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히브리어의 기원 성경 히브리어는 셈족어에서 유래된 언어로서 아라비아를 포함한 서부 아시아와 북부 아프리카 등지에서 폭넓게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셈족어란 표현은 노아흐[노아]의 첫 아들인 쉠[셈]의 종족이 사용하던 글에서 근거한 것으로 보이나(참조:창6:1), 그 이외에도 지난 백년동안 발견되었던 또다른 셈족어들로는 아카디아어(일반적으로 앗시리아어 혹은 바빌로니아어로 불려지기도 함)와 우가리트어(히브리어와 동족어로서 성경 연구에 매우 귀중한 언어) 및 아람어(메소포타미아 지방에 살던 쉠[셈]의 후손들이 사용했던 언어)들 이외에, 구약시대 당시 지중해에서 티그리스강까지, 아르메니안 산(이란 북서쪽에 위치함)에서부터 아라비아 남해안까지 위치하고 있는 중동 지역인 팔레스타인, 페니키아,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바빌로니아, 아라비아 지역 등에서 거주하였던 자들이 사용한 히브리어가 그들의 기본 언어로서 구약 성경을 기록한 히브리어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다. 고대 시대에 사용되었던 셈족어는 크게 다섯 종류로 분류하는데, 히브리어, 아라비아어, 아람어, 아카디아어 및 에티오피아어로 오늘날까지 사용되는 언어는 오직 히브리어어와 아라비아어 뿐이며, 초기에 히브리어는 고대 케나안(= 팔레스타인) 땅에 거주하였던 쉠 종족이 사용하였던 문자로, 다음에 나타나는 네 종류에 언어와 매우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는데, 1) 약 1400년전 북부 이집트에 텔 엘에마나 (Tell el- Amarna)에서 발견된 쐐기문자 서판에 주해된 케나안(= 가나안)어와, 2) 9세기 전 메샤왕의 비문(碑文)에 나타난 모아브어와, 3) 9세기 전 비문(碑文)에 의하여 알려진 페니키아어와, 4) 성경 히브리어와 가장 밀접한 언어로 고대에 쐐기문자이면서 자모순서의 서체로 쓰여진 우가리트어 등이다. 특히 고대 히브리어는 우가리트어처럼 북부 시리아의 해안 도시인 라스 샤므라에 한 아라비아 농부에 의해서 발견되어 수백개의 서판들이 판독되면서부터 케나안 종족의 문화와 종교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고대 종교에 시문학과 병행하여 성경 연구에 크나큰 도움이 되었다. 더구나 성경 시대에 알려진 케나안 방언(참조:사19:18) 및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하여 바빌론 유수인 586년전까지 쓰여지고 말하여진 히브리어가 고대 근동에 정치적이며 문화적인 아람어를 대신하여 점차적으로 6세기 전으로부터 1세기까지 사용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히브리어는 더 이상 한 종족의 언어로 국한되지 아니하고 여러 지역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쓰이게 되었다고 보여지며, 고대 히브리어로부터 시작된 성경 히브리어는 무엇보다도 전세기에 걸쳐 주경신학 및 구약신학 부분에서 가장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고 본다. |