복을 구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 이는 이전 환난이 잊어졌고 내 눈앞에 숨겨졌음이니라

하나님은 징계를 받은 후에야 하나님은 바로 찾게 된다. 전에는 우상을 향하여 복을 구하던 자가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하고 전에는 땅엣 것으로 맹세하던 자가 이제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전에 환난 내렸던 것을 다 잊어 버리시고 사랑으로만 대해 주시기 때문이다.

 

五. 새 하늘과 새 땅 (17-25)

 

.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7-25절의 내용은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이루어질 천년왕국을 가리키며 또한 구원의 영적 세계를 가리키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성도 구원의 영적 세계에만 국한시키고 천년 세계를 부인하나 그것은 옳지 않다. 그 이유는 그 곳에는 백세에 죽는 사람과 백세 못 되어 죽는 자가 있기 때문이다(20절). 영적 세계에는 죽는 법이 없다. 또 거기에는 포도 농사를 하고(21절), 집을 건축하고 생산하고(22-23절), 사자와 소와 뱀이 있기 때문이다(25절).

새 하늘과 새땅을 창조하리니 현 세상과 다른 별개의 하늘과 땅을 창조한다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죄악의 하늘과 죄악의 땅을 새롭게 하여 의와 진리가 충만한 세상으로 만들 것을 가리킨다. 요한계시록 21:5에\"…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고 했다.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이전 것\"은 죄악이 가득한 현재의 하늘과 땅을 가리키는데, 그것을 하나님께서 새롭게 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든 다음에는 전에 있던 죄악의 하늘과 죄악의 땅을 기억하거나 생각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도의 신령한 영적 세계나 지상에 이루어질 천년왕국에는 마귀가 들어오지 못하므로 죄악이 없고 사망과 애통하는 것과 곡하는 것이 없는 거룩하고 의로운 세계이다. 성도는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일천 년 동안 왕 노릇하고, 그 나라는 공의와 진리가 충만하게 된다. 이것은 마치 각종 악을 행하며 방탕하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변화되어 새사람이 된 것과 같다.

 

. 65:18-19  너희는 난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예루살렘은 두 가지 뜻이 있다. 첫째, 새 하늘과 새 땅을 가리킨다(17절). 둘째,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이다(계21:2). 천년왕국에는 현세(現世)에서 최후 전쟁(아마겟돈 전쟁)으로 거의 다 죽고 지상(地上)에 남은 소수의 사람들이 육체를 가지고 참여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마귀만 가두면(계 20:1-2) 이 세상이 그냥 천년왕국이 되기 때문이다. 이 지상 천년왕국에 하늘에서부터 새 예루살렘이 내려와 앉는다. 그 새 예루살렘 안에 부활하여 변화된 사람들이 있으며 그들이 지상에 나가 왕 노릇하다가 또 그곳으로 돌아온다(계 21:24-25).그 새 예루살렘밖에 있는 사람은 육체를 가지고 자녀를 생산하며 농사해 먹으며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공경하며 대개 천년 동안 죽지 않고 산다. 새 예루살렘 안에 있는 사람은 예수 공중 재림시에 부활하거나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어 휴거 되었던 성도들로, 시집이나 장가를 가지 않고 생산도 않고 신령한 몸으로 사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그들로 더불어 계속 깊은 즐거움을 누린다. 천년왕국에는 마귀가 없으므로 다시는 우는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65: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세 못 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을 것이리라

천년왕국은 에던 동산 시대로 회복된 것이므로 사람들이 거의 천년동안 죽지 않고 살게 된다. 창세기 5장에 보면 아담이 930세를 살았고,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았으며, 그 당시에는 보통 900세 이상을 살았다. 천년왕국 시대도 그 때와 같이 장수(長壽)하게 된다. 그러나 혹 백세에 죽는 자도 있고 백세 못되어 죽는 자도 있을 것이다. 백세에 죽는 자는 아이로 취급될 정도로 장수하는 시대이다.

백세 못 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은 것이리라 천년 세계는 죄가 없는 곳인데 저주받고 죽는 사람이 있는 것은 그들이 천년왕국 되기 전에 지은 죄 때문에 죽는 것이다. 천년왕국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마귀를 잡아 가둠으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세계 최후 전쟁(아마겟돈 전쟁)에 죽지 않고 남은 극소수의 믿지 않던 사람들이 죄짓던 육체 그대로 들어간다. 그들 가운데 전에 지은 죄로 인하여 저주받아 죽은 자가 혹 있다는 것이다. 천년왕국을 실제 천 년 세계로 믿지 않고 구원받은 영적 세계라고만 해석하는 무천년설 주장자들은 이 성구에 대해서 답변하지 못한다. 구원받은 영적 세계에서는 사람이 죽지 않다.

 

. 65:21-22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나의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임이며

천년왕국 시대에는 사람들이 자작농(自作農)을 해서 먹고산다(미 4:4 참조). 자기가 포도원을 재배하여 그 열매를 먹고, 자기가 집을 짓고 거기에 거한다. 남의 것을 빼앗아 먹는 것도 없고 빼앗기는 일도 없다. 전쟁이 나서 빼앗기거나 도적이 와서 도적질 해 가는 시대가 아니다.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천년왕국 시대에는 사람이 죽지 않고 약 천 년간 살게 될 것이므로 나무와 같이 오래 산다는 것이다. 그때는 거주의 한계가 없으며 모든 나라의 국경도 다 없어진다. 전 세계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된다. 세계 어느 곳에나 자유로이 가서 살 수 있다. 그 때는 과거에 전쟁에 사용되던 무기들을 다 농기구로 개조하여 사용되므로 아주 편리하고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 2: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고 했다.

 

. 65: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에 걸리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천년왕국은 거의 에덴 동산 회복이므로 해로운 병균이나 잡초나 가시와 엉겅퀴도 없고 해충도 없고 해하는 짐승도 없다(창 3:18). 그러므로 그 때는 곡식이나 과목을 심기만 하면 다 잘 되고 모든 생산물이 온전히 수확된다.

그들의 생산한 것 천년왕국 시대에 이 지상에서 육체를 가지고 농사해 먹으며 사는 사람들은 약 일천 년 동안 늙지 않고(20절) 자녀를 생산하게 된다. 그 때는 한 여자가 수많은 자녀를 낳을 것이다.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그 자녀들이 나무와 같이 장수하고 또 전쟁에 끌려가거나 불행으로 헤어지는 일이 없이 길이 같이 살게 된다는 것이다.

 

. 65: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하나님이 그들과 같이 계시며 그들의 사정을 다 알아주시기 때문에 그 때는 그들이 부르기 전에 응답하여 주신다. 요한계시록 21 : 22-23에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고 했다.

 

. 65:25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천년왕국 시대는 죄가 없으므로 타락전 에덴 동산에서와 같이 이리가 어린양을 해하지 않고 함께 풀을 먹으며 놀고, 사자도 유순하여져서 풀을 먹고살며 짐승들을 잡아먹지 않고 함께 누워 자며 같이 논다. 그 곳은 하나님이 계신 성산이므로 해함도 없고 상함도 없으며(11:6-9), 은혜와 평화가 온 땅에 충만하며 하나님의 영광도 충만하며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세계이다. 천년왕국은 예수님의 지상 재림 후에 이 지상에 이루어질 것이며 기간은 천 년 동안이다(계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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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66장

제 66 장 참예배( 拜)

 

 

[대  지]

一. 하나님이 권고하시는 자 (1-2)

二. 의식적 제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심 (3-4)

三. 성도를 핍박하는 자를 여호와께서 벌하심 (5-6)

四. 시온을 회복시키시고 풍성한 은혜를 주심 (7-14)

五. 여호와께서 우상 숭배자들을 심판하심 (15-17)

六. 여호와께 열방이 예물을 드림 (18-23)

七. 악인들의 심판 받는 것을 성도들이 보게 됨 (24)

 

 

[본문강해]

 

一. 하나님이 권고하시는 자 (1-2)

 

. 66: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고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여호와는 하늘을 보좌로 삼으시고 땅을 발등상으로 삼으신다. \"하늘\"은 신령한 천국을 가리키고, \"땅\"은 만물을 가리킨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주를 초월하여 하늘에 계시고 또 우주에 내주하여 계신다. 하나님은 신령한 곳에 계시나 만물을 통해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신다(시 19:1-4 참조). 발등상은 발을 딛고 올라서는 물건으로 올라서는 자를 높이고 영화롭게 한다. 베드로후서 3:10에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라고 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최후 심판 날에 될 일이니 땅이 아주 없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죄악의 요소만 없어지고 그 본체는 새로운 것으로 변화되어 그냥 남을 것을 가리킨다. 그 증거는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땅은 영원히 하나님의 발등상으로 사용될 것이다.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하나님은 영이시요 온 우주에 충만하신 무소 부재(無所不在)하신 분이신데 그 분을 어떤 처소나 건물 안에 모시려는 것은 잘못이다. 역대하 2:6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치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관데 어찌 능히 위하여 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라고 했다. 이것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며 한 말인데 성전은 오직 하나님 앞에 분향할 곳이라는 것이다.

 

. 66: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다 지어서 이루신 위대하신 분이신데, 그 분을 성전에만 모시려는 것은 잘못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물에 얽매이지 않으시고 임의대로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건물이나 의식(儀式)에 얽매이지 않으며, 그것으로서는 하나님을 모실 수가 없다. 오직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떠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을 모실 수 있고 하나님의 권고(眷顧)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권고를 받는 자는 첫째, 마음이 가난한 자이다. 마음이 부유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권고가 없다. 마태복음 5:3에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했다. 마음이 가난해야만 하나님을 모실 수가 있다. 누가복음 6:24-25에 부요한 자와 배부른 자는 화가 있다고 했다. 디모데전서 6:17에\"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라고 했다. 성도는 마음을 낮추어 빈 마음을 소유해야 하나님의 권고를 받는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물욕과 정욕과 사욕을 버리고 지극히 낮은 자리에 처하여 하나님과 신령한 진리와 생명을 사모하는 마음이다. 마음이 가난한자는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어서 하나님을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하게 된다.

둘째, 심령에 통회하는 자이다. 심령의 통회(痛悔)는 영적 역사로 이루어진다. 심령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자기의 죄를 붙들고 통회하는 마음을 가질 때 하나님의 권고가 임한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1:15에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고 했고 마태복음 5: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라고 했다. 애통하는 자에게 영적 위로가 있고 영적 소생함이 있다.

셋째, 하나님 말씀을 인하여 떠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벌벌 떠는 자를 하나님께서 권고하신다. 성경 말씀을 한 말씀이라도 어기면 죽는 줄 알고, 생명보다 말씀을 더 귀중히 여기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말씀만 따라가는 자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를 권고하신다. 모세는 애굽의 모든 재물과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는 것을 더 좋게 여겼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독자까지 내놓았다. 오늘날도 말씀 한마디 지키기 위해서 재산을 손해보고 직장이나 집에서 쫓겨나고 환난과 고난을 당하는 자들이 많다. 그러한 자들을 하나님께서 권고하신다. 성도들은 돈이나 명예나 영광보다 하나님 말씀이 더 크고 중요한 줄 알고 그 모든 것을 내놓고 하나님 말씀만 벌벌 떨며 쫓아가야 한다.

 

二. 의식적 제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심 (3-4)

 

. 66:3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가난한 마음이 없고, 심령에 통회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떨지도 않으면서, 의식적으로 소나 어린양을 잡아 하나님께 드리며 분향하는 것을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소와 양과 예물을 드리며 분향하였지만 그것은 알맹이 없는 껍데기 제사뿐이다. 하나님은 외모를 보시지 않으신다. 그들이 의식적으로 하나님께 소를 잡아 제사하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양으로 제사하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고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은 우상을 찬양함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느라고 그런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 앞에는 살인하는 것, 개의 목을 꺾는 것, 돼지의 피를 드리고 우상을 찬양하는 것과 같이 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일들이다. 오늘날에도 가난한 마음, 심령의 통회, 하나님 말씀을 인하여 떠는 것이 없이 의식적으로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바가 된다.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하나님 말씀을 경외하여 순종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길을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 66:4  나도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청종하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 악을 행하며 나의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 말씀을 순종치 않는 백성은 유혹을 받게 되어 있다. 그들은 하나님이 불러도 대답하지 않고 하나님이 말하여도 청종치 않고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니, 하나님께서도 그들에게 유혹을 보내서 마귀에게 끌려가게 내버려두신다. 데살로니가후서 2:10-12에\"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유혹을 보내어 심판하신다.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무서워하는 전쟁이나 징벌을 보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불러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고 말하여도 청종치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회개시키기 위함이다.

 

三. 성도를 핍박하는 자를 여호와께서 벌하심 (5-6)

 

. 66:5  여호와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들아 그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를 쫘아 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타락된 종교가들이 하나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참성도)들을 쫓아내면서 그것이 하나님이 영광을 나타낼 줄로 안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6:2에 \"사람들이 너희를 출회할 뿐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 하리라\"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참 성도에게 기쁨을 주시고 그 핍박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1:6-7에\"너희로 환난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라고 했다.

 

. 66:6  훤화하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대적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이것은 교회를 핍박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소동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참된 주의 종들을 핍박하는 외식하는 종교가들을 하나님이 전쟁의 칼에 의해서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외식하는 종교가들은 성소에서부터 죽임을 당한다.

 

四.시온을 회복시키시고 풍성한 은혜를 주심 (7-14)

 

. 66:7-9  시온은 구로하기 전에 생산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으니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뇨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순식간에 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임산케 하였은즉 해산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시온은 구로하기 전에 생산하며 \"시온\"은 예루살렘을 뜻하며 신약 시대의 교회를 가리킨다. 이것은 유다가 투쟁하는 것도 없이 뜻밖에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고토로 돌아오게 될 것을 가리키며 또한 신약시대의 교회의 탄생에 대하여 예언한 것이다.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으니 \"남자\"는 \"교회\"또는 \"성도\"를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으로 교회가 값없이 순식간에 탄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온은 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다 한 나라가 하루에 생길 수 없고 민족이 순식간에 날 수 없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로 구로하는 즉시 순식간에 생기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로 세계에 퍼질 것을 가리킨다. 임산(臨産)케 하였은즉 해산(解産)케 아니하겠느냐 \"임산케\"한다는 것은 유다민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방책과 준비를 세우는 것을 가리키며, \"해산케\"한다는 것은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올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 신약 시대에 교회를 하나님께서 세워 주시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가리킨다.

 

. 66: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다 그와 함께 기뻐하라 다 그와 함께 즐거워하라 그를 위하여 슬퍼하는 자여 다 그의 기쁨을 인하여 그와 함께 기뻐하라

이것은 예루살렘이 회복될 것을 말하며, 또한 신약 시대의 교회가 창성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구원 운동이 잘 되어 나가는 것을 보고 기뻐하라는 것이다. 구원 운동은 사람이 아무리 힘을 다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기울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친히 해 나가는 것이므로 성도들은 그 일에 수종들며 그 일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감사할 것뿐이다.

그를 위하여 슬퍼하는 자여 교회를 위하여 근심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기뻐하게 해주신다는 것이다(고후 6:10 참조). 울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들어오게 된다(시 126:5-6).

 

. 66:11  너희가 젖을 빠는 것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즐거워하리라

신약시대의 성도가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을 풍성히 먹고 그 심령이 만족과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을 가리킨다. 믿음을 잘 지키면 꿀보다, 꿀송이보다 더 단 신령한 말씀을 먹고 하나님의 품안에서 기쁨을 부릴 수 있다.

 

. 66:1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같이,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같이 준다는 것은 신약시대의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음에 의한 평강을 풍성히 주신다는 것이다. 믿음 지키는 성도의 심령에는 생수의 강이 흘러내리고 큰 평안을 얻는다.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같이 주리니 열방의 영광이 마침내는 성도에게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다.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성도들이 어머니 가슴에 안긴 아이처럼 평화와 부유함을 즐긴다는 것이다(칼·델리취).

 

. 66:13-14  어미가 자식을 위로함 같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와의 손은 그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 원수에게 더하리라

어머니가 젖 먹는 자식을 위로해 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성도를 위로해 주신다는 것이다.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성도들이 신령한 예루살렘 되는 영적 세계에서 믿음으로 한없는 위로를 받을 것을 가리킨다.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과 같으리라 신령한 성도들의 생명이 연한 풀같이 왕성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여호와의 손은 그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 원수에게 더하리라 그리스도를 믿고 겸손하여 하나님의 종의 위치에 있는 자에게는 여호와의 권고의 손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진노는 원수에게 쏟아진다.

 

五.여호와께서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하심 (15-17)

 

. 66:15-16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살륙 당할 자가 많으리니

패역하여 불순종하고 우상 숭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을 가리킨다. \"불\" \"회리바람\" \"화염(火焰)\" \"칼\"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상이며, 하나님 심판하는 모습이다(살후 1:7-8).

 

. 66:17  스스로 거룩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고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유다 백성들이 우상 섬기는 장소를 구별하고 자기 몸을 정결케 하고 우상 섬기는 예식에 참여하였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이 진노 하셨다.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은 섬기지 않고 우상 섬기는 동산에 올라가서 목상(木像)을 세워 놓고 우상을 섬기는 것이다. 돼지고기, 가증한 물건, 쥐는 구약시대에는 먹지 못하는 가증한 식물이었다(레 11:7,29). 패역한 유다 백성들이 우상 숭배에 참여하여 이와 같은 가증한 것을 먹고 이방 신을 섬겼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불과 바람과 칼로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六. 여화와께 열방이 예물을 드림 (18-23)

 

. 66:18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때가 이르면 열방과 열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나의 영광을 볼 것이며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하나님께서 패역한 유다 백성을 심판하고 열국에서 택한 백성을 불러내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한다는 것이다. 즉 이방 사람들이 과거에는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구원 역사로 그들 중에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구원을 받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 66:19  내가 그들 중에 징조를 세워서 그들 중 도피한 자를 열방 곧 다시스와 뿔과 활을 당기는 룻과 및 두발과 야완과 또 나의 명성을 듣지도 못하고 나의 영광을 보지도 못한  먼 섬들로 보내리니 그들이 나의 영광을 열방에 선파하리라

내가 그들 중에 징조를 세워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실 때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은 심판하는 천사가 넘어간 것같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표적과 인을 쳐놓고 선택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게 해주실 것을 가리킨다(칼빈). 그들 중 도피한 자 그리스도께로 피하여 들어온 자를 말한다.

다시스는 스페인 지방과 유다 서편 지중해 건너편 지역을 가리킨다. 뿔은 아수르의 한 지역을 가리킨다(매튜 헨리). 활을 당기는 룻 활쏘기에 능숙한 바대인을 가리킨다. 두발은 이탈리아를, 야완은 그리이스를 가리킨다(칼빈). 먼 섬들은 바다 건너편의 모든 지역을 가리킨다. 그들이 나의 영광을 열방에 선파하리라 도피한 자 즉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세워서 열방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게 한다는 것이다.

 

. 66: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자손이 예물을 깨끗한 그릇에 담아 여호와의 집에 드림 같이 그들이 너희 모든 형제를 열방에서 나의 성산 예루살렘으로 말과 수레와 교자와 노새와 약대에 태워다가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이 깨끗한 그릇에 예물을 담아 여호와께 드린 것 같이 많은 이방인들도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아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게 될 것을 가리킨다. 로마서 15:16에\"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다.

 

. 66:21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이방 신자들 중에서 하나님의 복음의 일꾼을 세우실 것을 가리킨다.

 

. 66:2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같이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니라

하나님이 지으실 새 하늘과 새 땅은 영원하다. 그 나라에서 성도들이 영원히 하나님과 같이 살게 된다.

 

. 66:2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하리라

월삭은 매월 초하루를 지키는 절기이다. 신약 시대에 열방에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사방에서 하나님 앞에 나와 매 월, 매 안식일에 예배드리는 일이 중단 됨 없이 계속될 것을 가리킨다. 그 때는 유다인뿐 아니라 이방인도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여, 무론 남녀하고 항상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다.

 

七. 악인들의 심판 받는 것을 성도들이 보게 됨 (24)

 

. 66:24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들\"은 성도를 가리킨다. 성도들은 필경 악한 자들이 멸망할 것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 악인들이 받을 지옥형벌을 가리킨다. \"벌레가 죽지 아니\"한다는 것은 벌레가 지옥에 있다는 말이 아니고, 벌레가 꿈틀꿈틀하는 것처럼 죄의 가책을 계속 받는다는 것이며, 쿡쿡 찌르는 고통을 계속 받을 것을 가리킨다. 죄를 지으면 계속해서 마음에 가책을 받는다. \"불이 꺼지지 아니\"한다는 것은 고통이 계속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불순종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의 고통이 계속되고 심령에 가책이 계속된다(막 9:48-49 참조, 저자의 마가복음 강해서 Page 194-196 참조).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악인들이 지옥 형벌 받는 것이 모든 성도들에게 혐오스럽고 끔찍하게 보인다는 것이며 아무도 그들에게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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