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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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목사주석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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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강해
·기록한 사람 : 에스겔
·기록한 연대 : 주전 592-565년
·기록한 장소 : 바벨론
제 1 장 네 생물
(대 지)
一. 에스겔이 계시 받은 때와 곳(1-3)
二. 네 생물(4-14)
三. 네 바퀴(15-21)
四. 하나님의 보좌(22-28)
(본문 강해)
一. 에스겔이 계시 받은 때와 곳(1-3)
. 1:1-3 삼십 년 사월 오 일에 내가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 여호야긴 왕의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오 일이라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제 삼십 년 바벨론 왕국을 건립한 때로부터 30년째를 말한다. 바벨론 왕국은 느부갓네살왕의 아버지 나보폴라살왕이 주전 622년에 건립했는데, 그때부터 30년이면 주전 592년으로 여호야긴왕의 사로잡힌 지 5년이 된다. 여호야긴왕이 에스겔과 같이 포로로 잡혀 간 때는 주전 597년(제2차 포로)이다.
그발 강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더니 에스겔은 바벨론 제2차 포로 때 여호야긴왕과 유다 귀족들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갔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에스겔과 같은 시대의 선지자로는 예레미야와 다니엘이 있는데, 예레미야는 유다 땅에 남아 있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에스겔과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포로가 되어 간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께서 유다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백성을 다같이 사랑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셨다. \"그발 강\"은 바벨론 성에서 동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닙불(Nippur)이란 곳에 있었는데, 그 강은 대운하(大運河)였다고 한다.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온 유다 백성들이 이곳에 살고 있었고, 에스겔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하늘이 열리며 신령한 세계가 열린 것을 가리킨다(행7:56; 계4:1).
하나님의 이상(異像)은 계시를 가리킨다. 계시(啓示)는 열어 보인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뜻을 보여주는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이 받은 이 계시는 에스겔 자신이 사모하고 애써서 받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권적 역사로 보여준 것이다. 이 계시는 또 그 성격에 있어서 주관적(主觀的)이 아닌 객관적(客觀的)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는 동시에 그 말씀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권능도 함께 임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주시는 동시에 그 말씀을 가지고 일할 권능도 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참으로 받으면 그 말씀을 행할 권능이 생기고, 말씀을 전하며 가르칠 권능도 생기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자기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고 생명으로 삼으면 그 권능이 임한다. 말씀을 생명으로 받고 그 말씀 앞에 거꾸러져 회개하고 그 말씀대로 자기를 만들어 가려고 하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권능이 임한다. 그러므로 말씀을 받는 것이 은혜를 받는 것이고 권능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받지 않고 \"성령이여 오시옵소서\"하면서 광신적(狂信的)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와 같이 기도하면 힘을 조금 얻기는 하지만 그 힘은 얼마 안 가서 없어진다. 그것은 마치 결핵 환자가 영양주사를 맞는 것과 같다. 그 환자가 주사를 맞을 때는 힘이 조금 나지만 근본적으로 병이 나은 것이 아니므로 곧 그 힘이 사라진다. 근본적으로 결핵이 나아서 얻은 힘이라야 그 힘이 참된 것과 같이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생명으로 삼고 순종할 때에 얻는 힘이라야 참된 것이다. 사도행전1:4에 보면,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의 권능을 받으려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아야 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에 아무리 큰 환난이 있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명령한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말라는 것이다. 당시에 예루살렘에는 큰 환난이 있었기 때문에 사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으려면 생명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상황에서 생명을 내놓고 주님의 명령을 지키면 성령의 권능을 받게 된다.
二. 네 생물(4-14)
. 1:4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 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북방은 심판의 방향이다(욥37:22-23). 폭풍과 큰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와 심판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온다는 것은 유다 백성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가리킨다.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신명기 4:24에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라고 하였고, 신명기 33:2에는 \"불같은 율법\"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불\"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키고, 불이 번쩍번쩍하여 그 빛이 사면에 비췬다는 말은 하나님과 그의 말씀의 영광이 나타나 사방에 비취는 것을 가리킨다.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단 쇠\"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킨다.
. 1:5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생물은 그룹을 가리키며(10:15), 그룹은 천사의 일종이다. 요한계시록 6장의 \"네 생물도 천사를 가리킨다. 이 네 생물은 모든 영의 본질과 성품, 즉 하나님의 성품이나 성도의 성품이나 천사의 성품 등을 보여준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도 이 네 생물로 보여주고 성도의 영의 성품도 네 생물로 보여준다.
사람의 형상은 지혜를 가리킨다. 천사들은 지혜가 있다.
. 1:6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네 생물은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네 얼굴\"에 대해서는 10절 해석을 참조하라. 네 날개 둘로는 서로 연결하고 둘로는 몸을 가리우는데 사용한다(11,23절). 즉 네 날개는 천사들이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 앞에 신속히 순종하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상징한다(사6:2; 계4:8 참조).
. 1:7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같이 빛나며
그 다리는 곧고 정직하게 행하는 것을 상징한다. 천사는 굽혔다 폈다하는 굴곡이 없이 곧게 하나님 말씀대로 행한다.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송아지 발바닥이 단단하고 견고한 것과 같이 천사의 행함이 견고한 것을 가리킨다. 성도의 발걸음도 이와 같이 곧고 견고하게 나가야 한다. 또 송아지 발바닥은 둘로 갈라져 있는데, 이것은 성도가 구별된 걸음을 걸어야 할 것을 가리킨다. 성도는 의와 불의,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하늘의 운동과 땅의 운동, 영의 것과 육의 것을 구별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마광(磨光)한 구리같이 빛나며 천사들은 수치되는 걸음을 걷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빛나는 걸음만 걷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와 같이 성도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길을 걸어야 한다.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순종하는 자의 발걸음은 빛나고 영광스러우나(사52:7), 이기주의와 물질주의와 자유방종으로 나가는 자의 걸음은 빛이 없는 어두움의 길이다. 성도는 어두움에 행하는 걸음이나 수치되는 걸음을 걷지 말고 빛나는 발걸음을 걷도록 힘써야 된다.
. 1:8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사람의 손은 일하는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천사가 신속히 날아다니며 구원받은 성도를 도와주는 일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히1:14). 하나님께서 일하라고 우리에게 손을 주셨다. 데살로니가후서3:10에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하였다. 육신적으로도 일하지 않으면 기력이 점점 약해진다. 그러므로 육신적으로도 일을 해야 하지만, 영적으로도 믿는 일을 힘써 해 나가야 한다.
. 1:9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다는 것은 서로 연합(聯合)하여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믿는 성도들도 선로 연합하고 협동하여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시133:1).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전진할 뿐이고 뒤로 돌이키지 않는다.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창 19:26).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갈 때 망설이거나,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
오직 하나님이 메워 준 멍에를 메고 끝까지 전진할 것뿐이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자격도 만들어 주신다. 여자들이 결혼할 때 어머니 자격을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고 결혼해서 살다보면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키우면서 어머니 자격이 만들어지는 것과 같다. 사도 바울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를 향해 달음박질한다고 하였다(빌3:13-14). 과거에 잘 한 것만 생각하면 교만해지고, 잘못한 것만 생각하면 낙심하기 쉽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부족하지만 붙들고 써주셨으므로 앞으로도 능력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순종해 나가야 한다. 물질 또는 인정에 치우치거나 권세에 굴복하지 말고 곧게 똑바로 전진해 나가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 1:10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네 생물은 얼굴이 각각 넷 씩 있는데 네 생물이 모두 앞은 사람의 얼굴이고 우편은 사자 얼굴이고 좌편은 소의 얼굴이고 뒤는 독수리 얼굴의 형상이었다.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사람은\" 지혜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천사가 지혜롭다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서 그 지혜를 써나가야 마귀를 이길 수 있다. 세상일은 인간의 지혜로 되지만 믿는 일과 하나남의 일은 인간의 지혜로 하면 실패한다. 고린도전서 3:18-20에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 앞에 미련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는 인간의 지혜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인 말씀대로 걸어나가야 실패하지 않고 마귀를 이길 수 있다. 유다 왕 요시야는 선한 왕이요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한 유능한 왕이었지만 지혜가 부족하여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애굽 왕 느고와 싸우다가 죽고 말았다(대하35:20-25).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사자(獅子)\"는 능력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도 능력을 주셨고 성도에게도 능력을 주셨다. 그러므로 그 능력을 써서 힘있게 나가야 한다.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소\"는 희생(犧牲)과 충성(忠誠)을 상징한다. 성도도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희생과 충성으로 해야 한다.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독수리\"는 신령한 것을 상징한다. 이것은 성도가 늘 신령한 세계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영적 생활을 해야 할 것을 가르쳐 준다. 이 네 생물의 네 얼굴과 같이 성도들도 지혜를 쓰고, 능력을 쓰고, 희생과 충성을 하고, 영적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
. 1:11 그 얼굴은 이러하며 그 날개는 들어 펴서 각기 둘씩 서로 연하였고 또 둘은 몸을 가리웠으며
생물들이 네 날개가 있는데, 그 들로는 서로 연(連)하였다. 이것은 천사가 서로 연합(聯合)해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또 둘로는 몸을 가리웠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를 가리킨다(5절 해석 참조).
. 1:12 신이 어느 편으로 가려면 그 생물들이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천사들이 하나님의 명령하는 대로, 곧게 행하여 돌이키지 않고 그대로 앞으로만 전진하였다(9절).
. 1:13 또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서 번개가 나며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하나님은 불이시요(4절), 하나님의 구원 운동은 빛이다. 그 하나님께서 천사를 불꽃으로 삼으신 것이다(히1:7).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 한다는 것은 천사를 통하여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천사와 성도를 통해서 빛으로 나타난다(마 5:14).
그 불은 광채가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상징한다.
번개가 나며 하나님의 위엄을 상징한다.
. 1:14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더라
천사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른 것은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번개같이 빠르게 역사하시는데 천사가 번개같이 빠르게 동작하지 못하면 그 심부름을 잘 할 수 없다. 성도의 영혼도 번개같이 빠르게 창조되었는데 그것은 그만큼 빨라야 빠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이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도 번개같이 빠른데, 그 빠른 마음을 잘 다스려 하나님께 이용당하도록 해야 구원을 잘 이루어 나갈 수가 있다. 잠언4:23에도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하였다.
三. 네 바퀴(15-21)
. 1:15-16 내가 그 생물을 본즉 그 생물 곁 땅 위에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그 바퀴의 형상과 그 구조는 넷이 한결 같은데 황옥같고 그 형상과 구조는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바퀴는 하나님의 경륜(經綸)과 섭리(攝理)른 가리키는 것으로, \"땅 위에 바퀴가 있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일이 바퀴가 도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경륜하시고 성리하신 대로 실현되어 나간다는 것을 상장한다. 모든 국가와 단체와 가정과 각 개인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대로 실현되고 있다.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대한 당신의 경륜을 펴 나아가실 때에 천사를 통해서 이루어 나가는 것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이 세상 모든 일을 당신의 경륜대로 이루어 나가신다. 이 세상 모든 일이 사람 보기에는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 같으나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나가신다.
바퀴의 형상과 그 구조는 넷이 한결 같은데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천사를 통해 운행되어 나가기 때문에 한결같다. 황옥(黃玉)은 푸른 바다 빛이 나는 보석이다. 이것은 바다가 깊은 것처럼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은 깊고 오묘(奧妙)하며 아름답다는 것을 상징한다.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경륜 안에 경륜이 있고, 원인(原因)안에 또 원인이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전체적으로 큰 바퀴가 굴러가면서 거기에 연결되어 작은 바퀴도 굴러간다. 세계적인 바퀴(경륜)가 굴러감에 따라 각 지역의 바퀴(경륜)도 굴러 나간다. 곧 세계의 동향에 따라 각 나라와 개인도 움직여 나간다. 요한계시록7:1-3에 보면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서 이 세상에 바람을 불지 못하도록 하였다. 여기에서 \"바람\"은 전쟁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세상 강대국의 세력들을 붙들어서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계신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택한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일을 하기 위함이다.
. 1:17 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며
생물의 바퀴가 행할 때는 돌이키지 않고 앞으로만 나간다. 하나님의 경륜의 바퀴는 뒤로 돌이키는 법이 없다. 민수기23:19에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고 하였다. 한번 지나간 일이 다시 올 수 없고 언제나 앞으로만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경륜의 바퀴이다.
. 1:18 그 둘레는 높고 무서우며 그 네 둘레로 돌아가면서 눈이 가득하며
바퀴의 둘레가 높고 무섭다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이 이루어져 나가는 것이 오묘하여 사람이 가히 측량할 수 없으며 또 막을 수도 없고 돌이키게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높으신 경륜과 섭리대로 이루어져 나갈 뿐이다.
눈이 가득하며 \"눈\"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경륜(經綸)의 바퀴가 굴러갈 때 맹목적(盲目的)으로 굴러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높으신 지혜대로 움직여 나간다는 것이다.
. 1:19 생물이 행할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생물이 땅에서 들릴 때에 바퀴도 들려서
생물이 행할 때에 천사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으러 하나님 앞에 올라가는 것을 가리킨다. 또 성도가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는 것을 상징한다.
바퀴도 들려 천사가 올라가니까 바퀴도 올라가야 한다. 그 이유는 바퀴는 천사가 움직이는 대로 돌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 지상에 대한 경륜도 천사를 통하여 이루어 나가시고, 신령한 세계의 경륜도 천사를 통하여 이루어 나가신다. 그것은 마태복음6:10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한 말씀과 같다. 바퀴가 들리는 것은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이고, 바퀴가 땅에서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상징한다.
. 1:20 어디든지 신이 가려하면 생물도 신의 가려하는 곳으로 가고 바퀴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라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바퀴를 굴리는 대로 이 세상 모든 것이 이루어져 나간다는 것이다. 우연히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 1:21 저들이 행하면 이들도 행하고 저들이 그치면 이들도 그치고 저들이 땅에서 들릴 때에는 이들도 그 곁에서 들리니 이는 생물의 신이 그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저들은 생물을 가리키고, 이들은 바퀴를 가리킨다. 하나님의 경륜이 천사를 통해서 땅 위에서와 신령한 세계에서 이루어져 나간다.
四. 하나님의 보좌(22-28)
. 1:22 그 생물의 머리 위에는 수정 같은 궁창의 형상이 펴있어 보기에 심히 두려우며
궁창(穹蒼)은 신령한 세계를 상징한다. 에스겔이 수정같이 맑고, 심히 크고 넓게 펴 있는 신령한 세계를 보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땅의 것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신령한 세계, 위엣 것을 보여준 것이다.
. 1:23 그 궁창 밑에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향하여 펴 있는데 이 생물은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고 저 생물도 두 날개로 몸을 가리웠으며
신령한 세계에서 천사들이 날개를 펴서 서로 연결하며, 두 날개로는 몸을 가리우고 있다. 날개를 편 것은 서로 협력하면서 하나님의 명령을 이루어 나가는 태도이며, 날개로 몸을 가리운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이다.
. 1:24 생물들이 행할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은즉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많은 천사들이 행하면서 큰 소리가 난 것을 가리킨다.
전능자의 음성은 하나님의 명령을 가리킨다. 천군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나갈 때 크고 웅장한 소리가 났다.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 앞에서는 천하에 있는 모든 것이 없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엄위하심이 크고 두렵다.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하나님의 명령을 다 순종한 다음에는 생물도 서고 날개도 늘어뜨린다. 천사들은 하나님께서 가라 하면 가고 서라 하면 선다.
. 1:25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부터 음성이 나더라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드리우더라
생물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 음성이 났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음성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위에서 내려오고 생물은 그 음성대로 경륜의 바퀴를 굴려 나간다.
. 1:26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이 \"보좌\"는 하나님의 보좌이다.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하나님의 보좌는 아름답고 보배로운 보좌이다. 남보석은 푸른 유리 같은 보석인데, 생명과 존귀함을 상징한다.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이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사람의 모양 같다는 것은 인격적인 하나님을 가리키며, 장차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입고 오실 것을 가리킨다
. 1:27 내가 본즉 그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
단 쇠, 불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단 쇠\"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불\"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한다. 또는 허리 이상이 단 쇠 같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가리키고, 허리 이하 모양이 불같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인성을 가리키기도 한다.
. 1:28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무지개는 하나님의 언약을 가리킨다(창9:13; 계4:3).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요, 계약(契約)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 계약대로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 십자가에 죽게 하셔서 우리를 구속해 주셨다. 또 약속하신 대로 천년왕국을 이루시고 영원한 무궁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성경 말씀은 계약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절대 어기지 아니하시고 당신의 약속대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히1:3).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에스겔이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서니 자기가 너무 부족해시 서 있을 수조차 없으므로 그 앞에 엎드러졌다. 사도 요한도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 그 앞에 엎드러져서 죽은 자같이 되었다(계1:17). 그리스도의 형상을 바라볼 때에 그리스도의 영광이 너무 크고 자기는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그 앞에 엎드러져서 죽은 자같이 된 것이다.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자기가 깨어져 나가야 하나님의 음성이 심령 속에 들려온다.
123456 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
제 2 장 책을 먹어라
(대 지)
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일으켜 새우심(1-2)
二. 패역한 백성에게 에스겔을 보내심(3-4)
三.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심(5-7)
四.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고 하심(8-10)
(본문 강해)
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일으켜 세우심(1-2)
. 2:1-2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말씀하실 때에 그 신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하나님께서 엎드러진 에스겔에게 일어서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일어서라고 할 때에 일어나려고 힘을 쓰면 하나님의 신(神)이 와서 일으켜 세워 주신다. 그러나 힘을 쓰지 않으면 하나님의 신이 일으켜 세워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연약한 상태에 빠져 있거나 앉은뱅이와 같은 상태에 있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일어서라고 명령하신다. 그때에 즉시 순종하여 일어서려고 힘을 쓰면 하나님의 신이 와서 일으켜 세워 주시고 강건하게 해 주신다.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일어서니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다. 영이 깨어 일어설 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오고 그 말씀이 자기에게 생명과 힘이 된다.
二. 패역한 백성에게 에스겔을 보내심(3-4)
. 2:3-4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열조가 내게 범죄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나니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인자야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인자(人子)\"라고 부르신 것은 에스겔로 하여금 자신이 사람인 줄 알고 스스로 겸손하라는 뜻이다.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사람(피조물)의 위치를 지키고 그 사명을 다 하라는 것이다.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자랑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지 않았다. 이것이 곧 마음이 강퍅하고 얼굴이 뻔뻔한 것이다. 오늘날도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성경 말씀을 내어버리고 믿는 사람이 많이 있다.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그를 환영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고 패역하고, 반대하는 백성,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낼 것이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다.
三.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심(5-7)
. 2:5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자 있은 줄은 알지니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이스라엘 백성이 아무리 패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한다고 할지라도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알게 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 당시에는 그 말씀을 반대해도 나중에는 깨닫고 회개하여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여호와의 말씀을 바로 전하면 그들이 반대하면서도 참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게 되고, 그들의 양심이 여호와의 말씀인 줄 알고 깨닫게 된다.
. 2:6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고 그 말을 두려워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지어다
패역하고 완악한 이스라엘 백성은 마치 가시와 찔레와 전갈과 같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로써 가시와 찔레와 전갈같이 에스겔을 찌르지만 그래도 그들과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에스겔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시편52:4에 \"간사한 혀여 네가 잡아 먹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라고 하였다. 간사한 혀가 날카로운 삭도(削刀)같이 거짓으로 찌르고 남을 잡아먹는다. 참된 진리를 전하려고 하면 타락된 교역자들이 말로 가시같이 기르고 거짓으로 정죄하고 핍박한다. 그래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담대히 전하여야 한다. 아무리 중상 모략을 하고 거짓말로 비방하고 매장시켜도 말씀대로 바로 나아가면 그들이 무너뜨리지 못한다. 예레미야1:17-19에 \"그러므로 너는 네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다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을 인하며 두려워 말라 두렵건대 내가 너로 그들 앞에서 두려움을 당하게 할까 하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로 그 온 땅과 유다 왕들과 그 족장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다.
마가복음16:17-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하였다. 믿음으로 전진하는 자에게는 어떤 세력이 와도 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핍박하는 세력을 두려워하지 말고 듣든지 안 듣든지 바른 말씀만 전해야 한다.
. 2:7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전하라는 것이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옳은 말씀을 계속 전해 놓으면 그 중에서 듣는 사람이 생긴다. 그러므로 바른 진리를 받은 사람이 먼저 나가서 전해야 한다. 그들이 믿고 안 믿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 말씀을 전하면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가지고 역사하신다. 그 말씀을 받는 자는 하나님께서 구원한 것이요 받지 않는 자는 그 말씀으로 심판할 것이다(요12:48).
四.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고 하심(8-10)
. 2:8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하시기로
나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먹는 것이 필요하다. 전파하는 사명을 받았으면 먼저 자기가 그 말씀을 받아먹어서 자기 영이 새 생명을 얻고 그 말씀으로 힘을 얻고 자라나야 한다. 그래야 그 힘으로 나가서 전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 일용할 양식은 성도가 매일 덕을 영적 양식이다. 성도가 매일 신령한 양식을 먹고 새 힘을 얻어야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가 있다. 말씀을 먹는 방법은 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으로 즐거워하고 그 말씀 안에서 살며 말씀으로 생명을 삼는 것이다.
네 입을 벌리고 이것은 말씀을 사모하라는 것이다. 가난한 심령, 사모하는 심령을 가지고 간절히 찾아야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가 있다. 좀더 깊은 진리를 찾으려고 애를 쓰고, 모든 문제를 말씀에서 해결하려고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그 말씀대로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애통해 하면서 그 말씀대로 되려고 애를 써야 거기에 도달할 수가 있다.
. 2:9-10 내가 보니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그 손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두루마리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책이다.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감할 수 없도록 완전하게 기록된 것을 가리킨다. 곧 성경의 완전성과 충족성(充足性)을 가리킨다.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당시 에스겔이 본 두루마리 책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어 있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심판 받을 내용이 기록된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자에게는 심판한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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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파수꾼의 책임
(대 지)
一.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음(1-3)
二. 강퍅한 이스라엘에게 에스겔을 보냄(4-9)
三.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심(10-11)
四. 여호와께서 에스겔을 그발 강가로 데려 가심(12-15)
五. 파수꾼의 책임(16-21)
六. 에스겔의 침묵 시기(22-26)
七. 말씀을 받았으면 즉시 전할 것(27)
(본문 강해)
一.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먹음(1-3)
. 3:1-2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두루마리는 성경책을 가리킨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죽에다가 기록하여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라고 한 것과 같다. 선지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어야 백성들에게 그 말씀을 선포할 수 있다.
입을 벌리니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려고 간절히 사모하며 애를 쓰는 상태이다. 영의 입을 열고 사모하여 받아먹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말씀을 먹게 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의 눈을 뜨고 신령한 세계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하며 영의 귀를 열고 말씀을 들어야 하며, 영의 입을 열어서 말씀을 받아먹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2:8).
. 3: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신령한 뱃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충만하게 채워 넣으라는 것이다.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에스겔이 심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으니 그 말씀이 꿀같이 달았다. 요한계시록10:10에는 말씀을 먹으니 입에서는 꿀같이 달고 배에서는 쓰다고 했다. 먹을 때 단 맛이 나고 먹은 후에 배에서는 써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을 때에 단맛이 없으면 심령이 병든 증거이다. 말씀이 꿀과 같이 달 때가 심령이 깨어 있고 영으로 사는 때이다. 하나님 말씀을 배울 때 꿀보다 달고, 읽을 때 단맛이 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때 단맛이 나야 한다. 그렇지 않은 때는 심령이 병든 때이므로 즉시 회개해야 한다. 말씀의 단맛이 없는 것은 성도가 육신에 속하고 세상에 빠진 증거이다. 그러므로 거기에서 나와 영적 세계에 들어가려고 애를 써야 한다. 즉 처음 믿음, 처음 사랑을 다시 찾으려고 회개하며 애를 써야 한다.
말씀을 먹으니 배에서는 쓰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받은 후에 속에 고통이 오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 말씀을 참으로 받으면 그 말씀에 비추어 자기 자신이 너무 부족하고,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이 생각나서 원통하고 괴로운 것을 느끼게 된다. 성경 말씀을 참으로 받으면 회개하느라고 진액이 다 마르고 뼈가 쇠해지며 속에 있는 죄와 더불어 싸우느라고 고통이 온다(시32:3-4 참조). 갈라디아서5:19-21에 보면 우리 속에 있는 부패성이 15가지가 나온다. 하나님 말씀을 받아 그러한 부패성과 더불어 싸우느라고 쓴 고통이 오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그 말씀대로 실천하느라고 고난을 당한다. 말씀대로 살려면 세상이 거스리므로 큰 고난이 온다. 그러므로 자기가 죽어지지 않으면 말씀대로 나갈 수 없다.
이와 같이 성도가 입에서는 달고 배에서는 쓴 말씀을 날마다 먹어야 산다. 계속 달기만 하면 영적 생명이 살아나가지 못한다. 요즘 교회들이 교인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먹일 때 입에서도 달고 배에서도 달게 해준다. 복 받는 것만 가르치고 주를 위해 고난받는 것은 가르치지 않는다. 이는 농사하는 수고는 가르쳐 주지 않고 먹는 것만 가르쳐 주는 것과 같다. 교회에서 입에 달콤한 말, 귀에 즐거운 말만 가르치면 사람은 많이 모이나 그것은 심령을 죽이는 것이다. 귀에만 풍년이고 실지로 영의 양식은 하나도 먹을 수 없다. 그러므로 힘이 들고 어려워도 영의 양식을 먹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생명이 살 수 있다. 예수님을 바로 믿으려면 십자가를 져야 하고 고난을 받아야 한다. 누구든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다(요12:25). 예수님을 위하여 육신의 생명을 죽음에 내어 주는 자는 영이 산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요 배에서 쓴 것이다.
二. 강팍한 이스라엘에게 에스겔을 보냄(4-9)
. 3:4-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복음을 전할 때 먼저 방언이 같고, 알아들을 수 있는 자기 백성에게 전하라는 것이다(11절). 마태복음10:5-6에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어 보내시며 명하여 가라사대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차라리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고 하였다. 이때 \"나는 말할 줄 모른다\", \"나는 입술이 뻣뻣하다\", \"나는 지식이 없다\", \"나는 어린아이다\"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가라 하면 가고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그 말씀만 전하면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할 수 있는 일을 시키신다.
. 3:6-7 너를 방언이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할 열국에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었더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강퍅하여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민족들보다 더욱더 강퍅하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퍅하여 에스겔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멀리 떠난 증거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순종치 않았으므로 마음이 완악해졌고 귀가 무디어졌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늘 들으면서도 행치 않는 자는 마음이 강퍅해진다.
. 3:8-9 내가 그들의 얼굴을 대하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대하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네 이마로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라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스겔 선지자를 대적하며 반대하고 거역해도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얼굴과 이마를 화석(火石)보다 굳고 금강석같이 강하게 해주어 그들을 이길 수 있게 해 주신다고 하였다. 예레미야 1:18-19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쇠기둥, 놋성벽이 되게 하신다고 하였다. 이것은 대적하는 자를 이길 수 있는 능력과 진리와 강한 신앙과 인격을 주신다는 것이다
三. 듣든지 안 듣든지 전하라고 하심(10-11)
. 3:10-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를 모든 말을 너는 마음으로 받으며 귀로 듣고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가서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시더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귀로 듣고 마음에 \"아멘\"으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을 그대로 전파하고 가르쳐야 한다. 말씀을 전하고 가르칠 때에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에게 감동을 주어 듣게 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 이기고,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가 부흥이 된다.
사로잡힌 네 민족에게로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유다 백성에게로 보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까 봐 염려하여 그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놓으면 하나님께서 그 말씀을 가지고 역사하여 회개시킬 사람은 회개시키고 심판할 자는 심판하신다. 아무리 완고하게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마음을 깨뜨리고 회개시킬 능력이 있다.
四. 여호와께서 에스겔을 그발 강가로 데려 가심(12-15)
. 3:12 때에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올리시는데 내 뒤에 크게 울리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여호와의 처소에서 나는 영광을 찬송할지어다 하니
주의 신이 들어 올리셨다는 것은 성령께서 감동시키시는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이 성령의 감동을 따라갈 때에 신령한 소리를 듣게 되었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으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우리도 항상 성령의 감동을 받아 세미한 음성을 듣고 여호와의 영광의 세계에서 사는 자가 되어야 한다.
. 3:13 이는 생물들의 날개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와 생물 곁에 바퀴 소리라 크게 울리는 소리더라
생물들의 날개 소리와 생물 곁의 바퀴 소리는 천사가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는 소리를 가리킨다.
. 3:14 주의 신이 나를 들어올려 데리고 가시는데 내가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하니 여호와의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
주의 신이 에스겔을 들어올리실 때 에스겔이 근심하고 분한 마음으로 행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강퍅하고 죄악이 관영한 것을 바라보고 그 죄로 인하여 심판 받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9:4에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여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라고 하였는데, 에스겔도 이러한 탄식을 한 것이다.
여호와와 권능이 힘있게 나를 감동하시더라 에스겔이 근심하여 분한 마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의 권능이 힘있게 감동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위해서 탄식하고 교회를 위하여 탄식하고 성도의 구원을 위하여 안타까워할 때에 권능으로 힘있게 감동시켜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다.
. 3:15 이에 내가 델아빕에 이르러 그 사로잡힌 백성 곧 그발 강가에 거하는 자들에게 나아가 그 중에서 민답히 칠 일을 지내니라
델아빕은 바벨론의 한 지방인데, 유다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다가 이곳에서 살게 하였다. 민답히 칠 일을 지내니라 \"민답(悶畓)\"의 히브리 원어 (쉬멤)은 \"놀라게 하다\", \"침묵하다\", \"쓸쓸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놀란 중에 침묵한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이 그발 강에서 7일 동안 민답히 거하며 기도하였다. 어떻게 해야할지 알지 못하고 결정을 짓지 못할 때에 일 주일 동안 강가나 산중에 가서 고요히 침묵하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좋은 길을 알게 해 주신다. \"칠 일\"은 만수(滿數)의 기간이다. 기도가 잘 안되어도 작정된 기간을 채워야 된다. 그때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리고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五. 파수꾼의 책임(16-21)
. 3:16-17 칠 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 일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7일 즉 작정된 기간이 지난 후에야 여호와의 말씀이 들려왔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온 것을 가리킨다. 그 내용은 에스겔을 이스라엘의 파수꾼으로 세웠으므로 이스라엘을 깨우치라는 것이다. 파수꾼은 잠을 자지 않고 원수가 오는 것을 잘 살펴보고 원수가 오면 경계의 나팔을 불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교역자가 파수꾼이다. 교역자는 파수꾼으로서 원수가 오는지 잘 살피고 경계하고 막아야 한다. 또 교회가 그 나라의 파수꾼 역할을 잘 해야 한다. 교회가 파수꾼 역할을 못하면 그 나라는 망한다.
. 3:18-19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꼭 죽으리라 할 때에 네가 깨우치지 아니하거나 말로 악인에게 일러서 그 악한 길을 떠나 생명을 구원케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고 네가 악인을 깨우치되 그가 그 악한 마음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그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존하리라
악한 사람이 악을 행할 때에 파수꾼이 그 악인을 깨우쳐서 그 악에서 떠나게 해야 한다. 그 악인이 파수꾼의 깨우침을 받고도 악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그 악인은 자기 죄 값으로 인하여 망할 것이나 파수꾼은 그 죄에 대한 책임이 없다. 그러나 악한 사람이 죄짓는 것을 보고도 파수꾼이 깨우치지 않으면 악인은 자기 죄 값으로 죽을 것이나 그 피 값은 파수꾼의 손에서 찾는다. 그 이유는 파수꾼이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선을 알고도 행치 않으면 죄이다(약4:17). 바울은 사도행전20:26에 \"그러므로 오늘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라고 했다. 이것은 바울이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파수꾼의 책임을 다했다는 뜻이다.
. 3:20-21 또 의인이 그 의에서 돌이켜 악을 행할 때에는 이미 행한 그 의는 기억할 바 아니라 내가 그 앞에 거치는 것을 두면 그가 죽을지니 이는 네가 그를 깨우치지 않음이라 그가 그 죄 중에서 죽으려니와 그 피 값은 내가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네가 그 의인을 깨우쳐 범죄치 않게 하므로 그가 범죄치 아니하면 정녕 살리니 이는 깨우침을 받음이며 너도 네 영혼을 보존하리라
현재에 악을 행하면 과거에 의를 행했어도 현재의 악을 간과(看過)해 주는 것이 아니다. 의인이라도 현재 악을 행하면 하나님께서 거치는 것을 그 앞에 두어 징벌하신다. 파수꾼이 그 사람을 깨우치지 않으면 그 사람은 자기 죄로 인하여 망할 것이나 하나님께서 그 피 값을 파수꾼의 손에서 찾는다. 그러나 파수꾼이 그를 깨우쳐서 그 악한 길에서 떠나게 하면 그 악을 해하는 사람도 살려낸 것이요 파수꾼도 자기 영혼을 보존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다 전해야 한다. 거치는 것은 올무, 함정, 원수가 오는 것, 징계의 막대기, 멸망의 구렁텅이 등을 가리킨다. 영혼을 보존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벌받지 않는다는 것, 또는 영혼이 자라난다는 의미이다.
六. 에스겔의 침묵 시기(22-26)
. 3:22-24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거기서 내게 임하시고 또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들로 나아가라 내가 거기서 너와 말하리라 하시기로 내가 일어나 들로 나아가니 여호와의 영광이 거기 머물렀는데 내가 전에 그발 강가에서 보던 영광과 같은지라 내가 곧 엎드리니 주의 신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내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전에는 강가로 인도하셨으나(15절), 이번에는 들로 인도하셨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인도대로 들로 나가니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었다. 하나님이 강으로 인도하면 강으로 가고 들로 인도하면 들로 가고 집으로 인도하면 집으로 가야 한다. 또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하시면 집에 들어가 문을 닫아야 한다. 이것이 참 순종이요 신앙이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들어 쓰신다.
네 집에 들어가 문을 닫으라 이것은 다른 사람과 상종하지 말고 묵상하면서 은밀히 하나님과만 교통하라는 것이다.
. 3:25 인자야 무리가 줄로 너를 동여매리니 네가 그들 가운데서 나오지 못할 것이라
유다 백성들이 에스겔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여 줄로 동여 맬 것을 하나님께서 일러주신다. 바른 복음을 전하는 에스겔을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였다. 참선지자를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는 때가 종종 있다. 예수님을 미친 사람으로 취급했고(막3:21, 30), 예레미야도 미친 사람으로 취급하여 착고에 채워서 감옥에 가두었다(렘20:2; 29:24-17; 32:3-5; 33:1; 37:15).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핍박이 들어오고 자유를 박탈당하는 경우도 있고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는 일도 있다.
. 3:26 내가 네 허로 네 입천장에 붙게 하여 너로 벙어리 되어 그들의 책망자가 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이 얼마 동안 전도하지 못하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패역하여서 전도를 하여도 소용이 없고, 진리를 전해 주어도 물고 찢고 발로 밟겠으므로 전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유다 백성들이 패역하고 너무 무자비하게 반대하므로 너무 기가 막혀서 벙어리처럼 말문이 막힌 것을 뜻하기도 한다.
七. 말씀을 받았으면 즉시 전할 것(27)
. 3:27 그러나 내가 너와 말할 때에 네 입을 열리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러하시다 하라 들을 자는 들을 것이요 듣기 싫은 자는 듣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가만히 있는 것도 정해진 기간이 있다. 그후에는 하나님께서 또 말하라고 하신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입을 열고 전하라고 하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을 때에는 가만히 있지 말고 나가서 전해야 하나님의 빛이 그 어두운 가운데 비치게 되고 듣는 자가 회개하게 된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대제사장에게 심문받을 때에 대제사장이 거짓 증인을 세워 여러 가지로 고소하고 거짓으로 정죄할 때에 너무 어처구니없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러다가 \"네가 그리스도냐\"할 때에는 \"내가 그로다\"하고 밝히 말씀하셨다. 우리가 말하지 않아야 할 때에는 말하지 않아야 되고 말해야 될 때에는 말해야 된다. 말하지 않을 때에 말해도 손해가 나고 하나님께서 전하라 하실 때에 말하지 않아도 화를 받는다(고전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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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죄악 담당
(대 지)
一. 예루살렘이 포위될 것을 보여주심(1-3)
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과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할 것(4-8)
三. 식물과 물을 달아서 먹을 것(9-11)
四. 인분 불에 구워서 먹으라고 하심(12-13)
五.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게 하심(14-15)
六. 의뢰하는 양식과 물을 끊음(16-17)
(본문 강해)
一. 예루살렘이 포위될 것을 보여주심(1-3)
. 4:1 너 인자야 박석을 가져다가 네 앞에 놓고 한 성읍 곧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박석( 石)은 흙으로 만든 토서판(土書板)으로 기왓장, 또는 큰 타일처럼 만들어 거기에 글을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예루살렘을 그 위에 그리고 장차 예루살렘이 포위당할 상황을 그려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라는 것이다.
. 4:2-3 그 성읍을 에워싸되 운제를 세우고 토둔을 쌓고 진을 치고 공성퇴를 둘러 세우고 또 전철을 가져다가 너와 성읍 사이에 두어 철성을 삼고 성을 향하여 에워싸는 것처럼 에워싸라 이것이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리라
장차 예루살렘에 원수의 군대가 침입하여 예루살렘을 향해 진을 치고 공격할 것을 그림으로 보여준 것이다. 운제(雲梯)는 망대를 의미하기도 하고 성을 함락시키는데 쓰는 사다리와 같은 도구를 가리키기도 한다. 토둔(土屯)은 성벽 위의 적을 공격하기 위해서 만든 흙으로 쌓은 작은 언덕이다. 공성퇴(攻城槌)는 성벽이나 성문을 무너뜨리는데 사용하는 무기이다. 전철(煎鐵)은 떡이나 전병을 굽는 넓적한 철판이다. 그 전철을 예루살렘 성과 에스겔 선지자 사이에 세워 성벽을 만들라고 한 까닭은 바벨론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도망하지 못하도록 철벽을 쌓게 될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그것은 또 이스라엘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막혀 있으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모형적으로 보여주어 회개해야 될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실 때에 마음이 강퍅하여 듣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오게 된다.
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과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할 것(4-8)
. 4:4-6 너는 또 좌편으로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당하되 네 눕는 날수대로 그 죄악을 담당할지니라 내가 그들의 범죄한 햇수대로 네게 날수를 정하였나니 곧 삼백 구십 일이니라 너는 이렇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고 그 수가 차거든 너는 우편으로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여 내가 네게 사십 일로 정하였나니 일 일이 일 년이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좌편으로 누워서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390일간 담당하고, 또 우편으로 누워서 유다 족속의 죄악을 40일간 담당하라고 했다. 이것은 에스겔에게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가 당할 환난을 각각 당해보고 나가서 전하라는 것이다. 친히 체험하면서 전해야 힘이 있다. 좌편(左便)은 소극적인 편이요 일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므로 왼편의 신앙은 진리를 양보하며 믿는 일도 제대로 안 하는 자를 가리킨다. 우편(右便)은 힘있는 편이요 적극적으로 일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오른편 신앙은 믿는 일도 힘있게 하고 적극적으로 하는 편을 가리킨다(전10:2 참조).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성경을 어기고 나가는 족속이고 남 유다는 이스라엘보다는 성경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족속이다. 오늘날도 성도가 성경 말씀을 지키고 모든 환난을 달게 받으며 믿는 일을 해 나가면 오른편에 서는 신자가 되고, 성경 말씀을 지키지 않으며 쉽게 믿는 자는 왼편에 서는 신자가 된다.
삼백 구십 일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 생환한 것과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 한 것 등을 보아 \"4\"수는 고난의 숫자로서 \"400일\"은 완전한 고난의 기간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고난을 다 담당하려면 400일을 담당하여야 한다. 그런데 390일은 400일에서 10일을 뺀 날의 수이다. \"10일\"은 남은 고난의 숫자인데 믿음 지키는 성도들이 받는 환난의 기간을 가리킨다. 다니엘1:12에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라고 하였다(계2:10 참조). 그러므로 390일 고난은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받는 10일 찬만을 제한 날수이다. 남 유다 백성들은 비교적 하나님을 말씀대로 섬겼으므로 고난을 다 받았으나(40일), 북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을 어기고(왕상12:8-33 참조), 하나님을 섬겼으므로 성경을 지키면서 믿는 사람이 받는 10일 환난을 받지 않은 것이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쉽게 섬기려고 하는 자들은 북 이스라엘 백성처럼 10일 환난을 빼놓고 신앙 생활하는 자들이다. 성도는 열흘 환난을 통과해야 생명력이 있는 신앙이 생기고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 금이 불 속에서 단련을 받아야 정금이 되고, 쇠가 불 속에서 단련을 받아야 단단한 쇠가 되듯이 성도도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여야 예수님의 부활의 권능에 참여하게 되고(빌3:10-11), 성경 말씀대로 믿음을 지키며 고난을 통과하여야 광채 가 난다.
일 일이 일 년이니라 베드로후서3:8에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고 하였다. 일 일이 일 년이라는 것은 하루 받는 고난이 일 년 받는 고난과 같이 길어 보이고, 그 고난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가리킨다.
. 4:7 너는 또 에워싼 예루살렘을 향하여 팔을 벗어 메고 예언하라
팔을 벗어 메라는 것은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것이다. 우리도 믿는 일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앞장 서서 해 나가야 한다.
. 4:8 내가 줄로 너를 동이리니 네가 에워싸는 날이 맞도록 몸을 이리저리 돌리지 못하리라
줄로 동인다는 것은 자유롭게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속박을 한다는 것이다. 3:25에 원수들이 에스겔을 동여매었는데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동여매신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연단시키기 위하여 고난을 체휼하도록 메워 주신 멍에이다. 하나님께서 지워주신 십자가를 잘 지고 가야 한다.
三.식물과 물을 달아서 먹물 것(9-11)
. 4:9-11 너는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가져다가 한 그릇에 담고 떡을 만들어 네 모로 눕는 날수 곧 삼백 구십 일에 먹되 너는 식물을 달아서 하루 이십 세겔 중씩 때를 따라 먹고 물도 힌 육분 일씩 되어서 때를 따라 마시라
북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담당하는 390일 동안은 밀과 보리와 콩과 팥과 조와 귀리를 섞은 잡곡밥을 먹되 하루 20 세겔씩 달아서 먹과 물도 하루 힌 육분의 일씩 되어서 먹으라고 했다. \"20 세겔\"은 228g이고, \"힌 6분 1\"은 0.6 ℓ이다. 이것은 적은 분량이다. 온갖 잡곡을 섞어 먹으면서도 많이 먹지 못하고 물도 넉넉히 마시지 못한다. 이것은 북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기갈이 온 것을 가리킨다. 북 이스라엘 백성이 성경을 어기고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므로 말씀의 기근이 왔고 순전한 진리의 젖을 먹지 못하고 섞어 먹게 되고 은혜 면(물)도 감소되었다. 오늘날도 성경을 양보하고 믿는 사람은 기근이 오고 잡된 것을 섞어 먹게 되고 그나마 조금 밖에 먹지 못하고 은혜의 역사도 감소된다. 속화된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는 것은 잡곡을 먹는 것과 같다. 세상주의와 육체주의로 나가는 교회는 성경의 본뜻을 변경하여 사람의 이성에 맞춰서 가르치기 때문에(고후2:17; 4:2) 그들은 설교 시간에 정치, 경제, 철학, 과학, 사회운동, 세상축복등 귀에 즐거운 말만 듣는다. 그것마저도 저울로 달아 먹는 것처럼 조금씩 먹는다. 말세 환난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때가 온다. 아모스8:11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하였다.
四. 인분 불에 구워서 먹으라고 하심(12-13)
. 4:12-13 너는 그것을 보리떡처럼 만들어 먹되 그들의 목전에서 인분 불을 피워 구울지니라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열국으로 쫓아 흩을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이와 같이 부정한 떡을 먹으리라 하시기로
혼합된 잡곡으로 떡을 만들어 인분 불에 구워 먹으라고 하였다. 인분(人糞)은 더러운 것이요 부정한 것이다. 열국에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부정한 떡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들이 세상과 타협하고 세상과 더불어 먹고 마신다는 뜻이다. 빌립보서3:8에 사도 바울이 과거에 모든 자랑하던 것, 세상적인 것, 육체적인 것을 배설물(인분)과 같이 여겼다고 했다.
五.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게 하심(14-15)
. 4:14-15 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나는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나이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죽은 것이나 짐승에게 찢긴 것을 먹지 아니하였고 가증한 고기를 입에 넣지 아니하였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기를 허하노니 너는 그것으로 떡을 구울지니라
인분 불에 떡을 구워 먹으면 더러워지는 까닭에 에스겔은 \"오호라 주 여호와여 나는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었나이다\"라고 하였다. 그때 하나님께서 쇠똥으로 인분을 대신하게 해주셨다. 이것은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긍휼을 베풀어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를 세상에 아주 버려두지 않는다. 마태복음24:21-22에 환난을 감해주지 않으면 육체를 가진 사람이 하나도 구원을 받지 못하겠기 때문에 환난을 감해 주신다고 하셨다.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건져 주신다.
영혼의 히브리어 (네페쉬)는 \"영혼\", \"생명\", \"목숨\", \"사람\"을 의미한다(창46:27; 민19:18 참조). 여기서는 사람의 의미로서 에스겔 \"자신\"을 가리킨다. 영혼을 더럽힌 일이 없다는 것은 자신(사람 자체)을 더럽힌 일이 없다는 것이다.
六. 의뢰하는 양식과 물을 끊음(16-17)
. 4:16-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예루살렘에서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리니 백성이 경겁 중에 떡을 달아 먹고 민답 중에 물을 되어 마시다가 떡과 물이 결핍하여 피차에 민답하여 하며 그 죄악 중에서 쇠패하리라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양식을 의지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다 끊어버린다(사3:1).
말세에는 영적 양식이 핍절해지고 영적 생수가 다 말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찾기가 힘들 때가 된다. 교회가 세속화되고, 인본주의로 나아가며, 성경을 세상 운동에 이용하고 사회주의에 인용하기 때문에 신령한 양식을 찾기 힘들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놀라고 고통을 당하고 쇠패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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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삼분지 일
(대 지)
一. 머리털과 수염을 베어 표징을 삼음(1-4)
二. 율법을 경멸하였으므로 벌받게 됨(5-10)
三. 성전을 더럽힌 죄로 인하여 수치를 당케 됨(11-17)
(본문 강해)
一. 머리털과 수염을 베어 표징을 삼음(1-4)
. 5:1 인자야 너는 날카로운 칼을 취하여 삭도를 삼아 네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서 저울에 달아 나누었다가
머리털과 수염은 예루살렘 거민을 상징하며, 그것을 깎는다는 것은 바벨론 군대가 유다 백성을 잔인하게 멸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저울에 달아 하나님의 심판이 공평하다는 것을 가리키며, 나누었다가는 하나님의 심판이 각자의 행위에 따라 공정하게 적용되며 개개인이 처할 운명이 다를 것을 가르쳐 준다.
에스겔이 이스라엘이 멸망당할 것을 실지 행위로 예언한 것은 예루살렘(교회)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여 예루살렘이 당하는 것을 자기가 당하는 것같이 체휼하는 신앙에서 나온 것이다. 바울도 이스라엘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여 이스라엘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는 것을 자기가 끊어지는 것같이 생각했고(롬9:1-3), 모세도 이스라엘이 금송아지 만든 죄를 사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만약 사해 주지 않으려면 자기 이름을 주의 책에서 지워 달라고 하였다(출32:32-33). 여기서 그 이름을 지워 버린다는 것은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 아니라 범죄하면 그 사람의 인격과 광채와 영광이 다 지워진다는 것이다.
에스겔은 이와 같이 교회와 성도의 구원과 하나님의 구원 운동의 역사가 자기의 몸과 같이 귀함을 깨닫고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한 것이다.
. 5:2 그 성읍을 에워싸는 날이 차거든 너는 터럭 삼분지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삼분지 일은 가지고 성읍 사방에서 칼로 치고 또 삼분지 일은 바람에 흩으라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앞으로 바벨론이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쌀 것과 에워싼 뒤에 되어질 일을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미리 알려 주신 것이다.
삼분지 일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 성 안에서 온역(전염병)과 기근으로 죽을 것을 가리킨다(12절).
삼분지 일은 ‥‥ 칼로 치고 전쟁에 죽을 것을 가리킨다.
삼분지 일은 바람에 흩으라 포로되어 가거나 열방으로 흩어져 도망할 것을 가리킨다(왕하25:11-12, 26; 렘43:2-7).
내가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그들이 타국으로 도피하여 재앙에서 벗어났다고 해도 하나님은 그곳까지 따라가 재앙을 내린다는 뜻이다.
. 5:3 너는 터럭 중에서 조금을 가져 네 옷자락에 싸고
바벨론의 침략으로 많은 백성이 멸망당한 후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백성을 조금 남겨 놓을 것을 가리킨다.
. 5:4 또 그 가운데서 얼마를 가져 불에 던져 사르라 그 속에서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로 나오리라
또 그 가운데서 얼마를 가져 불에 던져 사르라 남아 있던 사람들 중에서 또 얼마가 소멸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달랴 감독이 죽은 후 남은 백성 중에서 애굽으로 도망한 자들을 가리키는 예언이다(렘43:2-7).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5년 후에 애굽을 치고 그곳에 살던 유다인들을 바벨론으로 잡아갔다고 한다.
불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로 나오리라 예루살렘만 망하는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 온 족속이 다 망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렘 42-43장).
二. 율법을 경멸하였으므로 벌받게 됨(5-10)
. 5:5-6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것이 곧 예루살렘이라 내가 그를 이방인 가운데 주어 열방으로 둘러 있게 하였거늘 그가 내 규례를 거스려서 이방인보다 악을 더 행하며 내 율례도 그리함이 그 둘러있는 열방보다 더하니 이는 그들이 내 규례를 버리고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이 전에 예루살렘에 많은 은혜를 주셔서 세계의 으뜸으로 만들어 놓고 열방이 우러러보며 사모하게 하셨다. 그런데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규례를 버리고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열방보다 더 악을 행했다.
규례는 재판장들이 사건을 놓고 결정하는 법을 가리키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한다는 규칙을 가리킨다. 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하나님께서 절대적인 권한과 공적인 성격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날 삼일 예배 시간에 빠지거나 주일 날 오후나 저녁 예배 시간에 빠지는 것도 규례를 범하는 것이다.
율례는 \"새기다\", \"기록해 놓다\"는 뜻을 가진 동사에서 온 말로서 기록된 율법을 한정해서 가리키는 말이다. 요셉이 애굽에서 제사장의 임무에 관한 법을 말할 때와 유월절의 법 등을 가리킬 때 사용하였다.
우리가 율례와 규례를 잘 지켜야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사람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어기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않았고, 이방 사람보다 더 악을 행했다.
. 5: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 요란함이 너희를 둘러있는 이방인보다 더하여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내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를 둘러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도 행치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떠나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으면 요란해진다. 마음과 가정과 교회에 요란이 오고 사회에 요란이 온다. 성경 말씀대로 하지 않고 인본주의로 수단 방법을 쓰고 물욕과 정욕과 명예욕을 쫓아 나아가면 반드시 요란하게 된다. 언제나 겸손히 말씀을 순종하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겨 섬기는 자리에 서면 마음이 평안하게 된다. 성도가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 고상해지고 신령한 사람이 되지만 성경대로 살지 않으면 이방인 보다 더 악한 사람이 되어 사람 앞에서도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된다. 성도가 믿음을 안 지키면 맛 잃은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버림당하고, 자기 속에 믿는 맛이 없어지고, 세상 사람들에게 밟히게 된다.
. 5: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너를 치며 이방인의 목전에서 너의 중에 벌을 내리되
내가 너를 치며 외부적으로는 바벨론이 치지만 실지로는 하나님이 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기 때문이다(렘51:20).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도 징계를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징계의 도구로 쓰는 국가나 사람을 원망하지 말고, 그 징계의 도구를 들고 있는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하며 간구하여야 한다.
. 5:9-10 네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내가 전무후무하게 네게 내릴지라 그리한즉 너희 중에서 아비가 아들을 먹고 아들이 그 아비를 먹으리라 내가 벌을 네게 내리고 너희 중에 남은 자를 다 사방에 흩으리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규례를 어기고 율례를 행치 아니하므로 전무후무한 벌을 내리게 될 것이다. 그때에 아버지는 아들을 잡아먹고 아들은 아버지를 잡아먹게 한다는 것이다. 부자간에 서로 잡아먹게 되었으니 얼마나 험악한 세상인가! 그리고 남은 자를 사방에 흩으시겠다고 하였다. 택한 백성이라도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三. 성전을 더럽힌 죄로 인하여 수치를 당케 됨(11-17)
. 5: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껴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혔기 때문에(23:39; 단11:31; 암2:7) 하나님께서도 그들을 아끼지 않으며 긍휼을 베풀지 않고 징벌하여 미약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성소를 존중히 여기고 거룩하게 할 때에는 복을 받지만 성소를 더럽히면 하나님이 심판하셔서 모든 나라 가운데 가장 미약한 나라가 되게 하신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기업에 손해를 주면 누구든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한다. 그러므로 다른 것은 다 안되어도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일은 잘 되도록 하여야 자기도 잘 된다. 하나님의 일은 잘못되어도 자기 일만 잘 되게 하려는 자는 성소를 더럽히는 자이므로 하나님께서 아끼지 않으며 긍휼을 베풀지 않으시고 미약하게 하신다.
. 5:12 너의 가운데서 삼분지 일은 온역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지 일은 너의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지 일은 내가 사방에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2절 해석 참조.
. 5:13 이와 같이 내 노가 다한즉 그들에게 향한 분이 풀려서 내 마음이 시원하리라 내 분이 그들에게 다한즉 나 여호와가 열심히 말한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나님께서 범죄한 유다인들을 벌한 결과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큰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 주셨으나 그들이 이방 사람보다 더 죄를 지으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심판하셨다. 그때 하나님의 마음이 시원하였다.
내 마음이 시원하리라 하나님의 공의가 만족케 됨을 가리킨다.
나 여호와가 열심으로 말한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후에야 유다인들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서 열심히 권면한 것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 5:14-15 내가 또 너로 황무케 하고 너를 둘러 있는 이방인 중에서 모든 지나가는 자의 목전에 능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내 노와 분과 중한 책망으로 네게 벌을 내린즉 너를 둘러 있는 이방인에게 네가 수욕과 조롱을 당하고 경계와 괴이한 것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벌을 받으므로 이방인들에게 능욕거리와 수치와 조롱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 5:16 내가 멸망케 하는 기근의 독한 살로 너희를 멸하러 보내되 기근을 더하여 너희의 의뢰하는 양식을 끊을 것이라
하나님이 유다 민족을 심판하여 벌을 내릴 것을 거듭 말한다. 멸망케 하는 기근의 독한 살 곡식을 해치는 메뚜기나 해충을 의미하거나 극심한 기근으로 곡식이 말라죽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때 그들이 의뢰하는 양식이 다 끊어질 것을 가리킨다.
. 5:17 내가 기근과 악한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 온역과 살륙으로 행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악한 짐승 이것은 사람들이 악한 짐승과 같이 되어 물고 찢고 죽일 것을 가리킨다. 그때에는 도와 줄 사람이 없게 되어 외롭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서로 자기 배만 위하면 주위의 사람들이 다 짐승같이 악하게 된다.
온역과 살륙으로 행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 \"온역\"은 전염병, \"칼\"은 전쟁을 가리키는데 회개하지 않으면 전염병과 전쟁이 일어나게 해서 다 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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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칼과 기근과 온역
(대 지)
一. 이스라엘 산들이 심판을 받을 것(1-7)
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망한 다음에야 회개할 것(8-10)
三. 가증한 행악자는 칼과 기근과 온역에 망하게 됨(11-14)
(본문 강해)
一. 이스라엘 산들이 심판을 받을 것(1-7)
. 6:1-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께서 산과 작은 산과 시내와 골짜기를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로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
이스라엘 산은 하나님의 기업으로 거룩한 산이요 축복의 산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서 우상을 많이 섬겼으므로 이스라엘 산이 더럽혀졌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산은 그 산에서 우상을 숭배한 유다와 이스라엘의 백성을 상징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산과 작은 산과 시내와 골짜기에 산당을 짓고 우상을 섬기므로, 하나님이 우상 섬기는 자와 그 산당을 멸하신다는 것이다. 성도가 우상 섬기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자기 몸)을 더럽히는 죄가 된다. 고린도전서3:17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하였다. 오늘날에는 성도에게 돈, 세력, 직장, 가족, 자기 자신이 우상이 되기 쉽다.
. 6:4-7 너희 제단이 황무하고 태양상이 훼파될 것이며 내가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할 것이라 이스라엘 자손의 시체를 그 우상 앞에 두며 너희 해골을 너희 제단 사방에 흩으리라 내가 너희 거하는 모든 성읍으로 사막이 되며 산당으로 황무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의 태양상들이 찍히며 너희 만든 것이 다 폐하며 또 너희 중에서 살륙을 당하여 엎드러지게 하여 너희로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그 섬기던 우상과 함께 비참하게 망할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산에다 산당과 제단을 짓고 거기서 태양신과 여러 가지 우상을 섬기고 몰록 우상에게 자기 아들을 바치고, 바알브을 앞에서 음행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제단을 훼파하고 그 우상 섬기던 사람들은 칼에 살륙당하여 우상 앞에 엎드러지게 하고, 그 해골들은 단 사면에 흩어지게 하고, 성읍과 산당은 황무하여 사막같이 되며, 우상들은 깨어져 가루가 되게 하겠다고 하였다.
오늘날의 우상은 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 ②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 ③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기는 것, ④ 하나님의 지배보다 더 지배받는 것, 5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 지식과 지혜를 따라가는 것, ⑥ 탐심(골3:5)과 이기주의로 나가는 것, ⑦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쾌락주의로 나가는 것(딤후3:4), ⑧ 말씀을 어기고 취(取)한 것, ⑨ 완고한 것(삼상 15:23), ⑩ 주님을 모신 자리에 들어온 어떤 사물이나 사람 등이 다 우상이 된다.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함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기 때문에 지식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들이 망한 다음에야 참으로 (1)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과, (2)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됨과, (3) 죄악을 심판하는 공의의 하나님이심과, (4)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망한 다음에야 회개할 것(8-10)
. 6:8 그러나 너희가 열방에 흩어질 때에 내가 너희 중에서 칼을 피하여 이방 중에 남아 있는 자가 있게 할지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 멸망시키는 중에서도 얼마를 남겨두신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진노 가운데서라도 긍휼을 베풀어주신다(합3:2).
. 6:9-10 너희 중 피한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로 근심케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 그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이런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겠다 한 말이 헛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한 다음에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음란한 모든 행실을 애통해 하면서 회개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기억한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범죄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데서부터 시작되고, 회개는 하나님을 기억하는 데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또 하나님을 잊어버린 데서부터 죄가 시작되고 하나님은 기억하는 데서부터 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앙화와 저주의 길로 가고 하나님을 기억하면 생명과 구원의 길로 가는 것이다(렘3:21; 13:25 참조).
피한 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상태는 첫째, 스스로 한탄한다. 이것은 그들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자기 잘못을 깨닫고 그 죄에서 떠나는 것을 가리킨다. 둘째, 여호와인 줄 알게 된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의 심판 행위를 깨닫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섬길 것을 가리킨다. 사르밧 과부도 그의 아들이 죽었다가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가 살려주었을 때에 그때에야 엘리야가 하나님의 선지자도 그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안다고 하였다(왕상17:24). 징계를 받은 위에야 하나님의 참 종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참된 말씀도 깨닫게 된다.
교회 안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① 망한 다음에 돌아온 사람이 있다. 망하고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게 된 것은 큰 은혜이다. ② 망하지 않을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평소에 하나님을 찾으려고 애를 쓰고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힘쓰며 늘 회개하고 깨끗한 마음과 몸을 하나님께 바치려고 하는 사람이다. ③ 앞으로 망할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말씀을 어기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나가는 사람이다.
三. 가증한 행악자는 칼과 기근과 온역에 망하게 됨(11-14)
. 6:11-12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 지어다 오호라 이스라엘 족속이 모든 가증한 악을 행하므로 필경 칼과 기근과 온역에 망하되 먼 데 있는 자는 온역에 죽고 가까운데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아 있어 에워싸인 자는 기근에 죽으리라 이같이 내 진노를 그들에게 이룬즉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며 말할지어다 하나님의 징계로 비참한 상태가 될 것을 이스라엘 백성이 모르고 있으므로 깨닫게 하기 위해 안타까운 심정으로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이다. 곧 그들의 가증한 죄 값으로 먼데 있는 자는 온역(전염병)에 죽고 가까이 있는 자는 칼(전쟁)에 죽고 남아 있는 자는 기근에 죽는다고 했다. 이것은 마치 화재가 일어나 타 죽게 될 때나, 창수가 나서 다 침몰하려고 할 때 그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것 같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손뼉을 치며 피하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다. 오늘날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는 심정으로 전하여 죄악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구원해 내야겠다.
. 6:13 그 살륙당한 시체가 그 우상 사이에, 제단 사방에, 각 높은 고개에, 모든 산꼭대기에,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 곧 그 우상에게 분향하던 곳에 있으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우상 숭배자들의 비참한 말로(末路)를 묘사(描寫)하고 있다. 오늘날 성도의 마음속에 우상을 두고 그것을 따라가면 그것 때문에 망할 날이 온다.
. 6:14 내가 내 손을 그들의 위에 펴서 그 거하는 온 땅 곧 광야에서부터 디블라까지 처량하고 황무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광야는 유다 남쪽의 유목(遊牧) 지역을 가리킨다. 그리고 디블라는 이스라엘 북쪽 오론테스 강변에 있는 리블라에 대한 이명(異名)이다(민33:46; 렘48:22). 그러므로 광야에서 디블라까지 황무해진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남에서 북까지 전체가 다 황무해질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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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몽둥이
(대 지)
一. 끝 날이 임박한 것을 경고함(1-9)
二. 몽둥이가 꽃 피며 교만이 싹난 것은 끝 날이 된 증거임(10-13)
三. 은과 금이 오예물같이 됨(14-19)
四. 이스라엘의 죄를 인하여 성소에서 하나님이 떠나심(20-24)
五. 이스라엘에 계시와 율법과 모략이 없어짐(25-27)
(본문 강해)
一. 끝 날이 임박한 것을 경고함(1-9)
. 7: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 인자야 주 여호와 내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말하노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이스라엘이 죄값으로 전쟁과 질병과 기근으로 고난을 받다가 결국은 많은 사람이 이방 나라에 포로 되어 갈 것을 가리킨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예루살렘은 물론이고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게 종말이 가까웠음을 강조하는 말이다.
. 7: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발하여 네 행위를 국문하고 너의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여 범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여 심판(국문)하신다는 것이다.
국문하고 \"국문하다\"의 히브리 원어 (샤파트)는 \"심판하다\"는 법률 용어로서 판결을 선고할 뿐만 아니라 징벌을 가한다는 의미까지 내포하는 말이다. 가증한 일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범죄한 각종 죄악을 가리킨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공의대로 심판하신다.
. 7:4 내가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나실 때에는 아무 것도 아끼거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공의대로 심판하신다.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징벌하실 때에야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숨은 죄악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다.
. 7:5-6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끝이 났도다, 끝이 났도다, 끝이 너를 치러 일어 났나니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비상한 재앙의 히브리 원어 (아하트 라야)는 \"유일한 재앙\"이라는 뜻으로 전에 없던 큰 재앙이 갑자기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 7:7 이 땅 거민아 정한 재앙이 네게 임하도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왔으니 요란한 날이요 산에서 즐거이 부르는 날이 아니로다
정한 재앙 이스라엘 거민이 죄로 인하여 벌받기로 정(定)해져 있는 재앙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재앙이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왔으니 하나님께서 정해 놓은 재앙의 날이 가까왔다는 것이다.
요란한 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고통을 당하는 날을 가리킨다. 밖에는 칼이요 안에는 온역과 기근으로 큰 고통과 사망을 당할 것이다(15절). 산에서 즐거이 부르는 날이 아니로다 산에서 우상숭배나 방탕으로 즐거이 부르던 날이 전쟁과 환난으로 고통을 당하는 날이 된다는 것이다.
. 7:8-9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 내가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치는 줄을 네가 알리라
속히 분을 네게 쏟고 하나님의 진노가 속히 임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죄를 얼마나 싫어하는가를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심판할 때는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아껴보지도 아니하고 행한 대로 심판하여 가증한 일이 다 드러나게 하신다.
二. 몽둥이가 꽃 피며 교만이 싹난 것은 끝날이 된 증거임 (10-13)
. 7:10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 피며 교만이 싹났도다
몽둥이가 꽃 피며 몽둥이로 사용한 악의 세력이 소생하여 큰 세력을 얻게 될 것을 가리킨다.
교만이 싹났도다 이것은 강퍅한 자들이 득세한 것을 뜻하는 것으로 곧 이스라엘을 징계할 강퍅한 바벨론이 강해진 것을 말한다.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이 심판의 몽둥이로 사용하는 악한 자들이 세력을 얻고 교만하게 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증거이다. 이사야3:12에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관할하는 자는 부녀라 나의 백성이여 너의 인도자가 너를 유혹하여 너의 다닐 길을 훼파하느니라\"고 하였다. 아이들 같이 철없고 무지한 자들이 권세를 잡고, 또 부녀들과 같이 남편들을 받들며 순종해야 할 자들이 득세하여 다른 사람을 관할하게 되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증거이다.
. 7:11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고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포학한 자가 세력을 얻어서 악한 일을 거침없이 행하며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몽둥이를 심판의 도구로 사용해서 모든 사람과 재물과 아름다운 것을 없애버린다. 어느 시대에나 포학한 자들이 세력을 얻어 강포로써 세상을 쥐고 휘두를 때는 끝이 된 증거인 줄 알아야 한다.
. 7: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왔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끝 날이 가까운 때는 물건을 샀다고 해서 기뻐할 것이 없고 또 물건을 팔았다고 해서 근심할 것이 없다. 왜냐하면 잠시 후에는 전쟁이나 다른 환난으로 죽기도 하고 포로되어 갈 것이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하나님이 진노하여 심판하실 때에는 다 파괴되고 없어지게 되므로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다 마찬가지가 된다.
. 7:13 판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로 그 모든 무리를 가리켜 말하기를 하나도 돌아갈 자가 없겠고 악한 생활로 스스로 강하게 할 자도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은 다시 회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다시 돌아가서 전에 된 것을 얻지도 못하고 스스로 강하게 하지도 못하고 쇠멸할 것을 하나님께서 계시로 가르친 것이다.
三. 은과 금이 오예물같이 됨(14-19)
. 7:14 그들이 나팔을 불어 온갖 것을 예비하였을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내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미쳤음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내렸을 때에는 전쟁 준비를 아무리 많이 했어도 그 전쟁에 나갈 사람도 없고 준비해 놓은 것도 쓰지 못하게 된다. 하나님의 징계가 죄 때문에 오는 것이므로 죄를 회개해야 하는데 죄는 회개하지 않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막아보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므로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7:15-16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온역과 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과 온역에 망할 것이며 도망하는 자는 산 위로 피하여 다 각기 자기 죄악 까닭에 골짜기 비둘기처럼 슬피 울 것이며
바벨론의 침략으로 밖에 있는 자는 칼에 죽고 성안에 있는 자는 온역(전염병)과 기근으로 죽게 된다. 산 위로 도망하는 자는 골짜기의 비둘기가 우는 것처럼 그곳에서 슬피 울게 된다.
. 7:17 모든 손은 피곤하고 모든 무릎은 물과 같이 약할 것이라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두려움으로 떠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탈진상태(脫盡狀態)를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에는 일할 기력도 다 없어지고 힘있게 걸어가지도 못하며 달음박질도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 7:18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묶을 것이요 두려움이 그들을 덮을 것이요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고 모든 머리는 대머리가 될 것이며
굵은 베로 허리를 묶을 것이요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비천한 자리에서 베옷을 입고 슬픔과 탄식할 겄을 가리킨다(삼하3:31; 왕하6:30).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다는 것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을 가리키고, 대머리가 될 것이라는 것은 고통이 너무 심하므로 머리털을 뜯을 것이며(사22:12), 또 강제 노동을 하여 머리털이 빠질 것을 가리킨다(사3:24).
. 7:19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예물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베푸는 날에 그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에 빠치는 것이 됨이로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날에는 은과 금이 능히 자기를 건지지 못하고 또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창자를 채우지 못한다. 그때는 금을 오예물(汚秘物)같이 여겨 쓰레기통에 던지게 된다. 그때에는 은과 금이 도리어 자기를 죄악에 빠치는 것밖에 되지 못한다.
四. 이스라엘의 죄를 인하여 성소에서 하나님이 떠나심(20-24)
. 7:20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인하여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지었은즉 내가 그것으로 그들에게 오예물이 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이 풍부하여 은과 금이 풍부하여 지므로 화려한 장식을 하고 그로 인하여 교만하게 되었다. 돈이 많으므로 사치와 연락을 일삼고 화려하게 꾸며서 그것을 자랑하며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떠나고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은금을 그들에게 오예물이 되게 한다는 것은 그것들이 유익을 주지 못하며 도움을 주지 못하고 도리어 더러운 것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 7:21 외인의 손에 붙여 노략하게 하며 세상 악인에게 붙여 그들로 약탈하여 더럽히게 하고
외인, 악인은 바벨론 군대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붙여서 노략과 약탈을 당하게 하고 더럽힘을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더럽히게 한다는 것은 멸시와 천대를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은금을 우상으로 섬기며 나가는 사람은 그것과 함께 멸시와 천대를 받고 망하게 된다.
. 7:22 내가 또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그들이 내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강포한 자도 거기 들어와서 더럽히리라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우상을 섬기는 자들에게서 하나님이 얼굴을 돌이킨다. 즉 하나님께서 돌봐 주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기 때문에 강포한 자, 즉 원수가 와서 성전 모든 기구를 다 약탈해 갈 것을 가리킨다.
. 7:23-24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 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강포가 그 성읍에 찼음이라 내가 극히 악한 이방인으로 이르러 그 집들을 점령하게 하고 악한 자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그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리라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는 것은 유다 백성이 바벨론 군대에게 포로되어 갈 것을 가르쳐 준다. 자유로울 때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에 쇠사슬로 결박당하여 자유를 박탈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쇠사슬에 결박되어 자유를 빼앗기면 제 주장대로 하지 못하고 끌려 다닌다. 이렇게 되는 것은 이스라엘에 피 흘리는 죄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즉 남을 죽이는 죄와 강포가 이스라엘 성읍에 찼기 때문이다. 곧 이스라엘 성읍에 불법과 압제와 폭력이 난무한 것이다. 이렇게 남을 죽이고 압제하는 강퍅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악한 이방인을 보내어 그 집을 점령하여 그 교만을 그치게 하고 또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五. 이스라엘에 계시와 율법과 모략이 없어짐(25-27)
. 7:25-26 패망이 이르리니 그들이 평강을 구하여도 없을 것이라 환난에 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문이 더할 때에 그들이 선지자에게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장로에게는 모략이 없어질 것이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난이 극심해져 가며 좋지 않은 소문만 들려온다는 것이다. 이것은 죄값으로 하나님의 징계가 계속해서 쏟아져 내려오는 것을 가리킨다.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살길을 찾을 수 없다는 뜻이다.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옳은 행동규범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장로에게는 모략이 없어질 것이며 난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도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이 중단되고 없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는 징계를 받는 때이므로 낮아져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징계가 내릴 때 회개하지 않고 피할 길을 찾는 것은 헛수고이다.
. 7:27 왕은 애통하고 방백은 놀람을 옷 입듯 하며 거민의 손은 떨리리라 내가 그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고 그 죄악대로 그들을 국문한 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의 심판 때에는 왕이나 부자나 평민이나 다같이 애통하며 벌벌 떨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문은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후에야 그들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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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 장 태양 숭배
(대 지)
一. 에스겔이 이상 중에 예루살렘으로 끌려감(1-4)
二. 제단 북편에 투기의 우상이 있음(5-6)
三. 방안 벽에 가증한 우상을 그린 것이 있음(7-13)
四. 여인들이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함(14-15)
五. 성전을 등지고 동방 태양을 향하여 절함(16-18)
(본문 강해)
一. 에스겔이 이상 중에 예루살렘으로 끌려감(1-4)
. 8:1 제 육 년 유 월 오 일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았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서 내게 임하기로
에스겔이 유다 장로들과 함께 집에 앉았을 때 두 번째 여호와의 권능이 임했다. 에스겔 선지자는 늘 깨어 있으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권능과 말씀을 주셨다.
육 년 유 월 오 일 여호야긴이 포로되어 간지 6년 6월 5일이 된 해로 에스겔 선지자가 처음 그발 강가에서 이상을 본 후 1년 2개월이 지난 때이다.
. 8:2 내가 보니 불같은 형상이 있어 그 허리 이하 모양은 불같고 허리 이상은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천사가 하나님의 대행자로 나타난 것이다. 불같은 형상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가리킨다. 허리 이하 모양은 불같고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킨다. 허리 이상은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한다(1:27).
. 8:3-4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내가 들에 서 보던 이상과 같더라
주의 신은 성령을 가리킨다. 에스겔의 영이 성령에 이끌려 예루살렘 성전으로 갔다. 안뜰 성전 안뜰 즉 제사장의 뜰(렘36:10)을 가리키며 백성의 뜰보다 높은 지대에 있다. 백성이 넘겨다보지 못하도록 제사장의 뜰과 백성의 뜰 사이는 벽으로 막아 놓았다. 그 은밀한 곳에 투기의 우상을 세워 놓았다. 북향(北向)한 문은 5절의 제단 문과 동일한 것으로 9:2과 예레미야 20:2의 윗문과도 같은 것이다. 이곳에는 희생 제물을 씻는데 사용되는 시설이 있었다(40:38).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아직 머물고 있었다. 이것은 성전에 우상이 가득하기 때문에 심판하시기 위한 것이다.
二. 제단 북편에 투기의 우상이 있음(5-6)
. 8:5-6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니 제단 문 어귀 북편에 그 투기의 우상이 있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제단 문 어귀 북편에 투기(5, 10)의 우상이 있었다. 제단 문 북향한 문을 제단 문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거기 제사를 위해 짐승을 잡는 상(床)이 있었기 때문이다(레1:11). 투기의 우상은 투기를 일으키는 우상으로 어떤 일로 인하여 서로 투기하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시기 질투하는 것도 투기의 우상을 섬긴 결과이다. 이것은 가증한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멀리 떠날 수밖에 없다.
三. 방안 벽에 가증한 우상을 그린 것이 있음(7-13)
. 8:7-10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에스겔이 뜰 문에 가보니 담에 구멍이 있었고, 주의 명령에 의하여 담을 헐고 보니 또 문이 있었다. 그 문안에 들어가 보니 사방 벽에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들을 그려 놓은 것이 있었다. 밖에서는 하나님 섬기는 것만 보였으나 보이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는 가증하고 더러운 우상을 심기고 있었다. 이것은 표면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나 이면(裏面)에는 세상의 우상이 가득한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이면 깊은 곳에는 돈이나 사람이나 단체 등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는 것들이 많다.
. 8: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같이 오르더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인은 출애굽 후에 모세가 세운 70 장로에서 유래한 이스라엘 공회를 가리킨다. 이 70인의 장로는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한다. 사반은 요시야왕이 종교개혁할 때 함께 일한 서기관이요(왕하22:3), 그의 아들 중에 아히감과 그마랴는 예레미야에게 호의(好意)를 베푼 의인이었는데(렘26:24; 36:10), 그의 다른 아들 야아사냐가 우상 섬기는 사람이 되었다. 과거에 하나님을 잘 섬기며 왕을 돕고 받들던 훌륭한 서기관이었던 사반의 아들이 우상을 섬기는데 앞장을 선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좋은 지도자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의 일에 잘 수종들던 사람도 그 지도자가 죽으면 신앙을 버리고 죄짓는 일에 앞장서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같이 오르더라 하나님을 섬기는 예식을 향연이 충천하도록 굉장히 성대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 8:12-13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 안 어두운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의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방안 어두운 곳에 앉아서 하나님 앞에 가중한 일만 하는 것이다. 이는 그들의 심령이 어두워진 연고이다.
여호와깨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그들은 불신앙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이 보시지 않는 줄 알고 있다. 심령이 어두워지면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는데 하나님이 보시지 않는 줄 알고 가증한 일을 하게 된다.
四. 여인들이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함(14-15)
. 8:14-15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담무스는 헬라의 \"미동(美童)의 신\"으로 여기서는 여자들이 아름다운 남자가 죽었다고 우는 것이다. 곧 육신의 욕망이 끊어졌다고 우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육신의 욕망, 육신의 소망, 육신의 좋아하는 것이 끊어졌다고 우는 것은 모두 담무스를 위해 우는 것이다. 자식이 죽거나 사업이 실패했다고 낙심하고 우는 것도 담무스를 위해 우는 것과 같다. 최 권능 목사는 아들이 죽어 상여 나갈 때 그 뒤를 따라 가면서 아들이 천당 간 것을 즐거워했다고 한다. 우리는 세상 것이 다 없어지고 없어져도 예수님만 바라보고 든든하게 서 나갈 신앙을 준비해야겠다.
五. 성전을 등지고 동방 태양을 향하여 절함(16-18)
. 8: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 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이십 오 인은 각 반차에서 뽑은 24인의 제사장과 대제사장 1인을 포함한 수인데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다. 이들이 동방 태양에게 절했다. 동방 태양은 아침에 새로 나온 빛인데 신출세력(新出勢力)이나 새로운 문명, 문학, 과학, 학설, 제도 등을 가리킨다. 현대 교인들이 옛길을 버리고(렘6:16), 새로운 학설, 신신학 등을 따라가고 새로운 사상을 숭상하고 나가는 것은 성전에서 동방 태양에 경배하는 행동이다.
. 8: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 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유다 족속은 사람의 호흡 기운으로 태양 광선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나뭇가지로 코를 가리웠다고 한다. 이것은 우상을 좀 더 신성하게 섬기기 위한 행사이다.
. 8: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이상 네 가지 우상(투기의 우상, 가증한 짐승의 우상, 담무스, 동방태양)을 섬기며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혔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아껴 보지 않으시고 긍휼히 여기지 않으시며 분노하셔서 그들이 큰 소리로 부르짖을지라도 하나님이 듣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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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 장 인 치는 자
(대 지)
一. 살륙의 사자와 인치는 사자(1-2)
二. 이마에 표를 치라(3-4)
三. 표 있는 자 외에는 다 멸하라(5-8)
四.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심(9-10)
五. 명령 실행 후 보고함(11)
(본문 강해)
一.살륙의 사자와 인치는 사자(1-2)
. 9:1 그가 또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가라사대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로 각기 살륙하는 기계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는 천사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것을 천사를 통해 관할하시고 주장하신다. 하나님께서 천사들로 살륙하는 기계를 가지고 나오게 하라는 것은 전쟁을 일으켜서 예루살렘 성읍을 멸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전쟁도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일어난다. 국가의 흥망 성쇠를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 9:2 내가 본즉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 쫓아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살륙하는 기계를 잡았고 그 중에 한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북향한 원문에서부터 살륙하는 기계를 잡은 사람들이 왔다. 북향한 윗문 환난이 북방으로부터 올 것을 가리킨다(렘1:13). 살륙의 기계를 가지고 나온 사람은 여섯 명이다.
그 중에 한 사람 이것은 여섯 중에 한 사람이 아니고 여섯 사람 외에 한 사람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여섯 사람은 죽이는 사자이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천사)은 구원의 사자로 이마에 표하는 사자이다. 이 사람은 가는 베옷을 입었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다. 가는 베옷은 정결한 옷이요 제사장이 입는 옷으로 이 사람(천사)은 제사장처럼 구원받을 자의 이마에 인(印)칠 자이다(4절). 서기관의 먹 그릇 서기관은 선지자의 직분을 가지고 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자이다. 그는 택한 백성의 이마에 인치는 사명을 받았다. 인(印)에는 말씀의 인(요3:33)과 성령의 인(엡1:13), 두 가지가 있는데 이 둘은 하나이다. 그 이유는 성령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택한 백성의 심령 속(이마)에 믿게 하는 것이 인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께서 말씀이 생명이 되게 하시고 중생한 영이 자라나게 하는 것이 인치는 사역이다.
二. 이마에 표를 치라(3-4)
. 9:3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올라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지성소 안에 하나님의 법궤가 있고 그 위에 그룹 이 있고 그 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었는데 그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서 떠나 성전 문지방에 이르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구원역사(救援役事)와 심판역사(審判役事)를 시작하기 위함이다.
. 9:4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하라 하시고
살륙하는 사람들이 살륙하기 전에 먼저 이마에 인치는 일부터 하라고 하신다. 요한계시록7:1-3에 네 천사가 전쟁을 일으키려 할 때 해 돋는 데로부터 나오는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올라와 네 천사에게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고 했다. 요한계시록에는 네 천사가 세상을 심판하게 되어 있고, 여기는 여섯 천사가 세상을 심판하게 되어 있다. 4수는 지 상수이고, 6수는 하나님의 숫자 인 7수에서 하나 감한 숫자로 인본주의의 숫자이니 모두 심판하는 숫자를 가리킨다.
큰 환난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사업이 시작된다. 사무엘상7:5-8을 보면 미스바 회개 운동 뒤에 큰 전쟁이 일어났다. 우리 한국 교회에도 6.25사변 전(前)에 하나님 이 은혜를 많이 주어 큰 회개의 역사가 있었다. 어느 시대에나 큰 전쟁이 나기 전에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순교 당할 자는 먼저 은혜를 많이 받아 순교를 당하게 하신다. 6.25사변 전(前)에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다. 교회 전체적으로도 큰 환난 전에 먼저 은혜를 주신다.
가증한 일은 우상 숭배와 모든 죄를 가리킨다. 관영한 죄를 미워하고 하나님의 의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나가려고 애쓰다가 그것이 안되어서 우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친다. 가증한 일을 보고 우는 자는 먼저 자기 마음속의 가증한 일, 되지 못한 것, 성경 말씀에 위반되는 마음과 생각 등을 인하여 애통하는 자요 다음에는 시온 성, 즉 하나님의 교회가 바로 되지 못하고 성경 말씀대로 바로 나가지 못하고 인본주의와 세상주의로 나가는 것을 보고 우는 자이다. 죄에 대해 무감각한 자의 이마에는 인을 치지 않는다. 죄에 대해서 예민하고 안타까워하고 죄를 발견하고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올 줄로 알고 벌벌 떨고,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려고 하는 자의 이마에 인을 치신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요 영이 사는 자이다. 회개하며 죄를 떠나며 말씀에 바로 설 때에 그 사람의 영이 자라난다.
\"이마에 표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고 그 말씀이 자기 심령 속에 인같이 깊이 박히고 말씀이 자기의 생명과 살과 뼈가 되는 것을 가리킨다.
三.표 있는 자 외에는 다 멸하라(5-8)
. 9:5-6 나의 듣는데 또 그 남은 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그 뒤를 좇아 성읍 중에 순행하며 아껴 보지도 말며 긍휼을 베풀지도 말고 쳐서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아이와 부녀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남은 자는 살륙하는 기계를 가진 여섯 사람을 가리킨다. 그들에게 남녀노소, 처녀, 부녀를 다 살륙하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심판할 때에는 긍휼을 베풀거나 아껴보지 않고 공의대로 하신다.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말라 이마에 포 있는 자는 죽이지 말라는 것이다. 이마의 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요, 말씀대로 영이 자라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만들어진 영은 죽이지 못한다. 육신은 죽여도 영은 능히 죽이지 못한다(마10:28).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없어지고 우리 육신의 생명도 없어지지만 말씀대로 자라난 성도의 영은 악한 자가 손도 대지 못하고 영원히 하나님 앞에 그대로 살게 된다(요一 5:18). 이 말씀은 또 하나님이 써야 될 사람, 필요한 사람은 환난 중에서도 특별히 보호해 준다는 뜻이다. 엘리야는 3년 6개월 흉년 때에도 하나님이 쓰시려고 그릿 시냇가에 숨겨 두시고 까마귀를 시켜 떡과 고기를 가져다가 먹여 주었다.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성전에서부터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이 된다는 것이다. 성소에 죄악이 가득 찼기 때문이다. 성전 앞에 있는 音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늙은 자는 장로를 가리킨다. 환난 때에는 목사, 장로를 먼저 죽인다. 베드로전서4:17-19에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먼저 심판이 시작된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교회부터 먼저 심판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공심판(公審判)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잘못하면 즉시 즉시 심판하신다. 또 교역자나 장로는 범죄하면 먼저 심판을 받는다.
. 9:7-8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 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는지라 엎드리어 부르짖어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그들이 나가서 성전을 더럽힌 자들을 죽여 성전 뜰에 채웠다. 그것을 본 에스겔 선지자는 엎드려 \"이스라엘 남은 자를 모두 멸하시려나이까\"하고 부르짖었다.
四. 하나님은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심(9-10)
. 9:9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그들을 심판한 죄는 첫째, 그 땅에 피가 가득하였다. 서로 잡아죽인 죄이다. 물고 찢고 미워하는 것도 살인하는 죄이다. 성도는 언제나 남을 죽이려고 하지 말고 건설적으로 남을 살리려고 해야 한다. 서로 잡아죽이면 피차 망한다(갈5:15).
둘째, 불법이 가득 찼다. 전에 의가 충만하면 예루살렘 성읍에 불법이 가득 찼다.
셋째,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보지 아니하신다\"고 말한 죄이다. 하나님이 보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심판 받을 죄이다.
. 9: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아껴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아껴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공의대로 행하신다.
五. 명령 실행 후 보고함(11)
. 9:11 가는 베옷을 입고 허리에 먹 그릇을 찬 사람이 복명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내가 준행하였나이다 하더라
천사가 인치는 사업을 다 행한 후에 하나님께 나가서 주께서 명하신 대로 다 행했다고 보고했다. 우리도 이 인치는 사업을 충성되이 다 하고 하나님께 나가서 명한 대로 다 행하였다고 보고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준 진리를 가지고 나가서 다른 사람의 이마에 인치는 사업을 하는 자는 복 있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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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 장 네 바퀴
(대 지)
一. 숯불을 취하여 성읍에 흩으라 하심(1-8)
二. 네 바퀴(9-13)
三. 그룹들의 네 얼굴(14)
四. 그룹과 바퀴의 동작(15-19)
五. 그룹과 생물은 동일함(20-22)
(본문 강해)
一. 숯불을 취하여 성음에 흩으라 하심(1-8)
. 10:1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보좌 형상 같더라
그룹들 머리 위 궁창 \"그룹\"은 천사를 가리키고 그 위에 \"궁창(穹蒼)\"은 영계(靈界), 즉 하나님의 세계를 가리킨다. 이 영계는 궁창과 같이 무한히 넓고 높으며, 거룩하고 깨끗하다. 거기에 남보석 같은 하나님의 보좌가 있다. 하나님의 보좌가 남보석 같다는 것은 보석과 같이 아름답고 존귀하고 영광스럽다는 것이다.
. 10:2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 들어가더라
가는 베옷 입은 사람은 말씀을 가지고 인(印)치는 사역을 하는 천사이다(9:2). 하나님이 이 천사에게 바퀴 사이에 들어가서 두 손으로 숯불을 취하여 성읍에 흩으라고 하였다. 바퀴는 하나님의 경륜이고, 숯불은 하나님의 심판의 불을 상징한다.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심판을 예루살렘 성읍에 내리라는 것이다. 이마에 인을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어 생명에 이르는 자요 영이 자라나는 자인데(9:4), 그 말씀의 인을 받지 않으면 심판이 온다. 그러므로 말씀을 전하는 것은 생명을 전하는 동시에 심판을 전하는 것이다. 말씀을 받아 회개하고 바로 서면 생명이 살고 영이 자라나는 것이요, 말씀을 밟고도 그 말씀을 무시하고 순종하지 않으면 그 말씀이 불이 되어 그 사람을 사른다.
요한계시록16:8-9에 \"네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고 했다. 여기서 \"해\"는 진리를 상징하는데, 진리의 말씀이 세력을 얻어 사람을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떨고 복종하므로 영이 사는 생활을 해야 한다.
. 10:3-4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 우편에 섰고 구름은 안뜰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임하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그룹들은 성전 우편에 섰고 성전이 동향하고 있으므로 우편은 남쪽에 해당하며 요긴한 자리이다. 그룹들은 성전의 요긴한 자리에 서서 하나님의 일에 봉사한다.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가리키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 성전 문지방에 임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성전에까지 가득 찼기 때문에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려는 것이다.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다는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 점점 이스라엘 백성과 멀어지는 것을 가리킨다.
. 10:5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바깥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음성 같더라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하나님께서 부리는 천사들의 소리인데 그들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범사를 순종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날개 소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소리이다.
. 10:6 하나님이 가는 베옷 입은 자에게 명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취하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바퀴는 하나님의 경륜을 상징하며 이 땅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경륜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킨다. 바퀴 사이에서 불을 취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 속에 내포해 있는 심판의 불을 취하라는 것이다. 심판이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과 경륜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손해 주는 것이 아니라 유익되고 제일 좋은 것으로 하나님이 골라 주신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징계를 통해서 성도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 10:7-8 한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취하여 가는 베옷 입은 자의 손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 그룹들의 날개 밑에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나타났더라
한 천사가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취하여 가는 베옷 입은 사람에게 주었다는 것은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에게 심판권을 준 것을 가리킨다(2절 해석 참조). 천사들은 심판에 대하여 수종들고 또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해 수종든다(히1:14).
二. 네 바퀴(9-13)
. 10:9 내가 보니 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고 저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으며 그 바퀴 모양은 황옥 같으며
네 바퀴는 사방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경륜을 가리킨다. 황옥 같으며 하나님의 경륜은 아름답게 이루어져 나간다는 뜻이다. 세상 만사가 하나님의 경륜대로 이루어져 결국에는 성도의 구원과 하나남의 나라가 완성된다.
. 10:10 그 모양은 넷이 한결 같은데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그 모양은 넷이 한결 같은데 각처에서 이루어 나가는 하나님의 경륜이 동일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다. 바퀴 안에 바퀴는 하나님의 경륜 속에 작은 경륜이 있는 것을 가리킨다. 즉 세계적이고 우주적인 경륜 속에 지역적이고 개인적인 경륜이 있다는 뜻이다.
. 10:11 그룹들이 행할 때에는 사방으로 향한 대로 돌이키지 않고 행하되 돌이키지 않고 그 머리 향한 곳으로 행하며
돌이키지 알고 행하되 천사들은 뒤를 돌아보는 법이 없고 오직 앞으로만 전진한다는 것이다. 성도들도 뒤로 돌이키지 않고 앞으로만 나아가야 한다. 십자가가 너무 무거워서 질 수 없다고 피하지 말고 하나님이 메어 준 멍에를 잘 메고 나가야 한다. 하나님이 지워준 나무 멍에를 벗으면 쇠 멍에가 온다(렘28:13). 하나님은 감당치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는다(고전10:13).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신앙을 가지고 나아갈 때 독한 것을 마셔도 아무 해가 없다(막16:18). 하나님이 에스겔의 이마를 금강석과 같이 해주셨고 예레미야는 쇠기둥, 놋 성벽이 되게 해주셨다(렘1:18). 그것은 원수가 아무리 강해도 다 이길 수 있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여 뒤로 돌이키는 자는 롯의 처와 같이 소금 기둥이 된다(눅17:32 참조).
. 10:12 그 온 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
그룹의 온 몸과, 등, 손, 날개, 바퀴에 눈이 가득했다는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것을 가리킨다. 눈은 모든 것을 밝히 보는 완전한 지혜를 가리킨다. 네 바퀴의 둘레에 눈이 가득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지혜로 모든 경륜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인간이 보기에는 미련하게 보여도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로 완전하게 성취하시는 것이다(고전1:25).
. 10:1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을 도는 것이라 칭하며
그 바퀴들이 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경륜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三. 그룹들의 네 얼굴(14)
. 10:14 그룹들은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세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네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
1:10에는 사자, 사람, 소, 독수리였으나 본문에는 소 대신 그룹이 들어가서 그룹, 사람, 사자, 독수리가 나왔다. \"그룹\"은 천사로서 희생 봉사하는 것을 가리키고, \"사람\"은 지혜, \"사자\"는 능력, \"독수리\"는 신령한 것을 가리킨다. 우리 성도에게도 이런 성품이 있다.
성도는 천사나 소와 같이 하나님께 이용당하며 희생 봉사하여야 된다. 기도할 때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께 이것저것 해 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것이므로 잘못된 것이다. 그러므로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하는 것이 바른 기도이다. 또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감동으로 영적 지혜를 받아야 한다. 또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사자와 같이 담대히 나아가고 독수리와 같이 신령한 세계를 향하여 높이 올라가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四. 그룹과 바퀴의 동작(15-19)
. 10:15-17 그룹들이 올라가니 그들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던 생물이라 그룹들이 행할 때에는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하고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땅에서 올라가려 할 때에도 바퀴가 그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올라가면 이들도 함께 올라가니 이는 생물의 신이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천사들이 올라가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으러 올라가는 것이고, 그들이 내려오는 것은 말씀대로 순종하려고 내려오는 것이다. 주기도문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한 것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경륜이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하나님의 경륜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달라는 것이다.
바퀴도 그 곁에서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경륜대로 이 땅에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생물의 신이 바퀴 가운데 있음이더라 생물의 신은 천사로서 천사가 하나님의 경륜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 10:18-19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목전에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서 떠나서 그룹 위에 머물다가 성전 동문으로 갔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죄악이 가득하므로 하나님이 성전에서 떠나시고 동문에 머물러서 그룹들을 통하여 심판의 경륜을 이루시려고 한 것이다.
五. 그룹과 생물은 동일함(20-22)
. 10:20-22 그것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본 바 이스라엘 하나님의 아래 있던 생물이라 그들이 그룹들인 줄을 내가 아니라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으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 그 얼굴의 형상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던 얼굴이며 그 모양과 몸둥이도 그러하며 각기 곧게 앞으로 행하더라
그룹들은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날개 밑에 사람의 손 형상이 있었다. 그 네 얼굴은 그룹(소), 사람, 사자, 독수리 얼굴이요 네 날개는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손 형상 \"손\"은 행동과 역사(役事)를 가리키는데 천사가 다니면서 하나님의 경륜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것을 가리킨다. 각기 곧게 앞으로 행하더라 그룹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곧게 행해 나가고 있다. 우리도 곧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전진하는 신앙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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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장 가마 안 고기
(대 지)
一. 악한 방백들에 대한 예언과 블라댜의 죽음(1-13)
二. 예루살렘 거민이 열방에 흩어진 유다인을 멸시함(14-15)
三. 이스라엘 회복과 악인의 멸망(16-21)
四. 하나님의 영광이 성읍에서 떠남(22-23)
五. 에스겔이 보던 이상이 끝나고 사로잡힌 백성에게 예언함(24-25)
(본문 강해)
一. 악한 방백들에 대한 예언과 블라댜의 죽음(1-13)
. 11:1 때에 주의 신이 나를 들어 데리고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그 문에 이십 오 인이 있는데 내가 그 중에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으니 그들은 백성의 방백이라
이십 오 인은 이스라엘의 유력한 방백들이다. 그 중에 있는 야아사냐와 블라댜는 방백들을 대표하는 자들이다. 에스겔은 이 사람들이 전(殿) 동문(東門)에 있는 것을 보았다. 동문은 성전에서 가장 요긴한 문이다.
. 11:2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사람들은 불의를 품고 이 성중에서 악한 꾀를 베푸는 자니라
백성의 방백들이 성중에서 불의를 품고 악한 꾀를 꾀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얼마나 부패하고 불의가 가득하였는지 알 수 있다. 그 때문에 예루살렘이 망하게 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 11:3-4 그들의 말이 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즉 이 성읍은 가마가 퇴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하나니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그들을 쳐서 예언하고 예언할지니라
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즉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에게 70년이 차기까지 그곳에서 집을 짓고 농사를 하며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낳고 그 성읍이 평안하기를 힘쓰라고 하였다(렘29:4-10). 그러나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방백들은 두 해가 차기 전에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유다 백성들이 돌아온다는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고 예레미야를 반대하여 \"집 건축할 때가 아직 가깝지 않다\"고 하였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포로들에게 집을 건축하라고 했는데 방백들은 바벨론에서 집을 건축할 때는 멀었다는 것이다. 즉 유다의 패망이 없고 예루살렘에 살게 되리라는 것이다.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가마가 그 안에 있는 고기를 보호하는 것처럼 예루살렘이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끓는 가마가 북에서 기울어진다는 예레미야의 말(렘1:13)을 역(逆)으로 이용한 것이다. 예루살렘 방백들은 환난이 북방에서부터 온다는 예레미야의 말을 부인하고, 예루살렘이 피난처가 된다고 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예루살렘이 자기들을 보호해 준다고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환난이 임박하였는데 환난이 오지 않을 줄 알고 세상을 자기의 피난처로 삼아 자기 집을 화려하게 짓고 돈과 세력을 의지하며 세상주의로 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환난이 반드시 올 것이다.
. 11:5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하나님께서는 방백들이 마음에 불의를 품고 악한 꾀를 베푸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비방하는 것을 다 아신다는 것이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참 선지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반대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 11:6-10 너희가 이 성읍에서 많이 살륙하여 그 시체로 거리에 채웠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성읍 중에서 너희가 살륙한 시체는 그 고기요 이 성읍은 그 가마려니와 너희는 그 가운데서 끌려 나오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칼을 두려워하니 내가 칼로 너희에게 임하게 하고 너희를 그 성읍 가운데서 끌어내어 타국인의 손에 붙여 너희에게 벌을 내리리니 너희가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변경에서 너희를 국문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유다 방백들이 예루살렘 성읍에서 사람을 많이 죽였다. 그러므로 그 죽은 사람들이 솥 가운데 고기와 같이 되었고 그 방백들은 하나님이 갈대아인(바벨론 사람)의 손에 붙여서 예루살렘 성중에서 끌어내어 포로 되어 가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이 예루살렘 성을 피난처로 삼고 그 성을 자랑하며 의지하고 있으나 하나님은 그들의 피난처를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제거하신다.
. 11:11-12 이 성읍은 너희 가마가 되지 아니하고 너희는 그 가운데 고기가 되지 아니할지라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변경에서 국문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너희가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면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예루살렘 방백들은 가마가 그 안에 있는 고기를 보호하는 것처럼 예루살렘 성이 자기들의 피난처가 되어 자기들을 보호해 준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예루살렘에서 끌어내어 이스라엘 변경에서 심판한다고 하였다. 그들이 심판 받을 죄는 하나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않고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한 것이다.
율례는 기록된 하나님의 계명이나 율법으로서 법령화(法令化)된 말씀을 가리키고, 규례는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일에 관한 법규(法規)로서 좀더 세칙화(細則化)된 법규를 가리킨다(5:5-6해석 참조). 방백들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대로 행치 않고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심판하시고 그들을 그 성읍 가운데서 끌어내어 심판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심판 받을 때에야 하나님이 참으로 살아 계시는 것과 그 말씀이 진실한 줄을 그들이 알게 된다는 것이다.
. 11:13 이에 내가 예언할 때에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가 죽기로 내가 엎드리어 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다 멸절하고자 하시나이까 하니라
에스겔이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할 때에 불의한 일을 행한 25인의 방백중 한 사람인 블라댜가 죽었다. 그것은 불의를 행한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을 알게 하피 위하여 표본으로 죽인 것이다. 에스겔은 블라댜가 죽은 것을 보고 불의한 자가 다 죽게 될 것을 깨닫고 슬퍼하여 \"오호라 주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다 멸절하고자 하시나이까\"하고 엎드려 큰 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다 멸망할까봐 슬퍼 부르짖으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호소한 것이다.
우리는 한 사람이 죄 값으로 망할 때에 자기도 그와 같은 죄가 있지 않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수님은 빌라도에게 숙청 받은 갈릴리 사람들에 대해 그들에게만 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도 그와 같은 죄가 있다고 하셨다. 또 실로암 망대가 무너져 죽은 18인에 대해서도 그들에게만 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죄가 있으며 만일 회개하지 않으면 그들도 다 그와 같이 망한다고 하셨다(눅13:1-5).
二. 예루살렘 거민이 열방에 흩어진 유다인을 멸시함(14-15)
. 11:14-15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예루살렘 거민이 너의 형제 곧 너의 형제와 친속과 이스라엘 온 족속을 향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 하였나니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에게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고 하면서 멸시하였다. 그들은 가나안 땅과 예루살렘은 자기들의 것이요 성전도 자기들 중에 있으므로 하나님도 자기들의 하나님이라고 자랑하며 교만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유다 백성을 좋은 무화과라 하였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은 좋지 못한 무화과라고 하였다(렘24:2-7).
三. 이스라엘 회복과 악인의 멸망(16-21)
. 11:16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고 열방에 흩었으나 그들이 이른 열방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악을 행하면서 가나안 땅과 예루살렘과 성전을 자랑하고 하나님도 자기들 중에 계시다고 자랑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서 떠나 열방의 포로가 되어 겸손해지고 회개하며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는 자들에게 친히 성소가 되어 주신다고 하셨다. 그것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자들은 악을 계속 행하며 외부적인 면만 자랑하고 교만하여 포로된 자들을 비방하고 있으나 포로된 자들은 지극히 낮아져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사모하여 전심으로 찾으며 하나님께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예레미야27:12에 \"내가 이 모든 말씀대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고하여 가로되 왕과 백성은 목으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고 그와 그 백성을 섬기소서 그리하면 살리이다\"라고 하였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왕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므로 바벨론에 가서 바벨론 왕을 섬기는 사람이 하나님을 순종하는 사람이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순종치 않은 사람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 잡혀 간 사람을 좋은 무화과라고 하였고, 유다 땅에 남아 있는 사람은 악한 무화과라고 하였다(저자의 성경강해 예레미야24:2-7 해석 참조).
말씀을 거역하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것보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는 것이 영적으로 잘되는 것이다. 육신적으로는 바벨론 왕의 멍에를 메는 것이 괴롭고 힘이 들어도 하나님께서 멍에를 메어라고 할 때는 메어야 복을 받는다. 그 멍에를 멜 때에 낮아지게 되고 회개하게 되고 영적 성소를 발견케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신령한 생명의 역사가 있게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게 된다. 비록 보이는 성소는 떠났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메워 주신 멍에를 메는 자에게 참 성소가 되어 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손으로 지은 성전에 계신 것이 아니고 어디서든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곳에 같이 하신다(요4:24). 하나님은 영적인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예배하는 곳에 같이 하신다.
. 11:17-18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열방 가운데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 모든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을 제하여 버릴지라
열방의 포로가 되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으로 성소를 삼는 유다 백성을 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오게 만들어 주신다는 약속이다. 그들이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할뿐만 아니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미운 물건과 가증한 것을 제하여 정결하게 하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 11:19-20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열방에서 많은 고난을 당하는 가운데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영적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일치한 마음, 즉 새 마음을 주고 또 그 속에 새 신, 즉 성령을 부어 주어 돌같이 굳은 마음이 살같이 부드럽게 되어 새 생명을 얻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때에 그들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켜 행하므로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다는 약속이다. 이것은 멀리 신약시대에 대한 예언이기도 하다.
. 11:21 그러나 에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좇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은 우상 숭배나 하나님이 미워하는 모든 행위를 가리킨다. 이러한 죄를 짓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 행위대로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겸손히 회개하며 미운 것과 가증한 행위를 그치고 모든 죄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깨어져 나가고 상한 심령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어 하나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의 하나님이시며 그런 사람에게 생명과 구원이 되어 주신다.
四. 하나님의 영광이 성읍에서 떠남(22-23)
. 11:22-23 때에 그룹들이 날개를 드는데 바퀴도 그 곁에 있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도 그 위에 덮였더니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중에서부터 올라가서 성읍 동편 산에 머물고
성읍 중에서 머물던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 성읍 동편 산에 머물다가 마침내 바벨론에 있는 유다 포로들에게로 가게 되었다. 예루살렘의 죄로 인하여 여호와의 영광이 떠났고 바벨론에서 회개하며 사모하는 하나님의 백성에게로 갔다. 그때 에스겔도 주의 신에 붙들려서 갈대아 땅으로 갔다. 이로써 이번 계시가 끝난 것이다.
五. 에스겔이 보던 이상이 끝나고 사로잡힌 백성에게 예언함(24-25)
. 11:24-25 주의 신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신의 이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보는 이상이 나를 떠난지라 내가 사로잡힌 자들에게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모든 일로 고하니라
그 후 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여준 이상(異像)과 계시(啓示)를 다 전달해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되어서 처참한 중에 있었을 것이고 또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백성들의 비방으로 인하여(15절) 무척 비통해 하였을 것이나, 에스겔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듣고(16-21절), 큰 위로가 되고 소망이 생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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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 장 이사하는 행사
(대 지)
一. 이사(移徒)하는 행사로 포로 되어 갈 것을 예언함(1-7)
二. 왕과 예루살렘 거민이 열방에 사로잡혀 갈 것을 예언함(8-16)
三. 땅이 황폐하여질 것을 알리기 위하여 떨면서 식물을 먹으라고 하심 (17-20)
四. 하나님의 말씀은 더디지 않고 속히 이루어짐(21-28)
(본문 강해)
一. 이사(移徙)하는 행사로 포로 되어 갈 것을 예언함(1-7)
. 12: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네가 패역한 족속 중에 거하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 하나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말씀해 주셨으나 그들이 오랫동안 하나님을 거역하였으므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귀는 막히고 눈은 가리워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지 못하였다.
. 12:3-7 인자야 너는 행구를 준비하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이사하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너는 낮에 그 목전에서 네 행구를 밖으로 내기를 이사하는 행구같이 하고 저물 때에 너는 그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 되어 가는 자같이 하라 너는 그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좇아 옮기되 캄캄할 때에 그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우고 땅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니라 하시기로 내가 그 명대로 행하여 낮에 나의 행구를 이사하는 행구같이 내어놓고 저물 때에 내 손으로 성벽을 뚫고 캄캄할 때에 행구를 내어다가 그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니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거처를 옮겨 그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깨우치라고 하였다. 즉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사하는 행구처럼 낮에 행구(行具)를 밖으로 내러 놓고 저물 때에 포로 되어 나가는 것처럼 성벽을 뚫고 캄캄한 때에 짐을 그리로 옮기되 그것을 어깨에 메고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며 나가라고 하였다. 이것은 앞으로 전쟁으로 인하여 쫓겨나며 포로 되어 갈 상태를 보여준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앞으로 포로 되어 갈 것을 말로 해서는 듣지 않기 때문에 실지 행사로서 보여주며 깨우치려 한 것이다.
에스겔은 유다 백성이 앞으로 포로 되어 갈 것을 겪어보며 예언하였다. 오늘날 우리도 앞으로 큰 환난을 눈앞에 다가온 것처럼 보며 직접 당하는 것처럼 여기고 실감있게 전해야 된다. 오늘날 우리가 환난을 준비하지 못한 것과 자기의 믿음이 없는 것을 회개하고 앞으로 올 환난을 당겨다 놓고 체험하며 전도하여야 한다.
二. 왕과 예루살렘 거민이 열방에 사로잡혀 갈 것을 예언함 (8-16)
. 12:8-10 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패역한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예조라 하셨다 하고
에스겔이 이사하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 이유를 물으면 예루살렘 왕과 이스라엘 온 족속이 포로 되어 갈 예조(豫兆)라고 말해 주라고 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해서 왕과 그 백성으로 깨닫게 하려고 하신 것이다.
. 12:11-13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이 당하여 사로잡혀 옮겨갈지라 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구를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구를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우리라 하라 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예루살렘에 있는 왕과 백성들이 에스겔이 밤에 성벽을 뚫고 이사가는 행구를 메고 나가는 것처럼 나가게 될 것을 알려 준 것이다. 그래도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다가 얼마 후에 예루살렘 성벽이 뚫리고 예루살렘 왕은 어두울 때에 성벽을 탈출하여 얼굴을 가리우고 땅을 보지 않고 도망하다가 바벨론 군사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그 아들들은 목전에서 죽임을 당하고 왕은 두 눈을 뽑히우고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 그곳에서 죽게 된다(왕하25:1-7).
. 12:14-15 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중에 헤친 후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을 시켜서 예루살렘을 그물 치는 것처럼 포위하고 유다 왕과 백성들을 갈대아 땅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오랫동안 종살이하게 하고, 왕은 그곳에서 죽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새가 그물에 걸리면 나올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이 올 때에 그것을 벗어날 수 없고, 시험이 올 때에 자기 힘으로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할 것뿐이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을 바벨폰에 사로잡혀 가게하고 열방에 흩은 다음에야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운 줄을 알게 되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 말씀을 순종하게 된다.
. 12:16 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온역을 벗어나게 하여 그들로 이르는 이방인 중에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칼과 기근과 염병에 벗어난 유다 백성들이 열방에 남아서 자기들의 모든 가증한 죄를 자복하며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될 것을 가리킨다
三. 땅이 황폐하여질 것을 알리기 위하여 떨면서 식물을 먹으라고 하심(17-20)
. 12:17-20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식물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거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식물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거민의 강포를 인하여 땅에 가득한 것이 황무하게 됨이라 사람의 거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황무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떨면서 식물을 먹고 근심하면서 물을 마시라한 이유는, 앞으로 유다 땅의 모든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아름다운 문화가 다 파괴되고 황폐해질 때에 유다 백성이 떨면서 식물을 먹고 물을 마시게 될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즉 유다 백성에게 다가올 환난을 미리 알게 하여 그들을 회개시키려는 것이다.
누가복음21:34에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고 하였다. 말세에도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때에 갑자기 환난이 오면 새가 그물에 싸이는 것처럼 싸여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은 환난이 올 것을 내다보고 환난을 통과할 준비를 잘 할 것이다.
四. 하나님의 말씀은 더디지 않고 속히 이루어짐(21-28)
. 12:21-23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응험이 없다 하는 너희의 속담이 어찜이뇨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리니 사람이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 속담을 못하리라 하셨다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날과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의 응(應j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더디 이루어지고 예언의 말씀이 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환난이 속히 임한다고 말해 주어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환난이 더디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준비하지 않고 있었다. 오늘날 기독신자 중에도 환난날과 예수님의 재림이 멀다하여 도무지 준비하지 않고 세상에 도취되어 세상주의로 나가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지게 될 때에 다시는 그런 속담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질 때는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을 하던 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여 머리를 들지 못하고 다시는 그러한 짓을 못하게 된다.
. 12:24 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허탄한 묵시(默示)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키고, 아첨하는 복술(卜術)은 사람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을 가리킨다. 곧 \"평안하다\", \"안전하다\", \"복 받는다\", \"재앙이 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 등이다(렘23:17).
오늘날도 교역자들이 성도들의 죄를 지적해 주고 잘못된 것은 책망하고 회개시켜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야 할텐데 그것은 하지 않고 도리어 \"잘 된다\", \"복 받는다\"는 말만 하는 것은 아첨하는 복술과 같다. 죄를 회개하고 바로 서서 하나님을 순종해야 평안하게 되고 복을 받는 것인데, 그것은 말하지 않고 잘 되고 복 받는다고만 하는 것은 아첨하는 복술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허탄한 묵시와 아첨하는 복술을 베푸는 자들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 12:25 나는 여호와라 내가 말하리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패역한 족속아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더디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의 생전에 속히 이룬다고 하셨다. 하나님 말씀은 반드시 속히 될 말씀이다(계1:1). 우리도 하나님 말씀이 우리 생전에 이루어질 줄 알고 나가야 한다. 시므온과 안나는 자신들이 죽기 전에 그리스도가 올 것을 믿고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다가 아기 예수님을 만났다(눅2:25-39). 그들은 이사야7:14의 말씀이 이루어져 예수님께서 동정녀에게서 탄생하신 것을 본 것이다. 이렇게 우리 생전에 말씀이 이루어져서 환난이 올 것과 예수님이 속히 재림할 것을 믿고 준비하며 고대하는 자가 복이 있다. 예수님은 맘에 도적같이 오신다고 하였다(살전5:2; 벧후3:10; 계3:3; 16:15). 그러므로 우리는 세마포를 입고 등불을 켜들고 있다가 주님 오시는 날 즉시 나가서 영접할 준비를 해 나가야 한다.
. 12:26-2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의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먼 때에 대하여 예언하는도다 하나니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말이 하나도 다시 더디지 않을지니 나의 한 말이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족속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오랜 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그 말씀은 속히 이루어질 것이요 더디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이 먼 장래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말세 대 환난이나 예수님의 재림도 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우리는 믿고 준비하는 신앙을 가져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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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장 우매한 선지자
(대 지)
一. 우매한 선지자의 상태(1-7)
二. 우매한 선지자는 벌을 받게 됨(8-16)
三. 예언하는 부녀들의 진상(17-19)
四. 거짓 선지자들을 심판하고 택한 백성은 건져냄(20-23)
(본문 강해)
一. 우매한 선지자의 상태(1-7)
. 13:1-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하는 선지자를 쳐서 예언하되 자기 마음에서 나는 대로 예언하는 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우매한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진저
자기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 예언하는 선지자들은 우매(愚味)한 선지자이다(렘14:14; 23:16, 26).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가르치지 않고 자기 마음에서 나온 생각과 자기 심령에 느껴지는 것을 따라 예언하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가르친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재앙을 받지 않는다고 허탄한 말을 한다. 그들은 또 하나님이 보내지 않았으나 하나님이 보냈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선지자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노하시고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3절; 렘23:17-22).
그들은 자기도 속고 남도 속이는 거짓 선지자이다. 마음에 감동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성경에 맞는가 살펴보아야 한다. 그것이 성경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아무리 영(靈)으로 감동된 것이라도 성경 말씀에 제재(制裁)를 받아야 한다(고전14:32). 말씀에 제재 받지 않고 나가면 반드시 신비주의로 탈선하게 된다. 감동뿐만 아니라 계시나 꿈이나 방언이나 환상 등도 성경에 맞지 않으면 자기 마음에서 나왔거나 마귀에서부터 온 것인 줄 알고 무조건 부인해야 한다. 그것들이 비록 성경에 맞았다고 하여도 그것들을 믿지 말고, 성경을 믿고 따라가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가 꾼 꿈이 성경에 맞을 경우에도 자기가 미련해서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하므로 꿈에 그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해준 줄 알고 성경 말씀을 따라가야 한다.
. 13:4-5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 같으니라 너희 선지자들이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여호와의 날에 전쟁을 방비하게 하려고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
거짓 선지자들은 안정된 걸음을 걷지 못하고 황무지의 여우처럼 불안정하게 왔다갔다하며 사람들을 미혹한다는 것이다. 참 선지자는 진리대로 진실하게 거동하며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나 거짓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와 같이 교활하고 간교하게 행동하고 말도 하여 사람들을 미혹시킨다.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거짓 선지자들은 성(城) 무너진 곳을 파수하며 수축(修築)하려 하지 않고, 자기 욕망을 채우는데 만 급급하다는 것이다. 성 무너진 것을 붙들고 그것으로 인해 애통하며 원수가 그곳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경성하여 지켜야 될 선지자들이 그 일을 하지 않은 것이다. 참 선지자는 성의 무너진 곳을 찾아 그것으로 인하여 애통하며 무너진 곳을 막는 자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섬기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켰다(시106:23).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성 무너진 데로 올라가서 막는 자를 찾다가 찾지 못하면 그 성을 멸한다고 하였다(22:30-31).
오늘날도 죄악으로 말미암아 영적 시온 성이 무너져 가고 있다. 오늘날 하나님의 기명이 무너져 가고 있으며, 교회가 감정적 신비주의로 기울어지고, 성경 말씀을 세상 운동과 사회주의에 이용하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성이 무너져 가는 것을 막는 자를 찾으신다.
여호와의 날은 환난의 날이다. \"전쟁을 방비하지 않았다\"는 것은 앞으로 올 환난에 대비하는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벽을 수축하지 않았다\"는 것은 영적 시온 성을 건축하지 않았다는 것이며 영적 실력을 기르지 못했다는 뜻이다. 앞으로 대 환난이 올 터인데 그 환난과 심판의 날에 그것을 이길 만한 준비를 하지 않고 \"평안하다\", \"복 받는다\"는 말만 해주는 선지자들은 우매한 선지자들이다. 선지자는 앞날에 올 환난을 준비하도록 죄를 책망하며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아가도록 해야 할 터인데 두매한 선지자들은 그 일을 하지 않고 황무지에 있는 여우와 같이 왔다갔다하면서 미혹만 하고 돌아다닌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러한 우매한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되지 않아야 되며, 겉옷을 팔아 검을 사서 환난 날을 위해 영적 무장을 하고, 무너진 영적 시온 성을 바로 세우고 날마다 건축해 나가야 한다.
. 13:6-7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으로 그 말이 굳게 이루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너희가 말하기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여도 내가 말한 것이 아닌즉 어찌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이 아니냐
우매한 거짓 선지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占卦)를 보며 여호와께서 말씀하였다고 하여 사람들이 그 말을 굳게 믿고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께서 보낸 자들도 아니고, 그들이 하는 말도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 아닌 허탄한 묵시와 거짓된 점괘이다. 신명기13:1-3에는 그들의 말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 져도 그들을 따라가지 말라고 하였다. 허탄한 묵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생각이나 이상(異像)을 가리킨다.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전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허탄한 말뿐이다.
거짓된 점괘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하는 것으로서 자기 심령에 느껴지는 대로 예언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 기도해 보니 이렇게 하라고 했다 혹은 저렇게 하라고 했다 하면서 점치는 식으로 전하는 것은 거짓된 점괘이다. 예레미야23:28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몽사를 얻은 선지자는 몽사를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와 밀을 어찌 비교하겠느냐\"라고 하였다. 여기에서 \'밀\'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가리키고 \'겨\' 는 자기의 마음에 느껴지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는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이 주관적 감정(主觀的感情)으로 느껴지는 것을 하나님이 직접 주신 말씀이라고 하는 신비주의자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보낸 자가 아니며 그들의 말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니다.
二. 우매한 선지자는 벌을 받게 됨(8-l6)
. 13: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또 말하노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 말씀에 맞지 않는 것을 전하는 것은 다 허탄한 것이고 거짓된 것이다. 성경 말씀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
. 13:9 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치는 자를 하나님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고,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는 하나님의 백성의 총회에서 끊어버린다는 뜻이다. 우매한 거짓 선지자들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의 복된 자리에서 쫓겨나도록 한다는 것이다(시1:5 참조). 곧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을 선지자로 대접하지 않을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는 제명(除名) 처분을 한다는 뜻이다. 즉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제거시킬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된 것을 탄로(綻露)시켜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배척을 당하게 하여 복된 위치에서 떠나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들의 모든 것이 다 드러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로 속지 않게 만들고 하나님이 주신 복된 땅에서 제거 당하도록 징벌한다는 것이다.
. 13:10 이렇게 칠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혹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우매한 선지자들이 징벌을 받을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들 섬기고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는 중에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징벌하려고 하시는데, 죄를 책망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전해 주어야 회개할 터인데 그들이 \"평안하다\", \"잘 된다\"고만 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그들을 벌하지 않을 수 없다(렘6:14-15).
오늘날 교역자들 가운데에도 죄는 책망하지 않고, 복 주시는 하나님만 전하고, 듣기에 좋은 말만하고, \"평안하다\", \"복받는다\", \"잘 된다\"는 말만 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 그들은 평안을 말하나 참 평안이 없고, 잘산다고 하나 잘 사는 것도 아니고, 병이 낫는다고 하나 병이 다 낫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담에 회칠을 하는 것처럼 외모만 단장하는 외식하는 자들이다.
담을 쌓을 때에 우매한 거짓 선지자들이 자기를 보호하며 평안하게 하는 작업이다. 그들은 자기를 위하여 일을 하며 자기 도성을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거기에 회칠까지 하여 모든 사람에게 아름답게 보이도록 꾸민다. 이것은 백성들에게 평강이 없는데 있는 것처럼 유혹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듣기 좋은 말만하고, 자기는 거룩하고 깨끗한 척한다. 이것은 이리가 양의 가죽을 입는 것과 같다. 마태복음23:27에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회칠한 무덤같이 겉으로는 아름답게 꾸미나 안에는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다고 책망하였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만 전하고 자기의 약하고 부족한 것만 자랑하였다.
. 13:11-16 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그것이 무너지리라 폭우가 내리며 큰 우박덩이가 떨어지며 폭풍이 열파하리니 담이 무너진즉 혹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것에 칠한 회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분노하여 폭풍으로 열파하고 내가 진노하여 폭우를 내리고 분노하여 큰 우박덩이로 훼멸하리라 회칠한 담을 내가 이렇게 훼파하여 땅에 넘어뜨리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라 담이 무너진 즉 너희가 그 가운데서 망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와 같이 내가 내 노를 담과 회칠한 자에게 다 이루고 또 너희에게 말하기를 담도 없어지고 칠한 자들도 없어졌다 하리니 이들은 예루살렘에 대하여 예언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의 묵시를 본다 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예루살렘이 죄 때문에 하나님의 징벌을 당하게 되었는데, 거짓 선지자들은 평강이 있다고 외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근본을 다 드러내어 백성들에게 배척을 당하게 하고 폭우와 우박과 폭풍으로 그들을 파하여 멸망시킨다고 하였다.
三. 예언하는 부녀들의 진상(17-19)
. 13:17-18 너 인자야 너의 백성 중 자기 마음에서 나는대로 예언하는 부녀들을 대면하여 쳐서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고자 하여 방석을 모든 팔뚝에 꿰어 매고 수건을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만드는 부녀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성의 영혼을 사냥하면서 자기를 위하여 영혼을 살리려 하느냐
1-16절까지는 자기의 마음과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선지자들에 대한 경고이고 17-23절까지는 마음에서부터 나는 대로 예언하는 부녀(婦女)들에 대한 책망이다. 이 여자들도 우매한 선지자들처럼 자기 마음과 감정으로 느껴지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예언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방석을 만들어서 팔뚝에 꿰어 매고 수건을 만들어 백성들의 머리에 씌워주며, 그들을 미혹시켜서 그 영혼들을 사냥하는 자들이다.
방석을 모든 팔뚝에 꿰어 매고 방석은 베개의 뜻이 있다. 사람이 베개를 베고 잠을 자는 것처럼 안식을 준다는 의미로 방석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들은 자기에게 오면 참된 안식을 얻는다고 말한다.
수건을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만드는 부녀들 이 \"수건\"은 신(神)을 받는 상징, 또는 신의 지시를 받는 상징으로 썼다. 예언하는 부녀들은 자기 말을 듣는 자의 머리에 그 수건을 씌워서 자기에게 복종시키려 한다(마23:5 참조). 그 수건을 백성의 머리에 덮어서 몽롱하게 하여 바른 것을 알지 못하게 하고 눈을 가리게 하여 보지 못하게 만들어서 하나님 백성들의 심령을 잠들게 한다(사29:10-12; 고후3:14-15 참조). 그들은 마치 사냥꾼이 산에서 짐승을 잡아다가 먹는 것처럼 사람들의 영혼을 사냥하는 자들이다.
. 13:19 너희가 두어 웅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서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거짓 선지자들은 두어 웅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얻기 위해 거짓 예언을 하여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린다. 물질을 착취하기 위해 거짓으로 백성들을 미혹하여 잠들게 하고 죽이는 것이다. 이 얼마나 악한 일이며 하나님이 진노할 일인가?
나를 내 백성 가운데서 욕되게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아버지가 하지 않은 말을 아버지가 말했다고 말하면서 자기 이익을 취한다고 하면 그 아버지를 얼마나 욕되게 하는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죄이다.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 보통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고 선지자를 신뢰하므로 선지자가 말씀을 잘못 전해도 그 말을 곧 듣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순진한 양이요 양은 목자를 따라가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양떼를 잘못 인도하는 자는 화가 있다. 오늘날에도 교역자가 신신학을 가르치면 교인들이 신신학을 따라가고, 신비주의로 가르치면 신비주의를 따라간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였다(마24:3-4). 히브리서13:7에는 인도자들의 행실의 종말을 주목하여 보고 따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바른 지도자, 참된 선지자를 만나는 것이 복이다.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성도를 훼방하고 악평하여 영적 생명의 역사를 따라가지 못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거짓된 예언을 듣고 미혹되어 곁길로 나가는 영혼들에게 \"평안하다\", \"잘 된다\", \"복 받는다\"고 말하는 것을 가리킨다. 말씀에서 탈선되어 가는 영혼들이 잘될 리가 없는데 잘 되고 평안하다고 말하므로 그들을 죽이는 것이다. 거짓 선지자들은 망할 자는 흥한다고 하고, 망하지 않을 자는 망한다고 한다(22절 참조). 그들은 자기의 잘못 전하는 말씀을 따라오는 자는 잘된다고 하고 성경 말씀대로 바로 믿는 성도는 훼방하고 멸시하고 십자가에 못박는다.
四. 거짓 선지자들을 심판하고 택한 백성은 건져냄(20-23)
. 13:20-2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새를 사냥하듯 영혼들을 사냥하는 그 방석을 내가 너희 팔에서 떼어버리고 너희가 새처럼 사냥한 그 영혼들을 놓으며 또 너희 수건을 찢고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지고 다시는 너희 손에 사냥물이 되지 않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거짓 예언하는 자들은 영혼을 사냥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백성들의 영혼을 사냥하기 위하여 방석을 팔에 꿰어 매고 다녔고 수건을 만들어 가지고 다녔으나(18절),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그 방석을 떼어버리고 그 수건을 찢어서 다시는 그것들로 사람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였다. 그래서 거짓 예언하는 자들에게 사냥 당한 영혼들을 하나님께서 놓아주시고 다시는 사냥 당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양은 예수님이 구해 내고 거짓 예 언자들은 심판하신다.
. 13:22-23 내가 슬프게 하지 아니한 의인의 마음을 너희가 거짓말로 근심하게 하며 너희가 또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삶을 얻지 못하게 하였은즉 너희가 다시는 허탄한 묵시를 보지 못하고 정복도 못할지라 내가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져내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바로 믿는 자들을 훼방하고 악평하여 그들의 마음을 근심케 했으며 말씀을 순종치 않고 잘못 나가는 사람들의 손을 굳게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여 허탄한 묵시와 거짓된 복술을 다시는 보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이 속이던 거짓된 것을 다 드러내고 탄로나게 하여 백성들이 그들을 따라가지 않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들의 손에서 건져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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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장 자기 우상
(대 지)
一. 자기 우상을 마음에 두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듣지 않으심(1-3)
二. 거짓 선지자와 그에게 묻는 자는 같이 벌을 받음(10-11)
三. 범죄한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과 의인의 구원(12-20)
四.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곳에 남은 자들(21 -23)
(본문 강해)
一. 자기 우상을 마음에 두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듣지 않으심(1-9)
. 14:1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에스겔에게 나아왔다. 그들이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고, 재앙을 면하는 방법과 복 받는 길을 물으려고 온 것이다. 아마 중요한 사건이 있을 때마다 장로들이 포로 된 백성을 대표하여 선지자에게 나아와 물어 본 것 같다
. 14: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그 장로들은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고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하나님께 나아왔으므로 하나님께서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우상이 하나님의 얼굴을 돌이키게 하였고 그 죄악의 거치는 것이 하나님과 그들 사이를 막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응답과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자기 우상은 자기가 섬기는 우상, 자기가 사랑하는 우상을 가리킨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귀히 여기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하나님의 지배보다 더 지배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그러므로 돈이나 사람(자녀, 남편, 아내 등)이나 직업이나 단체나 국가 등도 우상이 될 수 있다. 또 자기 명예나 위신이나 목숨을 하나님 말씀보다 더 귀히 여기고 사랑하면 자기 자신이 우상이 된다. 사도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 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라고 하였다(빌1:20). 자기가 죽어야 그리스도가 존귀케 된다면 죽어야 된다. 그때에 죽지 못하면 자기 목숨이 우상이 된 증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응답이나 도움을 받으려면 자기 우상을 버려야 된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자는 자기 우상을 더욱 크게 하려는 자이다.
죄악의 거치는 것은 죄나 죄 지을 만한 요소를 가리킨다. 죄악은 하나님 앞에 나가는데 거치는 것이 된다. 얽매이는 것과 무거운 것(히12:1), 진리에 위반되고 양심에 가책되는 것이 죄악의 거치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자기 앞에 둔 자는 하나님이 용납지 않으신다. 믿음의 길을 걷는데 거치는 일, 거치는 사업, 거치는 사람, 거치는 단체를 떠나지 않고 그냥 두고 나가는 것이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둔 것이다.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하나님께 묻는 것은 하나님께서 듣지 않고 용납하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우상을 버리고, 말씀에 거치는 것과 신앙 양심에 거치는 것을 회개하여 끊어버리고 깨끗하고 정결한 양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된다. 그래야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를 하게 되고,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신다.
. 14:4-5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무릇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많은 대로 응답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인하여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의 마음에 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니라
자기 우상을 마음에 두고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구하는 대로 주지 않고 그 죄대로 갚아 준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우상이 많은 대로 보응하시고, 죄악의 거치는 것이 많은 대로 보응하신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해 주시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
. 14: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이켜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마음을 돌이켜 우상에게서 떠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간절히 원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 위함이다.
. 14:7-8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 우거하는 외인 중에 무릇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로 놀라움과 감계와 속담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서 끊으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우상이나 거치는 것을 마음에 두고 나가는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나 이스라엘 중에 우거하는 외국인이나,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여 놀라움과 감계(鑑戒)와 속담거리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공의대로 하신다. 그때 그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심과 공의대로 심판하시는 분이심을 알게 된다.
. 14: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로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어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를 멸할 것이라
선지자가 유혹 받아 거짓을 예언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께 벌받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11-12에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하였다. 진리를 사랑하지 않고 진리를 순종치 않는 사람은 하나님이 심판하려고 유혹을 받도록 내버려두신다. 그들은 하나님 말씀을 전적으로 믿지 않고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벌하려고 내버려 둔 것이다. 알곡과 쭉정이를 바람으로 갈라놓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진리를 믿지 않고 사랑하지 않는 자를 갈라내어 심판하기 위해 유혹하는 세력을 허락하는 것이다. 유혹을 받고 다른 사람들을 유혹하는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멸하신다.
二. 거짓 선지자와 그에게 묻는 자는 같이 벌을 받음(10-11)
. 14: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잘못 가르치는 선지자자의 죄악과 선지자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다. 그들은 같이 심판 받고 같이 멸망한다. 잘못된 교역자와 그 잘못된 교역자에게 물어보는 자의 죄악이 같고 벌도 같이 받는다. 그러므로 인도하는 자가 성경대로 안 하면 즉시로 떠나야 된다. 이사야9:15에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고 하였다. 열차의 머리가 잘못된 길로 가면 그 열차에 탄 사람도 다 잘못된 길로 가게 된다. 진리에서 탈선된 선지자에게 갈 길을 물어보고 그 인도대로 따라가면 같이 망한다. 기독교의 영적 구원 운동을 사회 구원 운동으로 전락시킨 해방 신학, 민중 신학자들과 육신의 감정으로 전락시킨 그릇된 신비주의자들은 잘못된 자들이다. 바로 인도하지 못하는 사람을 따라가면 인도하는 자나 가르침을 받는 자가 다같이 함정에 빠지게 된다(사9:16).
. 14: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으로 다시는 미혹하여 나를 떠나지 않게 하며 다시는 모든 범죄함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않게 하여 그들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그릇된 선지자들을 심판하여 다시는 자기 백성을 미혹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며 다시는 더럽히지 않게 하여 그들로 하나님의 백성을 삼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三. 범죄한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12-20)
. 14:12-14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가정 어느 나라가 불법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뢰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서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어떤 나라든지 범죄하면 그들의 의뢰하는 양식을 끊어서 사람과 짐승들을 끊어 버리신다는 것이다. 그 나라에 노아, 다니엘, 욥과 같은 의인이 있어도 그들은 자기 의로 인하여 자기 생명만 건질 뿐이고 그 나라의 재앙을 면케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예루살렘 거리에 의인 한 사람만 있어도 멸망치 않겠다는 말씀(렘5:1)과 소돔 고모라에 의인 열 사람만 있어도 그들의 죄를 사하겠다는 말씀(창18:32)과 모순되는 것같이 보인다. 그러나 이때는 예루살렘에 죄가 너무 관영 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져 심판하기로 작정된 때이다. 그러므로 그 심판을 돌이킬 수 없으며 의인이 있어도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다.
예레미야5:1에서는 진노를 붓기로 작정되기 전이므로 의인 한 사람만 있어도 그 의인이 전파하는 의와 그 영향을 받아서 다른 사람들도 바로 될 가능성이 있을 때이고, 이때에는 죄악이 너무 잔인하고 깊어져서 몇 사람의 의인이 있어도 바로 될 가능성이 없는 때이다. 이때는 하나님이 심판하기로 작정하신 때이다. 아이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는 불을 피우고 부녀는 우상을 위하여 가루를 반죽하며 온 식구가 합하여 우상 섬기는 때였다(렘7:18-20). 이때는 전체가 다 악해져서 의인이 잡혀 죽임을 당할 때이므로 의의 영향이 미치지 못하고 빛이 전혀 비춰 나가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의인이 있어도 하나님의 진노를 만회할 수 없다.
노아, 다니엘, 욥 이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노아는 사고 팔고 먹고 마시고 음란 방탕한 세대 가운데서도 의를 지킨 사람이었다. 다니엘은 에스겔보다 8년 전에 바벨론에 포로 잡혀가서(다니엘은 1차 포로 때 잡혀갔고 에스겔은 2차 포로 때 잡혀갔다) 그곳에서 3년 동안 채식만 하며 여러 가지 시험을 이겨서 의를 지킨 사람이다(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간 것은 에스겔이 포로되어 간 후의 일이다). 또 욥은 동방에서 제일가는 부자였으나 하루아침에 재산을 다 잃고 아들 딸 열 명이 다 죽고 아내와 친구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자신의 몸이 병난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킨 사람이다. 노아와 다니엘과 욥은 이렇게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의와 믿음을 지켰다. 그러므로 이들은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도 구원을 받은 것이다.
. 14:15-16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으로 그 땅에 통행하여 적막케 하며 황무케 하여 사람으로 그 짐승을 인하여 능히 통행하지 못하게 한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겠고 그 땅은 황무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범죄 상태가 너무도 심하여 하나님께서 사나운 짐승을 보내어 그 나라를 벌할 때 거기에 노아, 다니엘, 용과 같은 의인이 있을지라도 자기들만 구원받고 하나님의 진노를 멈출 수가 없다는 것이다.
. 14:17-18 가령 내가 칼로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명하기를 칼아 이 땅에 통행하라 하여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이 너무 심하여 하나님께서 칼의 재앙, 즉 전쟁을 일으켜서 벌할 때 거기에 노아와 다니엘과 욥 같은 의인이 있어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고 자기들의 생명만 구한다는 것이다.
. 14:19-20 가령 내가 그 땅에 온역을 내려 죽임으로 내 분을 그 위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온역, 즉 전염병으로서 그 범죄한 나라를 심판할 때가 있었다. 거기에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의 의인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지 못하고 자기만 구원받고 그 나라는 다 멸망한다는 것이다. 죄악이 관영 할 때는 하나님께서 기근(13절), 짐승(15절), 칼(17절), 온역(19절) 등으로 그 나라에 벌을 내린다. 그때에는 아무리 의인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 있는 의인들은 자기들만 구원받고 그 나라는 구원치 못한다.
四.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곳에 남은 자들(21-23)
. 14: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면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볼 때에 그들로 인하여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무고히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네 가지 재앙, 즉 칼과 기근과 짐승과 온역으로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때에 남아 있어 끌려 나온 자들이 있을 것인데, 아는 그들의 자녀들이다. 마치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멸망하고 광야에서 새로 태어난 자녀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던 것과 같다(여호수아와 갈렙 포함).
자녀들은 악한 일에 동참하지 않고 죄악에 물들지 않은 자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니느웨 성의 좌우를 분별치 못하는 12만 명과 같다. 그것은 그루터기를 남겨서 거기서 새싹이 나오게 하기 위함이다. 이사야6:13에 밤나무, 상수리나무는 다 베임을 당하여도 그루터기를 남겨 둔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진노 중에서라도 긍휼을 베풀어 자녀들 가운데서 생명있는 신앙으로 나오도록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 망하는 가운데서도 좀 남겨 놓아서 그것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신다. 그것을 보고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에 대하여 위로를 받게 된다.
또 그 남은 사람들의 회개하는 행동과 신앙의 소위를 보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재앙을 헛되이 내리신 깃이 아님을 알게 된다. 곧 불탄 나무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나오고 새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이 재앙을 연고 없이 내린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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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 장 포도나무
(대 지)
一. 포도나무로는 도구를 제조할 수 없음(1-3)
二. 열매 없는 포도나무는 불에 던짐(4-5)
三. 범법(犯法)한 예루살렘을 대적에게 붙임(6-8)
(본문 강해)
一. 포도나무로는 도구를 제조할 수 없음(1-3)
. 15:1-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삼림 중 여러 나무 가운데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포도나무가 다른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없다. 포도나무로는 집을 지을 수도 없고 어떤 도구(道具)나 가구(家具)를 만들 수도 없다. 포도나무는 열매 맺는 것 외에는 아무 쓸모가 없다. 여기에서 포도나무는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오늘날의 성도를 가리키기도 한다(요15:5). 하나님께서 포도나무를 심고 물과 비료를 주고, 울타리를 만들어서 짐승들이 들어와서 상하지 못하도록 해 주었다(사5:1-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좋은 열매를 맺기 원해서 그들을 애증에서 건져내어 가나안 땅에 심어 주시고(시30:8), 인도해 주셨다. 그런데 그들은 졸은 열매를 맺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한다고 하였다(6절).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불러내시고 심으시고 길러 주신고 모든 것을 풍성하게 해 주셨는데, 그것은 신앙의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앙이 열매를 맺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믿음의 열매, 의의 열매, 화평의 열매, 사랑의 열매, 진리의 열매, 거룩의 열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생명의 열매를 맺혀서 영이 자라나고 인격이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야 된다. 노아와 같이 악한 세대 가운데서도 열매 맺혀야 하고, 다니엘과 같이 여러 가지 시험 속에서도 열매를 맺혀야 하고, 욥과 같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열매가 맺혀져야 한다.
삼림 중 여러 나무 가운데 있는 그 포도나무 포도나무가 다른 나무들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열매맺는 것 하나뿐이다. 열매를 맺으려면 수풀 가운데 있지 말고 거기서 나와서 따로 있어야 한다. 요한계시록18:4에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고 하였다. 포도나무가 수풀 가운데 있으면 제대로 자라나지 못하고 자라나더라도 연약해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삼림 가운데 있는 포도나무처럼 이방을 의지하였다.
오늘날 교회가 속화되어 세상 세력에 이용당하고, 교회가 사회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삼림 중에 있는 포도나무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속화된 교회는 신령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생베 조각은 새 옷에 붙여야지 낚은 옷에 붙이면 그 기운 것이 옷의 천을 당겨서 옷이 다 해어진다. 또 새 술은 새 가죽 부대에 넣어야지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술과 부대 둘 다 버리게 된다(마9:16-17; 막2:21-22; 눅5:36-38). 새 생명 운동은 진리 안에 서 이루어져야 된다. 그러므로 교회가 의식주의나 비 진리와 타협하면 안 된다(마5:37 참조).
포도나무는 삼림에서 갈라내어 포도원에 심고 포도나무만 길러 나가야 한다. 삼림 가운데 포도나무는 잎사귀가 무성하고 자라기는 빨리 자라지만 나무 그늘 때문에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다른 나무들을 따라 올라 가느라고 열매 맺을 여가가 없다. 롯은 비옥한 옥토와 목장을 보고 소돔 고모라를 택하여 갔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그것은 포도나무를 포도 밭에서 뽑아 삼림 중에 심는 것과 같아서 성공한 것 같으나 실패요, 흥한 것 같으나 망한 것이요, 산것 같으나 죽은 것이다. 포도나무는 포도밭에 있어야 주인이 와서 돌봐준다. 삼림 가운데 있는 포도나무는 주인이 돌봐 주지 않는다.
二. 열매 없는 포도나무는 불에 던짐(4-5)
. 15:4-5 불에 던질 화목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치 않았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이스라엘 백성이 수풀 중에 있는 포도나무가 되어 포도 열매를 맺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 던져 징계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두 끝이 불에 살라진 포도나무같이 북쪽으로 앗수르의 침략을 받았고 남쪽으로 애굽의 침략을 받았다.
三. 범법(犯法)한 예루살렘을 대적에게 붙임(6-8)
. 15:6-7 그러므로 주 여호와 내가 말하노라 내가 수풀 가운데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화목이 되게 한 것같이 내가 예루살렘 거민도 그같이 할지라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스라엘이 징계를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고 계속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 또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하여 불에 살라지게 한다는 것이다. 세례 요한은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않는 나무는 찍어 불에 던진다고 하였다(마3:10; 눅3:9).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의 도끼가 임한 줄 알고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열매 맺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인본주의, 세상주의에서 나와서 진리의 신앙에 서야 한다.
. 15:8 내가 그 땅을 황무케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수풀 가운데 있어 열매 맺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대적하면서 황무지가 되게 하신다고 하였다. 어느 시대에나 범죄하여 하나님께 책망과 징계를 받으면서도 끝까지 회개치 않으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황무지가 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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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 장 음행
(대 지)
一. 이스라엘 백성의 근본 상태(1-5)
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영화롭게 하여 주심(6-14)
三. 이스라엘 백성의 간음죄(15-34)
四.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35-43)
五.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해 큰 벌을 예고하심(44-52)
六.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심(53-59)
七.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하심(60-63)
(본문 강해)
一. 이스라엘 백성의 근본 상태(1-5)
. 16: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하나님께서 에스겔로 하여금 예루살렘의 가증한 일을 그 백성에게 알게 하였다. 가증한 일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로서 예루살렘 백성들이 이방 나라들을 의지하며 우상 섬긴 일들을 가리킨다.
. 16: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미는 헷 사람이라
예루살렘은 본래는 가나안 족속, 아모리 족속, 헷 족속이 살고 있었던 곳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족속들을 물리치시고(출3:8, 17),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 다시 말하면 예루살렘은 이방의 도시였으나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 하나님의 도시로 삼았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근본은 이방 사람으로서 하나님도 없고 율법도 없이 살던 자들이었다.
. 16:4-5 너의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네 배꼽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케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너를 돌아보아 이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긍휼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꺼린 바 되어 네가 들에 버리웠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래 버림받은 자들이었다. 아담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
아이를 낳으면 배꼽줄(탯줄)을 자르고 물로 씻고 소금으로 소독을 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출생할 때에 배꼽줄도 자르지 못하고 물로 씻지도 못하고 소금을 뿌리지도 못하고 강보로 싸인 채 버린바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비참한 상태에서 출생한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본이 이렇게 비참한 상태에 있었던 것인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러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다.
오늘날 우리들도 본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원의 길도 알지 못하고, 돌봐 주는 이도 없이, 비참한 상태에 버려진 자들이었으나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
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여 영화롭게 하여 주심(6-14)
. 16:6-7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라 하고 내가 너로 들의 풀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오히려 벌거벗은 적신이더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피투성이로 버림당하여 발짓하는 것을 보시고 긍휼을 베풀어 구원해 주시고, 들의 풀같이 많이 번성케 하여 주셨다. 또 많은 은혜를 입혀서 유방이 뚜렷해지고, 머리털이 자라게 하여 아름답게 해주셨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번성케 하신 것과 출애굽시 광야로 인도해 내신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살 희망이 없고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상태에 있던 자들인데, 하나님께서 피투성이 된 우리를 살리시고 들의 풀같이 수가 많게 해주시고 아름답게 해주셨다. 오히려 벌거벗은 적신이었다는 것은 수치를 가리우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가리킨다
. 16:8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스러운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우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로 내게 속하게 하였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벌거벗은 것같이 수치가 드러난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여 여호와의 옷(구원의 옷)으로 입혀 주시고(슥3:4-5참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겠다는 맹세까지 하여 주셨다(창22:16-17; 히6:13-14 참조).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벌거벗은 수치가 드러나고 버림당한 상태에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혀서 벌거벗은 수치를 가리워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말씀으로 아름답게 자라도록 하여 주셨다.
. 16:9 내가 물로 너를 씻겨서 네 피를 없이 하며 네게 기름을 바르고
물로 씻겨 피를 제거하고 기름을 발라 주셨다는 것은 말씀(물은 말씀을 가리킴, 엡5:26)과 성령(기름은 성령을 가리킴)으로 중생시켜 사죄(赦罪)와 칭의(稱義)의 은혜를 주셨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를 하나님께서 중생시켜 주시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여 주시며 성령을 부어 주셨다.
. 16:10-14 수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띠우고 명주로 덧입히고 패물을 채우고 팔 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사슬을 목에 드리우고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면류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명주와 수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나아갔느니라 네 화려함을 인하여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옷을 입혀 주시고 신을 신기우고, 띠를 띠우고, 패물로 장식시키고, 면류관을 씌워 주시고 좋은 음식을 먹여 주어서 왕후같이 존귀하게 만들어 주셨다. 그러므로 그 아름답고 존귀하고 화려함이 이방 사람들까지 알게 되었다.
오늘날 우리 성도에게도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하여 세마포 옷을 입혀 주시고(계19:8), 각양 신령한 은혜로 인격을 존귀하게 해주셨다. 진리의 말씀으로 신령한 양식을 먹게 하여 심령이 살지고 윤택하게 해주셨고 존귀와 영광으로 관을 씌워(시8:5) 그리스도의 신부로 삼아 주셨다(고후11:2). 그 성도와 아름다운 빛이 이방에까지 퍼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성도의 구속 사역을 천사도 부러워한다(벧전1:12).
三. 이스라엘 백성의 간음죄(15-34)
. 16:15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인하여 행음하되 무릇 지나가는 자면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되었으므로 더욱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할 터인데 도리어 그 존귀와 화려함을 가지고 이방과 짝하였다. 그것이 행음이다(약4:4).
. 16:16 네가 네 의복을 취하여 색스러운 산당을 너를 위하여 만들고 거기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남편 되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좋은 옷(의의 옷)을 입혀서 신부로 삼아 주셨는데, 그 옷을 취하여 산당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우상을 섬겼다. 그러므로 본 남편인 하나님께서 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 16:17-19 네가 또 나의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또 네 수놓은 옷으로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으로 그 앞에 베풀며 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과연 그렇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주신 금과 은으로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였다. 남자 우상( :차르메 자칼)은 드라빔 같은 가정 수호신을 말한다(창31:19; 삿18:14; 삼상19:13). 하나님이 주신 수놓은 아름다운 옷을 우상에게 입히고 하나님이 주신 기름과 향을 그 우상 앞에 베풀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각양 은사와 선물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사용치 않고 세상과 짝하며 세상일에 사용한 것을 가리킨다. 식물, 고운 밀가루, 기름, 꿀 지혜와 재물과 좋은 환경을 가리킨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라고 주신 것인데 그것을 우상에게 돌린 것이다.
. 16:20-22 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가져 그들에게 드려 제물을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가 너의 음행을 작은 일로 여겨서 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붙여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네 어렸을 때에 벌거벗어 적신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녀들을 몰록 우상에게 제물로 바쳐서 불살랐다. 오늘 우리 성도들도 자녀들을 신앙으로 기르지 못하고 세상 출세와 세상 공부에 빼앗겨 잘못된 사상에 빠지게 하고 큰 환난에 빠뜨리는 것은 자녀를 우상에게 바치고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것과 같다. 전에 비참한 상태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지 않고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 16:23-24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화 있을진저 화 있을진저 네가 모든 악을 행한 후에 너를 위하여 누를 건축하며 모든 거리에 높은 대를 쌓았도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기 위하여 높은 대(臺)를 쌓고 누(樓 : 다락)를 건축하였다. 이것은 우상을 화려하게 섬기기 위함이다.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보다 세상 것을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며 따라가는 것은 우상을 심기기 위해 높은 대를 쌓고 누를 건축하는 것과 같다.
. 16:25-26 네가 높은 대를 모든 길 머리에 쌓고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모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행음하고 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 사람과도 행음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도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이나 블레셋이나 앗수르 나라들을 의지하였으니 이것이 지나가는 자와 행음한 것이다.
하체가 크다는 것은 육체가 강한 것을 가리킨다. 이방 나라들은 육체와 세상 세력이 다 강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한 나라와 짝하고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은 것이 곧 영적 간음이다. 오늘날 성도가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세상 권세와 물질을 의지하여 살려고 하는 것은 다 이와 같은 것이다.
. 16:27-29 그러므로 내가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 일용 양식을 감하고 너를 미워하는 블레셋 여자 곧 네 더러운 행실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너를 붙여 임의로 하게 하였거늘 네가 음욕이 차지 아니하여 또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그들과 행음하고도 오히려 부족히 여겨 장사하는 땅 갈대아에까지 심히 행음하되 오히려 족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이 음행을 하나 그 성욕이 차지 않아서 여러 나라와 더불어 음행하였다(26절 참조).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양식을 감하고 블레셋 사람에게 붙여서 임의대로 침략하고 멸시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들이 사랑하는 민족에게 붙여서 징계하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고 또 그들이 미워하는 백성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내어 주어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호8:9-10). 이스라엘이 사랑하는 나라는 애굽과 앗수르와 바벨론이고 그들이 미워하는 나라는 모압과 암몬과 블레셋이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유다를 내어 주어 침략 당하게 하고 수치가 드러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는 그것으로 인하여 망하게 되고 수치를 당하게 된다.
오늘날 성도가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고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영적 양식을 먹지 못하게 하시고, 자기가 사랑하는 자들의 손에 붙여 망하게 하고, 미워하는 자들의 손에 붙여 망하게 한다.
. 16:3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부의 행위라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이 약하여서 믿음에 굳게 서지 못하고 신앙을 양보하고 세상 세력을 의지하였다. 이것이 음부(淫婦)의 행위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마음이 약하면 안 된다. 굳세고 강한 마음으로 믿음을 잘 지켜야 된다.
진리에 대해 굳센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성도의 마음이 약하면 다른 사람이 유혹할 때에 잘 넘어가 음부같이 된다. 히브리서13:9에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매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고 했다. 기도 많이 하고 은혜로써 마음을 굳게 하여 비진리와 모든 우상과 싸워 이겨야 신앙의 정조를 지킬 수 있다. 마음이 약한 자는 시험에 넘어지고 신앙의 정조를 지킬 수 없다.
. 16:31-34 네가 누를 모든 길 머리에 건축하며 높은 대를 모든 거리에 쌓고도 값을 싫어하니 창기 같지도 않도다 그 지아비 대신에 외인과 사통하여 간음하는 아내로다 사람들은 모든 창기에게 선물을 주거늘 오직 너는 네 모든 정든 자에게 선물을 주며 값을 주어서 사방에서 와서 너와 행음하게 하니 너의 음란함이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함은 행음하려고 너를 따르는 자가 없음이며 또 네가 값을 받지 아니하고 도리어 줌이라 그런즉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하니라
창기들은 돈을 받고 음행하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돈을 주면서 음행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이나 앗수르의 도움을 받고자 하여 돈을 주었는데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돈을 주면서 간음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창기(娼妓)만도 못하게 된 것이다
四.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35-43)
. 16:35-37 그러므로 너 음부야 여호와의 말을 들을지어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네 누추한 것을 쏟으며 네 정든 자와 행음함으로 벗은 몸을 드러내며 또 가증한 우상을 위하며 네 자녀의 피를 그 우상에게 드렸은즉 내가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또 네 벗은 몸을 그 앞에 드러내어 그들로 그것을 다 보게 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사랑하고 정든 모든 자와 그들이 미워하는 모든 자들을 사방에서 모아다가 이스라엘을 대적하게 하고 벌거벗은 수치가 드러나게 하여 그들 앞에서 수치를 당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이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열국에 붙여서 그들의 침략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는 애굽과 바벨론과 앗수르를 가리키고, 미워하던 모든 자는 블레셋과 암몬과 모압을 가리킨다.
. 16:38-42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국문함같이 너를 국문하여 진노의 피와 투기의 피를 네게 돌리고 내가 또 너를 그들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네 누를 헐며 네 높은 대를 훼파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 두며 무리를 데리고 와서 너를 돌로 치며 칼로 찌르며 불로 너의 집들을 사르고 여러 여인의 목전에서 너를 벌할지라 내가 너로 곧 음행을 그치게 하리니 네가 다시는 값을 주지 아니하리라 그리한즉 내가 네게 대한 내 분노가 그치며 내 투기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 나라를 의뢰하고 우상을 섬기며 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외국 군대를 보내서 우상 섬기던 누(樓)를 다 헐고 높은 곳을 훼파하고 의복을 벗겨 몸을 드러나게 하고 돌로 치고 집을 불사르고 장식품을 다 빼앗아 가게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의 분이 풀려서 질투가 떠나고 하나님의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그들을 대하여 노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 16:43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격노케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은 어렸을 때의 일을 기억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날 때에 피투성이가 되어 버린 바 되었던 자였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긍휼히 여겨 건져 주시고 길러 주시고 각종 좋은 장식품으로 단장시켜서 왕후의 지위에 나아가도록 만들어 주시고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게 하여 주셨다. 그런데 그 하나님 앞에 충성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움과 부요함을 가지고 이방과 더불어 막하고 음행하며 여러 우상을 섬겼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그들의 행한 대로 보응 하시겠다는 것이다
五. 이스라엘 백성의 죄에 대해 큰 벌을 예고하심(44-52)
. 16:44-45 무릇 속담하는 자가 네게 대하여 속담하기를 어미가 어떠하면 딸도 그렇다 하리라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어미의 딸이요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형의 동생이로다 네 어미는 헷 사람이요 네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며
예루살렘의 아비는 아모리 사람이요 어미는 헷 사람이라는 것은 가나안 원주민들이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이었다는 것이다(출3:17).
속담하기를 어미가 어떠하면 딸도 그렇다 하리라 예루살렘 백성들이 원주민인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을 닮아간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섬기는 것을 가리킨다.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어미의 딸이요 남편과 자녀를 싫어하는 여인은 음녀이다. 이스라엘도 남편인 하나님을 버리고 헷 족속처럼 우상을 섬겼으며 자녀들을 몰록 우상에게 바쳤다.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형의 동생이로다 예루살렘의 형은 사마리아이다. 사마리아도 헷 족속처럼 남편인 하나님과 자녀를 싫어하여 우상을 섬겼는데, 유다도 그것을 닮아서 우상을 섬기며 음행했다는 것이다.
. 16:46-47 네 형은 그 딸들과 함께 네 좌편에 거하는 사마리아요 네 아우는 그 딸들과 함께 네 우편에 거하는 소돔이라 네가 그들의 행위대로만 행치 아니하며 그 가증한 대로만 행치 아니하고 그것을 적게 여겨서 네 모든 행위가 그보다 더욱 부패하였도다
사마리아를 예루살렘의 형이라고 한 것은 사마리아가 예루살렘보다 크고 넓은 곳이기 때문이고, 죄악의 선봉이기 때문이다. 소돔을 예루살렘의 아우라고 한 것은 소돔이 예루살렘보다 작기 때문이요 소돔의 죄가 예루살렘의 죄보다 작기 때문이다. 실지로 예루살렘의 죄가 소돔의 죄보다 더욱 크고 더욱 부패하였다.
. 16:49-5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우 소돔 곧 그와 그 딸들은 너와 네 딸들의 행위같이 행치 아니하였느니라
딸들은 이웃 도시들을 가리킨다. 이스라엘과 예루살렘과 그 이웃 도시들이 소돔 고모라와 이웃 도시들보다 더 범죄하고 더욱 부패하였다는 것이다.
. 16:49-50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소돔이 망한 죄는 다섯 가지이다. 첫째는 교만함이요, 둘째는 식물의 풍족한 것을 가지고 방탕으로 기울어진 것이요, 셋째는 태평함이요(안일주의), 넷째는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 함이요, 다섯째는 거만하여 가중한 일을 하나님 앞에서 행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식물을 풍성케 해주고 태평하게 해주었으면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며 하나님의 일에 사용해야 할 터인데 도리어 그것을 의지하고 음란 방탕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 16:51-52 사마리아는 네 죄의 절반도 범치 아니하였느니라 네가 그들보다 가증한 일을 심히 행한 고로 너의 가증한 행위로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느니라 네가 네 형과 아우를 논단하였은즉 너도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네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므로 그들이 너보다 의롭게 되었나니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은즉 너는 놀라며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사마리아가 그들의 죄 값으로 망했으나 예루살렘 백성이 지은 죄의 절반도 못 된다는 것이다. 곧 예루살렘이 사마리아와 소돔보다 가증한 일을 더 많이 행한 고로 소돔과 사마리아의 죄가 오히려 작게 여겨진다는 것이다. 유다 백성이 죄 값으로 망한 소들과 사마리아가 도리어 의롭게 여겨질 정도로 많은 죄를 지은 것이다. 그러므로 유다 사람은 그들보다 더 큰 수치와 큰 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六.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심(53-59)
. 16:53-54 내가 그들의 사로잡힘 곧 소돔과 그 딸들의 사로잡힘과 사마리아와 그 딸들의 사로잡힘과 그들 중에 너의 사로잡힌 자의 사로잡힘을 돌이켜서 너로 네 수욕을 담당하고 너의 행한 모든 일을 인하여 부끄럽게 하리니 이는 네가 그들에게 위로가 됨이라
소들과 사마리아와 그 이웃 도시들(딸들)이 죄로 말미암아 망하여 사로잡혀 갔는데, 예루살렘 백성도 그 가운데 끼어 같이 사로잡혀 가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다 사람들이 사로잡혀 가는 것을 보고 소돔이나 사마리아 사람들이 위로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예루살렘이 사마리아나 소돔 백성보다 훨씬 나았던 백성이었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방을 멸시하고 심지어는 상종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그들과 같이 포로 되어 가게 되었으니 그들이 위로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유다 사람이 극히 낮아지고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 16:55 네 아우 소돔과 그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요 사마리아와 그 딸들도 그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며 너와 네 딸들도 너희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니라
이것은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와서 소돔과 사마리아 같은 곳에도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어 구원을 받게 되고 예루살렘도 회복할 것을 가리킨다. 죄로 말미암아 같이 망했던 도시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될 것을 가리킨다.
. 16:56 네가 교만하던 때에 네 아우 소돔을 네 입으로 말하지도 아니하였나니
예루살렘이 전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잘 되고 높아졌을 때에는 죄악으로 벌받은 소돔을 멸시하여 말할 대상으로 삼지도 아니하였으나 이제 자기들이 범죄하여 하나님께 벌을 받고 보니 같아졌다는 것이다.
. 16:57-58 곧 네 악이 드러나기 전에며 아람 딸들이 너를 능욕하기 전에며 너의 사방에 둘러 있는 블레셋 딸들이 너를 멸시하기 전에니라 네 음란과 네 가증한 일을 네가 담당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루살렘이 잘 되던 때(악이 드러나기 전)는 아람 사람이나 블레셋 사람이 멸시하지 못했다. 그 때에는 소돔 사람들을 감히 말할 가치도 없는 것으로 여겼다. 예루살렘이 그 때에는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으로 이방 나라 세력을 다 누르고 나갈 수 있었다. 그러나 범죄한 후에는 아람의 딸(백성)들이 능욕하였고 블레셋 딸들이 멸시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높여 주었을 때에 더욱더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해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을 의지하여 제 뜻대로 나가면 다 이와 같이 된다.
. 16:5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맹세를 멸시하여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네 행한 대로 네게 행하리라
맹세를 멸시하고 언약을 배만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반하였다는 것이다.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겠다고 맹세해 놓고 그 맹세를 멸시하며 말씀을 배반하는 때는 하나님께서도 그 행한 대로 갚아 주어 소돔 사람과 같이 되게 하고 사방에 둘러 있는 이방 사람의 멸시를 받게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존귀한 자라도 범죄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시와 능욕을 받게 된다.
七.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하심(60-63)
. 16:60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세운 언약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세운 언약을 가리킨다. 그 언약의 궁극적 내용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해 주시겠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이 언약을 지켜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것이다.
. 16:61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접대할 때에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이방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천국 백성이 되어 유다 사람의 딸처럼 된다는 것이다. 이방인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참 아브라함의 아들이 된다.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언약은 유대인들처럼 율법주의나 외식주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신령과 진정으로 이루어질 것을 가리킨다(요4:24).
. 16:62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서 너로 나를 여호와인줄 알게 하리니
내 언약은 장차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울 은혜 계약을 가리킨다. 장차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 16:63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너로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새 언약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빛 가운데서 사는 자들은 자기의 죄와 더러움이 점점 발견되어 그 죄로 인하여 부끄러워하며 남을 멸시하는 입을 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 남을 비방하며 멸시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 들어가지 못한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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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장 독수리
(대 지)
一.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로 시드기야왕을 책망하고 멸망을 예고함(1-10)
二.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 해석(11-21)
三.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하심(22-24)
(본문 강해)
一.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로 시드기야왕을 책망하고 멸망을 예고함(1-10)
. 17:1-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수수께끼와 비유를 이스라엘 족속에게 베풀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로 말하며 가르치라고 하였다. 수수께끼와 비유로 교훈하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수수께끼는 내용을 숨겨 실체는 말하지 않고 다른 사실이나 유사한 조건만 말해선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고, 비유는 어떤 사실을 그와 비슷한 다른 사건을 들어서 말하는 것이다.
. 17:3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킨다(렘46:26; 48:40; 49:22). 이것은 느부갓네살왕의 큰 세력과 침략적 성격을 보여준다.
채색이 구비하고 느부갓네살왕이 언어, 습관, 예절, 의상들이 다른 여러 민족을 점령하고 통치하는 것을 가리킨다. 날개가 크고 느부갓네살왕의 통치 범위가 넓은 것을 가리킨다. 깃이 길고 털이 숱한 느부갓네살왕의 병력이 많음과 그 군대가 강함을 가리킨다.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하되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 성전을 점령하고 유다 왕 여호야긴을 (주전 597년) 잡아 간 사실을 가리킨다(왕하24:10-16). 여기서 \"레바논\"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그 이유는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이 레바논 백향목으로 건축했기 때문이다(왕상6:9-18; 7:2). \"백향목\"은 다윗의 왕가(王家)를 가리키고, \"높은 가지\"는 나무의 꼭대기를 가리키는데 여기에서는 유다 왕 여호야긴을 가리킨다(왕하24:8-9; 대하36:9).
. 17: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고의 성읍에 두고
백향목 높은 가지를 취했다는 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곳에 가둔 사실을 가리킨다(왕하24:15; 대하36:10).
연한 가지 끝은 바벨론에 포로 된 젊은 청년 방백들을 가리킨다. 장사하는 땅, 상고의 성읍은 바벨론을 가리킨다(16:29 참조). \"장사하는 땅\"이 자주에 \"가나안 땅\"이라고 되어 있는데, 그것은 70인역(LXX)에 그렇게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가나안 땅\"은 팔레스타인 지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상인들이 많은 상업도시를 의미한다(습1:11 참조)
. 17:5 또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었다는 것은 바벨론 왕이 유다 왕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간 다음에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운 사실을 가리킨다. 그 땅의 종자는 시드기야를 가리키는데 시드기야는 요시야왕의 셋째 아들이므로 그 땅의 종자라고 할 수 있다(대상3:15-16). 수양버들은 백향목과 같지 않고 그 가지들이 땅으로 낮게 퍼지는 나무로서 비천해진 시드기야왕을 비유한 말이다. 옥토, 큰 물가는 유다 땅을 가리킨다(신8:7-10; 11:11-12). 그 땅의 종자(시드기야)를 옥토와 큰 물가에 심었다는 것은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만 잘 섬기면 그 왕위가 잘 유지되도록 하였다는 것을 가리킨다.
. 17: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는 유다가 바벨론의 수하에 있어서 높아지지 못하도록 바벨론 왕이 그들의 세력을 약하게 만들어 놓은 것을 가리킨다. \"포도나무\"는 시드기야왕을 가리킨다.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는 시드기야가 왕이 되어 여러 세력을 규합하고 여러 사람들을 모아 건설한 유다 나라를 가리킨다.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독수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키므로 유다가 바벨론의 세력 안에서 살게 된 것을 가리킨다.
. 17: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긴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발하고 가지가 퍼졌도다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는 애굽을 가리킨다.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한 것은 유다 왕 시드기야가 애굽을 의지하려고 한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채색이 구비한 큰 독수리)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워 놓고 자기 세력 하에서 살게 해 놓았는데 그가 바벨론 왕을 배신하고 애굽을 의지하려고 손을 편 것이다. 그는 애굽에게서 군사 원조를 받아 바벨론 세력을 벗어나려고 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바벨론의 멍에 아래 있게 하셨는데(렘27:12), 유다와 시드기야왕이 하나님이 메워 준 멍에를 벗어버리려고 바벨론 왕과 맺은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의 원조를 구한 것은 하나님과 사람을 배신한 패망의 길이다.
. 17:8 그 포도나무를 큰 물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왕을 유다 왕으로 세운 것은 자기 수하에서 유다 나라를 잘 육성하여 좋은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었다.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을 섬기며 잘 순종하였다면 잘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한 것은 스스로 패망의 길로 걸어간 것이다.
. 17:9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실과를 따며 그 나무로 시들게 하지 아니 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로 마르게 하지 아니하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유다와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세운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했기 때문에 번성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실과를 따며 그 나무로 시들게 하지 아니 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로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이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와서 유다를 점령하고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 17:10 볼지어다 그것이 심겼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이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유다가 비록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과 동맹을 맺었으나 바벨론 왕이 재차 쳐들어와 유다를 아주 멸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동풍은 동쪽 사막에서 팔레스타인 지방으로 불어오는 열풍으로서 지역의 농산물을 다 말라죽게 한다. 그와 같이 유다가 동족에 있는 바벨론의 침입으로 멸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二.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 해석(11-21)
. 17:11-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패역한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고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방백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2-10절의 비유를 해석한 것이다.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가고 이 말씀은 3-4절에 있는 채색이 구비하고 털이 많고 깃이 긴 독수리(느부갓네살)의 해석이고 백향목 높은 가지(여호야긴)와 연한 가지 끝(유다 방백)의 해석이다. 이 비유 해석대로 느부갓네살왕이 와서 유다 왕과 방백을 다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어갔다.
. 17:13-14 왕족 중에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로 맹세케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어늘
이것은 5절에서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가에 심더니\"라고 한 비유의 해석이다. 즉 느부갓네살왕이 여호야긴왕과 백성들을 사로잡아 가고 그 왕족 중의 하나인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다는 것이다. 느부갓네살왕이 이렇게 한 것은 자기와 세운 언약을 잘 지켜야 유다 나라가 능히 세워져 나갈 수 있게 한 것이다.
. 17:15-16 그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의 거하는 곳 바벨론 중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하나님께서 일찌기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바벨론의 멍에를 메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렘27:12). 그런데 시드기야왕이 그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또 바벨론 왕과 세운 언약도 배반하고(왕하24:18-20) 사자(使者)를 애굽으로 보내어 말과 군대를 청원하였다. 그러므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와서 유다 왕 시드기야를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가므로 그가 포로 된 여러 왕들과 함께 있다가 죽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첫째,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잘 메어야 형통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메지 않으면 더 큰 멍에를 준다고 하셨다(렘28:13).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잘 베지 않으면 절대로 형통치 못하고 앙화와 저주를 피하지 못한다.
둘째, 언약을 배반하지 않아야 형통한다는 것이다. 사람 사이에도 언약을 세워 놓은 것을 배 약해서는 안 된다. 언약을 배반하면 하나님께 죄가 된다. 성경에 위반되지 않는 한 사람 사이에 세운 언약도 지켜야 형통한다. 배신은 불신 사회에서도 큰 악으로 취급되는 것이다. 절대 배신하거나 배은 망덕하지 말고 하나님이 메워 준 멍에를 잘 메고 나가야 앞길이 형통하게 된다.
. 17:17-18 토성을 쌓으며 운제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주지 못하리라 그가 이미 손을 내어 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니 피하지 못하리라
시드기야왕이 바벨론 왕을 섬기기로 언약하고 맹세까지 하였다가 그 언약을 배반하고 애굽을 의지하기 때문에 바벨론 왕이 대적이 되어 쳐들어온다는 것이다. 그가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운제(雲梯)를 세우고 토성을 쌓고 유다를 공격할 것인데 그때에 애굽 왕 바로의 많은 군대가 와도 도와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애굽의 세력이 아무리 커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키워준 멍에를 벗어버리려고 바벨론 왕을 배신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붙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잘 되는 길이요 사는 길이다.
. 17:19-2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내 그물을 그 위에 베풀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서 국문할지며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맺은 언약을 배반하고 맹세를 업신여긴 것은 하나님의 언약과 맹세를 배반한 것이요, 하나님의 맹세를 업신여긴 것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물로 유다 왕을 잡아서 바벨론으로 끌고 갈 것이요 유다 모든 군대는 칼에 엎드러지고 남은 자는 도망쳐서 사방에 흩어진다는 것이다. 그물은 전쟁으로 포위 당하는 것을 가리킨다
三.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하심(22-24)
. 17:22-23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빼어난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을 이룰 것이요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백향목 꼭대기는 성전을 상징하고 높은 가지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신령한 하나님의 성전에서 그리스도가 오신다는 것이다. 곧 유다 왕통이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무너졌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다윗의 자손에서 그리스도가 나게 하겠다는 것이다.
연한 가지를 꺾어 그리스도의 천한 출생을 가리킨다(사53:2). 빼어난 산에 심되 시온 산, 즉 영적 시온 산에 그리스도를 세워 놓았다는 것이다.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이것은 그리스도의 나라가 창성해질 것을 가리킨다.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각 민족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서 구원을 받고 그리스도의 혜택으로 살 것을 가리킨다.
. 17: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우고 마른나무를 무성해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들의 모든 나무는 열국의 왕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세상 열국의 왕을 임의로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는 것을 세계 만국이 반드시 알게 될 날이 온다.
높은 나무, 푸른 나무는 여호야긴왕과 시드기야왕을 가리킨다.
낮은 나무를 높이며, 마른나무를 무성케 한다는 것은 몰락한 다윗의 왕가에서 그리스도가 나서 신령한 이스라엘 나라를 창성하게 하실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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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 장 신 포도
(대 지)
一. 아비가 신 포도를 먹어도 아들의 이가 시지 않음(1-4)
二. 의를 행하며 죄를 범치 않는 자는 생명을 얻게 됨(5-9)
三. 의인의 아들이라도 죄를 범하면 죽음(10-13)
四. 악인의 아들이라도 의를 행하면 죽지 않음(14-20)
五. 악인이 의를 행하면 살고 의인이 악을 행하면 죽음(21-24)
六. 죄사의생(罪死義生)은 여호와의 공평한 섭리임(25-32)
(본문 강해)
一. 아비가 신 포도를 먹어도 아들의 이가 시지 않음(1-4)
. 18:1-3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찜이뇨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음으로 아들의 이가 시지 않고 또 아들이 신 포도를 먹음으로 아버지의 이가 시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버지가 범한 죄의 책임을 아들이 지지 않는다는 것이며 아들이 범한 죄책(罪責)을 아버지가 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출애굽기20:5에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라고 했다. 이것은 아버지의 죄책을 아들 삼 사대까지 받게 한다는 말이 아니고, 아버지가 지은 죄의 영향력이 삼 사대까지 간다는 뜻이다. 아버지가 악한 일을 행하면 그 아들이 악한 일을 하지 않아도 그 영향력이 삼 사대까지 간다. 즉 아버지 죄 값으로 벌받는 것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받은 벌의 영향력이 아들 삼 사대까지 내려간다는 것이다. 또한 아버지의 악행을 아들이 본받아 같은 악을 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삼 사대까지 간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아들이 선을 행하면 아버지의 죄와는 상관없이 살게 된다.
출애굽기20:6에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는 말씀도 아버지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아들이 아버지의 신앙을 본받아 계명을 지키므로 대대손손이 신앙의 가정이 계승되어 그 후대가 수천 대까지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또 조상들의 선행에 대한 영향력으로 인해 그 자손들이 복을 받는 자도 있다는 의미도 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수천 대까지 복 받고 있다. 미국의 청교도들이 하나님을 잘 섬겼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복을 많이 주셔서 오늘날 미국인들이 그 조상들 덕분에 복을 많이 받았다. 이것은 그 조상들이 가진 믿음의 영향으로 되어진 일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아버지가 믿음을 지켰으면 아버지가 복을 받고 아들이 믿음을 지켰으면 아들이 복을 받고, 또 아버지가 죄를 지었으면 아버지가 벌을 받고 아들이 죄를 지었으면 아들이 벌을 받는다(20절).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하면서 자기들이 고난 당하는 것은 조상들의 죄값이라고 생각하여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하는 속담을 남겼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제 다시는 그 속담을 쓰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이 말씀을 주신 것이다.
. 18: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아비의 영혼이나 아들의 영혼이나 다같이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나님께 속해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고 상과 벌로 보응하신다. 여기에서 영혼( : 네페쉬)은 \"인생\"을 가리킨다. 범죄한 영혼이 죽는다는 말은 범죄한 인생(사람)이 죽는다는 말이다. 만일 의를 행하던 성도가 범죄하면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곧 심령의 역사가 죽는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신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를 행하면 복을 받고,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 조상들의 행위 때문에 복을 받거나 벌을 받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의를 행하면 그 의로 인해서 영이 살아 나가고 복을 받을 것이며 범죄하면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그런 의미에서 선악과를 통해 나타난 행위 계약(창2:17)은 그리스도께서 대행하신 의미에서는 폐기되었으나 아직도 유효하다. 지금도 하나님 명령을 순종하면 복을 받고, 범죄하면 벌받는다. 이것은 행위 계약이 아직도 부분적으로 남아 있는 증거이다.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받는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가 율법을 지키면(행위로)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벌을 받는다.
二. 의를 행하며 죄를 범치 않는 자는 생명을 얻게 됨(5-9)
. 18:5 사람이 만일 의로워서 법과 의를 따라 행하며
법과 의는 공평과 의를 가리킨다. 성도가 공평과 의를 따라 행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복을 주신다.
. 18:6-7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하지 아니하며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 아니하며 이것은 우상 성기면서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을 말한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큰 죄요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도 우상 섬기는 자와 같다. 고린도전서 10:18에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라고 했다. 신약 시대에도 우상의 제물은 성령께서 친히 먹지 말라고 금하셨다(행15:28-29).
어떤 사람들은 로마서14:1-3을 가지고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된다고 하며, 또 디모데전서4:4-5을 가지고 우상의 제물도 기도하고 먹으면 괜찮다고 한다. 그러나 로마서14:1-3은 구약 율례(레11장)에 금한 것들에 대한 해제(解除)의 말씀이고, 디모데전서4:1-5은 금욕주의를 경계해서 한 말씀이며, 우상의 제물에 관한 말씀이 아니다.
성도는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아야 된다. 영적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취한 것이나 하나님 말씀을 양보하고 취한 물건, 돈, 직장, 사람 등이 다 우상의 제물이다.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 아니하며 이것은 우상을 숭배하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고 더 지배를 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따라가는 것들이 다 우상이다. 자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자기가 우상이 되고 목숨을 내어놓고 죽기까지 하나님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는 자기 목숨이 우상이 된 것이다(빌1:20-21 참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이것은 간음죄를 범치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레18:20; 20:10; 신22:22). 이 죄는 자신을 더럽히는 죄요 하나님께서 진노하는 죄이다(고전6:18).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하지 아니하며 구약 성경에 월경 중에 있는 여인과 동침하는 것은 불결한 행위로 간주하여 금하였다(레18:19; 20:18). 이것은 성욕을 절제하지 못하는 데서 행해지는 부정(不淨)이므로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다.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의 인격이나 생명이나 자유에 손해를 끼치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다른 사람을 학대하면 자신의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 그러므로 언제나 다른 사람을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면서 사랑해야한다.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며 재물에 대해서 타인의 인권을 존중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또한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도와주라는 것이다. 빛을 받지 못해도 전당 잡았던 맷돌이나 의복이나 이불 같은 것을 돌려보내면 그 사람이 그 맷돌을 사용하여 가루를 만들고 그 가루로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 축복해 줄 것이고, 의복이나 이불을 가져다가 밤에 따뜻하게 덮을 때 축복해 줄 것이다. 이것이 사랑의 법이다.
억탈(抑奪)하지 아니하며 남의 것을 빼앗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세상 권세로 남의 것을 억탈하는 자는 그 권세가 없어질 때에 그 보응을 받는다. 또 하나님이 심판하신다.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성도는 물질에 대해서 희생할 줄 알고 남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배고파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고 헐벗은 자에게 옷을 입혀 주는 것이 의인의 할 일이다(욥31:16-23; 약2:15-16).
. 18:8 변을 위하여 꾸이지 아니하며 이식을 받지 아니하며 스스로 손을 금하여 죄악을 짓지 아니하며 사람 사람 사이에 진실히 판단하며
변을 위하여 꾸이지 아니하며 이식을 받지 아니하며 다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식(利息)을 받는 것은 죄라고 하였다(레25:35-36; 신23:20; 시15:5). 여기에서 \"변(邊)\"이라는 말의 히브리어 (네쉐크)는 \"물어뜯는다\"는 동사에서 파생된 말로서 이자를 받기 위해서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고리대금(高利貸金)하는 자는 악을 행하는 것이다. 돈을 증식하기 위해서 고리대금(高利貸金)하는 것은 피를 빨아먹는 빈대와 같은 자이다. 그러나 남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돈을 빌려주고 은행 이자 정도 받는 것은 괜찮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은행 변리 받는 것을 정당하게 말씀했기 때문이다(눅19:23).
스스로 손을 금하여 죄악을 짓지 아니하며 언제나 자기를 쳐서 복종시키고 죄를 짓지 않는 생활을 해야만 자기 영이 살고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 사람 사람 사이에 진실히 판단하며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사건을 바로 판단하고 바로 처리하고 취급해야 한다.
. 18:9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진실히 행할진대 그는 의인이니 정녕 살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성도는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켜서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한다. 율례와 규례는 하나님의 율법과 제사와 절기와 법도 등을 가리킨다.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과 의를 따라 행하는 자는(5-8절 참조) 의인이요, 정녕 생명이 살게 된다.
三. 의인의 아들이라도 죄를 범하면 죽음(10-13)
. 18:10-13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이 모든 선은 하나도 행치 아니하고 이 악 중 하나를 범하여 강포하거나 살인하거나 산 위에서 제물을 먹거나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거나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억탈하거나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변을 위하여 꾸이거나 이식을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정녕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아버지의 신앙이 아무리 좋아도 아들이 그 신앙을 본받지 않고 불순종하여 죄를 범하며 강포하거나 살인하거나 우상의 제물을 먹거나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빚진 자의 전당물을 도로 주지 않거나 우상을 섬기거나 변을 위해 꾸이고 이식(利息)을 받으면 부모가 행한 의로 인하여 살지 못하고 자기가 행한 그 죄로 인하여 정녕 죽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바른 신앙을 물려주고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서 그 말씀대로 살도록 해야 된다. 아버지가 아무리 신앙이 좋아도 나가서 죄 짓다가 망하는 자녀들이 많다. 요즈음 대학가에 각종 미혹하는 세력이 많이 있다. 해방신학이나 잘못된 신학이 많고, 사이비한 단체도 많이 있다. 성도는 자녀들이 대학교에 들어가 그러한 것에 미혹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四. 악인의 아들이라도 의를 행하면 죽지 않음(14-20)
. 18:14-18 또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그 아비의 행한 모든 죄를 보고 두려워하여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도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도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도 아니하며 사람을 학대하지도 아니하며 전당을 잡지도 아니하며 억탈하지도 아니하고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손을 금하여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변이나 이식을 취하지 아니하여 내 규례를 지키며 내 율례를 행할진대 이 사람은 그 아비의 죄악으로 인하여 죽지 아니하고 정녕 살겠고 그 아비는 심히 포학하여 그 동족을 억탈하고 민간에 불선을 행하였으므로 그는 그 죄악으로 인하여 죽으리라
아무리 악한 사람의 아들이라도 아버지의 죄악을 본받지 않고 죄에서 떠나 하나님을 잘 섬기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도 않고 변이나 이식을 취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규례와 율례를 지켜 행하면 정녕 살고 복을 받게 된다.
. 18:19-20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비의 죄를 담당치 않겠느뇨 하는도다 아들이 법과 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정녕 살려니와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 아비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하리니 의인의 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아버지의 죄책을 아들이 담당한다는 말은 아주 잘못된 말이다. 아버지의 죄책을 아들이 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영혼\"의 원어 (네페쉬)는 인간 자체(인생)를 가리킨다(수11:11; 고전15:45 참조). 그러므로 범죄하는 영혼이 죽는다는 말은 중생한 영이 죽는다는 말이 아니고 범죄하는 사람이 죽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또한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된다는 의미도 있다.
五. 악인이 의를 행하면 살고 의인이 악을 행하면 죽음(21-24)
. 18:21-22 악인이 만일 그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법과 의를 행하면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 행한 의로 인하여 살리라
악인이 회개하고 의를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과거의 죄를 기억지 않으시고 그 행한 의를 인하여 살게 해주신다. 의를 행하면 과거에 범죄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다 사해 주시고 기억도 안 하시고 그 의만 기억해 주시고 살려 주신다. 하나님은 현재를 중요시하신다.
. 18:2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어찌 악인의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서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시지만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 길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신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시고 돌아오면 살려 주신다.
. 18: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서 범죄하고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 행한 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인하여 죽으리라
아무리 의인이라도 그 의를 떠나서 범죄하여 악인의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면 전에 행한 의를 기억하지 않고 그가 범한 죄악으로 인해서 죽게 된다. 하나님은 의인이 범죄할 때에 전에 행한 의를 인하여 그 죄를 묵과(默過)하시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의인이라도 범죄하면 그 죄로 인하여 죽는다. 그 사람이 행한 의는 이미 하나님께 상달하여 있지만(자라난 영은 그대로 있다) 현재 지은 죄로 인하여 이 세상에서 벌을 받아 전에 의를 행하여 영광과 광채가 나던 고상한 인격이 다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애굽기32:33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그는 내가 내 책에서 지워 버리리라\"고 했는데, 이것은 사람이 범죄하면 그 사람이 전에 의를 행할 때에 소유했던 빛나는 인격과 영광이 도말 된다는 뜻이고, 그 사람의 이름 자체를 생명책에서 지워 버린다는 말씀이 아니다.
六. 죄사의생(罪死義生)은 여호와의 공평한 섭리임(25-32)
. 18: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사람들이 자기의 허물을 모르고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행하는 일은 언제나 공평하다. 다만 사람들이 그 공평을 알지 못한 것뿐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공평하시고 그의 판단은 다 의로우시다. 시편51:4에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라고 했다.
. 18:26-27 만일 의인이 그 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인하여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인하여 죽는 것이요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법과 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의인이 죄를 범하고 죽으면 죄 값으로 죽은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악인이라도 그 악을 떠나 의를 행하면 살게 된다. 죄사의생(罪死義生)은 하나님의 공평한 길이다. 성도 중에 왜 믿지 않는 사람이 잘 되고 바로 믿는 사람이 환난과 고통을 당하는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는,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대 심판 때에 지옥에 보낼 것이기 때문에 그 때까지 내버려두는 것이요, 성도는 하나님 나라와 신령한 복을 주기 위해서 자주자주 징계를 하는 것이다.
. 18: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정녕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과거에 아무리 악을 행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바로 서면 정녕 하나님이 권고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 18:29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치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치 않은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하시는 구원과 심판은 언제나 공평하시다. 사람들이 악을 행하고도 복 받겠다는 것이 공평하지 않은 생각이다.
. 18:3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자기가 행한 대로 공평한 심판을 받은 줄 알고 죄를 떠나 회개하면 죽지 않고 살며 복을 받게 된다.
. 18:31-32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성도는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 :루아흐)을 새롭게 해야 된다. 마음은 영이 사용하는 기관이다. 마음이 중생한 영에게 이용되면 선한 마음이 되고 육신의 부패성에게 이용당하면 악한 마음이 된다. 부패성에게 이용될 때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롬7:17-18). 그러므로 육신 중심(물욕, 정욕, 사욕)으로 살던 것을 완전히 회개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중생한 영으로 살아야 마음이 새롭게 된다. 하나님은 사람이 죄악 중에서 죽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회개하고 사는 것을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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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장 젊은 사자
(대 지)
一. 암사자와 새끼사자의 비유(1-9)
二.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10-14)
(본문 강해)
一. 암사자와 새끼사자의 비유(1-9)
. 19:1-2 너는 이스라엘 방백들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부르기를 네 어미는 무엇이냐 암사자라 그가 사자들 가운데 엎드리어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를 기르는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에 대해 암사자와 새끼사자로 비유하여 애가(哀歌)를 부르게 하였다. 이것은 유다의 멸망을 슬퍼하라는 것이다. 암사자는 이스라엘 국민을 가리키고, 젊은 사자 중에서 그 새끼는 여호아하스왕을 가리킨다.
. 19:3 그 새끼 하나를 키우매 젊은 사자가 되어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유다 백성이 새끼처럼 어린 여호아하스를 길러서 왕으로 삼았으므로 그를 젊은 사자라고 하였다. 여호아하스왕을 젊은 사자라고 한 것은 그에게 권세와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매 여호아하스왕이 우상을 많이 섬기고 여러 가지 죄를 지어 사람들을 해롭게 한 일을 가리킨다.
. 19:4 이방이 듣고 함정으로 그를 잡아 갈고리로 꿰어 끌고 애굽 땅으로 간지라
여호아하스왕이 석 달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애굽 왕을 보내어 애굽으로 사로잡아 가게 하셨다(왕하23:31-34; 대하36:1-4).
. 19:5 암사자가 기다리다가 소망이 끊어진 줄을 알고 그 새끼 하나를 또 취하여 젊은 사자가 되게 하니
유다 국민들(암사자)이 여호아하스왕이 애굽으로 끌려간 것을 보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오지 않으므로 소망이 끊어진 줄 알고 다른 새끼 사자를 취하여 젊은 사자가 되게 하였다. 이 다른 새끼는 여호야김을 가리킨다. 다시 유다 백성들이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운 것이다.
. 19:6-7 젊은 사자가 되매 여러 사자 가운데 왕래하며 식물 움키기를 배워 사람을 삼키며 그의 궁실들을 헐고 성읍들을 훼파하니 그 우는소리로 인하여 땅과 그 가득한 것이 황무한지라
여호야김왕도 권세를 잡은 다음에 많은 죄를 범하며 우상을 섬겼다. 특히 충성된 하나님의 선지자 우리야를 칼로 죽였는데(렘26:20-23),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 말씀을 무시한 큰 죄악이다. 여호야김이 이렇게 말과 행동으로 지은 큰 죄를 인하여 땅과 그 가운데에 가득히 있는 것은 다 황폐하게 되고 궁궐은 헐리고 성읍은 훼파되었다.
. 19:8-9 이방이 둘려 있는 지방에서 그를 치러 와서 그의 위에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갈고리로 레고 철롱에 넣어 끌고 바벨론 왕에게 이르렀나니 그를 옥에 가두어서 그 소리로 다시 이스라엘 산에 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니라
그물을 치고 함정에 잡아 갈고리로 꿰고 철롱에 넣어 끌고 갔다는 것은 바벨론 왕이 여호와김왕을 잡아가 옥에 가두어서 그 소리로 다시 이스라엘에 들리지 않게 하였다는 것을 가리킨다. 예레미야36:30에는 여호야김에 대해 \"그 시체는 버림을 입어서\"라고 하였고, 또 예레미야22:19에는 \"그가 끌려 예루살렘 문밖에 던지우고 나귀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고 하였다. 여호야김왕이 옥에 갇혔다가 죽은 후에 그 시체가 하나님 말씀대로 버림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종을 죽이고 하나님 말씀을 무시한 자들은 다 이렇게 비참하게 망하고 만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교회에나 구원 운동에나 하나님의 기업에 손해를 주는 자는 하나님이 징벌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절대로 손해 주지 않아야 되고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두렵고 떨림으로 순종해야 한다.
二.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10-14)
. 19:10 네 피의 어미는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 같아서 물이 많으므로 실과가 많고 가지가 무성하며
어미는 유다 민족을 가리키는데, \"피의 어미\"라고 한 것은 유다 민족이 어렸을 때(초창기, 아브라함을 부를 때)에 피투성이처럼 버림당했던 것을 가리킨다(16:4-6).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다.
물가에 심긴 포도나무 같아서 유다 민족을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한 것을 가리킨다.
. 19:11 그 가지들은 견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만한데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서 높았으며 많은 가지 가운데서 뛰어나서 보이다가
가지들은 견강하여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만하다는 것은 다윗부터 시드기야왕까지 많은 임금들을 가리킨다. \"홀\"은 왕권을 상징하는 막대기로서 여기서는 왕 자신들을 가리킨다. 그 하나의 키가 굵은 가지 가운데서 높았으며 이 말씀은 시드기야왕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웠으므로(왕하24:17; 대하36:10), 시드기야왕의 지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 가운데서 뛰어나게 보였다.
. 19:12-13 분노 중에 뽑혀서 땅에 던짐을 당하매 그 실과는 동풍에 마르고 그 견강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 불에 탔더니 이제는 광야, 메마르고 가물이 든 땅에 심긴 바 되고
이 말씀은 시드기야왕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할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우고 그 그늘 아래서 살게 해 놓았으나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을 배반하고 느부갓네살왕과의 언약을 어기고 애굽 왕을 의지하였다. 그러므로 느부갓네살왕이 분노하여 군사를 이끌고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성읍을 훼파하고 성전과 궁궐과 집들을 불사르고 성전 기명(聖殿器皿)을 다 빼앗아 갔으며, 시드기야왕은 사로잡고 시드기야왕이 보는 눈앞에서 그의 아들들과 귀인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왕의 눈알을 뽑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다(왕하25:1-7). 이것이 분노 중에 뽑혀 땅에 던짐이 되고 그 실과가 동풍에 마르고 견고한 가지가 꺾여 불에 탄 것이다. 또 많은 백성이 포로 되어 갔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은 황폐하여 황무한 광야와 같이 메마른 땅이 되었다. 시드기야왕은 하나님께서 메워 준 바벨론 멍에를 메지 않으려고 하였으므로 이와 같이 비참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지워 준 멍에를 메지 않는 자들을 다 이와 같이 된다.
. 19:14 불이 그 가지 중 하나에서부터 나와서 그 실과를 태우니 권세 잡은 자의 홀이 될 만한 견강한 가지가 없도다 이것이 애가라 후에도 애가가 되리라
\"불\"은 그달랴를 죽인 이스마엘을 가리키고, \"실과\"는 그달랴를 가리킨다(왕하25:25). 그러므로 이것은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후에 바벨론 왕이 그달랴를 유다 총독으로 세웠으나 망할 것을 가리킨다. 바벨론 왕이 남아 있는 유다 백성을 다스리고 평안을 주고자 그달랴를 총독으로 세웠는데, 이스마엘이 그달랴와 바벨론 수비대를 죽였으므로 유다는 다시 치리자(治理者)가 나오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홀(笏)이 될 만한 견강(堅强)한 가지가 없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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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장 장로들의 문의
(대 지)
一. 여호와께서 장로들이 묻는 것을 용납치 않음(1-4)
二. 애굽에서 주신 은혜와 배반(5-9)
三. 광야에서 주신 은혜와 배반(10-26)
四.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의 범죄와 하나님의 처벌(27-32)
五. 이스라엘 징벌과 장래 회복을 예언(33-44)
六. 이스라엘이 적군에게 침략 당할 예언(45-49)
(본문 강해)
一. 여호와께서 장로들이 묻는 것을 용납치 않음(1-4)
. 20:1 제 칠 년 오 월 십 일에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여호와께 물으려고 와서 내 앞에 앉으니
제 칠년 오월 십일 여호야긴왕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간 때(주전 597년)로부터 7년이 지난 해(주전 590년)를 가리킨다. 또 8:1에 기록된 \"제 육년 유월 오일\" 이후 11개월 5일이 지난날이다. 이스라엘을 대표한 장로들이 이스라엘의 장래에 대하여 물으려고 에스겔을 찾아온 것이다. 그들이 죄를 회개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직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이스라엘이 장래에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것을 알고자 하는 데만 급급했다.
. 20: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는 장로들이 하나님께 묻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그들이 회개하지 않은 까닭이요 또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받고도 그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이사야59:1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하였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다.
. 20:4 인자야 네가 그들을 국문하려느냐 네가 그들을 국문하려느냐 너는 그들로 그 열조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네가 그들을 국문하려느냐 여기서 \"국문(鞠問)\"은 판단, 심판을 의미하며, 두 번 반복하여 말씀한 것은 역설체(力說體)이다. 너는 그들로 그 열조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가증한 일\"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행동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스라엘의 열조로부터 내려온 가증한 죄를 알게 하여 그들로 깨닫고 회개하게 하라는 것이다.
二. 애굽에서 주신 은혜와 배반(5-9)
. 20:5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옛날에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야곱 집의 후예를 향하여 맹세하고 애굽 땅에서 그들에게 나타나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하였었노라
옛날에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상기시킨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이 택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천사들도 흠모할 만한 하나님의 크신 은혜이다.
야곱 집의 후예를 향하여 맹세하고 \"맹세하고\"( :엣사 야디)는 \"내가 내 손을 들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실 때에 취하시는 행동적 표현이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 주시기로 약속하신 것과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언약을 가리킨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택한 백성)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온 세상이 이스라엘을 버려도 여호와 하나님은 택하신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주신다는 것이다.
. 20:6 그 날에 내가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그들을 위하여 찾아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에 이르게 하리라 하고
그 날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기 위해 모세를 불러 세우시던 날을 가리킨다.
찾아 두었던 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려고 미리 준비하여 둔 가나안 땅을 가리킨다. 그 땅은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에 아름다운 곳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름답고 복된 가나안 땅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택함 받은 우리 성도들에게도 신령하고 복된 자리로 인도해 주신 것이다.
. 20:7-8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눈을 드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고 애굽의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하였으나 그들이 내게 패역하여 내 말을 즐겨 듣지 아니하고 그 눈을 드는 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지 아니하며 애굽의 우상들을 떠나지 아니하므로 내가 말하기를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분을 그들의 위에 쏟으며 노를 그들에게 이루리라 하였었노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기를 가증한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였다. 그들이 패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가증한 것을 버리지 않고 애굽 우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노와 분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셨다.
. 20:9 그러나 내가 그들의 거하는 이방인의 목전에서 그들에게 나타나서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었나니 이는 내 이름을 위함이라 내 이름을 그 이방인의 목전에서 더럽히지 않으려 하여 행하였음이로라
이스라엘 백성이 패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상을 떠나지 않았어도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들의 목전에서 더럽혀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보면 마땅히 망해야 될 자들이었으나 하나님의 이름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으므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고 애굽에서 큰 이적과 기사로 구원하여 주신 것이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죄가 많으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은혜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 사람들에게 더럽혀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요, 우리에게 무슨 의(義)가 있어서가 아니다.
三. 광야에서 주신 은혜와 배반(10-26)
. 20:10-11 그러므로 내가 그들로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에 이르게 하고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하나님께서 큰 긍휼을 베풀어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고 율례와 규례를 주어 그것을 지키므로 살게 하셨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길을 주신 것이다. 율례와 규례는 율법과 하나님 섬기는 모든 규범으로서 그것을 지키는 자는 삶을 얻게 되는 법(法)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율례와 규례의 제사가 상징하는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게 해놓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음으로 이미 구원받은 성도에게 율례와 규례를 주신 것은 성도를 얽어매려 함이 아니고, 그것을 지키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의 양식을 먹어 자라나게 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 말씀을 지키라고 한 것은 우리를 속박(束縛)하기 위함이 아니고 그 말씀을 받아 지키므로 생명길을 가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말씀을 받아 그 길을 걸어가야 된다.
. 20:12 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기 위하여 안식일을 주신 것이다.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 안식일은, ① 거룩한 날이므로 하나님의 거룩을 받게 하는 날이다. ② 안식하는 날이므로 하나님은 영적 안식을 주시는 하나님인 것을 알게 하는 날이다. ③ 안식일에 실제로 안식을 주시므로 안식의 하나님을 알게 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이상 세 가지 표징으로 주신 날이다. 그것은 영적 안식을 주는 표징이요, 앞으로 올 천년 안식(천년 왕국)과 영원한 안식에 대한 표징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이 안식일을 주어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셨다. 신약시대는 주일을 지키는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다(저자의 성경 강해 히브리서4:7 해석 참조). 주일을 지키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표가 되며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되고 하나님의 영적 안식에 참여하게 된다.
. 20:13-17 이스라엘 족속이 황야에서 내게 패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멸시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으므로 내가 이르기를 내가 내 분노를 광야에서 그들의 위에 쏟아 멸하리라 하였으나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달리 행하였었나니 내가 그들을 인도하여 내는 것을 목도한 열국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려 하였음이로라 또 내가 황야에서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그들에게 허한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지 아니하리라 한 것은 그들이 마음으로 우상을 좇아 나의 규례를 업신여기며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그들을 아껴 보아 광야에서 멸하여 아주 없이 하지 아니하였었노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많은 은혜를 베풀어 하나님의 권고를 따라 살게 하려고 율례와 규례를 주셨으며, 안식일을 주어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하게 하려 하였으나 그들이 패역하여 하나님의 율례를 준행하지 않고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분노를 광야에서 쏟아 많은 사람이 광야에서 쓰러지게 했다. 그러나 아주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그들의 자녀들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 이유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더럽히지 않기 위함이었다.
. 20:18-20 내가 광야에서 그들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 열조의 율례를 좇지 말며 그 규례를 지키지 말며 그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너희는 나의 율례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행하고 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하였었노라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르시기를 율례와 규례를 좇아 행하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하였다.
. 20:21-22 그러나 그 자손이 내게 패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좇지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는지라 이에 내가 이르기를 내가 광야에서 내 분을 그들의 위에 쏟으며 내 노를 그들에게 이루리라 하였으나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내 손을 금하고 달리 행하였었나니 내가 그들을 인도하여 내는 것을 목도한 열국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려 하였음이로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려면 안식일에 자기 길로 행치 말고 오락을 행치 말고 세상일을 하지 않아야 되며 사사로운 말을 금해야 한다(사58:13-14; 렘17:22). 구약시대의 안식일은 신약시대에 주일로 바뀌었다(마28:1; 행2:1-2; 히4:7-8; 7:18; 계1:10 참조). 날짜는 바뀌었으나 그 내용은 오늘날에도 그대로 지켜야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에 일을 하지 않아야 되며, 하나님 섬기는 일만 하여 하나님의 안식에 참여해야 된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고, 지키면 삶을 얻을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않고, 가증한 우상을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분노를 쏟았으나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아주 멸하지 않으셨다. 그것은 열국 앞에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이다.
. 20:23-24 또 내가 광야에서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그들을 이방인 중에 흩으며 열방 중에 헤치리라 하였었나니 이는 그들이 나의 규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율례를 멸시하며 내 안식일을 더럽히고 눈으로 그 열조의 우상들을 사모함이며
이스라엘 족속이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멸시하여 행치 않고 안식일을 더럽히고 열조가 섬기던 우상을 사모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방인 중에 흩어버리고 헤친다고 하였다. 이것은 그들의 후손을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게 할 것을 가리킨다(신28:64; 왕하25:11).
. 20:25-26 내가 그들에게 선치 못한 율례와 능히 살게 하지 못할 규례를 주었고 그들이 장자를 다 화제로 드리는 그 예물로 내가 그들을 더럽혔음은 그들로 멸망케 하여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에게 선치 못한 율례와 능히 살게 하지 못할 규례를 주었고 이것은 그들이 우상 섬기는 율례와 규례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었다는 것이다. 살게 하는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 사망의 규례를 지키도록 내버려두신다.
그들이 장자를 다 화제로 드리는 그 예물로 내가 그들을 더럽혔다는 것은 그들이 장자를 불살라서 우상에게 바치는 이방 풍속을 따르도록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셨다는 것이다. 거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범죄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벌하시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롬1:24; 살후2:l1-12). 잘못 나아가는데도 하나님이 징계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은 큰 벌이고 범죄한 때에 즉시 하나님의 징계가 오는 것이 복이다.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범죄자를 징벌하는 것을 보고 그들이 여호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四. 가나안 땅에서 이스라엘의 범죄와 하나님의 처벌 (27-32)
. 20:27-29 그런즉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열조가 또 내게 범죄하여 나를 욕되게 하였느니라 내가 그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였더니 그들이 모든 높은 산과 모든 무성한 나무를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리고 격노케 하는 제물을 올리며 거기서 또 분향하고 전제를 부어 드린지라 이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다니는 산당이 무엇이냐 하였노라(그것을 오늘날까지 바마라 일컫느니라)
하나님께서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긍휼을 베풀어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으나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와서도 높은 산과 무성한 나무 아래서 이방 풍속대로 우상을 섬겼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가 다니는 산당이 무엇이냐\"고 하셨다. 산당은 히브리 원어로 (빠마)로서 \"다닌다\"는 말 (뽀)와 \"무엇이냐\"는 말 (마)의 합성어이다. 그것은 \"네가 다니는 곳이 무엇이냐\"는 뜻이다. 이것을 보면 이스라엘 족속이 공연히 필요 없는 곳, 하나님 앞에 가증한 곳에 다니며 가증한 우상을 섬긴 것을 알 수 있다.
\"다니는 곳이 무엇이냐\"의 뜻을 가진 \"바마\"가 산당의 이름이 되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우상을 섬겨왔기 때문에 산당에 그 이름이 붙은 것이다.
. 20:30-31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열조의 풍속을 따라 스스로 더럽히며 그 모든 가증한 것을 좇아 행음하느냐 너희가 또 너희 아들로 화제를 삼아 예물로 드려 오늘날까지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하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도 우상을 섬겼고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도 우상을 섬겼으며, 심지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가서도 우상을 섬겼다. 그들이 열조의 풍속을 따라 항상 가증한 행동을 하여 영적으로 음녀와 같았다. 우상을 섬기는 것이 영적 행음이며 교회가 세상과 짝하여 이방 풍속을 따라가는 것도 영적 행음이다(약4:4).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들을 불태워 우상에게 바치는 악한 행위를 하면서도 그 장로들은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나아와 이스라엘의 장래에 대해 물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계속 지으면서 하는 기도는 들어주시지 않는다(잠28:9; 사59:1-2).
. 20:32 너희가 스스로 이르기를 우리가 이방인 곧 열국 족속같이 되어서 목석을 숭배하리라 하거니와 너희 마음에 품은 것을 결코 이루지 못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사람들처럼 목석(木石)을 숭배하면서 잘 살아보겠다고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파멸하시겠는 고로 그들의 계획이 성사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방 사람이 우상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내버려두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계하셔서 우상 숭배를 못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셔서(히12:5-8) 망하지 않게 하신다. 성도가 물질을 우상으로 삼고 세상을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징계하신다. 하나님을 떠나서 아무리 잘 살아보려 하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지 않는다.
五. 이스라엘 징벌과 장래 회복을 예언(33-44)
. 20:33-3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단정코 다스릴지라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열국 중에서 나오게 하며 너희의 흩어진 열방 중에서 모아 내고 너희를 인도하여 열국 광야에 이르러 거기서 너희를 대면하여 국문하되 내가 애굽 땅 광야에서 너희 열조를 국문한 것같이 너희를 국문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를 계속하면 하나님께서 능한 손으로 그들을 광야로 끌어내어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능한 손과 편 팔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가리키는데 열국 백성에게 침략을 당하게 하여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 20:37 내가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게 하며 언약의 줄로 매려니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을 죄로 인해 징계하시나 아주 멸하지 않고 마침내 바로 세워 언약을 이루어 주겠다는 것이다.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게 하며 이것은 목자가 막대기를 들고 그 아래로 양들이 통과케 하여 계수(計數)하는 것같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계수하며 단속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레27:32; 렘33:13). 언약의 줄로 매려니와 일찌기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간섭하셔서 언약을 이루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보호해 주시고 언약대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신다.
. 20:38 너희 가운데서 패역한 자와 내게 범죄한 자를 모두 제하여 버릴지라 그들을 그 우거하던 땅에서는 나오게 하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여 언약을 이루어 주실 것이나 패역하여 불순종하는 자들은 모두 제하여 버린다는 것이다. 거역하는 자들은 포로 생활에서 석방된다고 하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신령한 이스라엘의 축복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오늘날에도 회개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교인은 교회에 나오기는 하지만 신령한 축복은 받지 못한다.
. 20:3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려거든 가서 각각 그 우상을 섬기고 이 후에도 그리하려무나마는 다시는 너희 예물과 너희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는 자들은 우상을 섬기고 싶은 대로 섬기라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이 범죄하도록 하나님께서 내버려두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간섭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것이 큰 벌이다(롬1:24). 다시는 너희 예물과 너희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이것은 패역한 자들을 멸한 다음에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자들이 나와서 다시는 우상을 섬기지 않을 것을 가리킨다.
. 20:4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있어서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다 나를 섬기리니 거기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받을지라 거기서 너희 예물과 너희 천신하는 첫 열매와 너희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
바벨론에서 돌아온 자(회개하고 순종하는 자)들이 이스라엘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게 되고 제일 좋은 예물로 드릴 때 하나님은 그것을 기쁘게 받으신 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천신(薦新)하는 첫 열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먼저 바칠 것을 가리키는데,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 것,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살 것을 가리킨다. 여러 면으로 복을 받아 하나님께 바치는 열매가 많도록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 20:41-42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열국 중에서 나오게 하고 너희의 흩어진 열방 중에서 모아 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 내가 또 너희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열국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 내가 너희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 곧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들일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고
열국 중에서 나오게 하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오게 하고 흩어진 열방 중에서 모아낼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열국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에서 해방시켰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주셨다.
. 20:43 거기서 너희의 길과 스스로 더럽힌 모든 행위를 기억하고 이미 행한 모든 악을 인하여 스스로 미워하리라
죄를 진정으로 회개할 때는 죄가 미워지고 죄를 지은 자기 자신이 미워지게 된다. 자기를 부인하는 데까지 나아가는 회개가 참된 회개이다. 그 때에야 복된 자리가 발견된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를 버리지 않으신다.
. 20:44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대로 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행한 죄를 보면 다 멸망시켜야 마땅할 것이나 하나님의 이름이 그들에게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의 행위대로 다 갚지 않고 용서해 주시고 구원하여 주시는 것이다. 우리도 우리의 행위를 보면 죽어야 마땅한 자들인데,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아주 멸망시키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지 회개시켜서 살길로 인도해 주시려고 하신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죄를 철저히 찾아 회개하되 죄를 미워하며 죄 지은 자기를 미워하는데 까지 나아가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한다.
六. 이스라엘이 적군에게 침략 당할 예언(45-49)
. 20:45-4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얼굴을 남으로 향하라 남으로 향하여 소리내어 남방들의 삼림을 처서 예언하라 남방 삼림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의 가운데 불을 일으켜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나무를 멸하리니 맹렬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
남방 삼림(南方森林)은 남방 나라, 즉 남 유다를 가리킨다. 남 유다도 죄를 인하여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불로 푸른 나무와 마른나무가 멸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을리게 된다고 하였다. 불은 하나님의 진노의 불, 즉 심판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전쟁의 불로 유다 나라를 남에서 북까지 다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푸른 나무는 의인을 가리키고, 마른나무는 죄인을 가리킨다(눅23:31). 그런데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나무를 멸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인을 벌할 때에 의인도 그 환난을 같이 당할 것을 가리킨다(21:4). 악인이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을 때에 의인도 같이 그 환난을 당할 때가 많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갈 때에 에스겔이나 다니엘 같은 의인도 같이 포로 되어 갔고, 예레미야도 예루살렘이 망할 때에 환난을 받았다. 마른나무는 빨리 타서 없어지지만 푸른 나무는 그것과 같이 타지는 않는다. 의인은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신다. 에스겔이나 예레미야나 다니엘은 하나님이 보호해 주셨다. 그러나 더 큰 상급을 주시기로 예정된 자는 그 상급을 주시려고 순교 당하게도 하신다.
. 20:48-49 무릇 혈기 있는 자는 나 여호와가 그 불을 일으킨 줄을 알리니 그것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 하니라
하나님의 심판 후에 살아 남은 자는 누구든지 여호와께서 심판하신 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에스겔이 하나님의 예언을 전할 때에 그 예언을 듣는 자들이 말하기를, 그 말씀은 비유이므로 깨닫지 못하겠다고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려고 귀를 기울여 사모하지 않았기 때문에 알지 못한 것이다. 그런고로 그들은 어려워서 알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이것이 그들이 범한 죄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과 그 말씀에 대해서 전심 전력을 기울여 사모하지 않는 것이 곧 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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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 장 임박한 환난
(대 지)
一.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탄식하라(1-7)
二.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 침공할 것을 선정(選定)함(8-23)
三. 시드기야와 그 백성이 죄로 인하여 엎드러질 것을 예고함(24-27)
四. 암몬 족속이 당할 멸망을 예언함(28-32)
(본문 강해)
一. 임박한 환난을 인하여 탄식하라(1-7)
. 21: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성소를 향하여 소리내어 이스라엘 땅을 쳐서 예언하라
환난이 예루살렘에 임박했기 때문에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내다보고 탄식하며 경고하라는 것이다.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며 성소를 향하여 소리내어 이스라엘 땅을 쳐서 예언하라 유다에 남아 있는 백성들이 죄를 지으면서도 자신들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지 않고 유다 땅에 남아 있는 것을 자랑했고, 또 예루살렘과 하나님의 성전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리고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은 하나님께 벌받아 멀리 쫓겨났으나 자기들은 의로워서 남아 있는 줄로 알았다. 자기들의 죄는 회개하지 않고 교만하여 포로 된 형제들을 멸시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 땅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잠깐 성소가 되어 주신다고 하였다(11:16).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자들에게는 비록 보이는 성소는 없지만 많은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 과거의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만 의지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성소가 되어 주신 것이다. 영적 성소는 포로 된 그들에게 있었다.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에게 생명의 역사가 있게 하신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유다 사람은 심판밖에 받을 것이 없다.
. 21:3-5 이스라엘 땅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칼을 집에서 빼어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지라 내가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 터이므로 내 칼을 집에서 빼어 무릇 혈기 있는 자를 남에서 북까지 치리니 무릇 혈기 있는 자는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집에서 빼어 낸 줄을 알지라 칼이 다시 꽂혀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유다 땅에 남아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칼은 전쟁을 가리킨다. 이것은 20:47에 나온 푸른 나무와 마른나무를 멸하는 \"불\"과 같은 것인데, 곧 바벨론 군대를 보내서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의인과 악인을 네게서 끊을지라 하나님께서 민족적으로 심판할 때에 의인도 악인과 함께 환난을 당한다. 그러나 그때에 악인은 죄 값으로 망하지만, 의인은 하나님의 보호 중에 연단을 받아서 큰 상급을 받을 자격이 만들어진다.
혈기 있는 자는 살아있는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창6:12 참조). 4절의 \"혈기 있는 자\"는 이스라엘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들을 가리키고, 5절의 \"혈기 있는 자\"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가리킨다.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집에서 빼어낸 줄을 알지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할 때에야 그들이 여호와는 악을 징벌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인 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 21:6-7 인자야 너는 탄식하되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그들의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 그들이 네게 묻기를 네가 어찌하여 탄식하느냐 하거든 대답하기를 소문을 인함이라 재앙이 오나니 각 마음이 녹으며 모든 손이 약하여지며 각 영이 쇠하며 모든 무릎이 물과 같이 약하리라 보라 재앙이 오나니 정녕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라
앞으로 올 재앙이 너무 크므로 그 고통으로 인하여 허리가 끊어지는 듯하고, 마음이 녹고 영이 쇠하며 손과 무릎이 물처럼 약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난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알리기 위해 에스겔로 하여금 그들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고 한 것이다. 환난이 오기 전에 그 환난을 미리 내다보고 탄식하는 자는 복이 있다. 환난이 올 것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당하면 새가 그물에 싸이는 것처럼 모면할 수 없이 된다.
오늘날 성도들도 앞으로 올 환난을 미리 내다보고 자기가 그 환난을 겪어나가면서 많은 사람이 죄로 인해 멸망할 것을 불쌍히 여기고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해 주어야 한다.
二.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 침공할 것을 선정(選定)함(8-23)
. 21:8-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칼이여 칼이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그 칼이 날카로움은 살륙을 위함이요 마광됨은 번개같이 되기 위함이니 우리가 즐거워하겠느냐 내 아들의 홀이 모든 나무를 업신여기는도다 그 칼이 손에 잡아 쏠 만하도록 마광되되 살륙하는 자의 손에 붙이기 위하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보낸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많은 사람을 살륙(殺戮)할 것을 가리킨 말씀이다.
칼이여 칼이여 날카롭고도 마광되었도다 번개같이 빠르고 무섭게 많은 사람을 살륙하기 위하여 칼을 날카롭게 마광(磨光)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바벨론의 침략으로 인한 환난이 얼마나 심할 것을 가르쳐 주는 말이다. 이렇게 무서운 바벨론의 침략을 유다 백성들로 하여금 미리 알게 한 것은 그들을 경성(警醒)시켜 회개하게 하려는 것이다.
내 아들의 홀이 모든 나무를 업신여기는도다 \"내 아들의 홀\"은 유다 왕을 가리키고, \"모든 나무\"는 다른 나라들을 가리킨다. 곧 유다 악이 교만하여 모든 나라들을 업신여긴다는 것이다. 유다에 남아 있는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백성들을 멸시하였고, 유다 왕 시드기야는 자기를 왕으로 세워준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다. 하나님께서 유다를 바벨론에 붙이고 바벨론으로 인하여 살게 해 놓았는데, 유다가 그 멍에를 벗고 애굽을 의지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날카롭게 마광한 칼(바벨론)로 유다 왕과 그 백성들을 징벌하시겠다는 것이다.
. 21:12-13 인자야 너는 부르짖어 슬피 울지어다 이것이 내 백성에게 임하며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임함이로다 그들과 내 백성이 함께 칼에 붙인 바 되었으니 너는 네 넓적다리를 칠지어다 이것이 시험이라 만일 업신여기는 홀이 없어지면 어찌할꼬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큰 환난이 이스라엘의 모든 방백과 백성들에게 임할 것이기 때문에, 슬피 울며 넓적다리를 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넓적다리를 칠지어다\"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당할 참혹한 환난을 인함이다.
이것이 시험이라 바벨론의 침략으로 유다가 큰 환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시험이라는 것이다. 이 시험을 통하여 겸손히 낮아져 회개하고 바로 서게 하여 더 좋은 복을 주시기 위함이다(신8:16; 렘29:11). 오늘날 성도가 당하는 모든 환난과 재앙도 하나님께서 시험하고 연단시켜서 마침내 복 주시기 위함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성도를 사랑하시는 증거이다(히12:8-11).
업신여기는 홀이 없어지면 어찌할꼬 \"업신여기는 홀\"은 유다 왕 시드기야를 가리키는데, 바벨론의 침략으로 유다 왕이 망할 것을 예고한 것이다.
. 21:14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예언하며 손뼉을 쳐서 칼로 세 번 거듭 씌우게 하라 이 칼은 중상케 하는 칼이라 밀실에 들어가서 대인을 중상케 하는 칼이로다
칼로 세 번 거듭 씌우게 하라는 것은 환난이 이중 삼중 겹쳐 올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환난(살륙)의 강도(强度)를 가리키기도 한다.
밀실에 들어가서 대인(大人)을 중상(重傷)케 하는 칼이로다 전쟁 때에 바벨론 사람들이 밖에 있는 사람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밀실(密室)에 숨어 있는 사람까지 찾아서 죽이고, 또 평민들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대인(방백이나 지도자)들까지 죽인다는 것이다.
. 21:15-17 그들로 낙담하여 많이 엎드러지게 하려고 그 모든 성문을 향하여 번쩍번쩍하는 칼을 베풀었도다 오호라 그 칼이 번개같고 살륙을 위하여 날카로왔도다 칼아 모이라 우향하라 항오를 차리라 좌향하라 향한 대로 가라 나도 내 손뼉을 치며 내 분을 다 하리로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보내어 유다 백성을 징계할 때에 바벨론 군이 번개와 같이 번쩍 번쩍하고 날카로운 칼로 항오(行伍)를 이루어 질서 있게 침략해 올 것을 가리킨다. 에스겔도 그것을 알고 너무 안타까워서 손뼉을 쳤다. 여기 \"칼\"은 바벨론 군의 칼인데, 하나님이 사용하는 칼이다. 그 칼은 하나님의 인도대로 좌향(左向)도 하고 우향(右向)도 한다. 전쟁은 사람이 하나 그 전황(戰況)과 결과는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대로 된다. 국가와 민족의 흥망성쇠(興亡盛衰)를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이시다.
. 21:18-20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바벨론 왕의 칼이 올 두 길을 한 땅에서 나오도록 그리되 곧 성으로 들어가는 길 머리에다가 길이 나뉘는 지시표를 하여 칼이 암몬 족속의 랍바에 이르는 길과 유다 견고한 성 예루살렘에 이르는 길을 그리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바벨론 왕이 침입할 길을 그리게 하여 바벨론이 쳐들어 올 경로(經路)를 가르쳐 주고 있다.
. 21:21-22 바벨론 왕이 갈랫길 곧 두 길 머리에 서서 점을 치되 살들을 흔들어 우상에게 묻고 희생의 간을 살펴서 오른손에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었으므로 공성퇴를 베풀며 입을 벌리고 살육하며 소리를 높여 외치며 성문을 향하여 공성퇴를 베풀고 토성을 쌓고 운제를 세우게 되었나니
바벨론 침략군들이 오다가 암몬 족속의 수도인 랍바로 가는 길과 예루살렘 성으로 가는 길이 갈라진 곳에서 어느 길로 갈지 점을 쳐서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고 예루살렘을 먼저 침략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그때 점을 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었는데, 그 첫째 방법은 화살 두 개를 전통(箭筒)에 넣고 흔들어서 하나를 택하는 방법이다. 화살 한 개에는 예루살렘의 이름을 쓰고, 또 다른 화살 한 개에는 암몬의 도시인 랍바의 이름을 써서 전통(箭筒)에 넣고 그 전통을 흔든 다음에 화살을 하나 뽑아서 그 화살에 기록된 대로 결정하는 방법이다. 둘째 방법은 우상에게 묻는 방법이다. 그들의 우상은 드라빔인데, 가정 수호신이라고 한다(창31:19). 그 신에게 물어서 어떤 감동이 오는 대로 정한다(슥10:2 참조). 셋째 방법은 희생의 간(肝)을 살피는 방법이다. 제물(祭物)을 죽인 후 그 제물의 간의 색깔을 보고 침공의 방향을 결정하였다.
예루살렘으로 갈 점괘를 얻었으므로 바벨론 왕이 이상 3가지 방법으로 점을 칠 것인데, 예루살렘 성으로 갈 점괘를 얻게 되어 예루살렘 침공을 결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로 예루살렘을 침략하도록 섭리하신 것이다. 점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마귀에게 속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까지 이용하신다.
공성퇴(攻城槌)는 성을 공격할 때에 성을 포위하고 성벽을 무너뜨리거나 성문을 부숴뜨리기 위해 사용하는 무기이다. 그것은 바퀴가 달린 수레 위에 얹혀져 있으며 앞에는 끝이 뾰죽한 금속이 붙어 있는 큰 통나무로 되어 있다.
토성(土城)은 적(敵)의 성(城)을 공격하기에 유리하도록 그 성밖에 흙으로 쌓은 흙무더기이다. 운제(雲梯)는 성벽 위를 공격하기 위해 만든 무기로서 성벽을 올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은 사다리와 같은 것이다.
. 21:23 전에 그들에게 맹약한 자들은 그것을 헛점으로 여길 것이나 바벨론 왕은 그 죄악을 기억하고 그 무리를 잡으리라
전에 그들에게 맹약한 자들은 전에 바벨론을 섬기고 바벨론에 충성하겠다고 바벨론 왕과 맹약(盟約)한 유다 왕과 관리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그 맹약을 어기고 배반하여 애굽과 화친하였다. 그들은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할 점괘를 얻은 것을(21-22절) 헛된 점괘로 여길지라도 바벨론 왕은 유다 왕과 방백들이 배신한 죄를 기억하고 쳐들어온다는 것이다.
유다 왕이나 방백들은 바벨론 왕이 쳐들어오지 않을 줄로 생각 한 것이다. 그 이유는, ① 전에 이스라엘은 바벨론을 섬기고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안정과 평안을 주겠다고 서로 맹약한 것이 있으므로 바벨론 왕이 잘해 줄 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② 애굽 왕이 도와 줄 줄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바벨론과 맹약한 자들이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과 맹약을 하였으므로 바벨론이 침공해 올지라도 애굽 왕이 도와 줄 줄로 생각하였다.
바벨론 왕은 그 죄악을 기억하고 그 부리를 잡으리라 전에 바벨론과 맹약한 자들은 바벨론 왕이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지만, 바벨론 왕은 그들이 배약(背約)한 죄를 기억하고 쳐들어 와서 사로잡아 간다는 것이다. 배신하면 반드시 그 죄 값을 받게 되어 있다. 배신은 양심과 신앙을 버린 죄악이다.
三. 시드기야와 그 백성이 죄로 인하여 엎드러질 것을 예고함(24-27)
. 21:24-25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의 악이 기억을 일으키며 너희의 건과가 드러나며 너희 모든 행위의 죄가 나타났도다 너희가 기억한 바 되었은즉 그 손에 잡히리라 너 극악하여 중상을 당할 이스라엘 왕아 네 날이 이르렀나니 곧 죄악의 끝 때니라
바벨론 왕이 이스라엘에 쳐들어 와 이스라엘 백정을 포로로 잡아 갈 때에 시드기야왕의 죄악이 다 드러나고 그 죄악이 끝나게 된다는 것이다. 바벨론과 배약하고 애굽과 맹약한 죄와, 교만하여 남을 멸시한 죄와, 모든 건과(愆過:허물)가 다 드러나며 끝나게 된다는 것이다.
. 21:2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관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지라 그대로 두지 못하리니 낮은 자를 높이고 높은 자를 낮출 것이니라
잔을 제하며 면류관을 벗길지라 이것은 유다 왕 시드기야가 왕위에서 떨어질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를 높이시는 분이시다. 교만한 자는 반드시 심판하신다.
. 21:27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내가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고 엎드러뜨리려니와 세 번씩이나 엎드러뜨린다고 한 것은 시드기야왕의 멸망이 확실하다는 것을 역설(力說)하기 위함이다.
이것도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한 번 엎드러지면 다시 일어나지 못하겠으므로 엎드러뜨리는 일이 다시는 없게 된다는 것이다. 시드기야는 유다의 마지막 왕이므로 그가 엎드러지면 다시는 유다에서 왕이 일어나거나 엎드러짐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마땅히 얻을 자가 이르면 그에게 주리라 왕위를 마땅히 얻을 자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시드기야왕이 망한 후에는 유다에 왕이 없다가 다윗의 왕통에서 그리스도가 나서 왕위를 이을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이 예언은 예수님이 오셔서 실제로 이루어졌다 (눅1:32).
四. 암몬 족속이 당할 멸망을 예언함(28-32)
. 21:28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과 그 능욕에 대하여 말씀하셨다고 너는 예언하라 너는 이르기를 칼이 뽑히도다 칼이 뽑히도다 살륙하며 멸절하며 번개같이 되기 위하여 마광되었도다
유다 족속이 망한 다음에 암몬 족속도 바벨론의 침략을 당하여 망할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이유는, ① 유다 족속이 멸망할 때에 \"아하 좋다\"하며 기뻐하였기 때문이요(25:3-6), ② 그들을 인도한 거짓 지도자들 때문이었다(29절).
. 21:29 네게 대하여 허무한 것을 보며 네게 대하여 거짓 복술을 하는 자가 너를 중상을 당한 악인의 목 위에 두리니 이는 그의 날 곧 죄악의 끝 때가 이름이로다
허무한 것을 보며 네게 대하여 거짓 복술을 하는 자는 암몬 족속의 지도자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은 허무한 것과 거짓과 속임수로 백성을 인도하였다. 그로 인하여 암몬 족속도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중상(重傷)을 당한 악인\"은 바벨론 왕에게 살육 당한 유다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들의 목 위에 암몬 사람들도 죽임을 당하여 쓰러지게 된다는 것이다. 그들을 유다 사람들의 목 위에 둔다는 것은 유다 족속이 먼저 망하여 쓰러지고 그 칼(바벨론 칼)에 암몬 족속도 망하여 쓰러지기 때문이다. 암몬 족속들이 지도자들의 허탄한 말과 거짓 복술하는 것을 믿고 안심하고 있으나 살육 당한 유다 사람들과 같이 반드시 망하고 만다는 것이다.
이는 그의 날 곧 죄악의 끝 때가 이름이로다 하나님께서 유다 민족과 암몬 족속을 심판하여 엎드러뜨려서 더 이상 죄를 짓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 21:30 그러나 칼을 그 집에 꽂을지어다 네가 지음을 받은 곳에서, 너의 생장한 땅에서 내가 너를 국문하리로다
칼을 그 집에 꽂을지어다 바벨론이 암몬을 침략하여 올 때에 암몬 족속은 그들을 대적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는 사람이 대적해야 쓸데없고 순순히 받는 것이 상책이다(미6:9 참조).
네가 지음을 받은 곳에서, 너의 생장한 땅에서 내가 너를 국문하리로다 암몬 족속은 유다 민족처럼 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자기들이 출생한 땅에서 멸망당할 것을 가리킨다.
. 21:31-32 내가 내 분노를 네게 쏟으며 내 진노의 불을 네게 불고 너를 짐승 같은 자 곧 멸하기에 익숙한 자의 손에 붙이리로다 네가 불에 섶과 같이 될 것이며 네 피가 나라 가운데 있을 것이며 네가 다시 기억되지 못할 것이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하라
하나님께서 암몬 족속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멸하기에 익숙한 짐승 같은 바벨론 사람들을 보내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그래서 불에 섶과 같이 아주 멸하여 다시는 기억함이 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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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 장 풀무
(대 지)
一.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상(罪狀)과 하나님의 심판 예고(1-16)
二. 풀무로 금속의 찌끼를 제거하는 것처럼 환난으로 이스라엘을 정결케 함(17-22)
三. 각 계층의 죄악과 심판(23-31)
(본문 강해)
一.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상(罪狀)과 하나님의 심판 예고 (1-16)
. 22: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네가 국문하려느냐 이 피 흘린 성읍을 국문하려느냐 그리 하려거든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로 알게 하라
국문은 죄를 심문하고 심판한다는 뜻이다.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그들로 알게 하라 심판할 때는 백성들에게 그 모든 죄(가증한 일)를 먼저 알게 해주라는 것이다. 죄를 알게 해주고 매를 때리는 것이 원리이다.
. 22:3-5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 가운데 피를 흘려 벌받을 때로 이르게 하며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 더럽히는 성아 네가 흘린 피로 인하여 죄가 있고 네가 만든 우상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혔으니 네 날이 가까왔고 네 연한이 찼도다 그러므로 내가 너로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너 이름이 더럽고 어지러움이 많은 자여 가까운 자나 먼 자나 다 너를 조롱하리라
피 흘리는 일(사람을 죽이는 일)과 우상을 섬기는 일이 예루살렘 성 안에 가득하였다. 자기 가운데 피를 흘려 자기 백성끼리 죽이는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께서는 남을 미워하는 것이나, 형제에 대하여 \"라가\"(히브리인의 욕설)라 하는 것과 \"미련한 놈\"이라 하는 것도 살인이라고 하였다(마5:22). 살인은 마음에서 미워하고 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에 대하여 미련한 놈이라 하는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하고 남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욕을 하지 않아야 된다.
네가 만든 우상으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혔으니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많은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섬기며 스스로 더럽혔다. 오늘날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를 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며 그것이 자기에게 복을 줄줄 알고 따라가는 것이 전부 우상이다.
내 날이 가까왔고 네 연한이 찼도다 유다 백성이 죄로 인하여 패망할 날이 가까웠다는 것이다.
이방의 능욕을 받으며 만국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노라 유다 백성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이방에게 능욕을 받으며 조롱거리가 될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죄를 지으면 이렇게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능욕과 조롱거리가 된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가까운 자라도 조롱하고 먼 자도 다 조롱하게 된다.
. 22:6-9 이스라엘 모든 방백은 각기 권세대로 피를 흘리려고 네 가운데 있었도다 그들이 네 가운데서 부모를 업신여겼으며 네 가운데서 나그네를 학대하였으며 네 가운데서 고아와 과부를 해하였도다 너는 나의 성물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네 가운데 피를 흘리려고 이간을 붙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산 위에서 제물을 먹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음란하는 자도 있었으며
유다 백성들이 심판 받을 죄는,
① 피를 흘린 죄이다. 사람을 죽이는 일과 남을 미워하고 멸시하는 일도 살인죄와 같은 죄이다.
② 부모를 업신여긴 죄이다. 부모를 멸시하며 저주하는 일과 공경하지 않는 일은 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죄이다(레20:9; 엡6:2).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고 하였는데, 임금과 선생을 공경하지 않는 것도 부모를 업신여기는 것과 같다. 부모가 잘 해 줄 때뿐 아니라 잘못해 줄 때도 공경하고 효도해야 한다. 효도하는 방법은, 먼저 부모가 예수를 잘 믿게 해드려야 한다. 그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려야 되고, 용돈을 드려야 되고, 의복과 잠자리를 따뜻하게 해드리며, 음식을 잘 대접해야 한다.
③ 나그네를 학대한 죄이다. 나그네와 외국인을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이다(출22:21).
④ 고아와 과부를 해(害)한 죄이다. 시편68:5에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고 하였다. 고아와 과부를 환난 가운데서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 앞에 경건이다(약1:27).
⑤ 하나님의 성물(聖物)을 더럽힌 죄이다. 하나님의 성물은 거룩한 것이므로 속되게 사용하는 것은 죄이다. 오늘날의 성물은 영감 받은 성도의 몸과 마음이다(고전6:19). 마태복음7:6에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거룩한 것\"은 성전 된 성도의 몸이고, \"진주\"는 진리를 깨달은 마음과 자기에 대한 진리를 가리킨다.
⑥ 안식일을 더럽힌 죄이다. 안식일을 더럽히는 일은 하나님께 심판 받을 죄이다(20:13). 안식일에는 개인의 일이나 오락이나 사사로운 말을 하지 말라고 하였다(느10:31; 사58:13). 신약시대에는 안식일이 주일로 변경되었다. 오늘날 주일을 온종일 거룩하게 지키지 못한 것도 안식일을 더럽힌 죄가 된다. 안식일, 즉 계명을 지켜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자가 그 계명을 지키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 오늘날 이 시대는 주일을 다 범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이 오늘날 시대적인 진리이다. 하나님께서 주일을 범하는 자에게는 진노하시고 징계하신다.
⑦ 사람 사이를 이간(離開) 붙이는 죄이다. 사람 사이를 이간 붙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일이다.
⑧ 우상의 제물을 먹은 죄이다.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우상 섬기는 일에 참여하는 것이 된다(고전10:18). 즉 우상 섬기는 죄와 같다. 우상의 제물을 먹지 말라고 성령께서 친히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행15:28-29). 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취한 모든 것도 영적 우상의 제물이다.
. 22:10-12 네 가운데 자기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도 있었으며 네 가운데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에게 구합하는 자도 있었으며 혹은 그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혹은 그 며느리를 더럽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 혹은 그 자매 곧 아비의 딸과 구합하였으며 네 가운데 피를 흘리려고 뇌물을 받는 자도 있었으며 네가 변전과 이식을 취하였으며 이를 탐하여 이웃에게 토색하였으며 나를 잊어버렸도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⑨ 음란한 죄이다(9,10,11절). 이성(異性) 문제에 있어서 문란(素亂)하게 행동한 죄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신다.
여기에 언급한 죄는 대부분이 음란한 죄이다(레18:16-20 참조). 자기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자 계모를 범하는 것도 아비의 하체를 드러내는 음란한 죄이므로(고전5:1)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다. 다윗의 아들 아도니야도 자기 아버지를 공궤하던 수넴 여자 아비삭을 취하려고 청했다가 죽임을 당했다(왕상2:13-25).
월경하는 부정한 여인에게 구합하는 자 자기 아내라도 월경 중에는 부정하므로, 월경 중에 구합(溝合)하면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레18:19,29). 이웃의 아내와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이웃의 아내와 행음하는 것은 사형 받을 죄악이다(레8:20,29). 며느리를 더럽혀 음행하였으며 네 가운데 혹은 그 자매 곧 아비의 딸과 구합하였으며 며느리와 행음하며 남매지간에 구합(構合)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께 심판 받을 가중한 죄악이다.
⑩ 뇌물받은 죄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공의를 행치 않고 불의를 행하며 뇌물을 받았다. 뇌물은 사람의 눈을 어둡게 한다.
⑪변전(邊錢)과 이식(利息)을 취한 죄이다. 고리대금(高利貸金)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을 착취하는 악한 일이다.
⑫이웃에게 토색(討索)한 죄이다. 어떻게 하든지 법망(法綱)을 피하여 이웃의 재물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은 악한 일이다.
⑬하나님을 잊어버린 죄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은 만 가지 죄의 근본이 된다.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앞에서 열거한 죄들이 나온 것이다. 하루라도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그 날에 각종 죄가 들어오려고 하는 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일시라도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고 하나님과 영적 교통을 하면서 동행하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 22:13-14 너의 불의를 행하여 이를 얻은 일과 네 가운데 피 흘린 일을 인하여 내가 손뼉을 쳤나니 내가 네게 보응하는 날에 네 마음이 견디겠느냐 네 손이 힘이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룰 지라
하나님께서 그 죄를 심판하실 때에 그들이 견딜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손뼉을 쳤나니 이스라엘의 죄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크게 진노하셔서 벌하실 것을 가리킨다.
. 22:15-16 내가 너를 열국 중에 흩으며 각 나라에 헤치고 너의 더러운 것을 네 가운데서 멸하리라 네가 자기 까닭으로 열국의 목전에서 수치를 당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의 죄를 하나님께서 심판하셔서 열국 가운데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자기 까닭에 하나님의 심판이 오고 자기 까닭에 수치를 당하는 줄 알아야 한다. 모든 것이 다 자기 까닭에 오는 줄 알고 책임을 자기가 져야 한다. 하나님은 누구나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책임을 남에게 전가(轉據)시키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대접받는 것도 자기 까닭이요 대접을 받지 못하는 것도 자기 까닭이다(애3:39).
二. 풀무로 금속의 찌끼를 제거하는 것처럼 환난으로 이스라엘을 정결케 함(17-22)
. 22:17-20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내게 지체가 되었나니 곧 풀무 가운데 있는 놋이나 상납이나 철이나 납이며 은의 찌끼로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다 찌끼가 되었은즉 내가 너희를 예루살렘 가운데로 모으고 사람이 은이나 놋이나 철이나 납이나 상납이나 모아서 풀무 속에 넣고 불을 불어 녹이는 것같이 내가 노와 분으로 너희를 모아 거기 두고 녹일지라
이사야1:21-22에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공평이 거기 충만하였고 의리가 그 가운데 거하였었더니 이제는 살인자들 뿐이었도다 네 은은 찌끼가 되었고 너의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도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이 과거에는 순수한 은(銀)이었는데 이제는 찌끼가 생겼고, 순수한 포도주였는데 물이 섞여서 순수성이 없어졌다. \"은의 찌끼\"가 되었다는 것은 죄가 들어와 섞여서 천하게 된 것을 가리킨다. 은과 같은 순수한 이스라엘에 놋이나, 상납이나, 철 같은 죄가 들어와 섞였으므로 풀무 같은 환난을 보내서 그 찌끼를 다 제거하고 은만 남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교회 안에 죄와 세상주의가 들어오면 하나님께서 환난을 보내 그 찌끼를 다 제(除)하실 날이 온다.
. 22:21-22 내가 너희를 모으고 내 분노의 불을 너희에게 분즉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되 은이 풀무 가운데서 녹는 것같이 너희가 그 가운데서 녹으리니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나님께서 분노의 불을 이스라엘에게 쏟아 부어서 그 가운데 있는 찌꺼기를 다 제하여 버리겠다는 것이다.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 망한 뒤에야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三. 각 계층의 죄악과 심판(23-31)
. 22:23-3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정결함을 얻지 못한 땅이요 진노의 날에 비를 얻지 못한 땅이로다 하라
각계 각층의 죄로 인하여 땅이 더러워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의 날이 오게 되었으며 그 날에는 하나님의 은혜(비)가 끊어지고 징벌만 온다는 것이다.
. 22:25 그 가운데서 선지자들의 배역함이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킴 같았도다 그들이 사람의 영혼을 삼켰으며 전재와 보물을 탈취하며 과부로 그 가운데 많게 하였으며
여기에는 선지자들의 죄가 기록되어 있다. 유다 선지자들의 죄는,
① 배역한 죄이다. 선지자들이 하나님을 순종하지 않고 우는 사자가 식물을 움키려고 다니는 것같이 탐욕을 따라 다녔다. 또, 전재(錢財)와 보물(寶物)을 탈취하였다.
② 사람의 영혼을 삼킨 죄이다. 선지자가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데 마음을 두지 않고 물질만 탐하기 때문에 탐욕을 위하여 사람의 영혼을 죽이는 일을 거침없이 한 것이다. 이것은 교역자가 성도들을 자기 탐심을 채우는 이용물로 삼는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에도 교역자들이 성도의 영을 살리는 일은 하지 않고 연보를 많이 거두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과부와 병자들의 재산을 빼앗는 일들이 있다.
③ 과부를 많게 한 죄이다. 여기에 대한 신령한 뜻은 선지자가 세상주의로 가르쳐서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게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 22:26 그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범하였으며 나의 성물을 더럽혔으며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변치 아니하였으며 부정함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변하게 하지 아니하였으며 그 눈을 가리워 나의 안식일을 보지 아니하였으므로 내가 그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았느니라
여기에는 제사장의 죄를 지적하였다. 제사장들의 죄는,
① 율법을 범한 죄이다. 제사장들이 하나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율법을 거침없이 범하고 나갔다.
② 성물을 더럽힌 죄이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성물을 거룩히 취급해야 함에도 그들이 오만 방자하여 하나님의 성물을 더럽힌 것이다.
③ 거룩함과 속된 것을 분별하지 않은 죄이다. 제사장들이 진리와 비진리,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영의 운동과 육의 운동, 천국 운동과 세상 운동을 분별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진리가 서 나가지 못하고 혼돈하게 된 것이다.
④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사람으로 분별하게 하지 않은 죄이다. 제사장은 자기들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도록 가르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제사장들이 백성들에게 그것을 가르치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이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치 못하고 방황하게 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⑤ 안식일을 더럽힌 죄이다. 안식일을 잘 지켜서 모범이 되어야 할 제사장들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다.
. 22:27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여기는 방백들의 죄를 지적하였다. 유다의 방백들은 백성들의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였다. 지도자들이 백성들을 보호해 주어야 할 것인데, 도리어 식물을 삼키는 이리처럼 불의의 이(利)를 취하려고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고 그 영혼을 멸한 것이다.
. 22:28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선지자의 죄를 또다시 지적한다. 그들은 회(灰)를 칠하고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卜術)을 행하며 여호와께서 말하지 않았어도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회\"를 칠했다는 것은 겉으로 깨끗한 것처럼 꾸민 것을 가리킨다. 선지자들이 외부적으로는 정결하고 거룩한 것처럼 하지만 속에는 더러운 탐심과 탐욕이 가득했다(마23:25-28). 또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여서 복 받게 해 준다고 물질을 취하려는 자도 있었다.
. 22:29 이 땅 백성은 강포하며 늑탈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하였으므로
여기에서는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였다. 백성들의 죄는,
① 강포한 죄이다. 백성들도 하나님을 떠나 강포해진 것이다.
② 늑탈한 죄이다. 서로 빼앗는 것을 가리킨다
③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한 죄이다. 서로 자기보다 약한 자를 압제한 것이다.
④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한 죄이다. 임시로 와서 깃들여 사는 자들을 압제하고 학대한 것을 가리킨다. 세력이 약한 자를 학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이다.
. 22:30-31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선지자와 제사장과 방백과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이 다 무너지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성 무너진 데를 막으며 성을 쌓을 사람을 찾으신다. 무너진 시온 성을 쌓고,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가 내려오지 못하도록 막는 자를 하나님께서 찾으신다. 그런 사람을 찾으면 예루살렘 성을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요 찾지 못하면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의 불로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죄악이 관영하여 선지자(교역자)나 방백(장로)이나 백성(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겼으므로 하나님의 진노의 막대기가 내려오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영적 시온 성을 쌓아 신령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찾으신다. 또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못하도록 탄식하며 기도하는 사람을 찾으신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어떻게 하든지 그것을 방지하려고 애쓰는 사람을 찾으신다. 예레미야5:1에는 예루살렘에서 의인 한 사람만 찾아도, 창세기18:32에는 소돔 고모라에 의인 열 사람만 있어도 그 성을 멸하지 않고 사(赦)한다고 하셨다. 그러나 거기서 의인을 찾지 못하였으므로 분노의 불을 쏟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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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 장 두 여인
(대 지)
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두 여인에 비유함(1 -4)
二. 사마리아의 음행과 심판(5-10)
三. 예루살렘의 음행(11 -21)
四. 예루살렘이 받을 징벌(22-35)
五. 두 여인을 심문하여 심판함(36-49)
(본문 강해)
一.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두 여인에 비유함(1-4)
. 23: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미의 딸이라
두 예인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4절).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의 수도이고, 예루살렘은 남 유다의 수도이므로 곧, \"두 여인\"은 이 두 나라를 가리킨다. 한 어미의 딸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은 처음에 한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이었다는 뜻이다.
. 23:3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었었나니
애굽에서 행음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옛날 애굽에 있을 때에 범죄한 사실을 가리킨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을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과 짝하여 애굽의 신을 섬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었었나니 이스라엘 민족이 초창기(어렸을 때)에 애굽 백성들에게 신앙의 정조를 유린당한 것을 비유한다. 그들이 애굽과 타협하고 애굽과 정을 통하고 애굽에게 이용당한 것은 마치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바 된 것과 같고, 유방이 눌린바 된 것과 같다.
. 23:4 그 이름이 형은 오홀라요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나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니라
형 된 오홀라(사마리아)나 동생 된 오홀리바(예루살렘)가 다 하나님께 속하여 자녀를 낳았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자녀\"는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킨다. 사마리아를 예루살렘의 형이라고 한 것은 사마리아가 우상 섬기다가 예루살렘보다 먼저 망했기 때문이다.
오홀라( )는 \"그녀의 장막\"이란 뜻으로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여로보암이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장막(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자기가 만든 장막에서 금송아지를 섬긴 사실을 두고 지은 이름이다(왕상12:28-33).
오홀리바( )는 \"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남 유다의 예루살렘에 친히 성전을 세우신 사실을 두고 지은 명칭이다.
二. 사마리아의 음행과 심판(5-10)
. 23:5-10 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 연애하는 자 곧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사마리아, 즉 북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앗수르와 짝하고 앗수르를 의지하고 나아간 것은 음행죄와 같다. 오늘날에도 교회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아니하고 세상과 짝하고 세상을 의지하고 나가는 것은 영적으로 간음하는 것이요(약4:4),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이다.
. 23:6-7 그들은 다 자색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 말 타는 자들이라 그가 앗수르 중에 잘 생긴 그 모든 자들과 행음하고 누구를 연애하든지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자색 옷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준수한 소년, 말 타는 자들은 당시 앗수르의 화려함과 강한 세력을 가리킨다. 사마리아(북 이스라엘)가 앗수르의 강하고 화려하며 용맹스러움을 보고 앗수르와 짝하고 의지하였다. 그것이 영적 음행이다. 성도들이 세상의 화려함을 보고 세상을 좋아하여 세상과 짝하는 것은 영적으로 음행하는 죄이다.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스스로 더럽혔으며 사마리아가 앗수르와 짝한 다음에는 앗수르 사람이 섬기는 우상도 섬긴 것이다.
. 23:8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며 그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 바 되었더니 그가 그때부터 행음함을 마지 아니하였느니라
사마리아가 젊었을 때(초창기)에 애굽과 음행하였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옛적에 애굽에 있을 때에 애굽을 의뢰하고 애굽과 타협하고 애굽과 짝한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이 그 습관을 아직도 못 버리고 또 앗수르와 음행한다는 것이다.
. 23:9-10 그러므로 내가 그를 그 정든 자 곧 그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붙였더니 그들이 그 하체를 드러내고 그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그 누명을 여자에게 드러내었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문을 행함이니라
사마리아가 앗수르를 사모하여 음행하므로 하나님해서 사마리아를 그 음행하는 앗수르 사람에게 붙여서 그들에게 점령당하게 하고 그들로 인해 망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떠나서 사람이나 권세를 의지하고 살면, 의지하던 그것이 올무와 덫이 되어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三. 예루살렘의 음행(11-21)
. 23:11 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 형보다 더 부패하여 졌느니라
북 사마리아가 앗수르를 의지하며 우상을 섬기다가 앗수르 사람에게 망한 것을 보고도 남 예루살렘이 또 앗수르를 의지하며 우상을 섬겼다. 사마리아(북 이스라엘)는 주전 721년에 앗수르에 의해 망하였다. 그것을 보고도 날 예루살렘(유다 백성)이 회개하지 않고 여전히 이방 나라인 앗수르와 바벨론과 애굽을 의지하다가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망한 것이다.
. 23:12-13 그가 그 이웃 앗수르 사람을 연애하였나니 그들은 화려한 의복을 입은 방백과 감독이요 말 타는 자들과 준수한 소년이었느니라 그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유다가 앗수르의 화려함과 강한 세력을 의지하고 따라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탄식하신 것이다. 그로 인하여 예루살렘도 더러워졌다. 두 여인(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망하는 한 길로 나아가므로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23:14-15 그가 음행을 더 하였음은 붉은 것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샀으며 용모는 다 존귀한 자 곧 그 고토 갈대아 바벨론 사람 같은 것이라
갈대아는 바벨론을 가리킨다. 예루살렘은 앗수르뿐 아니라 갈대아 땅에 있는 바벨론과도 연애하고 더불어 행음하였다. 예루살렘의 죄는 바벨론을 사모하고 사랑한 죄이다. 붉은 것으로 벽에 그린 사람의 형상 곧 갈대아 사람의 형상을 보았음이니 바벨론 왕궁 벽에 붉은 색으로 그린 바벨론 군대의 전쟁 장면과 승전하는 모습을 보고 연애한 것이다. 즉 바벨론 군대의 위엄과 화려함을 보고 그 바벨론을 의지하게 된 것이다.
그 형상은 허리를 띠로 동이고 머리를 긴 수건으로 쌌으며 바벨론 왕궁에서 높은 직위에 있는 자들의 차림이다. 그 고토 갈대아 바벨론 사람 \"고토\"(故土)는 유다의 조상 아브라함의 본토인 갈대아 우르를 가리킨다(창11:28). 이것은 남 유다가 동족 혈연관계(同族血緣關係)를 따라 바벨론과 짝한 것을 가리킨다.
. 23:16 그가 보고 곧 연애하여 사자를 갈대아 그들에게로 보내매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사신을 보내 도움을 청하였다. 이것이 영적으로 연애한 죄이다.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힘입어 살려고 하지 아니하고 바벨론을 의지하고 바벨론을 힘입어 살려고 한 것은 연애하는 죄와 같다. 오늘날에도 성도가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세상 권세와 물질을 의지하여 살려고 하면 세상과 연애하고 행음하는 것이다.
. 23:17-18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그가 이와 같이 그 음행을 나타내며 그 하체를 드러내므로 내 마음이 그 형을 싫어한 것같이 그를 싫어하였으나
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란으로 그를 더럽히매 남 유다가 바벨론을 의지하고 나가기 때문에(16절),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 사람에게 붙이매 바벨론 사람들이 군대를 이끌고 나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쳐서 멸망시킨 것이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게 점령당한 후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을 의지한 것을 가리킨다(17:11-15). 그러므로 바벨론 군대가 다시 와서 하체를 드러내는 것처럼 그들의 수치를 드러낸다고 하였다.
. 23:19-21 그가 음행을 더하여 그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음행하던 때를 생각하고 그 하체는 나귀 같고 그 정수는 말 같은 음란한 간부를 연애하였도다 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진 바 되었던 것을 오히려 생각하도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바벨론과 연애하다가 싫어져서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을 의지하며 애굽의 원조를 구하고 그로 말미암아 살겠다고 한 것이다. 이것은 옛적에 애굽과 연애하던 것이 생각나서 다시 애굽과 연애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四. 예루살렘이 받을 징벌(22-35)
. 23:22 그러므로 오홀리바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연애 하다가 싫어하던 자들을 격동시켜서 그들로 사방에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라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와 연애하다가 앗수르에 의해 망했고, 남 유다는 바벨론과 연애하다가 바벨론에게 망했다. 유다가 바벨론과 연애하며 바벨론이 유다를 도와주었으나 유다가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과 짝하므로 바벨론 왕이 격분하여 유다를 멸망시킨 것이다.
. 23:23-24 그들은 바벨론 사람과 갈대아 모든 무리 브곳과 소아와 고아 사람과 또 그와 함께 한 모든 앗수르 사람 곧 준수한 소년이며 다 방백과 감독이며 귀인과 유명한 자, 다 말 타는 자들이라 그들이 병기와 병거와 수레와 크고 작은 방패를 이끌고 투구 쓴 군대를 거느리고 치러 와서 너를 에워쌀지라 내가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그들에 그 심문권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바벨론 군대가 앗수르 군까지 동원시켜서 유다와 예루살렘을 칠 것을 가리킨다. 브곳은 티그리스 강 동쪽에 살던 아람 족속을 가리키고, 소아와 고아도 역시 티그리스 강 동쪽에 살던, 수두와 쿠두 족속을 가리킨다. 이 족속들은 다 바벨론 치하에 있는 족속들이다. 그때 바벨론은 주위 나라들을 지배하고 있었으며 앗수르도 바벨론의 치하에 있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앗수르 군대까지 동원시켜 예루살렘을 친 것이다.
심문권을 그들에게 맡긴즉 하나님께서 바벨론(앗수르와 주위 족속)에게 심판권을 맡겼기 때문에, 그들이 병기와 병거와 수레와 방패를 이끌고 투구를 쓴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유다를 치고 심판권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심문권\"( : 미쉬파트)은 \"심판\"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에게 권세를 주어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 23:25-30 너를 향하여 투기를 발하리니 그들이 분노로 네게 행하여 네 코와 귀를 깎아 버리고 남은 자를 칼로 엎드러뜨리며 네 자녀를 빼앗고 그 남은 자를 불에 사르며 또 네 옷을 벗기며 네 장식품을 빼앗을지라 이와 같이 내가 네 음란과 애굽 땅에서부터 음행하던 것을 그치게 하여 너로 그들을 향하여 눈을 들지도 못하게 하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도 못하게 하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의 미워하는 자와 네 마음에 싫어하는 자의 손에 너를 붙이리니 그들이 미워하는 마음으로 네게 행하여 네 모든 수고한 것을 빼앗고 너를 벌거벗겨 적신으로 두어서 네 음행의 벗은 몸 곧 네 음란하며 음행하던 것을 드러낼 것이라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여 유다를 칠 때에 그들이 와서 예루살렘 성을 에워싸고, 코와 귀를 깎고, 칼로 엎드러뜨리고, 자녀를 빼앗아 포로로 잡아가고, 남은 자는 불로 사르고, 옷을 벗기고 장식품을 빼앗고, 수고한 모든 것을 빼앗아 가고, 벌거벗은 몸을 드러내어 수치를 당하게 한다는 것이다.
\"코와 귀를 깎아\"버린다는 것은 코와 귀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요긴한 사람들을 제거시킨다는 것이요, 또 코와 귀 같은 중요한 지역(요새지)을 점령한다는 뜻이 있다.
예루살렘이 이렇게 망한 것은 그 형 사마리아가 죄짓다가 망한 것을 보고도 회개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이방 나라와 짝하며 음란히 행하고 우상을 섬긴 죄 때문이다.
. 23:31-32 네가 네 형의 길로 행하였은즉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을 네가 마시고 비소와 조롱을 당하리라
내가 그의 잔을 네 손에 주리라 \"잔\"은 받을 분깃이나 고난을 가리키는데, 예루살렘이 사마리아와 같은 고난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깊고 크고 가득히 담긴 네 형의 잔은 예루살렘이 받을 심판(고난)이 크고 심할 것을 가리킨다. 비소와 조롱을 당하리라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은 다음에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비방거리와 조롱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 23:33 네가 네 형 사마리아의 잔 곧 놀람과 패망의 잔에 넘치게 취하고 근심할지라
사마리아가 이미 마시고 망한 고난의 잔을 예루살렘도 마시고 취해서 근심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 23:34-35 네가 그 잔을 다 기울여 마시고 그 깨어진 조각을 씹으며 네 유방을 꼬집을 것은 내가 이렇게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뒤에 버렸은즉 너는 네 음란과 네 음행의 죄를 담당할지니라 하시니라
이것은 예루살렘이 받을 고난이 너무 혹심할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 잔 안에 있는 고난만 마실 것이 아니라 그 잔을 깨뜨려 그 조각까지 씹어 먹게 되고 자긴 유방을 꼬집기까지 하겠다는 것이다. 유방을 꼬집는 다는 것은 요긴한 부분에 타격을 받고 수치와 고통을 당할 것을 가리킨다.
이렇게 큰 수치와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예루살렘 백성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등위에 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죄가 큰 죄이고 하나님을 등뒤에 버린 죄가 아주 큰 죄이다. 시편50:17에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등뒤로 던지고 이방과 짝하는 죄는 큰 죄악이다. 하나님을 마음으로 잊어버리고 행동으로 배반한 일도 다 이러한 죄에 해당된다. 이사야 당시의 사람들이 안식일마다 하나님을 섬겼고 제사도 계속 드렸으나 마음으로 하나님을 멀리 떠났다(사1:10-13). 그러므로 그 제사를 하나님이 받지 않는다고 하셨다. 디도서1:16에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을 행실로 배반하지 않아야겠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지 않아야 한다(사 29:13).
五. 두 여인을 심문하여 심판함(36-49)
. 23:36-38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가 네가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국문하려느냐 그러면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그들이 행음하였으며 피를 손에 묻혔으며 또 그 우상과 행음하며 내게 낳아 준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으며 이외에도 그들이 내게 행한 것이 있나니 당일에 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오홀라는 사마리아를 가리키는데, 그 뜻은 \"그녀의 장막\"이라는 뜻으로 여기에서 \"장막\"은 사마리아의 금송아지를 섬기는 신전을 가리킨다.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을 가리키는데, \"나의 장막이 그녀에게 있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성전이 예루살렘에 있다는 뜻이다.
국문하려느냐는 것은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그 가증한 일을 그들에게 고하라 예루살렘을 심판하려고 할 때에 그들의 죄를 먼저 알게 해주고 심판하라고 한 것이다. 그들이 심판 받을 죄는,
① 행음한 죄이다. \"행음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우상이나 세상의 것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을 가리킨다.
② 살인한 죄이다. \"피를 손에 묻혔다\"는 것은 남을 죽인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서로 미워하며 말로 다른 사람을 정죄하였다. 이것이 다 살인죄이다.
③ 우상을 섬긴 죄이다. \"우상과 행음하였다\"는 것은 우상 섬긴 죄를 가리킨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의지하고 더 지배받는 것이 다 우상이다.
④ 자식을 우상에게 제물로 바친 죄이다. \"자식들을 우상을 위하여 화제로 살랐다\"는 것은 몰록 우상에게 자식들을 화제(火祭)로 불살라 드린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은 실지로 자식을 몰록 우상에게 바치지는 않아도 아이들이 믿는 일보다 공부하는 것과 출세하는 것을 첫째로 삼게 하는 것은 자식을 우상에게 화제로 바쳐 죽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이것은 하나님 앞에 진노를 받을 죄가 된다.
⑤ 성소를 더럽힌 죄이다.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다\"는 것은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고 그 날에 성소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섬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우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긴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 죄이다.
⑥ 안식일을 범한 죄이다. \'내 안식일을 범하였다\"는 것은 안식일을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고, 온종일을 기쁘고 즐거운 심령으로 지키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안식일에는 일하지 않아야 되고, 사고 팔지 않아야 되고 오락을 행치 않아야 되고,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않아야 된다. 오늘날 성도들이 주일을 범하는 것은 큰 죄인 줄 알고 주일을 범하지 않도록 항상 힘을 기울여야겠다.
. 23:39-40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가운데서 그렇게 행하였으며 또 사자를 원방에 보내어 사람을 불러오게 하고 그들이 오매 그들을 위하여 목욕하며 눈썹을 그리며 스스로 단장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자(使者)을 원방에 보내어 사람을 불러오게 하였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다른 나라에 사자를 보내어 그 나라 사람들을 불러다가 동맹을 하고 의지하였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 나라와 더불어 짝한 것이 영적으로 행음한 죄이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 것이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들을 의지하려고, 앗수르와 바벨론과 애굽과 블레셋 등 이방 여러 나라에 사신을 보내서 그 사람들을 불러오게 하고 자기는 그들이 오기 전에 목욕을 하고 스스로 단장을 하고 기다렸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쓴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보기에 음녀와 같은 가증한 행위이다. 오늘날은 교회에서 세상에 사자를 보내어 세상과 짝하려고 세상 권세 있는 사람을 불러오는 것과 같다.
. 23:41 화려한 자리에 앉아 앞에 상을 베풀고 내 향과 기름을 그 위에 놓고
하나님께 드릴 향과 기름을 이방 사람들 앞에 놓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자기 남편에게 드려야 할 좋은 음식을 다른 남자에게 내어놓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 23:42 그 무리와 편히 지꺼리고 즐겼으며 또 광야에서 잡류와 술취한 사람을 청하여 오매 그들이 팔쇠를 그 손목에 끼우고 아름다운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웠도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 사자를 영접하여 그들과 즐기며 좋아했다. 또 광야에서 잡류(雜類)와 술취한 자들을 청하여다가 그들에게 팔쇠(팔찌)를 끼워주고 면류관을 씌워 주었다는 것은, 그 이방 사람을 잘 대접하고 아름다운 선물을 주고 존귀하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셨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 사람, 헛된 소리하는 사람을 데려다 강단에 세우고 그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물질을 쓰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께 돌려야 될 영광과 하나님께 드려야 할 기름과 향을 다른 데 쓰는 것이다.
. 23:43-44 내가 음행으로 쇠한 여인을 가리켜 말하노라 그가 그래도 그들과 피차 행음하는도다 그들이 그에게 나아오기를 기생에게 나아옴같이 음란한 여인 오홀라와 오홀리바에게 나아왔은즉
음행으로 쇠한 여인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이방 나라와 짝하므로 인하여 국력이 쇠해지고 약해진 것을 가리킨다.
기생에게 나아옴같이 사람이 기생(技生)에게 오듯 이방 나라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왔다는 것이다.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기생과 같이 된 것이다.
. 23:45 의인이 음부를 심문함같이 심문하며 피를 흘린 여인을 심문함같이 심문하리니 그들은 음부요 또 피가 그 손에 묻었음이니라
의인은 바벨론을 가리키고, 음부와 피를 흘린 여인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여기서 바벨론을 \"의인\"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의 대행자로 바벨론을 사용하여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심문하겠기 때문이다.
. 23:46-4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치게 하여 그들로 학대와 약탈을 당하게 하리니 그 군대가 그들을 돌로 치며 칼로 죽이고 그 자녀도 죽이며 그 집들을 불사르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로 하여금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학대하고 노략하게 하고, 돌로 치고 칼로 죽이고 자녀를 죽이고 그 집과 성전을 다 불사르게 한다고 하였다.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고 나가면 세상이 교회를 망하게 한다. 교회가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을 따라가면 세상이 교회를 음부와 같이 여겨서 멸시하고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지막에는 망하게 한다. 교회는 언제나 하나님은 의지하고 말씀대로 담대하게 나가야 세상이 교회를 두려워한다.
. 23:48-49 이와 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경성하여 너회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지라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
예루살렘과 사마리아가 죄로 인하여 이방 사람에게 침략당하고 망하게 된다. 이것은 죄로 인하여 받는 보응이다. 그것들 보고 다른 나라들이 경성할 것이요 하나님의 백성들은 회개하며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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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 장 아내의 죽음
(대 지)
一. 고기를 삶는 가마의 표상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함(1-14)
二. 에스겔의 아내 죽은 것을 징조로 삼아 앞으로 올 큰 재앙을 예고함(15-27)
(본문 강해)
一. 고기를 삼는 가마의 표상으로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함(1-14)
. 24:1-2 제 구 년 시 월 십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날짜 곧 오늘날을 기록하라 바벨론 왕이 오늘날 예루살렘에 핍근하였느니라
제 구 년 시 훨 십 일은 유다 왕 여호야긴이 포로 잡혀 간 때부터(1:2) 계산한 연대이다(왕하25:1; 렘52:4). 예루살렘에 바벨론 왕의 침략이 임박한 것을 하나님께서 날짜까지 가르쳐 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예언은 이와 같이 정확하다.
. 24:3-5 너는 이 패역한 족속에게 비유를 베풀어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한 가마를 걸라 건 후에 물을 붓고 양떼에서 고른 것을 가지고 각을 뜨고 그 넓적다리와 어깨 고기의 모든 좋은 덩이를 그 가운데 모아 넣으며 고른 뼈를 가득히 담고 그 뼈를 위하여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잘 삶되 가마 속의 뼈가 무르도록 삶을지어다
패역한 족속은 예루살렘 백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들이 하나님을 불순종하여 패역한 족속이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가마의 비유로 가르친다. 가마는 예루살렘을 가리키고, 잡은 양은 예루살렘 백성을 가리킨다. 가마 밑에 나무를 쌓아 넣고, 뼈가 무르도록 삶는다는 것은 예루살렘에 큰 환난을 보내 그 백성들을 멸망시킬 것을 가리킨다.
예레미야1:13-14에 예레미야가 끊는 가마를 보았는데, 그 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다고 하였다. 이것은 재앙이 북방에서부터 쏟아져 내려올 것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환상으로 보여준 것이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환상을 보았고 에스겔은 바벨론에서 계시를 받았으나 그 내용은 같다. 에스겔22:25-31에 유다의 선지자, 제사장, 방백들, 백성들의 죄가 가득하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유다 백성 전체가 가마에서 고기의 뼈가 무르도록 큰 환난을 받아 망할 것을 가리킨다.
. 24:6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피 흘린 성읍, 녹슨 가마 곧 그 속의 녹을 없이 하지 아니한 가마여 화 있을진저 제비 뽑을 것도 없이 그 덩이를 일일이 꺼낼지어다
피 흘린 성을, 녹슨 가마는 죄가 가득한 예루살렘 성을 가리킨다. 예루살렘 성읍에 우상이 가득하고 그 백성은 패역하고 사람을 죽여 피를 많이 흘렸기 때문에 제비 뽑아 일부만 심판할 것이 아니라 전체를 다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11:3에서 예루살렘 거민이 자기들은 가마 속의 고기라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 성읍이 가마처럼 산들로 둘러 싸여 있는 요새지이므로 가마 속에 있는 고기가 가마의 보호를 받는 것처럼 평안하게 살 수 있다는 뜻으로 한 말이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에 죄악이 관영하였으므로 도리어 고기를 삶는 가마가 되었다. 아무리 견고하게 요새지를 만들어 놓고 성을 잘 구축(構築)하여 원수가 침입하지 못하게 했다 할지라도 죄가 가득 차면 그 보호처(예루살렘)가 도리어 삶는 가마가 된다. 하나님께 범죄하면 자기를 보호하던 장소가 도리어 자기를 삶아 죽이는 장소가 된다. 우리가 범죄하게 되면 보호처라고 믿고 있는 모든 것이 도리어 멸망시키는 곳이 된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지 않으면 인간이 아무리 견고하게 요새를 만들었다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녹을 없이 하지 아니한 가마 \"녹\"은 죄를 가리키는 것으로, 죄를 회개하라고 해도 회개하지 않고 그대로 죄를 가지고 나가는 예루살렘 백성의 상태를 가리킨다.
그 덩이를 일일이 꺼낼지어다 다 삶은 다음에는 일일이 꺼내어 가마에 있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즉 예루살렘에 큰 환난을 일으켜 백성들이 그 곳에 있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 24:7-8 그 피가 그 가운데 있음이여 피를 땅에 쏟아서 티끌이 덮이게 하지 않고 말간 반석 위에 두었도다 내가 그 피를 말간 반석 위에 두고 덮이지 않게 함은 분노를 발하여 보응하려 함이로라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의 피 흘린 죄를 가리워주지 않고 다 드러낸다는 것이다. 반석 위에 두어 모든 사람에게 보이게 하는 것처럼 사람을 잡아죽이고 미워하고 약한 사람을 학대한 모든 죄를 드러나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분노를 쏟아 보응하시는 이유는 유다 백성의 죄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 24:9-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화 있을진저 피를 흘린 성읍이여 내가 또 나무 무더기를 크게 하리라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하게 하라
하나님께서 가마 밑에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붙여서 가마 속의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가마의 놋을 달구고 그 속에 더러운 것을 태우고 가마 속의 녹을 다 소멸시킨다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을 하나님이 큰 환난으로 심판하셔서 그 죄악을 다 제거하고 예루살렘을 정결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 24:12-13 이 성읍이 수고하므로 스스로 곤비하나 많은 녹이 그 속에서 벗어지지 아니하며 불에서도 없어지지 아니하는도다 너의 더러운 중에 음란이 하나이라 내가 너를 정하게 하나 네가 정하여지지 아니하니 내가 네게 향한 분노를 풀기 전에는 네 더러움이 다시 정하여지지 아니하리라
예루살렘 백성들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곤비(困憊)해지고 고통을 많이 당하였으나 죄악이 벗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더 큰 환난과 재앙을 보내시겠다는 것이다. 징계를 받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더 큰 재앙이 온다.
. 24:14 나 여호와가 말하였은즉 그 일이 이룰지라 내가 돌이키지도 아니하며 아끼지도 아니하며 뉘우치지도 아니하고 행하리니 그들이 네 모든 행위대로 너를 심문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예루살렘의 죄악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백성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재앙을 내리기로 작정한 것을 뉘우치지도 아니하시고 돌이키지도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한 대로 원수를 보내 멸망시키신다는 말씀이다.
二. 에스겔의 아내 죽은 것을 징조로 삼아 앞으로 올 큰 재앙을 예고함(15-27)
. 24:15-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내가 네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으리니 너는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 말며 죽은 자들을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에스겔의 눈에 기뻐하는 것을 한 번 쳐서 빼앗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에스겔의 아내가 죽을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 에스겔은 슬퍼하지 말고 울거나 눈물을 흘리지도 말고 죽은 자를 위하여 슬퍼하지 말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사람의 부의(賻儀)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고 하였다. 이것은 예루살렘 사람들이 많이 죽을 것을 상징한다.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슬퍼할 때는 머리에서 수건을 풀어 버리고, 발에서 신을 벗는 것이 그 당시 통례였다. 앞으로 환난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슬퍼하는 의식을 행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입술을 가리우지 말고 입술을 가리는 것은 부끄러워하는 태도인데, 앞날의 환난 때에는 이런 태도도 하지 못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말라 부의(賻儀)하는 식물(食物)은 초상집에 보내는 음식인데, 앞으로 올 환난이 너무도 커서 전반적으로 다 당할 것이기 때문에 누가 상가(喪家)에 음식을 해 올 사람도 없고 그것을 먹을 여유도 없게 될 것을 가리킨다.
. 24:18 내가 아침에 백성에게 고하였더니 저녁에 내 아내가 죽기로 아침에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에스겔이 아침에 하나님께 명령을 받고 백성에게 고하였는데 저녁때에 에스겔의 아내가 급사하였다. 내가 받은 명령대로 행하매 에스겔이 아내가 죽은 다음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슬퍼하지 않았고 눈물을 흘리지 않았고 종용히 탄식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이고 발에 신을 신고, 입술을 가리우지 않고, 사람의 부의하는 식물을 먹지 않았다. 에스겔이 아내가 죽은 다음에 이와 같이 한 것은 앞날에 올 환난에 대하여 유다 백성들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 24:19-21 백성이 내게 이르되 네가 행하는 이 일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되는지 너는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므로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너희 눈의 기쁨이요 너희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내가 더럽힐 것이며 너희의 버려 둔 자녀를 칼에 엎드러지게 할지라
에스겔의 아내가 죽고 에스겔이 행한 행동을 보고 백성들이 와서 그 행동이 자기들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물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명대로 대답해 주었다.
내 성소는 너희 세력의 영광이요 예루살렘 성소가 유다 백성에게는 세력의 영광이다. 성소를 통하여 유다 백성이 영광스럽게 되었다. 오늘날도 성도가 영적 성소 생활을 하면 큰 영광이 되고 힘이 된다.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신자들을 우러러보게 되고 존경하게 된다.
너희 눈의 기쁨이요 예루살렘 성소가 유다 백성의 즐거움이 된다는 것이다. 마음에 아낌이 되거니와 성소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것이다. 성도는 성소를 중심으로 생활을 하여야 한다. 내가 더럽힐 것이며 유다 백성이 범죄하여 영적으로 성소를 떠났으므로 하나님이 사람을 보내 보이는 성소를 더럽힌다는 것이다. 성도가 영적 성소를 더럽히고 마음으로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께서 보이는 성소를 더럽혀 수치가 되게 하고 그 자녀들도 죽는 길로 가도록 내버려두신다.
. 24:22-24 너희가 에스겔의 행한 바와 같이 행하여 입술을 가리우지 아니하며 사람의 식물을 먹지 아니하며 수건으로 머리를 동인 채, 발에 신을 신은 채로 두고 슬퍼하지도 아니하며 울지도 아니하되 죄악 중에 쇠패하여 피차 바라보고 탄식하리라 이와 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면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에스겔이 표징으로 보여준 대로 예루살렘에 큰 환난이 오기 때문에 백성들이 환난을 당해서 식물을 먹을 수도 없고 수건을 벗을 시간도 없고 부끄러움을 가리울 시간도 없이 다 망한다는 것이다. 그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을 여호와인 줄 안다는 것이다.
. 24:25 인자야 내가 그 힘과 그 즐거워하는 영광과 그 눈의 기뻐하는 것과 그 마음의 간절히 생각하는 자녀를 제하는 날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백성들의 힘과 즐거워하는 영광과 눈에 기뻐하는 것과 간절히 사모하는 자녀를 다 제(除)한다고 하였다.
그 때에 육신의 힘이나 사업적 힘이나 물질의 힘이나 세상 권세는 다 없어진다. 죄를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죄 가운데서 살면 하나님께서 힘과 즐거워하는 것과 영광과 기뻐하는 것과 사랑하는 자녀들을 다 제한다.
. 24:26-27 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아와서 네 귀에 그 일을 들리지 아니하겠느냐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이와 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예루살렘이 망하는 날에 도피한 자가 에스겔에게 와서 망하는데서 제함을 당했다고 말하겠다는 것이다.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어 예루살렘이 다 망하고 도피했던 자들이 에스겔에게 와서 그 일을 다 말할 때에 그 예언이 응해진 것을 보고, 에스겔은 더욱 힘있게 하나님 말씀을 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에스겔이 전한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된 뒤에는 백성들이 에스겔을 참 선지자인 줄을 알게 되고, 에스겔이 아내 죽은 다음에 행한 행동과 말이 다 하나님께서 예언의 표징으로 주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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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 장 네 족속의 멸망
(대 지)
一. 암몬 족속의 죄와 멸망(1 -7)
二. 모압 족속의 죄와 멸망(8-l1)
三. 에돔 족속의 죄와 멸망(12-14)
四. 블레셋 족속의 죄와 멸망(15-17)
(본문 강해)
一. 암몬 족속의 죄와 멸망(1-7)
. 25:1-3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암몬 족속을 향하여 그들을 처서 예언하라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를 더럽힐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무할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을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
암몬 족속은 롯의 작은딸의 후예로서(창19:30-38), 요단 강 동쪽 랍바를 중심으로 살았다.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과 관계가 있지만 언제나 이스라엘 족속을 괴롭혀 왔다. 이번에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침략하므로 성소가 더럽혀지고 땅이 황무해지고 유다 백성이 포로 되어 갈 때 \"아하 좋다\" 하면서 기뻐했다. 성소나 이스라엘 땅이나 유다 족속은 하나님의 기업인데, 그것이 망할 때에 \"아하 좋다\"고 하는 것은 큰 죄이다. 하나님의 기업이 잘 되는 것을 좋아해야 될 터인데 잘 안 되는 것을 좋아하였으니 하나님의 대적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성소간 거룩해지고 정경해지고 잘 될 때에 기뻐해야 복을 받는다.
그러므로 성도는 영적 성전과 하나님의 나라가 잘되는 데에 표준을 두고 그 일이 잘되게 하기 위해 항상 힘을 써야 한다. 교회들이 부패하여 거룩한 것과 속된 것,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을 볼 때에 안타까워하고 애통해 하며, 기도해 주고 바로 서기를 간절히 바라야 한다.
. 25:4-5 그러므로 내가 너를 동방 사람에게 기업으로 붙이리니 그들이 네 가운데 진을 치며 네 가운데 그 거처를 베풀며 네 실과를 먹으며 네 젖을 마실지라 내가 랍바로 약대의 우리를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으로 양 무리의 눕는 곳을 삼은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동방 사람은 동쪽 사막에 있는 아랍 사람들인데, 하나님께서 암몬 족속을 그 사람들에게 붙인다고 하였다. 동방 사람들이 와서 진을 치며 거처를 베풀며 실과를 먹으며 암몬 사람의 젖을 마실 것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아랍인이 암몬 족속의 것을 다 빼앗아 가며, 그들이 그 땅을 양치는 목축 장소로 사용하치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렇게 암몬을 심판하는 목적은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랍바는 얍복강의 상류 요단 강 동쪽 약 37km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서 암몬의 수도이다.
. 25:6-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스라엘 땅을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붙여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 끊어 버리며 너를 열국 중에서 패망케 하여 멸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 족속이 사로잡혀 갈 때나 어려움을 당할 때에 손뼉을 치며 기뻐하고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였다. 남이 잘 안 될 때에 기뻐하고 멸시하는 것은 하나님께 벌받을 죄이다. 특별히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일이 잘 안 될 때 기뻐하는 것은 저주받을 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암몬 족속을 심판하셔서 다른 민족에게 노략을 당하며 만민 중에 끊어지며 패망케 하여 멸하신다고 하였다. 여기 \"다른 민족\"은 바벨론 나라를 가리킨다.
二. 모압 족속의 죄와 멸망(8-11)
. 25:8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 하도다
\"모압\"은 롯의 딸의 후예이고, \"세일\"은 에서, 즉 에돔 족속이다. 이 두 족속들이 이구 동성(異口同聲)으로 \"유다 족속은 이방인과 일반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유다 백성과 우상을 섬기는 이방 민족에게 당하는 일이 같다는 것이다. 즉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조롱한 것이다.
외부적으로나 육신적으로 보면 유다 족속과 이방 족속이 일반이나, 유다 족속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언약이 있고 하나님이 인도하므로 그들의 당하는 모든 일이 생명과 구원을 위한 것이고 우상 섬기는 이방 나라는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유다가 이방과 일반이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죄가 된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시는 것과 구원해 나가는 목적을 알지 못하고 이스라엘을 무시하고 멸시한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 25:9-11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변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암몬 족속 일반으로 동방 사람에게 붙여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압몬 족속으로 다시는 이방 가운데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모압도 암몬 족속과 같이 벌을 내려서 모압의 변경에 있는 비옥(肥添)한 목축 지대인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이 예언은 예루살렘이 망한 지 5년 후에 성취되었다. 남이 망하는 것을 보고 죄를 찾아 회개해야겠는데, 오히려 기뻐하며 조롱하는 자는 망할 자이다.
三. 에돔 족속의 죄와 멸망(12-14)
. 25:12-14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고 원수를 갚음으로 심히 범죄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손을 에돔 위에 펴서 사람과 짐승을 그 가운데서 끊어 데만에서부터 황무하게 하리니 드단까지 칼에 엎드러지리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을 빙자하여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노와 분을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돔 족속은 에서 자손으로, 사해에서 홍해 동북편 아카바 만(潛)까지 미치는 산악 지대에 살았다(창32:3). 에서는 야곱과 형제간이므로 그 후손은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할 것인데, 오히려 에돔이 유다 족속을 쳐서 원수를 갚았으므로 하나님께 범죄한 것이다. 민수기20:14-22에 의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에돔 땅을 통과하게 해 달라고 했으나 통과하지 못하게 하고 또 싸우려고까지 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데로 돌아가므로 많은 고생을 하였다.
우리는 원수에 대하여 보복하지 말고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 된다. 원수에 대해서는,
첫째, 원수에게 손해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사랑해야 한다.
셋째, 원수를 다스려야 한다. 원수가 내게 손해를 주려고 할 때 손해 보지 않고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넷째, 자기 구원에 유익이 되도록 이용하여야 한다.
이스라엘의 손을 빙자하여 이스라엘을 통하여 에돔을 심판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원수를 갚아 주신다.
四. 블레셋 족속의 죄와 멸망(15-17)
. 25:15-1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블레셋 사람이 옛날부터 미워하여 멸시하는 마음으로 원수를 갚아 진멸코자 하였도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열하되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
블레셋이 망한 죄는, ① 옛적부터 이스라엘을 미워한 죄이고, ② 이스라엘을 멸시한 쪽이며, ③ 이스라엘에게 원수를 갚고자 한 죄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미워한 것이 망할 죄이다. 사무엘상31:1부터 보면 블레셋이 언제나 이스라엘과 원수였다. 블레셋은 이스라엘(하나님의 나라)과 하나님의 구원 운동을 언제나 멸시하고 진멸코자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블레셋을 멸하시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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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 장 두로의 망한 죄
(대 지)
一. 두로의 죄와 멸망(1-14)
二. 두로의 멸망을 보고 바다 섬의 종들이 애곡함(15-18)
三. 두로가 멸망한 후에 다시 회복되지 못함(19-21)
(본문 강해)
一. 두로의 죄와 멸망(1-14)
. 26:1-2 제 십 일 년 어느 달 초 일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두로가 예루살렘을 처서 이르기를 아하 좋다 만민의 문이 깨어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 그가 황무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하였도다
제 십 일 년 어느 달 초 일 일 유다 백성인 바벨론으로 잡혀간지 11년째이다(왕하25:2; 렘39:2).
두로는 예루살렘 서북방에 있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베니게(페니키아)의 도시 국가이며 무역으로 부요(富燒)하여 화려하게 단장한 강한 나라였다. 앗수르가 두로를 점령코자 할 때 앗수르의 세력을 오 년 이상이나 견뎌나갔고 느부갓네살왕이 포위한 날로부터 13 년간을 유지한 강한 나라이다. 두로는 구(舊) 두로와 신(新) 두로가 있는데, 구 두로는 육지에 있었고 신 두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역 도시로서 육지에로부터 반 마일쯤 떨어진 섬에 있었다. 그런데 이 두로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가이사랴를 중심으로 무역하였던 이스라엘과 서로 무역 경쟁국이었다. 그래서 두로는 예루살렘이 망하는 것을 보고 \"아하 좋다\"고 한 것이다.
만민의 문은 열국의 상업 중심지였던 예루살렘을 가리키고, 깨어져서 내게로 돌아왔도다는 것은 바벨론의 침략으로 이스라엘이 망하자 경제적 이권이 자기(두로)에게로 돌아왔다는 뜻이다. 그가 황무하였으니 내가 충만함을 얻으리라 경제적으로 중요한 관문인 이스라엘이 멸망함으로 모든 이득이 자기에게 집중되어 많은 이득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기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인 이스라엘이 망하는 것을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이 진노하는 죄이다. 우리는, 자기는 잘 안되어도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가 잘 되어야 한다는 정신을 가지고 나아가야 복을 받는다. 이것은 세례 요한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한 신앙과 같은 것이다(요3:30).
. 26:3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두로야 내가 너를 대적하여 바다가 그 파도로 흉용케 함같이 일국으로 와서 너를 치게 하리니
두로가 하나님의 나라가 잘 안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였으므로 바다가 그 파도로 흉용케 함같이 열국이 치게 한다고 하였다.
열국은 당시 세계를 지배하던 바벨론과 그 동맹국들을 가리킨다.
. 26:4 그들이 두로의 성벽을 훼파하며 그 망대를 헐 것이요 나도 티끌을 그 위에서 쓸어 버려서 말간 반석이 되게 하며
열국이 쳐들어와서 두로의 견고한 성벽을 훼파하고 망대를 헐 것이고 하나님께서도 티끌을 쓸어버려 말간 반석이 되게 하겠다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이용하여 두로 시의 흙을 다 파서 바다에 던지고 말간 반석같이 되게 하겠다는 것이다(12절 해석 참조).
. 26:5 바다 가운데 그물 치는 곳이 되게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가 이방의 노략거리가 될 것이요
바라 가운데 그물 치는 곳이 되게 한다는 것은 가옥이 황폐하게 된다는 뜻이다.
. 26:6 들에 있는 그의 딸들은 칼에 죽으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들에 있는 그의 딸들은 섬이 아닌 본토의 모든 두로 백성을 가리키며, 그들이 다 칼에 죽을 것을 가리킨다.
. 26: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열왕의 왕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로 북방에서 말과 병거와 기병과 군대와 백성의 큰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두로를 치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로 하여금 북방에서 말과 병거와 기병과 군대와 백성의 큰 무리를 이끌고 와서 두로를 치게 하신다고 하였다.
북방 바벨론이 동방에 있으나 두로를 치러 올 때는 북한으로 돌아왔다. 말세에 재앙도 북방에서 온다고 하였다(39:1-2; 렘1:13).
. 26:8-10 그가 들에 있는 너의 딸들을 칼로 죽이고 너를 치려고 운제를 세우며 토성을 쌓으며 방패를 갖출 것이며 공성퇴를 베풀어 네 성을 치며 도끼로 망대를 찍을 것이며 말이 많으므로 그 티끌이 너를 가리울 것이며 사람이 훼파된 성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같이 그가 네 성문으로 들어갈 때에 그 기병과 수레와 병거의 소리로 인하여 네 성곽이 진동할 것이며
이와 같이 바벨론 군대가 쳐들어와 두로를 점령하는 것을 눈으로 보는 것같이 자세히 예언했다. 이것은 예언대로 다 이루어질 것을 확실히 가르쳐 주는 것이다.
. 26:11 그가 그 말굽으로 네 모든 거리를 밟을 것이며 칼로 내 백성을 죽일 것이며 네 견고한 석상을 땅에 엎드러뜨릴 것이며
견고한 석상을 땅에 엎드러뜨릴 것이며 \"석상\"은 두로의 멜카트스 신전에 세워진 우상을 가리킨다. 바벨론 군대가 와서 그 견고한 우상을 다 깨뜨려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 26:12 네 재물을 빼앗을 것이며 네 무역한 것을 노략할 것이며 네 성을 헐 것이며 네 기뻐하는 집들 무너뜨릴 것이며 또 네 돌들과 네 재목과 네 흙을 다 물 가운데 던질 것이라
바벨론 군대가 와서 두로의 모든 재물과 무역한 것을 다 빼앗아 가고, 성을 헐고 돌과 재목과 흙을 물 가운데 던질 것이라고 하였다.
네 돌들과 네 재목과 네 흙을 다 물 가운데 던질 것이라 이것은 육지에 떨어져 섬으로 되어 있는 견고한 성읍, 두로가 멸망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 예언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침공에 의해 일차적으로 이루어졌고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완전히 성취되었다. 알렉산더 대왕은 본토에서 신 두로까지 길이 800m에 이르는 방축길을 만들어 그 길로 신 두로를 침공하였는데, 방파제를 만들 때에 구 두로 성의 돌과 재목과 흙을 가져다가 바다를 메웠다고 한다.
. 26:13-14 내가 네 노래 소리로 그치게 하며 네 수금 소리로 다시 들리지 않게 하고 너로 말간 반석이 되게 한즉 네가 그물 말리는 곳이 되고 다시는 건축되지 못하리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노래와 수금( 琴) 소리가 다시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방탕과 타락으로 노래 부르던 것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끊어진다는 것이다. 또 섬은 물에 잠겨 말간 반석이 되고 고기 잡는 사람들이 와서 그물을 말리는 곳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이 말씀대로 두로는 다 망하고 말았다.
二. 두로의 멸망을 보고 바다 섬의 왕들이 애곡함(15-18)
. 26:15-16 주 여호와께서 두로를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의 엎드러지는 소리에 모든 섬이 진동하지 아니하겠느냐 곧 너희 중에 상한 자가 부르짖으며 살륙을 당할 때에라 그때에 바다의 모든 왕이 그 보좌에서 내려 조복을 벗으며 수놓은 옷을 버리고 떨림을 입듯 하고 땅에 앉아서 너로 인하여 무시로 떨며 놀랄 것이며
두로가 망하는 것을 보고 두로와 무역하던 모든 왕들이 벌벌 떨며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바다의 모든 왕은 무역하던 부유한 상인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을 \"왕\"이라고 한 것은 그들이 귀족이나 왕과 같은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무시(無時)로는 모든 순간 동안을 의미하는데, 두로가 망하는 것을 보고 두려움과 놀람이 지속(持縷)될 것을 가리킨다.
. 26:17-18 그들이 너를 위하여 애가를 불러 이르기를 항해자의 거한 유명한 성이여 너와 너의 거민이 바다 가운데 있어 견고하였었도다 해변의 모든 거민을 두렵게 하였더니 어찌 그리 멸망하였는고 너의 무너지는 그 날에 성들이 진동할 것임이여 바다 가운데 섬들이 네 결국을 보고 놀라리로다 하리라
두로가 망하므로 주변에 있던 여러 나라 민족들이 슬퍼하며 애가(亥激)를 부르고 놀라 떨게 된다는 것이다.
三.두로가 멸망한 후에 다시 회복되지 못함(19-21)
. 26:19-21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로 거민이 없는 성과 같이 황무한 성이 되게 하고 깊은 바다로 네 위에 오르게 하며 큰 물로 너를 덮게 할 때에 내가 너로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내려가서 옛적 사람에게로 나아가게 하고 너로 그 구덩이에 내려 간 자와 함께 땅 깊은 곳 예로부터 황적한 곳에 거하게 할지라 네가 다시는 사람이 거하는 곳이 되지 못하리니 산 자의 땅에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
두로는 거민이 없는 성과 같이 황무한 성이 되고 큰 홍수가 덮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 26:21 내가 너를 패망케 하여 다시 있지 못하게 하리니 사람이 비록 너를 찾으나 다시는 영원히 만나지 못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두로는 한 번 망한 다음에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이것은 이 세상이 멸망하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이 세상이 두로와 같이 화려하고 부요하고 향락주의로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아주 망하고 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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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 장 두로의 부요와 패망
(대 지)
一. 두로가 무역으로 부요해지고 영화롭게 됨(1-11)
二. 두로의 무역품들(12-25)
三. 두로가 패망함(26-27)
四. 두로가 멸망하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애통하게됨(28-35)
五. 두로가 열국의 비웃음거리가 됨(36)
(본문 강해)
一. 두로가 무역으로 부요해지고 영화롭게 됨(1-11)
. 27:1-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두로를 위하여 애가를 지으라 너는 두로를 향하여 이르기를 바다 어귀에 거하여 여러 섬 백성과 통상하는 자여 주 여호와의 말씀에 두로야 네가 말하기를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 하였도다
본 장은 두로의 멸망에 대한 말씀의 계속이다. 두로를 위하여 애가를 지으라 두로가 무역으로 부요해지고 화려하게 되었으나 망하게 될 것이므로 그 두로를 위하여 슬퍼하는 노래를 지으라는 것이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온전히 아름답다 하였도다 11절에도 \"아름다움을 온전케 하였도다\"라고 거듭 말한 것을 보면 두로가 얼마나 아름답게 단장을 하였고 모든 것을 온전하게 건설해 놓았는지 알 수 있다. 건설이나 단장이나 모든 문화에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최고로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이러한 나라가 두로 외에는 없었다.
. 27:4 네 지경이 바다 가운데 있음이여 너를 지은 자가 네 아름다움을 온전케 하였도다
네 지경이 바다 가운데 있음이여 구(舊: 두로는 육지에 있고 신(新) 두로는 바다 가운데 있었으므로 신 두로를 가리킨다. 너를 지은 자는 경제적으로 아름답게 두로를 건설한 베니게 사람들을 가리킨다.
. 27:5 스닐의 잣나무로 네 판자를 만들었음이 여 너를 위하여 레바논 백향목을 가져 돛대를 만들었도다
두로를 두 가지로 상징하였다. 첫째는 바다의 잘 꾸며진 배로 상징하였고, 둘째는 성(城)으로 상징하였다(11절). 스닐은 헤르몬산을 가리키는데 그곳의 잣나무는 아름답고 좋은 나무이다. 레바논 백향목을 가져 돛대를 만들었도다 백향목은 굳고 단단하며 질이 좋기 때문에 돛대의 재료로 쓴 것이다.
. 27:6 바산 상수리나무로 네 노를 만들었었음이여 깃딤 섬 황양목에 상아로 꾸며 갑판을 만들었도다
바산 상수리나무 이사야2:13에 보면 바산의 상수리나무는 질이 좋은 상수리나무인 것 같다. 깃딤 섬 황양목에 상아로 꾸며 갑판을 만들었도다 \"깃딤\"은 구부로 섬을 가리킨다. 그곳의 황양목(黃楊木)이라는 좋은 나무에다가 상아를 박아 갑판을 만들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 배인가 \"상아(象牙)\"는 코끼리의 어금니이고 \"갑판\"은 나무 등으로 배 위에 깐 넓고 평평한 바닥을 말한다.
. 27:7 애굽의 수놓은 가는 베로 돛을 만들어 기를 삼았음이여 엘리사 섬의 청색 자색 베로 차일을 만들었도다
애굽의 수놓은 가는 베 가장 좋은 베로 돛을 만들었다. 엘리사 섬의 청색 자색 베로 차일을 만들었도다 \"엘리사\"는 현재의 시실리, 또는 구부로 섬의 일부로 추정되며 그곳에서 나는 청색, 자색 베로 차일(遮日)을 만들었다. 이것은 가장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재료로 차일을 만들어 쳤다는 것이다.
. 27:8 시돈과 아르왓 거민들이 네 사공이 되었음이여 두로야 네 가운데 있는 박사가 네 선장이 되었도다
\"시돈\"은 두로 북방에 있는 도시이고, \"아르왓\"은 시돈 북쪽에 있는 작은 섬으로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솜씨 있는 사공으로 유명하였는데, 이와 같이 솜씨 있는 자들이 두로를 위해 봉사해 준다는 것이다. 박사가 네 선장이 되었도다 실력 있는 자들이 두로를 통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 27:9 그발의 노인과 박사들이 네 가운데서 배의 틈을 막는 자가 되었음이여 바다의 모든 배와 그 사공들은 네 가운데서 무역하였도다
\"그발\"은 베니게의 항구로 베이루트 북쪽 40km 지점에 있다. 노인과 박사들은 경험이 많고 숙련된 기술자들을 가리키고, 배의 틈을 막는 자가 되었다는 것은 물이 배의 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처럼 노인과 박사들이 국정(國政)을 잘 살피고 외적을 잘 방비한다는 것이다. 바다의 모든 배와 그 사공들은 네 가운데서 무역하였도다 많은 나라들이 두로와 무역하였다는 것이다.
. 27:10 바사와 룻과 붓이 네 군대 가운데서 병정이 되었음이여 네 가운데서 방패와 투구를 달아 네 영광을 나타내었도다
두로가 상업적으로 발달하여 부요한 반면에 군사력은 약하여 바사와 룻과 붓 등 외국인을 군사로 채용하고 그들에게 방패와 창을 맡겨 두로의 영광이 되게 만들었다. \"바사\"는 페르시아를 가리키고, \"룻\"은 소아시아의 리디아를 가리키고, \"붓\"은 리비아 동쪽의 구레네 지방(창10:6; 대상1:8; 렘46:9; 겔30:5)을 가리킨다.
. 27:11 아르왓 사람과 네 군대는 네 사면 성 위에 있었고 용사들은 네 여러 망대에 있었음이여 네 사면 성 위에 방패를 달아 네 아름다움을 온전케 하였도다
두로를 성(城)으로 상징하였다. 두로가 성을 견고하게 만들고 망대를 짓고 방패를 달고 아름답게 꾸미고 아르왓 사람을 청하여 성을 잘 지키게 하였다. \"아르왓\"은 시돈 북쪽 지방의 한 작은 섬이다
二. 두로의 무역품들(12-25)
. 27:12-13 다시스는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너와 통상하였음이여 은과 철과 상납과 납을 가지고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 야완과 두발과 메섹은 네 장사가 되었음이여 사람과 놋그릇을 가지고 네 상품을 무역하였도다
\"다시스\"는 오늘날 스페인으로 추정된다. 다시스가 보화, 즉 은, 철, 납(獵) 등을 가지고 와서 두로와 무역하였다. \"야완\"은 헬라를 가리키는데, 이들은 사람을 노예로 파는 인신매매(人身賣買)를 하였고(욜3:6), \"두발과 메섹\"은 오늘날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사는 산악 민족을 가리키는데, 이들은 주로 놋쇠를 가지고 두로와 무역하였다.
. 27:14-15 도갈마 족속은 말과 전마와 노새를 가지고 네 물품을 무역하며 드단 사람은 네 장사가 되었음이여 여러 섬이 너와 통상하여 상아와 오목을 가져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
\"도갈마 족속\"은 알메니아 민족을 가리키는데, 그들은 말과 전마(戰馬)와 노새를 가지고 두로와 무역했다. \"전마\"큰 전투용 말을 가리킨다. \"드단 사람\"은 구스 계통의 무역 중개인을 가리킨다(창10:7). 이들은 상아와 오목(烏木)을 가지고 무역하였다. \"오목\"은 검은 박달나무를 가리킨다.
. 27:16-17 너의 제조품이 풍부하므로 아람은 너와 통상하였음이여 남보석과 자색 베와 수놓은 것과 가는 베와 산호와 홍보석을 가지고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 유다와 이스라엘 땅 사람이 네 장사가 되었음이여 민닛 밀과 과자와 꿀과 기름과 유향을 가지고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
아람은 남보석, 자색 베, 수놓은 것, 가는 베, 산호, 홍보석을 가지고 무역하였다. 아람은 특히 보석으로 유명하다. 이스라엘은 유향과 암몬 지방에서 나는 밀과 과자와 팔레스타인에서 나는 유명한 꿀과 기름을 가지고 두로와 무역하였다.
. 27:18 너의 제조품이 많고 각종 보화가 풍부하므로 다메섹이 너와 통상하였음이여 헬본 포도주와 횐 양털을 가지고 너와 무역하였도다
다메섹은 헬본 포도주와 흰 양털을 가지고 두로와 무역하였다. \"헬본\"은 아람의 성읍으로 다메섹에서 북으로 21km 지점에 있다.
. 27:19 워단과 야완은 길쌈하는 실로 네 물품을 무역하였음이여 백철과 육계와 창포가 네 상품 중에 있었도다
\"워단\"은 아라비아의 한 지방이고, \"야완\"은 야벳의 자손이 사는 헬라 땅이라기보다 아라비아의 헬라인 주거 지역을 가리키는 것 같다. 이들은 길쌈하는 실과 백철(白鐵)과 육계와 창포를 가지고 두로와 무역하였다. \"백철\"은 함석을 가리키고, \"육계(肉桂)\"는 계수나무의 두꺼운 껍질을 가리킨다. 육계와 창포(菖蒲)는 약재 및 향을 내는데 사용된다.
. 27:20 드단은 네 장사가 되었음이여 탈 때 까는 담으로 너와 무역하였도다
\"드단\"은 아라비아의 한 지역을 가리키며 이들은 탈 때 까는 담( )으로 두로와 무역하였다. \"탈 때 까는 담\"은 짐승을 탈 때 까는 천을 가리킨다.
. 27:21 아라비아와 게달의 모든 방백은 네 수하에 상고가 되어 어린양과 수양과 염소들, 그것으로 너와 무역하였도다
\"아라비아\"는 아라비아 사막지대의 유목민(遊牧民)을 가리키고, \"게달\"은 이스마엘의 후손으로 북부 아라비아와 바벨론 사이의 사막에서 거주하는 유목민(창25:13)을 가리킨다. 이들은 어린양과 수양과 염소들을 가지고 두로와 무역하였다.
. 27:22 스바와 라아마의 장사들도 너의 장사들이 됨이여 각종 상등 향 재료와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
스바와 라아마의 장사들은 각종 상등(上等) 향 재료와 각종 보석과 황금을 가지고 무역하였다. 이들은 아라바 남동쪽 페르시아 만에 거주하는 구스인을 가리킨다.
. 27:23-24 하란과 간네와 에덴과 스바와 앗수르와 길맛의 장사들도 너의 장사들이라 이들이 아름다운 물화 곧 청색 옷과 수놓은 물품과 빛난 옷을 백향목 상자에 담고 노끈으로 묶어 가지고 너와 통상하여 네 물품을 무역하였도다
두로는 그 외에 여러 지방과 무역을 하였다. \"하란\"은 가나안과 메소보다미아 사이의 대상로(隊商路)의 중간에 위치한 중요 상업 도시이며, 아브라함의 고향이기도 하다. \"간네\"는 티그리스 강 유역에 있는 앗수르의 도시로, 상업도시이다. \"에덴\"은 메소보다미아의 도시로 유브라데 강 유역의 삼각주에 위치한 도시이다(왕하19:12; 사37:12). \"스바\"는 페르시아만에 가까이 있는 도시이다. \"앗수르\"는 앗수르 나라의 전역이 아니라 유브라데 강가에 있는 상업의 중심지인 수라 지방을 가리킨다.
\"길맛\"은 유브라데 강 유역에 위치한 메소보다미아의 상업도시를 가리킨다. 이들은 청색 옷, 수놓은 물품, 빛난 옷을 백향목 상자에 담고 노끈으로 묶어 가지고 와서 두로와 무역하였다. \"청색 옷\"은 망토나 아주 넓은 옷을 가리키고, \"아름다운 물화(物貨)\"는 아름다운 의류를 가리킨다. \"노끈으로 묶었다\"는 것은 무역을 질서있게 잘하였다는 것이다.
. 27:25 다시스의 배는 떼를 지어 네 물화를 실었음이여 네가 바다 중심에선 풍부하여 영화가 극하였도다
당시 두로는 진기(珍奇)하고 사치스런 물품이 거래되는 무역의 중심지이며, 무역으로 부와 영화가 극에 달하였다. \"다시스\"는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의 소산지로서, 배(船)로 두로와 무역하였다.
三. 두로가 패망함(26-27)
. 27:26 네 사공이 너를 인도하여 큰 물에 이름이여 동풍이 바다 중심에서 너를 파하도다
가장 좋은 물품으로 꾸미고 각종 귀한 재료로 노와 돛과 차일과 갑판 등을 만들고, 또 제일 좋은 것으로 주역을 하면서 사는 두로의 결과가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 두로를 배로 상징하였는데, 두로가 배를 운행하는 사공들이 그 배를 운행해 나가다가 큰 물에 이르러 파선한 것처럼 망한다는 것이다. 큰물에 이르렀다는 것은 두로의 경제적 부요가 극에 달한 것을 가리킨다.
동풍이 바다 중심에서 너를 파하도다 \"동풍\"은 역사적으로는 바벨론을 가리키며(17:10). 두로가 바벨론에 의해 패망할 것을 가리킨다. 말세에 이 세상이 문화가 발달되고 부요해지고 각종 보석으로 꾸며 아름답게 단장할 것이나 하나님을 떠나 교만하여 인본주의로 나가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하루아침에 망할 것이다.
. 27:27 네 재물과 상품과 무역한 물건과 네 사공과 선장과 네 배의 틈을 막는 자와 네 장사와 네 가운데 있는 모든 용사와 네 가운데 있는 모든 무리자 네 패망하는 날에 다 바다 중심에 빠질 것임이여
두로가 믿고 의지하던 물질과 나라를 다스리던 유능할 지도자들과 강한 용사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다 망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四. 두로가 멸망하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이 애통하게 됨 (28-35)
. 27:28 네 선장의 부르짖는 소리에 물결이 흔들리리로다
네 선장은 두로의 지도자들을 가리키며, 그들이 망할 때 부르짖는 소리에 부근 국가들이 흔들리게 된다는 것이다. 물결은 두로의 주변 국가들을 가리키는데, 그들이 두로의 망하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애통하며 슬퍼할 것을 가리킨다.
. 27:29-32 무릇 노를 잡은 자와 사공과 바다의 선장들이 다 배에 내려 언덕에 서서 너를 위하여 크게 소리 질러 통곡하고 티끌을 머리에 무릅쓰며 재 가운데 굶이여 그들이 다 너를 위하여 머리털을 밀고 굵은 메로 띠를 띠고 마음이 아프게 슬피 통곡하리로다 그들이 통곡할 때에 너를 위하여 애가를 불러 조상하는 말씀이여 두로같이 바다 가운데서 적막한 자 누구인고
노를 잡은 자와 사공과 바다의 선장들은 두로와 함께 바다 가운데서 무역을 하던 유명한 자들을 가리킨다.
두로같이 바다 가운데서 적막한 자 누구인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당한 두로의 상태가 얼마나 심한가를 가리키는 말이다. 세상을 이끌어가던 패권국가가 멸망하면 세상에서 가장 미천하고 적막하게 된다.
. 27:33 네 물품을 바다로 실어 낼 때에 네가 여러 백성을 풍족하게 하였음이여 네 재물과 무역품이 많으므로 세상 열왕을 풍부케 하였었도다
두로의 무역으로 인해 열국이 경제적으로 많은 덕을 보아 풍요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27:34-35 네가 바다 깊은 데서 파선한 때에 네 무역품과 네 승객이 다 빠졌음이여 섬의 거민들이 너를 인하여 놀라고 열왕이 심히 두려워하여 얼굴에 근심이 나타나도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두로가 망할 때에 두로와 함께 나가던 사람들이 다 놀라고 두려워하게 된다는 것이다.
五. 두로가 열국의 비웃음거리가 됨(36)
. 27:36 열국의 상고가 다 너를 비웃음이여 네가 경계거리가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리로다 하셨다 하라
열국의 상고 \"상고(商賈)\"는 장사꾼들을 가리키며 또한 지도자 들을 말한다. 왜냐하면 지도자들은 각기 자국의 이익만 추구하기 때문이다. 열국의 지도자들인 두로가 망한 것을 보고 비웃게 된다는 것이다. 두로가 전에 이스라엘이 망하여 경제적 이권이 자기에게 돌아오게 될 때 \"아하 좋다\"하며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비웃었고 교만하여 열국을 멸시했기 때문에, 이제는 두로가 망할 때에 열국이 비웃게 될 것이다.
다시 있지 못하리라 두로가 영원히 멸망하여 회복되지 못할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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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 장 마귀
(대 지)
一. 두로 왕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므로 심판 받게 됨(1 -10)
二. 두로 왕 속에 있는 마귀는 전에 하나님의 동산에서 쫓겨난 자임(11-19)
三. 시돈의 멸망을 예언함(10-13)
四.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함(14-16)
(본문 강해)
一. 두로 왕이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므로 심판 받게 됨 (1-10)
. 28: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중심에 앉았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 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어늘
두로 왕의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중심에 앉았다 두로는 유다로부터 북쪽으로 24km 지점에 있는 지중해 연안 도시 국가로서 무역으로 부요 하였다. 그 수도는 섬에 위치하고 있었으므로 어떠한 적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었다. 그로 인하여 두로 왕의 마음이 극도로 교만하여져서 자기가 하나님이라고까지 하였다(9절).
사람은 크게 의지할 만한 것이 있고 부요해지면 교만해지기 쉽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해도 하나님의 주권에 복종하지 않고 자기 고집과 자기 주장으로 나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위치에 올라간 줄을 알아야 한다. 교만하면 하나님의 대적이 되어 반드시 망한다 (잠16:18; 단4:37; 눅18:14; 약4: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히 복종해야 한다(벧전5:6). 사도 바울은 자기의 약하고 부족한 면을 자랑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항상 머물렀다(고후12:9-10).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 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어늘 인간은 아무리 능력과 권세가 커져서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까지 올라간다고 할지라도 역시 연약한 인간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한번 손을 들면 하루아침에 망한다.
. 28:3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와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다니엘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모든 것에 능통했다(단1:17). 그런데 두로 왕은 자기가 그 다니엘보다 더 지혜로워서 숨겨진 비밀까지도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니엘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요 두로 악의 지혜는 사람의 지혜인데, 그가 그것을 알지 못하고 교만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무시하였다.
. 28:4-5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네 큰 지혜와 장사함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인하여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두로 왕이 자기 지혜와 총명으로 얻은 금은과 많은 재물로 인하여 교만해졌다. 사실은 하나님께서 재물을 얻도록 해주신 것인데(신8:17-18) 그것을 자기가 한 줄 알고 자기가 하나님 자리에까지 올라간 것이다.
. 28:6-7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하였으니 그런즉 내가 외인 곧 열국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하나님 자리에 앉은 교만한 두로 왕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위해서 열국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두로의 아름다운 도시와 소유를 다 파괴하고 두로 왕을 구덩이에 빠뜨려서 바다 가운데서 살육 당한 자처럼 죽게 한다는 것이다(8절).
열국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온다는 것은 강포한 바벨론 군대가 침략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30:10-11; 32:11-12).
. 28:8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로 바다 가운데서 살륙을 당한 자의 죽음같이 바다 중심에서 죽게 할지라
구덩이( :샤하트)는 지옥, 즉 죽은 자의 영이 가는 곳을 가리키며, 죽음( :마모트)은 복수 명사로서, 죽고 또 죽는 것 같은 지극히 고통스러운 죽음을 가리킨다.
. 28:9-10 너를 살육하는 자 앞에서 네가 그래도 말하기를 내가 하나님이라 하겠느냐 너를 치는 자의 수중에서 사람 뿐이요 신이 아니라 네가 외인의 손에서 죽기를 할례 받지 않은 자의 죽음같이 하리니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두로 왕이 교만하여 자기를 하나님이라 하고 있지만 살륙하는 자가 와서 죽일 때는 하나님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잘 될 때 교만하던 자들이 망할 때에는 입을 못 벌린다.
할례받지 않은 자의 죽음같이 된다는 것은 두로 왕이 하나님의 언약에서 제외된 자처럼 비참하게 죽을 것을 가리킨다(삼상17:36; 31:4 참조).
二. 두로 왕 속에 있는 마귀는 전에 하나님의 동산에서 쫓겨난 자임(11-19)
. 28:11-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왔도다
두로 왕이 망하기 전에는 완전히 아름다왔고 지혜가 충족하여 완전한 인(印) 같은 존재였다. 완전한 인이었고( :호템 타케니트) 이것은 두로 왕이 지혜로워서 완전(完全)한 상징이나 표지(標識)와 같았다는 뜻이다. 인(印) 치는 것은 표치는 것과 같다.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왔도다 이것은 두로 왕이 두로를 세계적 해상무역 중심지가 되게 하고 이상적(理想的)으로 부요하게 한 지혜를 가리켜 한 말이다.
. 28: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
본 절부터 16절까지는 두로 왕 속에 있는 마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이것은 두로 왕이 에덴에 있었다는 말이 아니고, 두로 왕 속에 있는 마귀가 하나님이 지으신 에덴 동산에 있었다는 것이다. 타락하기 전에 그 마귀는 각종 보석으로 꾸민 듯이 아름다웠고 완전한 지혜로 단장하고 있었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 마귀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지을 때에 마귀도 천사로서 지음을 받은 것이다. 그 지음 받은 천사 중에 한 천사장이 교만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려 하다가 하나님의 심판 을 받아 쫓겨나 마귀가 된 것이다. 그가 처음 창조될 때는 선한 천사였으므로 하나님의 동산에 있게 하였고 좋은 음악도 하게 한 것이다.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다는 것은 아름답고 좋은 노래를 부르게 한 것을 가리킨다.
. 28: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그룹은 천사의 명칭이다(창3:24). 천사의 종류와 명칭이 여러 가지인데, 곧 그룹, 스랍, 미가엘, 가브리엘 등이다. 미가엘과 가브리엘은 천사장인데 전쟁할 때는 미가엘이 그 사자와 더불어 나가고(계12:7), 소식을 전할 때는 가브리엘이 나가곤 하였다(눅1:19,26). 마귀도 그 졸도(卒徒)가 많은 것을 보아 미가엘과 같은 한 천사장이었고 하나님의 동산에서 쫓겨날 때에 그 졸도(卒徒)들과 같이 쫓겨난 것이 분명하다(계12:7). 마귀(사단)의 졸도 (卒徒)는 사귀, 악귀, 악령, 귀신 등이다.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마귀가 처음 지음을 받을 때는 악이 없었으며 선한 천사 중에 하나로 하나님의 동산에 있었으며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왕래한 것이다. 화광석(火光漸)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킨다. 창세기3:24에 있는 \"화염검\"은 진리의 말씀을 가리킨다. 마귀도 타락하기 전에는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의 영광 중에 있었던 것이다.
. 28:15-16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마귀가 선한 천사로 지음을 받을 때는 완전하여 흠이 없었는데, 교만하여 불의가 나타나므로 하나님께서 그 마귀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영광(화광석)중에서 쫓아낸 것이다. 범죄한 마귀를 말씀으로 심판하여 영적 세계에서 완전히 쫓아내어 버린 것이다.
. 28: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교만한 천사를 하나님의 동산에서 내어쫓아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다. 유다서 6절에 언급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는 교만하다가 쫓겨난 마귀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심부름꾼으로 창조하였는데(히1:14) 교만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려 하다가 하나님의 동산, 영적 세계에서 쫓겨났다. 그러므로 마귀는 빛의 세계에는 못 들어오고 흑암 중에서 어두움과 권세를 잡고 있다.
. 28:18-19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너를 목도하는 모든 자 앞에서 너로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만민 중에 너를 아는 자가 너로 인하여 다 놀랄 것임이여 네가 경계거리가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로다 하셨다 하라
두로 왕이 불의한 무역을 하였으므로 자기 위치를 더럽혔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불을 보내서 심판하여 만민 중에 놀라움과 경계거리가 되게 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마귀를 심판하는 동시에 마귀의 종노릇하는 두로 왕도 심판하게 된다.
三. 시돈의 멸망을 예언함(20-23)
. 28:20-2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라 너는 낯을 시돈으로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라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시돈아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가운데서 내 영광이 나타나리라 하셨다 하라 내가 그 가운데서 국문을 행하여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지라
여기서부터는 시돈의 멸망에 대한 예고이다. 시돈은 두로에서 북방으로 37.5km 떨어진 곳에 있는 도시다. 시돈도 두로처럼 다른 나라와 무역하면서 부요 해졌으나 많은 죄를 지었다. 그들은 특히 아스다롯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대적했다. 솔로몬 때에는 아스다롯 우상을 이스라엘에 들여다가 이스라엘을 더럽혔고,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은 시돈 왕 엘바알의 딸로서 바알 신을 가지고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출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바알 우상을 숭배하게 하고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잡아 죽였다(왕상18: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를 심판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나타내고 더럽혀진 영광과 거룩을 다시 찾으신다는 것이다.
. 28:23 내가 그에게 염병을 보내며 그의 거리에 피가 흐르게 하리니 사방에서 오는 칼에 상한 자가 그 가운데 엎드러질 것인즉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겠고
시돈도 두로 곁에 있어서 옛적부터 하나님을 거역하여 우상을 섬기고 불의한 일을 많이 행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전염병과 원수들을 보내서 심판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들이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다 망할 때에야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알고 하나님께 벌받은 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四.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함(24-26)
. 28:24 이스라엘 족속에게는 그 사면에서 그들을 멸시하는 자 중에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 하는 가시가 다시는 없으리니 그들이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두로와 시돈 같은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다 심판한 다음에 다시는 이스라엘에게 찌르고 아프게 하는 가시가 없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을 연단시킨 다음에는, 하나님의 성도를 핍박하고 멸시하는 자를 심판하여 멸망시키고, 성도들에게 영원한 영광과 복을 주신다.
. 28:25-2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열방에 흩어 있는 이스라엘 족속을 모으고 그들로 인하여 열국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그들이 고토 곧 내 종 야곱에게 준 땅에 거할지라 그들이 그 가운데 평안히 거하여 집을 건축하며 포도원을 심고 그들의 사면에서 멸시하던 모든 자를 내가 국문할 때에 그들이 평안히 살며 나를 그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고토(故土)에 돌아오게 하여, 그곳에 집을 건축하고 포도원을 심고 평안하게 살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여호와는 계약(언약)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이시므로 반드시 악한 자를 심판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신다. 그때에야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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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 장 악어
(대 지)
一. 강에 있는 큰 악어(애굽 왕)를 끌어내어 광야에 던지게 됨(1-5)
二. 애굽을 쳐서 다시는 이스라엘이 의지하지 못하게 함(6-l2)
三. 40년 후에 애굽이 회복될 것(13-16)
四. 바벨론 왕에게 두로 공격의 보수로서 애굽을 주게 됨(17-20)
五. 한 뿔을 이스라엘에게서 나게 하심(21)
(본문 강해)
一. 강에 있는 큰 악어(애굽 왕)를 끌어내어 광야에 던지게 됨(1-5)
. 29:1-2 제 십년 시월 십 이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애굽 왕 바로와 온 애굽으로 낯을 향하고 쳐서 예언하라
제 십년 시월 십 이일 24장 1절에 나타난 계시 이후 1년 2일 만에 다시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계시가 임하였다. 이 계시는 애굽 왕 바로의 심판에 대한 계시이다.
. 29:3 너는 말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애굽 왕 바로야 내가 너를 대적하노라 너는 자기의 강들 중에 누운 큰 악어라 스스로 이르기를 내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 하는도다
애굽 왕 바로를 강들 중에 누운 큰 악어로 비유하였다. 그 애굽 왕인 심판 받을 죄는 \"내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 것이다. 이 강은 애굽 나라를 상징하며 광의적(廣義的)으로서는 이 세상을 상징한다. 애굽 왕 바로는 애굽을 자기의 것이라고 하고, 자기가 자기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였다. 이것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바벨론은 \"내 것\"이고 \"내가 건설\"했고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라고 한 것과 같다(단4:30-33).
느부갓네살왕이 \"나\"소리 세 번하다가 망한 것이다. 애굽 왕 바로도 애굽이 자기 것이고 자기가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다고 하다가 망하게 된 것이다.
누구나 자기가 한 줄 알고 자기 것으로 삼고 자기 영광을 나타내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할 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한 것이고 자기는 하나님의 심부름만 하였는데, 그 심부름조차 제대로 못한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삼아 놓고 오직 하나님만 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롬14:7-8).
. 29:4 내가 갈고리로 네 아가미를 베고 네 강의 고기로 네 비늘에 붙게 하고 네 비늘에 붙은 강의 모든 고기와 함께 너를 네 강들 중에서 끌어내고
악어로 비유한 애굽 왕을 하나님께서 갈고리로 아가미를 꿰고 비늘에 붙은 고기들을 끌어내어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갈고리로 네 아가미를 꿰고 당시에 승전할 군대가 포로들의 입술을 갈고리로 꿰어 끌고 간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애굽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바벨론에게 패전하여 비참하게 포로 되어 갈 것을 가리킨다.
네 비늘에 붙은 강의 모든 고기는 애굽을 의지하고 살던 위성국(衛星國)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할 때에 그 위성국들도 함께 심판한다는 것이다.
. 29:5 너와 네 강의 모든 고기를 들에 던지리니 네가 지면에 떨어지고 다시는 거두거나 모음을 입지 못할 것은 내가 너를 들짐승과 공중의 새의 식물로 주었음이라
애굽 왕과 애굽의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들에 던지고 다시 거두지 못하게 하여 들짐승과 새의 식물이 되게 하시기로 작정한 것이다.
二. 애굽을 쳐서 다시는 이스라엘이 의지하지 못하게 함 (6-12)
. 29:~6-7 애굽의 모든 거민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애굽은 본래 이스라엘 족속에게 갈대 지팡이라 그들이 너를 손으로 잡은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어깨를 찢었고 그들이 너를 의지한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허리로 흔들리게 하였느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하고 살려고 하나 애굽이 이스라엘의 힘이 되어 주지 못하고 갈대 지팡이와 같이 부러져서 이스라엘의 어깨를 지르고 허리를 흔들리게 한다는 것이다(사36:6).
이사야30:1-3; 31:1-2에 애굽을 의지하려고 가면 재앙을 만나고 수치를 당한다고 하였다. 오늘날도 성도들이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세상 국가나 세상 세력을 의지하려고 하면 그것이 갈대 지팡이와 같이 부러져서 흔들리고 찔러서 고통을 당하게 될 것뿐이다.
. 29: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칼로 네게 임하게 하여 네게서 사람과 짐승을 끊은즉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의뢰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애굽을 쳐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의뢰하지 못하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이사야3:1-3에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의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 의뢰하는 모든 양식과 그 의뢰하는 모든 물과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공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자를 그리 하실 것이며\"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스라엘이 의지하는 것을 제거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려는 것이다.
. 29:9 애굽 땅이 사막과 황무지가 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네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만들었다 하도다
애굽이 하나님께 심판 받을 죄는 첫째, 이스라엘로 하여금 자기 나라를 의지하게 했기 때문이고, 둘째,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만들었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한 것을 자기가 했다고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것을 자기 것으로 삼은 것이요, 하나님을 위하지 않고 자기를 위하며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간 죄악이다.
. 29:10 그러므로 내가 너와 네 강들을 처서 애굽 땅 믹돌에서부터 수에네 곧 구스 지경까지 황무한 황무지 곧 사막이 되게 하리니
믹돌은 애굽의 북방에 있는 도시이고, 수에네는 애굽의 남방에 있는 도시로 구스와 접경해 있었다. 하나님께서 애굽 북단에서 남단 구스 접경까지 전부 황무지와 사막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와 같이 무서운 것이다.
. 29:11-12 그 가운데로 사람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며 짐승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고 거접하는 사람이 없이 사십 년이 지날지라 내가 애굽 땅으로 황무한 열국같이 황무하게 하며 애굽 성읍도 사막이 된 열국의 성읍같이 사십 년 동안 황무하게 하고 애굽 사람들은 각국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가운데로 헤치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애굽을 심판하여 그 백성들을 열방에 흩고 애굽의 땅과 성읍을 40년 동안 황무지가 되게 하신다고 하였다.
거접(居接)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거처하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사십 년은 고난의 수요, 상징적인 수이다. 그러므로 애굽이 40년 동안 황무하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애굽에 환난을 주시기로 내정한 일정한 기간을 가리킨다.
三. 40년 후에 애굽이 회복될 것(13-16)
. 29:13-16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십 년 끝에 내가 만민 중에 흩은 애굽 사람을 다시 모아 내되 애굽의 사로잡힌 자들을 돌이켜 바드로스 땅 곧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 그들이 거기서 미약한 나라가 되되 나라 중에 지극히 미약한 나라가 되어 다시는 열국 위에 스스로 높이지 못하리니 내가 그들을 감하여 다시는 열국을 다스리지 못하게 할 것임이라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의 의뢰가 되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족속은 돌이켜 그들을 바라보지 아니하므로 그 죄악이 기억나게 되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나를 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만민 중에 흩은 애굽 사람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왕을 보내서 애굽을 치고 그 백성들을 아라비아 등 각처에 흩어지게 하고 일부는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게 한다는 것이다.
돌이켜 바드로스 땅 곧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 \"바드로스\"는 나일 강 상류 지역 즉 애굽인들의 본토이다. 바사 왕 고레스가 즉위하여 바벨론에 있는 애굽 사람들을 해방시켜서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였다. 이로써 40년 후에는 흩었던 애굽 백성을 다시 본토로 모으고 애굽을 회복시킨다는 말씀이 성취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기로 작정한 때는 심판하시고 환난의 기간이 다 지나면 반드시 회복시켜 주신다.
나라 중에 지극히 미약한 나라가 되어 다시는 열국 위에 스스로 높이지 못하리니 하나님께서 애굽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지만 모든 나라 중에 지극히 미약한 나라가 되어 다른 나라들을 다스리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의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고 다시는 전에 짓던 그 죄악을 기억하거나 재범(再犯)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오늘날 성도도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 의지하던 것을 심판하여 미약하게 만들어서 다시는 의지하지 못하게 하신다.
四. 바벨론 왕에게 두로 공격의 보수로서 애굽을 주게 됨 (17-20)
. 29:17 제 이십 칠 년 정월 초 일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제 이십 칠년 정월 초 일일 31장 1절에는 제11년 3월 1일에 임한 계시가 있는데, 본 절에 제27년에 받은 계시를 먼저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나중에 받은 계시를 먼저 기록한 것은 바벨론 왕이 두로를 치느라고 수고한 대가로 애굽을 바벨론 왕에게 준 것을 밝히기 위함이다
. 29:18-19 인자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군대로 두로를 치게 할 때에 크게 수고하여 각 머리털이 무지러졌고 각 어깨가 벗어졌으나 그와 군대가 그 수고한 보수를 두로에서 얻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애굽 땅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붙이리니 그간 그 무리를 옮겨가며 물건을 노략하며 빼앗아 갈 것이라 이것이 그 군대의 보수가 되리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두로를 점령할 때에 두로가 섬으로 된 요새이기 때문에 육지에서 흙을 운반하여 바다를 메우느라고 머리털이 무지러지고 어깨가 다 벗어지면서 13년 동안이나 수고 끝에 점령하였다. 그러나 바벨론 왕이 그곳에서 전리품을 얻지 못했다. 그 이유는 점령당하기 전에 두로의 재물과 보화를 배에 실어서 바다로 다른 나라에 다 빼돌렸기 때문이다. 느부갓네살왕은 수고만 하고 두로에서 아무 보수(報酬)를 얻지 못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왕이 두로에서 얻지 못한 수고의 대가로 애굽을 점령하게 하고 애굽의 많은 재물을 노략하게 한다는 것이다.
. 29:20 그들의 수고는 나를 위하여 함인즉 그 보수로 내가 애굽 땅을 그에게 주었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두로를 친 수고는 하나님을 위해서 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두로를 심판하기 위해 바벨론 왕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했기 때문이다(렘51:20). 느부갓네살왕이 이방 나라 왕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五. 한 뿔을 이스라엘에게서 나게 하심(21)
. 29:21 그 날에 내가 이스라엘 족속에게 한 뿔이 솟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로 그들 중에서 입을 열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스라엘 족속에게 한 뿔이 솟아나게 하고는 이스라엘에서 한 지도자가 나온다는 것인데, 즉 스룹바벨 같은 새로운 지도자가 나와서 이스라엘을 새롭게 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멀리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영적 이스라엘을 건설하실 것을 가리킨다.
입을 열게 한다는 것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힘있게 전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나올 것과 그가 복음을 능력으로 전할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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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 장 애굽과 동맹국
(대 지)
一. 애굽과 그 동맹한 나라들이 망함(1 -5)
二. 교만한 애굽은 망하고 황무해짐(6-9)
三 . 애굽인이 학살당하고 포로 되어 갈 것(10-19)
四. 하나님이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케 하고 애굽 왕의 팔은 꺾을 것 (20-26)
(본문 강해)
一. 애굽과 그 동맹한 나라들이 망함(1-5)
. 30: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통곡하며 이르기를 슬프다 이 날이여 하라
애굽과 그 동맹한 나라들이 죄로 인하여 망하게 될 것을 그들에게 알게 해주고 그로 인하여 통곡하며 슬퍼하게 하라는 것이다. 야고보서5:1에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고 했다. 이 날은 심판의 날, 곧 환난의 날을 가리킨다.
. 30:3 그 날이 가까왔도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도다 구름의 날일 것이요 열국의 때이리로다
여호와의 날은 여호와께서 열국을 심판하고 정도를 구원하는 날을 가리킨다. 구름의 날은 흑암의 날, 환난의 날을 가리키고, 열국의 때는 열국이 심판 받는 때를 가리킨다
. 30:4 애굽에 칼이 임할 .것이라 애굽에서 살륙 당한 자들이 엎드러질 때에 구스에 심한 근심이 있을 것이며 애굽의 무리가 옮기우며 그 기지가 헐릴 것이요
전쟁으로 인하여 애굽이 살륙당하고 기지(基址)가 헐리고 심한 근심이 구스(에디오피아)까지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 기지( :에소도테하)는 애굽의 건물 터나 요새지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애굽의 법률로 인한 사회의 안녕 질서를 가리킨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 기지가 헐린다\"는 것은 애굽이 적국과의 전쟁에서 패전하므로 사회의 안녕과 질서가 없어진다는 것이다(시11:3, 82:5, 사19:10 참조).
. 30:5 구스와 붓과 룻과 모든 섞인 백성과 굽과 및 동맹한 땅의 백성들이 그들과 함께 칼에 엎드러지리라
애굽이 망하므로 그 애굽을 의지하던 나라들, 즉 구스와 붓과 룻과 모든 섞인 백성과 굽과 및 동맹한 땅의 백성들이 다 애굽과 함께 망한다는 것이다. 구스는 에디오피아를 가리키고, 붓은 리비아를 가리키고, 룻은 리디아를 가리키고, 섞인 백성은 애굽에서 사는 외국인을 가리키고, 동맹한 땅의 백성들은 애굽 근처에 거주하는 족속을 가리킨다.
二. 교만한 애굽은 망하고 황무해짐(6-9)
. 30:6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도 엎드러질 것이요 애굽의 교만한 권세도 낮아질 것이라 믹돌에서부터 수에네까지 무리가 그 가운데서 칼에 엎드러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애굽이 교만하므로 망하게 될 것인데, 그때에는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도 같이 망한다. 언제나 하나님이 심판하는 자를 붙들어 주는 자는 같이 망한다. 그 반면에 하나님이 구원하는 자를 도와주면 같이 복을 받는다(마10:41-42, 25:40). 애굽이 교만하다가 망하였고, 바벨론도 교만하다가 망하였다(31:10-11, 단 4:28-33, 5:22-31). 말세 바벨론(세계 주권 국가)도 교만하다가 망한다(계18:17). 교만한 자는 하나님의 대적이므로 반드시 망한다(잠16:18, 약4:6, 벧전5:5).
믹돌에서부터 수에네까지 \"믹돌\"은 애굽의 북쪽에 있는 도시이고 \"수에네\"는 애굽 남쪽에 있는 도시이다. 그러므로 이 말은 애굽 전체에 환난이 임한다는 것이다.
. 30:7 황무한 열방같이 그들도 황무할 것이며 사막이 된 성읍들같이 그 성읍들도 사막이 될 것이라
애굽이 전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황무해진 열방같이 황무하게 될 것이며 애굽의 성읍들도 전에 사막이 된 열방의 성읍들처럼 사막이 된다는 것이다. 누구나 교만해지면 전에 교만하다가 망한 자들처럼 망하고 만다
. 30:8-9 내가 애굽에 불을 일으키며 그 모든 돕는 자를 멸할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그 날에 사자들이 내 앞에서 배로 나아가서 염려 없는 구스 사람을 두렵게 하리니 애굽의 재앙의 날과 같이 그들에게도 심한 근심이 있으리라 이것이 오리로다
하나님께서 전쟁의 불을 보내어 애굽과 그를 돕는 나라들까지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그 때에 구스(에디오피아)도 그 전화(戰禍)에 대한 소식을 듣고 심한 근심으로 떨게 될 것이다.
三. 애굽인이 학살당하고 포로되어 갈 것(10-19)
. 30:10-11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으로 애굽 무리들을 끊으리니 그가 열국 중에 강포한 자기 군대를 거느리되 와서 그 땅을 멸할 때에 칼을 빼어 애굽을 쳐서 살륙 당한 자로 땅에 가득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애굽을 쳐서 그 교만을 꺾는다는 것이다. 애굽이 아무리 부요하고 세계적인 강대국이지만 하나님이 손을 대면 하루아침에 망한다. 그 때에 살륙 당한 시체가 애굽에 가득하게 한다는 것이다. 죄 값은 사망이다(롬6:23).
. 30:12 내가 그 모든 강을 말리우고 그 땅을 악인의 손에 팔겠으며 타국 사람의 손으로 그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황무케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애굽을 벌하실 때에 나일 강과 여러 강을 말리울 것이며 그리하여 그들이 흉년과 기갈을 당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인간의 모든 행복을 제거한다는 뜻이 있다.
. 30:1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우상들을 멸하며 신상들을 놉 가운데서 끊으며 애굽 땅에서 왕이 다시 나지 못하게 하고 그 땅에 두려움이 있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애굽을 벌하여 그들의 우상들을 멸하고 신상들을 끊어 버린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섬기는 모든 우상은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다 떨어져 나간다. 오늘날에는 세상이 우상이고 돈과 자기가 우상이다. 이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더 귀히 여기고 의지하는 자는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 30:14-17 내가 바드로스를 황무케 하며 소안에 불을 일으키며 노를 국문하며 내 분노를 애굽의 견고한 성 신에 쏟고 또 노의 무리를 끊을 것이라 내가 애굽에 불을 일으키리니 신이 심히 근심할 것이며 노는 찢어 나뉠 것이며 놉은 날로 대적이 있을 것이며 아웬과 비베셋의 소년들은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그 성읍 거민들은 포로될 것이라
바드로스를 황무케 하고 소안에 불을 일으키며 노를 국문한다는 말은 애굽 전역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 황무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바드로스는 상(上) 애굽 지향이고 노는 그 수도(首都)이다. 소안은 \"낮은 땅\"이라는 뜻으로 하(下) 애굽의 도시이다. 신은 애굽 동북쪽의 국경 도시로서 난공 불락(難攻不落)의 견고한 요새지이다. 놉은 하(下) 애굽의 수도였던 멤피스를 가리킨다. 이곳에는 유명한 프타 신전이 있다고 한다. 아웬은 나일 강의 동쪽 하(下) 애굽의 한 도시이다. 그곳에서 태양신 \"라\"(Ra)를 섬겼다고 한다. 비베셋은 나일 강 하류에 있는 하(下) 애굽의 우상 도시이다. 이 곳에서도 여신에게 고양이 머리를 제물로 드리는 제사가 성대하게 행해졌다고 한다.
. 30:18-19 내가 애굽 멍에를 꺾으며 그 교만한 권세를 그 가운데서 그치게 할 때에 드합느헤스에서는 날이 어둡겠고 그 성읍에는 구름이 덮일 것이며 그 딸들은 포로될 것이라 이와 같이 내가 애굽을 국문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애굽이 이스라엘에게 무거운 멍에를 메게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그 애굽의 멍에를 깨뜨려 버린다는 것이다. 그때에 애굽인의 자녀들이 많이 죽고 포로 되어 가게 될 것이다. 드합느헤스는 애굽 북동쪽에 있는 성읍으로서 \"신\"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애굽 왕 바로가 이곳에 거주하였다고 한다. 이 도시는 캄캄한 때에 점령당하고 그 딸들은 포로 되어 간다는 것이다.
四. 하나님이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케 하고 애굽 왕의 팔은 꺾을 것(20-26)
. 30:20-21 제 십 일 년 정 월 칠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내가 애굽 왕 바로의 팔을 꺾었더니 칼을 잡을 힘이 있도록 그것을 그저 싸매지도 못하였고 약을 붙여 싸매지도 못하였느니라
제 십 일 년 정 월 칠 일은 유다 왕 여호야긴왕 때, 즉 바벨론에 제2차 포로 되어 간 때부터의 연대이다. 내가 애굽 왕 바로의 팔을 꺾었더니 \"팔\"은 세력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란(內亂)을 일으켜서 애굽 왕의 세력이 약해질 것을 가리킨다. 그것을 그저 싸매지도 못하였고 약을 붙여 싸매지도 못하였느니라 애굽이 내란으로 인하여 상처받은 것을 회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 30:22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애굽 왕 바로를 대적하여 그 두 팔 곧 성한 팔과 이미 꺾인 팔을 꺾어서 칼이 그 손에서 떨어지게 하고
애굽이 내란으로 인하여 이미 한 팔이 꺾였지만 남은 성한 팔도 꺾어서 두 팔을 다 쓰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애굽의 세력이 아주 다 꺾여서 미약한 나라가 될 것을 가리킨다.
. 30:23-24 애굽 사람을 열국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가운데로 헤칠지라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하게 하고 내 칼을 그 손에 붙이려니와 내가 바로의 팔을 꺾으리니 그가 바벨론 왕의 앞에서 고통하기를 죽게 상한 자의 고통 하듯 하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의 팔은 강하게 하고 애굽 왕의 팔은 약하게 하여 바벨론 왕의 팔로 애굽 왕의 팔을 꺾어 버리게 하겠다는 것이다. 애굽 왕은 바벨론 왕으로 인하여 상처가 나고 심한 고통이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팔을 강하게도 하시고 약하게도 하신다. 교만하고 우상 섬기는 자의 팔을 꺾어서 약하게 만드시고 겸손히 하나님을 순종하는 자의 팔은 강하게 하신다.
. 30:25-26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주고 바로의 팔은 떨어뜨릴 것이라 내가 내 칼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고 그로 들어 애굽 땅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겠고 내가 애굽 사람을 열국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가운데로 헤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들어서 애굽을 치고 애굽 사람을 다 흩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교만한 자를 심판하시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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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 장 번영과 교만
(대 지)
一. 애굽의 번영을 앗수르의 번영에 비하여 말함(1 -9)
二. 앗수르가 교만으로 인하여 망한 것을 상기시킴(10-17)
三. 애굽도 앗수르의 운명같이 될 것(18)
(본문 강해)
一. 애굽의 번영을 앗수르의 번영에 비하여 말함(1-9)
. 31:1 제 십 일 년 삼 월 초 일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에스겔이 유다 백성과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후 제11년 3월 1일에, 애굽 왕 바로가 심판 받을 말씀이 에스겔에게 임하였다.
. 31:2-3 인자야 너는 애굽 왕 바로와 그 무리에게 이르기를 네 큰 위엄을 뉘게 비하랴 볼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 그늘은 삼림의 그늘 같으며 키가 높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애굽의 위엄과 영화와 번영을 앗수르에 비하였다. 앗수르는 주전 612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되었는데, 앗수르가 망한 후에 애굽의 번영(繁榮)과 영화가(榮華) 극치에 달하였다. 그러나 애굽의 번영과 영화도 결국 앗수르와 같이 몰락(沒落)될 것을 말씀하여 주셨다.
가지가 아름답고 그늘은 삼림의 그늘 같으며 키가 높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은 앗수르의 번영과 권세를 가리킨다. 앗수르는 모든 나라 위에 뛰어나서 꼭대기가 하늘에 닿은 것처럼 하늘까지 권세가 높아지고 많은 나라가 그 그늘에서 은택(恩澤)을 입고 살고 있었다. \"레바논 백향목\"은 앗수르의 권세 있는 자들을 가리킨다.
. 31:4-5 물들이 그것을 기르며 깊은 물이 그것을 자라게 하며 강들이 그 심긴 곳을 둘러 흐르며 보의 물이 들의 모든 나무에까지 미치매 그 나무가 물이 많으므로 키가 들의 모든 나무보다 높으며 굵은 가지가 번성하며 가는 가지가 길게 빼어났고
나무가 물이 넉넉한 곳에서 자라 모든 나무보다 높아지고 가지가 무성하여 땅 끝에서도 보일 만큼 번성한 것처럼 앗수르가 번성하였다는 것이다. 이 두 나라는 지하 자원과 수자원(水資源) 등 모든 부존자원(賦存資源)과 자본이 넉넉하고 풍성하여 나라가 번영했다. 앗수르가 이렇게 풍성한 물질로 부강하게 되고 그 권세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고 그 세력이 땅 끝까지 미쳤으나 교만하여 망했다. 그와 같이 애굽의 권세와 세력도 세계에 미치고 전세계가 우러러보지만 교만하기 때문에 결국은 앗수르처럼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 31:6-7 공중의 모든 새가 그 큰 가지에 깃들이며 들의 모든 짐승이 그 가는 가지 밑에 새끼를 낳으며 모든 큰 나라가 그 그늘 아래 거하였었느니라 그 뿌리가 큰 물가에 있으므로 그 나무가 크고 가지가 길어 모양이 아름다우매
공중의 모든 새와 들의 모든 짐승은 여러 나라들을 가리킨다. 세상의 여러 나라가 앗수르를 의지하고 그 그늘 아래에서 살았다. 그 큰 나무(앗수르)는 뿌리가 큰 물가(티그리스 강)에 있어서 그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 올리므로 울창하게 되었다.
. 31:8 하나님의 동산의 백향목이 능히 그를 가리우지 못하며 잣나무 그 굵은 가지만 못하며 단풍나무가 그 가는 가지만 못하며 하나님의 동산의 아무 나무도 그 아름다운 모양과 같지 못하였도다
하나님의 동산의 백향목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의 귀인들을 가리킨다. 앗수르는 이스라엘 나라보다 더 잘 됐다는 것이다. 불신자가 성도들보다 더 잘되고 창성해 나갈 때가 있다.
. 31:9 내가 그 가지로 많게 하여 모양이 아름답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가 다 투기하였느니라
가지가 많아지고 모양이 아름다워졌다는 것은 앗수르와 그 귀인들이 잘 되었다는 것이요, 하나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들이 시기(猜忌)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과 그 백성들이 시기할 만큼 모든 일이 잘되어 나아갔다는 것이다.
二. 앗수르가 교만으로 인하여 망한 것을 상기시킴(10-17)
. 31:10-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의 키가 높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서 높이 빼어났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은즉 내가 열국의 능한 자의 손에 붙일지라 그가 임의로 대접할 것은 내가 그의 악을 인하여 쫓아내었음이라
앗수르가 그 풍성한 물질과 번영으로 인하여 교만해졌으므로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여서 멸망시킬 것을 예고한 것이다. 앗수르가 교만하고 우상을 섬기다가 바벨론에게 망했다. 인간은 보통 잘되면 교만해지고 방탕해지기 쉽다. 그러나 교만하면 반드시 망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잘되게 해줄 때에 더욱 겸손하고 하나님을 잘 섬겨야 복과 부귀와 영화가 영구히 계속될 것이다.
. 31:12-13 열국의 강포한 다른 민족이 그를 찍어버렸으므로 그 가는 가지가 산과 모든 골짜기에 떨어졌고 그 굵은 가지가 그 땅 모든 물가에 꺾어졌으며 세상 모든 백성이 그를 버리고 그 그늘 아래서 떠나매 공중의 모든 새가 그 넘어진 나무에 거하며 들의 모든 짐승이 그 가지에 있으리니
앗수르가 교만하므로 하나님께서 강한 바벨론을 불러다가 멸망시킬 때에 앗수르를 의지하고 살던 모든 나라들과 백성들이 앗수르의 그늘에서 떠나게 된다는 것이다. 공중의 모든 새가 그 넘어진 나무에 거한다는 것은 앗수르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망한 다음에 새와 짐승들이 거하리만큼 그 땅이 황폐해질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모든 나라들이 이것을 보고 교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 31:14 이는 물가에 있는 모든 나무로 키가 높다고 교만치 못하게 하며 그 꼭대기로 구름에 닿지 못하게 하며 또 물 대임을 받는 능한 자로 스스로 높아 서지 못하게 함이니 그들을 다 죽는데 붙여서 인생 중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게 하였음이니라
인생 중 구덩이로 내려가는 자와 함께 지하로 내려가게 하였음이니라 \"구덩이\"는 멸망의 구덩이를 가리키는 것으로 교만한 자는 하나님이 대적하여 물리치므로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이다.
. 31:15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가 음부에 내려가던 날에 내가 그를 위하여 애곡하게 하며 깊은 바다를 덮으며 모든 강을 쉬게 하며 큰 물을 그치게 하고 레바논으로 그를 위하여 애곡하게 하며 들의 모든 나무로 그로 인하여 쇠잔하게 하였느니라
앗수르가 교만하며 망할 때에 그 나라를 의지하고 살던 나라들도 다 애곡하게 된다는 것이다.
. 31:16-17 내가 그로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음부에 떨어뜨리던 때에 열국으로 그 떨어지는 소리를 인하여 진동하게 하였고 물 대임을 받은 에덴의 모든 나무 곧 레바논의 뛰어나고 아름다운 나무들로 지하에서 위로를 받게 하였느니라 그러나 그들도 그와 함께 음부에 내려 칼에 살륙을 당한 자에게 이르렀나니 그들은 옛적에 그의 팔이 된 자요 열국 중에서 그 그늘 아래 거하던 자니라
이미 망한 자들이 음부(죽음의 상태, 무덤, 지옥)에 가 있는데, 앗수르가 망하여 음부로 내려온 사실로 인해 위로를 받는다는 것이다. 즉, 앗수르가 망한 것을 보고 앗수르보다 먼저 망한 나라들이 지하에서 서로 위로를 받는다는 것이다. 지하에 있는 \"에덴의 모든 나무\"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죄짓다가 망한 자들을 가리킨다.
三. 애굽도 앗수르의 운명같이 될 것(18)
. 31:18 너의 영화와 광대함이 에덴 모든 나무 중에 어떤 것과 같은고 그러나 네가 에덴 나무와 함께 지하에 내려갈 것이요 거기서 할례 받지 못하고 칼에 살륙 당한 자 중에 누우리라 이들은 바로와 그 모든 군대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심판 받아 먼저 망하여 지하에 내려간 것처럼 앗수르도 망하여 지하에 갔다. 이와 같이 애굽 왕 바로도 역시 망하여 지하로 내려가고 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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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 장 애굽 왕의 음부행(陰府行)
(대 지)
一. 애굽 왕 바로의 멸망에 대한 애가(1-16)
二. 애굽이 망하여 음부에 내려가게 됨(17-21)
三. 음부에 할례 받지 아니한 왕들이 들어감 (22-32)
(본문 강해)
一. 애굽 왕 바로의 멸망에 대한 애가(1-16)
. 32:1-2 제 십 이 년 십 이 월 초 일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애굽 왕 바로에 대하여 애가를 불러 그에게 이르라 너를 열국에서 젊은 사자에 비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 큰 악어라 강에서 뛰어 일어나 발로 물을 요동하여 그 강을 더럽혔도다
에스겔과 유다 민족이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간 후 제12년 12월 1일에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다. 당시 애굽은 세계 제일의 부강한 나라로서 세계를 주장하고 있었으나 교만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되었으니 애가(哀歌)를 부르라는 것이다.
너를 열국에서 젊은 사자에 비하였더니 실상은 바다 가운데 큰 악어라 애굽 왕 바로가 전에 열국을 지배하였고 열국이 그를 젊은 사자같이 대우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큰 악어처럼 발로 물을 요동케 하여 물을 더럽히며 남을 괴롭게 하는 왕이 되었다는 것이다.
. 32:3 나 주 여호와의 말이여 내가 많은 백성의 무리를 거느리고 내 그물을 네 위에 치고 그 그물로 너를 끌어오리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를 보내서 애굽들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 32:4 내가 너를 뭍에 버리며 들에 던져 공중의 새들로 네 위에 앉게 할 것임이여 온 땅의 짐승으로 너를 먹어 배부르게 하리로다
애굽이 망하면 애굽의 풍성한 물질을 모든 나라들이 취해 갈 것을 가리킨다. 새와 짐승은 세상 나라들을 가리킨다.
. 32:5-6 내가 네 고기를 여러 산에 두며 네 시체를 여러 골짜기에 채울 것임이여 네 피로 네 헤엄치는 땅에 물대듯 하여 산에 미치게 하며 그 모든 개천에 채우리로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할 때게 여러 나라들이 와서 그 재물을 약탈(掠奪)하며 사람들을 살륙하고 그 시체를 산과 골짜기와 개천에 가득 채운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나 하나님 앞에 교만하면 이와 같이 비참하게 망하게 된다.
. 32:7-8 내가 너를 불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워 별로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우며 달로 빛을 발하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어두움을 네 땅에 베풀리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로다
내가 너를 불끄듯 할 때에 하나님께서 애굽의 찬란한 문명과 문화를 불끄듯 심판하여 소멸할 것을 가리킨다.
하늘을 가리워 별로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우며 달로 빛을 발하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흐리고 캄캄한 날에 해와 달과 별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애굽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에 어두움에 싸여 갈 바를 알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밝은 시대가 다 지나고 흑암의 때, 희망이 보이지 않는 때가 온다는 것이다.
. 32:9-10 내가 네 패망의 소문으로 열국 곧 너의 알지 못하는 열방에 이르게 할 때에 많은 백성의 마음을 번뇌케 할 것임이여 내가 그 많은 백성으로 너를 인하여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내 칼로 그들의 왕 앞에서 춤추게 할 때에 그 왕이 너를 인하여 심히 두려워할 것이며 네가 엎드러지는 날에 그들이 각각 자기 생명을 위하여 무시로 떨리로다
열국이 애굽의 멸망에 대한 소문을 듣고 번민하며 떨면서 두려워하게 된다는 것이다. 든든히 밀고 의지하던 나라가 망했기 때문에 자기 목숨들도 위태(危殆)하게 되었으므로 떨며 두려워하는 것이다.
내가 내 칼로 그들의 왕 앞에서 춤추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적군들의 칼이 춤추는 것처럼 번쩍번쩍 왕래하며 주변 여러 나라 앞에서 애굽 사람들을 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애굽을 전쟁의 칼로 칠 때에 많은 백성들과 왕들이 두려워하며 떨게 된다는 것이다.
. 32:11-13 나 주 여호와가 말함이여 바벨론 왕의 칼이 네게 임하리로다 내가 네 무리로 용사 곧 열국의 무서운 자들의 칼에 엎드러지게 한 것임이여 그들이 애굽의 교만을 폐하며 그 모든 무리를 멸하리로다 내가 또 그 모든 짐승을 큰 물가에서 멸하리니 사람의 발이나 짐승의 굽이 다시는 그 물을 흐리지 못할 것임이여
애굽이 옛날부터 강한 나라이나 교만하므로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을 보내 애굽을 칠 것을 가리킨다. 그때는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까지 쳐서 멸할 것이다. 30:22-24에 하나님께서 애굽 왕의 팔은 꺾어서 쓰지 못하게 하고 바벨론 왕의 팔은 강하게 하여 애굽을 치게 하신다고 했다.
. 32:14 그 때에 내가 그 물을 맑게 하여 그 강으로 기름같이 흐르게 하리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로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심판하여 교만한 자들을 다 멸한 후에는 애굽 강물이 맑아져 기름같이 흐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강물이 맑아질 이유는 강물을 흐리던 자들이 다 망하므로 강물을 흐릴 자가 없겠기 때문이다. 강은 세상을 가리킨다.
. 32:15 내가 애굽 땅으로 황무하여 사막이 되게 하여 거기 풍성한 것이 없게 할 것임이여 그 가운데 모든 거민을 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로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풍성한 것을 다 쳐서 그 땅을 황무하게 하고 사막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풍성하고 세계 제일의 강국이라도 하나님께서 한번 손을 대면 하루아침에 멸망하고 만다.
. 32:16 이는 슬피 부를 애가니 열국 여자들이 이것을 슬피 부름이여 애굽과 그 모든 무리를 위하여 이것을 슬피 부르리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로다 하라
세상을 주장하던 큰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고 열국 여자들이 슬픈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절대로 망하지 않을 애굽이 멸망하는 것을 보고 애굽을 추종하던 나라들(여인들)이 슬피 애가를 부른다는 것이다. 여기서 여인들은 애굽을 추종하던 나라들을 가리킨다.
二. 애굽이 망하여 음부에 내려가게 됨(17-21)
. 32:17-18 제 십 이년 어느 달 십 오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애굽의 무리를 애곡하고 그와 유명한 나라 여자들을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지하에 던지며
제 십 이 년 어느 달 십 오 일 1절에는 \"12년 12월 초 1일\" 이라고 한 것을 보아 본 절의 \"어느 달\"은 12월은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본 절 이하의 계시를 먼저 받은 것 같다. 그와 유명한 나라 여자들은 애굽과 그 동맹국을 가리키고,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는 무덤에 내려간 자들, 또는 죽어서 지옥에 간 자들을 가리킨다. 지하에 던지며는 애굽과 애굽의 동맹국을 이미 죽은 자들과 함께 무덤 혹은 지옥에 던진다는 것이다. 즉 애굽도 이미 죽은 자들처럼 될 것이다.
. 32:19 이르라 너의 아름다움이 누구보다 지나가는고 너는 내려가서 할례 받지 않은 자와 함께 뉘울지어다
애굽 왕과 애굽의 아름다움이 세계에서 뛰어나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에는 할례 받지 않은 자와 같이 음부에 내려가게 된다는 것이다. 할례받지 않은 자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 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하지 못하는 자를 가리킨다. 즉 죄 가운데서 살다가 죄 가운데서 죽을 자들이다.
. 32:20-21 그들이 살륙 당한 자 중에 엎드러질 것임이여 그는 칼에 붙인 바 되었은즉 그와 그 모든 무리를 끌지어다 용사 중에 강한 자가 그를 돕는 자와 함께 음부 가운데서 그에게 말함이여 할례 받지 않은 자 곧 칼에 살륙 당한 자들이 내려와서 가만히 누웠다 하리로다
하나님께서 애굽을 칼에 붙였기 때문에 원수가 와서 죽이고 죽음으로 끌고 갈 것이며 애굽과 그를 좇는 무리들은 음부에 내려가 비참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용사 중에 강한 자는 세계 열국 중에 강한 나라들을 가리키고, 음부는 죽음의 상태, 무덤, 지옥 등을 가리킨다.
三. 음부에 할례 받지 아니한 왕들이 들어감(22-32)
. 32:22 거기 앗수르와 그 온 무리가 있음이여 다 살륙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진 자라 그 무덤이 그 사방에 있도다
거기는 음부를 가리킨다. 앗수르는 바벨론 군에게 주전 612년에 망한 나라인데, 조금 후에 애굽 왕도 망하여 앗수르와 그 무리가 있는 음부에 같이 있게 된다는 것이다. 앗수르가 망하여 땅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애굽도 망하여 지하로 들어갈 것이다.
. 32:23 그 무덤이 구덩이 깊은 곳에 베풀렸고 그 무리가 그 무덤 사방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살륙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진 자 곧 생존 세상에서 사람을 두렵게 하던 자로다
생존 세상에서 사람을 두렵게 하던 앗수르의 왕과 백성이 이미 지하에 내려갔다. 이와 같이 애굽 왕도 망하여 지하에서 앗수르와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세계에서 강하고 부요한 나라들이 교만하다가 차례차례로 망하여 지하로 내려가게 된다.
. 32:24-25 거기 엘람이 있고 그 모든 무리가 그 무덤 사면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할례를 받지 못하고 살륙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져 지하에 내려간 자로다 그들이 생존 세상에서 두렵게 하였었으나 이제는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수치를 당하였도다 그와 그 모든 무리를 위하여 침상을 살륙 당한 자 중에 베풀었고 그 여러 무덤은 사면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살륙을 당한 자로다 그들이 생존 세상에서 두렵게 하였었으나 이제는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수치를 당하고 살륙 당한 자 중에 뉘었도다
애굽 왕이 망하여 음부에 내려가 보면 거기에 엘람 왕과 그 백성들도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생존 세상에서 사람을 두렵게 하는 사람들이었다. \"엘람\"은 바벨론 동쪽 티그리스 강에 위치한 나라로 셈 족속이다(창10:22). 그들은 주전 640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였다(렘25:25, 49:34-39).
할례를 받지 못하고 살륙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져 지하에 내려간 자로다 하나님을 떠나서 죄 짓다가 칼로 심판 받아 죽어서 음부에 내려간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이 살았을 때 죄 짓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수치를 당하는 것처럼 애굽도 그들과 같이 된다는 것이다.
. 32:26-28 거기 메섹과 두발과 그 모든 무리가 있고 그 여러 무덤은 사면에 있음이여 그들은 다 할례를 받지 못하고 칼에 살륙을 당한 자로다 그들이 생존 세상에서 두렵게 하였었으나 그들이 할례 받지 못한 자 중에 이미 엎드러진 용사와 함께 누운 것이 마땅치 아니하냐 이 용사들은 다 병기를 가지고 음부에 내려 자기의 칼을 베개하였으니 그 백골이 자기 죄악을 졌음이여 생존 세상에서 용사의 두려움이 있던 자로다 오직 너는 할례 받지 못한 자와 일반으로 패망할 것임이여 칼에 살륙 당한 자와 함께 누우리로다
애굽 왕이 망하여 지하에 내려가 보면 거기에 메섹과 두발이 있다는 것이다. 메섹과 두발은 앗수르를 괴롭히던 강한 나라들이다. 그들이 망하여 음부에 내려간 것이다. 과거에 아무리 강한 나라도 여러 나라를 정복하여 위세를 떨쳤어도 죄로 망한 다음에는 다같이 음부로 내려간다.
자기의 칼을 베개하였으니 전쟁하다가 살륙 당한 것을 가리킨다.
그 백골이 자기 죄악을 졌음이여 그들이 살았을 때에 죄를 많이 지은 것을 백골이 증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반면에 요셉의 해골은 요셉의 신앙과 예언을 증거하고 있다(히11:22).
. 32:29 거기 에돔 곧 그 열왕과 그 모든 방백이 있음이여 그들이 강성하였었으나 칼에 살육륙당한 자와 함께 있겠고 할례 받지 못하고 구덩이에 내려간 자와 함께 누우리로다
애굽 왕이 망하여 음부에 내려가 보면 거기에 에돔 족속도 있다는 것이다. 에돔은 에서 족속이며 에돔도 강한 나라였으나 망해서 할례 받지 못한 자와 함께 구덩이에 내려가 있었다.
. 32:30 거기 살륙 당한 자와 함께 내려간 북방 모든 방백과 모든 시돈 사람이 있음이여 그들이 본래는 강성하였으므로 두렵게 하였었으나 이제는 부끄러움을 품고 할례 받지 못하고 칼에 살륙 당한 자와 함께 누웠고 구덩이에 내려가는 자와 함께 수욕을 당하였도다
애굽 왕이 망하여 음부에 가보면 거기 북방 모든 방백과 시돈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그들이 강성하여 모든 사람을 두렵게 하였으나 이제는 할례 받지 못하고 망한 자들처럼 지하에 내려가 수욕(差辱)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 32:31 바로가 그들을 보고 그 모든 무리로 인하여 위로를 받을 것임이여 칼에 살륙 당한 바로와 그 온 군대가 그러하리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로다
애굽 왕 바로가 망하여 음부에 내려가 앗수르와, 엘람과, 에돔과, 시돈과, 메섹과 두발 왕들이 있는 것을 보고 위로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렇게 세계 열강들의 왕이 그곳에 있으므로 애굽 왕 바로도 외롭지 않고 한결 위로가 된다는 것이다. 비록 지하에서 만났지만 그들과 같이 있게 되니 적지 않은 위로가 된다는 것이다.
. 32:32 내가 바로로 생존 세상에서 사람을 두렵게 하게 하였었으나 이제는 그가 그 모든 무리로 더불어 할례 받지 못한 자 곧 칼에 살륙 당한 자와 함께 뉘우리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로다
생존 세상에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두렵게 한 바로가 칼에 살륙 당하여 할례 받지 못한 열국 왕들과 함께 지하에 누워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애굽 왕 바로에게 대한 슬픈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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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 장 파수꾼의 나팔
(대 지)
一. 파수꾼의 책임(1-9)
二. 의인이 범죄하면 죽고 악인이 회개하면 삶(10-20)
三. 전통(傳統)과 다수(多數)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는 망함(21-29)
四. 말씀을 들으나 실행치 않는 자를 책망함(30-33)
(본문 강해)
一. 파수꾼의 책임(1-9)
. 33:1-6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고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 중에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그 사람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그가 경비를 하였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그러나 파수꾼이 칼이 임함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치 아니하므로 그 중에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제한 바 되려니와 그 죄를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파수꾼은 밤에도 자지 않고 원수가 오는가를 잘 살피며 성(城)을 지키는 사람이다. 파수꾼은 원수가 올 때에 나팔을 불어 백성들로 하여금 전쟁을 할 수 있도록 깨우쳐 줄 책임이 있다. 에스겔 선지자 때에는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영적 파수꾼으로 세웠고, 오늘날엔 교역자들과 성도들을 파수꾼으로 세웠다. 그러므로 교역자는 깨어서 교회를 파괴하려는 모든 마귀의 역사를 분별하고 나팔을 불어(경고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전쟁을 예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성도들도 영적 파수꾼의 책임을 다하여 원수를 잘 살피고 분별해서 원수를 막고 물리쳐야 생명을 빼앗기지 않는다.
파수꾼이 경고하는 나팔을 불었는데, 백성들이 그 소리를 듣고도 예비하지 않아서 죽게 되면 그 책임이 백성들 자신에게 있다. 그러나 만일 파수꾼이 원수가 오는 것을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않아서 백성들이 죽게 되면 그 책임은 파수꾼에게 있다. 교역자가 마귀의 궤계에 대해 깨우쳐 주지 않으면 성도들이 알지 못하여 미혹을 받아 그 죄 가운데서 죽게 되고 그 책임은 교역자에게 있다. 그러므로 파수꾼은 정확히 나팔을 불어야 한다.
교역자는 교인들이 주일 지키는데 대해 나팔을 분명히 불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일을 범하는 성도가 많아진다(느10:31 참조). 또 그릇된 신비주의와 신신학, 해방신학 등에 대해서도 나팔을 분명히 불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르고 잘못된 길로 걸어가는 자가 많이 생긴다. 파수꾼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바로 가르쳐 주어야 한다. 많은 사람에게 증거하지 못하면 한 사람이라도 부지런히 바른 것을 가르쳐야 된다. 예수님께서도 마리아 한 사람을 놓고 말씀을 가르쳐 주신 때도 있다(눅10:39). 엘리야도 사렙다 과부 한 사람을 놓고 몇 년 동안 가르쳤고, 또 엘리사 한 사람을 바로 가르쳤기 때문에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계승되어 내려간 것이다.
. 33:7-9 인자야 내가 너로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을 삼음이 이와 같으리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정녕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 길에서 떠나게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 중에서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파수꾼이 악인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였는데도 그 사람이 회개하지 않고 죄 가운데서 죽으면 그 책임은 파수꾼에게 있지 않고 그 죽은 사람에게 있다. 그러나 파수꾼이 파수꾼의 나팔을 불지 않으므로 백성들이 원수가 오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죽으면 그 사람들은 자기의 죄값으로 죽지만 그 피값은 파수꾼의 손에서 찾겠다고 하였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라고 하였다(행20:26). 바울이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해 깨끗하다는 것은 파수꾼의 사명을 다 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듣던지 안 듣던지 하나님 말씀을 바로 전해 주어서 파수꾼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二. 의인이 범죄하면 죽고 악인이 회개하면 삶(10-20)
. 33:10-11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중에서 쇠패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족속이 생각하기를 자기들은 허물과 죄가 많아서 다 쇠패해지고 망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악인이 회개하고 그 길에서 돌이켜 살기를 원하시며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고대하신다. 아무리 죄가 많아도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
. 33:1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가 구원치 못할 것이요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인하여는 살지 못하리라
의인이 범죄하면 그 의로 인하여 살지 못하고,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면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하고 살게 된다. 기독신자가 범죄하는 경우에 어떻게 되는가?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미 죄사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영과 연합되었기 때문에 영이 죽거나 지옥에 가는 것은 아니나,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 사람에게 징계를 내린다. 그래도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죄를 짓고 나가면 육신은 다 멸망당하고 영은 천국에 간다(고전5:5). 그러므로 의인이 범죄하면 그 의로 인하여는 살지 못한다는 말은, 성도가 죄를 지으면 육신도 큰 징계를 받으며, 영적 생명의 역사가 중단되는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범죄하면 중생한 영 자체는 죽는 것이 아니지만 영이 새 생명으로 살아나고 자라나는 역사가 중단되는 것이다.
. 33:13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 중 곧 그 중에서 죽으리라
아무리 의인이라도 오늘에 죄를 지으면 과거의 행한 의 때문에 오늘의 죄를 묵인(默認)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 죄를 미워하시고 그 사람을 징계하신다. 그러나 신자가 과거에 의를 많이 행했으면 그 행한 의로 인해서 자라난 영은 그대로 있다.
. 33:14-16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법과 의대로 행하여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물을 돌려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지라 그의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정녕 살리라 이는 법과 의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라
하나님께서 악인에게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악인이 돌이켜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법대로 서서 생명의 율례와 의를 행하면 죽지 않고 산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혹시 실수로 죄를 지었다해도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다시 죄를 짓지 않는다면 자기도 살고 남도 살릴 수 있다.
. 33:17-20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공평치 아니하니라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 죄악을 지으면 그가 그 가운데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인하여 살리라 그러나 너희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각기 행한 대로 심판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로 인하여 징계 받을 때에 자기들이 과거에 행한 의(義)만 생각하고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고 하며, 또 과거에 악인들이 회개하고 현재에 의를 행하여 복 받는 것을 보고 주의 길이 공평치 않다고 하였다. 그러나 실상 주의 길은 공평하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아무리 의를 행했어도 현재 불의를 행하면 징벌하시고 과거에 아무리 악을 행했어도 현재 의를 행하면 구원해 주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이시다.
三. 전통(傳統)과 다수(多數)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는 망함(21-29)
. 33:21-22 우리가 사로잡힌 지 십 이년 시월 오일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그 도망한 자가 내게 나아오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내 입을 여시더니 다음 아침 그 사람이 내게 나아올 임시에 내 입이 열리기로 내가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십 이년 시월 오일 32장 1절에 12년 12월 1일에 받은 계시보다 1 개월 25일 먼저 받은 계시이다. 예루살렘에서 도망하여 바벨론에 온 사람이 에스겔에게 와서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고 하였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되어 예루살렘이 함락된 것을 인하여 더욱 뜨거운 사명감을 가지고 계속 말씀을 전파하였다.
. 33:23-26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 이스라엘 황무한 땅에 거한 자들이 말하여 이르기를 아브라함은 오직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기업으로 얻었나니 우리가 중다한즉 더욱 이 땅으로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 되느니라 하는도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피 있는 고기를 먹으며 너희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 보냐 너희가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며 각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 보냐 하고
예루살렘이 함락되었으나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말하기를 아브라함은 한 사람이라도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얻었는데, 자기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인수(人數)도 더 많기 때문에, 더욱더 그 땅을 자기들에게 주시리라고 했다. 즉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복을 주시리라고 믿고 있었다. 그들이 죄를 회개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전통(傳統)과 수(數)가 많은 것만 자랑하고 복 받은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피 있는 고기를 먹고, 우상을 섬기고, 서로 피를 흘리고,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고, 이웃의 아내를 더럽혀 간음을 행하고 있었다. 선지자 에스겔은 그런 악한 죄를 범하면서 어떻게 복을 받겠느냐고 책망하였다. 이스라엘 땅을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허락하였어도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백성들이 가증한 죄를 짓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땅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 33:27-29 너는 그들에게 또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황무지에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뜨리고 들에 있는 자는 들짐승에게 붙여 먹게 하고 산성과 굴에 있는 자는 온역에 죽게 하리라 내가 그 땅으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하고 그 권능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산들이 황무하여 지나갈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한 모든 가증한 일로 인하여 그 땅으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하면 그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라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부적 전통만 자랑하고 하나님을 떠나서 가증한 죄를 짓고 나가므로 하나님께서 분노로 심판하셔서 전쟁과 들짐승과 전염병으로 다 망하고 죽게 하고 그 땅을 황무지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교만을 다 그치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이 다 망한 다음에야 하나님은 공의대로 행하시고 범죄하면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도 영적 신앙에 바로 서지 않고 의식과 전통만 자랑하고 교만하여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거꾸러뜨리고 심판하신다.
四. 말씀을 들으나 실행치 않는 자를 책망함(30-33)
. 33:30-31 인자야 네 민족이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를 의논하며 각각 그 형제로 더불어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보자 하고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치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음이라
바벨론에 있는 유다 백성들이 에스겔에게 모여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만 그대로 행하지는 않았다.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을 좇음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자부(自負)하면서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나와서 말씀을 잘 배우면서도 이(利)와 욕심을 좇아가느라고 그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였다. 가룟 유다도 이(利)를 따라가느라고 잘못된 줄 알면서도 자기 선생 되는 예수님을 은 30에 판 것이다. 이(利)를 따라가는 자는 반드시 망한다. 아간과 발람과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다 자기 이(利)를 따라가다가 망하였다. 그러므로 자기가 손해를 봐도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진리대로 행해야만 잘되고 복을 받는다.
. 33:32-33 그들이 너를 음악을 잘하며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는 자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준행치 아니하거니와 그 말이 응하리니 응할 때에는 그들이 한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 있었던 줄을 알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래 잘하는 사람에게 노래를 배우는 것처럼 말씀을 잘 가르치는 에스겔에게 가서 말씀을 열심히 배우지만 실지로는 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말씀이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며 그때에는 자기들 중에 하나님의 참 선지자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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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 장 삯꾼 목자
(대 지)
一. 삯꾼 목자와 양의 상태(1-8)
二. 여호와께서 삯꾼 목자들을 심판하심(9-10)
三. 여호와께서 양떼를 찾아 치료하고 먹이심(11-16)
四. 여호와께서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심(17-22)
五. 여호와께서 선한 목자를 세워 양들을 구원하심(23-31)
(본문 강해)
一. 삯꾼 목자와 양의 상태(1-8)
. 34:1-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목자들을 쳐서 예언하라 그들 곧 목자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자기만 먹이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있을진저 목자들이 양의 무리를 먹이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냐
이스라엘 목자는 선지자, 제사장, 장로 등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자기만 먹이는 목자는 양떼를 위하지 않고 자기만 위하고 자기 이익만 따라가는 목자이다. 13:19에 \"너희가 두어 웅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서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라고 하였다. 그들은 자기의 유익을 위해 양떼를 이용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지 않는 자이다. 목자는 양떼들을 생명의 꼴로 먹이고 보호하며 바른 길로 인도해야 되는데, 자기만 위하고 사욕(私慾)을 채우기 위해 모든 일을 하는 목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화를 내리실 것이다.
. 34:3 너희가 살진 양을 잡아 그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의 무리는 먹이지 아니하는도다
양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백성들의 재물을 탈취하면서 백성들을 도와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름을 먹으며 그 털을 입되 양의 기름을 짜서 먹고 양의 털을 깎아 옷을 해 입는 것처럼 지도자들이 백성들의 것을 빼앗아 자기의 사리 사욕(私利私慾)을 채우는 것을 가리킨다.
. 34:4-5 너희가 그 연약한 자를 강하게 아니하며 병든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싸매어 주지 아니하며 쫓긴 자를 돌아오게 아니하며 잃어버린 자를 찾지 아니하고 다만 강포로 그것들을 다스렸도다 목자가 없으므로 그것들이 흩어지며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도다
목자는 약한 양을 찾아서 강하게 해 주어야 되고, 병든 양을 찾아서 치료해 주어야 되겠고, 상한 자를 찾아서 싸매 주어야 되고 잃어버린 양을 찾아서 돌아오게 해야 한다. 목자는 양떼를 먹이는 일에 피땀을 흘리고 전심 전력을 기울여서 쓰러진 심령이 새 힘을 얻어 일어나게 하고,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심령에게 갈 길을 밝히 깨닫게 하고, 죽어가는 심령을 살리는 일을 해야 된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목자들은 자기 배만 채우고, 양떼들을 이용물로 삼으면서 강포로 다스리고 있었다. 그러므로 양떼들이 흩어져서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되었다. 우리는 자기를 먹이는 목자가 되지 말고 양떼를 위하는 목자가 되며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살찌게 해 나가야 한다.
. 34:6 내 양의 무리가 모든 산과 높은 멧부리에 마다 유리되었고 내 양의 무리가 온 지면에 흩어졌으되 찾고 찾는 자가 없었도다
양의 무리가 다 흩어지고 유리(유리)하여도 그 양무리를 진정으로 찾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특별히 환난 때에는 참 목자가 감옥에 갇히고 바른 진리를 가르쳐 주는 자가 없으므로 양들이 다 흩어지고 유리하게 된다. 그 때에는 자기만 먹이는 목자들이 핍박하는 세력의 앞잡이가 되고 자기만 먹이기 때문에 양떼를 찾는 자가 없게 된다.
. 34:7-8 그러므로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 양의 무리가 노략거리가 되고 모든 들짐승의 밥이 된 것은 목자가 없음이라 내 목자들이 내 양을 찾지 아니하고 자기만 먹이고 내 양의 무리를 먹이지 아니하였도다
목자들이 길 잃은 양 무리를 찾지 않고 자기만 먹이고 양 무리는 먹이지 않았기 때문에 양 무리가 노략거리가 되고 들짐승의 밥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을 써서 교인들의 것을 빼앗고 자기들의 욕심만 채우려는 교역자가 있기 때문에 교인들이 흩어지고 그릇된 사상의 노략거리가 되고 있다. 이런 목자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강도의 굴혈로 만드는 자들이다(마21:13).
二. 여호와께서 삯꾼 목자들을 심판하심(9-10)
. 34:9-10 그러므로 너희 목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목자들을 대적하여 내 양의 무리를 그들의 손에서 찾으리니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할 뿐 아니라 그들이 다시는 자기를 먹이지 못할지라 내가 내 양을 그들의 입에서 건져내어서 다시는 그 식물이 되지 않게 하리라
하나님의 양떼가 자기만 먹이는 목자들에게 착취(搾取)를 당하고 유리(流離)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목자들을 대적하고 그들의 손에서 양 무리를 찾아내어 다시는 그 목자들이 양을 먹이지 못하게 하고 그들 자신도 먹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三. 여호와께서 양떼를 찾아 치료하고 먹이심(11-16)
. 34:11-14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 목자가 양 가운데 있는 날에 양이 흩어졌으면 그 떼를 찾는 것 같이 내가 내 양을 찾아서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내가 그것들을 만민 중에서 끌어내며 열방 중에서 모아 그 본토로 데리고 가서 이스라엘 산 위에와 시냇가에와 그 땅 모든 거주지에서 먹이되 좋은 꼴로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 위에 두리니 그것들이 거기서 좋은 우리에 누워 있으며 이스라엘 산 위에서 살진 꼴을 먹으리라
열방과 만민 중에 흩어졌던 이스라엘 백성을 본토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여 여호와께서 친히 목자가 되시고 좋은 꼴로 먹여 살찌게 하여 평안히 안식하게 할 것을 약속한 것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택한 백성들을 불러내어 친히 목자가 되어 주시고, 생명수와 생명의 진리로 먹여 줄 것을 가리킨다.
흐리고 캄캄한 날에 그 흩어진 모든 곳에서 그것들을 건져낼지라 환난 때, 진리의 빛이 없는 암흑의 시대에 흩어졌던 양 무리를 하나님께서 건져낸다는 것이다. \"본토\"는 역사적으로는 가나안 땅을, 영적으로는 신령한 예루살렘을 가리킨다.
. 34:15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친히 내 양의 목자가 되어 그것들로 누어 있게 할지라
하나님께서 친히 목자가 되셔서 양떼들을 열방 중에서 모아 본토 이스라엘로 데리고 와서 좋은 꼴로 먹이시고 평안히 우리에 눕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만 먹이는 목자들에게 양떼를 그냥 놓아두시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친히 목자가 되어 양 떼를 건져내어 신령한 시온 산으로 인도하여 안식과 평안을 주시고 그곳에서 생명의 꼴을 먹여 살찌게 하여 주신다. 강포로 교인들을 다스리며 신령한 꼴을 양떼에게 먹이지 않고 자기의 유익만 취하려는 교역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양떼를 그들에게서 빼앗을 것이다. 그리고 그 빼앗은 양떼는 주님이 친히 쓰시는 종, 즉 주님께 붙들려서 신령한 생명의 꼴로 먹이는 다윗과 같은 목자에게 맡겨서 길러 나가실 것이다(행13:21-22).
. 34:16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긴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능한 자를 내가 싸매어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려니와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멸하고 공의대로 그것들을 먹이리라
그리스도께서 친히 목자가 되사 잃어버린 양을 찾아 구원해 주시고, 쫓긴 자를 찾아 위로해 주시고, 상한 자를 싸매 주시고, 병든 자를 강건하게 해주신다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들은 예수님의 인도를 받아 신령한 영적 세계에 들어가고 거기에서 성경을 연구하여 신령한 꼴을 먹고 새 힘을 얻어 생명이 자라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심령의 병이 나음을 받아 강건하여지고 날마다 새 생명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살진 자와 강한 자는 내가 멸하고 살진 자와 강한 자는 세상 권세와 교권으로 권세를 부리는 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그 권력으로 파리한 양을 핍박한다(20절). 파리한 양은 아무 세력이 없는 자들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살지고 강한 양들은 반드시 심판하시고 상한 심령을 가지고 나오는 파리한 양들은 건져 주신다.
四. 여호와께서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심(17-22)
. 34:1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양떼 너희여 내가 양과 양의 사이와 수양과 수염소의 사이에 심판하노라
양과 양 사이에서 심판하고 수양과 수염소 사이에서 심판하신다는 것은 베드로전서4:17에 있는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이 시작된다는 말과 같다. 하나님은 먼저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신다. 양은 다 같은 양이 아니고 살진 양이 있고 파리한 양이 있다(20절). \"파리한 양\"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느라 환난과 핍박을 받는 성도들이요, \"살진 양\"은 마음의 살이 찌고 세상 권력과 육신적 물질적 세력을 의지하고 권세를 부리는 자들과 교권으로써 성경대로 믿으려는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이다.
야고보서1:9-10에 \"낮은 형제는 자기의 높음을 자랑하고 부한 형제는 자기의 낮아짐을 자랑할지니\"라고 하였다. 낮은 형제는 믿음을 지키다가 직장에서 쫓겨나고 손해보고 낮아진 자요, 부한 형제는 믿음을 양보하고 신앙 양심을 양보하고 세상에서 출세하고 부요해진 자이다. 요한계시록2:9-11에 있는 서머나교회에 환난과 궁핍을 받는 교인이 있었고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는 교인이 있었다. 전자(前者)는 믿음 지키다가 환난과 궁핍을 당한 성도요, 자칭 유대인은 세상 권력과 야합(野合)하여 권세를 부리는 신자들인데 그들의 실상은 사단의 회(會)였다.
상한 심령을 가지고 말씀에 벌벌 떠는 성도를 예수님께서 도와주시고 살진 양은 심판하신다. 이사야66:2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라고 하였다. 여호와의 말씀을 떨며 순종하는 사람을 예수님께서 권고해 주신다.
수양과 수염소의 사이에 심판하노라 다니엘8:4-5에 수양과 수염소가 나왔다. \"수양\"은 참기독교를 가리키고, \"수염소\"는 세상 나라와 그와 야합(野合)한 기독교를 가리킨다. 그 수염소들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신다.
. 34:18 너희가 좋은 꼴 먹은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꼴을 발로 밟았느냐 너희가 맑은 물 마신 것을 작은 일로 여기느냐 어찌하여 남은 물을 발로 더럽혔느냐
살진 양과 수염 소들은 좋은 꼴과 맑은 물을 발로 밟아 버린다. 이것은 바른 진리와 생명의 역사를 밟아버린다는 것이다. 과거에 좋은 꼴과 맑은 물을 먹은 경험이 있는 자들이 살이 찌고 권세를 얻게 되면 자기도 먹지 않고 남도 먹지 못하도록 발로 밟아 버린다. 살진 양은 자기도 성경 말씀대로 하지 않고 성경대로 믿으려는 성도를 핍박하고 발로 밟는다. 요한계시록2:20에 \"그러나 내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네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라고 했다.
. 34:19 나의 양은 너희 발로 밟은 것을 먹으며 너희 발로 더럽힌 것들 마시는도다 하셨느니라
\"나의 양\"은 파리한 양, 즉 가난한 심령을 가진 양들을 가리킨다. 파리한 양들은 세상으로 나가는 살진 양들이 발로 밟은 꼴을 먹고 밟은 물을 먹는다. 즉 그들이 발로 밟듯이 무시한 하나님 말씀을 지키며 환난과 핍박을 받으며 믿음을 지켜 나간다.
. 34:20-21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너희가 옆구리와 어깨로 밀뜨리고 모든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로 밖으로 흩어지게 하는도다
살진 양들은 옆구리와 어깨로 파리한 양들을 밀뜨리고 병든 자를 뿔로 받아서 흩어지게 한다. 이것은 권세와 힘이 있는 양들이 바로 믿으려는 파리한 양들을 핍박하고 밖으로 내어 좇는 것을 가리킨다. 종교개혁 때에 로마 카톨릭 교회가 성경대로 믿으려는 루터와 칼빈을 쫓아냈고, 일정 말기에 한국에서 신사 참배를 하는 목사들이 신사참배하지 않은 목사들을(총회 결의를 순종하지 않는다고) 내어 좇았다. 어느 시대나 교역자들이 세상과 짝하게 되면 성경대로 바로 믿으려는 성도들을 핍박하고 내어쫓는다. 그러므로 디모데후서3:12에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했다. 그러나 살진 양은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신다.
. 34:22 그러므로 내가 내 양떼를 구원하여 그들로 다시는 노략거리가 되지 않게 하고 양과 양 사이에 심판하리라
하나님께서 살진 양은 심판하시고 파리한 양은 건져내어 다시는 살진 양의 노략거리가 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五. 여호와께서 선한 목자를 세워 양들을 구원하심(23-31)
. 34:23-24 내가 한 목자를 그들의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지라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다윗과 같이 하나님 마음에 맞는 목자를 세우셔서 흩어진 양과 노략 받는 양들을 건져내어 살진 꼴과 맑은 물로(신령한 진리와 생명의 역사로) 먹여 주신다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참 목자를 세워서 양떼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은 또한 장차 다윗의 계통에서 그리스도가 나서서 자기의 양떼를 먹이고 인도하실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그들의 왕이 되고 목자가 되셔서 친히 생명의 꼴로 먹여 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이다.
. 34:25-26 내가 또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우고 악한 짐승을 그 땅에서 그치게 하리니 그들이 빈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서 잘지라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내 산 사면 모든 곳도 복되게 하여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복된 장마비를 내리리라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화평의 언약을 세우시고 이리와 같은 원수를 제거해 주시고 신령한 양식으로 풍성케 해주시고 또 안식처를 주어 평안히 살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생수(生水)를 장마비와 같이 풍성히 내려 생명이 소생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신다는 것이다.
. 34:27-28 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내가 그들의 멍엣목을 꺾고 그들로 종을 삼는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 낸 후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겠고 그들이 다시는 이방의 노략거리가 되지 아니하며 땅의 짐승의 삼킨 바 되지 아니하고 평안히 거하리니 놀랠 사람이 없으리라
그리스도께로 돌아온 자는 노략거리가 되지 않고 참된 해방과 자유를 얻고 안식하게 되며 모든 영적 소산이 풍성한 복된 자리에서 살게 될 것을 가리킨다. 먼저 교역자가 예수께 돌아와서 신령한 양식을 받아먹고 새 생명의 역사와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아야 되고 그것을 성도들에게도 나누어주어야 한다.
. 34:29 내가 그들을 위하여 유명한 종식할 땅을 일으키리니 그들이 다시는 그 땅에서 기근으로 멸망하지 아니할지며 다시는 열국의 수치를 받지 아니할지라
유명한 종식(種植)할 땅 이것은 씨앗을 심기에 좋은 옥토를 말하며, 영적으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복음시대, 풍성한 은혜시대가 될 것을 가리킨다. 그때 그 은혜 가운데서 사는 성도는 다시는 기근이나 궁핍을 당하지 않고 수치도 당하지 않게 된다. 초막이나 궁궐이나 예수님을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 나라요 거기가 유명한 종식처(種植處)이다. 그러므로 좋은 곳에 찾아가려고 하지 말고 자기가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거하는 생활을 하면 거기가 좋은 곳이 되고 좋은 땅이요, 천국이다. 거기서 사는 성도는 영적 기근을 당하지 않고 열국에게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 34:30-31 그들이 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있는 줄을 알며 그들 곧 이스라엘 족속이 내 백성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라 내 양 곧 내 초장의 양 너희는 사람이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서 자기 백성을 구원해 내어, 푸른 초장과 생명수 물가로 인도하여, 성도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영적 생활을 하는 것을 열국이 보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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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 장 에돔 멸망
(대 지)
一. 에돔이 망할 것에 대한 예언(1-4)
二. 에돔이 망한 죄(5-13)
三. 온 땅이 즐거워할 때에 에돔이 망할 것(14-15)
(본문 강해)
一. 에돔이 망할 것에 대한 예언 (1-4)
. 35: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네 얼굴을 세일 산으로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여
세일 산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고이다. 세일 산은 사해(死海)동남쪽에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그곳에 에서 자손들이 에돔 나라를 세웠다(창32:3).
. 35:3-4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할지라 내가 네 성읍들을 무너뜨리며 너로 황무케 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에돔을 심판하여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할 것인데, 그때에야 그들이 공의의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二. 에돔이 망한 죄(5-13)
. 35:5 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 곧 죄악의 끝 때에 칼의 권능에 그들을 붙였도다
에돔이 망할 죄는 이스라엘 족속이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벌받아 망할 때에 기뻐하고 피하는 자들을 잡아 원수(바벨론)에게 붙여 준 것이다. 에돔이 이스라엘 족속을 미워하고 이스라엘 족속이 망할 때에 원수와 합하여 많이 죽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을 받게 된 것이다(욥1:10-17).
. 35:6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로 피를 만나게 한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아니하였은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에돔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을 죽는데 내어 주어 피를 미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들이 피를 흘리게 된다는 것이다. 남의 피를 흘리게 하는 자는 자기도 피를 흘리게 될 것이다.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하고 남을 죽이는 자는 자기도 죽임을 당한다(마26:52).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피를 심은 자는 피를 거두고 악을 심은 자는 악을 거둔다.
. 35:7-9 내가 세일 산으로 놀라움과 황무지가 되게 하여 그 위에 왕래하는 자를 다 끊을지라 내가 그 살륙 당한 자로 그 여러 산에 채우되 칼에 살륙 당한 자로 네 여러 멧부리에, 골짜기에, 모든 시내에 엎드러지게 하고 너로 영원히 황무케 하여 네 성읍들에 다시는 거하는 자가 없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세일 산을 심판하여 놀라움과 황무지가 되게 하고 거기에 왕래하는 사람이 없게 할 것이며 그때 살륙 당한 시체들을 여러 산, 멧부리와 골짜기와 시내에 채우고 황무지가 되게 하여 사람이 거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심판 받아 망한 후에야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공의대로 심판하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는 분이심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 35:10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이 두 땅은 다 내게로 돌아와서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나 여호와가 거기 있었느니라
두 민족과 이 두 땅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민족과 땅을 가리킨다. 에돔 족속은 \"이 두 민족과 이 두 땅은 다 내게로 돌아와서 내 기업이 되리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것은 에돔 족속이 이스라엘과 유다를 점령하여 그 땅을 자기 땅으로 삼고 그 백성들을 종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남의 땅을 넘겨다보고 점령하려는 생각은 욕심이요 침략적 정신이다. 더욱이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기를 원하고 망한 후에는 그 땅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백성을 종으로 부리겠다는 것은 악한 생각이다.
그러나 나 여호와가 거기 있었느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과 함께 계셔서 지켜 주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죄로 인하여 일시 징벌한 다음에는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가리킨다.
. 35: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그들을 미워하여 노하며 질투한 대로 내가 네게 행하여 너를 국문할 때에 그들로 나를 알게 하리라
에돔 족속이 이스라엘 백성을 미워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하고 질투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에돔의 행한 대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코 상을 잃지 않을 것이요(마10:42), 조금이라도 손해를 주는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게 된다(살후1:6 참조). 하나님의 백성에 대해 노하거나 미워하거나 질투하는 자는 반드시 망하게 된다.
. 35:12 네가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말하기를 저 산들이 황무하였으니 우리에게 붙이워서 삼키게 되었다 하여 욕하는 모든 말을 나 여호와가 들은 줄을 네가 알리로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환난 중에 있을 때에 에돔이 이스라엘을 점령할 기회로 삼고 이스라엘 백성을 욕했다. 그것을 하나님이 아시고 그 욕하는 말을 들으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환난 당할 때에 도와주지 않고 그것을 기회로 삼아 자기의 이(利)로 삼으려는 자들은 다 심판 받아 망한다. 잠언24:17-18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 아니하사 그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고 하였다.
욕하는 모든 말을 나 여호와가 돌은 줄을 네가 알리로다 하나님의 백성을 욕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것을 기억하셨다가 벌하신다.
. 35:13 너희가 나를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며 나를 대적하여 여러 가지로 말한 것을 내가 들었노라
에돔 족속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족속을 욕하고 자기들의 자랑하는 말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보시고, 들으시고, 심판하시는 인격적인 분이시다. 입으로 자랑하며 자기를 자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미워하신다. 바울은 자기의 약한 것을 자랑하였다(고후12:9). 자기 잘한 것을 자랑하고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대적하셔서 심판하신다.
三. 온 땅이 즐거워할 때에 에돔이 망할 것(14-15)
. 35:14-15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온 땅이 즐거워할 때에 내가 너를 황무케 하되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무함을 인하여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로 황무케 하리라 세일 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무하리니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 땅이 황무해질 때에 즐거워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에돔을 황무지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이 하나님은 살아 계심과 공의대로 심판하는 분이심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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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6 장 이스라엘 회복
(대 지)
一. 대적들을 심판하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약속하심(1-15)
二. 유다 백성이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음(16-21)
三.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하심(22-31)
四. 이스라엘의 회개와 축복(32-36)
五. 하나님의 예정과 기도(37-38)
(본문 강해)
一. 대적들을 심판하고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약속하심 (1-15)
. 36:1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인자(入子)는 에스겔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산들에게 예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전쟁으로 인하여 죽거나 사로잡혀 가고 그 땅은 황폐해지고 산들만 남겠으므로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예언한 것이다.
. 36:2 주 여호와의 말씀에 대적이 네게 대하여 말하기를 하하 옛적 높은 곳이 우리의 기업이 되었도다 하였느니라
대적은 전장(35장)에서 언급된 에돔 족속을 가리키고(5절), 옛적 높은 곳은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백성은 옛적부터 하나님의 복을 받아 모든 민족에게 존경을 받았으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께 징계를 받아 망하게 되었다. 그때에 에돔 족속들은 이스라엘을 자기들의 소유로 삼고 기뻐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는 것을 보고 기뻐하며 자기들의 유익을 보려 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진노하신다.
. 36:3 그러므로 너는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들이 너희를 황무케 하고 너희 사방을 삼켜서 너희로 남은 이방인의 기업이 되게 하여 사람의 말거리와 백성의 비방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이스라엘이 범죄하였기 때문에, 원수들에게 삼키운 바 되고, 황무지가 되게 하고 남은 이방인들의 기업이 되며 사람의 말거리와 비방거리가 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남은 이방인은 바벨론 왕이 포로로 잡아 간 유다 민족과 그 부근 이방 나라 백성을 제외한 남아 있는 다른 민족들, 즉 에돔과 모압과 암몬 등을 가리킨다.
. 36:4 그러므로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산들과 멧부리들과 시내들과 골짜기들과 황무한 사막들과 사면에 남아 있는 이방인의 노략거리와 조롱거리가 된 버린 성읍들에게 말씀하셨느니라
산들과 멧부리들과 시내들과 골짜기들과 황무한 사막들과, 버린 성읍들은 유다 온 지경을 가리킨다. 여호와께서 그 온 땅에 대하여 예언하신 것이다.
. 36:5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진실로 내 맹렬한 투기로 남아 있는 이방인과 에돔 온 땅을 쳐서 말하였노니 이는 그들이 심히 즐거워하는 마음과 멸시하는 심령으로 내 땅을 빼앗아 노략하여 자기 소유를 삼았음이니라
하나님께 징계를 받는 이스라엘 백성을 멸시하며 그 땅을 점령하고 기뻐할 때에 하나님께서 심히 질투하셨다. 이스라엘 땅을 노략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삼은 에돔과 남아 있는 이방인(암몬이나 모압 등)을 하나님께서 쳐서 징계한다고 하였다. 유다 백성이 범죄하므로 하나님이 징계했지만 이방 사람이 그것을 보고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노략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질투하셔서 그 이방을 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마치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을 채찍으로 징계하여 잠시 내어 좇았으나 다른 사람들이 그 아들을 멸시하고 조롱하며 소유를 빼앗아 갈 때에 그 아버지가 질투하며 노하는 것과 같다.
. 36:6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땅을 대하여 예언하되 그 산들과 멧부리들과 시내들과 골짜기들을 대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내 투기와 내 분노로 말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이방의 수욕을 당하였음이니라
이방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능욕(凌辱)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투기(妬忌)와 분노(忿怒)로 그들을 보수(報警)하고 그들 중에서 이스라엘을 건져내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는 증거이다.
. 36:7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맹세하였은즉 너희 사면에 있는 이방인이 자기 수욕을 정녕 당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이방 사람들을 심판하시기로 맹세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도에게는 복을 주시겠다고 맹세하셨다(히6:13-14).
. 36:8-11 그러나 너희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과실을 맺으리니 그들의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이니라 내가 돌이켜 너희와 함께 하리니 사람이 너희를 갈고 심을 것이며 내가 또 사람을 너희 위에 많게 하리니 이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로 성읍들에 거하게 하며 빈 땅에 건축하게 하리라 내가 너희 위에 사람과 짐승으로 많게 하되 생육이 중다하고 번성하게 할 것이라 너희 전 지위대로 사람이 거하게 하여 너희를 처음보다 낫게 대접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과실을 맺으리니 황무케 되었던 이스라엘을 나무가 가지를 내는 것처럼 소생케 하여 모든 과실을 풍성하게 해 주신다는 약속이다.
그들의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이니라 포로 되어 갔던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고토로 돌아올 때가 가까웠다는 것으로 이스라엘 회복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령한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 즉 신약교회 시대도 가리킨다. 그때에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같이 계시고, 땅을 갈고 종자를 심을 것이며(9절), 그들로 견고한 성읍에 거하여 보호를 받게 할 것이며, 집을 많이 건축케 하고 거기 거하게 할 것이며(10절), 생육이 중다하여 번성할 것이며, 이전보다 낫게 대우해 줄 것이다(11절). 타락하여 집을 나갔던 자식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육신의 부모도 전보다 더욱 사랑하게 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회개하고 돌아오는 성도에게 축복해 주시고 더욱 사랑해 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나가야 한다.
. 36:12 내가 사람으로 너희 위에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 이스라엘이라 그들은 너를 얻고 너는 그 기업이 되어 다시는 그들로 자식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리라
황무했던 이스라엘 땅에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거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너를 얻고 너는 그 기업이 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얻고 그 땅은 그들의 기업이 된다는 것이다.
다시는 그들로 자식들을 잃어버리지 알게 하리라 과거와 같이 포로로 잡혀가게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신령한 가나안 땅을 소유할 것이며 그들을 한 사람이라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을 가리킨다(요6:37-39). 그들은 영원히 그리스도 안에서 살게 될 것이다.
. 36:13-14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는 사람을 삼키는 자요 네 나라 백성을 제한 자라 하거니와 네가 다시는 사람을 삼키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나라 백성을 제하지 아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들이 너희에게 이르기를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고, \"너희\"는 이스라엘 산들과 땅을 가리킨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이 말하기를 이스라엘 땅은 사람을 삼키는 땅이요 그 나라 백성을 제(除)한 땅이라고 했지만 이제 다시는 그 땅이 사람을 삼키지 않을 것이며, 자기 나라(이스라엘 나라) 백성을 제하지 않는 땅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교회시대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는다는 뜻도 있다.
. 36:15 내가 또 너로 열국의 수욕을 듣지 않게 하며 만민의 비방을 다시 받지 않게 하며 네 나라 백성을 다시 넘어뜨리지 않게 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너로 열국의 수욕을 듣지 않게 하며 만민의 비방을 다시 받지 않게 하며 회개하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여호와의 사랑을 받는 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진리에 서 있는 자는 열국의 수욕을 받지 않고 만민의 비방을 받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네 나라 백성을 다시 넘어뜨리지 않게 하리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다시 넘어지지 않으며 한번 중생한 사람은 절대로 지옥가지 않는다(요5:24, 벧전1:23, 요일5:13 참조).
二. 유다 백성이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음 (16-21)
. 36:16-19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그 고토에 거할 때에 그 행위로 그 땅을 더럽혔나니 나 보기에 그 소위가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의 부정함과 같았느니라 그들이 땅 위에 피를 쏟았으며 그 우상들로 더럽혔으므로 내가 분노를 그들의 위에 쏟아 그들을 그 행위대로 심판하여 각국에 흩으며 열방에 헤쳤더니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 되어 가기 전 본향에 있을 때에 우상을 섬기고 살인하는 죄를 많이 지었다. 그 죄가 하나님 보시기에 월경 중에 있는 여인같이 부정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분노를 쏟아 포로 되어 가게 하였다는 것이다.
. 36:20-21 그들의 이른바 그 열국에서 내 거룩한 이름이 그들로 인하여 더러워졌나니 곧 사람들이 그들을 가리켜 이르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내 거룩한 이름을 내가 아꼈노라
이스라엘 백성이 죄 값으로 열국에 포로 되어 갔을 때에 그들로 인하여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이 더럽힘을 당했다. 그들을 향하여 열국 백성들이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여호와의 땅에서 떠난 자라\"고 하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더럽혔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하지 못하여 다른 나라에 포로 되어 갔으니 여호와도 다른 나라 신들보다 별로 나은 것이 없다고 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 성도가 잘못하면 하나님의 이름에 욕이 돌아가고 잘하면 하나님의 이름에 영광이 돌아간다. 성도가 잘못할 때에는 매를 때릴 수밖에 없고 매를 때리면 하나님의 이름에 욕이 돌아간다. 마치 자녀가 잘못하면 그 부모에게 욕이 돌아가는 것과 같다.
三.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시겠다고 하심(22-31)
. 36:22-23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열국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열국 가운데서 더럽힘을 받은 이름 곧 너희가 그들 중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열국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지만 하나님께서는 친히 당신의 이름을 아끼시고 거룩하게 하셨다(21절). 그것은 포로 되어 갔던 자기 백성을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포로가 하나님의 큰 권능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열국 백성이 하나님을 두려워 할 것이요,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하나님께 굴복할 것이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크신 구원을 보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영광을 돌릴 것이다. 이것이 여호와의 이름이 거룩해 지는 것이다.
. 36:24-25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서 취하여 내고 열국 중에서 모아 데리고 고토에 들어가서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하나님이 열방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 고토로 돌아오게 하여 그곳에서 맑은 물로 정결케 하신다는 것이다.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친히 깨끗케 씻어주실 것을 가리킨다. 구약시대에는 물을 뿌려서 정결케 하였고 또 피를 뿌려서 정결케 하기도 하였다(36:25).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그의 피로 택한 백성의 죄를 사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신약시대에는 그 표로서 물세례를 준다. 물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 받고 정결케 되었다는 표로써 주는 것이다.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피는 우리를 모든 더러운 것에서 정결케 하며 우상 섬김에서 정결케 하신 것이다.
.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이것은 물과 성령으로 중생한 영을 주신다는 것이다(요3:5). 그 중생한 영은 새로 살아난 영이요 새 생명이다.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중생한 영이 사용하는 마음은 새 마음이다. 육신의 부패성에 이용되는 마음은 악하고 더럽고 전적 부패한 마음이요, 중생한 영에게 이용되는 마음은 새 마음이요 새롭게 된 마음이요 변화된 마음이다(롬12:2).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중생한 영이 사용하는 새 마음의 역사가 있다. 이 새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한다. 또 진리의 말씀을 사모하고, 영적 세계를 사모하며 하나님으로 즐거워하고 선을 좋아한다.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성령과 중생한 영으로 사는 사람은 돌과 같이 굳은 마음이 살(肉)과 같이 부드러워진다. 돌과 같이 굳은 옛 사람의 마음, 완고하고 패역한 마음이 성령의 인도를 받을 때 살과 같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한다.
. 36:27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 신은 성령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과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의 율례와 규례를 다 지켜 행하게 하신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능력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 산을 옮길 수도 있고 뽕나무 뿌리를 뽑아 바다에 심을 수도 있다.
. 36:28 내가 너희 열조에게 준 땅에 너희가 거하여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가 신령한 가나안 생활을 할 것을 가리킨다.
. 36:29-31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서 구원하고 곡식으로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임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또 나무의 실과와 밭의 소산을 풍성케 하여 너희로 다시는 기근의 욕을 열국에게 받지 않게 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너희 악한 길과 너희 불선한 행위를 기억하고 너희 모든 죄악과 가증한 일을 인하여 스스로 밉게 보리라
하나님께서 영적 가나안에서 사는 성도에게 풍성하게 하여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신령한 양식을 풍성히 주시고 기근이 임하지 않게 해주시며 가나안의 복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이방 사람에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해주신다는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이 과거에 지은 죄를 스스로 회개하면서 범죄한 자기를 밉게 여기며, 자기를 가증하게 여기고, 자기를 낮추어 원통히 회개하며, 사형 받아 마땅한 자처럼 여겨 그 길에서 돌이키게 될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이다.
四. 이스라엘의 회개와 축복(32-36)
. 36:3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닌 줄을 너희가 알리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 행위를 인하여 부끄러워하고 한탄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다시는 이방에 부끄러움을 당치 않게 해 주시는 것은 그 백성들의 행위가 옳기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서 한 것이다.
. 36:33-36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케 하는 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접되게 하며 황폐한 것이 건축되게 할 것인즉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무하게 보이던 그 황무한 땅이 장차 기경이 될지라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무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같이 되었고 황량하고 적막하고 무너진 성읍들에 성벽과 거민이 있다 하리니 너희 사면에 남은 이방 사람이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무한 자리에 심은 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에 돌아오게 하시고 정결케 하시며 황폐된 땅을 기경(起耕)시켜 에덴 동산처럼 아름답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같이 하여 주시고, 또 각 성에 성벽을 세우고 거민이 많게 하실 때에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우러러 볼 것이다.
五. 하나님의 예정과 기도(37-38)
. 36:37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인수로 양떼같이 많아지게 하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 주시기로 예정하셨지만 그들이 하나님께 구하여야만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복 주시기로 작정되었으니까 구하지 않아도 주실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기로 예정된 것도 구하여야 주신다. 하나님이 복 주시기로 예정하실 때에 그 사람이 구하는 것도 예정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것을 예정할 때에 그 방편까지 예정하신다.
그러므로 예정된 사람은 구하게 되고 구하지 않는 사람은 복 주시기로 예정되지 않은 사람이다. 하나님께 은혜 받기를 사모하고 간절히 구하는 사람은 은혜 받기로 예정된 사람이다
. 36:38 제사드릴 양떼 곧 예루살렘 정한 절기의 양떼같이 황폐한 성읍에 사람의 떼로 채우리라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이 회복되면 예루살렘에 절기 지키려고 끌고 오는 많은 양떼와 같이 사람들이 많아지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을 사람이 많을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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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 장 해 골
(대 지)
一. 해골의 부활(1-10)
二. 해골의 부활에 대한 해석(11-14)
三. 남북이 합하여 한 나라가 됨(15-23)
四. 그리스도의 왕국 건설에 대한 언약(24-28)
(본문 강해)
一. 해골의 부활(1-10)
. 37:1-2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고 그 신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에스겔에게 여호와의 권능이 임하며 또 다른 계시를 보여 주셨다. 골짜기 지면에 마른 뼈가 심히 많고 가득하였다. 이 \"마른 뼈\"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 37: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살 수 있느냐고 물으실 때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이것은 주님이 살리고자 하시면 살 줄을 믿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그 뼈가 능히 살 줄을 에스겔이 믿었다. 그러나 살리고 살리지 않는 것은 주님의 주권에 맡긴 것이다.
. 37:4-10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붙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여호와께서 그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들어가게 하여 살릴 것을 에스겔에게 알게 해주시고 다음과 같이 대언(代言)하라고 하셨다.
① 너희 위에 힘줄이 생기라. ② 살이 입히라. ③ 가죽이 덮이라. ④ 생기(生氣)가 사방에서 불어 오라. ⑤ 살아나라.
에스겔은 여호와의 명령대로 대언하였다. 그때에 ① 뼈에서 소리가 나고, ② 뼈들이 움직이고, ③ 이 뼈 저 뼈가 들어맞고, ④ 뼈들이 서로 연결되고, ⑤ 힘줄이 생기고, ⑥ 살이 오르고, ⑦ 그 위에 가죽이 덮였다. 그러나 아직 생기가 없었다. 여호와께서 에스겔에게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여 생기를 불어오게 하여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 살게 하라고 하셨다. 에스겔이 그대로 대언하니 그들이 살아 일어나서 큰 군대가 되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서 마른 뼈와 같이 되어 다시 돌아올 희망도 없고 살 소망도 없이 될 것이나 여호와께서 크신 권능으로 그들을 구원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또 이것은 멀리 신약시대에 죄와 허물로 죽었던 많은 사람들이 살아 나올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도 마른 뼈와 같이 된 죽은 심령들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면 그 죽은 자들이 그 말씀을 듣고 살아나게 된다(요5:24-25). 죽은 사람같이 소망이 없는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으면 다 살아나고 소생함을 얻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권능이 임하여 마른 뼈가 움직이게 되고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면 죽은 자가 살아난다.
생기( : 루아흐)는 진리와 영감으로 되어지는 생명의 역사를 가리킨다. 또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새 생명의 역사를 생수라고도 한다(요4:14).
말세에도 기독교가 큰 환난 중에 들어가 마른 뼈와 같이 되어도 주께서 재림하실 때 새 생명을 얻고 일어나서 주님을 영접하게 된다. 요한계시록 11:9-11에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목도하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이 두 선지자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거하는 자들이 저희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고 하였다. 교회가 죽었다가 생기가 들어갈 때에 일어나 하늘로 올라갔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른 뼈와 같은 상태에 있을 때에도 소망을 가져야 한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세상(사방)에 충만할 것인데, 어디에서도 믿고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을 가리킨다. 말씀과 영감이 세상 어디에서나 역사하는데 사방 어디에서나 말씀과 영감을 받아 살아나서 그들이 큰 군대가 될 것이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정병(精兵)이다(딤후2:3-4).
二. 해골의 부활에 대한 해석(11-14)
. 37: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말하기를 자기들은 뼈와 같이 말랐고 소망이 없어졌으니 다 멸절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와 생기로써 그들을 살려낼 것을 알려 주신 것이다.
. 37:12-13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서 나오게 한즉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다 망하여 무덤과 같은 상태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능력과 생기로써 그 무덤을 열고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의 고토로 돌아오도록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이다. 그 백성이 그때에야,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신 줄 알게 된다는 것이다.
. 37:14 내가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내 신( : 루히)은 성령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6,9절에 언급된 \"생기\"를 가리킨다. 생기는 진리와 영감의 역사를 가리킨다. 이 진리와 영감의 역사로 생명이 살아난다.
三. 남북이 합하여 한 나라가 됨(15-23)
. 37:15-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취하여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그 막대기들을 서로 연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한 막대기에는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에는 \"에브라임,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라고 하였다. 이것은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이 앞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한 나라가 될 것을 가리킨다.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 남 유다는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가 합하여 이루어졌으며, 유다 지파가 그 대표 지파이다.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은 베냐민 지파를 가리킨다.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 북 이스라엘은 에브라임 지파가 대표 지파이다. \"요셉\"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아버지로서 북 이스라엘의 대표 지파가 요셉의 아들(에브라임) 지파이기 때문이다.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은 에브라임 지파와 함께 북 이스라엘을 건설한 아홉 지파를 가리킨다.
. 37:18-19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취하여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북 이스라엘이 남 유다보다 크지만(북 이스라엘은 열 지파이고 남 유다는 두 지파임), 북 이스라엘을 남 유다에게 붙인다고 하였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가 유다에서 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남북이 하나가 될 것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손에 다 하나가 된다.
. 37:20-22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목전에서 손에 잡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간 바 열국에서 취하며 그 사면에서 모아서 그 고토로 돌아가게 하고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로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유다와 이스라엘 두 나라 민족이 흩어졌던 열국에서 고토로 돌아와 한 나라로 회복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또한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모든 택한 백성을 구속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나라가 되게 하실 것을 가리키며 또 신약교회가 영적으로 한 교회가 이루어질 것을 상징한다. 신약교회가 외부적으로는 여러 교파로 나뉘어져 있지만 영적으로는 한 교회가 되어 있다.
. 37: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케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유다와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와 한 나라가 될 때에는 그들 섬기던 우상을 다 제거하고 그들이 처한 환경에서 죄 지을 만한 모든 요소를 스스로 제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 속에 새 영(靈)을 두고 새 마음을 주어 성취시키게 될 것이다(36:26).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모든 우상을 버리고 죄를 떠날 것을 가리킨다.
四. 그리스도의 왕국 건설에 대한 언약(24-28)
. 37:24-25 내 종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그들에게 다 한 목자가 있을 것이라 그들이 내 규례를 준행하고 내 율례를 지켜 행하며 내가 내 종 야곱에게 준 땅 곧 그 열조가 거하던 땅에 그들이 거하되 그들과 그 자자손손이 영원히 거기 거할 것이요 내 종 다윗이 영원히 그 왕이 되리라
다윗이 그들의 왕이 되리니 다윗의 자손 중에 그리스도가 나서 왕이 될 것을 예언한 말씀이다. 그리스도가 영적 이스라엘의 왕이 되시고 목자가 되셔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계명을 잘 지켜 행하고 하나님의 법도대로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오늘날 그리스도가 모든 성도의 왕이 되어 통치하시고 목자가 되어 푸를 풀밭과 생명수 강가로 인도해 주신다.
. 37:26-28 내가 그들과 화평의 언약을 세워서 영원한 언약이 되게 하고 또 그들을 견고하고 번성케 하며 내 성소를 그 가운데 세워서 영원히 이르게 하리니 내 처소가 그들의 가운데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내 성소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있으리니 열국이 나를 이스라엘을 거룩케 하는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화평의 언약을 세워 견고케 하고 번성케 하며 그들 가운데 성소를 세워서 영원히 그들 가운데 거하시겠다고 하셨다.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믿는 성도에게 화평자 영원한 구원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화평의 언약, 영원한 언약 역사적으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것을 가리키고, 예언적으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에게 영적 화평과 신령한 세계와 천년왕국과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주실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그 세계에서 살게 해주고 또 영적 성소를 발견하여 거기서 하나님과 사귀면서 안식을 누리게 해 주신 것이다. 그때에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이방이 다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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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 장 곡과 마곡
(대 지)
一. 곡과 마곡의 전쟁 준비(1-7)
二. 곡과 마곡이 이스라엘을 칠 것을 예언함(8-16)
三. 여호와께서 곡과 마곡을 심판하실 것(17-23)
(본문 강해)
一. 곡과 마곡의 전쟁 준비(1-7)
. 38:1-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곡 곧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여
전 장(前章)에서 이스라엘 회복을 말했는데, 그 회복 다음에 다시 마곡 땅에 있는 강한 원수의 국가가 와서 이스라엘을 침략할 것을 말씀했다. 마곡 땅에는 로스, 메섹, 두발이라는 나라들이 있는데, 그 나라들은 먼 북방에 있는 나라이다(39:1-2). 곡은 마곡 땅의 왕으로서 로스와 메섹과 두발 종족을 다 통치한 왕이다(3절). 로스와 메섹과 두발 어떤 학자들에 의하면 오늘날 러시아(Russia)와 모스크바(Moscow)와 트볼스크(Tobolsk)가 이 세 종족들로부터 유래하였다고 한다.
. 38:3-6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너를 돌이켜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너와 말과 기병 곧 네 온 군대를 끌어내되 완전한 갑옷을 입고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가지며 칼을 잡은 큰 무리와 그들과 함께 한 바 방패와 투구를 갖춘 바사와 구스와 붓과 고멜과 그 모든 떼와 극한 북방의 도갈마 족속과 그 모든 떼 곧 많은 백성의 무리를 너와 함께 끌어내리라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은 극한 북방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왕이다. 그러나 나중에 하나님께서 그 나라들을 심판하여 멸망시킨다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말세에 대한 예언이기도 하다. 요한계시록20:7-10을 보면 하나님과 성도를 대적하던 곡과 마곡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하였다. 갈고리로 네 아가리를 꿰고 하나님께서 마곡 땅에 있는 곡의 군대를 무장시켜서 이스라엘에게로 끌어내어 이스라엘을 징계하고 나중 에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바사와 구스와 붓과 고멜과, 도갈마 족속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려고 마곡 땅의 로스와 메섹과 두발을 이끌어 낼 때에 이 족속들도 함께 이끌어 낼 것이다. 곧 이 족속들도 다 곡의 군대에 동참할 것을 가리킨다. \"바사\"는 이스라엘을 중심하여 극동(極東)에 있는 족속이고 \"구스\"는 극남(極南)에 있는 족속이고 \"붓\"은 극서(極西)에 있는 족속이고, \"고멜\"과 \"도갈마\"는 극북(極北)에 있는 족속이다.
. 38:7 너는 스스로 예비하되 너와 네게 모인 무리들이 다 스스로 예비하고 너는 그들의 대장이 될지어다
여러 족속 중에 마곡 땅의 왕 곡이 대장(大將)이 된다는 것이다. 말세에도 여러 나라가 적기독국가에 합하여 성도들을 핍박하게 된다.
二. 곡과 마곡이 이스라엘을 칠 것을 예언함(8-16)
. 38:8-12 여러 날 후 곧 말년에 네가 명령을 받고 그 땅 곧 오래 황무하였던 이스라엘 산에 이르리니 그 땅 백성은 칼을 벗어나서 열국에서부터 모여 들어오며 이방에서부터 나와서 다 평안히 거하는 중이라 네가 올라오되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 한 많은 백성이 광풍같이 이르고 구름같이 땅을 덮으리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네 마음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 나서 악한 꾀를 내어 말하기를 내가 평원의 고을들로 올라가리라 성벽도 없고 문이나 빗장이 없어도 염려 없이 다 평안히 거하는 백성에게 나아가서 물건을 겁탈하며 노략하리라 하고 네 손을 들어서 황무하였다가 지금 사람이 거처하는 땅과 열국 중에서 모여서 짐승과 재물을 얻고 세상 중앙에 거하는 백성을 치고자 할 때에
이것은, ①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평안히 거할 때에 대적하는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그때에 그들이 밀려오는 광풍과 같고 땅을 덮는 구름과 같이 강한 세력으로 갑자기 쳐들어온다는 것이다. ② 예언적으로는 기독교가 세계적으로 왕성한 말세에 적기독국가가 나와서 교회를 핍박할 것을 가리킨다. 말세에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평안히 거하는 성도들을 적기독국가(敵基督國家)가 갑자기 와서 잔해(殘害)하게 된다. ③ 이것은 또 요한계시록20:7-10의 말씀대로 천년왕국 끝에 곡과 마곡이라는 적기독 세력이 나와 하나님과 성도들을 대적할 것도 가리킨다(저자의 성경강해 요한계시록20:7-10 해석 참조).
. 38:13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의 상고와 그 부자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탈취하러 왔느냐 네가 네 무리를 모아 노략하고자 하느냐 은과 금을 빼앗으며 짐승과 재물을 취하며 물건을 크게 약탈하여 가고자 하느냐 하리라 하셨다 하라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의 장사하는 자들과 부자들이 곡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치는 것을 보고 곡의 탐심을 비방하였다. 곡이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목적은 탐심에 있었다. 스바와 드단과 다시스는 구스와 아라비아와 스페인의 무역 중심지인데 곡과 기타 나라들과 무역하여 부요해진 나라들이다. 이 나라들이 곡을 비방한 것은 곡이 탐심으로 남을 침략했기 때문이다.
. 38:14 인자야 너는 또 예언하여 곡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 이스라엘이 평안히 거하는 날에 네가 어찌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네가 어찌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이것은 곡의 군대에게 하신 말씀인데, 그들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보호해 주실 줄 알지 못하고 침략한다는 것이다. 말세에도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방패가 되어 주고 보호해 주는 줄 알지 못하고, 적기독 세력들은 악한 생각을 가지고 성도들을 핍박하며 정복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성도는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보호해 줄 것이다.
. 38:15-16 네가 네 고토 극한 북방에서 많은 백성 곧 다 말을 탄 큰 떼와 능한 군대와 함께 오되 구름이 땅에 덮임 같이 내 백성 이스라엘을 치러 오리라 곡아 끝 날에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내 땅을 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말미암아 이방 사람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그들로 다 나를 알게 하려 함이니라
곡이 자기 고토 극한 북방에서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이스라엘을 침략하러 올 때에 그 세력이 구름이 땅을 덮는 것처럼 큰 세력을 가지고 올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큰 능력으로 그들을 심판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거룩함과 영광을 드러나게 하실 것이다.
三. 여호와께서 곡과 마곡을 심판하실 것(17-23)
. 38:17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옛적에 내 종 이스라엘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말한 사람이 네가 아니냐 그들이 그때에 여러 해 동안 예언하기를 내가 너를 이끌어다가 그들을 치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께서 여러 선지자를 통해서 적그리스도가 오겠다고 말했는데, 곡과 마곡이 그 적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그 예언대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치게 된다는 것이다.
. 38:18-2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오면 내 노가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내가 투기와 맹렬한 노로 말하였거니와 그 날에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서 바다의 고기들과 공중의 새들과 들의 짐승들과 땅에 기는 모든 벌레와 지면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내 앞에서 떨 것이며 모든 산이 무너지며 절벽이 떨어지며 모든 성벽이 땅에 무너지리라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칠 때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치는 것을 보시고 투기하여 곡에 대해 진노하셔서 큰 지진과 여러 가지 재앙으로 곡을 멸하신다는 것이다. 그때에 모든 사람과 벌레와 물고기와 새와 짐승들이 두려워 떨고 모든 산과 절벽과 성벽도 무너지게 된다는 것이다.
. 38:21-2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모든 산 중에서 그를 칠 칼을 부르리니 각 사람의 칼이 그 형제를 칠 것이며 내가 또 온 역과 피로 그를 국문하며 쏟아지는 폭우와 큰 우박 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그와 그 모든 떼와 그 함께 한 많은 백성에게 비를 내리듯 하리라
산 중에서 그를 칠 칼을 부르리니 \"산\"은 나라(국가)를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어느 국가를 동원시키고 전쟁을 일으켜서 이스라엘의 대적을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각 사람의 칼이 그 형제를 칠 것이며 내란(內亂)으로 인하여 서로 자기들끼리 쳐서 죽인다는 말이다. 그때에 온역(瘟疫)과 피의 재앙도 내려오고 폭우와 큰 우박 덩이와 불과 유황이 비 내리 듯 내릴 것이다. \"온역과 피\"는 전염병과 죽음으로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폭우\"는 물로 심판할 것을 가리키고, \"우박 덩이\",\"불\",\"유황\"은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들을 이용하여 초자연적 재앙으로 심판할 것을 가리킨다. 혹은 신무기들로 심판할 것을 가리킬는지 알 수 없다.
. 38:2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존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의 백성이 원수들에게 핍박당할 때에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원수들을 다 심판할 때에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모든 사람이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적기독 세력을 심판할 때에 하나님의 존대(尊大)함과 거룩함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최후의 승리는 하나님에게 있고 성도에게 있다. 악한 무리가 일시적으로 성도를 핍박하지만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여 그들 중에서 성도들을 구원하고 악한 대적들은 아주 멸망시킨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살아 계심이 만방에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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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 장 로스와 메섹
(대 지)
一.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을 심판하심(1-7)
二. 칠 년간 병기를 불사르며 시체를 장사함(8-16)
三. 새와 짐승들을 위한 잔치(17-20)
四.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옴(21-24)
五. 이스라엘 회복 약속(25-29)
(본문 강해)
一.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을 심판하심(1-7)
. 39:1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곡을 쳐서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로스와 메섹과 두발은 북방에 있는 이스라엘의 대적들이다. 이들은 말세의 적기독국가의 예표(豫表)이다. 여기에서 특별히 \"…왕 곡아\"라고 한 것은 그 국가의 왕이 우상이 될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결국 그 나라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 39:2-6 너를 돌이켜서 이끌고 먼 북방에서부터 나와서 이스라엘 산 위에 이르러 네 활을 쳐서 네 왼손에서 떨어뜨리고 네 살을 네 오른손에서 떨어뜨리리니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 한 백성이 다 이스라엘 산 위에 엎드러지리라 내가 너를 각종 움키는 새와 들짐승에게 붙여 먹게 하리니 네가 빈들에 엎드러지리라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또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하는 자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그 원수의 나라들을 먼 북방으로부터 불러들여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계한 후 그 나라들을 이스라엘 산 위에서 엎드러지게 하고 빈들에서 엎드러지게 하여 새와 들짐승의 밥이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죄할 때에 대적을 몽둥이로 사용하여 자기 백성을 징계하고, 그 다음에는 대적들을 심판한다. 말세에도 하나님께서 적기독국가를 사용하여 큰 환난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연단시킨 다음에는, 그 적기독국가들을 심판하여 멸한다. 그때에야 그들이 구원의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될 것이다.
. 39:7 내가 내 거룩한 이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알게 하여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하리니 열국이 나를 여호와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스라엘 백성이 대적으로부터 구원받은 후에는 하나님을 거룩하게 섬기고 그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에는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우상을 숭배하고 포악한 행동을 많이 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다(22:2-12). 그러나 그들이 많은 환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공의와 사랑을 깨닫게 될 것이요 그들이 다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二. 칠 년간 병기를 불사르며 시체를 장사함(8-16)
. 39:8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볼지어다 그 일이 이르고 이루리니 내가 말한 그 날이 이 날이니라
이르고 이루리니 앞으로 다가올 일을 이렇게 이미 이루어진 일처럼 과거사(過去詞)로 표현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실성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내가 말한 그 날이 이 날이니라 \"내가 말한 그 날\"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해 오신 여호와의 날, 즉 심판 날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 날\"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적기독국가의 군대가 망하는 날을 가리킨다.
. 39:9-10 이스라엘 성읍들에 거한 자가 나가서 그 병기를 불 피워 사르되 큰 방패와 작은 방패와 활과 살과 몽둥이와 창을 취하여 칠 년 동안 불 피우리라 이와 같이 그 병기로 불을 피울 것이므로 그들이 들에서 나무를 취하지 아니하며 삼림에서 벌목하지 아니 하겠고 전에 자기에게서 약탈하던 자의 것을 약탈하며 전에 자기에게서 늑탈하던 자의 것을 늑탈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께서 그 대적의 군대를 심판한 다음에 이스라엘 거민이 나와서 그 무기들을 7년 동안 불사르게 된다는 것이다. 칠 년 7수는 만수로 하나님의 내정수(內定數)의 연대를 가리킨다.
적기독국가가 전에는 이스라엘 나라에서 노략하고 늑탈(勒奪)했지만 이제는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그 대적의 것들을 노략하고 늑탈하게 된다. 이것은 성도가 믿음을 지켜 나갈 때 결국에는 대적들에게서 많은 것을 얻는다는 뜻이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던 골리앗을 이기고 블레셋 군대의 것을 노략하였다. 사사기14:14에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느니라…\"고 했다. 이것은 삼손이 자기를 먹으려던 강한 사자에게서 단 꿀을 얻었다는 뜻이다. 생명 있는 신앙으로 힘있게 걸어가면 강한 대적들을 정복하고 거기서 많은 것을 얻게 된다.
. 39:11-12 그 날에 내가 곡을 위하여 이스라엘 땅 곧 바다 동편 사람의 통행하는 골짜기를 매장지로 주리니 통행하던 것이 막힐 것이라 사람이 거기서 곡과 그 모든 무리를 장사하고 그 이름을 하몬곡의 골짜기라 일컬으리라 이스라엘 족속이 일곱 달 동안에 그들을 장사하여 그 땅을 정결케 할 것이라
하나님께 심판 받아 죽은 곡의 군대의 시체들을 이스라엘 땅 바다 동편 사람이 통행하는 골짜기에 매장할 것인데 그로 인하여 사람들이 통행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 골짜기의 이름을 \"하몬 곡\"( )의 골짜기라고 할 것이며 그 뜻은 \"곡의 무리의 골짜\"라는 뜻이다. 그 많은 무리가 이스라엘을 침략하다가 멸망하여 죽고 말 것이다.
일곱 달 이스라엘 백성들이 곡의 군사들의 시체를 7 개월 동안 장사하여 그 땅을 정결케 할 것이다. 7수는 만수이므로 일곱 달은 하나님의 내정수의 기간이다. 이것은 9절에 있는 무기 불사르는 7년과 동일한 기간이다. 이 기간에 일변 무기는 불사르고 시체는 장사하여 지면을 정결케 한다. 이것은 말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년왕국을 건설하기 위해서 천년왕국 전에 지상을 7년 동안 정결케 할 것을 가리킨다. 또한 이 기간은 다니엘 8:14의 2300 주야에서 2520일까지의 기간, 즉 220일과 같은 기간으로 본다(저자의 성경 강해 다니엘8:13-14 해석 참조).
. 39:13 그 땅 모든 백성이 그들을 장사하고 그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리니 이는 나의 영광이 나타나는 날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대적들의 시체를 다 장사하므로 이름을 얻고 하나님께서는 그로 인하여 영광을 얻게 된다.
그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리니 그때는 장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그러므로 장사(葬事)를 많이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한 사람이므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름이 커진다.
. 39:14-16 그들이 사람을 택하여 그 땅에 늘 순행하며 장사할 사람으로 더불어 지면에 남아 있는 시체를 장사하여 그 땅을 정결케 할 것이라 일곱 달 후에 그들이 살펴보되 순행하는 자가 그 땅으로 통행하다가 사람의 뼈를 보면 그 곁에 표를 세워 장사하는 자로 와서 하몬곡 골짜기에 장사하게 할 것이요 성의 이름도 하모나라 하리라 그들이 이와 같이 그 땅을 정결케 하리라
그들이 일곱 달(7년) 동안 무기를 불사르며 시체를 장사하며 지상을 정결하게 청소하고 그 후에 살펴보며 시체를 하나라도 발견하면 그 곳에 표를 해서 장사하는 자들로 하여금 가서 장사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을 지상을 아주 정결케 하기 위함이다. 그 이유는 거룩한 예수님이 지상에 재림하셔서 거룩한 그리스도의 나라를 건설하실 것인데, 거기에는 더러운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 성도의 마음을 정결케 하는 것도 이와 같이 해야 한다. 더러운 것이 하나라도 발견되면 거기에 표를 세워 놓았다가 그것을 회개하고 정결케 만드는 일을 해야겠다. 더러운 것은 작은 것 하나라도 발견하면 철저히 회개하고 깨끗케 하여야 한다.
성의 이름도 하모나라 하리라 하모나( )는 \"무리\"라는 뜻인데, 하나님께서 많은 무리를 심판하시고 거룩한 나라를 세운다는 것이다.
三. 새와 짐승들을 위한 잔치(17-20)
. 39:17-20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잔치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너희는 사방에서 모여서 고기를 먹으며 피를 마실지어다 너희가 용사의 고기를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진 짐승 곧 수양이나 어린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할지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예비한 잔치의 기름을 너희가 배불리 먹으며 그 피를 취토록 마시되 내 상에서 말과 기병과 용사와 모든 군사를 배불리 먹을지니라 하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전쟁으로 쓰러진 곡의 군대의 많은 시체를 공중의 새와 들짐승들이 와서 먹게 하되 바산의 살진 짐승 곧 수양이나 어린양이나 염소나 송아지를 먹듯이 먹게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곡의 군대를 상(床)의 음식물로 비유하고 새와 짐승들을 연회에 초청하듯이 말한 것은 요한계시록19:17-18에 있는 내용과 같은 것을 보아 말세의 예언이기도 하다. 바산은 땅이 비옥하고 물이 넉넉하여 목축하기에 적당하며 그곳에서 자란 양이나 소는 다 살지고 건강하다고 한다(신32:14; 시22:12, 미17:14).
四.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옴(21-24)
. 39:21-22 내 영광을 열국 중에 나타내어 열국으로 나의 행한 심판과 내가 그 위에 나타낸 권능을 보게 하리니 그 날 이후에 이스라엘 족속은 나를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 알겠고
하나님께서 곡의 군대를 심판할 때에 모든 열국이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것이요, 이스라엘 백성은 전에 원수들에게 압제 당한 것이 자기들의 죄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 39:23-24 열국은 이스라엘 족속이 그 죄악으로 인하여 사로잡혀 갔던 줄 알지라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으므로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우고 그들을 그 대적의 손에 붙여 다 칼에 엎드러지게 하였으되 내가 그들의 더러움과 그들의 범죄한 대로 행하여 그들에게 내 얼굴을 가리웠었느니라
이스라엘의 대적 곡이 망할 때 열국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아주 버린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백성이 범죄하므로 하나님께서 일시 얼굴을 가리웠던 것으로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五. 이스라엘 회복 약속(25-29)
. 39:25-28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제 내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심을 내어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며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긍휼을 베풀지라 그들이 그 땅에 평안히 거하고 두렵게 할 자가 없게 될 때에 부끄러움을 품고 내게 범한 죄를 뉘우치리니 곧 내가 그들을 만민 중에서 돌아오게 하고 적국 중에서 모아 내어 열국 목전에서 그들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라 전에는 내가 그들로 사로잡혀 열국에 이르게 하였거니와 후에는 내가 그들을 모아 고토로 돌아오게 하고 그 한 사람도 이방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에 포로 되어 갔던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고토(故土)로 돌아오게 하는 일에 열심을 내어 역사할 것이며 다시는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도록 평안히 거하게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이다.
그들로 인하여 나의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하나님께서 포로 된 이스라엘 백성을 큰 권능으로 구원해 주시는 일로 인하여 모든 열방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거룩함을 알게 하신다는 것이다.
. 39:29 내가 다시는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우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내 신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쏟았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전에 범죄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얼굴을 가리우고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지 않았으나(23절), 다시는 그들에게서 얼굴을 돌이켜 가리우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그 약속의 실천을 위하여 하나님의 신을 쏟아 부어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에게 보혜사 성령을 부어 주어 영적 이스라엘 나라를 거룩하고 깨끗하게 이루어 나갈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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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 장 성 전
(대 지)
一. 이상 중에 성읍 형상 같은 것을 보여줌(1-4)
二. 성전 바깥뜰과 문 입구의 모든 것(5-27)
三. 성전 안뜰과 문 입구의 모든 것(28-47)
四. 성전 현관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48-49)
(본문 강해)
一. 이상 중에 성읍 형상 같은 것을 보여줌(1-4)
. 40:1-2 우리가 사로잡힌 지 이십 오 년이요 성이 함락된 후 십 사 년 정월 십 일 곧 그 날에 여호와의 권능이 내게 임하여 나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시되 하나님의 이상 중에 나를 데리고 그 땅에 이르러 나를 극히 높은 산 위에 내려놓으시는데 거기서 남으로 향하여 성읍 형상 같은 것이 있더라
이십 오 년 에스겔이 바벨론에 제 2차 포로 되어 간 때부터 25년이다. 에스겔이 사로잡힌 지 11년만에 예루살렘이 함락되었고, 그 후 14년이 지나서 에스겔에게 여호와의 권능이 임하여 에스겔을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 극히 높은 산 위에 내려놓았다. 그곳에는 남(南)으로 향한 성읍(城邑) 형상(排狀) 같은 것이 있었다.
극히 높은 산 신령한 시온 산을 가리킨다(욜2:32, 히12:22). 성읍 형상 같은 것은 성전의 규모가 성읍같이 크다는 것이다. 이 성전은 앞으로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과 신약시대에 교회와 신령한 이스라엘이 건설될 것을 가리킨다.
. 40:3 나를 데리시고 거기 이르시니 모양이 놋같이 빛난 사람 하나가 손에 삼줄과 척량하는 장대를 가지고 문에 서서 있더니
놋같이 빛난 사람은 천사를 가리킨다. 놋은 견고함과 공의와 심판을 상징한다. 삼줄과 척량하는 장대 목수들이 건축할 때 쓰는 먹줄과 자와 같은 것들이며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천사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삼줄은 넓은 공간을 재기 위한 자이고, 장대는 짧은 공간을 재기 위한 것이다.
. 40:4 그 사람이 내게 이르되 인자야 내가 네게 보이는 그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네 마음으로 생각할지어다 내가 이것을 네게 보이려고 이리로 데리고 왔나니 너는 본 것을 다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할지어다 하더라
문에 서 있던 천사가 에스겔에게 명령한 것은, ① 눈으로 보고, ② 귀로 들으며, ③ 마음으로 생각하고, ④ 본 것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다 증거하라고 했다. 이것은 확실한 진리를 깨달아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세히 전달하라는 것이다.
二. 성전 바깥뜰과 문 입구의 모든 것(5-27)
. 40:5 내가 본즉 집 바깥 사면으로 담이 있더라 그 사람의 손에 척량하는 장대를 잡았는데 그 장이 팔꿈치에서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한 자로 육척이라 그 담을 척량하니 두께가 한 장대요 고도 한 장대며
바깥 사면으로 담이 있다는 것은 세상의 속(俗)된 것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42:20). 성도는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여 속된 것을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혼합(混合)해 나가면 신령한 성전이 건축되어 나갈 수 없다.
팔꿈치에서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한 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규빗은 팔꿈치에서 손가락까지인데(45cm), 여기는 손바닥 넓이를 더한 자이다. 이것은 왕실 규빗으로 53cm이고, 장대의 길이는 육척(6 규빗)이다. 담의 두께와 고(高)는 한 장대이므로 6규빗이 된다.
. 40:6 그가 동향한 문에 이르러 층계에 올라 그 문통을 척량하니 장이 한 장대요 그 문안통의 장도 한 장대며
동향한 문은 동문으로서 성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문통은 문지방(문턱)을 가리키고, 문안통은 7절의 안문통으로 추정되는데, 각각 장이 한 장대씩이다.
. 40:7 그 문간에 문지기 방들이 있는데 각기 장이 한 장대요 광이 한 장대요 매방 사이 벽이 오 척이며 안문통의 장이 한 장대요 그 앞에 현관이 있고 그 앞에 안문이 있으며
복도 좌우편에 세 개씩 문지기 방이 있다. 문지기 방들은 성전을 경비하는 레위인들이 거처하는 방들이다. 문지기 방들의 척수는 장광(長廣)이 한 장대씩이고 매 방 사이 벽은 5척씩이다. 방과 방 사이의 벽을 5척이나 두껍게 한 것은 그 방을 은밀하게 하여 하나님과 교통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5척은 2.65m이다. 안문통은 한 장대이고, 그 앞에 현관이 있고, 또 그 앞에 안문이 있다. 시편84:10에 악인의 장막에 있는 것 보다 하나님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낫다고 했다. 문지기는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을 살피고 청소하고, 악한 자나 도적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직책이다. 문지기로서 하나님의 성전에 봉사하는 것이 귀한 줄 알고 감사하며 열심히 봉사해야 한다.
. 40:8-9 그가 또 안문의 현관을 척량하니 한 장대며 안문의 현관을 또 척량하니 팔 척이요 그 문벽은 이 척이라 그 문의 현관이 안으로 향하였으며
안문의 현관의 치수가 8,9절이 서로 다른 것은 8절은 현관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잰 길이로 이해할 수 있고, 9절에서 8척이라는 것은 바깥들로 들어가는 중간에 있는 안문 벽의 길이 2규빗을 합한 치수로 이해할 수 있다. 그 문벽은 2척이고, 문의 현관이 안으로 향하였다.
. 40:10 그 동문간의 문지기 방은 좌편에 셋이 있고 우편에 셋이 있으니 그 셋이 각각 한 척수요 그 좌우편 벽도 다 한 척수며
동문간(東門間)은 문통과 안문통 사이를 가리킨다. 그 사이 좌우 편에 문지기 방이 셋씩 있고 문지기는 6명이다.
. 40:11 또 그 문통을 척량하니 광이 십 척이요 장이 십 삼 척이며
여기에서 \"문통\"은 문간의 통로로 광(폭)이 10척으로 5.3m이고 장(길이) 13척으로 6.9m이다. 요한복음 10장에 예수님을 양의 문이라고 하였으므로 이 문은 예수님을 상징한다. 성도가 예수님을 통하여 신령한 영적 성전에 들어갈 것을 가리킨다.
. 40:12 방 앞에 퇴가 있는데 이편 퇴도 일 척이요 저편 퇴도 일 척이며 그 방은 이편도 육 척이요 저편도 육 척이며
퇴는 난간을 말하는데 문지기가 감시하는 곳이다.
. 40:13 그가 그 문간을 척량하니 이 방 지붕 가에서 저 방 지붕 가까지 광이 이십 오 척인데 방문은 서로 반대되었으며
문간을 척량하니 광이 25척이라고 했다. 문간의 넓이는 25척인 것은 성도간의 거리를 너무 가까이 해도 안되고 너무 멀리 해도 안되고 척수께 맞추어 거리를 바로 두고 살아야 할 것을 가리킨다. 방문은 서로 반대되었다는 것은 서로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것이다.
. 40:14-16 그가 또 현관을 척량하니 광이 이십 척이요 현관 사면에 뜰이 있으며 바깥 문통에서부터 안문 현관 앞까지 오십 척이며 문지기 방에는 각각 닫힌 창이 있고 문 안 좌우 편에 있는 벽 사이에도 창이 있고 그 현관도 그러하고 그 창은 안 좌우 편으로 벌여 있으며 각 문벽 위에는 종려나무를 새겼더라
문지기의 방들이 있는데 거기에 창이 있다고 했다. 창은 빛을 받아들이는 곳이다. 영감과 진리를 받아 어두움과 혼란과 무질서한 것을 밝혀나가야 한다. 교회는 신령한 빛, 영적 빛, 하늘의 빛을 받아들이고 성경 말씀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혀 나아가야 한다.
각 문벽은 안문벽을 가리키는데 그 위에 종려나무를 새겼다고 했다. \"종려나무\"는 승리를 상징하는데(계7:9), 신령한 성전은 승리함으로서만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이기는 생활을 해야 한다.
. 40:17-19 그가 나를 데리고 바깥들에 들어가니 뜰 삼 면에 박석 깔린 땅이 있고 그 박석 깔린 땅 위에 여러 방이 있는데 모두 삼십이며 그 박석 깔린 땅의 위치는 각 문간의 좌우편인데 그 광이 문간 길이와 같으니 이는 아래 박석 땅이며 그가 아래 문간 앞에서부터 안뜰 바깥 문간 앞까지 척량하니 그 광이 일백 척이며 동편과 북편이 일반이더라
천사가 에스겔을 바깥들로 데리고 들어갔다. 박석 깔린 땅은 진흙이 묻지 않도록 넓적한 석판(石板)으로 포장한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성도가 죄를 회개하고 깨끗한 발로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될 것을 가리킨다. 방이 모두 삼십 개가 있었는데, 이것은 제사장들이 화목제 잔치 때 쓰는 것 같다. 이 박석 깔린 땅은 각 문간 좌우편인데 그 폭이 문간 길이와 같다고 했다. 아래 문간 즉 바깥들 문간과 그 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안뜰 문간 사이의 거리가 동쪽과 북쪽이 100규빗씩이다. 100규빗은 53m이다. 요한계시록11:1-2에 보면 성전 바깥들에만 왔다갔다하는 성도가 있고, 지성소에까지 들어가는 성도가 있다. 전자(前者)는 지성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멀찍이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을 가리키고 후자는 하나님의 지성소에 좀더 가까이 나아간 성도들을 말한다.
. 40:20-27 그가 바깥뜰 북향한 문간의 장광을 척량하니 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 오 척이며 문지기 방이 이편에도 셋이요 저편에 도 셋이요 그 벽과 그 현관도 먼저 척량한 문간과 같으며 그 창과 현관의 장, 광과 종려나무가 다 동향한 문간과 같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일곱 층계가 있고 그 안에 현관이 있으며 안뜰에도 북편 문간과 동편 문간과 마주 대한 문간들이 있는데 그가 이 문간에서 맞은편 문간까지 척량하니 일백 척이더란 그가 또 나를 이끌고 남으로 간즉 남향한 문간이 있는데 그 벽과 현관을 척량하니 먼저 척량한 것과 같고 그 문간과 현관 좌우에 있는 창도 먼저 말한 창과 같더라 그 문간의 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 오 척이며 또 그리로 올라가는 일곱 층계가 있고 그 안에 현관이 있으며 또 이편, 저편 문 벽 위에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안뜰에도 남향한 문간이 있는데 그가 남향한 그 문간에서 맞은편 문간까지 척량하니 일백 척이더라
바깥들 북향한 문간과 남향한 문간이 이미 설명한 동문의 구조와 크기가 동일하다. 다만 층계가 일곱 계단이 있어 성전 지대가 주변 지대보다 더 높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문간으로 올라가는 일곱 층계가 있는데, 일곱 층계는 신령한 영적 성전을 올라가는 계단을 상징한다. 성도는 1계단에서 2계단으로 2계단에서 3계단으로 점점 신령한 세계로 올라가는 생활을 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신앙의 계단이 점점 올라가야지 늘 아래 계단에만 있으면 안 된다.
三. 성전 안뜰과 문 입구의 모든 것(28-47)
. 40:28-31 그가 나를 데리고 그 남문으로 말미암아 안뜰에 들어가서 그 남문간을 척량하니 척수는 29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 오 척이며 그 문지기 방과 벽과 현관도 먼저 척량한 것과 같고 그 문간과 그 현관 좌우에도 창이 있으며 그 사면 현관의 장은 이십 오 척이요 광은 오 척이며 현관이 바깥들로 향하였고 그 문 벽 위에도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여덟 층계가 있더라
안뜰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은 바깥문과 그 구조와 크기 그리고 장식까지도 모두 같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서 사방에 있는 모든 인류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은 같다. 그러나 바깥들에서 안 뜰로 들어가는 문으로 가려면 여덟 계단을 올라서야 한다. 이전은 일곱 계단보다 한 계단 더 올라가는 것으로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더 신령한 세계로 올라가야만 될 것을 가리킨다. 총 계단의 수는 바깥들 7개와 안뜰 8개를 합하여 모두 15개이다.
. 40:32-37 그가 나를 데리고 안뜰 동편으로 가서 그 문간을 척량하니 척수는 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 오 척이며 그 문지기 방과 벽과 현관이 먼저 척량한 것과 같고 그 문간과 그 현관 좌우에도 창이 있으며 그 현관이 바깥뜰로 향하였고 그 이편, 저편 문 벽 위에도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여덟 층계가 있더라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에 이르러 척량하니 척수는 장이 오십 척이요 광이 이십 오 척이며 그 문지기 방과 벽과 현관이 다 그러하여 그 좌우에도 창이 있으며 그 현관이 바깥들로 향하였고 그 이편, 저편 문 벽 위에도 종려나무를 새겼으며 그 문간으로 올라가는 여덟 층계가 있더라
동편 문간 척수와 북편 문간의 척수가 같고 문지기의 방과 벽과 현관과 창의 척수도 같다. 하나님의 신령한 성전에는 어디로 들어가든지 다 같은 방법과 진리(같은 척수)로 들어가야 될 것을 가리킨다.
. 40:38-40 그 문 벽 곁에 문이 있는 방이 있는데 그것은 번제물을 씻는 방이며 그 문의 현관 이편에 상 둘이 있고 저편에 상 둘이 있으니 그 위에서 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희생을 잡게 한 것이며 그 북문 바깥 곧 입구로 올라가는 곳 이 편에 상 둘이 있고 문의 현관 저편에 상 둘이 있으니
그 문은 북문을 가리킨다. 북문 벽 곁에 제물 씻는 방들이 있다.
번제물을 씻는 방 북문에만 있는 것은 희생 제물을 제단 북쪽에서 잡기 때문이다(레1:11). 현관 양편에는 번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희생을 잡기 위하여 상을 한편에 둘씩 놓았다. 이것은 하나님께 제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 40:41 이편에 상이 넷이 있고 저편에 상이 넷이 있어 합이 여덟 상이라 그 위에서 희생을 잡는 소용이며
문 곁 한편에 상 넷씩 양편에 8개가 있는 것은 성막과 솔로몬 성전에는 없는 것으로 이것은 신약시대에 성도들이 많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릴 것을 가리킨다.
. 40:42-43 또 다듬은 돌로 만들어서 번제에 쓰는 상 넷이 있는데 각 장이 일 척 반이요 광이 일 척 반이요 고가 일 척이라 면제의 희생을 잡을 때에 쓰는 기구가 그 위에 놓였으며 현관 안에는 길이가 손바닥 넓이 만한 갈고리가 사면에 박혔으며 상들에는 희생의 고기가 있더라
갈고리는 희생제를 드리기 위하여 동물을 죽이거나 준비할 때 그것을 매달아 놓기 위한 것이다. 이 부분에서 제물에 대한 말이 여섯 번이나 나온다. 이와 같이 제물에 대하여 여러 번 강조함은 하나님께 드릴 제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 40:44-46 안 문안 안뜰에는 방 둘이 있는데 북문 곁에 있는 방은 남으로 향하였고 남문 곁에 있는 방은 북으로 향하였더라 그가 내게 이르되 남향한 이 방은 성전을 수직하는 제사장들의 쓸 것이요 북향한 방은 제단을 수직하는 제사장들의 쓸 것이라 이들은 레위의 후손 중 사독의 자손으로서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 수종드는 자니라 하고
안뜰에 방이 둘 있는데 남향한 방은 성전을 수직(守直)하는 제사장들이 쓰고, 북향한 문은 제단을 수직하는 제사장들이 쓴다.
성전을 수직하는 제사장들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 자손으로 성전과 그 기물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았다. 레위의 후손 중 사독의 자손 제사를 드릴 때 수종드는 일은 원래 아론의 모든 후손들에게 맡겨진 것이었으나 다윗왕 때에 와서 엘르아살의 자손 사독 계열과 이다말의 자손 아히멜렉 계열로 제사장 직무가 양분되었다. 그 후에 솔로몬왕은 아도니야를 도와 반역에 공모한 아비아달 제사장을 폐하고 오직 사독과 그 자손만이 제사장 직무를 담당케 하였다(왕상 1:7-8, 2:26-27).
방은 위치를 가리키는데 성전을 수직하는 제사장의 위치, 제단을 수직하는 제사장의 위치가 서로 따로 있다. 사독의 자손을 특별히 기록한 것은 하늘 나라에 가도 이렇게 반열이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계7:4-8 해석 참조). 자기가 신앙 생활하고 믿음 지킨 그대로 하늘 나라에 가서 그 반열에 참여한다. 믿음 지킨 반열대로 진리의 말씀을 깨닫고 그 진리의 말씀을 지킨 그대로 하늘 나라에 가면 각각 자기 반열이 있다.
. 40:47 그가 또 그 뜰을 척량하니 장이 일백 척이요 광이 일백 척이라 네모 반듯하며 제단은 전 앞에 있더라
그 뜰은 안뜰을 가리키고 중앙에는 번제단이 있었다. 뜰의 장광은 일백 척으로 네모 반듯했다. 안뜰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四. 성전 현관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48-49)
. 40:48-49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 현관에 이르러 그 문의 좌우 벽을 척량하니 광이 이편도 오 척이요 저편도 오 척이며 두께가 문 이편도 삼 척이요 문 저편도 삼 척이며 그 현관의 광은 이십 척이요 장은 십 일 척이며 문간으로 올라가는 층계가 있고 문 벽 곁에는 기둥이 있는데 하나는 이편에 있고 하나는 저편에 있더라
안뜰에서 성전으로 들어가기 전에 현관이 있다. 현관의 좌우에는 5척, 폭이 3측인 벽이 튀어나와 있었다. 현관의 내부는 폭이 20척, 길이가 11척이고 안뜰에서 현관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 현관 입구 양쪽에는 기둥이 하나씩 있었는데 솔로몬 성전에도 두 기둥이 있었다(왕상7:21).
현관의 장은 십 일 척 십 일 척을 70인역에서는 12척이라고 했다. 또 영어성경(NIV, RSV)에도 12척이라고 했다. 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요10: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야만 신령한 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 성소에 올라가는 층계는 성도가 신앙 생활할 때 계단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가리킨다. 성전의 2개의 기둥은 신약시대에 하나님의 교회에도 기둥이 될 만한 사람들이 있을 것을 가리킨다. 초대교회 때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이 기둥이었다(갈2:9). 교회 기둥이 될 만한 신앙의 사람이 있고, 그 시대에 기둥이 될 만한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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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 장 성소 척량
(대 지)
一. 성소 척량(尺量)(1-4)
二. 전(殿)의 삼면에 있는 골방들(5-11)
三. 뜰 뒤에 있는 별관과 기타의 척수(12-17)
四. 성전의 내부 장식과 제단(18-26)
(본문 강해)
一. 성소 척량(尺量)(1-4)
. 41: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에 이르러 그 문 벽을 척량하니 이편 두께도 육 척이요 저편 두께도 육 척이라 두께가 이와 같으며
천사가 에스겔을 데리고 성소에 이르러 성소의 문벽을 척량하니 양편 벽 두께가 6척씩이었다. 1척(cubit)은 팔꿈치에서 손가락까지의 길이에 한 손바닥 넓이를 더한 것으로(40:5) 약 53cm가 된다. 그러므로 6척은 3.18m가 된다. 이렇게 벽을 두텁게 한 이유는 성전 안과 외부를 완전히 차단시켜 은밀하게 하고 외부의 모든 것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며 안에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영적 성전도 진리와 영감으로 이만큼 견고하게 건축해야 된다.
. 41:2 그 문통의 광이 십 척이요 문통 이편 벽의 광이 오 척이요 저편 벽의 광이 오 척이며 그가 성소를 척량하니 그 장이 사십 척이요 그 광이 이십 척이며
문통(문간의 통로)의 폭이 10척이며 문통 양벽이 5척씩이고 성소는 장(長)이 40척, 폭이 20척이었다. 성소의 척수는 솔로몬 성전의 그 척수와 같다(왕상6:16-17). 성전 문의 폭은 10척으로 상당히 넓었다. 영적 성전도 문이 넓어야 한다. 성소의 문을 넓혀서 모든 택한 백성이 하나님 앞으로 들어오게 한 것이다.
. 41:3 그가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통의 벽을 척량하니 두께가 이 척이요 문통이 육 척이요 문통의 벽의 광이 각기 칠 척이며
내전(內殿)은 지성소를 가리키는데, 에스겔은 들어가지 못하고 천사만 들어가서 척량했다. 에스겔이 들어가지 못한 이유는 내전에는 대제사장만 들어가기 때문이다. 안으로 들어가서 내전 문통의 벽을 척량하매 그 두께가 2척이오 문통이 6척이요, 문통의 벽의 폭이 7척이라고 했다. 내전의 문통이 6척으로 외전의 문통 10척(2절)보다 좁아졌고 또 벽두께도 2척으로 외전의 벽두께 6척 (1절)보다 얇아졌으며 벽의 폭도 7척으로 외전 벽의 10척(2절)보다 좁아졌다. 문통이 좁아진 것은 영적 지성소로 들어가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될 것을 가리키고, 성소와 지성소를 막은 벽이 얇은 것(2척)은 성소에서 지성소로 들어가는 거리가 가까운 것을 보여주며 또한 성소에 들어간 사람은 지성소가 가까워진 것을 가리킨다.
. 41:4 그가 내전을 척량하니 장이 이십 척이요 광이 이십 척이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지성소니라 하고
솔로몬의 성전 척수와 같다(왕상6:20).
二. 전(殿)의 삼면에 있는 골방들(5-11)
. 41:5-6 전의 벽을 척량하니 두께가 육 척이며 전 삼면에 골방이 있는데 광이 각기 사 척이며 골방은 삼 층인데 골방 위에 골방이 있어 모두 삼십이라 그 삼면 골방이 전 벽 밖으로 그 벽에 의지하였고 전 벽 속은 범하지 아니하였으며
전(殿)은 성소(聖所)와 지성소(至聖所)를 합한 것이다. 전 삼면 (서남북쪽)에 골방이 있는데 방들의 광이 각기 4척으로 되었고 골방의 수는 한 층에 30개씩 도합 90이다. 그 골방의 용도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하나님께 드릴 현물을 쌓아 두거나 제사장들이 사용한 것 같다. 그 방들은 성전을 의지하여 지었는데 이것은 그 골방의 용도가 하나님께 사용되는 것을 가리킨다.
골방 위에 골방이 있어 모두 삼십이라 이렇게 성전과 연접한 (삼면에) 골방이 많은 것은 언제나 영적 골방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하나님을 잘 섬길 것을 가리킨다. 은밀한 골방 생활하는 성도가 참 성도이다. 골방 생활을 하지 못하고 골방을 잃어버리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를 받지 못한다. 골방에 층수가 있는 이유는 1층 골방 생활하는 사람이 있고, 2층 골방 생활하는 사람이 있고, 3층 골방 생활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가리킨다.
1층 골방 생활하는 사람이 많고, 2층 골방 생활하는 사람은 적고, 3층 골방 생활하는 사람은 더욱 적다. 성도는 점점 높은 골방 생활을 해야 한다. 마태복음6:6에 은밀한 골방에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이 보시고 갚아 주신다고 했다 .
. 41:7 이 두루 있는 골방이 그 층이 높아갈수록 넓으므로 전에 둘린 이 골방이 높아갈수록 전에 가까워 졌으나 전의 넓이는 아래위가 같으며 골방은 아래층에서 중층으로 위층에 올라가게 되었더라
골방은 층이 높아갈수록 넓어졌다고 했다. 아래층보다 위층이 더 넓다는 것이다. 이것은 영적 세계는 올라갈수록 넓어진다는 것이다. 마음도 넓어지고 모든 믿음 쓰는 것이 넓어진다. 그러므로 좀더 깊은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용납하고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초월하는 너그러운 성품이 이루어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가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포용하고 책임을 자기가 지고 진리로 모든 사람을 사로잡아서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고 모든 환경을 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데 이용할 수 있다.
골방이 높아갈수록 전에 가까워 졌으나 신앙이 올라갈수록 하나님이 점점 가까워진다는 것이다. 아래층보다 위층이 더 가깝다. 신령한 세계에 올라간 사람은 늘 성전에 마음이 가 있고 마음이 성전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러나 내려가는 사람은 점점 성전이 멀어 진다.
아래층에서 중층으로 위층에 올라가게 되었더라 영적 세계는 단계를 밟아 올라가야 된다는 것이다. 단계를 차례로 밟지 아니하고 뛰어넘어 갈 수 없다. 신앙은 1단계에서 2단계로, 2단계에서 3단계로, 차례로 올라가야 한다. 1단계에서 연단을 받아 2단계로 올라가고, 2단계에서 많은 연단을 받아 3단계로 올라간다. 또 3단계에서 많은 시련을 받으면 그 이상의 단계로 올라간다. 많은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믿음을 지켜야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것이다.
. 41:8-9 내가 보니 전 삼면의 지대 곧 모든 골방 밑 지대의 고가 한 장대 곧 큰 자로 육 척인데 전을 의지한 그 골방 바깥 벽 두께는 오 척이요 그 외에 빈터가 남았으며
골방 바깥 벽 두께는 오 척이요 벽을 두껍게 한 것은 성전 안을 은밀하게 하고 외부의 침략을 막으며 견고하여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우리의 영적 성전도 은밀하게 하고 견고하게 세워야 한다. 빈터가 남았다는 것은 성전 생활하는 사람은 항상 마음의 여유가 있는 생활을 하여야 하며 조급하게 해서는 안될 것을 가리킨다.
. 41:10 전 골방 삼면에 광이 이십 척되는 뜰이 둘려 있으며
골방 삼면에 광이 20척 되는 뜰이 둘려 있었는데 이렇게 넓은 뜰을 둔 것은 성전 생활하는 자가 여유 있게 안식할 수 있을 것을 가리킨다.
. 41:11 그 골방 문은 다 빈터로 향하였는데 한 문은 북으로 향하였고 한 문은 남으로 향하였으며 그 둘려 있는 빈터의 광은 오 척이더라
골방 문이 다 빈터로 향한 것은 골방 생활하는 자가 여유 있고 한적한 곳을 바라보기 위함이다.
三. 뜰 뒤에 있는 별관과 기타의 척수(12-17)
. 41:12 서편 뜰 뒤에 건물이 있는데 광이 칠십 척이요 장이 구십 척이며 그 사면 벽의 두께가 오 척이더라
성전 서편 뜰 뒤에 별관이 있는데 광이 70척 장은 90척이다. 이것은 성전보다 넓은 척수이다(성소는 장이 40척 광이 20척이며 내전의 장광은 20척이었다). 이것은 솔로몬 성전에는 없는 것으로, 장차 이방인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을 것을 가리키는 것 같다. 별관은 본관보다 더 큰 것을 보니 많은 이방 사람이 예수를 믿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서 영적 성전을 크게 건축할 것을 상징하는 듯하다.
. 41:13 그가 전을 척량하니 장이 일백 척이요 또 서편 뜰과 그 건물과 그 벽을 합하여 장이 일백 척이요
뜰을 척량하는 것이다. 전을 척량하니 장이 일백 척이요 12절에는 90척이라고 했는데 거기에다 5척짜리 담 두 개를 합하면 100척이 된다. 서편 뜰과 그 건물과 그 벽을 합하여 장이 일백 척이요 건물의 길이 70척, 바깥뜰의 폭 20척, 건물벽의 두께 10척을 합하여 100척이 된다.
. 41:14-15 전 전면의 광이 일백 척이요 그 앞 동향한 뜰의 광도 그러하며 그가 뒷뜰 뒤에 있는 건물을 척량하니 그 좌우편 다락까지 일백 척이더라 내전과 외전과 그 뜰의 현관과
전 전면의 폭도 일백 척이다. 동향한 뜰의 광도 그러하며 이것도 일백 척이다. 뒷뜰에 있는 건물과 좌우편 다락까지 100척이다. 성전이 이렇게 척수에 맞게 건축되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영적 성전도 하나님의 말씀에 맞도록 건축해야 한다.
. 41:16-17 문통 벽과 닫힌 창과 삼면에 둘려 있는 다락은 문통 안편에서부터 땅에서 창까지 널판으로 가리웠고(창은 이미 닫히었더라) 문통 위와 내관과 외전의 사면 벽도 다 그러하니 곧 척량한 대소대로며
널판으로 가리웠고 외전과 내전 사면 벽과 현관과 다락과 문통 안벽을 땅에서 창까지 널판으로 가리웠으며 그 널판에는 그룹들과 종려나무들을 번갈아 가며 새겼다(18절). 이것은 성전을 아름답고 값지게 꾸미기 위한 것이다. 영적 성전도 값지고 아름답게 건축해 나가야 한다.
四. 성전의 내부 장식과 제단(18-26)
. 41:18 널판에는 그룹들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두 그룹 사이에 종려나무 하나가 있으며 매 그룹에 두 얼굴이 있으니
종려나무는 승리를 상징한다. 세상에서 성도가 신앙생활을 승리적으로 해 나가야 영적 성전이 건축되어 나아간다. 그룹은 천사를 가리키는데,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영적 성전을 보호하고 지켜 주는 것을 가리킨다.
. 41:19-20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라 이편 종려나무를 향하였고 하나는 어린 사자의 얼굴이라 저편 종려나무를 향하였으며 온 전 사면이 다 그러하여 땅에서부터 문통 위에까지 그룹들과 종려나무들을 새겼으니 성전 벽이 다 그러하더라
그룹들에게 두 얼굴이 있는데 하나는 사람의 얼굴이고 또 하나는 어린 사자의 얼굴이다. 사람은 지혜, 사자는 능력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성도를 보호하고 지켜 주시고 또 지혜와 능력으로 모든 마귀를 이기게 하여 영적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다.
. 41:21-22 외전 문설주는 네모졌고 내전 전면에 있는 식양은 이러하니 곧 나무 제단의 고가 삼 척이요 장이 이 척이며 그 모퉁이와 옆과 면을 다 나무로 만들었더라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앞의 상이라 하더라
나무 제단 진설병 상(床)을 상징하는 것 같다(44:16 참조). 이것은 장래에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나무에 달려 속죄 제사를 드려줄 것을 가리킨다. 학개1:8에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지으라는 것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다가 거기 일심정력을 기울여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라는 것이다.
. 41:23-25 내전과 외전에 각기 문이 있는데 문마다 각기 두 문짝 곧 접치는 두 문짝이 있어 이 문에 두 짝이요 저 문에 두 짝이며 이 성전 문에 그룹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벽에 있는 것과 같고 현관 앞에는 나무 디딤판이 있으며
외전과 내전의 출입문들은 문을 두 짝씩 달았으며 그 문짝에는 그룹과 종려나무를 새긴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승리한 성도가 그 문으로 들어올 것을 상징한 것이다.
나무 디딤판 자기가 희생 제물이 되어가면서 하나님의 영적 성전이 잘 건축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자신이 희생하여 디딤판이 되고 다른 사람들이 거기에 올라서서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 문지기, 디딤판, 희생의 제물은 다 하나님의 성전에 있어서 외부에 나타나 보이지 않는데서 희생한 자들이다. 사람의 지체 중에도 외부에 나타난 지체보다 보이지 않는 속에서 일하는 지체가 더 중요하다.
. 41:26 현관 좌우 편에는 닫힌 창도 있고 종려나무도 새겼고 전의 골방과 디딤판도 그러하더라
하나님이 전에는 희생(디딤판)과 승리(종려나무)로써만 들어갈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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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 장 네 방
(대 지)
一.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먹으며 옷을 갈아입는 네 방(1-14)
二. 성전의 담을 척량함(15-20)
(본문 강해)
一.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먹으며 옷을 갈아입는 네 방 (1-14)
. 42:1-3 그가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 북편 뜰로 가서 두 방에 이르니 그 두 방의 하나는 골방 앞뜰을 향하였고 하나는 북편 건물을 향하였는데 그 방들의 자리의 장이 일백 척이요 광이 오십 척이며 그 문은 북을 향하였고 그 방 삼 층에 툇마루들이 있는데 한 방의 툇마루는 이십 척되는 안뜰과 마주 대하였고 한 방의 툇마루는 바깥들 박석 깔린 곳과 마주 대하였으며
중앙 성전 북편 뜰에 두 방이 있고 남편 뜰에도 두 방이 있는데 3층으로 되었으며 이 방들은 제사장들이 지성물(至聖物)을 먹으며 옷을 갈아입는 곳이다. 1절-9절은 북편 뜰에 있는 두 방에 대한 설명이다. 그 두 방 중에 한 방은 북쪽 골방 앞뜰을 향하였고, 다른 방은 북쪽에 있는 건물을 향하였다.
방들이 향방을 다르게 한 것은 서로 마주 보지 않고 은밀하게 하기 위한 것 같다.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섬기는데 입는 거룩한 옷은 거룩이 보관되어야 하며 지성물도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되므로 이러한 방을 준비한 것이다. 또 제사장은 언제나 마음이 고요하고 거룩하여야 한다. 그 방의 길이는 100척(53m)이고(40:5참조), 폭(두 방과 통로를 합한 폭)은 50척(26.5m)인데 그 중간에 폭 10척, 길이 100척 자리 통로 하나가 있다(4절). 그 방이 통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갈려서 두 방이 되어 있다. 그 방들의 문은 다 북쪽을 향하고 있으며 그 방들의 3층에는 툇마루가 있다.
. 42:3 그 두 방 사이에 통한 길이 있어 광이 십 척이요 장이 일백 척이며 그 문들은 북을 향하였으며
성전 북편에 있는 방과 방 사이에 통로가 있는데 그 폭은 10척(5.3m)이요 길이는 100척(53m)이다. 이것은 방과 방 사이에 서로 통하게 하기 위함이다. 성도들도 서로 교통하는 생활을 하여야 된다. 만일 잘못한 것만 보고 서로 막혀 있으면 자신이 먼저 감옥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되고 하나님과도 막힌다.
. 42:5-6 그 상층의 방은 제일 좁으니 이는 툇마루들을 인하여 하층과 중층보다 상층이 더 줄어짐이라 그 방이 삼 층이라도 뜰의 기둥 같은 기둥이 없으므로 그 상층이 하층과 중층보다 더욱 좁아짐이더라
상층(上層) 방은 제일 좁다고 하였다. 방의 층수가 올라갈수록 점점 좁아진다. 이것은 신앙이 높아가고 신령한 세계에 높이 올라 갈수록 길이 좁아지는 것을 가리킨다.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점점 좁은 문과 좁은 길이 닥친다. 산이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것처럼 신앙의 길도 높이 올라갈수록 점점 좁은 길을 걷게 된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신앙 양심을 바로 써서 말씀대로 바로 살려면 많은 사람들이 비방하고 배척하므로 좁은 길이 된다.
. 42:7-9 그 한 방의 바깥 담 곧 뜰의 담과 마주 대한 담의 장이 오십 척이니 바깥뜰로 향한 방의 장이 오십 척임이며 성전 앞을 향한 방은 일백 척이며 이 방들 아래에 동편에서 들어가는 통행구가 있으니 곧 바깥뜰에서 들어가는 통행구더라
북편 뜰에 있는 두 방은 뜰의 담과 마주 대한 담이 있었는데 그 길이가 50척(약 26.5m)이다. 그리고 그 두 방 가운데 바깥들로 향한 방의 길이는 50척이고 성전 앞을 향한 길이는 100척(약 53m )이며, 그 방들 아래에 동편에서 들어가는 통행구(通行口)가 있다. 이것을 보면 성전이 동쪽을 향하고 있고 이 통행구들은 성전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영적 골방에도 하나님을 향하는 통행구(통행하는 문)가 있다.
. 42:10-12 남편 골방 뜰 맞은편과 남편 건물 맞은편에도 방 둘이 있는데 그 두 방 사이에 길이 있고 그 방들의 모양은 북편 방 같고 그 장광도 같으며 그 출입구와 문도 그와 같으며 이 남편 방에 출입하는 문이 있는데 담 동편 길머리에 있더라
본 절에서부터는 성전 남편에 있는 두 방에 대하여 말하였다. 남편 골방 뜰 맞은편과 남편 건물 맞은편에도 두 방이 있는데, 방들의 모양과 크기와 문과 출입구가 북편 뜰에 있는 두 방과 같으며 방과 방 사이에 있는 길도 같다. 성도들도 남쪽에 있든지 북쪽에 있든지 같은 신앙을 가지고 서로 교통하며 서로 도와주는 생활을 해야 된다.
. 42:13 그가 내게 이르되 좌우 골방 뜰 앞 곧 북편 남편에 있는 방들은 거룩한 방이라 여호와를 가까이하는 제사장들이 지성물을 거기서 먹을 것이며 지성물 곧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거기 둘 것이며 이는 거룩한 곳이라
그 방들은 하나님께 제사드릴 지성물 곧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祭物)을 두기도 하고 제사 드린 다음에 제사장들이 지성물(至聖物)을 먹는 곳이다. 그 희생 제물들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거룩이 여기고 언제나 거룩한 생활을 하여야 된다.
. 42:14 제사장의 의복은 거룩하므로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 바로 바깥뜰로 가지 못하고 수종드는 그 의복을 그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고 백성의 뜰로 나갈 것이니라 하더라
제사장들이 성소에 들어갔다가 백성들의 뜰로 나갈 때에는 그 옷은 골방에 벗어 놓고,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나가야 한다. 그 이유는 제사장이 하나님께 수종들 때에 입는 옷은 거룩한 옷이기 때문이다. 이 제사장의 거룩한 의복은 그리스도의 의(義)를 상징한다.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지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의로 구원받은 성도는 구별된 생활을 하여야 하며 또 그리스도로 옷 입어 나가야 한다
二. 성전의 담을 척량함(15-20)
. 42:15-20 그가 안에 있는 전 척량하기를 마친 후에 나를 데리고 동향한 문 길로 나가서 사면 담을 척량하는데 그가 척량하는 장대 곧 그 장대로 동편을 척량하니 오백 척이요 그 장대로 북편을 척량하니 오백 척이요 그 장대로 남편을 척량하니 오백 척이요 서편으로 돌이켜 그 장대로 척량하니 오백 척이라 그가 이와 같이 그 사방을 척량하니 그 사방 담 안마당의 장과 광이 오백 척씩이라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는 것이더라
전(殿)과 골방과 뜰의 척량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사면 담을 척량하였는데 그 담은 동서남북이 각 500척 된 정방형(正方形)이었다. 그 담은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존하기 위함이다. 그 담 안에는 뜰이 둘이 있으니 바깥들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의 소용(所用)이요 안뜰은 제사장들이 사용하였다. 그 담의 육중한 크기와 용적은 강함과 영원함을 말하는 것이다. 담 안은 교회를 상징하고 담 밖은 세상을 상징한다. 교회와 성도는 언제나 구별된 생활을 하여야 한다. 세상과 타협하지 말아야 하며, 세상이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되고, 세상 운동을 해도 안되고, 세상 풍속이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오늘날 기독교인이 개인적으로 정치 운동하는 것은 괜찮으나 예수 이름으로(교회 이름으로)하는 것은 안 된다. 교회는 언제나 거룩한 것과 곡(俗)된 것을 구별하여 속화되지 않도록 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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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 장 제단 봉헌식
(대 지)
一.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으로 들어감(1-5)
二. 회개하고 돌아올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로 약속하심(6-12)
三. 번제단의 척수(13-17)
四. 제단 봉헌식의 규례(18-27)
(본문 강해)
一.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으로 들어감(1-5)
. 43:1-2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에 이르니 곧 동향한 문이라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에서부터 오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많은 물소리 같고 땅은 그 영광으로 인하여 빛나니
동편은 하나님의 방향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동편에서부터 왔다. 그때에 그 영광으로 인하여 땅이 빛나고 많은 물소리와 같은 큰 음성이 났다. 여호와께서 임하시면 그 땅까지 빛나게 되고 하나님의 명령이 권위가 있어서 천하에 있는 모든 것이 순종하게 된다. 성도가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의 방향으로만 나갈 때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다.
. 43:3 그 모양이 내가 본 이상 곧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이상 같고 그발 하숫가에서 보던 이상과도 같기로 내가 곧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전에 성읍을 멸하러 올 때에 보던 이상 같고 이스라엘 백성이 전에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 숭배를 하고 각종 가증한 죄를 범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11:23). 그 결과 예루살렘 성읍이 멸망하였고 그 백성은 포로 되어 갔다. 이제는 그 때와 같은 모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것을 가리킨다. 또한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신령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가리킨다.
. 43: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으로 말미암아 전으로 들어갔고
11:23에 성읍 동편 산에 여호와의 영광이 머물렀다가 떠났는데 다시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는 것도 동편에서부터 와서 동문으로 성전에 들어오게 되었다. 동쪽은 하나님의 방향이다.
. 43:5 성신이 나를 데리고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하더라
에스겔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전 안뜰에 들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 차 있었다. 성령으로만 여호와의 성전 안에 들어갈 수 있고,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야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하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신약교회시대의 영적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언제나 가득 차 있을 것을 가리킨다. 영적 성전 생활을 하는 자만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가득하게 된다.
二. 회개하고 돌아올 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로 약속하심(6-12)
. 43:6-7 들은즉 누구인지 전에서 내게 말하더니 사람이 내 곁에 서서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는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 영원히 거할 곳이라 이스라엘 족속 곧 그들과 그 왕들이 음란히 행하며 그 죽은 왕들의 시체로 다시는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영적 성전은 하나님 보좌가 있는 곳이고 하나님께서 발을 두시고 영원히 거하시는 곳이다. 영적 성전을 건축한 곳에 하나님이 영원히 거하시고 영적 성전을 건축하는 자와 함께 하시며 그런 자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
음란히 행하며 이스라엘 백성이 전에 음란을 행했다는 것인데 곧 우상 섬기며 이방 나라를 의지한 것을 가리킨다. 죽은 왕들의 시체 우상은 죽은 왕과 같다는 것이다. 모든 우상은 하나님 대신 섬기는 것이므로 섬기는 자에게 왕이 되지만 그것은 죽은 왕과 같고 시체와 같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는 그 죽은 왕들의 시체로 거룩한 곳을 더럽히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다.
. 43:6 그들이 그 문지방을 내 문지방 곁에 두며 그 문설주를 내 문설주 곁에 두어서 그들과 나 사이에 겨우 한 담이 막히게 하였고 또 그 행하는 가증한 일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으므로 내가 노하여 멸하였거니와
이스라엘이 전에 우상 섬기던 문지방을 하나님의 전 문지방 곁에 두고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전 일에다가 우상 섬기는 신당을 만들어 놓고 섬긴 것을 가리킨다. 그들은 또 하나님의 성전 문지방 곁에 자기 집을 짓고 담을 막고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성전에 와서 제사를 드리면서 하나님과 담을 막아 놓고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성전에 와서도 회개하지 아니하고 불순종과 죄악으로 담을 막아 놓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진노해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전이 좋다고 하면서 왕들이 죽은 것을 성전 옆에 갖다가 두고 하나님과 담을 막아 놓고 완고하게 고집하며 나가는 자들은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신다.
. 43:9 이제는 그들이 그 음란과 그 왕들의 시체를 내게서 멀리 제하여 버려야 할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영원토록 그들의 가운데 거하리라
이제는 그 왕들의 시체, 즉 우상을 섬기는 행동, 죽은 행실을 철저히 회개하고 다시는 그런 것들을 가까이하지 말라는 것이다. 회개하여 하나님과 막힌 담을 다 헐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이 영접해 주시고 영원히 같이 해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 43:10-12 인자야 너는 이 전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여서 그들로 자기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고 그 형상을 측량하게 하라 만일 그들이 자기의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너는 이 전의 제도와 식양과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또 그 모든 규례와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율례를 알게 하고 그 목전에 그것을 써서 그들로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 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산꼭대기 지점의 주위는 지극히 거룩하리라 전의 법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 족속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찬 이 성전을 보여주어 자기의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고 그 모든 법도와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는 것이다. 신령한 성전에 하나님이 임하신 것을 보면 자기의 죄악이 부끄러워 거꾸러질 것이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나타나신 것을 보고 그 발 앞에 거꾸러져서 죽은 자와 같이 되었다(계1:17). 하나님의 임하심과 그 영광을 볼 때에 멀리 떠났던 죄인들이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된다. 전(殿)의 법은 이러하니라 11절에서 말한 전의 제도와 식양과 규례와 율례를 가리킨 것이다.
三. 번제단의 척수(13-17)
. 43:13-14 제단의 척수는 이러하니라(한 자는 팔꿈치에서부터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한 것이라) 제단 밑받침의 고가 일척이요 그 사면 가장자리의 광이 일 척이며 그 가으로 둘린 턱의 광이 한 뼘이니 이는 제단 밑받침이요 이 땅에 닿은 밑받침 면에서 아래층의 고가 이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광이 일 척이며 이 아래층 면에서 이 층의 고가 사 척이요 그 가장자리의 광이 일 척이며
제단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층의 고는 2척이요 2층의 고는 4척이며 제단 밑에 1척 되는 밑받침이 있다. 제단은 이렇게 확실한 척수가 있다. 성전은 하나님이 정해 주신 척수대로 건축되어 나간다.
한 자는 팔꿈치에서부터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넓이가 더 한 것이라 여기에 대해서는 40:5 해석 참조. 오늘날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 진리의 척수에 맞게 하여야 된다.
. 43:15-17 그 번제단 위층의 고가 사 척이며 그 번제하는 바닥에서 솟은 뿔이 넷이며 그 번제하는 바닥의 장이 십 이 척이요 광이 십 이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그 아래층의 장이 십 사 척이요 광이 십 사 척이니 네모 반듯하고 그 밑받침에 둘린 턱의 광이 반 척이며 그 가장자리의 광이 일 척이니라 그 층계는 동을 향하게 할지니라
번제단 위층의 높이는 4척이고 바닥에서 솟은 뿔이 넷이다. 또 번제하는 바닥의 장이 12척, 광이 12척으로 하나님의 방향인 동쪽을 향해서 척수대로 제단을 만들게 되었다. 뿔은 권세를 가리킨다.
四. 제단 봉헌식의 규례(18-27)
. 43:18-19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제단을 만드는 날에 그 위에 번제를 드리며 피를 뿌리는 규례가 이러하니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를 가까이 하여 내게 수종드는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에게 너는 어린 수송아지 하나를 주어 속죄 제물을 삼되
하나님의 제단을 하나님께서 정하신 척수대로 만들어 놓고 그 제단을 위해서 번제를 드리라고 했다. 피를 뿌리는 규례 장차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케 할 것을 상징한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자 할 때에 먼저 그리스도의 피를 가지고 나가야 될 것을 가리킨다.
사독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으로 다윗왕과 솔로몬왕 때에 제사장으로 있었다(왕상1:7-8). 사독은 하나님 앞에 끝까지 정조를 지키고, 충성하고 변절하지 아니한 좋은 제사장이다. 이렇게 충성된 제사장의 자손에게 제단을 위해서 번제를 드리게 한 것이다. 이것은 예수 믿는 사람들도 충성되고 절개(節介)를 지키며 정절 있는 제사장이 되어서 하나님 앞에 제사 드려야 될 것을 보여준 것이다.
. 43:20-22 네가 그 피를 취하여 제단의 네 뿔과 아래층 네 모퉁이와 사면 가장자리에 발라 속죄하여 제단을 정결케 하고 그 속죄 제물의 수송아지를 취하여 전의 정한 처소 곧 성소 밖에서 불사를지며 다음 날에는 흠 없는 수염소 하나로 속죄 제물을 삼아 드려서 그 제단을 정결케 하기를 수송아지로 정결케 함과 같이 하고
제단을 정결케 하기 위해서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를 드리라고 하였다. 다음날은 수염소로 속죄 제물을 삼아 드리라고 했다. 피 흘림이 없이는 사유(赦宥)함이 없다(히9:22). 이것은 장차 그리스도의 희생의 피로 우리의 죄를 속해 주실 것을 가리킨다.
. 43:23-24 정결케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하나와 떼 가운데서 흠 없는 수양 하나를 드리되 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단을 정결케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와 수양을 취해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번제로 드리라고 했다. 수송아지, 수염소, 수양은 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것은 흠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제 단을 정결케 해야 될 것을 보여준 것이다. 소금을 쳐서 하나님의 언약은 변치 않을 것을 상징한다(레2:13, 민18:19).
. 43:25-26 칠 일 동안은 매일 염소 하나를 갖추어 속죄 제물을 삼고 또 어린 수송아지 하나와 떼 가운데서 수양 하나를 흠 없는 것으로 갖출 것이며 이와 같이 칠 일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려 정결케 하며 봉헌할 것이요
제단을 위한 속죄제를 칠 일간 드려 단을 정결케 하라고 했다. 제단이 죄를 범한 것은 아니지만 사람의 죄를 속하는 데에 소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제단도 속죄를 받고 정결케 되어야만 했다. 그러므로 7 일간 생축을 드려 제단을 지극히 거룩하게 한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나가 제사드릴 때에 먼저 회개하고 거룩한 제단을 쌓고 그 위에 그리스도의 피를 믿는 믿음으로 제사를 드려야 된다. 제단이 말씀대로 정결케 되어야 하는 것처럼 교회도 성경대로 정결하고 거룩한 교회를 세워 나가야 된다. 성경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합당한 교회가 되지 못한다. 제단, 제사장, 제물 이 세 가지가 성경대로 바로 되어야 한다. 성도가 제물 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제사를 드려야 되고, 제사장은 사독과 같이 정절이 있고 변절하지 않는 충성된 제사장이어야 되고, 제단 되는 교회는 하나님 말씀대로 세상에 물들지 않은 교회를 세워 나가야 된다.
. 43:27 이 모든 날이 찬 후 제 팔 일에와 그 다음에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너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즐겁게 받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더라
제단을 정결케 하는 제사를 7 일간 드린 후에 백성들이 번제와 감사제를 드려야 된다. 먼저 성경대로 바른 제단을 쌓고 사독과 같이 합당한 제사장을 세워 그 제사장을 통해서 백성의 속죄제와 감사제를 드려야 된다. 오늘날에도 교회가 바로 되어야 되고 교역자가 바로 되어야 성도들의 예배가 하나님께 상달될 수 있다. 속화된 교회나 인본주의 교역자가 드리는 제사는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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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4 장 동향한 문
(대 지)
一. 성전 동문은 여호와의 문임(1-3)
二. 성전을 더럽힌 죄를 꾸짖으심(4-9)
三. 레위인과 사독의 후예(10-16)
四. 제사장에 대한 규례(17-31)
(본문 강해)
一. 성전 동문은 여호와의 문임(1-3)
. 44:1-2 그가 나를 데리고 성소 동향한 바깥문에 돌아오시니 그 문이 닫히었더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지니 아무 사람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지니라
성소의 동향한 문(성전 바깥문)은 하나님이 들어오신 문이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문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곳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닫아둔 것이다. 성소는 오늘날 교회를 가리키고 또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의 영적 세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세계에 성자 예수님께서 임마누엘로 찾아 오셔서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항상 같이 계신다.
. 44:3 왕은 왕인 까닭에 안 길로 이 문 현관으로 들어와서 거기 앉아서 나 여호와 앞에서 음식을 먹고 그 길로 나갈 것이니라
왕은 정문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안 길로 해서 문 현관으로 들어와서 거기 앉아서 하나님 앞에서 음식을 먹어야 된다. 이것은 왕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하나님이 주시는 음식을 먹고 백성을 하나님의 뜻대로 잘 다스려야 될 것을 가리킨다.
二. 성전을 더럽힌 죄를 꾸짖으심(4-9)
. 44: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을 통하여 전 앞에 이르시기로 내가 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한지라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대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가득하다고 하였다. 성도가 영적 성전 생활을 할 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하게 된다.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하면 그 위엄 앞에서 굴복하지 않을 수 없다. 다니엘도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그 앞에 거꾸러졌다(단10:8-10).
. 44: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전심으로 주목하여 내가 네게 말하는 바 여호와의 전의 모든 규례와 모든 율례를 귀로 듣고 또 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를 전심으로 주의하고
성전에 대한 모든 규례와 율례를 귀로 잘 듣고 또 전의 입구와 성소의 출구를 전심으로 주의하라고 하였다. 성도는 하나님을 섬기며 성소 생활할 모든 규례와 율례를 잘 알고 그 법대로 섬겨야 되고 또 그 입구와 출구도 잘 알아야 한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성도가 하나님 섬기는 법도와 구원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믿어야 할 것을 가리킨다.
. 44:6-8 너는 패역한 자 곧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이 족하니라 대저 너희가 마음과 몸에 할례 받지 아니한 이방인을 데려오고 내 떡과 기름과 피를 드릴 때에 그들로 내 성소 안에 있게 하여 내 전을 더럽히므로 너희의 모든 가증한 일 외에 그들이 내 언약을 위반케 하는 것이 되었으며 너희가 내 성물의 직분을 지키지 아니하고 내 성소에 사람을 두어 너희 직분을 대신 지키게 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패역하여 가증한 일을 행하였다. 하나님께 떡과 기름을 드릴 때에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을 데려다가 하나님의 성소에 있게 하여 하나님의 전을 더럽혔다. 또 이스라엘 제사장들이 자기의 직분을 지키지 않고 이방인들로 하여금 대신 지키게 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위반케 한 것이다. 이것은 성도가 세상과 타협하는 것과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자기가 하지 않고 그 일을 다른 사람에게 대신시키는 것과 같다. 성도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자기가 해야 된다. 심방하는 일과 가르치는 일과 하나님께 바치는 일을 자기가 해야 한다. 자기가 할 일을 안 하면 죄이다. 한 달란트 받은 자가 장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는 책망을 받고 쫓겨났다(마25:24-30).
. 44: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있는 이방인 중에 마음과 몸이 할례를 받지 아니한 이방인은 내 성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마음과 몸에 할례를 받지 못한 이방인은 성전에 들어오지 못한다.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 된 표요, 정욕을 제거하는 표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모든 정욕을 제거하고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를 받아야 한다.
마음과 몸이 할례를 받지 아니한 자는 하나님께 속하여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며 정욕대로 사는 자를 가리킨다.
三. 레위인과 사독의 후예(10-16)
. 44:10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하여 나를 떠날 때에 레위 사람도 그릇하여 그 우상을 좇아 나를 멀리 떠났으니 그 죄악을 담당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길 때에 그들의 잘못을 가르쳐 주고 바로 인도해야 할 직분을 가진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우상 섬기는데 가담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레위 사람에게 담당시킨다는 것이다.
. 44:11 그러나 그들이 내 성소에서 수종들어 전 문을 맡을 것이며 전에서 수종들어 백성의 번제의 희생과 및 다른 희생을 잡아 백성 앞에 서서 수종들게 되리라
많은 징계를 받은 다음에 하나님께서 그 제사장들을 다시 세워 성소의 문을 지키며 백성들이 가져온 희생 제물을 잡아 주는 일을 다시 하게 한다는 것이다.
. 44:12-1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전에 백성을 위하여 그 우상 앞에서 수종들어서 이스라엘 족속으로 죄악에 거치게 하였으므로 내가 내 손을 들어 쳐서 그들로 그 죄악을 당당하여 내게 가까이 나아와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 하며 또 내 성물 곧 지성물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이 자기의 수욕과 그 행한 바 가증한 일을 담당하리라
그 제사장들은 전에 백성과 함께 우상을 섬겼으므로 하나님께서 징벌하여 제사장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지성물에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으므로 자기가 수치를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 44:14 그러나 내가 그들을 세워 전을 수직하게 하고 전에 모든 수종드는 일과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맡기리라
그들이 회개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지성소에 들어가게 해주시고 하나님 앞에 제물을 바칠 수 있게 해 주고 하나님과 신령한 교제를 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누구나 범죄하면 징계하시고 회개하면 용서하여 다시 사용하신다.
. 44:15-16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지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들이 내 성소에 들어오며 또 내 상에 가까이 나아와 내게 수종들어 나의 맡긴 직분을 지키되
이스라엘 백성들과 모든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떠나 범죄할 때에도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제사장 직분을 잘 감당하였다. 사독은 다윗왕 때의 제사장으로 다른 제사장들이 다윗을 배반하고 나갈 때에도 거기에 가담하지 않고 다윗을 끝까지 따르며 자기 직무를 충성되이 잘 감당한 자이다. 그러므로 사독 계통의 제사장들은 성소에 들어오게 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와 수종들게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시험이 와도 변절하지 않고 끝까지 자기의 자리를 지켜서 자기 직분을 잘 감당하며 윗사람을 잘 받들어 나가는 사람을 귀히 쓰시고 그 자손도 귀히 쓰신다.
四. 제사장에 대한 규례(17-31)
. 44:17-18 그들이 안뜰 문에 들어올 때에나 안뜰 문과 전 안에서 수종들 때에는 양털 옷을 입지 말고 가는 베옷을 입을 것이니 가는 베 관을 머리에 쓰며 가는 베 바지를 입고 땀나게 하는 것으로 허리를 동이지 말 것이며
제사장이 하나님께 수종들 때에 양털 옷을 입거나 땀나게 하는 것으로 허리를 동이지 말고 가는 베옷을 입고 가는 베 관을 쓰라고 하였다. 양털 옷을 입지 말라는 것은 자기 몸을 더웁게 하는 이기주의로 나가지 말라는 것이다. 가는 베옷을 입으라는 것은 겸비하고 회개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중심과 이기주의를 다 버리고, 언제나 자기를 낮추고 겸비하는 태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땀나게 하는 것으로 허리를 동이지 말 것이며 이것은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육체의 배설물로 인하여 냄새 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성도는 언제나 육체의 부패성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을 가리킨다.
. 44:19 그들이 바깥뜰 백성에게로 나갈 때에는 수종드는 옷을 벗어 거룩한 방에 두고 다른 옷을 입을지니 이는 그 옷으로 백성을 거룩케 할까 함이니라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수종들다가 바깥들 백성에게로 나갈 때에는 그 수종들 때에 입던 거룩한 옷은 방에 벗어 두고 보통 옷을 입어야 된다. 그 이유는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기 위함이요 백성이 여호와의 신성을 범하여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 44:20 그들은 또 머리털을 밀지도 말며 머리털을 길게 자라게도 말고 그 머리털을 깎기만 할 것이며
제사장이 머리털을 민 것은 너무 짧게 한 것이요, 길게 자라게 한 것은 너무 긴 것이다. 과불급(過不及)은 하나님께 합당치 않다. 고린도전서11:3에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고 하였다. 성도는 머리되는 윗사람들에 비해 너무 부족하게 해서도 안 되고 너무 지나치게 하여도 안 된다. 알맞은 위치에서 바로 섬겨야 된다.
. 44:21 아무 제사장이든지 안뜰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이며
제사장이 안뜰에 들어갈 때에 포도주를 마시고 술에 취하면 정신이 맑지 못하여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 실수하며 죄를 짓기가 쉽다. 성도가 세상에 취하는 것도 술 취하는 것과 같다(계17:1-2). 그러므로 성도는 무엇에든지 취하지 말고 늘 깨어서 근신하고 믿는 일을 잘 하여야 한다.
. 44:22 과부나 이혼한 여인에게 장가들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족속의 처녀나 혹시 제사장의 과부에게 장가 들 것이며
제사장은 과부나 이혼 당한 여인에게 장가들지 말라는 것은 속된 생활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요, 이스라엘 처녀에게나 제사장의 과부에게 장가를 들라는 것은 구별된 생활을 하고 정결한 생활을 하게 하기 위함이다. 신약시대에는 모든 성도가 다 제사장으로 모든 성도는 거룩하고 구별된 생활을 하고 깨끗한 생활을 해야 한다.
. 44:23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정한 것과 부정한 것,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가르쳐서 분별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역자들과 성도들은 죄를 지적해 주고 옳은 것과 그릇된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 44:24 송사하는 일을 재판하되 내 규례대로 재판할 것이며 내 모든 정한 절기에는 내 법도와 율례를 지질 것이며 또 내 안식일을 거룩케 하며
제사장은 송사하는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규례대로 바로 해야 한다. 오늘날 성도들도 모든 것을 바로 판단하고 의와 공평으로 일 처리를 해야 하며 하나님의 절기와 안식일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 44:25 시체를 가까이 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못할 것이로되 부모나 자녀나 형제나 시집가지 아니한 자매를 위하여는 더럽힐 수 있으며 이런 자는 스스로 정결케 한 후에 칠 일을 더 지낼 것이요 성소에 수종들려 하여 안뜰과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속죄제를 드릴지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제사장은 시체를 가까이 하여 자신을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시체는 죄를 상징한다. 성도는 죄에 접촉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 야고보서1:26에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고 했다. 죽은 믿음 가진 사람과 타협하면 더러워진다. 믿는다고 해도 하나님 말씀을 어기면서 나가는 사람은 시체와 같은 사람인데 그들을 가까이 하여 타협하면 자기 신앙에 손해를 본다. 죽은 행동과 죽은 말을 하고 옳은 신앙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가까이하면 자기도 더러워진다. 가족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부득이 가까이 할 수 있으나 그들에게 더럽힌 후에는 7일 동안 정결케 하여야 되고 속죄제를 드려야 된다.
. 44:28 그들은 기업이 있으리니 내가 곧 그 기업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들에게 산업을 주지 말라 나는 그 산업이 됨이니라
제사장의 기업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으로 자기 기업을 삼는 사람이라야 참 제사장이다. 하나님이 자기의 재산이 되고 자기의 기업이 되어 하나님으로 인하여 사는 자가 복이 있다.
. 44:29-30 그들은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먹을지니 이스라엘 중에서 구별하여 드리는 물건을 다 그들에게 돌리며 또 각종 처음 익은 열매와 너희 모든 예물 중에 각종 거제 제물을 다 제사장에게 돌리고 너희가 또 첫 밀가루를 제사장에게 주어 그들로 네 집에 복이 임하도록 하게 하라
제사장은 세상에서 기업을 가지지 않기 때문에 백성들이 그에게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돌리고 처음 익은 열매와 곡식도 제사장에게 돌리라고 하였다. 오늘날 교역자들도 세상의 사업을 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기 때문에 교인들은 교역자를 물질로 공궤하여야 된다(고전9:11: 갈6:6). 순교자의 가족은 특별히 돌봐 주어야 한다.
. 44:31 무릇 새와 육축의 스스로 죽은 것이나 찢긴 것은 다 제사장이 먹지 못할 것이니라
제사장은 새나 육축의 스스로 죽은 것이나 찢긴 것은 먹지 않아야 한다. 그 이유는 스스로 죽은 것과 찢긴 것도 부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도는 부정한 것과 죄는 아예 멀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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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 장 거룩한 구역
(대 지)
一. 거룩한 구역과 레위인과 백성과 왕의 구역(1-8)
二. 치리자들이 행할 공정한 법규(9-12)
三. 백성과 왕이 드릴 예물(13-17)
四. 정월의 속죄제(18-20)
五. 유월절과 장막절(21-15)
(본문 강해)
一. 거룩한 구역과 레위인과 백성과 왕의 구역(1-8)
. 45:1-3 너희는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기업을 삼을 때에 한 구역을 거룩한 땅으로 삼아 여호와께 예물로 드릴지니 그 장은 이만 오천 척이요 광은 일만 척이라 그 구역 안 전부가 거룩하리라 중에서 성소에 속할 땅은 장이 오백 척이요 광이 오백 척이니 네모 반듯하며 그 외에 사면 오십 척으로 뜰이 되게 하되 이 척량한 중에서 장 이만 오천 척과 광 일만 척을 척량하고 그 가운데 성소를 둘지니 지극히 거룩한 곳이요
유다 백성이 포로 생활하다가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 기업을 나누어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제비 뽑아 땅을 나누어 하나님이 주신 분량대로 소유해야 될 것을 가리킨다. 거룩한 땅은 성소를 중심한 주위의 땅을 가리키는데 거기 제사장들의 땅도 포함되어 있다.
땅을 분배함에 있어서 제일 먼저 하나님의 소유지(예물)를 배정한 것은, ① 십일조 정신, ② 첫 소산을 드리는 정신, ③ 성전 중심 생활을 의미한다. 그 땅의 장은 2만 5천 척(규빗)이요 광은 1만 척이다. 2만 5천 척은 13.25㎞이고, 1만 척은 5.3㎞이다(1척은 53cm임 ).
성소에 속할 땅은 장이 500척, 광이 500척으로 네모 반듯하고 그 외에 사면 뜰이 50척씩이었다. 여기에서 장은 동서의 길이를 말하고, 광은 남북의 길이를 말한다. 성소는 성전 전체를 가리키고, 성소가 \"네모 반듯\"하다는 것은 완전성과 견고함을 의미한다.
. 45:4-5 그 땅의 거룩한 구역이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가서 성소에 선 수종드는 제사장에게 돌려 그 집을 위하여 있는 곳이 되게 하며 성소를 위하여 있는 거룩한 곳이 되게 하고 또 장 이만 오천 척과 광 일만 척을 척량하여 전에서 수종드는 레위 사람에게 돌려 그들의 산업을 삼아 촌 이십을 세우게 하고
성전을 위하여 구별해 놓은 거룩한 땅 가운데 일부 지역이 제사장들에게 돌아갔고, 또 성역과 같은 구역의 일부는 성전에서 수종드는 레위인들의 거주지로 분배되었다.
촌(村)은 히브리어 (리쉬카)인데 방(房)을 의미한다.
. 45:6 구별한 거룩한 구역 옆에 광 오천 척과 장 이만 오린 척을 척량하여 성읍의 기지를 삼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돌리고
성역 남편에 광 5천 척과 장 2만 5천 척의 땅을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분배해 주었다(48:15). 이것은 백성들이 성전 중심 생활을 하라는 것이다.
. 45:7 드린 바 거룩한 구역과 성읍의 기지 된 땅의 좌우 편 곧 드린 바 거룩한 구역의 옆과 성읍의 기지 옆의 땅을 왕에게 돌리되 서편으로 향하여 서편 국경까지와 동편으로 향하여 동편 국경까지니 그 장이 구역 하나와 서로 같을지니라
제일 처음에는 성소와 제사장을 위하여 구별해서 드리고, 그 다음에는 레위인들을 위해서 나누고, 그 다음엔 백성들에게 나누어준 다음 맨 마지막에 왕을 위해서 나누었다. 이것은 백성들이 성전 중심으로 살아야 될 것을 가리키고, 왕은 백성을 보호하는 위치에 있음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서편 국경, 동편 국경은 서편은 지중해, 동편은 요단 강을 가리킨다.
. 45:8 이 땅으로 왕에게 돌려 이스라엘 중에 기업을 삼게 하면 나의 왕들이 다시는 내 백성을 압제하지 아니하리라 그 나머지 땅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그 지파대로 나눠줄지니라
이것은 마땅히 왕에게 돌려야 할 것을 왕에게 돌리고 왕을 잘 대접하면 압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왕에게 돌려야 할 것을 돌리지 않고 왕을 멸시하면 그 왕이 압제할 수밖에 없다. 왕으로 하여금 평안하게 하고 일을 잘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백성을 잘 다스리고 압제하지 않는다.
그 나머지 땅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그 지파대로 나눠줄지니라
먼저는 성전 좌우 편에 있는 땅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나누어주었고(6절), 이번에는 왕의 소유지 밖의 땅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나누어주었다. 이것으로 백성들이 왕을 섬기는 위치에 있게 된다.
二. 치리자들이 행할 공평한 법규(9-12)
. 45: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의 치리자들아 너희에게 족하니라 너희는 강포와 겁탈을 제하여 버리고 공평과 공의를 행하여 내 백성에게 토색함을 그칠지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스라엘의 치리자들아 너희에게 족하니라 치리자가 된 것만으로도 족하다는 것이다. 치리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그 직분을 족한 줄 알고 강포와 겁탈을 버리고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백성의 것을 토색하지 말고 백성을 잘 다스려야 한다.
. 45:10-12 너희는 공평한 저울과 공평한 에바와 공평한 밧을 쓸지니 에바와 밧은 그 용량을 동일히 하되 호멜의 용량을 따라 밧은 호멜 십분지 일을 담게 하고 에바도 호멜 십분지 일을 담게 할 것이며 세겔은 이십 게라니 이십 세겔과 이십 오 세겔과 십 오 세겔로 너희 마네가 되게 하라
치리자는 공평한 저울을 사용하여 돈과 물건을 올바로 계산해야 한다. 저울을 속이는 것은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정직한 저울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잠11:1). 저울을 속이는 것은 하나님을 속이는 큰 죄로 하나님 앞에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
에바와 밧은 둘 다 22ℓ로 에바는 가루나 곡식 등과 같은 고체를 계량(計量)하는 단위이고, 밧은 물, 포도주, 기름 등과 같은 액체를 계량하는 단위이다.
호멜, 고르(14절)는 둘 다 220ℓ로 고체를 계량하는 단위이다. 세겔, 게라는 무게 단위로서 \"세겔\"은 약 11.4g, \"게라\"는 20분의 1세겔이므로 0.57g이다. 마네는 60세겔로 684g인데, 그 당시에 20세겔과 25세겔과 15세겔짜리 등 세 가지 추(무게의 표준단위)가 있었던 것 같다.
三. 백성과 왕이 드릴 예물(13-17)
. 45:13-17 너희의 마땅히 드릴 예물이 이러하니 밀 한 호멜에서는 에바 육분지 일을 드리고 보리 한 호멜에서도 에바 육분지 일을 드리며 기름은 정한 규례대로 한 고르에서 밧 십분지 일을 드릴지니 기름의 밧으로 말하면 한 고르는 십 밧 곧 한 호멜이며(십 밧은 한 호멜이라) 또 이스라엘 윤택한 초장의 떼 이백 마리에서는 한 어린양을 드릴 것이라 백성을 속죄하기 위하여 이것들로 소제와 번제와 감사 제물들 삼을지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은 이 예물로 이스라엘 왕에게 드리고 왕은 본분대로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정한 절기에 드릴지니 이스라엘 족속을 속죄하기 위하여 이 속죄제와 소제와 번제와 감사 제물을 갖출지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 밀, 보리, 기름, 한 어린양으로 드리되 양은 아무 것이나 바치지 못하고 윤택한 초장에서 자란 양떼 중 이백 마리에서 한 마리씩 바치라고 하였다. 또 이 예물을 하나님께 바칠 때에 왕을 통해서 드리라고 했다. 여기에 대 한 신령한 뜻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왕으로 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속죄 제사를 드려 줄 것을 가리킨다.
四. 정월의 속죄제(18-20)
. 45:18-1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정월 초하룻날에 흠 없는 수송아지 하나를 취하여 성소를 정결케 하되 제사장이 그 속죄제 희생의 피를 취하여 전 문설주와 제단 아래층 네 모퉁이와 안뜰 문설주에 바를 것이요
정월 초하루는 이스라엘의 니산(아빕)월을 말하는 것으로 양력으로는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에 해당된다. 이때 수송아지 하나를 잡아 속죄제를 드리라고 했다. 이것은 새해를 맞아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 새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 45:20 그 달 칠 일에도 모든 그릇 범죄한 자와 부지중 범죄한 자를 위하여 역시 그렇게 하여 전을 속죄할지니라
그 달 칠 일은 정월 7일을 가리키며 그 때에 하나님께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한 죄를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라고 했다. 그릇 범죄는 무심중(無心中)에 지은 범죄를 가리키고, 부지중 범죄는 천성적으로 마음이 단순하거나 무지함으로 고의성(故意性)이 없는 범죄를 가리킨다. 전을 속죄할지니라 사람의 범죄로 성전이 더러워졌으므로 속죄하라는 것이다.
五. 유월절과 장막절(21-25)
. 45:21-24 정월 십 사 일에는 유월절 곧 칠 일 절기를 지키며 누룩 없는 떡을 먹을 것이라 그 날에 왕은 자기와 이 땅 모든 백성을 위하여 송아지 하나를 갖추어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또 절기 칠 일 동안에는 그가 나 여호와를 위하여 번제를 갖추되 곧 칠 일 동안에 매일 흠 없는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이며 또 매일 수염소 하나를 갖추어 속죄제를 드릴 것이며 또 소제를 갖추되 수송아지 하나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수양 하나에도 한 에바며 밀 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것을 기념하기 위한 절기이다. 이 절기는 누룩을 넣지 않은 떡을 먹는 무교절과 연관하여 7일 동안 계속되었다. 이 무교병은 다른 말로 고난의 떡이라고 하는데 쓴 나물과 함께 먹어야 했다(신16:3).
또 유월절 절기를 지킬때 속죄제와 번제와 소제를 드렸다. 유월절은 예수님께서 피 흘려 우리를 사망 가운데서 구속해 주신 것을 상징한다.
. 45:25 칠월 십 오 일 절기 칠 일 동안에도 이대로 행하여 속죄제와 번제며 그 밀가루와 기름을 드릴지니라
칠월 십 오 일 절기는 초막절로 애굽에서 나와 광야 생활할 때에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서 칠 일간 장막 생활하는 절기이다. 이 절기는 모든 곡식을 수확하고 지키는 절기이기 때문에 수장절이라고도 한다(출23:16, 34:22). 이것이 오늘날 추수감사절의 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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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 장 제사법
(대 지)
一. 왕과 백성의 제사법(1-l2)
二. 아침마다 드리는 제사(13-15)
三. 왕의 기업 처리법 (16-18)
四. 제사장과 백성이 제물을 준비하는 곳(19-24)
(본문 강해)
一. 왕과 백성의 제사법(1-12)
. 46:1-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안뜰 동향한 문을 일하는 육 일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월삭에도 열고 왕은 바깥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왕은 문통에서 경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성전 안뜰에 있는 동향한 문은 엿새 동안 닫아 놓았다가 안식일과 월삭(매달 초하루)에만 연다. 그 동향한 문은 여호와의 문이므로 여호와의 날(안식일)과 새 출발하는 매월 초하루(월삭)에는 열고 여호와를 영접하라는 것이다. 왕은 현관문을 통하여 들어와서 제사 드리려고 할 때 현관 문 벽 곁에 서 있다가 제사장이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면, 그 문통(문 입구)에서 경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 섬기는 법이 얼마나 엄격한 가를 알 수 있다. 아무리 왕이라도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섬겨야 된다. 누구나 교만하면 망한다.
. 46:3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월삭에 이 문통에서 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백성들도 안식일과 월삭에 이 문통에서 다 경배하라고 하였다. 백성들도 왕처럼 문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문통(문 입구)에서 경배하는 것이다. 이것이 곧 부정한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이다.
. 46:4-5 안식일에 왕이 여호와께 드릴 번제는 흠 없는 어린 양 여섯과 흠 없는 수양 하나라 그 소제는 수양 하나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모든 어린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니라
여기에는 왕이 안식일에 드리는 제사에 대해 기록되었다. 왕도 죄인이므로 번제로서 양과 염소를 드리고 소제로서 밀가루와 기름을 드렸다. 양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상징하고, 가루는 그리스도의 몸의 희생적 순종을 상징하고, 기름은 성령을 상징한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는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제사를 드려야 되고 성령으로 영적 제사를 드려야 되고 몸과 생명 전체를 바쳐서 드려야 한다. 한 에바는 고체의 단위로서 약 22ℓ(11되)가 된다. 한 힌은 액체의 단위로서 약 3.6ℓ(2되)정도 된다.
. 46:6-7 월삭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하나와 어린 양 여섯과 수양 하나를 드리되 모두 흠 없는 것으로 할 것이며 또 소제를 갖추되 수송아지에는 밀가루 한 에바요 수양에도 밀가루 한 에바며 모든 어린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요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씩이며
왕이 월삭에 드리는 제사도 희생과 밀가루와 기름으로 하였다. 이것도 그리스도의 피와 희생과 성령을 상징하는 것이다.
. 46:8 왕이 올 때에는 이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왕이 현관의 문을 통해 들어왔다가 현관으로 나가야 한다. 성전 동문은 여호와의 문이므로 아무리 왕이라도 그 문으로 들어가지 못한다(1절). 이것은 하나님의 신성을 침범하지 않아야 될 것을 가리킨다.
. 46:9 그러나 모든 정한 절기에 이 땅 거민이 나 여호와 앞에 나아올 때에는 북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하는 자는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오는 자는 북문으로 나갈지라 들어온 문으로 도로 나가지 말고 그 몸이 앞으로 향한 대로 나갈지며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에 북문으로 들어가서 제사 드린 사람은 남문으로 나가고, 남문으로 들어가서 제사 드린 사람은 북문으로 나가라고 하였다. 제사 드린 다음에 돌아가지 않고 몸이 향한 대로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이것은 성도가 언제나 앞을 향해서 전진해야 될 것을 가르쳐 준다. 뒤를 돌아다보거나 또 뒤로 물러가면 안 된다. 들어온 길로 다시 나가지 말고 계속해서 앞을 향하여 전진해야 되며, 뒤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합당치 않다(눅9:62).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눅17:31-32).
. 46:10 왕은 무리 가운데 있어서 그들의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의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
왕은 무리와 함께 있어 무리와 함께 들어오고 나가야 한다. 왕도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사람과 다름이 없는 죄인이기 때문이다.
. 46:11-12 절기와 성회 때에 그 소제는 수송아지 하나에 밀가루 한 에바요 수양 하나에도 한 에바요 모든 어린양에는 그 힘대로 할 것이며 밀가루 한 에바에는 기름 한 힌 씩이며 만일 왕이 자원하여 번제를 갖추거나 혹 자원하여 감사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그를 위하여 동향한 문을 열고 그가 번제와 감사제를 안식일에 드림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갈지며 나간 후에 문을 닫을지니라
왕도 절기와 성회 때에 소제와 번제와 감사제를 자원하여 드려야 된다. 왕이 자원하여 제사를 드릴 때는 동향한 문을 열고 안식일에 드렸던 것처럼 드리고 다 드린 후에는 문을 닫으라고 하였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되어 주시므로 하나님의 문이 열려서 그 제사를 받으시고 우리를 구속해 주실 것을 상징한다.
二. 아침마다 드리는 제사(13-15)
. 46:13-15 아침마다 일 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하나로 번제를 갖추어 나 여호와께 드리고 또 아침마다 그것과 함께 드릴 소제를 갖추되 곧 밀가루 에바 육분지 일과 기름 힌 삼분지 일을 섞을 것이니 이는 영원한 규례를 삼아 항상 나 여호와께 드릴 소제라 이와 같이 아침마다 그 어린양과 밀가루와 기름을 갖추어 항상 드리는 번제를 삼을지니라
여기에서는 백성들이 아침마다 드려야 할 번제와 소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아침마다 1년 되고 흠 없는 어린 양 한 마리와 밀가루 육분지 일 에바(약 3.7ℓ)와 기름 십분지 일 힌(약 1.2ℓ)으로 번제와 소제로 드리라고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침마다 제사를 드리듯이 오늘날 성도는 매일 아침마다 새벽 기도를 해야 하며, 그 때에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고 성령의 감동이 있는 기도를 해야 한다.
三. 왕의 기업 처리법(16-18)
. 46:16-18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왕이 만일 한 아들에게 선물을 준 즉 그의 기업이 되어 그 자손에게 속하나니 이는 그 기업을 이어 받음이어니와 왕이 만일 그 기업으로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왕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왕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니라 왕은 백성의 기업을 취하여 그 산업에서 좇아내지 못할지니 왕이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니라 백성으로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여기에서는 왕이 그 자손에게 물려줄 기업에 대하여 말한다. 왕이 아들에게 준 기업은 영원한 기업이 되고 만일 왕이 종에게 준 기업은 희년이 차면 다시 왕에게 되돌아온다.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니라 왕이 자기 아들에게 기업을 줄 때에 자기 것으로만 주어야 하며 백성들의 것을 빼앗아 주면 안 된다.
四. 제사장과 백성이 제물을 준비하는 곳(19-24)
. 46:19-20 그 후에 그가 나를 데리고 문 곁 통행구로 말미암아 제사장의 북향한 거룩한 방에 들어가시니 그 방 뒤 서편에 한 처소가 있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제사장이 속건제와 속죄제 희생을 삶으며 소제 제물을 구울 처소니 그들이 이 성물을 가지고 바깥뜰에 나가면 백성을 거룩하게 할까 함이니라 하시고
본 절부터 마지막 절까지는 제물을 준비하는 곳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성전 북향한 방 뒤쪽에 제물을 삶거나 굽는 처소가 있다. 하나님께 드릴 고기를 그곳에서 삶거나 굽는 것은 제사 후에 제사장들이 그것을 먹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완전히 받으시고 그 제물을 제사장에게 주어서 먹게 하셨다(레10:17). 성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도 그에게 먹을 것을 주신다.
. 46:21-24 나를 데리고 바깥들로 나가서 나로 뜰 네 구석을 지나가게 하시는데 본즉 그 뜰 매 구석에 또 뜰이 있는데 뜰 네 구석에 있는 그 뜰에 담이 둘렸으니 뜰의 장이 사십 척이요 광이 삼십 척이라 구석의 네 뜰이 한 척수며 그 작은 네 뜰 사면으로 돌아가며 부엌이 있고 그 사면 부엌에 삶는 기구가 설비되었는데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는 삶는 부엌이니 전에 수종드는 자가 백성의 제물을 여기서 삶을 것이니라 하시더라
에스겔이 천사의 인도를 받아 바깥들로 나갔는데 그 뜰 매 구석에 길이가 40척(21.2m) 넓이가 30척(15.9m) 되는 뜰이 또 있었다. 그리고 그 작은 네 뜰로 돌아가면서 사면에 부엌이 있는데 그곳에서 수종드는 자가 백성들의 제물을 삶는다. 제사장의 부엌은 안뜰 서쪽 건물 부근에 있고(19절), 백성들의 부엌은 바깥뜰 사면에 있다. 이렇게 백성들의 부엌이 제사장의 부엌과 따로 있는 이유는, 제사장이 먹을 제물과 백성들이 먹을 제물이 구별되어 있기 때문이다(레7:33-34 참조). 그 한계를 침범하면 하나님의 거룩을 범하는 죄가 된다. 오늘날 우리도 자기 위치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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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 장 생 수
(대 지)
一. 생명수 강(1-5)
二. 생명수가 이르는 곳에 모든 것이 소성함(6-l2)
三.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눠 줄 땅의 경계(13-23)
(본문 강해)
一. 생명수 강(1-5)
. 47:1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할 때에 성막도 동을 향했고, 솔로몬 성전도 동향이었으며, 에스겔이 이상중에 본 성전의 전면(前面)도 동향이었다. 동방은 하나님의 방향을 상징한다.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성전 전면의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으로 흘러간다. 물은 영적 생명수로 즉 진리와 영감으로 되는 생명의 역사를 가리킨다. 이것은 예수님이 주시는 물과 같다. 요한복음4:14에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했다. 이 물이 성전 문지방 밑에서 나온 것은 성도가 성전 생활을 할 때에 새 생명의 역사가 있을 것을 가리킨다. 성도가 영적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과 교통하는 생활을 할 때에 생수를 발견하고 그 생수를 마실 수 있다.
남편(南便)으로 흘러내리더라 남편은 세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생수가 온 세상으로 흘러 나간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온 세상을 향해 나간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생수는 지금 온 세상에 흐르고 있다.
. 47: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오더라
에스겔은 동향한 바깥문 우편으로 생수가 스미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이 생명수는 샘솟듯 솟아나는 물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흘러 나간다. 문이 닫혔을 때에는 그 옆으로 스미어 나간다. 이 생명의 역사는 성도가 영적 지성소 생활을 하는 데서부터 흘러나온다. 성전과 제단 생활하는 자가 이 생명수를 발견하며, 마실 수 있고, 생명 강에서 살 수 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 물을 흘러 보내게 된다.
. 47:3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척을 척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손에 줄을 잡고 이 \"줄\"은 길이를 재는 자(尺)로 요한계시록11:1의 갈대와 같은 자(尺)이다. 정경(正經)을 헬라어로 (카논)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잼 대\", \"재는 자\", \"규범\"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줄\"은 성경 말씀을 가리킨다. 성경 말씀은 신앙의 척도이다. 성경에 맞으면 옳고 안 맞으면 잘못된 것이다.
일천 척을 척량 하였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그만큼 순종한 것을 가리킨다. 물이 발목에 올랐다는 것은 생명의 역사가 그만큼 깊어진 것을 가리킨다.
. 47:4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전 절에서 일천 척을 척량했고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였으므로 모두 이천 척을 척량한 것이다. 이는 성경 말씀을 그만큼 더 순종한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 생명 강물이 더 깊어져서 무릎에까지 올라왔다. 이것은 성령으로 성경 말씀을 순종한 것만큼 생명의 역사가 깊어지는 것을 가리킨다.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고 세 번째 일천 척을 척량하였으므로 전부 삼천 척을 척량한 것이다. 이는 성경 말씀을 그만큼 많이 순종한 것을 가리킨다. 그 때에 물이 허리에까지 올라왔다. 물이 무릎에 올라올 때는 제 마음대로 하지만 허리에 올라 왔을 때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이제는 물의 지배를 어느 정도(절반 정도) 받게 된 것이다.
. 47:5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다시 일천 척을 척량하시니 네 번째 일천 척을 척량하였으므로 모두 사천 척을 나아간 것이다. 이때에 그 물은 창일(漲溢)하여 헤엄할 큰물이 되었다. 진리와 영감을 그만큼(사천 척) 순종하니 생명의 역사도 그만큼 깊어진 것을 가리킨다. 이제 자기의 자유대로 하지 못하고 온전히 그 생명의 역사에 피동되고 그 물의 주장과 인도만 따라가게 된 것이다.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처음 받아서 순종할 때는 생명 강물이 발목에 올라왔고, 말씀을 좀더 받아서 순종하니 무릎에 올라왔고, 거기서 좀더 많이 받아서 순종하니 허리에 올라왔고, 거기서 더욱 더 많이 받아서 순종하니 사람이 잠길 만한 큰 강이 되었다. 진리와 영감을 순종하는 것만큼 점점 생명수의 역사가 커지고 깊어지는 것이다. 누가 진리와 영감을 많이 받아 순종할 것인가? 그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온 세상에 흘러갈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 성전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배우고 더욱 길은 진리를 깨달아 순종해야 한다. 그때에 깊은 생명 강속에서 헤엄치게 될 것이다.
二. 생명수가 이르는 곳에 모든 것이 소성함(6-12)
. 47:6-7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내가 돌아간즉 강 좌우 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에스겔이 천사의 인도로 강가로 돌아가 보니 강 좌우에 나무가 심히 많았다. 그 나무는 생명 나무들이요 그 나무에 생명 나무 열매가 맺힌다(12절). 이것은 생명의 세계에서 사는 성도에게 생명의 열매가 맺힐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 47:8-10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 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강물은 동방으로 계속 흘러서 아라바와 바다에까지 이른다는 것이다. 아라바는 팔레스타인 저지대(低地帶)의 황무지를 가리키고, 바다는 사해(死海)를 가리킨다. 사해는 염기(鹽氣)가 너무 많아서 고기가 살지 못하는 곳이다. 그러나 생명 강물이 흘러 들어가니 아라바와 같은 황무지가 소성(蘇醒)해 올라오고, 죽음의 바다(사해)도 소성 되어 심히 많은 고기가 살게 되며 많은 어부들이 와서 고기를 잡고, 엔게디에서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된다는 것이다.
엔게디는 사해의 서쪽 연안에 있는 성읍이고, 에네글라임은 그 맞은 편에 있는 성읍들이다. 아무리 메마른 사막과 같은 황무지에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생명의 역사가 들어가면 소성하여 좋은 초장이 되어 목축을 하게 되고, 사람이 살 수 없는 사해 같은 곳에도 이 생명의 역사가 들어가면 많은 생명이 살게 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도 이 생명의 역사가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생명이 소성하여 낙원이 된다. \"그물 치는 곳\"이 된다는 것은 고기가 심히 많기 때문에 어부가 그물을 가지고 온다는 뜻이다(마13:47-48). 그러므로 성도는 좋은 곳을 찾아가려고 하지 말고 자기가 있는 곳에서 성전 생활을 하며 기도를 많이 하고, 진리의 말씀을 배우고 깨달아 순종하는 생활을 하면 거기가 살기 좋은 곳이 되고 낙원이 된다. 그가 사는 곳은 초막이나 궁궐이나 거기가 하늘 나라이다.
. 47:11 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황무지나 사해 같은 죽음의 바다까지도 소성하나 진펄과 개펄은 소생되지 못한다. 진펄은 강의 습지대로서 아주 마른땅도 아니고 물 속에 잠겨 있는 땅도 아닌 그 중간 상태의 진흙땅이다. 개펄은 바닷가에 있는 땅으로서 바닷물이 들어올 때는 바닷물에 잠겼다가 썰물 때는 드러나는 개흙 땅이다. 진펄과 같이 중간상태에 있는 자나 개펄과 같이 물에 잠겼다가 육지로 드러났다 하는 자는 소생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전적으로 믿지도 않고 전혀 안 믿지도 않고, 한 발은 교회에 두고 한 발은 세상에 두고 믿음과 세상 중간에 있는 자는 진펄과 같은 자이다. 또 어떤 때는 은혜를 받아서 은혜 생활하다가 얼마 지나면 안 믿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자는 개펄과 같은 자이다. 진펄과 개펄 같은 교인은 소성하지 못한다. 전적으로 믿지 않고 의심하는 자, 믿는 일 하다가 믿음을 떠나곤 하는 자, 교회에 나오면서도 성경을 전적으로 믿지 않는 자,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미지근한 자는 다 진펄과 개펄 같은 신자이다. 이 같은 자는 예수님이 토해 내버린다고 했다(계3:16). 차라리 세리와 창기가 회개하고 믿으면 그들보다 먼저 천국에 들어갈 것이다(마21:31).
. 47: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 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되리라
생명 강이 좌우에 각종 실과 나무가 있어 달마다 새 과실을 맺으며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된다고 하였다. 이것은 생명 나무를 가리키는데 요한계시록에 있는 생명 나무와 같다(계22:1-2). 생명 강가에 생명 나무가 있고 그 나무에 생명 열매가 맺힌다. 생명 강물은 진리와 영감으로 되는 생명의 역사를 상징하고 생명 나무와 생명과(生命果)는 생명의 역사가 있는 성도가 영혼이 자라나며 새 생명의 열매가 맺히는 것을 가리킨다. 에베소서5:9에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했다. 또 골로새서1:6에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라고 했다.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믐달이 보름달이 되었다가 다시 그믐달이 되면 한 달이다. 흑암과 광명이 교체(交替)가 되면 한 달이 된다. 성도의 신앙도 밤이 오고 광명도 온다. 시험이 오면 밤을 만난 것이고, 기도하여 그 시험을 이기면 광명이 을 것이다. 이것이 한 달이다. 그때 신앙의 열매가 맺힌다. 성도가 시험을 승리적으로 통과할 때마다 생명이 자라나며 열매가 맺힌다. 이것이 달마다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 잎사귀는 약재료가 되리라 \"잎사귀\"는 성도의 행위를 가리킨다. 생명의 역사가 있는 성도의 행위가 다른 사람의 심령을 치료하는 약재료가 된다. 성도의 믿음의 행위를 볼 때에 모든 사람의 생명이 살아나고 심령의 병이 고침을 받는다. 생명 있는 말 한마디와 믿음 있는 행위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된다.
三.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눠 줄 땅의 경계(13-23)
. 47:1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이 지계대로 이스라엘 십 이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분깃이니라
본 절부터 이스라엘 백성이 분배받을 땅의 경계에 대하여 말한다. 이 지계(地界)대로는 15절에서 20절까지 지시한 지계를 가리킨다. 이스라엘 십 이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이 말씀은 바벨론에 포로 되어 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하면서 다시 고국에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 빠져 있을 때, 이스라엘 땅에 돌아가 그 땅을 각 지파대로 분배받게 된다는 말씀이 큰 위안과 소망을 주었다. 이것은 마치 사형수가 석방될 분 아니라 땅까지 받아 집을 짓게 된다는 희소식과 같다.
요셉에게는 두 분깃이니라 요셉 지파의 기업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두 몫이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조상 야곱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두 몫을 주었고(창48:5, 21-22),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이 범죄했기 때문에 그 장자의 기업이 요셉에게 돌아갔기 때문이다(대상5:1-2).
. 47:14 내가 옛적에 맹세하여 이 땅으로 너희 열조에게 주마 하였었나니 너희는 피차 없이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 이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창세기12:7; 13:14-7에서 맹세하여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겠다고 하셨는데 그 약속하신 말씀대로 그 땅을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에게 영적 가나안 복지를 주실 것을 가리킨다. 너희는 피차 없이 나누어 기업을 삼으라 기업을 평등하게 나누라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의 기업을 받되 골고루 다 받게 될 것을 가리킨다.
. 47:15-20 땅 지계는 이러하니라 북방은 대해에서 헤들론 길로 말미암아 스닷 어귀까지니 곧 하맛과 브로다며 다메섹 지계와 하맛 지계 사이에 있는 시브라임과 하우란 지계 곁에 있는 하셀핫디곤이라 그 지계가 바닷가에서부터 다메섹 지계에 있는 하살에논까지요 그 지계가 또 극북방에 있는 하맛 지계에 미쳤나니 이는 그 북방이요 동방은 하우란과 다메섹과 및 길르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에 있는 요단 강이니 북편 지계에서부터 동해까지 척량하라 이는 그 동방이요 남방은 다말에서부터 므리봇 가데스 물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나니 이는 그 남방이요 서방은 대해라 남편 지계에서부터 맞은편 하맛 어귀까지 이르나니 이는 그 서방이니라
이스라엘의 북방 경계선은 대해(지중해)에서 시작하여 헤들론을 거쳐 하맛과 브로다와, 시브라임과 하셀핫디곤까지이다. 동방 경계선은 하우란과 다메섹과 길르앗 곧 북방지계(地界)에서부터 동해(사해)까지이다. 남방 경계는 다말에서부터 므리봇 가데스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지중해)에 이른다. 서방 경계는 대해(지중해)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경계를 착실하게 그어 주셨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경계 안에 있는 것만 가지고 살아야 한다. 그 경계밖에 있는 것을 가지면 남의 것을 침범한 죄이다.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경계선 안에서 살면 하나님이 보살펴 주시고 권고해 주시고 같이 해 주신다. 그 사람에게 세초부터 세말까지 여호와의 눈이 항상 떠나지 않는다(신11:12).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살아야 하나님의 권고가 있고 하나님의 눈이 세초부터 세말까지 늘 살펴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같이 해주신다.
. 47:21-23 너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대로 이 땅을 나누어 차지하라 너희는 이 땅을 나누되 제비 뽑아 너희와 너희 가운데 우거하는 외인 곧 너희 가운데서 자녀를 낳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할지니 너희는 그 외인을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같이 여기고 그들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너희와 함께 기업을 얻게 하되 외인이 우거하는 그 지파에서 그 기업을 줄지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에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 우거하는 외인 즉 자녀를 낳은 이방인에게도 같이 나눠주라고 하였다. 이것은 장차 이방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같이 기업을 받을 것을 가리킨다. 즉 이방 사람도 하나님의 이스라엘 운동에 참여하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주실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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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8 장 땅 분배
(대 지)
一. 북부 일곱 지파의 분깃(1-7)
二. 성지와 제사장의 분깃(8-12)
三. 레위인과 왕의 분깃과 성읍(13-22)
四. 남부 다섯 지파의 분깃(23-29)
五. 성읍의 문과 그 이름들(30-35)
(본문 강해)
一. 북부 일곱 지파의 분깃(1-7)
. 48:1-2 모든 지파의 이름대로 이 같을지니라 극북에서부터 헤들론 길로 말미암아 하맛 어귀를 지나서 다메섹 지계에 있는 하살에논까지 곧 북으로 하맛 지계에 미치는 땅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단의 분깃이요 단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아셀의 분깃이요
열 두 지파에게 그 땅을 나눠주라고 했다. 제일 처음에 단 지파의 분깃이다. 전에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여호수아가 기업을 나눠 줄 때에는 단 지파가 맨 마지막에 받았는데(수19:40-48), 여기서는 맨 처음에 받았다. 단은 창세기 49장에 뱀이라고 했다. 뱀과 같이 남에게 손해를 주는 성격이 있는 지파였다. 그러나 여기서 제일 먼저 땅을 분배받은 것을 보면 단 지파가 회개하고 새롭게 변화된 증거이다. 여기 분깃은 신약시대에 여러 교회와 교단들이 각기 깨달은 진리를 따라 믿음 지킨 분량대로 하나님의 신령한 분깃이 다르게 될 것을 가리킨다. 단과 같이 물고 찢는 독사 같은 사람이라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변화되면 이렇게 하나님의 분깃을 먼저 받을 수 있다.
. 48:3-4 아셀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납달리의 분깃이요 납달리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므낫세의 분깃이요
둘째는 아셀 지파의 분깃이다. 셋째는 납달리 지파의 분깃이다. 여호수아 13-19장에서 이스라엘 열 두 지파가 받은 기업의 순서와 본 장(本章)에서 받은 것과는 다르다. 여기서는 북쪽에서부터 시작하여 남쪽으로 기업을 분배받았다.
. 48:5-6 므낫세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에브라임의 분깃이요 에브라임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르우벤의 분깃이요
넷째는 므낫세 지파의 분깃이요 다섯째는 에브라임 지파의 분깃이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요셉의 아들들이니 요셉이 두 몫을 차지한 셈이다. 이것은 야곱이 축복해준 대로이다(창48:12-20). 누구나 믿음을 잘 지키고 구원 운동에 충성하면 여러 몫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운동에 앞장서서 희생적으로 충성하여야겠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잊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여러 몫으로 갚아주신다.
여섯째는 르우벤의 분깃이다. 그 분깃은 거룩한 땅 성소로부터 두 번째 위치에 있다. 거룩한 성소 제일 가까운 곳에 유다 지파가 분배를 받고 그 다음에 르우벤 지파가 받았다. 르우벤이 범죄해서 장자의 명분을 빼앗겼지만 회개하고 바로 섰으므로 성소에서 두 번째 땅의 위치를 주신 것 같다. 범죄한 사람도 회개하고 믿음에 바로 서면 하나님의 성소에 가까이 가서 살 수 있다.
. 48:7 르우벤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유다의 분깃이요
일곱째는 유다 지파의 분깃이다. 유다 지파의 분깃이 성소에서 제일 가깝다. 유다 지파에서 그리스도가 나겠기 때문에 성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분깃을 주었다.
二. 성지와 제사장의 분깃(8-12)
. 48:8-10 유다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 광이 이만 오천 척이요 장은 다른 분깃의 동편에서 서편까지와 같고 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지니 곧 너희가 여호와께 드려 예물로 삼을 땅의 장이 이만 오천 척이요 광이 일만 척이라 이 드리는 거룩한 땅은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북편으로 장이 이만 오천 척이요 서편으로 광이 일만 척이요 동편으로 광이 일만 척이요 남편으로 장이 이만 오천 척이라 그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하고
가나안 땅 중앙에는 하나님께 예물로 드릴 거룩한 땅이 있다. 그 땅은 장광이 2만 5천 척씩 정방형이다(20절). 장(長)은 왕의 기업을 제외한 지중해에서 요단 강까지 2만 5천 척이요, 광(廣)은 북으로는 유다 지파와 남으로 베냐민 지파 사이에 있는 2만 5천 척의 땅인데, 그 땅을 세분(細分)하면 레위 지파의 몫 1만 척과 제사장의 몫 1만 척과 성읍의 기지 5천 척을 합한 것이다(45:6). 성소는 그 땅 중앙, 제사장의 분깃 안에 있다(45:1-8 참조).
. 48:11 이 땅으로 사독의 자손 중 거룩히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지어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할 때에 레위 사람의 그릇한 것처럼 그릇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사독의 자손에게 왜 특별히 구별한 땅을 주고 성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종들게 하였는가? 그것은 그들이 직분을 잘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할 때에 레위 사람이 그릇 행한 것처럼 그들은 그릇 행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아도니야를 왕으로 세우려고 할 때에 다른 사람은 많이 가담했으나 사독은 거기에 가담치 않았다(왕상1:8, 26). 사독은 다른 제사장들이 변절할 때에도 변절하지 않고 솔로몬왕을 잘 섬기면 자기 직분을 잘 지킨 사람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특별히 돌봐 주시고 사독의 자손에게 특별한 분깃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사독의 자손들을 특별히 알아주시고 특별한 분깃을 주시고 성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게 하시고 그 성소의 일을 수종들게 하였다. 다른 사람이 잘못할 때에 따라가지 않고 자기 위치와 자기 직분을 잘 지키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평안할 때는 다 잘하는 것 같지만 마귀가 한번 들이치면 시험에 넘어가는 사람이 많다. 그때에 넘어가지 않는 자, 그 때에 바로 서서 주의 일을 잘 받들어 나가는 사람이 귀하다. 國難思忠臣(국난사충신), 家貧則思賢妻(가빈즉사현부). 국난을 당하여 충신을 생각하고, 집안이 어려울 때 현처를 생각한다는 말이다.
. 48:12 이 온 땅 중에서 예물로 드리는 땅 곧 레위 지계와 연접한 땅을 그들이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여길지니라
레위 지계와 연접한 땅은 레위 분깃의 남쪽에 있는 제사장의 분깃을 가리킨다. 제사장의 분깃에는 성전이 있으므로 지극히 거룩한 땅이었다. 어디나 하나님이 계신 곳은 거룩한 곳이다.
三. 레위인과 왕의 분깃과 성읍(13-22)
. 48:13-14 제사장의 지계를 따라 레위 사람의 분깃을 주되 장이 이만 오천 척이요 광이 일만 척으로 할지니 이 구역의 장이 이만 오천 척이요 광이 각기 일만 척이라 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나 여호와에게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니라
하나님께 예물로 드린 땅 중에 레위인들이 받을 땅은 제사장의 분깃 북쪽으로 연접해 있는데 그 땅은 팔지도 몫하고 바꾸지도 못하고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도록 거룩히 구별된 땅이다. 제사장이나 레위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의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자들이므로 하나님께서 거룩히 구별한 땅을 준 것이다.
. 48:15-17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광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하는 곳과 들을 삼되 성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그 척수는 북편도 사천 오백 척이요 남편도 사천 오백 척이요 동편도 사천 오백 척이요 서편도 사천 오백 척이며 그 성의 들은 북으로 이백 오십 척이요 남으로 이백 오십 척이요 동으로 이백 오십 척이요 서으로 이백 오십 척이며
하나님께 예물로 드린 땅 2만 5천 척 다음(남쪽)으로 중앙에 장광이 5천 척씩 정방형의 땅을 속된 땅으로 하라는 것이다. 그 땅을 속된 땅이라고 한 이유는 다른 성읍보다 특별히 속된 것은 아니지만 거룩한 땅 옆에 있으므로 그 땅과 비교하여 속되다는 것이다. 그곳에 이스라엘 백성이 살게 하였다. 그 속된 땅 가운데 사방 4천 5백척 되는 정방형의 성읍을 건설하라고 했다. 그 성밖에 동서남북으로 250척씩 되는 성의 들을 만들라고 했다.
. 48:18-20 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남아 있는 땅의 장이 동으로 일만 척이요 서으로 일만 척이라 곧 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였으며 그 땅의 소산은 성읍에서 역사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지라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그 성읍에서 역사하는 자는 그 땅을 기경할지니라 그런즉 예물로 드리는 땅의 도합은 장도 이만 오천 척이요 광도 이만 오천 척이라 너희가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있으면서 양쪽(속된 땅 양쪽)에 남아 있는 땅은 성읍 동으로 일만 척이요 서으로 일만 척이다. 이 땅은 성읍에서 역사하는 자들이 기경하여 그들의 양식을 삼을 땅이다. 성읍에서 역사하는 사람에게 먹을 양식을 주기 위해서 땅을 주어 농사짓게 하였다. 하나님을 순종하여 자기 고향을 떠나 이 성읍에 와서 역사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돌봐 주시고 먹을 것과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실 것을 가리킨다.
. 48:21-22 거룩히 구별할 땅과 성읍의 기지 좌우 편에 남은 땅은 왕에게 돌릴지니 곧 거룩히 구별할 땅의 동향한 그 지계 앞 이만 오천 척과 서향한 그 지계 앞 이만 오천 척이라 다른 분깃들과 연접한 땅이니 이것을 왕에게 돌릴 것이며 거룩히 구별할 땅과 전의 성소가 그 중간에 있으리라 그런즉 왕에게 돌려 그에게 속할 땅은 레위 사람의 기업 좌우편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이며 유다 지경과 베냐민 지경 사이에 있을지니라
하나님께 예물로 드린 땅(사방 2만 5천 척) 양쪽에 있는 땅을 왕에게 돌리라고 했다. 그 땅은 광(남북)이 2만 5척 척이고 동쪽은 요단 강까지요 서쪽은 지중해까지이다. 왕에게도 이렇게 분깃을 주어서 성소 가까이 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백성을 잘 돌보게 하신 것이다.
四. 남부 다섯 지파의 분깃(23-29)
. 48:23-28 나머지 모든 지파는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베냐민의 분깃요 베냐민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시므온의 분깃이요 시므온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잇사갈의 분깃이요 잇사갈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스불론의 분깃이요 스불론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갓의 분깃이며 갓 지계 다음으로 남편 지게는 다말에서부터 므리바가데스 물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나니
남은 다섯 지파에게 분깃을 주었다. 베냐민 지파는 열 두 형제 중에 제일 막내이지만 남쪽에서는 제일 먼저 받았다. 이것은 육신적으로 나중 된 자가 믿음으로 앞설 수 있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둘째는 시므온 지파, 셋째는 잇사갈 지파, 넷째는 스불론 지파, 다섯째는 갓 지파가 받았다. 하나님께 예물로 바친 거룩한 땅 북쪽에서는 일곱 지파에게 몫이 돌아갔고 남쪽에서는 다섯 지파에게 몫이 돌아갔다. 레위 지파는 땅을 분배받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기 때문이다(신10:9).
. 48:29 이것은 너희가 제비 뽑아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주어 기업이 되게 할 땅이요 또 이것들은 그들의 분깃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것은 또한 신약시대에 여러 성도들이 믿음 지킨 대로 분깃을 받을 것을 상징한다.
五. 성읍의 문과 그 이름들(30-35)
. 48:30-34 그 성읍의 출입구는 이러하니라 북편의 광이 사천 오백 척이라 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 북으로 문이 셋이라 하나는 르우벤 문이요 하나는 유다 문이요 하나는 레위 문이며 동편의 광이 사천 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요셉 문이요 하나는 베냐민 문이요 하나는 단 문이며 남편의 광이 사천 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시므온 문이요 하나는 잇사갈 문이요 하나는 스불론 문이며 서편 도 사천 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갓 문이요 하나는 아셀 문이요 하나는 남달리 문이며
문이 동서남북 한 면에 세 문씩 전부 12문이다. 그 문은 12지파의 이름대로 이름을 지었다. 이것은 사도 요한이 본 성문과 그 문의 이름이 같다. 요한계시록21:12-13에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 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 성은 신약교회와 영적 신령한 세계와 천년왕국과 영원한 세계를 가리킨다. 문에 이스라엘 12 지파의 이름을 쓴 것은 이스라엘의 지파가 각각 다른 것처럼 성도들이 진리를 깨달아 말씀을 지킨 종류가 각각 다른 것을 가리킨다. 종류대로 교회가 다르고 하나님 나라에 가서 받을 상(賞)도 다르다(저자의 성경강해 요한계시록7:4-8 해석 참조).
. 48:35 그 사면의 도합이 일만 팔천 척이라 그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일만 팔천 척이라 이것은 위의 다섯 지파가 분배받은 땅의 광(남북)들의 도합의 척수이다. 장(동서)은 요단 강에서 지중해까지였다.
여호와 삼마( )는 그 성음의 이름인데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가나안 땅을 분배받고 성읍을 건설하게 된 것인데 하나님께서 그들과 항상 같이 계시겠다는 소망을 주는 예언이다. 바벨론에가 있는 유다 포로들은 이 에스겔의 메세지를 듣고 새로운 희망에 넘쳤을 것이다. 이것은 또한 멀리 신약시대에 그리스도께서 임마누엘로 오셔서 성도들과 같이 계실 예언이요, 영적 시온 성에 사는 성도들과 함께 계실 약속이요, 천년왕국시대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으로 함께 계실 약속이요, 무궁세계에서 영원히 함께 계실 약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